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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정시 의예과 면접 출제 경향 2022학년도 정시에서 의대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9개교(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인제대)이다. 정시 군별로 보면 나군 2개 대학(가톨릭관동대, 서울대)을 제외하고는, 7개 대학 모두 가군에 속해 있다. 총 9개 대학 중 6개교는 ‘결격여부(P/F)’로 판단하고, 3개교는 수능 점수 외에 별도의 면접 점수가 있다. 2022학년도 정시에서 의대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의 평가 방식과 평가요소를 살펴보고, 주요 대학 의예과 정시 면접 출제 경향과 면접 팁을 담았다.(대학별 가나다순)도움말 데오럭스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 신혜인교육연구소 신혜인 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9개 대학 정시 의대 면접 평가 방법▶가톨릭관동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20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가톨릭관동대 의예과는 20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가톨릭관동대 의대 정시 면접은 1단계 수능 점수 100%(3배수), 2단계 수능 점수 90%+면접 10%로 선발한다. 면접방식은 ‘실별 3인 이상 평가 위원에 의한 지원자 1인 개별면접(실별 15분 내외, 총 30분 내외)’으로 진행된다.가톨릭관동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평가요소는 인성(개인 품성, 사회성, 종합평가), 전공(전공적합성, 장래성, 종합평가)으로 나뉜다. 인성 요소 중 개인 품성은 성실성 20점(학교생활 태도)과 적극성(교내외 활동) 20점을, 사회성은 협동성(교우 활동) 20점과 이타성(봉사활동) 20점을, 종합평가는 일관성‧논리성‧의사전달력 20점을 배점한다. 전공 요소 중 전공적합성은 학업열정(지적호기심) 20점과 전공 관련 활동(전공 관심도) 20점을, 장래성은 지원동기(사명감) 20점과 목표의식(실현가능성) 20점을, 종합평가는 일관성‧논리성‧의사전달력 20점을 배점한다.가톨릭관동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21일(금)에 치러진다.▶가톨릭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37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가톨릭대 의예과는 37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총점에는 반영하지 않고 합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가톨릭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의예과 인‧적성 면접 평가요소는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인성, 적성’ 등이다.가톨릭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치러진다.▶고려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25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고려대 의예과는 25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고려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능 점수 100%로 선발하지만 적성‧인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하며 별도의 배점은 없다.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하며, 화상 면접으로 시행한다.고려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13일(목)에 치러진다.▶서울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30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30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수능 점수 100%로 선발하지만 적성‧인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서울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적성‧인성 면접 평가 내용은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며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평가 방법은 적성‧인성을 평가하는 1개 면접실로 진행(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실시) 하며, 면접 시간은 20분 내외(상황 숙지를 위한 시간을 별도로 부여할 수 있음)이다.서울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15일(토)에 치러진다.▶성균관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15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성균관대 의예과는 15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적성‧인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결시자는 불합격 처리, 면접 결격자는 전형 총점과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음)성균관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평가 내용은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며, ‘다양한 상황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면접방식은 대면 면접 또는 성균관대에 출석 후 별도 고사실에서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며, 수험생 1명이 1개 면접실(복수의 면접위원)에 입실하며, 1명당 15분 내외로 이루어진다.성균관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치러진다.▶아주대학교 의예과(의학과) - 모집인원 10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아주대 의예과(의학과)는 10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수능 점수 95%, 면접 평가(인성면접) 5%를 반영해 선발한다.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면접 평가 내용은 ‘개인 면접을 통해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면접방식은 복수의 면접관이 지원자 1인을 평가하며 지원자 1인당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또,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블라인드 면접(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출신고교 등 개인정보를 블라인드해 면접 진행)이 이루어진다.아주대 의예과(의학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13일(목)에 치러진다.▶연세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44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연세대 의예과는 44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1단계에서 수능 점수를 100% 반영해 모집인원의 2.5배 수를 선발하고, 2단계 평가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 평가 대상자에 한해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1단계 점수와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평가 유형은 Part1(현장 대면 면접), Part2(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면접방식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면접을 실시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의학 전공에 필요한 인·적성을 평가한다. 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은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한다.연세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13일(목)에 치러진다.▶울산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10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울산대 의예과는 10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평가 내용은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인성과 적성을 평가한다. 면접에서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며, 관련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다수 면접실, 1실 당 10분 내외) 면접 시간은 1인 30분 내외로, 면접방식은 MMI 면접(다중미니면접, 다양한 상황제시 질문)으로 진행된다. 단, 합격/불합격 평가로만 활용되며 면접 결시자는 불합격 처리한다.울산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치러진다.▶인제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33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인제대 의예과는 33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 단, 면접고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한다.면접방식은 MMI 다중미니면접으로 2021-12-16
- 시간과 돈을 들여도 왜 수학은 점수가 안 나올까?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과목은 단연코 ‘수학’이다. 수학의 중요성은 입시가 목전에 닥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 중등, 또 학부모들까지 모두 체감하고 있어 일찍부터 시간과 돈을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과목인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들인 시간과 돈에 비례해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의 학습 방식을 바꿔야만 제대로 된 실력향상과 성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는 압구정동 ‘철벽수학’ 배상면 원장에게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들어봤다.현장 경험에서 느낀 수학 공부의 허점배상면 원장은 국내 대표 수학 강사로 꼽힌다. 대성, 종로, 메가스터디학원 등에서 1타 강사로 오랫동안 수학 강의를 했고, 또, 메가스터디 인강 초창기 멤버로 레전드라는 평가를 받는 베테랑이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수학 강의를 하면서 느낀 점은 강의를 하는 강사나 듣는 학생들 모두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이해 없이 칠판 강의만 눈으로 쫒거나 풀이를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한다는 것이다.이런 학습 방식은 모르는 것은 계속 모르는 채로, 계속 틀리게 된다는 것. 배 원장은 “수학은 풀이나 유형을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연역적 사고가 필요한 선험적인 과목입니다. 즉 경험하기 이전에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을 갖고 문제에서 주어진 단서를 근거로 하나씩 하나씩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풀이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수학 강의나 학습은 문제 유형이나 풀이를 암기하도록 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라고 말했다.풀이과정 직접 써보고, 1:1로 무한관리로‘철벽수학’은 과감하게 칠판 강의를 버리고 학생들이 풀이과정을 ‘T노트’에 손 필기로 써서 직접 개념 교재를 작성하고, 선생님이 밀착해서 개념을 잘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했는지 관리한 다음, 다시 한 번 흑백노트에 배운 내용을 다시한 번 작성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PT카드’를 매일 작성하도록 하는데, ‘PT카드’는 하루 동안 공부한 내용이 무엇인지, 오답은 무엇이었는지, 핵심 개념과 문제를 스스로 작성하도록 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파악할 수 있는 메타인지를 기르는 데도 유용하다. 또 선생님들은 ‘PT 카드’를 매번 확인하고 체크하기 때문에 학생별 맞춤 지도에도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철벽수학’의 시스템은 답을 직접 내주는 것이 아닌 과정을 체크해 주는 밀착관리 학원으로 실제 재원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수학에 대한 흥미 갖도록 해‘철벽수학’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먼저 원장을 포함해, 부원장, 강사 모두 수학 전공자들로 단순히 풀이 전달자가 아닌 수학이라는 과목을 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갖췄다. 특히 배 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메스프레소’ 유튜브 채널은 재미있는 수학사, 생활 속의 수학 이야기 등 어렵고 힘든 과목으로 수학이 아닌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을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환경적으로도 학원 내 TR룸이 요즘 학생들에게 익숙한 스터디카페처럼 되어 있어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한 수업시간에 소수 인원을 1:1로 가르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질문하더라도 대형학원처럼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고, 또 추가로 질문하고 싶은 것은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다. 내신 대비에 들어가면 6주~8주 전부터 개별로 교과서, 학교별 기출, 족보 등 커리큘럼을 타이트하게 짜주고 관리하기 때문에 시험 때까지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3가지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대일방특’ 프로그램은 개별맞춤 수업으로 겨울방학 주중 오후에 진행되며, ‘일대일 PT‘ 프로그램은 저녁 1:1 상설 프로그램으로 결원 시 상시 입학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배상면 원장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수학 개념 SHOW’특강이 오픈한다.문의 02-3442-0007, www.cbmath.com 2021-12-16
- 유아, 초등 국어 기초 잘 잡기 국어는 다른 공부와 다르게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빙산의 일각처럼 아주 작은 부분이다. 국어는 집에서 익히고 배워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1. 바른자세초등 1학년의 학습목표가 바른 자세로 낱말을 읽고 써 보기이다. 구체적으로 ‘허리 곧게 펴기, 책과 눈의 거리 알맞게 하기, 의자 당겨서 앉기, 두 발은 바닥에 닿게 앉기’ 같은 생활태도를 가르친다. 공부를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공부의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다.2. 연필 바르게 잡기와 획순대로 글씨 쓰기연필을 바르게 잡고 획순에 따라 쓰는 연습만 제대로 해도 글씨가 예쁘게 잘 써지는데, 이것이 안 되는 아이들이 많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도 글씨를 베껴 쓰는 아이도 있다. 글씨를 알아보기 좋고 반듯하게 쓰면 각종 시험에서 매우 유리하다. 보기 좋은 글씨체로 쓰인 답안은 채점자가 호의를 갖고 보게 된다. 습관은 유아 때부터 서서히 잡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연필 바르게 잡기와 획순이 틀리지 않게 도와준다.3.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기다른 사람의 말을 바른 자세로 듣기가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듣기란‘말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을 보면 듣기 습관이 잘 잡혀 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는 것을 흘려버리지 않는다. 사회에서도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사람이 인간관계가 좋다. 아이가 말할 때는 아이를 바라보며 귀 기울여 들어줘야 한다. 대화할 때 집중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이야기를 나눌 때 ‘엄마가 뭐라고 말했을까?’라고 살짝 물어본다.4. 자신 있게, 큰소리로 끝까지 말하기‘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 때에는 듣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야 해요’라고 초등 교과서에서 알려주고 있다. 학교에서 발표할 때 큰소리로 씩씩하게 말하는 아이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남 앞에 서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아이는 가족 앞에서 책을 읽거나 노래, 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기회가 많을수록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자신감이 생긴다. 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말할 때는 되도록 완성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1-12-16
- 현실적 관점에서 바라본 논술전형의 입시전략적 가치 “합격할 수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너무 경쟁률이 높아서 합격 확률이 거의 없지 않나요?”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 논술전형을 권하면 으레 나오는 반응이다. 2023 입시에서 논술전형은 전국 대학 모집정원의 고작 3.2%를 차지하며, 논술 실시 대학으로만 한정한다 해도 모집정원의 10% 남짓 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30~40대 1 정도의 경쟁률은 족히 보이며,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니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서 논술전형은 합격 확률이 희박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이 전부는 아니다. 학생의 목표대학을 기준으로 할 때 대다수 학생들에게 있어서 논술전형은 학생부(교과, 종합)전형보다 그리고 정시모집보다 오히려 더 가능성 높은 전형이 된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성균관대를 지망한다고 할 때, 대부분의 경우에, 특히 그 학생이 강남 8학군에 속할 경우엔 더욱 더, 학생부전형으로는 이미 합격권에서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강남 학생들이 수능에 강점이 있다지만, 목표대학이 성균관대 정도나 되는 상위권대학이라면 그에 합격 가능한 수능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경우 또한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그 학생이 성균관대 합격을 현실적으로 노려볼 수 있는 전형이라곤 논술전형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물론 “선배 누구는 1년 동안 논술 준비했는데도 다 떨어지던데요”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지만, 1년 아니라 10년을 공부해도 수능영어 1등급이 안 나오고, 주 3일씩 학원에 보내도 수학 성적이 안 오르는 게 현실이다. 즉, 논술이 유독 어려운 게 아니라 무엇을 하든 상위권 명문대에 합격할 수준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논술은 가장 확실해서 고르는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다. 하지만 내신으로 또는 수능으로 목표대학 합격을 이루기 힘든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차선의 선택지는 된다. 그리고 단지 시험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쓰는 기본소양을 쌓는단 점에서 교육적 가치 또한 높다. 이렇게 볼 때, 논술전형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김윤환 강사, 로고스 논술구술학원 논술 대표강사·입시연구소장문의 02-552-3113 2021-12-16
- 예비 고1 통합과학 교과서 미리 엿보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1학년 때 배우는 통합과학 교과의 높은 난도 장벽에 부딪힌다. 과학 심화 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학생이 통합과학의 내신 난이도에 적잖이 당황할 수 있다. 대체 통합과학이 어떻길래? 통합과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과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예비 고1 겨울방학 학습 가이드를 담았다.도움말 싸전학원 전진홍 원장(싸전에듀 대표, ㈜스토리에듀 기획이사, 대치올림피아드 과학과 원장, 빅5 과학원장), 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통합과학 교과서 들여다보기통합과학 교과서 단원 구성과 특징고1 때 배우는 통합과학 교과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싸전학원 전진홍 원장은 “통합과학은 과목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각 단원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1단원 - 물질과 규칙성>우주의 시작과 원소의 생성으로 물리와 지구과학 내용을 동시에 다루고 있으며, 원소들의 화학결합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자연의 구성’에서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이 결합규칙을 통해 형성되는 내용이 연계되어 있어, 신소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온다. 참고로 신소재는 과학토론대회 주제로도 자주 등장하므로 교과적인 접근 외에, 비교과적인 접근의 학습도 도움이 된다.<2단원 - 시스템과 상호작용>첫 번째 소단원인 지구 시스템은 ‘에너지와 물질의 순환’과 ‘지권의 변화 과정’에 대해 배운다. 두 번째 소단원에서는 생명 시스템의 기본 단위와 화학 변화, 정보의 흐름을 연이어서 배운다. 용어가 생소할 수 있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흐름을 놓치면 학습하기 어려울 수 있는 단원이다.<3단원 - 변화의 다양성>대표적인 학습 내용은 첫 번째 소단원 화학 변화에서 배우는 ‘산화 환원 반응’이다. 산화와 환원 부분이 어렵다면 개념상의 오류를 체크해 접근해야 한다. 생물의 다양성 부분은 개정 전 중등 과정에 속해 있던 지질 시대의 내용과 생물의 진화, 이와 관련한 다양성을 배운다.<4단원 - 환경과 에너지>생태계의 구성 요소와 평형을 주제로 에너지의 전환과 그에 따른 효율적인 이용에 대해 배운다. 단원 전체에 대한 부분 학습의 흥미도를 높이려면 신재생 에너지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물·화·생·지 Ⅰ·Ⅱ 핵심 내용과 연계 학생들이 통합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여러 영역이 하나의 과목으로 엮어져 있기 때문이다.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은 “통합과학은 중등 3년의 내용과 고2 때부터 배우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 과목 Ⅰ, Ⅱ 과목의 핵심 내용을 모아 통합 주제로 묶어서 만든 교과이다. 각 단원은 일정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스토리란 우주(에너지와 물질) 탄생 > 물리적 상호작용(시스템 형성) > 화학적 상호작용(생태계 형성) > 종합적 결과(문명의 발달)로 이어져 있어 상당히 서사적”이라며 단원별 연계된 과목의 개념을 예시로 들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1단원 물질과 규칙성은 물리Ⅰ,Ⅱ(빅뱅), 화학Ⅰ(화학결합), 지구과학Ⅱ(지구형성)와 연계되어 있으며 우주 탄생, 원소 다양성과 화학결합, 지구 및 생명체의 화학적 형성 등을 다룬다.2단원 시스템과 상호작용은 물리Ⅰ,Ⅱ(역학), 화학Ⅱ(화학반응), 생명과학Ⅰ,Ⅱ(물질대사, DNA)와 연계되어 있으며 지구의 역학 시스템, 물질 및 지각 변동, 생명의 시스템 등을 다룬다.3단원 변화와 다양성은 화학Ⅰ,Ⅱ(산화 환원, 산염기 중화반응), 지구과학Ⅰ(지질시대), 생명과학Ⅱ(진화) 과목이 연계되어 있으며 화학반응, 생물의 탄생과 발전 등을 다룬다.4단원 환경과 에너지는 생명과학Ⅰ(생태계), 물리Ⅰ,Ⅱ(에너지)와 연계돼 생태계의 구성 요소와 평형, 에너지의 흐름과 대체 에너지 등을 다룬다.또, 신 원장은 “단원별 핵심 내용이 통합과학 이후 배울 과학 과목들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자연계열(의·치·한의예, 자연·공학 분야 등)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통합과학부터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합과학 궁금증 Q&AQ. 통합과학 내신 공부, 큰 틀의 학습 방향이라면?신한규 원장 : “입시 기조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1학년 과학 지도교사에 물리 선생님이 거의 포함되는 편이라, ‘물리 중심’으로 지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학교 때와 달리, ‘제시어를 포함하여 서술하시오’,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여 작성하시오.’ 등과 같이 서술 능력을 강조하는 출제 경향이 특징이다. 서술형 배점도 높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제 풀기 중심의 학습보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학습한 뒤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전진홍 원장 : “통합과학은 학교별로 편차가 큰 과목이며,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들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내는 학교도 있으나 기존의 출제된 문제와 비슷한 형태를 제시하고 학습의 충실성을 평가하도록 하는 문제들이 많은 편이다. 내신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의 이해력과 해결력을 높이는 연습이 필요하다.”Q. 강남서초 고등학교의 통합과학 내신 출제 경향이라면?신한규 원장 : “강남지역 남고(단대부고, 상문고, 서울고, 세화고, 중동고, 휘문고 등)는 변별력을 위해 고난도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물리, 화학 연계가 많으며 까다로운 서술식으로 출제하고 감점하거나 문제가 길고 복잡하다. 그러나 대부분 학교에서 관련 프린트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출제하는 편이다. 현대고는 다른 과목에 비해 통합과학 난이도는 비교적 무난한 편이지만, 학교 부교재와 수업 내용을 충실히 학습해야 한다. 이 외 일반고들은 학교 선생님에 따라 출제 경향이 변화하지만, 1학기가 어렵게(특히 물리에서 고난도 문제 출제), 2학기는 평이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고는 자사고인 세화여고를 비롯해 숙명, 은광, 진선여고 모두 통합과학 학습 핵심은 학교에서 배포하는 부교재와 자료들이다. 수업에 충실하지 않으면 절대 맞히기 힘든 문제들을 포함해,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문제들을 주로 출제한다.”전진홍 원장 :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과학 과목의 특성상 ‘핵심 개념은 기본적인 암기’가 꼭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내신에 철저히 대비하려면 그림과 그래프, 사진 자료들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평으로 던진 물체의 운동과 자유낙하 운동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면 수평으로 던지기 직전 등속운동 구간의 물체 운동을 정확히 분석해야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한다.”Q. 통합과학 단원 중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라면?신한규 원장 : “대다수 학생이 1, 2단원을 어려워한다. 3단원의 화학 파트도 어려운 편이지만 학습 분량이 적어 비교적 쉽게 극복할 수 있다. 1단원 물질과 규칙성에서는 주기율표부터 전자배치, 공유결합, 화학결합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어려워한다. 이 부분의 큰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지각과 생명체의 구성 물질과 신소재까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2단원 시스템과 상호작용은 물리학Ⅰ과 연계성이 더 높은 단원이라, 학교에서도 고난도 문항으로 많이 출제한다.”전진홍 원장 : “1단원 물질과 규칙성을 꼽을 수 있다. 고등과학Ⅰ 시리즈 2021-12-16
- 강남 교사가 알려주는 학생부 궁금증 Q&A 2021학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학사 일정상 강남서초지역 대다수 고등학교가 12월 말에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2월 초 개학식과 종업식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고1, 고2 학생들도 학년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2학기 동안 열심히 학교생활에 매진했다면, 자신의 중점 활동과 노력한 부분을 학생부에 잘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지역 교사가 강조하는 학년말 학생부 관리 방법을 Q&A로 풀어봤다. 도움말 세화여자고등학교 이유진 교사(교무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진학부)Q. 올해 학년말 학생부 마감은 대략 언제까지일까요?김상철 교사(중대부고) : “학교마다 다를 것으로 판단됩니다. 만약 2월 등교가 없이 1월 종업식과 동시에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통합하여 진행하는 학교의 경우 1월 초까지 마감을 할 것이고, 본교처럼 2월 초에 등교하는 경우 봄방학이 시작되는 2월 초에 마감하게 됩니다.이유진 교사(세화여고) : “엄밀히 말해 학생부 마감일은 2월 말로 학기 마감일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학교에서 12월 말~1월 말경 자료의 입력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따라서 학생들 입장에서 학생부 기록은 겨울방학이 오기 전에 마무리된다고 생각해야 좋을 것입니다. 다만, 독서 기록이나 봉사활동의 기록은 2월 말까지 기재 가능합니다.”Q. 이미 학생부가 마감되었어도, 학생의 활동 중에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수정할 수 있는지요? 김상철 교사 : “학생부가 마감된 이후에는 학생의 활동 중 봉사활동과 같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있는 경우에는 수정할 수 있습니다.”이유진 교사 : “원칙적으로 학년이 종료된 이후 해당 학년도 이전의 학생부 정정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단, 해당 활동에 대한 객관적 증빙 자료가 있다면 정정이 가능합니다.(2021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에 의거) 그러나 정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해당 활동의 간략한 객관적인 설명만 정정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선생님의 주관적인 의견은 추가할 수 없기 때문에, 시일이 지나서 정정하는 경우 아쉬움이 클 수 있겠지요. 그러니 해당 학년도에 자신의 활동을 반드시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Q.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에 ‘학년말 학생부 챙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요도가 높은 항목’은 무엇일까요?김상철 교사 : “현재와 같은 입시 체제에서는 당연히 교과학습발달 상황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교과 세특의 경우 1년간 수업 중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선생님이 작성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학년말에 할 수 있는 부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식 전까지 수업 중 다양한 활동(심화 탐구 활동, 교과 내용 관련 토론, 심화 독서 활동 등)을 진행한다면 해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이유진 교사 : “학생 개인의 학업 역량의 우수성 및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적 활동 능력 등을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은 각 교과의 세부능력 특기사항 항목이 주가 될 것입니다. 개별 교과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수업 시간에 주어진 활동과 더불어서 자신의 학업 동기, 및 발전 과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를 더 손꼽아보자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 특히 2학년말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이 인성 측면에서 중요한 평가항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미완성으로 여겨질 수 있는 1학년의 행동특성보다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2학년의 행동특성 항목이 중요도가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급에서의 리더십과 협동심을 갖추고 성실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겠지요.”Q.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학년 말 학생들이 노력해야할 점은 무엇일까요?이유진 교사 : “학생부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엮어내는가’도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다를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학년말 선생님들께서 각 활동에 대한 ‘자기평가서’를 걷으실 수 있습니다. 자기평가서는 학생부에 활용 가능한 5가지 자료 중 하나로, 일 년간 혹은 한 학기 동안 학생의 활동에 대해 학생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성장한 점을 돌아보는 ‘메타인지적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는 주로 선생님께서 관찰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지만, 선생님께서 미처 관찰하지 못했던 학습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이 스스로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고 성장한 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이 바로 자기평가서이므로, 이는 충분히 참고가 될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따라서 학년말에 학생들은 자신의 지난 일 년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자기평가서 작성(Tip 참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Q. 고1, 고2 학생들에게 ‘학생부 관리 및 조언’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김상철 교사 : “학생부 관리는 학기말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시간, 학급 활동, 학교 활동 등에 1년간 잘 참여한 학생이 좋은 학생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활동 참여가 필요합니다. 다만, 학기 중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면 기말고사 이후 진행되는 다양한 교과 활동, 학교 활동(각종 경시대회, 금융교육 캠프 등과 같은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니 항상 적극적인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하기 바랍니다.”이유진 교사 : “교육부가 2019년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화 방안’에 따른 2023 대입 전형 계획을 보면,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의 정시가 40% 이상 확대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부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시로 선발 인원을 확대하는 것이 대입의 기조이기는 하나,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이 30% 이상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학생부 수치상의 정보보다 내실 있는 서술형 기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대입은 누가 더 꼼꼼하고 성실하게, 한순간 풀어지지 않고 달리느냐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 느슨한 생활 태도로 인해 후회하지 않도록, 방학식 전까지 본인이 할 수 있는 활동과 기록을 꼼꼼하게 확보하기 바랍니다.”Tip 자기평가서, 1년간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보기▶ 한 학기 중 가장 의미 있고, 자신의 성장 과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 선정하기단순히 활동에 쏟아 부은 시간이 길다거나 자신이 고생했다는 이유로 활동이 선정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어떻게 보완했는지, 혹은 자신의 특장점을 어떻게 더 발전시켰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성장의 활동이어야 한다. 만약 교과 세특이 아니라 비교과를 위한 자기평가서라면 또래 친구들과의 협업의 과정 역시 이야기할 수 있다. 즉, 학업이나 생활에서 본인의 성장을 현저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느낀 점을 나열하지 말 것‘뿌듯했다, 기분이 좋았다,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등과 같은 서술로는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적확히 표현할 수 없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활동을 시작하게 된 ‘학습 동기’와 ‘활동을 진행한 과정’, ‘이를 통해 배운 구체적인 지점’ 또, ‘활동과 연계해 더 나아가 스스로 탐구해본 내용&rsquo 2021-12-16
- 서래마을에서 즐기는 뉴욕의 맛과 멋 ‘뉴욕스테이크하우스’ 올해의 끝자락인 12월, 어느덧 거리에는 캐럴이 울려 퍼지고 곳곳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서래마을을 걷다 보니 유난히 예쁜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뉴욕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뉴욕스테이크하우스’이다.한곳에서 22년째 운영 중인 스테이크 맛집크리스마스트리와 휘황찬란한 불빛, 산타할아버지 인형, 앙증맞은 트리, 포인세티아 화분까지 매장 앞은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창이다. 게다가 상호까지 ‘뉴욕스테이크하우스’여서 뉴욕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설렘으로 다가온다. 뉴욕의 노포 스테이크하우스를 모티브로 22년째 한 자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처음 모습 그대로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넘쳐난다.실내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배어있다. 맞은 편 주방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벽에 걸린 뉴욕 구석구석을 찍은 빛바랜 흑백사진이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는다. 식사와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잡지도 비치돼 있다.마블링의 고소함과 풍미 가득한 육즙김민우 대표는 “저희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동안 만큼은 실제 뉴욕의 스테이크집에서 스테이크를 드시는 것처럼 뉴욕의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한우 투뿔 채끝 등심(200g), 구운 버섯의 조합인 ‘시그니처 스테이크’와 안심, 등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한우 티본(800g) 스테이크’이다. 마블링의 고소함과 풍미 가득한 육즙을 맘껏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이외에도 잘 구운 통마늘과 데미글라스 소스의 ‘허브앤갈릭(등심/19,000원, 안심/32,000원)’, 달콤한 칠리소스를 곁들인 ‘스윗칠리(등심/19,000원, 안심/32,000원)’, 감자퓨레에 치즈가 들어간 ‘가니쉬로 알리고’, 바삭한 양파링 튀김이 푸짐한 ‘스노우 어니언’ 등이 있다.전 메뉴 모두 전식(스프, 샐러드), 본식(스테이크), 후식이 포함되며 부드러운 스프와 신선한 샐러드는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 후식으로는 푸딩, 크림브륄레, 커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또 스프, 빵, 샐러드, 파스타, 안심 또는 한우 채끝 등심, 커피 또는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요리(1인 66,000원)’도 인기 만점이다.크리스마스 위한 스페셜 메뉴와 이벤트그렇다면 20년 넘게 변함없는 맛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차별화된 스테이크 굽는 기법과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신메뉴 개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한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디너에는 안심 코스와 한우 코스 두 가지를 준비했고, 기존의 스프와 샐러드 대신 색다른 재료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거기에다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까지~ 코로나19로 뉴욕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이곳에서라도 뉴욕의 맛과 정취를 즐겨보시길 권한다. 참 그리고 이곳은 런치와 디너, 주중과 주말에 스테이크 가격이 조금씩 다르므로 방문 전 메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2길 37 1층층영업시간: 런치/오전 11시 30분~오후 3시(라스트 오더 2시), 디너/오후 5시 30분~10시(라스트 오더 9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35-9845 2021-12-16
- 양갈비 오마카세의 고급스러운 맛 ‘양꽃’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양고기는 고기의 품질, 굽는 기술, 곁들이는 음식 등에 따라 맛의 차이가 특히 극명한 음식인 듯하다. 그래서 품질 좋은 곳을 더 찾게 되는 메뉴가 아닐까. 고급스러운 양갈비 맛의 향연을 경험해본 양갈비 오마카세 전문점 ‘양꽃’을 소개한다.분위기 만점인 양갈비 데이트 맛집생 양갈비를 숯불화로구이로 즐길 수 있는 ‘양꽃’은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논현동 영동시장 골목에 있다. 시장 골목에 있는 고깃집이라고 해서 분위기를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된다. 6층에 있는 ‘양꽃’은 전망 좋은 루프탑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과 꽃장식이 화사해서 데이트 맛집으로 제격이다. 음식점 이름 ‘양꽃’답게 꽃장식과 꽃그림이 많은 곳이다.실내는 홀, 테라스, 루프탑 등 세 공간으로 구분되는데, 홀에는 8명 정도 이용할 수 있는 아늑한 룸 공간이 있어서 프라이비트 모임도 가능하다. 테라스 쪽 테이블은 해질녘에는 뷰가 참 멋질 듯하다. 루프탑 쪽에는 캠핑이나 글램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4인 텐트 룸이 마련되어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온열기구와 두툼한 담요도 구비되어 있어서 연말 데이트 장소로 더할 나위 없어 보인다.오마카세로 즐기는 프리미엄 양갈비‘양꽃’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는 프랜치랙(29,000원/180g)과 솔더랙(29,000원/240g) 두 가지이며, 갈비 이외의 다른 양고기 부위는 판매하지 않는 프리미엄 양갈비 전문점이다. 사이드 메뉴로는 양계장(15,000원), 오뎅탕(15,000원), 문어라면(6,000원), 양볶음밥(7,000원) 등이 있다. 주류는 소주, 중국 고량주, 맥주, 그리고 양고기에 어울리는 ‘양꽃’ 추천 와인 리스트가 있다.‘양꽃’은 양갈비를 주문하면 양갈비 이외에도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오마카세 요리들이 제공된다. 오마카세 음식이라 고기는 모두 직원들이 큼직한 숯불화로에서 직접 구워주고 문어 숯불구이, 버섯, 가지, 토마토, 오크라, 양파, 대파 구이 등이 기본으로 나온다. 또한 별도의 쟁반에 타코 와사비, 감태, 우니, 또띠아, 콘샐러드, 블랙올리브 등이 나오는데, 양고기와 함께 환상 궁합이다. 다 구워진 고기와 야채 등은 캔들 워머 위에 올린 플레이트로 옮겨져 따뜻하고 쾌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오붓한 송년 모임 장소로 굿, 와인 페어링 메뉴로도 굿!모임 인원 규제가 완화되어 올해 연말은 오붓한 송년모임은 가능해졌다. ‘양꽃’에는 공간이 구분되어 있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2인 데이트부터 8인 정도의 송년모임까지의 공간으로 제격이다. ‘양꽃’은 예약제로만 운영되므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양갈비 오마카세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다.양갈비에는 와인도 참 잘 어울리는데, ‘양꽃’에는 와인잔을 샴페인, 화이트, 레드 등 와인의 종류에 맞춰 잘 갖추고 있고 디켄터도 준비되어 있다. 와인 한 병당 1만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 122길 10(논현동 166), 영흥빌딩 6층영업시간: 매일 13:00~22:00, 주문마감 21:00 ※예약 필수(예약제 운영)주차: 인근 유료주차장(주차장 주소: 논현동 164-16)문의: 010-8945-6280 2021-12-16
- 완탕면과 딤섬이 맛있는 가로수길 맛집 ‘쮸즈’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산공원 쪽으로 500여 미터 걷다가 좌측으로 들어서면 골목 안에 식당들이 여럿 보이고 그 중간쯤에 딤섬 맛집 ‘쮸즈’가 있다. 원목으로 꾸민 매장 위쪽에 소룡포 그림이 그려진 앙증맞은 간판이 걸려있다. 언뜻 보면 단층으로 보이나 지하와 2층으로 된 이곳은 점심시간이나 주말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쮸즈’는 광동식 딤섬과 홍콩식 면류를 선보인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새우살이 톡톡 씹히는 담백한 ‘완탕면(9,000원)’과 뜨거운 돼지고기 육즙이 듬뿍 들어간 ‘소룡포(3pcs 3.500원)’가 인기 만점이다. 아울러 딤섬에는 소룡포 외에 쇼마이, 매콤완탕, 야채춘권, 새우춘권, 면류에는 딴딴면, 우육면, 란주식비빔면, 새우탕면이 있다. 그중에서도 소고기 육수에 특제 고추기름이 더해진 ‘우육면(8,500원)’은 요즘 같은 날씨에 제격이다.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먹고 나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또 중화풍 면요리 ‘딴딴면(7,500원)’도 땅콩소스, 고춧가루, 마늘 등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기본 반찬인 양배추 샐러드와 짜사이도 신선하고 깔끔해 모든 메뉴와 잘 어울린다.위치: 남구 도산대로17길 13영업시간: 평일/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문의: 02-6081-9888 2021-12-16
- 모피 전문점 최대 할인 이벤트 진행 ‘대동모피’ 쌀쌀한 겨울철 옷으로는 기품이 있으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모피코트가 최고가 아닐까. 강남 모피 전문점 ‘대동모피’에서 값비싼 제품으로만 생각했던 모피 제품들을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어서 방문해봤다. 대동모피는 30년 넘게 모피만 취급해온 모피코트 전문점으로 예술의전당 인근에 있다가 최근에 선릉공원 앞으로 이전했다. 새로 오픈해서 매장도 산뜻하다. 매장 규모도 크고 제품들도 상당히 다양하다. 코트, 베스트, 목도리, 모자 등 600여종이 넘는 디자인의 제품을 갖추고 있고 색상도 다양하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제품부터 실용적이면서 캐주얼한 제품까지 다양해서 중장년층부터 20대 젊은 고객층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대동모피’ 강남본점에서는 역대 시즌 최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전 제품 70% 할인에서 추가 1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100만 원대 제품들도 많고 무이자 카드 할부 혜택도 있다. 또한 현재 이전 오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모피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볼만하다. 방문만 해도 예쁜 밍크 액세서리를 증정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서 밍크 워머와 기능성 마스크 1세트(6개)를 증정한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537영업시간: 11:00~19:00 주차 가능문의: 02-521-9001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