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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들,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가면 좋을 넌버벌 퍼포먼스 <신나는 빵쇼 제빵왕 김탁구>는?2010년 시청률 50퍼센트를?넘나들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뮤지컬 버전이다. 지난 1월 공연을 시작해 정동 경향 아트힐에서 오픈 런으로 계속 공연 중이다. 끊임없이 관객과 호흡하며 흘러가는 극의 흐름상 작은 소극장은 안성맞춤 공간이다. 너무 신나는 탓에 팔봉 선생의 뜻을 헤아리며 감동의 깊이를 느끼기는 좀 어렵지만 대신 빵을 만드는 과정을 더없이 흥미롭고 신나게 즐길 수 있다.대사 보다는 동작으로 의미전달 뮤지컬 <제빵왕 김탁구>는 노래와 춤, 마술, 저글링, 코믹 쇼, 타악 연주 등이 곁들여진 새미 넌버벌 창작 뮤지컬이다. 커다란 북이 등장하기도 하고, 반죽 볼을 타악기처럼 두드리며 연주하기도 하며, 비-보잉과 마술이 쉴 새 없이 등장한다. 덕분에 대사는 거의 없다. 의성어 수준이거나 간단한 인사말 정도다. 짧은 대사들은 무대 뒤 벽 전광판에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번역되어 나온다. 외국인 친구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보는 관객이 많은 이유도 거기 있었다. 가슴에 담아 둔 이야기가 많아 뭔가 털어버리고 싶은 경우, 부모와 자식 간에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화제가 필요한 경우, 외국인 친구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찾고 있던 경우에 안성맞춤인 아늑한 공간이다.김탁구 보다 눈에 띄는 레시피 도둑 제빵 명인이자 모든 제빵사들의 영원한 스승 팔봉 선생이 돌아가신 뒤에도 팔봉 빵집 제빵실은 늘 활기가 넘치고 즐겁다. 팔봉 선생이 남긴 발효일지(레시피)와 ''먹으면 저절로 신나는 빵''이 있어서다. 그런데 어느 날 팔봉선생이 남긴 발효일지와 ''신나는 빵''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예전처럼 신나는 빵을 만들 수 없게?되어?팔봉 빵집은 심각한 위기에 빠진다. 제빵왕 김탁구와 제빵사들은 팔봉 빵집의 명예를 지키고, 다시 즐겁고 활기 넘치는 팔봉 빵집을 만들기 위해 ''신나는 빵'' 만들기에 도전한다. ''신나는 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제빵사들이 먼저 신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친 팔봉 빵집의 제빵사들. 과연 제빵사와 관객, 빵 모두가 신나는 빵을 만들 수 있을까? 주방의 대장으로 나오는 배우 양대용은 팔봉 선생과 도둑으로 1인 3역을 하느라 바쁘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연 김탁구 보다 큰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고 나간다.다양한 볼거리 덕에 집중도 떨어져 <신나는 빵쇼 제빵왕 김탁구>는 반죽, 발효, 굽기, 테이스팅의 과정을 재미있고 다양하게 표현한다. 반죽 그릇과 제빵 테이블을 이용한 난타는 정형화된 난타와는 다른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여러 가지 주방 기구들의 문을 통해 들락날락하는 동선은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의 시선을 이리저리 끌어당긴다. 여기에 마술, 비보잉, 북, 아크로바틱, 저글링, 불 쇼, 줄넘기가 쉴 새 없이 무대 위로 쏟아져 나온다. 심지어 줄넘기를 할 때는 관객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함께 줄넘기를 해야 한다. 아이들은 무척 신이 나서 즐기지만 몰입을 원하는 성인 관객들에겐 조금 불필요한 유도로 느껴지기도 한다. 퍼포먼스 요소를 조금 줄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아이나 어른 모두 좋아하는 시간은 극의 후반부, 빵 만들기에 성공한 배우들이 무대 위쪽까지 깊숙이 들어와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빵을 나눠주는 시간이다. 빵이 맛있어서인지 좀 전까지 투덜거리던 아빠 관객들도 방긋 웃으며 빵을 받아든다. <신나는 빵쇼 제빵왕 김탁구>가 공연되고 있는 정동 경향 아트힐에서는 ‘별난물건박물관’과 ‘롤링볼뮤지엄’이 함께 열리고 있으므로 아이들 관객과 함께 방문하는 부모라면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녹색도시 강남구, 옥상광고물 조명방식 개선 녹색도시 강남구, 옥상광고물 조명방식 개선강남구는 탄소배출 및 에너지 소모가 많은 네온·형광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옥상광고물에 대하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친환경적 LED 조명으로 개선하는 중장기적 방안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그간 일반 생활용 간판은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 형광조명사용 제한 고시 강화 등 정책적 노력으로 LED 조명으로의 개선이 활성화 되어 왔으나, 실질적인 전력 소모 및 탄소배출량이 많은 옥상광고물에 대하여는 초기설치 비용, 옥상광고물 운영자의 무관심 등의 이유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계획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LED 조명 교체에 대한 대책이 계속 요구되어 왔다.강남구의 경우 옥상광고물 103개소 중 85개소가 네온 및 형광조명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옥상광고물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옥상광고물이 2000년도 이전에 설치되어 에너지소비는 물론 노후로 인한 형광등의 잦은 교체로 환경오염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이에 구는 운영자의 초기 설치비용 부담, 추후 LED 조명의 가격인하 등을 감안하여 금년 말까지 홍보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2015년까지 1개소 1면 교체를 우선 추진하고, 2018년까지 전면 교체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한편 LED조명 초기설치 비용은 네온 및 형광조명에 비해 훨씬 많은 비용이 투입되나 설치 후 전력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의 감소 등을 감안할 때 손익분기점은 3년~4년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우 유리하다.강남구, ‘학교보안관제’ 우수기관 수상강남구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제1회 학교폭력 예방 근절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반단체 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학기술부가『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발표(2012. 2. 6) 이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각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에 전파하고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하였는데, 강남구는 2010년 9월 폭력과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학교보안관제 운영’으로 참가하여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강남구의 학교보안관제는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주민자율방범봉사대, 배움터 지킴이, 안전둥지회 등 기존의 학교범죄 예방단체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3,649명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강남구 U-관제센터 CCTV, 보안등과 같은 하드웨어를 그물망식으로 촘촘히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 안전망 시스템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강남구의 학교보안관제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학교보안관제는 그 동안 학교보안관 자원봉사단 발대식, (주)에스원, (주)KT, 강남·수서경찰서와의 운영지원 MOU 체결, 학교안전 강화를 위한 CCTV 설치 및 학교주변 집중 관제, 학교주변 범죄예방 안전지도 제작 등 학교폭력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 6월에는 학교보안관제와 경찰청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통합하여 학교보안관 아동 안전지킴이집 82개소를 지정 운영하여 파출소 지구대와 학교보안관 자원봉사자가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강남구의 대표적인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이 서울특별시 고시 제2012-206호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 되어 앞으로의 공영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567-1번지 일대로 총 면적 286,929㎡이며 사업시행은 SH공사가 공영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에는 SH공사가 일괄적으로 땅을 매입하여 보상하는 사용·수용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는 토지부지로 되돌려주는 환지방식 수용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강남구의 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부터 도심의 개발에 밀려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현재 1,242가구 약 2,53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항상 화재 및 자연 재해에 노출되어 매우 취약하고 오·폐수, 쓰레기 등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하여 재건축이 절실히 필요하였던 지역으로 그 동안 강남구는 주민공람 및 설명회,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 등 재건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그 결과 지난 2012. 6. 20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되었다. 이번 고시로 강남구는 SH공사와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고, 앞으로 거주민과 토지소유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거주민이 100% 재정착할 수 있도록 이주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거주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단지(R&D), 의료시설, 관광호텔 등 업무시설 유치를 서울시에 건의하고, 거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저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강남구, 자녀와 함께 나눔사랑 실천하세요강남구는 오는 12일 관내 봉사단체인 대치동 자원봉사회 소속 강남 위더스 청소년 봉사단이 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용인 소재의 한울장애인공동체를 찾아 수해예방작업 및 농장 일손 돕기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2003년 미도아파트 주민들이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기 위한 모임으로 시작된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2009년 장학사업 및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강남구의 대표 자원봉사단으로 성장하였고, 2010년에는 봉사회 회원의 자녀 80명으로 구성된 강남 위더스 청소년 봉사단을 발족시켰다.이번에 실시하는 한울공동체봉사는 폭우에 대비하여 한울공동체 뒷산의 토사가 무너지지 않도록 둑을 쌓아 올리는 수해예방작업과 함께 공동체 텃밭의 잡초를 뽑고 감자를 캐는 농장 일손 돕기 두 가지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하기에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대치동자원봉사회에서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체험을 통한 뜻 깊고 보람 있는 활동이 될 거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치동 자원봉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노력봉사 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부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는데 작년 한 해 동안 120명의 회원들로부터 후원금 3천8백만 원을 모금하여, 관내 16개 중·고교 및 강남청소년 수련관에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 기부, 한울 장애인공동체 후원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대치동 자원봉사회는 대치동 주민뿐만이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신청은 대치동 자원봉사회 카페(http://cafe.daum.net/Volunteer9417)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이달의 와인> 레이디 가가가 애호한 캘리포니아 와인 찜통더위와 씨름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올 여름, 산해진미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치 않다. 이때 상큼한 와인을 곁들여 실종되었던 입맛을 찾아보자. 지쳐있던 몸의 기운을 돋우어줄 것이다. 레이디 가가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애호한 켄달 잭슨(Kendall Jackson) 와인을 소개한다.#1. 켄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2007 Korea Wine Challenge에서 최고의 화이트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이다. 또한 레이디 가가와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레이디 가가는 콘서트 때마다 대기실에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를 꼭 제공하라는 내용을 계약서에 썼을 만큼 즐겨 마시는 와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 당시 영국의 유명 와인 전문지 ‘디켄터’에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미국 레스토랑 10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격대비 훌륭한 품질로 사랑받고 있는 와인이다. * 생산자: 켄달 잭슨 (Kendall Jackson)* 생산지: 미국 캘리포니아* 스타일: 화이트 와인* 품종: 샤도네이* 용량: 750ml* 알코올: 12%* 서빙온도: 8~10도* 가격: 35,000원* 음식 궁합: 굴, 게 요리 등 어패류, 파스타, 샐러드, 과일, 치즈류#2. 켄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abernet Sauvignon)캘리포니아의 까베르네 소비뇽의 맛과 특징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블랙베리, 초콜릿, 천연 향신료 등의 향이 일품이다. 오크통에서 16개월 동안 숙성됨으로써 풍부한 탄닌 성분과 함께 오크향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 생산자: 켄달 잭슨 (Kendall Jackson)* 생산지: 미국 캘리포니아* 스타일: 레드 와인*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 96%, 까베르네 프랑 3%, 메를로 1% * 용량: 750ml* 알코올: 13.5%* 서빙온도: 8~10도* 가격: 35,000원* 음식 궁합: 각종 육류 요리와 진한 소스의 파스타류, 치즈류 등 <켄달 잭슨(Kendall-Jackson) 와이너리>1982년 창립해 1987년에 ‘Wine & Spirits’에서 올해의 와인(Winery of the year)을 수상했으며, 이후 2011년까지 10회 수상, 10년 연속 미국 판매 1위 샤르도네 기록,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로 선정되었다.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이너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와인대회역사상 첫 플래티넘 와인 수상 등 캘리포니아 와인 역사의 ‘Record Breaker’ 라고 불리는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와이너리이다. 2011년 잭슨 씨의 타계 이후 그의 딸 줄리아 잭슨(Julia Jackson)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2007년 잭슨 씨는 전 세계 432위의 자수성가 백만장자에 올랐고 몬다비와 함께 미국 와인 혁명의 리더로 불린다.해안가의 산맥과 비탈, 언덕 지역에서 전체 포도를 생산하며, 오크통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유일하게 프랑스 내에 오크통 제조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40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내 얼마 남지 않은 가족 경영 기업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도움말: 와인나라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어린이 코골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어린 아이가 수면 중 코를 골거나, 때때로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자꾸 잠을 깨서 칭얼댄다면 이는 숨을 쉬는 통로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어린이 코골이의 주원인은 아데노이드 비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하여 호흡기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생겨 붓는 현상을 ‘아데노이드 비대’라고 한다.아데노이드의 비대증은 그 원인이 감염에 의한 비대인지, 단순히 성장과장에서 나타나는 비대인지를 감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아데노이드가 일시적으로 커진 경우라면 문제가 없지만 만성적일 경우엔 코막힘이나 코골이, 중이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나 코골이는 수면 장애를 일으켜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성격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코를 고는 아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로,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경우가 많다. 코골이가 습관화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수면 중 성장호르몬 분비가 방해받게 된다. 또한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는 경우 구역질을 잘 하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져 영양 섭취마저 방해받게 되므로 성장에 지장을 받게 된다.둘째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함이 쌓이고 짜증이 늘며 산만한 성격이 되기 쉽다. 수면장애는 행동과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을 감소시키며 ADHD(주의력결핍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정서 불안과 학습 능력 저하도 수면장애를 겪는 아이들의 특징이다. 셋째로, 아데노이드가 비대할 경우 숨길이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을 갖기 쉽다. 잠을 잘 때뿐 아니라 낮에도 항상 반쯤 입을 벌리고 있다 보면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변하게 될 수 있다. ‘아데노이드형 얼굴’이란 얼굴 폭이 좁고 길어지며, 아래턱이 뒤로 처져 돌출입을 만드는 형태를 말한다. 또한 윗니가 많이 보이며 조금만 웃어도 잇몸이 많이 드러나고 심한 경우 위아래 앞니가 서로 다물지 못하는 형태가 되기도 한다. 조용준 원장코모코한의원 서초반포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화를 내고 불면증을 고친 환자 불면증에 대한 <동의보감>의 치료 사례를 먼저 살펴보자. 한 부인이 생각이 지나쳐 병이 났고 2년간 잠을 이루지 못했다. 진맥 후 살펴보니 생각이 많을 때 막히게 되는 비위의 문제였다. 의원은 남편과 의논해 부인을 화가 나게 만들고자 했다. 많은 치료비를 받고 치료도 안하고 술만 며칠 잔뜩 마시니, 부인은 화가 나서 땀을 흘리더니 그날 오랜만에 잠을 자는데 며칠을 깨지 않고 잠이 들었다고 한다. 이후 밥맛도 돌아오고 맥도 제대로 돌아왔다.한의학에서 모든 활동과 생각과 질환은 오장육부와 관련 있다고 본다. 생각은 비위를 병들게 하고, 비위를 제어하는 간과 담의 기능이 약하면 더욱 그러하다. 마음속에 있는 울분을 풀면 간과 담의 기능이 회복된다. 그래서 <동의보감>에서는 화를 내게 해서 비위의 막힌 부분을 뚫게 하고 기능을 회복시킨 것이다. 골똘한 생각과 고민으로 뭉쳐 있다면 이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좋다. 이밖에도 간을 풀어주는 방법은 땀을 흘리며 운동하기, 탁 트인 산길을 걷기 등이 있겠다. 소리를 시원하게 지르는 것도 좋다.한의학에서는 잠은 낮 동안 활동한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봤다. 즉 낮에 정신과 몸이 깨어 있고 활발해야 그 만큼 밤에도 잠이 잘 온다는 이야기다. 운동이 잠에 좋다는 것을 이런 의미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 즉 낮에는 바쁘게 몸과 마음을 써서 일하고 공부하고 즐겨야 한다. 핵심은 즐겁고 바쁘게다. 그래야 반대급부로 잠이 오게 된다. 잠은 어디까지나 낮 동안의 활동에 대한 보상이다. 과한 운동이 아니라 팔과 다리를 쓰면서 걷거나 움직이거나 일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만약 몸을 움직여서 활동하는 것이 충분한대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위의 사례처럼 울분을 풀어야 한다. 한약과 침도 마음에 쌓인 울분을 풀어주고, 신체를 활발하게 혹은 신체가 수면에 들 수 있는 상태에 근접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만 불면증의 정도와 기간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신체와 정신을 흥분시키고 긴장하게 하는 교감신경이 항진된 사람에게 불면증이 많다. 한약재 중에는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부작용이 없는 약재가 많다. 반대로 오랜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만성적인 침체에 빠져서 불면증을 이루는 부교감신경 항진 환자도 있다. 이때는 신체와 정신을 활발하게 하고, 기분 좋게 일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약재가 좋다. 단기 불면증은 2개월 정도 이후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만성 환자도 문제가 되는 생활습관과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좋아지게 된다.강남경희 한의원김황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서초구, 취약계층 어린이 무료 건강검진 서초구, 취약계층 어린이 무료 건강검진서초구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어린이 27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무료 건강검진행사를 마련했다.서초구는 매년 이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수준이 낮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기간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접수 후 오전에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건강검진 항목으로는 체위검사(키, 몸무게, 청력, 시력), 혈액검사(15종), 소변검사(4종), 구강검진, 정신건강검진(주의력결핍 과잉행동문제 검사 ADHD, 아동 우울 자가진단 검사 CDI)로 구성된다.검진결과는 검사 후 10일 이내에 개별 우편 발송되며 건강검진결과 유소견자로 판정되면 맞춤형 건강관리 안내문발송, 유선안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보건소 건강관리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보사터널 2013년 착공 예정서초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정보사터널이 2016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사령부 이전이 2013년 7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서울시와 정보사가 이전과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내년쯤 공사가 시작되면 2016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정보사와 서리풀공원으로 인해 단절되었던 서초로가 하나로 연결된다.서초구는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방배로, 반포로 등 간선도로가 사통팔달로 뻗어있어 교통체계가 잘 갖춰진 도시 중의 하나다. 하지만 서초역과 내방역을 잇는 서초로의 경우 서리풀공원과 정보사 부지에 막혀있어 서초역에서 내방역으로 가려면 방배로, 사평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서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2002년부터 주민들이 정보사터널 개통을 숙원사업으로 꼽았지만 정보사령부의 이전 계획이 계속 미뤄지면서 10년 이상 기다려야 했다.서초구는 서울시에 조속한 공사 시행을 강력히 요구하였고 이런 노력 끝에 서울시가 올해 4월 드디어 실시설계를 보완하는 용역을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내년 정보사터널 착공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공사구간은 터널을 포함해 왕복 6차로에 폭 40m, 총 길이 1,280m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서초역에서 내방역까지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초로 주변 도로의 교통이 분산돼 교통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양재동 aT센터 ‘홈런 페스티벌’야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이들에게 반가운 페스티벌. 국내 최초 야구 테마파크로 프로야구 30년을 기념해 KBO야구 박물관, 대한민국 야구 105년의 감동을 선사하는 야구 사진 전시회, 야구의 이론과 체험 학습으로 진행되는 야구 교실과 야구 클리닉, 또 어린이를 이한 야구과학 체험관세트와 야구장모양의 에어 바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일시:9월 2일까지관람료:1만5천원양재천 야외 음악회강남 문화재단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목요 상설무대,브런치 콘서트 외에 여름 맞이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야외 콘서트에서는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선보인다. 여름밤의 야외 음악 축제는 8월 목요일에 계속 진행된다.서초구 금요문화마당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서초구민 회관에서 열리는 서초구 금요마당은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공연. 창작 오페라 <이쁜이의 혼례>, 어린이 뮤지컬 <곤충나라 두두의 모험>, 오페라<라 트라 비아타>,서울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시대를 초월한 매화예찬, 매화를 따르고자 하는 마음 환기미술관에서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로 <매화꽃이 있는 정원>전이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화가 김환기가 즐겨 다루었던 ‘매화’에 대해 우리 민족 정서와 감흥을 보여주고자 한다. 조선시대와 근대 초기에 제작되어진 매화 관련 서화 유물을 전시하고 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매화가 갖는 의미와 주제를 현시적인 시점에서 함의한 송영방, 문봉선, 이이남, 권기수, 구성연, 이동원, 김지혜, 김신혜, 이주영 작가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전시는 ‘매화’를 네 가지의 맥락으로 해석하고 있다. 1950~60년대 제작되어진 매화를 소재로 한 김환기의 유화와 드로잉 작품을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김환기가 추구하였던 정신, 우리 민족의 미美감과 선비정신으로 대변되는 매화의 상징성을 자신의 작품 속에 구현하고자 했던 의지를 느껴볼 수 있다.그다음 길고 긴 겨울 동안 씨를 품고 싹을 틔워 이른 봄, 꽃을 피우는 매화의 생태적 특성에 기대어 지조와 절개로 점철되는 ‘선비정신’을 읊었던 선조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문인화 속에서 발견되어지는 매화와 이러한 맥을 잇고자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아치고절(雅致高節), 매화를 따르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그리고 다양한 매체와 재기 넘치는 사유로써 매화를 표현하고자 하는 당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우리시대의 탐매(探梅)’를 만나고, 매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적, 체험적 해석공간인 ‘매화서옥(梅花書屋), 매화에 둘러싸여 매화를 구하다’를 통해 가헌관매(可軒觀梅)하는 감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합창과 어우러지는 경쾌한 퍼포먼스 합창음악과 어우러지는 경쾌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 서울시합창단의 여름방학 ‘신나는 콘서트’가 오는 8월 18일 토요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신나는 콘서트’는 조우현이 지휘하고, 이와 함께 한류열풍의 주인공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한국 비보이계의 자존심 ‘MB크루’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상상하게 하는 재주꾼 난타팀 ‘아작’의 특별한 소리가 합쳐져 전통과 현대의 흥미로운 만남을 만들어낸다.독일 작곡가 카를 오르프(Carl Orff)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운명의 여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추노>, 영화 <건축학개론>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OST와 클래식음악 등 대중적인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서울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준다. 동시에 태권도 시범, 비보이, 난타 등 화려하고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출연자의 합동무대도 펼쳐져 더욱 기대할만하다.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는 세계를 움직이는 대한민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이번 공연은 차별화된 신선함은 물론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료는 1만원 ~5만원이며 어린이(만 7세~만 12세) 및 동반 3인에게는 50% 할인된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11년 전통의 영유아 이중언어 전문 어학원 영어유치부 과정을 넘어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영유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이홈어학원(Mei Home English & Chinese Education) 도곡직영점’은 영유아기의 아이들이 이중언어 구조를 형성하게 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뇌 발달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영유아기에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다.다양한 커리큘럼을 영어와 중국어로 배워부모들 중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영어와 중국어 학습까지 병행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 우려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단 메이홈어학원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알고 나면 그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메이홈어학원 도곡직영점의 김명진 원감은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영어와 중국어로 배운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각 연령대별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놀이학습 형식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로 배운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 없이 2개 외국어를 언어 자체로 받아들이며 결국 서서히 흡수하게 된다. 어른들 입장에서는 모국어 외에 두 가지 언어를 더 배운다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만 정작 아이들은 3가지 언어를 모두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다.암기만으로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테마수업과 다양한 활동 등 생활 속에서 습득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배운 언어를 쉽게 잊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중국어의 경우 <span style="LETTER-SPACING: 2012-08-13
- place 핸드드립커피에 때로는 라이브 공연까지 - 카페 도로시 신논현역 6번 출구 교보타워 옆 리젠타워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도로시는 전국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경력이 있는 김정호 바리스타 등 2명의 전문바리스타들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다양하면서도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이다.라틴어로 ‘신이 내린 선물’이란 의미의 카페 도로시는 음료는 물론 푸드 메뉴와 간단한 디저트까지 판매하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도로시는 테라스의 흡연구역과 각종 모임하기 좋은 조용한 비즈니스 룸까지 갖추고 있는 꽤 규모가 큰 카페이다. 더치커피가 주력상품이기도 한 도로시 여름 스페셜은 수박주스(6,000원), 참외주스(6,000원), 팥빙수(5,000원), 모히또(5,500원) 등 100퍼센트 과일주스 등이다. 이외에 카페 프렌차이즈에서 접하기 힘든 한방 및 건강 음료인 디파티가, 알콜 케어, 흑석류, 클러버 등도 직접 만들어 판매해 눈길을 끈다.정범재·문영일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월 2회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3시, 8시에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특히 다섯 번째가 넘은 도로시데이 콘서트는 이미 강남역을 찾는 젊은이들에겐 유명한 콘서트장이 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7월말에 열린 5회 도로시데이 콘서트는 강남에서 인디밴드의 라이브무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가운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이한 점 하나는 공연 중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다섯 번의 도로시데이에 족히 2만 잔 이상의 무료커피가 제공됐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