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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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가을학기 문화아카데미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문화아카데미강좌의 수강자를 모집 중이다. 문화아카데미는 9~11월까지, 총 22개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키즈 잉글리쉬, 카프라, 탈무드식 토의토론, 과학나라, 예쁜글씨 POP 등 14개 강좌의 3개월 수강료는 3~4만원(재료비 별도). 성인강좌는 재즈댄스, 자녀독서지도, 엄마에게 배우는 NIE 등 8개 강좌이며 3개월 수강료는 6만원이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장안청소년문화의집 031-246-79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남태우 원장이 추천하는 책이야기7- “독서교육 하지 맙시다?” “어떻게 해야 책을 잘 읽을 수 있나요” “독서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직업 특성상 자주 듣는 질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에 떠다니는 정보의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사는 이때, 반갑고 유쾌하면서도 난감한 질문이다. 대학 입학사정관제나 외고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독서이력제와 맞물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독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높아지는 관심과 요구에 비해 만족할 만한 지침(?)이나 안내지도는 아직 부족한 게 현실이다. 소설가 김이경은 칼럼에서 필독서와 독서이력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획일화된 입시용 독서교육의 부정적인 측면을 걱정스러워 했다. 획일화된 권장도서와 독서이력관리가 오히려 아이들에게서 책을 멀어지게 하지는 않겠는가 하는 걱정이다. 김이경의 결론은 “책을 선택하고 읽을 권리는 아이들에게 있다. 독서 교육 하지 맙시다”였다. 고교 국어교사 생활 20년째인 한 친구는, 독서교육에 대해 비슷한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학교와 가정이 10대의 책읽기에 대해 고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TV, 책을 말하다”같은 의미 있는 TV 프로가 시청률 때문에 폐지되는 사회풍조에 대해서도 개탄한다(이 친구는 김갑수와 함께 “책을 말하다”의 단골 패널 중 하나였다). 이렇듯 서있는 자리에 따라 약간의 농도 차이는 있지만 걱정의 시작은 다르지 않다. 책을 펼치지 않는 청소년에 대한 우려에서 고민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또한 고민의 해결책도 알고 있다. 책읽기가 즐거워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책읽기가 즐거워질지만 알면 되는가? 그렇기는 한데 그게 쉽지 않으니 다시 고민의 출발점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책을 많이 읽는 학생에게 “어쩌다 그리 책을 좋아하게 되었는가?” 하고 물으면, “글쎄요. 그냥 재밌는 걸요” 라는 재미없는 대답이나 돌아 올 게다. 사실 책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리 되었다는 게 맞다. 올바른 독서습관이 유치원, 초등생 시절에 확립되는데, 독서교육에 어떠한 의도가 작동하더라도 아이는 그냥 재미있어서라고 기억할 뿐이다. (그리고 작금의 독서교육 현실에서는) 어쩌면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나 분위기가 학생의 독서습관에 어느 정도 작용했으리라는 추측을 덧붙일 수는 있다. 그러면 그 시절을 그저 그렇게 보낸 중고등학생들은 어찌해야 하느냐고? 이제 중고등학생들이 책과 다시 가까워 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두 가지만 얘기해 보려고 한다. (초등생 시절의 독서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물론 이마저도 절대적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또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그저 그런 얘기 중 하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게 어디 책읽기뿐이겠는가. #학생중심의 책 고르기 독서의 중심은 자신이다. 선생님들과 출판협회, 문인협회, 대학 등에서 추천하는 많은 필독서 목록이 있으나 학생의 개인적 고뇌나 관심과는 거리가 있다. 그야말로 입시를 위한 강박적 책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권장도서가 좋은 책임에는 틀림없지만 학생이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정서나 심리상태에 부합하거나 내적욕구를 고려한 책에 흥미를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우울할 때나 기쁠 때, 낙심한 때나 새 희망을 찾을 때, 사랑에 빠졌을 때나 실연을 당했을 때, 우리는 각각의 시기마다 ‘바로 그 어떤 책’을 찾아 읽고 싶어 헤매지 않았던가. 많은 추천도서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내면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을 고를 수 있다면 일단 성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의 자기성찰이 필요하다. 좋은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라도 선생님과 부모는 학생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이 고른 책이 어른 눈에 차지 않더라도 일단 학생의 판단을 존중해 주는 것도 잊지 말자. 그 책이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나중에 슬그머니 돌려 지적해줄 수도 있다.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 준 어른의 이야기라면 듣는 학생도 신뢰하고 자기의 판단을 다시금 돌아보게 될 것이며, 책 고르기에도 점점 더 신중해질 것이다. 물론 좋은 책과 만나는 즐거움도 함께 쌓여가겠지. 가족 간에 대화할 기회가 없는 요즘, 책으로 부모를 읽게 하자” -위 국어교사 #함께 읽기 아무리 재미있는 놀이도 혼자서는 재미없는 법이다. 축구도 영화감상도 물놀이도 그러하다. 컴퓨터 게임조차 그렇다. 아무리 게임을 좋아하더라도 남들이 안하는 게임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학교에서 아무도 축구를 하지 않는다면 누가 축구에 관심을 갖겠는가? 10대 때에는 몇 명만 모여도 재미있는 게임을 스스로 만들고 노는 재주를 갖고 있다. 책에 관심이 별로 없어도 주위 친구들 사이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은 읽게 마련이다. 그래야 친구들과 말을 섞을 수 있으니까. 셋도 좋고 다섯도 좋다. 같은 책을 읽어도 좋고 각기 다른 책을 읽어도 좋다. 일주일에 한 번도 괜찮고 한 달에 한 번도 괜찮다. 책을 함께 읽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모을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주면 된다. 옆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 있는 어른이나 형, 누나가 있으면 더욱 좋다. 그러면 그들은 스스로 책을 가지고 노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팀 이름을 정하고 읽을 책을 정하고 주제토론을 할 것이다. 그리하여 책이, 아니 책을 읽고 만나는 친구들이 즐거워지면 책읽기는 숨은 그림 찾기가 되고, 철학이 되고 게임이 된다. 책을 친구로 만드는 것보다 친구를 책으로 만드는 게 쉽다. 부모를 위한 추천도서 - “푸른 영혼을 위한 책읽기 교육” 허병두 지음 청어람미디어 펴냄 문의 조동기국어논술 영통캠퍼스 031-273-2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2학기 중간고사에 주력, 몸에 녹아들 때까지 학습계획서 숙지해야 <대학입시에 앞서 고교입시에도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특목고 입시의 단순화, 자율고 활성화 방안 등 교육정책이 2011년을 기점으로 대폭 변화하면서 중3 수험생들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이쯤해서 마지막으로 점검해봐야 할 포인트를 짚어보자. 외고·국제고, 자사고, 비평준화 명문고를 향한 파이널 점검사항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3회에 걸쳐 게재한다.> 2011학년도 외고·국제고의 입시요강이 학교 홈페이지마다 게재된 가운데, 1차 서류전형까지 60일 정도가 남았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전면 시행되는 첫해다 보니 그에 따른 합격전략도 전무후무한 상황.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특목고 준비를 위해 매진해왔다면 그리 혼란스러울 것도 없다. 1,2차 전형에 대비한 몇 가지 챙길 것들을 꼼꼼히 준비할 일만 남았다. 내신반영률 25%인 2학기 중간고사 꼼꼼 준비부터 전공학과에 대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도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소용없는 일. “외고의 경우 올해 과별 단위모집에 전공시수가 늘어날 전망이라 영어과에 대한 선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는게 마스터글로벌학원 송봉환 부원장의 설명이다. 외고의 영어과, 공립외고, 국제고는 2등급 내외(11%), 그 외 학교와 과에 따라서는 3~4등급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등급 간 점수가 1.6(1~2등급), 2.8(2~3등급)차이밖에 나지 않고, 더군다나 1문제로 학교내신등급의 희로애락이 교차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2학기 영어 중간고사 준비는 필수다.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 반영률은 4학기(2~3학년 2학기 중간) 통틀어 25% 내외이지만, 다른 학기 성적과 달리 수행평가 없이 중간고사 성적 하나만으로 등급이 산출된다는 점에서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무조건 2학기 중간고사에서 1등급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정진학원 백종환 수석컨설턴트는 “지금까지 등급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편이었다면 더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습계획서 상에 성적향상추이를 기록할 수 있고, 최종합격의 당락을 가릴 면접에서 이를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의 기본기에 충실한 학습을 하면서 그동안 학교기출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실수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고 다른 주요과목 내신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자신의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것은 교사, 학교장 추천서 작성시에 충분히 플러스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출결관리에도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2차 학습계획서+면접, 진솔함을 무기로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야&rArr학습계획서작성은 지금부터 반복적으로 -학습계획서를 작성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제한된 글자수 안에서 자기주도학습 경험을 십분 드러내야 한다는 것. 그동안 전공학과 준비를 위해 해온 노력들(포트폴리오)은 많고, 이 중 어떤 걸 가감하고 농축시키는가가 관건이다. 지금부터라도 학습계획서 양식을 활용해 여러 번 작성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교의 커리큘럼, 추구하는 인재상 등을 참조한 다. 전공학과 지원동기부터 향후 학습방향까지 일맥상통하게 꿸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어학실력향상 여부와 노력, 자신의 단점에 대해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의 노력과정과 의지까지 반드시 언급한다. 영어과가 아닌 다른 과에 지원하려고 한다면 전공할 외국어와 관련한 평소의 관심과 노력을 기술하는 것이 방법이다. 마스터글로벌학원 송 부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고양, 화성국제고는 공립학교의 특성에 맞게 학교 내신과 인성을 중점으로 작성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작성하되,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작성한 학습계획서를 토대로 교사에게 첨삭을 받는다. 교사와의 잦은 교류는 학생의 학교생활과 학습의지를 다시한번 꼼꼼히 확인해보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추천서와 학생의 학습계획서 간의 연계성을 띨 수 있다. 교사, 학교장 추천서 역시 두루뭉술한 평가보다는 수업 중 학생의 에피소드 등 구체적인 사례를 기록하는 것이 설득력을 가진다.&rArr독서, 봉사활동이 자신의 삶(진로)에 미친 영향을 부각 -아직 독서나 이렇다 할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봉사활동의 경우는 지속성 여부가 중요하지만 늦게 시작하게 된 이유와 남다른 경험을 솔직하게 쓰는 것도 방법”이라는 게 정진학원 백종환 수석 컨설턴트가 전하는 팁이다. 독서 역시 학교별 특성에 맞게 선정한다. 국제고는 국제기구, 국제 이슈 등과 관련한 주제의 것으로 한국어와 영어서적을 함께 선택한다. 외고의 경우는 굳이 영어서적이 아니더라도 대학에서의 전공과 향후 직업 목표와 관련한 인물 서적 등을 택해볼 수 있다. 봉사는 무엇을 했는가도 중요하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진로와 연계해 기술하도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독거노인을 돌보면서 느꼈던 생각과 마음가짐을 UN기구에서 펼치고 싶다는 식으로 말이다. &rArr면접은 ‘나답게’,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 -자신감 있게, 논리적 체계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한다. 예상 질문을 뽑아보고, mp3 등에 대답을 녹음해 교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제출한 학업계획서를 토대로 면접이 이뤄지는 만큼 학업계획서의 내용이 답변에 잘 녹아들 수 있게 충분히 숙지한다. 단정한 복장(교복)과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기본, 중3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나다운 솔직한 답변이 중요하다. 실패가 아닌 경험, 여유로운 마음 가지도록… 올해부터 특목고 전형시기가 전기고로 분류, 1회에 한하여 응시가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 수험생들에게는 부담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별 특성과 커리큘럼, 진학실적, 교외활동 등을 검토해보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책. 명문대 진학만을 바라보고 어렵게 외고나 국제고를 선택, 합격했다고 한들 그 안에서의 교육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면 이것 자체가 또 다른 인생의 좌절이 될 수 있다. 특목고가 최종 목적지가 아닌 만큼 진로를 향한 하나의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그 과정을 즐겨야 한다. 과정에서 쌓아왔던 실력이나 경험들은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꾸준히, 그리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격려를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도움말 마스터글로벌 학원, 정진학원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단기기억에 강한 내신형, 지식에 전략적인 암기법 더해야 사람마다 일일이 개별적인 학습 특성을 파악해 공부전략을 달리하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일. 대신 몇 가지 유형 중에서 자신의 유형을 따져보고, 그에 적합한 공부 방법을 알아보면 좋을 듯하다. 학교에서 늘 접하는 시험 스타일에 따른 내신·수능·논술형으로 분류, 그에 맞는 학습법을 알아봤다. 단기기억, 장기기억을 거쳐 창의력으로 발전하는 학습단계 학습은 크게 단기기억, 장기기억, 창의력의 3단계를 거쳐 진행된다.(그림참조) 단기기억단계는 학습할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 단편적인 정보가 입력되는 공부의 첫 단계다. 선생님의 설명 듣기, 교과서·참고서의 공부할 내용 파악하기, 단어 외우기나 문제 풀이 등을 통한 학습내용 반복 등의 활동이 이에 해당된다. 와이즈멘토의 허진오 팀장은 “맨 처음 학습한 정보들이 단기기억으로 저장되기까지의 과정에는 절대적인 학습량과 관련된 본인의 의지,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 동기 수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 등의 여러 요소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학습량만 늘린다고 해서 학습 내용이 머릿속에 온전하게 기억으로 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예습, 체계적인 시간과 계획의 관리, 학습 내용을 이해·정리·암기하는 방법에 따라서 단기 기억에 저장되는 정도는 달라진다. 단기기억이 반복 학습을 통해 기억에서 유지되고 이것들이 의미적으로 연결되면, 정교화 된 장기기억이 생성된다. 이는 단순 반복형 기억들의 연결이 이루어져 쉽게 잊히지 않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장기기억은 복습이나 좋은 학습방법을 통해 단기기억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된다. 학습 내용이 점차 쌓이면서 기억에 입력된 학습 정보는 학습자가 평소 읽고 느끼고 생각하며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와 통합되어 논리로 표현해내는 창의력으로 나타난다. 각각의 학습단계에 강한 유형에 따른 3가지 학습유형▷단기기억에 강한 내신형 올해 고1이 된 영은(세류동)이는 지난 6월 모의고사 성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중학교 때도 상위권이었고 1학기 중간고사 성적도 괜찮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그에 훨씬 못 미쳤기 때문. 출제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은 내신시험은 대부분 단기기억이 중요한 시험으로, 배운 내용을 충실하게 잘 소화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영은이 같은 내신형 학생들은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스스로 시험 계획을 잘 세우는 등, 자기 통제를 잘해 내신 성적은 잘 나온다. 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종합해내는 능력과 비판·창의적 사고력, 이것을 말·글을 통해 체계적으로 표현해내는 기술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수능이나 논술-면접과 같은 시험에서는 약한 면모를 보일 수 있다. 내신형은 학습한 내용을 장기 기억 속에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법의 습득이 요구된다. “단순히 아는 것에 이해하려는 노력이 덧붙여질 때 지식은 더 오래 머릿속에 남게 된다. ‘태정태세문단세…’와 같이 외울 부분의 앞글자만 따거나, 노랫말에 암기할 내용을 붙이는 것, 또는 개별적인 지식을 기존에 알고 있는 것들과 연관 지어 기억하는 것도 전략적인 암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고 허 팀장은 조언했다. 다양한 문제풀이와 더불어 평소 신문 읽기와 논술강의 수강, 토론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필요도 있다. ▷ 이해와 응용력이 뛰어난 수능형 여러 유형의 교과서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는 수능시험은 장기적으로 쌓아온 개념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성적을 좌우한다. 장기기억이 뛰어난 경우에 유리한 수능형 학생들은 모의고사 및 수능과 같은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편이다. 이들은 개별 사항들을 아우르는 의미적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여러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자칫하면 나중에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신으로 이어져 학습량을 늘리는데 등한시하기 쉽다. 이는 고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떨어지거나, 답보 상태를 지속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능형 학생들은 학습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학습계획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평소 주제가 있는 대화나 토론을 생활화 하는 것도 중요하다. 논리적인 독창적 사고를 위해서는 신문 사설 및 시사 주간지를 읽어본다거나 문학작품 원문을 읽는 노력을 해야 한다. ▷창의력이 좋은 논술-면접형 박학다식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논리를 전개하는 창의력이 좋은 현재(고2, 매탄동). 성적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실제 내신·모의고사에서는 저조한 성취도를 보이고 있다. 이 유형의 학생들은 외부의 여러 학습원을 통해 얻는 지식은 물론, 자신이 읽고 느끼고 생각하는 등의 지적 활동을 통해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고유의 체계화된 지식구조를 갖춰 논술-면접형의 시험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학습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견고히 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는 학습행동 및 습관을 가지고 있어 그 외의 성적은 저조할 수 있다. 논술-면접형 학생들은 단기적 학습을 위한 학습행동 및 습관상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고학년이 될수록 이런 특성이 학업성취도 향상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절대적인 학습량을 늘리고 복습 자체를 생활화해야 한다. 허 팀장은 “당일 배운 것은 7일안에 반드시 복습하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전인 7주 이내에 더 복습한 뒤, 다음 방학 기간 중인 7개월 이내에 다시 복습함으로써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777학습법도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노트 필기와 오답 노트의 활용도 필수적이다. 복습한 부분을 눈과 손, 입과 귀 등 다중 채널로 입력하면 뇌와 몸이 동시에 해당 내용을 익혀 오랫동안 기억 속에 유지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도움말 와이즈멘토 허진오 팀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소통의 시정 운영, 직원과의 대화 시간 가져 채인석 화성시장은 3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본청 29개 부서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1일에는 산림과 2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업무에 관한 그들의 고충과 애로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중한 업무 때문에 새로 발령받은 신규공직자들이 일을 파악하기도 전에 인·허가와 같은 중요업무에 투입되고 있다는 산림과 직원의 얘기에 채시장은 “직무교육 강화로 빠른 시일 안에 업무 파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험들을 매뉴얼로 만들어 후임자가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게 만들자”며 “나를 믿고 시의 발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시장님과 대화를 나눴던 직원들은 “고충사항이 앞으로의 시정에 반영돼 차차 해결돼 나갔으면 좋겠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행복한 결혼의 열쇠-결혼준비학교 참가자 모집 올 3월 28일 결혼한 신혼부부 서혜경(34세)·조상호(34세)씨. 이들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결혼준비학교’에 참여할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3시간 정도의 결혼식 준비 때문에 정작 50년 가까이 지속될 가족생활에 대한 준비는 소홀한 게 사실. 서씨부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사소한 갈등이 있었지만, 결혼준비학교에서 배웠던 대화법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며 즐겁게 극복할 수 있었다. 그들이 가장 ‘소중한 예물’이라고 말하는 결혼준비학교는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청려수련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결혼준비학교 참가자를 모집, ▲결혼에 대한 기대 탐색 ▲MBTI로 알아보는 커플 성격 궁합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가계도 탐색을 통한 원가족 이해 등의 내용으로 결혼생활의 초기 적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1인당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26일까지 결혼을 앞둔 커플 선착순 15쌍을 모집하며, 참가한 모든 커플에게 30만원 상당의 웨딩패키지 상품권을 제공하고, 2커플을 추첨해 재무상담이용권(15만원 상당)도 증정한다. 문의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http://hsfc.familynet.or.kr) 031-267-87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키즈 밥 스쿨 영어유치부 모집 밥밥어학원에서 운영하는 키즈 밥 스쿨 영어유치부. 영어전문 어학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치부부터 유학까지 책임있는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밥밥어학원에서 키즈 밥 스쿨 신입생을 모집한다. 밥밥어학원은 수원에서는 최초로 ‘명품방과후교실’을 운영해 현재는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만족도가 우수하다. 이번 영어유치부는 5세에서 7세 유아 약간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31-202-0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더웰 어학원 킨더가든 학부모 세미나 개최 스피킹과 토론 수업의 대명사 더웰 어학원은 8월 24일(화) 오전 11시 부터 유치부와 초등부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인트폴 국제학교와의 협력으로 더욱 탄탄한 교육 기반을 다진 터여서 기대가 되는 세미나이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서 이뤄지는 이번 세미나는 토론과 독서를 중요시하는 미국식 수업방식에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더웰 어학원 이주웅 대표원장은 "부모님들은 유치부 영어에서 단순히 즐겁게, 재미있게만 따지는것 같다. 하지만 유아기(5~7세)와 초등 저학년은 이후 영어에 대한 감각을 극대화 시키데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시기이다. 이번 세미나는 즐거운 영어를 곡식을 쌓듯 차근차근 쌓는 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문의 031-206-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질병과 수명은 효소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는 일찍이 이렇게 설파했다.‘화식(火食)은 과식으로 통하며 과식이 병을 유발한다‘‘병은 몸을 정화(淨化)하는 증상이고 병상(病狀)이란 몸이 병에 대응하는 방위수단이다.많은 질병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병은 하나 밖에 없다‘ 또 50년 동안 효소를 연구한 미국의 에드워드 하웰 박사는 1985년 자신의 연구를 집대성한 그의 저서 ‘효소영양학’에서 ‘효소의 부족이 질병의 원인이며 사람의 수명은 인체 내 효소의 절대량에 좌우된다’고 서술하고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병을 부르는 것은 화식을 함으로써 인체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효소가 없어진 것이 그 원인이라고 갈파(喝破)했고, 하웰 박사 역시 효소가 인간의 질병과 수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제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바꾸기 어려운 우리들의 식생활 환경, 즉 음식물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효소를 별도로 섭취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대량생산, 대량유통은 바꿀 수 없는 현실이며 열처리되고 가공된 식품을 먹지 않을 수 없는 프레임 속에 우리 모두는 편입되어 있다.이것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우리는 현실에 대응해서 방어수단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열처리되어 효소가 파괴된 식품을 어쩔 수 없이 섭취하더라도 효소를 별도로 우리 몸에 공급해줘야 하는 것이다. 인체 내에서 생성되는 효소는 필요한대로 충분한 양이 계속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하웰 박사는 인체가 태생적으로 보유하는 인체 내 효소의 절대량은 한정되어 있으며 이것을 잠재효소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잠재효소는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구분된다. 소화효소는 음식물의 소화에 사용되고, 대사효소는 영양소를 변환해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세포를 만드는데 사용되며, 또 인체 내의 면역기능을 유지하는데 사용된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 효소가 충분히 들어 있으면 인체 내에 저장된 소화효소와 대사효소의 사용량이 절약된다. 그러나 섭취한 음식물이 가열되어 조리된 음식이거나 공장에서 멸균처리 되어 대량생산된 가공품이라면 그 안에 효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 내의 효소만으로 소화가 이뤄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체 내의 소화효소마저도 부족한 상황이 되면 이번에는 대사효소가 분비되어 돕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인체 내의 대사효소가 무한정 생산되지 않는다는데 있다. 소화효소가 부족해서 대사효소를 계속 가져다 쓰게 되면 대사효소의 절대량은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인체 내의 약 60조 내지 100조 개의 달하는 세포는 잠시도 쉬지 않고 신진대사 작용으로 계속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사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인체는 아미노산 합성으로 새로운 세포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 작업을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대사효소의 부족한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지 못하고, 이물질과 독성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결국 이로 인해 우리 인체는 대사효소의 부족으로 인체의 면역기능이 약화되며 신진대사도 원활하지 못해 몸은 질병에 취약해지고 수명 역시 짧아지게 되는 것이다. 외근 의학계의 연구에 의하면 효소가 함유되지 않은 음식물만을 섭취했을 경우, 타고난 수명의 절반에서 3분의 1밖에 살 수 없다는 보고가 있다.따라서 효소야말로 인간의 수명을 본질적으로 좌우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것이다.문의 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031-256-1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동부증권 기고-주식 분할 매수/매도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 궁극적인 목적은 이익이다.단기 투자를 하던, 중기 투자를 하던, 장기 투자를 하던 간에 궁극적인 목표는 이익의 극대화다.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우리들은 투자 종목의 기본적 분석 및 기술적 분석을 실시한다.위의 두 가지 분석을 끝냈으면 내가 원하는 종목을 원하는 날짜에 매수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HTS 앞에 않아 해당 증권사로 접속해서 매수, 매도할 종목을 선택한다.눈앞에 호가 창을 띄워 놓고 매매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 관전한다. 호가 창에 오늘주식이 상승 하고 있던가 하락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투자자는 고민하기 시작한다. 투자자가 어제의 종가를 현재 유지하고 있으면 그래도 마음 먹은 대로 주식을 맘 편하게 주식을 매수 하지만 만일 주가가 어느 정도 상승하고 있던가 하락하고 있으면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현재 해당 종목의 주가가 많이 올라 있으면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결정이 하루 느렸음을 한탄한다. 그리고 너무 오른 것 같은 마음에 주식 매수에 손이 가지 않는다.만일 해당 종목의 주가가 많이 하락하고 있으면 뭔가 내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고, 좀 더 하락할 것 같은 생각에 주식 매수에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러한 고민을 하던 중 주가는 상황이 반전되어 떨어지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상승하던 주가는 하락으로 반전이 일어난다. 그럼 투자자는 상승 반전한 주식을 매수 하는 것이 아니라 후회를 하고 있다. 하락했을 때 매수 할 걸 하고…, 그러는 사이 주가는 더 오른다. 투자자는 저가를 확인한 상태라 주가가 다시 떨어지면 매수 하리라고 굳건히 마음 먹지만 주가는 다시 그 가격으로 내려오지 않는다. 상승 하던 종목이 하락으로 반전된 종목은 어떨까? 내가 종목을 좀 더 관찰하기를 잘했다는 자신의 선택을 칭찬하며 매수하지 않고 기다린다. 좀 더 주식이 더 떨어질 것 같아서다. 위의 두 가지 상황에 투자자는 주식을 매수하지 못하고 있다. 분명 HTS에 않아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굳건히 마음 먹었던 초심의 결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눈에 보이는 변동성으로 인해 현재의 주가만이 머리 속에 남아 있다.주식 투자에 있어 위의 기본적 분석 및 기술적 분석뿐 만 아니라 한가지 더 필요한 게 있다. 투자 심리다. 투자 심리는 어떤 분석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분야다. 인간의 탐욕과 공포에 의해 우리는 감정적 매매를 실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자신의 투자 심리를 잘 조절해야 만이 된다. 최저가에 매수하고 최고가에 매도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투자를 해야 된다. 증시 격언에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가 있다. 어디가 최고점인지, 최저점인지는 미래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단지 지나간 과거를 되돌아 보았을 때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알 수 없는 미래의 최적 매수, 매도 시점에 미련을 갖지 말고 주식을 분할해서 매수 매도하는 방법이 위의 어려운 점들을 해결해 줄 수도 있다. 얼마나 분할 할 것인지는 투자자 개인의 성향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답은 없다. 투자자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갖지 않고 즐거운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면 된다.동부증권 수원 DHP 영업팀 투자상담 박성욱 Tel) 070-4152-5829(주식투자 보유 종목 무료 상담 진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