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밑반찬 만들어 이웃사랑 실천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토탈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면서 실제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를 파악하여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해 20가구에게 시범적으로 실시되었던 반찬나누기사업은 올해 그 수를 두 배로 늘려 40가구에게 매주 1회 사랑의 반찬을 배달하며 현장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수원시 재개발 행정에 시민의견 적극 반영 수원시는 주거권, 재산권 등 시민의 권리와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재개발 행정을 펼치는 데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우선 3개소의 재개발 조합원 및 세입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들에게 재정착 의사, 현재 임대수입 여부, 일부 임대 가능한 가구분리형 아파트 선호여부 등 14개 항목을, 세입자에게는 이주대책 시 필요한 사항, 임대아파트 희망규모 등 1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다. 또한 22개소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장을 대상으로 별도로 도시재생 시민대학운영과 같은 시가 향후 펼치게 될 행정지원계획에 대한 설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시민의 참여 속에 재개발 행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재개발 행정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번 설문결과가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임을 밝혔다. 설문조사는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무기명으로 실시되며 25일부터 한달 간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실시된다. 인터넷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수원시 도시재생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설문조사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전국 최초로 재개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재정착률 제고와 임대생활자를 위한 가구분리형 아파트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장난감 백화점 OPEN 할인 행사 수원시 권선동에 200여평 규모의 장난감 백화점이 문을 열었다. 영아부터 초등까지 교육에 필요한 블럭부터 전동차, 자전거, 퀵보드, 인라인 등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안성맞춤인 제품들이 모두 있다. 장난감 백화점은 오픈 행사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할인 행사를 한다. 20~70%까지 다양한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31-292-19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공존의 행복 원전유출로 일본 여성의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체에 흡수된 방사능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일본 원전사고로 세계는 천연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가공했던 에너지를 이제 스스로 포기하고 대체 물질을 찾고 있는 것이다. 대체 에너지는 곧 자연에너지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어찌, 에너지뿐이랴! 환경오염으로 인해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도 달라지고 있다. 편리를 위해 가볍게 먹는 패스트푸드 음식은 인간의 건강에 위험을 경고한다. 건강을 위해 건설된 무분별한 골프장도 때로 인재를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만들어낸 편리성이 정말로 편리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할 시기인 것 같다. 우리는 모든 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 더불어 사는 것, 그것은 공존이다. 공존의 이유를 알아야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국민소득이 낮은 아시아나 아프리카 나라의 아이들 중 우리나라 아이들 보다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원은 물론 학비조차 없어 학교에 못 가고 어린 나이에 부모를 도와 일을 하면서도 말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당당히 말한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교육환경과 주거시설은 낙후되었을지라도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어려서부터 학습하는 삶 때문에 행복과 가까워진 것 같다. 자연 속에서 자신이 행복한 여러 요소를 찾아내는 지혜를 소유한 것은 아닐지. 인간이 자연과 공존할 때 행복하듯이 우리의 삶도 많은 것들과 공존해야 한다. 공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말 그대로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서로 도와서 함께 할 수만 있다면 행복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공존의 이유를 알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살아간다면 지금 보다 더 나은 삶이 될 것이다.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알아야 건강해 지듯이, 우리의 인간관계 속에서도 더불어 살 때 행복하다. 부모는 자녀와 공존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이처럼 부유한 자는 가난한 자와, 노인은 젊은이와, 남자는 여자와, 아내는 남편과 공존할 때 아름답다.살아가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공존으로 얻어지는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문의 031-206-3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삶의 진실을 일깨우는 우리 모두의 ‘봄날’에 다가서다 한국 희곡 문학의 거장 이강백 작가와 원로배우 오현경(75)씨가 조우한 연극 <봄날>이 5월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오른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특별공연으로 올리는 봄날은 1984년 초연 당시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으로 화제를 낳았던 작품. 세월의 흐름만큼 농익은 작품성과 연극성으로 2011년 봄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인다.청계산 자락 후미진 산골마을에 어린 여자를 품어서라도 회춘하려는 아버지와 봄날 타오르는 산불처럼 반역을 꾀하려는 아들들의 욕망은 거칠게 부딪친다.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장남이 아버지와 형제 사이를 중재하려 하지만 욕망이 만들어낸 가족 간 갈등을 막진 못한다. 아버지가 참회하면서, 떠나간 자식들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그려낸 작품은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특히 초연 때 아버지를 연기했던 배우 오현경은 이번 무대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아 정확한 대사와 동선을 흩트리지 않는 움직임, 어느 한 곳도 도려낼 곳 없는 연기로 객석을 숨죽이게 만든다. 진중한 장남 역에 이대연이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다른 형제들은 극단 백수광부가 열연할 예정.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 애틋함을 전달하며 가슴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간인 ‘봄날’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5월8일(오후2·6시), 관람료는 R석3만원/S석2만원. 문의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080-481-40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20~25일 성남방송고교 등 6개 고교에서 ‘2011 경기도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는 49개 직종에 849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입상자들은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8월 30일부터 7일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숨 쉬는 학교 서머힐의 행복처럼 얼마 전 EBS의 10부작 다큐 ‘학교란 무엇인가?’의 마지막 편인 “노는 아이들의 기적, 서머힐”이란 제목으로 영국의 대표적 실험학교이자 대안학교인 서머힐이 소개되었다. 서머힐에 다니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행복한 모습이었고 기숙사 생활임에도 전 세계 아이들이 찾아온다. 1921년 알렉산더 밀은 경험을 통한 교육을 강조하며 서머힐을 만들었다. 이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자율권을 부여하여 수업참여여부조차 스스로 정하도록 한다. 또한 놀이 속에서 학습하도록 자연친화적 환경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한 때는 교육청 검열단의 감사를 받기도 했으며, 그 결과 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쇄위기에 놓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따른 학습권을 법정싸움 끝에 인정받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아이들을 학교에 맞추기 보단 학교를 아이들에게 맞추겠다는 실험정신이다. 이 학교 출신 졸업자 중에는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동화작가, 음악가, 영화감독 등도 있다. 많은 졸업생들은 한결같이 어린 시절 서머힐에서의 생활을 행복했다고 떠올린다. 서머힐은 성공하는 학생의 수가 많아야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함께 더불어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아는 것이 진정한 교육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학교에서는 주 2회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게 전통이 되었다. 이 시간에는 원하지 않으면 수업에 들어가지 않는 학생들조차 꼭 참석한다. 회의는 교장, 교직원, 교사, 학생이 모두 참석하여 학교생활에 필요한 규칙들을 논의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school lows’ 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선택하지 않는 게 합의된 약속이다. 즉, 선택은 “I''m OK, You''re OK”의 방법이다. 안건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는데 한 표의 효력은 교장과 학생이 동일하다.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방식임을 학생들은 배운다. 서머힐이 모든 아이들에게 맞는 방법이 아닐지라도 아이들에게 부여되는 자율권과 학칙을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는 매우 교육적이라 부럽기까지 하다. 서머힐의 아이들처럼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떠올리며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우리나라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머힐 만큼의 자연친화적 환경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자율권을 주면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아서는 결코 아니다. 더불어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더 중요함을 아는 교사들이 없어서는 더욱 더 아니다. 그럼, 왜 우리나라엔 서머힐과 같이 세계 여러 아이들이 오고 싶은 학교가 없는 것일까?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매일 스스로 호흡하듯, 매일 가는 학교도 숨을 쉬고, 그 곳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학교다. 문의 031-206-33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수원시 경기도체육대회 7연패 달성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7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14일 수원에서 열렸고, 수원시는 22개 전 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구가 적은 16개 시·군이 속한 2부에서는 이천시가 1위, 오산시가 2위, 포천시가 3위를 차지했다. 다음 대회는 평택시에서 개최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수원에서 다산을 꿈꾸다”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연구모임인 ‘목민관클럽’이 지난 13일 수원에서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염태영 수원시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 12명의 기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행궁동 일원 및 못골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진행됐다. 단체장들은 이날 구도심이 예술을 만나 살아나는 행궁동 마을만들기 사업과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사례로 꼽히는 못골시장의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펴봤다.행궁동은 세계문화유산 ‘화성’ 인근지역으로, 개발제한 및 인구감소로 점차 쇠퇴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철거건물을 예술활동 공간으로 활용,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회원들은 행궁동 레지던시 내 창작공간과 벽화골목 등을 둘러본 뒤 못골시장을 견학했다. 이어 못골시장 상인교육장에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 및 과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못골시장은 87개 점포로 이뤄진 상가건물형 시장으로 1975년 문을 연 이후 다른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008년 문화관광부가 시행하는 문전성시 프로젝트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라디오스타’ ‘와글와글학교’ ‘시끌벅적난장’ ‘줌마합창단’ 등 소통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전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회원들은 이충환 상인회장으로부터 소규모 전통시장인 못골시장이 어떻게 대형마트에 대응해 생존해 왔으며 상인중심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전개과정 등에 대한 얘기를 듣고, 각 지역별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목민관클럽은 오는 6월 29일 인천 부평구에서 ‘꿈꾸는 상인들의 마을만들기’ ‘부평문화의 거리 사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작은 도서관 다시보기’를 주제로 제 4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목민관클럽은 기초지자체 차원의 새로운 정책·아이디어 개발과 대안 모색을 위한 기초단체장 47명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모임으로 지난해 9월 창립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해피맘을 위한 100회 쉬즈메디 음악회 쉬즈메디산부인과의 출산장려를 위한 해피맘 콘서트가 22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0회째를 맞은 이번 ‘쉬즈메디 음악회’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참여, 태교에도 도움 되는 아늑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임신부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화나 방문 예약하면 푸짐한 상품도 지급한다.문의 031-231-73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