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기소개서 쓸 때 방문해야 할 ‘입시자소서닷컴’ 대입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는 전형이 갈수록 늘면서 수시 준비에 많은 시간을 자기소개서 작성에 할애하게 된다. 고액을 들여 컨설팅과 첨삭을 받아보지만 만족스러운 글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 절박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등대역할을 하는 것은 아마도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합격한 선배들의 자기소개서일 것이다. 이 귀중한 자료를 모아놓은 곳이 있으니 바로 입시자소서닷컴이다.입시자소소닷컴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학교의 합격한 선배들이 직접 업로드 한 대입자기소개서는 물론 1학년에 재학 중인 선배의 합격 입시자기소개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즌을 맞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시자소서닷컴은 서울대와 연·고대 등 최상위권 대학부터 카이스트, 포스텍 등 특성화 대학을 비롯해 지방대학까지 가장 다양한 종류의 대학 합격 자기소개서가 탑재돼 있다. 분야도 다양해서 인문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까지 전 계열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작성법, 대학별 논·구술 준비 요령, 고등학교 1~2학년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관리법 등 다양한 입시정보도 얻을 수 있다. 대입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부모가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은 분, 가까운 지인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분, 학생부종합전형을 꼼꼼히 준비하고 싶은 중학생, 고등학생도 입시자소서닷컴은 방문은 필수다. 얼마 남지 않은 수시원서 접수 전 입시자소서닷컴에서 선배들의 성공스토리를 만나보자. 문의 031-711-85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이주의문화소식(1087) 음악회♠2015년 난파 음악제홍난파 음악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음악제. 최신용 지휘자와 경기필, 강화자 베세도 오페라단, 난파 콩쿨 수상자인 피아노 윤길종·테너 김성호 등이 함께 한다. 1부에서는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홍난파의 ‘사공의 노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no2 - 1st'', 등이 연주된다. 2부는 오페라 카르멘의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일시 : 9월1일 오후7시30분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1만원문의 : 031-232-6000♠수다 떠는 브런치오페라9월의 수요일 오전 11시, 수다 떠는 브런치오페라가 찾아온다. 2일에는 순진한 청년의 우여곡절 사랑 성취기 ‘사랑의 묘약’을 감상할 수 있다. 9일은 한국의 토속적인 정서가 가득한 ‘봄봄’, 16일은 가난한 청춘들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라보엠’이 준비됐다. 해설자와 함께 즐겁게 보내며 오페라를 배워볼 수 있다. 일시 : 9월2·9·16일 오전11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무료(사전예약제-당일잔여석 선착순)문의 : 031-229-8045 콘서트♠슈퍼 콘서트 - 토요일 토요일을 즐겨라최근 가요계에 복고가 유행하면서 90년대 음악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90년대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당시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김장훈, 지누션, 조성모, 박미경, DJ DOC 등이 오랜만에 총출동한다. 추억을 되새기며 별들의 향연으로 불타오르는 토요일 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8월29일 오후8시장소 : 수원월드컵 경기장관람료 : VIP석13만2천원/SR석11만원 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A석6만6천원문의 : 02-565-8875 연극·뮤지컬♠참여형 연극 - 정신없는 도깨비돌아서면 까먹는 정신없는 도깨비가 어제 돈 갚은 것을 까먹고, 오늘 또 돈을 갚기 위해 송이네 집으로 왔다. 송이와 도깨비의 마음 따뜻한 우정이 감동을 자아낸다. 공연에 앞서 연극놀이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는 도깨비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숨바꼭질, 씨름, 수수께끼 등을 좋아하는 도깨비들을 만나 그들을 물리칠 방법을 찾아본다. 일시 : 9월4~5일 오후4시·6시30분 9월6일 오전11시·오후3시장소 : 용인포은아트홀 리허설룸관람료 : 1만5천원(보호자1명+어린이)문의 : 031-260-3333 국악♠자장자장 할머니가 들려주는 곰돌이의 여행미하엘 엔데의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을 원작으로 한 국악아동뮤지컬. 존재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낡은 곰돌이 인형이 여행을 통해 다양한 인물과 만나면서 자신만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특히 우리 음악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국악동요와 민요선율로 재구성했다. 우리 전통 악기들도 자기의 소리로 연기를 펼치며 각각의 동물 캐릭터를 살려낸다. 일시 : 9월3~4일 오전11시·오후2시 9월5일 오후2시·4시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31-289-64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수원사랑장학재단 2015년도 하반기 장학생 선발 수원사랑장학재단은 하반기 장학생 330명을 선발해 79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생은 수원시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생 가운데 자립, 효·선행, 특기, 과학, 다자녀, 유공, 다문화장학금 등 7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9월 7~11일. 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www.suwon4u.or.kr) 참조.문의 수원사랑장학재단 사무국 031-228-2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수원시민 7000명 광복의 기쁨 대합창 큰 울림 수원시민 1만명이 모였다. 그들이 부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수원시 하늘 높이 퍼졌다. 유명한 가수는 한 명도 없었다. 시민가수들은 작은 소리가 큰 울림이 된 대합창에 함께 감동했다.수원시는 15일 70주년 광복절 저녁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가족, 합창단 등 시민 1만여명이 잔디마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광복 이후 70년의 수원지역 근현대사를 조명한 서사극 ‘7000인의 시민대합창’을 공연했다.대합창은 ‘새로운 7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수원화성 축성으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난과 재기, 발전과 도약의 수원시 역사를 영상 퍼포먼스, 관현악, 현대무용, 시민들의 합창으로 번갈아 연주되며 참석자들을 감동으로 이끌었다.수원시가 7월 한 달 동안 모집한 광복 70주년 기념 ‘7000인 시민대합창’ 공모에는 시민 1만1444명이 접수하며 뜨거운 참여열기를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낙서하는 미술관, 두들두들(Doodle Doodle) 문화공장오산은 어린이 예술체험 공간인 ‘낙서하는 미술관, 두들두들(Doodle Doodle)’을 운영 중이다. 체험 요소가 많은 미술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준다. 처음 만나는 작품은 강상우 작가의 ‘낙서를 위한 장치들.’ 건축 골조 형태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색상의 폼보드 프레임, 기하학적 형태의 입체 설치 작품들 표면에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꾸미거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이어붙이면서 참여해 본다. 홍남기 작가의 ‘RGB’를 통해서는 신체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모니터 안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쓸모없는 널찍한 철판으로 만든 재미와 위트가 넘치는 안재복 작가의 ‘의자 작품’들은 감상을 위한 작품인 동시에 관람객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전시일시 : 10월4일(월휴관)까지, 오전10시~오후6시전시장소 : 문화공장오산 체험교육실입장료 : 무료문의 : 031-379-99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가을 밤을 수놓는 4인4색 콘서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가을밤의 낭만으로 초대할 야외콘서트를 마련했다. 썬큰무대에서 9월 첫 주 인디 그룹, 둘째 주 재즈로 구성된 4인4색의 ‘Fall in Music’ 콘서트를 펼친다. 어느새 한 걸음 다가선 가을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짙은 목소리 - The O-9월4일(금) 오 7시30분작·편곡은 물론 키보디스트, 보컬로 활동을 하는 미국 출신의 인디 뮤지션 오동준을 만난다. 팝을 바탕으로 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여러 감정을 얘기한다. ‘화이트 나잇’, ‘안녕’, ‘당신만이’ 등을 준비했다 ■낭만적인 감정을 두드리다 - 로맨스탭-9월5일(토) 오후7시30분보컬 신잔디와 작곡가 이종필 듀오로 이뤄진 팝밴드. ‘Romance’와 ‘Tap’의 합성어인 밴드 이름 그대로 낭만적인 감정을 두드린다. 편안하지만 진지하고, 세련되지만 따뜻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 6인조 밴드 형태의 구성으로 풍부한 팝사운드에 맞춰 ‘사인’, ‘나비의 봄’, ‘다시 봄’ 등을 들려준다. ■피아노와 보컬만의 만남 - 바딤 네셀로프스키 & 이부영-9월11일(금) 오후7시30분버클리 음대 교수이자 현 재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바딤 네셀로프스키와 풍부하고 다양한 감성을 지적으로 표현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이 함께 한다. 재즈의 선율 위에 새롭게 한글 가사가 더해 한국, 유럽, 미국 등 다양한 정서가 결합된 듀오 앨범 발매를 앞둔 두 연주자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Sail Away'', ''Once Upon A Summer Time'', ''작은 별’ 등.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가장 독창적인 퀸텟 - 이선지 퀸텟-9월12일(토) 오후 7시30분이선지는 ‘국경의 밤’ 앨범으로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재즈 음반상을 수상한 한국 재즈계의 대표 주자. 첫 앨범을 비롯해 2년 마다 발표한 모든 앨범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공연에서 이선지 뉴 퀸텟의 맴버들은 ‘Moon Place'', ''Dark Side Of The Moon'', ''Fly'' 등으로 가을밤을 위로와 희망으로 물들일 것이다.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야외)관람료 전석초대(사전예약없음)문의 031-230-34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사람이 좋아 사람 속에서 살고픈 사람 냄새 나는 디자이너 ‘제가 무슨 얘깃거리가 있을까요...’ 눈치 없는 리포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다. 그리고 몇 번의 고사 후에 성사된 만남. 커피에 대한 조예가 나름 깊다며, 불편한 몸으로 손수 내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핸드드립커피를 건네는 서동수 디자이너에게선 커피향 만큼이나 그윽한 사람 사는 냄새가 났다. 지역과 사람이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꿈꾼다는 자신의 블로그 소개말처럼 그의 이야기는 그 옛날 고색동에서부터 시작됐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고색동, 그래서 난 자칭 근린생활형 디자이너!“지금은 산업단지며, 나름 개발이 됐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이 일대가 전부 서수원 평야였어요. 하늘에 맞닿아 있을 만큼 끝없이 평야가 펼쳐졌죠. 수원인구도 고작 40만 정도라 지역마다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이뤄지기도 했고요.” 수원하고도 고색동에서 나고 자라며, 지금까지도 그의 시간들은 이곳에 붙잡혀있다. 서울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할 때도 그의 꿈은 마을디자이너, 동네디자이너였다. 그리고 몇 년 전, 고색동의 아파트 상가에 소박하게 서동수디자인연구소를 꾸렸다. 드나드는 이들은 대부분 동네 아줌마들 아니면 주변의 자영업 사장님들, 그들의 명함과 홍보전단지를 만들어주며, 신나게 수다보따리도 푼다. “고색동이 좋은 이유요? 제게 세상은 살만하다는 걸 보여준, 선물 같은 곳이에요. 장애에 대한 그늘 없이 살 수 있었던 건 부모님과 동네 분들의 편견 없는 사랑과 격려 덕분이었거든요.” 3살 무렵 열병으로 소아마비가 된 ‘서?동?수’라는 아이를 위해 고색동 온 마을은 그를 보살폈다. 그는 구김살 없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했고 야무지게 대학원까지 졸업한 후 지금은 근린생활형 디자이너로 돌아와 그 때 받은 사랑들에 하나씩 화답하고 있다. ‘Made in Suwon’, 수원만의 특징을 담아 디자인하라!사랑에 대한 화답 중 하나가 바로 ‘메이드 인 수원.’ 국적불명, 여기가 저기 같은 그런 동네가 아니라 정말 지역의 역사와 색깔이 담긴 공공디자인을 입고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왜 고색동인 줄 아세요? 예전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는데, 물이 들어오면 주민들이 물을 피해 사라졌다가 물이 빠지면 다시 찾았다고 해서, ‘옛 고(古)’에 ‘찾을 색(索)’, 고색동이에요. 그래서 뻘흙도 유명했고, 벽돌공장도 2개나 있었죠. 아이들에게 이런 고향을 만들어주기 위해 제가 활동하는 수원아트니온예술인협동조합에서 ‘Before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내가 사는 동네에는 어떤 이야기와 역사가 있는지, 정체성을 찾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활동들을 모아 빅북으로 제작도 했죠.” 단기적인 활동으로 끝나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재정비를 거쳐 동네디자인학교, 마을디자인학교와 같은 ‘학교 밖 학교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벽화를 위한 마을만들기는 그만, 구성원들의 의지가 담긴 공공디자인으로 거듭나야 과유불급이라고, 마을마다 넘쳐나는 벽화는 서동수 디자이너가 가장 우려하는 수원 공공디자인의 현실이다. ‘마을만들기’하면 ‘벽화’를 떠올릴 정도로, 이쯤 되면 벽화를 위한 마을만들기로 전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인을 통해 인근 지역의 가로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면서 기능성벽화를 한번 만들어보자 뛰어들기도 했지만, 정해진 시간에 결과를 내야 하는 행정적인 문제 등에 부딪혀 흐지부지됐던 경험은 아직도 씁쓸하다. “마을 만들기라는 좋은 시도가 고착화되어간다는 느낌이에요. 결국 문화예술인들의 열정도, 참여도도 떨어지게 만들고, 물론 ‘재능기부’, ‘열정페이’라는 풍토도 열정을 퇴색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죠. 이런 경험들을 시 관계자와의 벽화 간담회(마을발전소 주최)에서 나눌 생각입니다. 지역사회의 역사와 구성원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공공디자인이 개성 있게 자리 잡기를 간절히 바라니까요.” 그가 제안했던 염리동 범죄예방디자인을 참고한 고색동 안전마을 벽화디자인은 5분 운동, 공공에티켓을 일깨우는 주택가 생활수칙, 골목마다 가득 찼던 어린 시절의 놀이 등으로 꾸며져 참 흥미로웠다. 벽화로 그려졌더라면 골목걷기가 훨씬 즐거웠을 것만 같다. 욕심을 관리하며, 사람 속에서 자유인 ‘서동수’로 살아가고파수원토박이 아니랄까 봐 그놈의 소명의식은 수원화성의 디자인 콘텐츠에까지 뻗었다. 수원화성만의 관광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던 그는 무예24기, 장용영 수문장교대의식을 주제로 한 3종의 디자인상품을 만들었다. 자비로 시제품을 만들어 화성 주변에서 반응들을 보기도 했지만, 상품화까지는 현실적인 문제가 걸리더라면서 그가 멋쩍게 웃는다.“근린생활형, 생계형(?) 디자이너잖아요.(웃음) 이걸 내 생애 완성해야 되겠다 뭐 그런 의지까지는 아니고요, 수원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자는 생각이죠.” 사실 그의 흔적은 수원 곳곳에서 묻어난다. 학교현판, 팔달문시장 모범업소 인증사인, 공공기관의 인포메이션 디자인, 공원 안내표지판 등 고색동에서 ‘수원의 디자이너’로 범위를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살면서 욕심관리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한때 크게 기획사를 하면서 잘 나가던 때도 있었지만, 참 공허하더라고요. 이젠 외부인의 시선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 동네주민과 행복하게 디자인하다가 5년 뒤쯤에는 바(bar)를 운영해보려고요.” 전혀 교집합이라곤 없어 보이는 바텐더라니..., 그런데 이유가 너무 심플하다. “그냥 사람 만나는 게 좋으니까요.” 일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는 게 좋고, 사람이 좋아 여러 모임에 발을 걸치고 있다는 사람을 향한 그의 사랑을 누가 말릴 수 있으랴.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경기도 최초 ‘수원시인권센터’ 개소 수원시정 수행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사항을 독립적으로 조사하는 ‘수원시인권센터’가 4일 시청 별관7층에 문을 열었다.수원시인권센터는 수원시 및 소속 행정기관, 수원시가 출자·출연해 설립한 기관, 시의 사무위탁기관, 시의 지원을 받는 각종 복지시설 등의 업무수행과 관련해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항을 조사하게 된다.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 최초로 수원시인권센터에 시민인권보호관으로 민간전문가 2명을 채용했다. 시민인권 보호관은 임기 2년(연임 가능)의 일반임기제 공무원 등으로, 시정의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사항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으로 조사한다. 또, 조사 과정에서 나타난 인권 관련 각종 시 정책 개선사항에 대한 건의 및 시정권고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이로써, 시민들은 시정관련 인권침해 사항에 대해 수원시인권센터에 직접 상담을 신청할 수 있게 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인권침해에 관한 사항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는 것이 유일했다.앞으로 수원시정의 수행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입은 사람이나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이에 대한 상담이나 조사 신청을 수원시 인권센터(전화 031-228-2616~8, 팩스 031-228-3935)로 하면 된다.한편, 수원시는 시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2013년 2월 경기도 최초로 인권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수원시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하고 11월에 수원시 인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수원시 인권기본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는 등 인권보호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수원시 인권실태조사, 수원시인권증진기본계획수립, 시 소속공무원과 시의 출자·출연과 재정보조를 받는 법인이나 단체에 연 1회 이상 인권교육을 실시하며 인권증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5월의 향 ‘프레쉬컷로즈&웨딩데이 향’ 전품목 25% 할인 양키캔들 수원영통점에서는 양키캔들 5월의 향으로 선정된 ‘프레쉬컷로즈&웨딩데이 향’ 전 품목을 25% 할인하는 행사를 5월 13일(수)까지 진행한다. 행사 해당상품은 포인트 적립에서는 제외된다. 매장위치는 영통구 영통동 959-4 다모아프라자 1층, 영통역 8번 출구 100미터. 문의 031-202-12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유물을 통해 보는 경기 천년의 문화 경기도박물관은 2018년 경기 천년 사업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리는 ‘경기보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년의 경기역사문화를 대표하는 국보·보물급 문화재 20여 점을 비롯한 서화, 공예, 조각 분야의 엄선된 유물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구성▷경기도 불교문화와 왕실사찰 : 왕실의 후원을 받은 왕실사찰을 통해 국가적인 불사의 중심이 되었던 경기도 불교문화의 특징을 살피고, 종교를 통한 천년 경기역사문화의 위치를 확인한다. ‘초조대장경 화엄경 권1(국보 제256호)’, ‘수월관음도(보물 제1426호)’ 등이 전시됐다.▷경기도의 서화 : 경기지역에서 활동했던 수많은 대가들의 서화 작품을 소개한다. 우리 문화의 리더로서 전통계승과 신문물 수용에 앞장섰던 고려와 조선의 ‘경기인’들에 주목한다. 정선의 ‘사직노송도’, 정조 대왕의 ‘파초도(보물 제743호)’, 김홍도의 ‘포의풍류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고려자기의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출발과 발전을 이끈 선두주자였던 경기 도자를 소개한다. 10세기 중엽부터 자기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자기의 발생과 관련한 가마터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12세기 이후에는 소비지로도 영역이 확장됐는데, 특히 이 시기의 고려청자는 다양한 기법과 아름다운 비색으로 인해 천하제일로 평가받았다. ‘꽃모양 청자와 백자 접시’, ‘연꽃을 음각한 청자 매병(보물 제1784호)’ 등이 소개 된다. ▷왕실백자의 고향, 경기 · 조선백자의 흐름 : 조선백자의 고향이었던 경기도에서 생산된 분원백자를 엄선했다. 조선초기부터 백자를 제작했던 광주에서는 15세기 후반부터 사옹원의 분원인 관요가 운영됐다. 1884년 관요가 민영화되기까지 오랫동안 경기도는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의 중추 역할을 했다. ‘매화·대나무·새를 그린 백자 청화 병(보물 제659호)’, ‘백자 태 항아리와 지석(보물 제1169호)’ 등이 관객을 반긴다. 전시기간 : 6월21까지(월요일 휴관) 오전10시~오후6시 전시장소 :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료 : 일반4천원/학생2천원(경기도민25%할인)전시문의 : 031-288-53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