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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전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하늘체 한의원 압구정점> 하늘체한의원 압구정본점 최형석 대표원장 평소엔 트러블도 없고 깨끗한 피부인데 유독 생리 때만 되면 여드름이 올라온다. 한 달에 한번 이렇게 찾아오는 여드름은 시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여성 여드름이 남성 여드름과 다른 점은 바로 월경 주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잘만 관리한다면 충분히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여성들의 성인 여드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평소에 여드름이 있던 사람들 중에서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더 심해지거나, 평소에 여드름 하나 없는 건성피부인데도 가끔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한두 개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어서도 아니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는데, 월경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걱정이 밀려오게 된다. 월경 전 여드름은 월경 1주일에서 10일전 즈음에 구진(피부 위로 빨갛게 볼록 올라오는 여드름)과 농포(노란 농이 함께 있는 여드름)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경 전에 5~10개 정도 혹은 그 이상의 구진이나 농포가 규칙적으로 발생한다면 월경 전 여드름을 의심해야 한다.생리 전 여드름은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자들의 배란일을 기준으로 배란 전에는 에스트로겐이 주로 분비되다가 배란 이후로는 일종의 남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 이렇게 갑자기 증가한 프로게스테론은 인체 내의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면서 피지 분비는 증가시키고 모낭은 수축시키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월경을 인체의 필요 없는 혈(血)이 체외로 배출되는 현상으로 본다. 그런데 월경이 제때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필수적으로 열이 과잉 생성되며, 이 열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즉 ‘상열감’이 여드름을 유발시키게 된다. 따라서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고 월경통과 함께 월경 혈에 덩어리가 보이면서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월경 전 여드름을 의심해 봐야 한다.이런 증상을 갖고 있는 여성들은 생리 7~10일전부터 평소보다 신경 써서 여드름 관리를 해줘야 한다. 각질제거는 물론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올바른 세안법으로 얼굴을 청결히 하고,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체크하여 철저히 차단하면, 생리 전 심해지는 여드름의 강도를 다소나마 줄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내 얼굴의 주름?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원장 여성의 나이는 피부가 말해준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부미인을 꿈꾼다. 아름다운 피부에 고민이 있다면 그것은 주름이다. 주름은 보습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유지에 주의하고 항상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하루 1.5리터 정도 물을 마시면 건강에 있어 여러 가지 이로움이 많다. 목욕은 너무 길지 않게 적절한 온도에서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38도가 가장 적절한데 이는 우리가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이다. 그리고 목욕 직후에 피부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하여야 한다.매일하는 세안에 있어서도 클렌징은 3분 이내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고 평소에도 수분 크림이나 팩 등을 이용하여 보습 관리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이러한 노력에도 주름은 늘 따라다니는 것이 고민이다. 그렇지만 일단 생긴 주름이라도 상당한 정도 완화시킬 수 있는 시술이 있다. 눈 주위, 이마, 미간, 입술주변 잔주름 등은 보톡스로, 팔자주름이나 미간의 내천자 주름은 필러를 삽입하여 주름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도 간단하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방법이다.보다 근본적인 방법은 피부 깊은 곳의 콜라겐을 활성화하여 피부탄력을 되찾는 것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레이저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테너, 써마지 등이 대표적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계속 개선되어 통증도 크게 완화되었고,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 시간을 많이 단축하여 레이저시술 초기의 불편함이 상당히 해소되었다.특히 써마지리프트는 처진 피부를 땡땡하게 당겨주는 스킨리프팅으로 콜라겐 생성을 활발하게 해주어 노화방지에 큰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보다는 선선한 기운이 있는 지금이 시술의 적기이다.또 나이에 상관없이 볼륨이 꺼져 생기는 주름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가지방이식술이 있다. 자신의 허벅지나 배의 지방을 채취하여 얼굴의 꺼진 부분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전혀 없고 일시에 생기 있는 동안으로 변신할 수 있는 방법이다.무엇보다도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 충분한 휴식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선택과 집중으로 주요 대학 수시전형 6곳 최종 합격 대학입시전형이 점점 다양해지는 것은 대학과 사회가 천편일률적인 인재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우수성을 드러내는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일 것이다. 대학 입시의 기본은 내신과 수능이라지만 둘 다 변별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그것만 믿고 입시전략을 세우기는 불안하다.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서류, 비교과 등 자신의 장단점을 잘 분석해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 탁월한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적인 입시를 준비해 성공을 거둔 임동영 군을 만나봤다. 부족한 것을 채우기보다 잘하는 특기를 살려 입시 준비대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동영 군(19. 휘문고 졸업)은 “축하해요”라는 말에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한 새내기 대학생답게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러서인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표정이 묻어났다. 임 군은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자신의 성적과 특기, 교내외 활동 등을 스스로 분석하고 장단점을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목표 대학과 전형을 선정했다. 부족한 걸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잘 하는 부분을 더 탁월하게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입시를 준비했다. “2학년 때까지 내신은 2등급대 후반이었고, 모의고사 성적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2학년 6월 모의고사에서는 전교 7등을 하면서 정시를 고민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해왔던 활동이나 저 자신에 대해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전형은 수시 특기자 전형이나 글로벌리더 전형이었어요. 그때부터 수시에 올인했고 서류 심사의 안정적인 기준을 확보하기 위한 공인어학성적을 올리기 위해 2학년 겨울방학을 토플 공부에 매달렸어요. 부모님은 반대하셨고 내신과 수능도 놓지 말라고 당부하셨지만 저는 다른 어떤 전형보다 수시 특기자 전형에 확신이 있었습니다.”결국 임 군은 고3이 되어 치른 토플 시험에서 118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중학교 2학년 때 귀국한 리터니 학생이긴 했지만 다른 공부와 함께 준비했으면 불가능한 점수였을 것이다. 더구나 사교육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교정해가면서 얻은 성과였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이었다. 임 군은 각종 모의유엔회의(MUN)에서 대사, 의장, 주최자로 활동했으며, 7명의 동료와 함께 비영리 법인 글리스(GLIS)를 설립해 현재 국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고교 재학 중에는 휘문 모의유엔 동아리(WMC)를 창설해 회장을 맡아 이끌면서 인기 동아리로 발전시켰다. 토플 점수는 임 군의 이런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주는 객관적 지표가 되었다. 수시 10개 학과 지원, 6개 학과 최종 합격임동영 군이 선택한 수시 전형은 모두 외국어 실력의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전형으로 특기자, 국제, 글로벌리더 전형 등이었다. 연·고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대학의 국제관련 학과 10곳에 지원해 모두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면접을 통해 연세대 아시아학부(ASP)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등 6곳에 최종 합격했다. 그중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는 글로벌리더 전형이었지만 수능 최저등급이 적용되기 때문에 타 대학의 발표가 나지 않은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수능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한다. 수시 준비로 수능 준비에 소홀했던 임 군은 외국어(영어)와 사회탐구 영역으로 최저등급 기준을 맞추고 중앙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합격한 6곳 중 그는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최종 선택했다. “연세대 아시아학부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했어요. 연세대라는 학교 타이틀도 있고 아시아학부는 신설된 곳이라 학교 차원에서 지원이 많을 것이라고 들었어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학교의 학과 소개 자료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보고 적성을 고려해보니 한·중·일 역사와 철학을 기반으로 아시아 리더를 양성하는 연세대 아시아학부보다는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실무 중심의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세계를 가슴에 품어야 했던 임 군에게 아시아는 좁은 세계였을까. 좌절 겪으며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고등학교 3년간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이었고 입시에서도 주도적으로 대처했던 임 군이지만 그에게도 어려움과 좌절은 있었다. 아버지가 주재원으로 있었던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에서 5년간 거주한 후 중학교 2학년 때 분당 지역으로 귀국한 그는 주입식과 단순암기식으로 공부해야하는 중학교 내신 공부에 어려움이 많았다. “수학을 좋아했고 잘 한다는 생각했었는데, 속도를 요구하는 학습과 시험방식에 적응할 수 없었어요.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문제 푸는 속도가 핸디캡으로 작용해 시험을 보면 실력보다 더 성적이 안 나왔어요. 노력과 연습으로 어느 정도 속도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용인외고와 한영외고 등 특목고에 대한 도전은 임 군을 다시 한 번 좌절시켰다. “특목고 진학 실패는 저에게 뼈저린 아픔이었어요. 하지만 준비 과정을 돌이켜 보니 무리한 학원 일정에 끌려 다니며 나만의 공부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 후로는 더 이상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스스로 1주일 일정표를 만들어 엄격히 시간을 지키며 공부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일을 하시는 관계로 처음에는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에 흔들렸지만 나중에는 계획에 따라 스스로 공부를 찾아 하게 되었습니다.”학원 일정에서 자유로워지자 임 군은 비교과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모의유엔 대회에 참가해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감각이 무뎌지기 쉬운 외국어 감각을 유지했고,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었다. 또 혼자서 토플을 준비할 때는 성적이 안 나오는 원인과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방법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는 특목고 진학의 실패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는 빛나는 보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수시전형요강 외울 정도로 보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진솔하게지원한 모든 대학의 서류전형에서 합격하고 여러 대학에 최종 합격한 가장 큰 요인으로 임 군은 자기소개서를 들었다. 그리고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입학사정관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지원을 생각한다면 수시 요강을 외울 정도로 보고 또 보라고 조언했다.“수시 요강과 학과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고 학과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일치하는 자신만의 활동들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어요. 기본적인 활동내용은 같겠지만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마다 부각시키는 점은 약간씩 차별화해서 작성했죠. 서류를 심사하는 교수님 입장에서 극적인 효과를 넣어 흥미롭게 서술하고 문장 배열도 고려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여러 선배들의 자기소개서도 참고해 쓰는 방법과 장단점을 분석하며 나름대로의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또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임 군은 글쓰기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면접에서는 미리 연습을 해도 실전에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임 군도 면접 도중 대답의 내용이 불만족스럽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고, 이는 입시 결과를 기다리며 그를 힘들게 했다. 수시에 올인하면서 내신도 3등급대로 떨어졌고, 수능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초조했을 것이다. “10분 면접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것이고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학술적인 내용을 설명해야하기 때문에 아는 것도 논리적으로 자신 있게 말 2012-02-28
- 90분으로 압축된 자유와 파격의 오페라 피터 브룩의 오페라 <마술 피리> 2010년 <11 그리고 12> 공연으로 내한해 거장의 면모를 확인시켰던 피터 브룩이 이번에는 연극이 아닌 오페라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을 만난다. 그의 오페라 <마술 피리>가 3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피터 브룩이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연극연출가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컴퍼니의 연출가로서 다양한 셰익스피어 작품을 연출했을 뿐 아니라 웨스트엔드의 상업 코미디 연극,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오페라까지 거의 모든 공연 장르를 섭렵한 세계 공연예술계의 거장이다.오페라 <마술 피리>에는 피터 브룩이 추구해 온 연극문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품을 90분으로 압축하고, 오케스트라,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 부수적인 캐릭터(세 명의 시녀와 소년들, 승녀들), 코러스까지 모두 삭제했다. 대나무 몇 그루만 놓인 무대에는 피아노 한 대, 단 일곱 명의 주요 캐릭터(밤의 여왕, 자라스트로, 타미노, 파미나, 파파게노, 파파게나, 모노스타토스)만이 남아 오직 모차르트의 음악에만 집중한다. 이 작품에서 브룩은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를 완전히 해체하여 드라마의 골격만을 남겨놓은 채 성악가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각색한 리브레토를 부르게 연출했다. 특히 피아노는 밝은 장면에서는 정확하고 생기 넘치는 반면, 어두운 장면에서는 불길함을 더하는 섬세한 연주로 또 하나의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오리지널 작품처럼 피터 브룩의 <마술 피리> 역시 매우 즐겁고 유쾌한 엔딩을 맞는데, 이 작품에서는 ''비울수록 채워지는'' 대가의 여유와 깊이를 추가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2005-011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논리적 접근방법으로 잠재된 수학적 능력 키운다 <논술과 수학 - ‘상상((想像)학원’> 입시 제도의 변화로 제 학년 심화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공감하면서도 요즘 초·중등 학생들의 선행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2~3년 선행은 기본이고 심지어 고등수학까지 나가는 아이들도 있다. 여러 번 반복해야 내신과 수능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배우는 대로 스펀지처럼 자기 것으로 흡수하는 몇몇 뛰어난 아이들이라면 모르겠지만,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 푸는 기술만 익히는 속진 수업이 아이들 실력에는 구멍이 숭숭 뚫린 사상누각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그럼 어떻게 입시에 강한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으로 학생들의 기본 실력을 다지고 있는 대치동의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을 만나봤다. 충실한 강사진이 이끄는 소수 수준별 수업 ‘상상학원’의 이의경 원장(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은 속도와 문제풀이, 단기성과 중심의 수학교육을 안타까워한다. 문제에 접근하는 태도가 제대로 잡혀 있으면 실력은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반면, 태도가 잘못되어 있으면 나중에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장기적 전망을 갖고 능력과 태도를 갖춰가야만 불필요한 역량 낭비를 줄이고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 개인의 수학적 감각과 리듬, 이해능력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소수이더라도 수준별로 가르치고자 한다. 이러한 이 원장의 교육 철학에 학원의 강사진도 뜻을 같이하고 장기근무를 하고 있어 매우 안정적이다. 학생들도 장기 수강생이 대부분이다. 이 원장은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은 본인이 잘 푸는 것보다는 아이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알게 하고 논리적으로 푸는 태도를 길러주는지에 대한 전망을 확실히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등수학, 무리한 선행보다 제 학년 심화에 충실중학교 저학년 학생들 중에는, 풀이를 외워서 풀거나 감에 의존해 우연히 푼 것을 수학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개념과 풀이가 따로 된 채, 그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독이 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을 수학 공부로 생각하다가 ‘상상학원’에 와서 제대로 흥미를 붙여 성적이 오르는 경험을 한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쯤 되면 고등과정 선행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들이 조급해진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중학생이 고등부 과정을 공부하려면 중등 심화가 충분히 다져져서 수업을 했을 때 기본서 연습문제의 절반 정도를 자기 힘으로 풀 수 있어야 고등 과정 선행이 의미가 있다. 기본문제와 유제 정도만 배우는 수준이면 제 학년 심화가 차라리 낫다. 또한 고교 대비 선행학습은 유형 연습이 아니라 개념 이해를 도와주는 문제 풀이에 집중해 사고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등수학, 내신을 기반으로 수능·논술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학습여기저기 쉬지 않고 수학 학원을 다녔지만 고등학교에서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조바심에 학원 시간을 추가 해봐도 시간과 돈만 낭비할 뿐 결과는 마찬가지다.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할 시기에 성과가 나지 않으면 학생이나 부모나 마음만 조급해진다. 이에 대해 이의경 원장은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은 내신·수능·영역별·클리닉 등을 따로따로 수업을 들으며 사교육 뺑뺑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합교육이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 수학은 내신, 수능, 논술의 연계성이 높다. 내신대비를 통해 기본 개념과 연산실력을 충실히 쌓아가면서 수능기출 문제를 조금씩 연계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실력정석이 버거운 학생이라면 실력정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실력정석은 논술의 기초를 확립해줄 수 있는 좋은 교재이지만 수능이나 내신대비에 꼭 맞는 교재는 아니다. 많은 학생들에게는 직관적으로 접근하는 보다 쉬운 기본서로 개념을 잡으면서 내신이나 수능교재로 확장해나가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실력정석의 증명들은 진도에 후행해서 논술을 준비할 때 따로 공부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상상학원’의 수업은 강의와 클리닉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양질의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도록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래야 개념 이해와 연계된 문제풀이의 태도를 잡아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업은 5-6명의 그룹과외 형식이며 학기 중에는 주2회, 방학에는 주 3~4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기본 진도 수업 이외에 문제풀이 담당 강사가 따로 있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춰서 교재를 선택해 다져주는 수업이 호응이 좋다. 오답 문항은 개인별 파일로 여러 번 다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문의 02-501-1738, cafe.daum.net/ourcore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SAT Reading 준비에 있어서 24 시간이 가지는 의미 SAT Reading 준비에 있어서 24 시간이 가지는 의미 팝에그 아카데미 070-7792-2233010-6413-3873 원장 에디 조(Eddie Jo, DPhil) “SAT 리딩을 하루 종일 공부해서 끝내나요?”라고, 어머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내용이다. SAT Reading 교육을 24시간 안에 마무리해준다고 주장했으니 이런 질문도 당연하다. SAT Reading 24시간 교육은 거품을 빼고 핵심에 집중하되, 함께 만나 공부하는 시간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밸런스를 제대로 맞추어 주는 학습 관리 부분을 강화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것이다. 따라서 24시간 교육은 평균 일주일에 두 번, 2시간씩 6주간 진행된다(목적에 따라 시간 배분을 달리 하며, 마무리를 해야 할 학생의 경우에는 3주 안에 24시간 마무리). 물론 24시간 교육 내용을 단 하루 만에 끝낼 수도 있지만, Reading의 특성상 학생들이 패시지를 분석하는 실제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이 없는 중간에는 패시지 분석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과제로 진행하여 관리를 한다. 결국 학원 수업에서 패시지 읽는 시간을 제거해버림으로써 교육 효율성과 비용 낭비를 막자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다.또한 24시간 프로그램은 리딩 고득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체계화하여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말도 안되는 문제 풀이 방법을 전수하는 식의 막연한 교육은 철저하게 배제한 것이다. 이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SAT Reading 섹션의 문제 출제 방식에 관한 철저한 이해2.패시지와 문제의 관계에 관한 이해3.패시지 이해를 위한 context clue4.패시지의 Organization5.패시지 타입6.문제 풀이 방법에 관한 일차 정리7.라인 레퍼런스와 디테일의 관계를 적용한 문제 풀이 방법8.메인 아이디어와 디테일의 관계를 적용한 문제 풀이 방법9.scope와 best choice의 개념이 적용된 문제 풀이 방법 연습10.answer choice의 paraphrasing에 관한 철저한 이해11.SAT에 출제된, 그리고 출제될 단어 학습 이것은 패시지를 철저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명확하게 답을 찾아내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reading 능력에 관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꾸준히 읽어서 패시지 이해 능력을 쌓아갈 수 있고, 학생의 시간 활용과 비용 측면에서 최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24시간 교육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공동기획> 커피교실 너무 어려운 커피, 브랜드 원두 티백으로 시작 사실 귀찮니즘의 대표라고 할 만큼 게으른 나에게 원두커피를 내려 먹는 것도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늘 믹스 커피만 먹다가 어쩌다 큰 맘 먹고 마트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원두 한 봉지 사다가 원두 갈고, 뜨거운 물 부어서 나름 핸드드립으로 마신다고 폼도 잡아봤지만 정말 귀찮아서 매일 그렇게 마시지는 못하겠더라. 언제 샀는지도 모를 원두 봉지는 그대로 처박혀 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브랜드 원두 티백. 처음에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원두 티백을 그것도 가장 익숙한 이름의 에티오피아 모카를 한 박스 사서 집에서 뜨거운 물에 티백 하나 넣고 우려먹었더니 믹스보다는 맛이 더 깊고, 내려먹는 것보다는 훨씬 간편했다. 처음에는 매장에서만 사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서 더 저렴하게 브랜드 원두 티백을 구입할 수 있었다. 또 종류도 다양해서 이제는 맛있다고 소문난 다른 종류의 원두 티백도 시도 중이다.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커피교실*자바시티월 1회씩 청담청학점이나 이수점에서 무료 커피교실을 운영한다. 각 점별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엔제리너스 커피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 후원의 일환으로 매달 ‘천사와 함께하는 커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 1만원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액 후원한다. 일정은 15일~30일 전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담당자 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로 접수가 가능하다. 엔제리너스 커피 강남지점 교육장 4층에서 진행된다. *할리스 커피취미반과 전문반으로 나눠서 커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취미반의 경우 주 1회(1일 3시간)씩 4회(총 12시간)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현재 3월 6일(화), 3월 8일(목) 개강하는 취미반 13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강남교보타워사거리에 있는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신청은 평일 방문 접수나 이메일 혹은 전화(02-2188-7100, 내선 2번)로 접수하면 된다. *투썸플레이스각 매장별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해 무료 커피교실을 연다. 홈페이지에서 매장별 행사 진행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매장별로 선착순 8명을 모집해 케이크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케이크 교실의 경우 참가비는 2만8천원이다. *카페베네짝수 달 15일~24일 10일간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아 12명씩 3개 팀을 선정해 기수별로 무료 취미교육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2개월간 8회에 걸쳐 ‘Bene Cup Coffee College(중곡동)’에서 실시된다. 도곡동 ‘블랙머그’ ‘카페 블랙머그(Black Mug)’는 ‘대자연과의 입맞춤’이란 슬로건 아래 세계 각지의 최고급 원두만을 사용해 커피를 만드는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이다. 철저한 감별작업을 거쳐서 생두를 구입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장에 로스팅 기계를 도입해 생두를 직접 볶고 72시간 숙성 후 사용한다. 또 볶은 원두는 10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핸드드립 커피 외에도 다양한 에스프레소 커피와 음료, 차 등과 디저트 류도 준비되어 있다. 의자와 테이블, 벽면과 장식장까지 따뜻한 색감의 원목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한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다. 도곡동의 ‘블랙머그’는 직영1호점이며, 카페의 지하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본사 사무실이다. 카페 매장 내에서 열리는 커피 교실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시작한다. 주 1회씩 3주 과정이며, 목요일과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하면 된다. 커리큘럼은 <1주: 내 입에 맞는 커피콩 고르기와 커피로 건강해지기(커피 씨앗에서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커피가 주는 삶의 활력과 건강에 미치는 좋은 점에 대해 살펴본다)>, <2주: 추출 원리와 핸드 드립 배워보기(가정에서 손쉽게 추출할 수 있는 드립 커피 실습)>, 그리고 <3주: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추출 기구(사이폰 커피, 모카포트, 프렌치프레스, 에스프레소)>이다. 수업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정원은 6명이다. 수업료는 회당 만 원씩 삼만 원이며, 수업 3일 전까지 환불 가능하다. ‘블랙머그’에서 만날 수 있는 원두 종류는 ‘브라질 산타이네스’, ‘콜롬비아 하시엔다 마요르카’, ‘과테말라 후에후에테낭고’, ‘코스타리카 따라주 크리레’, ‘케냐AA 피베리’, ‘에티오피아 이가체프 G2’, ‘인도네시아 만델링 G1 하이그레이드’이다. 위치 : 강남구 도곡동 542-6 에이블빌딩 1층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11시 연락처 : 02-572-2214<우리 동네 커피교실-대치동 ‘카페 리코(Cafe Rico)''> 초급부터 창업교실까지 운영하는 화기애애한 커피교실 오전 10시 30분, 30~40대 엄마들 서너 명이 대치동의 운치 있고 아담한 카페인 ‘카페 리코’로 들어선다. 커피교실이 있는 날이다. 초급과정을 마치고 에스프레소 커피에 우유와 캐러멜·초콜릿 등을 이용해 다양한 커피를 연출하는 바리에이션(Variation) 과정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들뜬 마음이 앞선다. ‘카페 리코’의 대표인 변희금 바리스타는 결혼 23년차인 두 아이의 엄마이다. 베네수엘라 거주 당시 본격적으로 커피를 접한 그녀는 5~6년 커피에 대해 공부하고, 로스팅으로 유명한 ‘전광수 커피아카데미’에서 7개월간의 로스팅 과정을 배운 커피 전문가이다. 인근의 유명 커피숍에 비해 커피 맛과 향이 깊어 주변 커피 애호 주부들의 단골이 된 ‘카페 리코’에서는 커피교실을 운영한다. 처음엔 인근 주부들의 요청으로 시작한 커피교실이 이젠 입소문이 퍼져 매일 강좌가 열릴 정도다. 이론에서부터 실기까지 차근차근 설명하는 변 대표의 모습에는 정감이 묻어난다. 재료나 기구 일체가 카페에 갖춰져 있으니 개인 준비물이 필요 없고, 10여 가지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 취미과정에서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카페 리코’에서는 갓 볶은 10여 가지 커피 원두도 판매한다. * 강좌 운영시간: 월~목 10:30~12:00, 토/일 개별 수업* 강좌 인원: 팀별 4~5명, 개별 수업* 운영 중인 과정 - 초급: 주1회 4주 과정, 단종(스트레이트) 커피, 산지별 커피특징, 핸드드립 - 중급: 주1회 4주 과정, 바리에이션 과정(에스프레소에 상당량의 우유를 붓고 우유거품으로 마무리하는 과정)&n 2012-02-28
- <강남구 소식> 핸드폰 충전, 자전거 타면 되죠 외 <545호 강남구 소식> 핸드폰 충전, 자전거 타면 되죠강남구가 지역 내 도곡근린공원(도곡동 산31-1, 매봉산 정상)과 청룡공원(개포동 649-1, 양재천변 산책로)에 친환경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가발전 운동기구’란 특수 장치된 자전거, 근육풀기 등 운동기구에서 사람들이 직접 운동을 해 생긴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전기가 만들어지고 그 전기로 핸드폰을 충전하거나 공원 조명을 밝힐 수 있도록 만든 운동기구다.강남구는 지난해 양재천변 학여울공원에 자전거 2대, 허리돌리기 등 총 5대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 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강남구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곡근린공원과 청룡공원내의 여유 공간을 활용 자전거 4대, 근육풀기 1대 등 총 5대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공간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고성능 발전기’와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로 가동되는 ‘핸드폰 충전기’ 및 ‘LED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핸드폰 배터리 충전은 자전거를 기준으로 30분정도 운동하면 충전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운동으로 모은 전기는 밤에 공원의 LED조명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 한편 이번 ‘자가발전 운동기구’ 설치비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시 대기질 개선 인센티브사업평가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충당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강남구, 러쉬앤캐쉬 산와머니 영업정지강남의 대형 대부업체 4곳이 6개월간 영업정지 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고이자율 위반으로 통보된 A&P파이낸셜대부(주)(러쉬앤캐쉬), 미즈사랑대부(주), 원캐싱대부(주), 산와대부(주)(산와머니) 등 4곳의 대부업체에 6개월의 ‘영업전부정지 처분’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A&P파이낸셜대부(주) 등 4개 업체는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6개월간 신규대출, 증액대출, 광고 등 일체의 영업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A&P파이낸셜대부(주) 등은 금융감독원의 이자율 준수여부 검사에서 대부업법상 최고이자율이 39%로 인하되었음에도 만기 도래한 대출에 대해 종전 이자율을 적용, 총 30억 5천여만 원의 이자를 더 받아 적발된 바 있다.지난 해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강남구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부해 위반업체의 의견서를 접수하는 한편, 관련 기관 및 법률고문의 자문을 통해 행정 처분 여부를 면밀히 검토 한 끝에 이들 업체가 만기 도래한 대출에 대해 인하된 이자율이 아닌 계약 당시 이자율을 적용한 것은 최고 이자율 규제를 위반했다고 판단,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에 영업전부정지 6월(채권추심 업무 이외 전면 중단)의 행정 처분을 내리게 된 것이다.한편 이들 업체는 강남구의 이번 행정 처분과는 별도로 사법 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인데 향후 그 결과에 따라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도 있고 만일 벌금형 이상이 확정될 경우 대부업 등록이 아예 취소될 수도 있다. 신나는 가족 놀이터 육아지원센터‘육아지원센터’란 온 가족이 언제든지 무료로 즐겁게 놀며 도서와 장난감을 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육전문가에게 육아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이다. 강남구는 이 같은 ‘육아지원센터’를 대치, 논현, 삼성, 개포점 등 모두 4곳을 운영 중인데 기존의 어린이집에서 채우지 못하는 틈새 서비스를 제공하며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주말에도 문 여는 육아지원센터주말에 마땅한 놀이거리가 없어 고민인 부모들은 아이 손을 잡고 가까운 육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화책이 있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주 5일 근무로 토요일에 쉬는 아빠와 함께 이용하는 가족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 장남감과 동화책을 무료로 빌리다강남구육아포털 회원에 가입(연회비 1만원)한 회원이면 추가 비용 없이 미니 미끄럼틀, 헬로키티 자전거, 락앤롤 피아노 등 신나는 장난감과 책들을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후 되받은 물품은 세척기 및 제균 티슈로 청결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살균 소독 등 철저한 관리로 만족도를 높였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더한다① 개포점은 매달 둘째 주 오전11시와 오후3시에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근처에 있는 정원과 산책로의 풀, 곤충들을 직접 보며 자연을 배울 수 있어 인기다.(개포2동 189-3 3층, ☎546-1752)② 대치점은 보육상담 전문가가 인지, 언어, 인성, 사회성 등 발달검사를 실시한 후 ‘부모자녀 놀이관찰’을 통한 상호작용 방법을 양육 상담하는 등 각종 궁금증을 풀어준다.(대치2동 985-1 4층, ☎546-1768)③ 삼성점은 다양한 블록들과 조형물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고 특히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동화와 함께 하는 발레’를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읽는 영어 그림책’과 같은 요일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삼성1동 149-11 3층, ☎546-1783)④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논현점은 ‘시간제보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끄는데 재취업과 자기개발을 위한 어머니들에게 특히 인기다.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과 오후 1시30분~4시30분에 18개월~7세 아동 3명씩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도 시간당 3천원으로 저렴하다.(논현2동 114-24 2층, ☎ 546-1874)‘시간제보육 프로그램’은 대치점과 삼성점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한편 육아지원센터 시설 및 프로그램 안내와 이용 신청, 대여가능 물품 조회 등은 강남구육아포털 홈페이지(http://www.gncare.go.kr)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다. 강남구,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300명 키운다강남구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재 300명을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해 주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란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수요기업과 인력채용을 연계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성장도 지원하는 사업이다.강남구는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IT기업이 밀집되어 있는데다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지역 특성에 맞게 IT 및 의료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4개의 전문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자에게는 월 5만 원에서 10만 원 가량의 수당도 지급된다.각 과정별 사업내용을 알아보면, IT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100명을 모집해 3개월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현장 프로 2012-02-28
- 타고난 학습체질에 맞는 학습관리로 자녀와 부모 모두 만족 중학교 고등학교 새내기들의 학습관리 진학시즌이 되면 엄마가 더 바쁘다. 교복도 사야하고, 뭘 해야 할지, 뭐 빠진 건 없는지, 이것저것 생각도 많은데다 아이가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할지 근심도 많다. 그래도 가장 걱정되는 것을 성적일 것이다. 초등학교 때의 성적을 중학생 되어서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중학교 때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경우도 중학교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첫 중간고사가 내심 걱정되기는 마찬가지다. 대입에서 아무리 내신 비중이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내신은 중요한 요소이다. 새내기가 되는 겨울방학은 향후 3년간 학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열심히 공부를 하거나 오랫동안 놀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추억을 만들거나 하며 보냈을 것이다. 이제는 하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새 학교의 일정에 맞추어 학생 자신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중학교 새내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자신을 알리는데 첫 중간고사 성적만큼 중요한 것도 많지 않다. 초등학교와 달리 교복을 입어야 하고 과목별 선생님이 있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완전히 학생들만의 세상이 되므로 새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수업시간도 많아져 학교에서 교우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보니 신경 쓸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아진다. 게다가 사춘기의 폭풍성장기가 겹치면 피로가 더욱 심해져 하교 후에는 잠을 이기지 못하는 수도 많다. 중학교는 키성장이 진행되는 시기이다보니 공부와 성장 두가지를 고려하여 처방한다. 가능하면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학원 등 다른 스케줄을 줄여 수면시간을 평소보다 많이 갖도록 한다. 원하는 만큼 잘 수 있는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면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장을 고려한 처방과 함께 집중력을 도와주는 처방을 써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무리한 일정으로 아이를 다그치면 집중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하여 성장에도 방해가 되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선행학습은 생각보다 내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3월부터는 기존의 진도를 중단하고 내신에 주력하여야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전 과목을 공략하는 것 보다 자신있는 과목에 주력하는 것도 좋다. 고등학교 새내기 본격적으로 수험생에 입문하는 시기이다. 학습이 모든 문제에서 매우 중요해졌다. 3월이 되어서 느끼는 피로도는 중1에 비해 심하지 않지만 내신에 대한 부담이 있어 첫 중간고사까지 관리에 신경을 더욱 써야 한다. 고 1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집중력 저하와 잡념이다. 겨울방학이 길다보니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나면 거의 대부분의 학생에서 집중력저하가 나타난다. 이는 체력저하가 원인인 수가 많다. 은 한의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체질을 다섯가지로 나누어 관리하는데 음허형이나 기울형에 상관없이 모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체력을 보하는 한약과 함께 머리를 맑게 하는 한약을 함께 복용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잠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다. 특히 음허형의 경우는 집중력저하와 함께 잡념을 동반하기도 한다. 안그래도 사춘기 수험생은 왕성한 호르몬 작용 때문에 야한 잡념이 생기게 마련이다. 음허형의 아이들은 한번 야한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주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음이 부족하여 열이 나기 때문에 짜증이 심하기도 하다. 이때 잘못 한약을 쓰면 건강은 좋아지지만 집중력과 잡념은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목적을 분명히 하는 처방이 필요하다. 기울형 체질인 학생들은 밖에서는 모범생이지만 부모 입장에서 보면 좀 게을러 보인다. 이 체질의 학생들은 집중력저하와 함께 졸음을 동반하는 수가 많은데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좋은 치료이다. 이때 체력을 도와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한약을 복용하여 졸음을 줄여 공부시간을 늘려야 건강에 무리가 없다. 강제로 잠을 줄이려 하면 집중력이 더욱 떨어져 멍한 상태가 지속되어 전혀 공부가 안되는 상태로 종일 보내기도 한다. 이와 같이 아이들은 각자 타고난 학습체질이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관리를 해준다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맞지 않는 방식을 어른의 욕심으로 강요한다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스트레스를 받을 뿐 아니라 부모가 가장 원하는 자녀의 행복도 얻지 못할 수 있다. 김은기 원장<한의사 엄마의 공부체질 이야기>저자문의 (02)535-1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피부 봄맞이 케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낮에는 제법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피부도 봄맞이 케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겨울 동안 늘어난 잡티와 칙칙해진 피부 톤을 환하고 맑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모든 사람의 피부는 똑같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미백 화장품이나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른다고 나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진 않는다. 내 피부 상태가 어떤지, 또 어떤 케어 방법이 적합한지, 피부를 가장 잘 아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나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칙칙한 피부 케어, 잡티 제거, 지금이 적기칙칙한 피부 톤과 얼룩덜룩한 잡티 케어는 보통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적합한 케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피부 톤 개선과 미백 케어와 치료는 여름철보다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이 적기. 겨울철은 계절의 특성상 기온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재생 능력이 떨어져 오래되고 묵은 피부 세포가 바로바로 제거되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있게 된다. 또 건강하고 새로운 피부 세포로 재생되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만큼 기미나 잡티가 쉽게 생기게 되고 피부도 칙칙해지기 쉽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자외선이 강해지기 전에 피부에 그대로 남아있는 잡티와 기미를 생성하는 오래된 피부 세포와 색소 등을 제거해 주고 피부 톤을 맑고 환하게 만든 다음, 적극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해야 여름철에도 잡티나 피부 톤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 피부 주치의가 반드시 필요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관리 숍의 마사지사나 화장품을 판매하는 뷰티 카운슬러가 아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바로 증상 별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줄 수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우리 집 혹은 우리 아이 주치의처럼 내 피부 관리와 치료도 피부 주치의가 필요하다. 기미나 잡티, 혹은 주근깨가 생겼다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치료법과 화장품을 쓸 수 없듯이 개인별로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지금 내 피부 상태에 맞는 미백치료는 어떤 것인지, 또 치료 후에 어떤 성분의 화장품이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지, 또 평상시 홈 케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은 피부과 전문의가 가장 잘 해줄 수 있다. 피부과에서 치료 받고 나면 햇볕도 쐬면 안 되고, 세수도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부담감을 갖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다양하고 보다 간소해진 치료법으로 치료 후 하루나 이틀 정도 후면 딱지도 두껍지 않고 딱지가 있는 상태에서도 세수도 가능한데다 선블럭과 재생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면 얼마든지 외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도 않다. 개인별로 맞춤 복합 치료 해야 효과적 최근에는 피부과 미백치료가 다양해졌다. IPL치료, 색소 레이저 치료, 식물성분을 추출해 치료에 활용하는 항산화 케어 등 많은 치료법이 있다. 잡티나 기미, 혹은 피부 톤 개선을 위해 많은 치료법 중 어느 하나의 치료법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개인별로 피부가 다 다르고, 피부 타입, 기미의 정도, 잡티의 종류, 다양한 색소 질환이 어떻게 섞여 있느냐, 개인의 체질적 요소, 스트레스, 색소를 자극하는 신체 내·외적 환경에 얼마나 자주 노출되느냐 등등의 매우 다양한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한 가지 치료법보다는 개인별로 맞춤 복합 치료가 효과적이다. 기미에 적용되는 치료 방법은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와 기능성 성분들을 피부 속에 고농도로 침투 시켜주는 바이탈 이온트, 이온자임, 일렉트로포레시스 요법과 같은 메디컬 스킨케어와 다양한 필링이 있다. 수년간 기미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토닝은 메디컬 스킨케어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기미는 악화 요소가 워낙 다양하여 아직까지 완전하게 100퍼센트 치료는 어렵고, 어떤 치료를 통하여 많은 호전을 보았다 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 중에라도 추가적인 악화 요소에 노출이 되면 갑자기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하에?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잡티 치료 과정 역시 잡티의 진하기, 잡티의 종류, 배경 피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IPL 한번으로도 맑고 환해지지만, 어떤 사람은 메디컬 스킨케어, 레이저, 박피 등을 복합적으로 여러 단계로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기미가 없고 피부색이 밝은 분이 진한 주근깨나 잡티가 많을 경우 잡티 치료 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mini interview“자신 피부에 맞는 맞춤 미백케어가 필요해요”(임숙희/벧엘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는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내 피부 타입은 어떤지, 또 어떤 것에 민감하고, 자극을 많이 받는지, 어떤 성분이 필요한지 등 전반적인 상담은 물론 치료 이후에도 치료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홈 케어 방법까지 가이드 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단순하게 화장품이나 관리 숍에 피부를 맡기지 말고 자신의 피부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하고, 또 어떤 치료 방법이 효과적인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도움말 벧엘피부과 임숙희원장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