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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설이 있는 영국, 독일, 프랑스 합창의 밤 수원시립합창단은 26일(목) 저녁 7시 30분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민인기 상임지휘자와 떠나는 음악여행-‘해설이 있는 영국, 독일, 프랑스 합창의 밤’을 공연한다. 2010년 두 번째 음악여행은 시인의 사랑으로 시작,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영국, 독일, 프랑스의 대표작곡가인 슈베르트(독일), 브람스(독일), 뿔랑(프랑스), 퍼셀(영국)등의 작품으로 진행되는데 서정적 선율과 감상적인 분위기를 지닌 프랑스 합창, 민속적인 선율의 독일 합창, 해맑고 순수한 서정을 탁월하게 담아낸 영국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으로 전화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초중고생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3~6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거리갤러리 ‘행복한 동행’展 3세대문화사랑회는 31일까지 거리갤러리(권선구 세류2동 소재)에서 ‘행복한 동행’展을 개최한다. ‘행복한 동행’展은 3세대문화사랑회가 주관한 3세대가 함께하는 2010년 여름방학 특별강좌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 결과물의 전시회. 5~10세까지의 아동작품과 1세대인 할머니의 작품 총 30여점으로 구성된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미취학아동, 사고의 틀을 갖추고 사물 인지력을 갖는 저학년아동, 오랜 세월 경험을 토대로 세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어르신의 작품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3세대 각각의 시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거리갤러리 031-236-15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수술 없는 한방 척추 치료의 중심에 서다 네 발로 기어 다니는 동물은 척추에 부담이 없다. 하지만 사람은 직립 보행하는 척추동물이기에 척추에 많은 부담이 주어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늘 품어왔던 척추에 관한 의문들이 수원자생한방병원(1577-0006) 임진강원장을 만나자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개개인의 체질에 맞춰 병의 원인을 알아가는 한방에 매료되다 “척추는 몸의 기둥, 즉 줄기라 할 수 있지요. 인체의 척추는 30여 개의 뼈가 탑처럼 쌓여있는 형태로, 각각의 척추 뼈 사이에는 물렁뼈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있습니다.” 그의 설명은 계속된다. “건강한 척추는 뼈와 디스크, 근육, 인대 등이 마치 시계 속 부품들처럼 맞물려 힘의 균형을 이루며 서로를 지탱합니다. 그러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생활패턴에서 오는 운동 부족, 잘못된 생활 습관·자세로 척추 뼈와 주변 근육, 인대 등이 약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발생하거나 손상을 입을 수 있지요. 디스크라고도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은 추간판(디스크)이 정상적인 위치를 탈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에 관한 의문이 하나 둘 풀려 갈 즈음, 그에게서 묻어나오는 인자함과 여유로움은 나이 지긋한 시골 한의사에게서 느낄 법한 편안함을 준다. 한의사가 된 계기를 물으니 그 또한 ‘그’의 분위기답게 대답한다. 어린 시절부터 의학에 유독 관심이 많았단다. 한의대에 진학할 당시에는 지금보다도 양방이 더 주를 이루는 사회분위기였다. 그래도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기계적인 치료보다는 동양적인 사상으로 사람을 관찰하는 한방에 더 매료되었다고. 개개인의 체질에 맞게 병의 원인을 알아가며 치료를 완성해 가는 것이 더 없이 좋았다. 자생한방병원의 선택도 자신의 한방에 대한 믿음이 큰 공헌을 했다. 척추 질환도 비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한방의 우수성을 알기에 척추관절 한방전문의로서 강한 자부심을 느낀단다. 자생력을 가진 인체, 척추 질환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각종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질병이 찾아왔을 때 몸을 자연스럽게 원위치로 돌리고 회복하게 하는 근원적인 힘인 인체의 자연치유력에 주목하게 된다. 부분과 부분, 부분과 전체가 긴밀하게 연관돼 있는 유기체인 인체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자생력을 길러 주는 치료 원리의 적용이 가장 절실한 질환은 바로 디스크 관련 질환이다. 성급하게 수술을 감행했다가 조직이나 신경이 손상되면 그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워진다. 디스크처럼 고치기 힘든 질환일수록 자연 치유능력을 충분히 동원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임 원장은 강조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으로 MRI, CT 촬영 등 디스크의 확진에 필요한 검진에서부터 관절운동의 가동성 측정, 골밀도 측정 등 환자의 상태에 따른 과학적인 검진까지 모든 치료를 정확한 진단에서 시작한다. 진단에 따라 손상된 조직과 신경을 재생시키고 뼈와 근육, 인대를 강화시키는 추나약물요법, 개개인의 체형과 증상에 맞춰 비뚤어진 뼈와 근육을 바로잡는 추나수기요법, 순수 한약재를 정제·추출한 약물을 주입해 약물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주는 약침요법, 정제한 봉독을 사용하는 봉침요법 등으로 수술 없이 디스크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급성으로 통증이 오는 환자는 시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할 정도의 효과를 나타내는 동작침으로 뭉친 근육을 빠르게 풀어준다. 또한 양·한방 물리요법을 조합한 한방요법실, 생활 속 관리를 위한 1:1 운동 처방 프로그램의 전문 운동치료실 운영 등으로 빠른 완치를 돕는다. 2006년 MRI 검사상 척추질환을 진단받고, 6개월간 자생한방병원의 치료로 128명의 환자 중 95%가 통증이 사라져 완쾌된 사례에서 보듯 객관적인 치료효과를 검증해 오고 있다. 수원자생의 1년, 보다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파 오랫동안 강남 본원에서 근무해 왔다는 임 원장은 ‘낫기 힘든 상황임에도 이러한 자생의 치료와 서로간의 믿음을 통해 좋은 치료결과를 얻은 환자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전한다. 수원에 분원을 개원한 지 1년. 그 간의 성과는 또 다른 결실을 얻었다. 강남에서의 그의 명성을 듣고 수원으로 온 그를 반기며 찾아온 근교의 환자들이 생겨난 것. 자생의 사람을 생각하는 치료와 그의 마음이 함께 만든 결과가 아닐까. 자생한방병원은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는데 수원분원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 전 내일신문 주최 적성검사평가에 저소득층 자녀 100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검사비용을 협찬하기도 했다. 또한 용인시 노인 복지관에 월1회 무료진료를 하고 있고,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노인분들에게 방문치료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 배구대회, 수원 무예24기단 등등에도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임원장은 ‘개인의원에서 의료지원을 나가는 것은 여건상 어렵다. 자생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함께 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말했다. “수원자생은 본원 출신의 의료진이 진료하고, 본원과 동일한 치료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진료의 수준은 본원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운영시스템으로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비수술 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히는 임진강 원장. 그가 가까이 있어 오늘 허리가 아프더라도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만 같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전국 동사무소 최초 남양동 가이드북 자체 제작, 발간 화성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동사무소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지역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총 35페이지에 남양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발전상까지 담고 있는 ‘행복?꿈?미래가 있는 남양동’ 가이드북은 지난 6개월간 남양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각자 시간과 비용을 들여 제작했다. 정수원 남양동주민자치위원장은 “남양동 가이드북이 지역 원주민에게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신규 전입주민에게는 남양동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작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화성시 신외동에 4백년 된 우물을 새로 정비하는 주민자치 특성화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정감있는 우물, 쉬어가는 쉼터’를 개관하기도 했다. 지난 3개월 간 마을사람들이 함께 공동 작업으로 정자를 세우고,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지역주민 쉼터 조성에 애쓴 결과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멸균처리된 가공식품에는 효소가 없다 알루미늄캔과 유리병, 페트병에 든 음식물들은 하나 같이 공장에서 대량생산되고 고열에서 멸균처리된 가공식품이다. 이렇게 고온에서 멸균처리된 가공식품에는 효소가 전혀 없다. 특히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즐겨먹는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기름에 튀긴 과자류 등 이 모든 식품에는 불행하게도 효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때 크게 유행했던 곡물생식에도 효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아니, 내가 먹었던 곡물생식에 효소가 거의 없다구?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물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곡물생식이 아닌 공장에서 대량생산돼 유통되고 있는 곡물생식이 그렇다는 얘기이다. 앞서 말했듯 오늘날 현대인이 섭취하는 먹을거리의 대부분은 대량생산, 대량유통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 먹을거리는 절대 부패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섭씨 100도 이상에서 멸균처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로 인해 중요한 필수영양소인 효소가 모두 파괴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효소가 없으면 먼저 소화부터 잘 되지 않는다. 이런 사실조차도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제조사에서는 100% 멸균처리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먹거리의 가장 큰 문제이다. 만약 당신이 중장년층 이상 세대에 속한다면 오늘 점심 때 과식한 돼지갈비 식사는 당신의 속을 불편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충분히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동물성 단백질 잔류물은 장내 유해균에 의해서 부패돼 장 속에 다량의 가스와 독소를 생성하였을 것이 틀림없다. 그 독소는 혈액을 타고 몸 속을 순환해서 몸의 여러 부위에 축적되었을 것이며, 그렇게 축적된 독소들은 몸의 여러기관과 관절의 통증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또 소화 잔류물의 일부는 대장 속에 그대로 남아 장벽에 흡착되어 숙변으로 존재하고 있을 것이며, 한편으로는 악취 나는 방귀로 한동안 불편했을 것이다. 중장년층의 인체 내 효소 절대량은 오랫동안 계속된 잘못된 식습관(효소가 부족한 식습관)으로 인해 이미 상당량이 감소해 있는데, 여기다 오늘 섭취한 조리된 음식물이 효소 절대량의 감소를 더욱 진행시켰을 것이다.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문의 031-256-1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2010년 여름방학 상해텐자빙 중국어 학습 및 문화탐방 연수생 모집 2006년 3월 중국 최초로 문을 연 한중연합학교인 상해텐자빙중고등학교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 기간의 어학연수생을 모집한다. 상하이 텐쟈빙 중,고등학교는 1997년에 설립된 학교로 상해시 갑북구 경풍로 18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짧은 학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눈부신상장을 해나가고 있는 신흥명문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어초급 학습및 중국문화탐방및 중국음식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기숙사 시설은 2인 1실로 호텔급 수준이며 연수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가비용은 왕복항공료및 비자비용을 포함하여 70만원이며 접수기한은 7월 30일까지. 참가대상은 초5부터 고2까지 가능하다. 문의 한국사무소 070-8774-37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우리 문화를 지키는 마지막 로맨티스트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78-16. 문화예술공간 ‘리-보통(Ly Botong, 031-354-7341)’ 문을 열고 들어서자 하얀 수염의 산타클로스 같은 최완씨가 리포터를 반긴다. 순간을 압도하는 강한 포스, 하지만 오래지 않아 그 뒤에 숨겨진 순수한 열정과 만나게 된다. 문화를 사랑하고 꿈꾸는 이곳, 리보통에서의 막사발 지키기 문화는 ‘사용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최완 회장은 도자기는 이미 일본의 문화가 되었다고 한탄한다. 당시 우리에게는 막 쓰는 사발에 지나지 않았던 ‘막사발’의 맛과 멋을 그들이 일찍이 발견한 결과라고. 매년 자비를 털어 ‘막사발장작가마축제’를 열고 있는 후배 김용문 도예가, 우리의 것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막사발 문화발전연구회가 만들어졌다. 우리의 문화를 논하고 가야 할 방향을 연구하는 이곳이 바로 ‘리-보통(Ly Botong)’이다. “동네 이름에서 착안한 것도 있지만, 감성을 뜻하는 ‘리(理)’와 보편성, 즉 ‘보통’의 의미가 담겨있어요. 우리의 것이 누구에게나 보편화되고 생활화되어가는 문화, 감성으로 자리잡아가길 바라는 의미죠.” 건축설계를 했던 그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강하게 심어준 사람은 건축계의 거성 김수근이었다. 노출콘크리트 개발, 건물 외벽의 옹기 장식, 민화 활용 등 당시로서는 센세이션 했던 스승의 행보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의 뜻을 계승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12년 전, 해외에서의 활동을 접고 고향인 이곳으로 돌아왔다. 왜곡되어 있는 화성의 이미지를 바꿔보고자 리보통 옆에 운치있는 카페 ‘The Berry been’도 만들었다. 커피와 함께 그의 ‘리-보통’에선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8시 클래식기타 앙상블 ‘로스 꼬레아노스’의 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작지만 문화를 즐기고 싶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공간, 자신을 ‘마지막 로맨티스트’라고 말하는 주인장 최완이 그곳을 지키고 있다. 돛단배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전인교육, 대안학교도 세우고파~ 돛단배와의 인연은 해군복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살짝 맛본 세일보트의 매력, 타본 사람만이 안다. 옛 선조들의 생활의 일부분이기도 했던 돛단배가 다시 재조명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이제 해양레저관광이 무르익는 시대다. 삼면이 바다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우리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제 막 화성 전곡항 국제요트쇼가 시작됐고, 작으나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일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하지만, 아직은 멀다. 그는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있다. “감성은 물론 바람의 힘을 이용하려면 물리학도 알아야죠, 기하학, 어학, 한편의 시와 그림, 음악 등 전인교육이 가능한 게 세일보트라니까요.” 초등학생의 사회체육, 더 나아가선 대안학교도 만들고 싶단다. 지금까지도 바쁘게 살았지만 인생은 60부터라고, 그는 여전히 바쁠 모양이다. 아이들과 푸르른 바다를 누비는 세일보트 대안학교 교장선생님, 이렇게 딱 들어맞는 이름이 또 있을까 싶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가격은↓, 품질은↑, 부모의 마음으로 만드는 사랑의 간식 꾼떡 봉담점은 아이들의 동네 참새방앗간이다. 주고객 80% 이상이 초중고생. 꾼떡 맛을 본 아이들이 엄마를 끌고 오고, 엄마들은 아는 친구엄마들을 끌고 온다. 오픈 한지 8개월, 마치 피라미드 같은 이런 상황이 연출되는 데는 분명 비결이 있을 터, 꾼떡 봉담점 주인장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든든한 간식거리’를 이유로 꼽는다. 떡꼬치 한번 먹어보고 바로 이거다 싶었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먹음직스러운 가래떡꼬치. 달콤새콤한 매운맛 소스와 어우러진 환상의 맛에 리포터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 떡꼬치를 딱 한번 먹어보고 꾼떡 창업을 결심했다’는 최재동 대표의 말에 충분히 공감백배. 그런데 가격은 단돈 500원이란다. 11월 오픈 첫날, 1000개의 무료떡꼬치가 제공되고도 모자라 판매하려고 준비했던 떡꼬치까지 풀었다. 직장을 그만두고 처음 시작한 ‘꾼떡’이란 작은 사업장이 그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사실 창업을 준비하던 3개월은 참 힘든 시간이었어요.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부터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직장만 다니던 사람에겐 불안한 모험이었죠.” 그런 최대표의 옆을 든든히 지켜준 사람은 사업파트너인 아내 이은영씨였다. 늘 인상 좋은 얼굴로 손님을 응대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고. 물론 오픈 이후에도 주변 동종업계 사람들의 텃세로 인한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양이 가늠이 안 돼 떡볶이 한판을 그냥 버린 경우는 어떻고. 조리하는 일이 손에 익지 않아 화상도 심심찮았다. 경영에 관한 융통성을 제법 발휘하게 될 때쯤 매출도 서서히 상승하게 됐다. 월 매출 1000~1500만원. “오픈 1년이 채 안됐고, 아직 꾼떡 봉담점의 위치가 확실히 각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승산은 충분히 있으리라고 본다”고 이씨가 확신에 찬 답을 던진다. 꾼떡 봉담점의 성공비결1.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한 장소섭외_ 꾼떡 봉담점은 봉담 중심상가에 위치해있다. 처음엔 가게 입구가 도로쪽이 아닌 주공아파트 단지 쪽에 있어서 우려도 됐었던 게 사실. 꾼떡 본사의 석정섭 실장이 주변 상권을 몇 번이고 꼼꼼히 돌아본 후에야 오케이 사인을 했다. 단지와 가게 사이에 있는 커다란 분수대, 학교, 밀집된 학원가 등 충분히 어린이 고객을 확보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었다. 예상은 적중했다. 바로 옆 문구점을 드나들다가, 꾼떡에서 한두번 사 먹어본 아이들이 오며가며 이곳을 찾았다. 분수대에서 무리지어 놀던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물을 마시고 가기도 하고, 예기치 않게 비가 오는 날에는 학원을 마친 아이들이 우산을 빌려가기도 한다. 놀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응급치료를 받으러 오기도 한다.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니다. 최씨 부부의 마음에서 우러난 이런 어린고객응대 서비스가 장소 못지않은 큰 역할을 한 건 아닐까. “부모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이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사람인지라 바쁠 땐 한결같지 않을 때도 있고, 그럴 때는 미안하기도 하다”는 최대표의 소박한 얼굴에서 진심이 묻어나온다. 때마침 방학이라 오전부터 꾼떡을 드나드는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주며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이 영락없는 편안한 동네아저씨다. 2.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_ 떡볶이 전문점이 가진 한계를 넘어선, 20개가 넘는 메뉴가 남녀노소의 발길을 붙잡는 이유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떡꼬치, 치킨*데이터감자*깐풍기 콜펍. 슬러시가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1000~1200원이다.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2000원의 탕수육. 바비큐, 돈가스, 머스터드 등 7가지 소스도 꾼떡만의 비법이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매일 다른 메뉴, 다른 소스를 먹어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싸고도 맛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기안동, 와우리에서도 원정을 오고, 학원의 제안으로 쿠폰도 발행하고 있다. “본사에서 완제품 상태의 식재료들을 직접 배송해주기 때문에 이 많은 메뉴를 소화할 수 있어요. 바쁘게 움직이면서 매뉴얼대로 튀기고, 떡볶이 소스만 만들어주면 되거든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자신 같은 사람들에게 ‘딱’이라는 최대표는 “본사 직원이 물건을 가져다 주면서 어려운 점을 해결해주고 도와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끝까지 남아 내 것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어 최씨 부부가 창업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가정의 행복지수. 주방 근처에는 얼씬도 않던 남편이 이 일을 시작하면서 이씨를 적극 도와주기 시작했다. 최씨의 이유인즉슨 ‘카운터만 보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자신이 안하면 안 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단다. 그리고, 인생을 다시 배우고 있다. “처음엔 우려도 많았어요. 요즘 같은 시기에 무슨 장사가 되겠느냐는 둥... 도전하지 않고 무얼 얻을 수 있겠어요.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봐요.” 이씨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하다가 적성에 안 맞으면 직장을 그만두듯이 창업도 그렇다. 하지만 그 안에서 죽이 되든지 밥이 되든지 힘들어도 끝까지 해보자 마음먹으면 맨 마지막에 남아있는 사람이 성공하지 않겠느냐며. 최씨 부부는 오늘도 ‘열심히, 친절히’ 이 두 글자를 아로새기며 꾼떡의 문을 연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은 늘 그렇게 시작된다. 문의 꾼떡 봉담점 031-297-212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꾼떡이란_ 꾼들이 만든 떡볶이의 줄임말로 꼬치, 떡볶이, 생과일주스에 관한 노하우를 가진 꾼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 .점포수_ 2008년 안산 1호점 오픈, 현재 수원, 화성 등 경기도를 비롯 전국 75개 점 운영 .개설비용_ 물품 보증비 100만원 포함, 23㎡ 기준 2130만원, 33㎡ 기준 2600만원.장점_ 식자재 물류직배송, 경쟁력있는 메뉴/ 별도의 광고비, 신상품개발비, 수익배분 없음.체인점 문의_ 2010-07-27
- 동부증권기고-코스닥 시장과 개미투자자 국내 주식 상장 시장은 크게 둘로 나뉘어져 있다.코스피와 코스닥이다. 이 두 시장은 기업의 상장 요건이 다르다. 쉽게 설명하자면 보다 상장 요건이 완화된 것이 코스닥 시장이다. 그러다 보니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의 상장된 기업의 리스크가 일반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개미 투자자들은 증권사를 통해 코스닥과 코스피 구분 없이 매수/매도를 해서 그런가 별 차이를 못 느끼는 것 같다. 이런 이유 때문 인지 코스닥 종목의 일반 투자자 비중이 코스피에 비해 상당히 높다. 그리고 코스닥 종목의 대부분이 액면 분할되어 액면가가 약 500원짜리 종목들이다. 개미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그냥 저렴해 보이는 착시 현상을 갖게 된다. 주식 투자는 기업이 미래에 더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식을 보유하게 되고 미래에 많은 이익이라는 열매를 공유하는 것을 희망한다. 기업 전체가 계속적으로 좋아진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좋아지는 기업이 있는 반면에 나중에 시장에서 사라지는 기업도 있다. 사라지는 기업의 대부분이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들이 많다. 올해는 유난히 다른 해보다 더 많은 것 같다.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 대부분이 일반 투자자이고 보면 많은 개미 투자자가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많은 손실에도 불구하고 개미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을 여전히 떠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코스닥 기업의 상징은 성장성이다. 현재에는 모든 여건이 코스피 종목보다는 열악하지만 성장성은 코스피 기업들 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기업 규모나 상장 주식 수가 적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매수/매도에 의해 주가의 출렁거림이 많다. 즉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런 변동성을 보고 많은 개미 투자자들은 고 수입의 환상을 갖게 된다. 잘 매수하면 이익이 클 거라고 생각된다. 또한 많은 증권 전문가들도 언론 매체에서 이런 심리를 자극하는 언어를 서슴없이 얘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 증권 시장의 흐름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런 변동성에 개미 투자자가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나는 듣지 못했다. 왜 그럴까? 변동성이 크면 그에 맞는 대응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데 개미 투자자는 시간도 없고 지식도 없다. 공부하려는 의지는 더더욱 없다. 그런데 어떻게 대응을 할 수 있겠는가?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다.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해도 돈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한마디로 도박을 한다. 개미투자자는 투자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내가 보기엔 도박이다. 시장의 특성을 알고 자기에 맞는 원칙을 세워 기업의 미래 가치를 따져서 내가 이익을 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때 주식을 매수 해야 되는데, 주식이 오를 때 따라 매수하여 고점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 손해 보기 싫어 팔지도 못한다. 코스닥 종목이 모두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미래에 회사의 기업 가치가 좋아지고 있더라도 주가는 변동성을 크게 그리며 가치에 수렴해 간다. 현재 코스닥 시장은 약 1년간에 걸쳐 480 ~ 520포인트의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는 상태다. 개미 투자자는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보고 내가 언제 시장에 들어갈지를 결정해야 손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을 해야 한다. 동부증권 수원 DHP 영업팀 투자상담 박성욱 Tel) 070-4152-5829(주식투자 보유 종목 무료 상담 진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정진 슬럼프 탈출비법 대공개-뙈~~한민국 수험생들 여러분!! 점점 더워지고 습한 날씨에 고생들이 많습니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난 지금 본인의 뜻대로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이게 슬럼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여러분이 재수를 결심하고 대단한 각오로 수능준비를 해나가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목표가 확실하십니까? 예전에 하버드 신입생들에게 설문조사 결과 목표가 있는 사람이 약 21%이고 그 중에 3%만이 목표를 기록해 놓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럼 무려 79%나 되는 사람이 목표도 없이 공부를 하고 있단 충격적인 이야기인데요. 나중에 이 설문대상자들을 추적하여 삶의 형태를 조사했더니 목표도 있고 기록도 해놓았던 3%는 사회지도자층의 고소득자가 되었고 15%정도가 생활걱정이 없고 상위권 층이 되었으며 목표도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한 연봉자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놓고, 맘속으로 늘 외치고 다니면 그 꿈과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나아가 어느새 그 꿈을 이루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꿈을 막연히 꾸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꿈을 꾸고 그 꿈을 끊임없이 말해야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 ‘꿈을 위해 전진하다보면 어느새 그 꿈은 이루어져 있다’란 말입니다. 저도 수험생이었을 때 힘들 때마다 미래의 수학선생을 꿈꾸며 앞만 보고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공부하다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신 저의 아버지께서 나중에 죽으면 평생을 잘 수 있단 섬뜩한 말씀으로 잠을 확 달아나게 했던 게 불현듯 생각이 납니다. 사실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제일 힘든 부분일 것 같은데요. 그럴 때일수록 미치도록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프로야구선수들은 슬럼프라고 느껴질 때 평소보다 부단한 연습을 해서 그 슬럼프를 더욱 견고한 자신으로 만든다지 않습니까?^^ 주변에 계신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바람직 할 것입니다. 6월 중순쯤이면 수능시험범위에 대한 공부를 한 바퀴는 돌렸을 것입니다. 앞으로 수학공부 방법은 실전에 대비한 모의평가에 대한 수학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자신이 왜 틀렸는지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말고 왜 틀렸는지를 짚고 넘어가 다음번에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수능을 잘 보기 위해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신에게 부족했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해둔다면 머릿속에 좀 더 확실하게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 중요한 건, 바인더 노트형식에 단원별로 오답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본인이 자주 틀리고 약한 유형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공부가 바로 효율적인 공부 방법입니다. 문제를 풀다 틀렸다고 해서 무조건 오답정리하진 말고 다시 출제되어도 헛갈리거나 정확히 풀 자신이 없는 문제,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는 문제와 함께 핵심 아이디어와 개념 등을 함께 적어서 오답노트를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좋은 문제이거나 풀이 방법등이 참신한 문제의 경우도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치러질 수능에서는 EBS와 70%를 연계해 출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개념, 원리의 활용, 지문과 자료의 활용, 문항의 변형과 재구성 등 다양한 출제방법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십여 종이 넘는 EBS교재를 모두 활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앞으로 출시될 EBS 10주 완성, EBS FINAL 모의고사, EBS 만점마무리 정도는 꼭 풀어보고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 해왔던 공부 방법을 갑자기 바꾸기 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실전 감각을 익혀 나가는 것이 지혜로운 공부방법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내년엔 미팅과 엠티로 활기찬 대학생활을 즐길 여러분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파이팅입니다. 뙈~~한민국!!!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