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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잠자는 숲속의 미녀, 얼음 위를 날다 올 여름,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 무대는 잠시 얼음판으로 변신한다. 러시아 국립 아이스발레단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이스발레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그러나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995년부터 오페라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놓고, 아이스발레를 공연해왔다. 환상적인 아이스발레가 펼쳐질 이번 무대는 태양열 기술과 첨단소재가 만난 아이스 시스템으로, 공연 내내 문화의 전당 무대를 시원하게 얼려 놓을 것이다. 공연작품은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잠자는 숲속의 미녀>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발레인 이 작품이, 어떻게 얼음판을 누비게 될 지 지켜볼 일이다. 단원들의 프로필도 화려하다. 단원 모두가 세계피겨선수권 싱글과 페어 부문 챔피언들로,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한 한편, 러시아 발레 아카데미를 거친 단원도 10여명에 이른다. 그야말로 고전발레의 풍부한 예술성에 판토마임과 극연기가 어우러진 최고의 아이스발레단이라 볼 수 있다. 워터파크나 바닷가 등 천편일률적인 휴가 계획을 잠시 접고, 아이스발레에 심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뛰어난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펼치는 최상의 아이스쇼. 이보다 좋은 피서는 당분간 찾기 어려울 듯하다. 일시 7월 27일(화)19:30, 7월 28일(수)14:00,19:30 가격 R석 4만원~B석 1만원 문의 031-230-3440~2(문화의 전당 인포샵)/ 예매 1544-2344(인터파크)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그의 환경보고서, 맑음 이 사람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대평중학교 미술교사로, 환경생태학교 <도토리교실>을 만든 주역으로, <두꺼비논 이야기>,<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라는 책의 저자로, 그리고 바람, 들꽃, 물을 사랑하는 환경운동가로..... 임종길씨(48)를 설명할 수 있는 말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말한다면, ‘시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다. 정태춘의 노래같은 그림 그리고파 대학시절, ‘민족미술, 실천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임종길씨는 가객 정태춘의 노래를 좋아한다. 할 말 다하면서 기분 좋은 노래같은, 그런 그림이 그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판화가 이철수씨, 이윤엽씨 등 인연있는 지인들의 이름만 들어보아도 그의 지난날은 충분히 뜨거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십대 후반, 강화도 인근 ‘교동도’에 교사로 첫 부임한 임종길씨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땅에 묻는 주민들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그 때부터 임씨는 제자들에게 샴푸도 쓰지 않게 환경교육을 시켰다. “경직된 환경교육시기였다. 하물며 아이들이 나를, 빨랫비누 선생이라 불렀다”고 회고한다. 송원여중(현 송원중학교)으로 전근을 오고난 후에도 야생화반, 흑백사진반을 만들어 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그러던 중 2000년도에는 작은 사고 하나를 쳤다. 수원시 금곡동에 ‘도토리 교실’(cafe.daum.net/dotoliroom)이라는 환경생태교실을 만들게 된 것. 해마다 3월이면 ‘두꺼비논 펀드’를 모집해서, 아이들이 직접 두꺼비가 살아있는 논에서 모내기도 하고, 여름이면 김매기도 하고, 가을에 수확해서 늦가을에 쌀 15~20kg씩을 나눠가진다. 그야말로 자연에게 드리는 펀드이고, 자연이 주는 수익률이다.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도토리교실에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모닥불에 양푼라면 끓여먹기를 하는가하면, 가을과 겨울에는 고구마를 구워먹거나 연날리기, 사방치기같은 민속놀이도 한다. 도토리교실 초기멤버 아이들은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고 지금은 또 다른 아이들이 도토리교실 문을 두드린다. 그렇게 지나온 도토리교실의 역사는 <두꺼비논 이야기>로 남았다. 이 모든 것이, 천천히 지켜봐주는 ‘기다림’의 결과이다. 끝없는 환경사랑, 희망의 프로젝트 임종길씨의 환경프로젝트는 멈추지 않는다. 오산천에서 시작해 아산만까지 통나무배를 타고 수질오염을 조사해내는 실천환경가라는 점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다. 매월 <열린어린이>라는 어린이잡지에 생태 그림을 연재하기도 하고, 부임하는 학교마다 옥상정원을 만들어 그림도 전시한다. 부지런한 사람이고 쉼없는 사람이며, 항상 무언가를 생각해내는 사람이다. 할 말 다하면서 기분좋은 노래를 부르는 정태춘마냥, 임종길씨는 오늘도 그리고 또 그린다. 그리면서 다시 실천한다. 4대강의 물결이 흐르고 또 흘러야하듯이, 그렇게 유유히 흐르는 사람이 있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문화일정(842) [음악회]♠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일시 : 8/4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3만5천원/S석2만5천원/A석1만5천원(전당회원10%할인)주최 : 인프로덕션/뮤자인문의 : 02-6377-1250 ♠준트리오와 앙상블홀츠의 해설이 있는 실내악 이야기-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일시 : 8/8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S석1만5천원/A석1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할인)주최 : 성남아트센터문의 : 031-783-8000 ♠진보라와 함께 하는 영화음악여행일시 : 8/9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주최 : 비바체문의 : 02-3442-4285 ♠2010 청소년여름예술여행일시 : 8/10~13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일반1만원/청소년7천원(아트플러스회원30%할인)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국악]♠마티네콘서트-청소년을 위한 우리음악 한마당일시 : 8/7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 전석5천원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문의 : 031-324-4543 ♠경기도립국악단 기획공연 청소년국악여행일시 : 8/7~8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일반1만원/청소년5천원(아트플러스회원30%할인)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뮤지컬]♠신체악극 빨간구두일시 : 8/7~8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20%할인)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뮤지컬 웰컴맘일시 : 8/7~15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 일반석5만원/학생3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10%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어린이]♠북새통과 함께하는 무대탐험 일시 : 8/4~6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입장료 : 전석1만원(초등학교저학년대상)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오페라로 만나는 동화, 신데렐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이탈리아 코믹오페라의 대부 롯시니의 대표작 ‘신데렐라’를 무대에 올린다. 시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제작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작곡한 지 1년, 롯시니 최전성기의 작품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신데렐라’에는 유리 구두나 요정은 나오지 않는다. 위트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당대 최고의 대본작가 자코모 페레티와 함께 신데렐라 이야기의 기본 골격만 유지하고, 동화적이거나 마술적인 소재들을 모두 없앴다. 동화의 요정 대신 ‘알리도르’라는 철학자가 신데렐라를 왕궁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고, 유리 구두 대신 신데렐라가 왕자에게 준 팔찌를 들고 왕자가 팔찌의 주인을 찾는다.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뀐 오페라는 색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원작동화와 달라진 점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오페라 감상의 맛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신데렐라’는 예쁘기만 하고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불쌍한 아가씨로 등장하지 않는다. 착하면서도 지혜롭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그려져 200년 전에 탄생된 작품이지만 오히려 현대의 여성상에 더 걸맞게 느껴진다. 가족오페라 ‘신데렐라’는 스텝과 출연진의 면모 또한 화려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장금’,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이지나의 첫 오페라 데뷔작.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출신의 젊은 지휘자 송성철, 한국인 최초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주역 가수 테너 강요셉, 화려한 음색과 외모의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유럽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바리톤 공병우 등 국내외 역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게 한다. 공연일시 8월 21일(토)~22일(일) 오후 5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공연요금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 공연문의 안산문화예술전당 031-481-402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동부증권기고-주가와 인플레이션 7월에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기준 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금리는 물가와 상당히 밀접하다. 한국은행의 통제 기준 이상의 물가가 변경되면 한국은행은 물가를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상향 또는 하향한다. 이번 금리 인상은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을 벗어난 시점에 발표되었다.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시점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향후 물가 상승률이 높게 예측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뿐만이 아니라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음을 암시하는 얘기도 했다.인플레이션은 시장에 자금의 유동성이 풍부할 때 나타난다. 즉 시장에 돈이 많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서브프라임 사건으로 인한 세계경제가 어려울 때 강력한 금리 인하와 돈을 풍부하게 시장에 풀었다. 그런 한국은행이 돈 줄을 죄겠다고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시장에 제공한 통화를 다시 거둬들여 정상적인 통화 운용을 하겠다는 출구 전략이 시작되었다는 얘기다. 인플레이션은 통화의 가치를 그만큼 떨어뜨린다.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하지만 통화 가치의 하락이라는 단점도 제공한다. 주가는 인플레이션과 동조화 현상이 있다. 회사의 가치가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를 하락시키므로 회사의 가치가 일정하더라도 회사의 주가는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경기의 거품이 발생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과도한 금리 인상을 부추기게 된다. 이런 현상은 경기를 수축 시키는 효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는 주가 하락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경기에 활성화에 도움이 되나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그렇지 못하다. 그런데 한국은행이 하반기 물상 상승이 심상치 않다고 금리 인상을 선제적으로 인상하였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주지만 이번 금리 인상은 그렇지 못했다. 그 만큼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인상을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의 자신감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유동성의 변동에 따른 주가 하락보다는 경기 활성화의 신호로서 보다 긍정적으로 보았다는 것이다.현재 우리 경제를 금리 보다는 환율에 관심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환율은 경제에 있어 종합 세트라 할 수 있다. 경제 성장률, 금리, 부채 등등 국내 경제의 모든 사항들이 환율에 적용된다. 만일 환율에 이상이 발생 시 아무리 국내 경제가 좋다고 하더라도 외인의 자금은 빠져 나갈 수 밖에 없고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 향 후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어 지속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래서 많은 달러가 이머징 국가로 몰리고 있다. 즉 원화가 강세를 이룰 것으로 생각되며 원화 강세는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지금 세계 경제가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 보유 자산의 일부를 주식에 투자해 보는 게 어떤가 생각한다. 동부증권 수원 DHP 영업팀 투자자문 박성욱 Tel) 070-4152-5829(주식투자 보유 종목 무료 상담 진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교육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말하다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는 하나, 백년지대계답게 접근하는 학교, 부모, 학생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중앙기독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되면 교육에 대한 관점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앞만 보고 나 혼자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옆의 친구와 ‘더불어 함께’ 나아가는 교육. 강자(强者)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약자(弱者)를 배려할 줄 아는 교육-가족 이기주의로 치닫는 교육이 아닌, 내 아이를 진실된 인재로 길러내는 교육 현장을 찾아보았다. 모든 교육은 가정으로부터 중앙기독초 학부모 설명회는 독특한 풍경이 있다. 아버지들이 반드시 참석하는 자리라는 것. 정기적으로 아빠학교가 열리며, 아빠캠프, 아빠교육 등으로 교사와 아버지간의 대화가 수시로 진행된다. 담임교사가 학부모에게 수시로 아이의 생활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는 점도 주목할 사항. 이렇듯 항상 학교와 가정 간에 보이지 않는 끈이 이어져있다. 중앙기독초는 크리스천스쿨(Christan School)이다.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기도를 드리며 교육의 방향을 생각하는 어머니 기도모임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일요일에는 ‘선데이스쿨(Sunday School)''이라 하여 학교가 곧 교회가 되고, 교회가 학교가 된다. 가정과 학교, 교회가 삼위일체를 이룬 자연스러운 교육현장이다. 중앙기독초의 상징인 세 채의 집도 가정, 학교, 교회를 뜻한다. 가장 중심에 있는 집이 가정이다. 모든 가르침의 시작은 가정이라는 기본적 원리에 충실한 학교다. 가정에서 자녀의 인성을 제대로 길러주면 모든 사회의 문제는 화합과 소통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학교 현장이다. ‘미니스쿨’로 열린 교육방식 채택 중앙기독초가 꿈꾸는 교육은 궁극적으로 ‘행복한 공동체 실현’이다. 여기서 ‘공동체’란 거대한 집단 개념이 아니다. 작은 공동체가 모여 또다른 공동체를 이루고, 그 공동체들이 모여 이상적인 교육공동체를 일구어낸다. 중앙기독초의 ‘미니스쿨’은 이 교육체공동체 개념에서 출발한다. 저학년(1.2학년)과 중학년(3.4학년)은 2년 동안 같은 선생님에게 배운다. 2년간 같은 아이를 지도하는 선생님은 아이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게 되며, 학기초에 아이를 파악하는 데에 드는 시간을 줄여 학습연구시간과 교육여건 개선에 할애하고 있다. 새학년이 된 아이들도 새로운 선생님에게 적응하는 기간이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학업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학교교무실이 있지만, 1?2미니스쿨 교무실, 3?4미니스쿨 교무실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미니스쿨별로 교장선생님도 따로 있다니 더욱 놀랍다. “네명이 한 모둠이 되어 여덟개의 모둠이 되고, 이렇게 모여진 한 공동체(학급)가 학년이라는 모둠이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2개의 학년으로 이어지면 하나의 ‘미니스쿨’이 됩니다. 이렇게 교육과정을 짜게 되면 학년에 가장 알맞은 작은 교육들이 촘촘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장진갑 교감의 설명이다. 아이에게 맞는 자유로운 특기, 적성 길러줘 교실보다 더 많아보이는 특기적성교실. 중앙기독초만의 색다른 풍경이다. 종이나라인쇄실,소극장, 수영장, 화학생물실, 상담실, 멀티미디어실, 건강상담실, 3개의 도서관 등에서 아이들의 자유로운 특기 활동을 돕고 있다. 장애우를 위해서는 장애우 수영이 별도 커리큘럼으로 짜여져있다. 장애우 수영선수 김진호군이 중앙기독초 동문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장애우 통합교육 및 아이들 건강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영어는 한 학급당 2명의 원어민 및 내국인 영어교사를 배치, 1학년 때부터 밀도있게 배운다. 1.2.3학년 부모들은 학기 초에 자녀가 공부할 영어를 미리 배워 학교 영어커리큘럼을 집에서도 지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방학에는 또 하나의 학교, ‘방학캠프’가 열린다. 전통놀이를 비롯해 핸드벨, SDL프로그램(Self-Directed Learning)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이렇게 자유로운 예술 활동이 기반이 된 덕택에, 중앙기독초 졸업생 중에는 미술 전공 학생이 유난히 많다고 한다. 좋은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되며, 인격이 인생이 된다는 말이 있다. 중앙기독초등학교는 좋은 행동을 배우는 학교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스승님’이라 부르는 교실, 만날 때는 ‘기쁘게 살아요’, 수업이 끝날 때는 ‘생각하며 살아요’를 말하는 교실. 아이들에게 ‘열망과 열심, 열정’을 외치게 하는 학교. 그래서 마침내 ‘아무 것도 겨냥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맞힐 수 없다’는 진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만드는 학교-중앙기독초등학교는 교육이 진정 지향해야 할 목표는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화성시 외국인근로자 귀환 기술교육 수료식 화성시가 본국 귀국을 앞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외국인근로자 귀환기술교육-컴퓨터 정비과정’이 상반기 일정을 마치고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화성시와 경기도의 후원으로 매주 일요일 10주 과정으로 진행된 컴퓨터 정비과정에는 총 17명이 참여, 출석률 80% 이상의 교육생 1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하리스(스리랑카)씨는 “실습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고장난 컴퓨터를 고치는 등 실력발휘를 했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10주 과정의 심화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팔탄초교 출신 6.25참전 용사 146명, 명패로 새겨져 육군 제3야전사령부는 지난 16일 팔탄초등학교(화성시 팔탄면 소재) 출신의 6.25 참전 용사 146명의 이름이 적힌 명패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6.25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학생들에게 선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팔탄초등학교 출신 참전용사 20여 명을 비롯, 군 관계자, 화성오산교육청 송문용 교육장, 관내 기관단체장, 팔탄초등학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갑(팔탄초교 20회 졸업생, 81세)옹은 어린 후배들로부터 감사의 꽃다발을 받으며 “감개무량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육군 제3야전사령부와 팔탄초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앞으로 명패는 팔탄초등학교 중앙현관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화성시청 해외봉사단, 캄보디아에 희망의 씨앗 뿌려 화성시청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화성시청 해외봉사단 19명이 지난 6~10일 4박5일간 캄보디아를 방문,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방문한 포이펫, 뱅몽 지역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400km 정도 떨어진 태국 인접지역으로 굿네이버스가 지난 2002년부터 해외구호개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봉사단은 가지고 간 옷과 쌀, 가정용품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뱅몽어린이집과 꼰뜨레이 초등학교를 방문, 현지 아이들에게 사탕 만들기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꼰뜨레이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걸상 50여 개를 지원하고 연필 등 학용품도 전달했다. 현지 빈곤 가정도 방문해 직접 가사일과 노동을 도왔다. 봉사단을 이끌고 캄보디아에 다녀 온 류희순 화성시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캄보디아의 빈곤지원사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다”며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화성시민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09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대통령상 시상금으로 이뤄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정혜의 새빨간 여행, 신체악극 빨간 구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극단 몸꼴의 2010년 야심작 신체악극 ‘빨간 구두’를 선보인다. 집착과 욕망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본질을 유쾌함이 녹아있는 진지함과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음악과 몸짓, 노래와 드라마가 어우러져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빨간 구두는 일상을 바라보는 건조한 시선에 신선한 파격을 제공한다. 보여 지고 싶고, 주목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여자 정혜가 빨간 구두를 신고 구두가 이끄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 그 속에서 만나는 욕망과 집착으로 뒤틀린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체악극 ‘빨간 구두’는 획일화 되어가는 뮤지컬과,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편견 속에서 대중들과 쉽게 소통하지 못하는 신체극 사이를 넘나들며 연극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빨간 구두*운동화를 신었거나 본명이 정혜인 경우는 30% 할인, 빨간 구두를 신은 정혜라면 무료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8월 7~8일 오후6시, 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