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9세 딸의 남자친구가 70세 노인? 70세 노신사와 29세 아가씨의 사랑이라니, 이것만으로도 관객의 호기심이 발동한다. ‘너와 함께라면’은 이 황당한 커플을 둘러싼 가족들의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을 담았다. 꼬리를 무는 거짓말이 빚는 코믹에피소드도 웃음폭탄의 포인트다. 이와 함께 40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진심이 담긴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일본 미타니 코우키 원작이자 ‘연극열전3’ 여섯 번째 작품으로 지난 7월 초연 이후 최고의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12세 이상이었던 관람연령도 8세로 낮춰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재기발랄한 젊은 연출자 민준호, 배우 서현철, 손종학, 진선규 등 연극계가 주목하는 이들이 만나 120분 동안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일시 10월22일(토) 오후3시,7시 / 23일(일) 오후5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공연문의 031-230-3440~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제1회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 대축제 개최 화성시가 시민들에게 환경 및 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민·관·기업체를 포함하여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복지 대축제를 개최한다.시는 오는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50개 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 대축제’를 개최한다.화성시복지재단,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 노인, 보육, 아동?청소년, 보건?의료 등 분야별로 총 83개의 부스를 설치, 각종 복지관련 정보와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제공 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또한 청소년 문화존 무대공연, 제3회 청소년 세계도시 축제,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 미술대회,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세계 25개 국가들의 언어와 풍습, 문화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만들어 시는 또한 청소,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민간 기관이나 단체들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복지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민과 관이 협력, 상생하는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팔달문시장 아케이드 준공식 개최 수원시는 17일 팔달문 파인아트거리에서 팔달문 시장 아케이드(자동 개폐식 지붕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염태영 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인사와 시장상인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을 경축하는 테이프커팅, 아케이드구간 순시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팔달로 2가 25-1일원에 길이 422m, 너비 7m의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26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염태영 시장은 “아케이드 준공식을 계기로 상인 간 한층 더 두터운 단합과 함께 문화를 만들고 질서를 지키는 명품 시장으로 거듭나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팔달문 시장은 220년전 정조대왕이 세운 계획도시 수원의 팔달문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으로, 시장 주요 판매 품목은 의류와 공산품 이다. 부지면적은 27,236㎡, 점포수는 215개로 수원 관내 소재한 21개 시장*상점가 중 영동시장과 더불어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다. 팔달문 시장은 아케이드 설치를 통해 전통시장의 취약점인 눈?비와 강한 햇볕을 차단할 수 있어 사계절 쾌적한 쇼핑환경과 더불어 아주대와 추진 중인 1시장 1대학 사업, 문화관광형시장사업 등으로 고객증대를 꾀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1년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15개시장 안전시설물 보수공사, 영동시장 주차장 리모델링 등 총 6개사업에 46억 5천 만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사업으로 21개사업에 73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헤렌하우스, 초대형 전시장 오픈기념 이벤트 추첨 온라인 쇼핑몰 가구부문 No.1 헤렌하우스 가구백화점이 국내 최대 2500평 규모 초대형 전시장 오픈 기념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벤트에 대한 당첨자를 발표하였다. 1등 상품 디지털카메라(삼성 VLUU ST600)는 김성국씨(용인 수지구 동천동)에게 돌아갔다. 그 외 2등 3명에게 고급 침구상품권(20만원 상당), 3등 10명에게 주유상품권(5만원)이 돌아갔다. 당첨자 명단은 헤렌하우스 홈페이지(www.herrenhous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1577-65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방문미술 홍익아트 회원, 교사 모집 1:1방문수업 홍익아트에서 회원과 교사를 모집한다.원하는 시간에 가정에서 편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4년제 미술대학 전공졸업자로 검증된 실력과 체계적인 수업지도를 기대할 수 있다.유아 3세부터 고3까지 다양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문의 1566-78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AET 전문 폴스타어학원 초등생 모집 NAET 전문 어학원인 폴스타에서 초등생을 모집한다.독서가 기본이 돼있지 않으면 수업하기 힘든 NAET 수업. 폴스타에서는 8000여 권의 책을 구비해놓고 있으며, 낭독훈련, 소규모 토론수업, 에세이까지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 철저한 독서관리와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집에서나 학원에서 꾸준히 반복적인 학습을 하게 한다.2013년 대입에서는 다수의 대학이 NEAT를 수시전형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중2가 수능을 치르는 2016년부터는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하는 방안까지 논의중이다. 지금 초등생부터 준비해야 하는 NAET, 빨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다.문의 031-205-00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가을날의 감미로운 아리아 선물 깊은 베이스 음색과 화려한 테너의 특성을 고루 겸비해 가장 아름다운 남성 소리로 꼽히는 바리톤.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바리톤 스타 김동규의 클래식 콘서트가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김동규와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바로 그것. 정통 클래식 연주회의 틀을 벗어나, 대중음악 콘서트 같이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깊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모차르트와 비제의 오페라 아리아들과 ‘외로움을 아는 이만이’, ‘가을의 노래’ 등 정통 클래식가곡을 준비했다. 또한 ‘맘보(웨스트사이드스토리 OST)’, ‘지금 이 순간(지킬 앤 하이드 OST)'' 등 크로스오버의 대중적인 월드뮤직과 뮤지컬의 다양한 레퍼토리도 무대에 오른다. 친숙하고도 귀에 익은 장르의 음악을 김동규만의 특유의 유려하고 풍성한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그의 해설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듯. 여기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손준호를 비롯해 소프라노 유소영, 메조소프라노 송윤진이 출연하고,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의 반주로 웅장함까지 맛 볼 수 있다.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에 출연해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던 김동규가 이번 무대를 통해 어떤 숨은 장기를 보여줄지 또 다른 기대를 갖게 한다. 공연일시 10월28일(금) 오후7시30분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B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20%할인)공연문의 031-230-3440~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영어, 엄마표가 해답이네!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영어에 관해 자유롭기란 힘든 법. 영어교육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만만찮게 들려오는 학습 부작용도 두렵다.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는 없을까? 엄마나 주위와의 소통을 통해 모국어를 익히듯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엄마표 영어가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방법을 제시하는 아이보람 동탄센터를 찾았다. 아이보람 - 아이도, 엄마도 춤추게 해요알파벳의 A도 몰랐던 민혁이나 영어에 대한 공포감으로 엄마와의 관계까지도 힘들었던 희란이. 지금은 영어책이나 DVD도 혼자 보는 등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실려도 부쩍 늘었다. 이들의 놀라운 변화에는 엄마와 함께 공부한 엄마표 영어가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엄마표도 엄마표 나름. “요즘은 엄마표 영어가 인기를 끌면서 엄마가 자료를 찾고 액티비티를 준비해 아이를 열성적으로 가르치려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두서없이 자료를 찾느라 엄마는 엄마대로 힘들고, 아이는 학습으로 받아들이면서 영어에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보람 동탄센터 심지은 원장은 영어를 즐기면서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엄마표 영어라고 강조한다. 영어가 학습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가 될 때 그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 아이보람의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함께 하되 절대 가르치지 않는다. 영어에서 멀어지게 하는 엄마의 잔소리도 없다. 엄마의 몫은 아이가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노출 환경을 조성해, 영어의 바다에 빠뜨리기만 하면 된다. 엄마나 아이에게나 참 쉽고 즐겁지만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나타난다. 아이보람 - 모국어 방법 그대로, 영어가 술술~아이보람의 엄마표 영어는 확실히 즐겁다. 그 이유는 모국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레 영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 아이들은 ‘엄마’라는 한 마디 말을 하기 위해서는 2만 번 정도 노출되어야 한다. 엄마나 주위와 소통하면서 귀를 열고, 반복된 연습 속에 말문이 터지게 된다. 심 원장은 “모국어를 배울 때 특별히 어휘나 문법지식을 배우지 않듯이 영어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언어의 규칙을 스스로 습득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노출 방법은 바로 DVD나 Audio Book. 아이보람의 엄마표는 하루 3시간씩 이를 충분히 활용한다.“정해진 시간동안 하루 1편의 DVD 반복해서 보다보면 듣기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몰랐던 내용일지라도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점차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심원장의 설명. 이렇게 원어DVD를 본 후에는 Audio Book을 통해 소리와 글자를 연결시키는 작업이 뒤이어 이루어진다. 지겹게 단어나 문법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시각적으로 느끼면서 문장을 통해 습득해 나간다. Audio Book과 더불어 Chapter Book으로도 아이들의 연령과 수준, 상황에 맞추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CD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따라 읽기를 함께하면 정확한 발음을 익히고 내용이해도 해 낸다. 일정분량을 정해 매일 큰소리로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말하기 훈련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아이보람 - 체계화된 커리큘럼은 우리 아이의 성공비법아이보람은 다른 영어 교육기관처럼 아이들이 학원을 방문해 영어를 학습하지 않는다. 대신에 1주일에 한 번씩 비슷한 연령대나 실력을 가진 아이의 엄마들이 센터에서 모임을 가진다. 여기서 엄마들에게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을 알려주고,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를 지도하는데 있어 엄마의 영어실력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보람에서 제공하는 하루 3시간, 3년 동안 정해진 커리큘럼대로만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꾸준히 하면 된다. 6~12개월은 원어비디오를 즐기게 되는 터잡기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음 1년간은 간단한 내용을 이해하고 두 단어 정도의 문장을 구사하는 Beginner의 과정, 그 뒤 프리토킹과 리딩을 하는 수준인 Intermediate과정 1년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단계마다 재미있는 DVD와 수준에 맞는 원서 등을 활용해, 보면서 읽기· 듣고 읽기· 따라 말하기·쓰기 영역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의식하지 않은 가운데 아이들의 말문이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심 원장은 “내 아이의 실력과 수준을 판단하면서 발전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 아이보람 엄마표 영어의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아이보람 동탄센터는 10월 26일(수) 오전11시 학부모 공개강좌를 마련한다. ‘엄마표 영어 Secret’ 이란 주제로 영어 학습 전반에 관한 강의가 있을 예정. 1시간가량 진행되며, 반드시 전화예약 해야 한다.문의 아이보람 동탄센터 031-8003-921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너희들의 꿈에 건투를 빈다! 꿈이 뭐니? 뭐가 하고 싶은데? 요즘 청소년들이 자주 듣는 질문일 터. 그러나 막상 내 꿈은 내 것이 아닌 사회의 시선이나 부모님의 기대로 정해져버리곤 한다. 다음달 11~13일에 제7회 청소년연극축제 한마당에 참가하는 수원여고 연극부 ‘수레’는 ‘건투를 빈다’에서 소리 높여 말한다. 나의 꿈을 꾸게 해 달라고. 자신의 소중한 꿈에 대한 그들의 얘기, 지금 들어본다. 자식은 부모의 욕망을 욕망한다 연극 ‘건투를 빈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얘기다. 주인공 은혜의 언니 수인은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했던 모범생. 이름 있는 대학을 나왔지만 취직이 안 돼 집에서 놀고 있다. 은혜는 언니와 다르게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은데 엄마는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한다. 연극은 은혜가 꿈을 이루도록 허락받으며 끝을 맺는다. 오늘도 누군가는 부모와 그런 갈등을 겪고 있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과연 누가 승리할까? “주위 친구들을 보면 어떤 삶을 살아갈지, 어떤 직업을 가질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 같았어요. 부모님의 욕심 때문에 피아니스트를, 돈을 많이 번다는 이유로 회계사를 꿈꾸는 친구도 있었고요.” 나현(고2)은 자신의 꿈이 있더라도 포기하고 사회 분위기나 부모님의 생각을 따라가는 친구들이 안타까웠단다. 그러다 우연히 라캉의 ‘자식은 부모의 욕망을 욕망한다’ 라는 말을 알게 됐고, 부모의 것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됐다. 소재와 캐릭터를 정하고도 6개월간 3편의 다른 방식의 이야기를 구상하다 마침내 ‘건투를 빈다’를 탄생시켰다. 연극은 자신의 역할에 책임져야 하는 또 하나의 오케스트라 하지만 한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일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연극의 특성상 서로 맞춰보고 함께 연습하는 것은 중요한 일.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나 각자의 사정으로 연습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연극부 수레 부원들은 연극에 대한 사랑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 이미 지난 9월 학교축제 때 극을 선보여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극축제 한마당에 대회에도 참가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선(고1)은 선배와 후배가 잘 화합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들과 그들의 실수를 감싸주고 빛내주는 스텝들의 노력이 오늘의 수레를 굴러가게 하는 힘인 것 같단다. 경아(고1)는 연습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들을 그토록 연극과 사랑에 빠지게 만든 이유가 궁금해졌다. 상은(고1)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사람 감정의 세세한 부분을 알 수 있어 매력적이란다. 예지(고2)는 힘든 연습과 공연 뒤에 오는 성취감, 만족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임을 알기에 포기할 수 없다고. 연극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많은 장점 때문이기도 하다. 수레의 대부분 부원들은 자신감을 얻고 책임감이 강해졌다고 말한다. ‘단결을 해야 하니 저절로 팀워크를 배울 수 있다’ 는 주아(고1)의 말도 체험에서 얻은 값진 교훈일 것이다. 그들은 안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한 파트라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 훌륭히 무대를 마칠 수 없다는 것을. 연극이 내 삶에 들어 왔다, 그리고 꿈을 주었다‘건투를 빈다’는 내 꿈을 향해 가는 얘기. 연극을 하는 동안 부원들은 실제 자신의 진로나 부모와의 갈등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지은(고1)은 엄마 역할을 하다 보니 ‘엄마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단다. 화서(고2)의 경우는 연극 연습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자 엄마의 반대가 심했다. “엄마들의 걱정하는 모습은 비슷할 것 같아 지은이에게 연기조언을 해 주기도 했습니다. 제 역할이 엄마의 뜻대로 공부만 했지만 꿈을 펼치지 못한 수인 역이라 그런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꿈을 이루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무명 배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연기자의 꿈을 반대하던 엄마를 떠올렸다는 예지(고2). 연출가를 꿈꾸는 딸에게 훌륭한 대본을 쓰라며 노트북도 사주긴 했지만, 연극 때문에 방학 내내 학교에 가는 것은 걱정하셨다는 나현(고2)이. 이 둘도 확고한 의지로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란다. 그들의 꿈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그 꿈을 지원받지만 누군가는 반대에 부딪히기도 한다. 승리는 장담할 수 없지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연극 속의 은혜처럼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이란다. 그들의 꿈에 건투를 빌어 본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청소년 놀토 주제별 심리검사 안내 화성시 청소년지원센터는 매월 놀토 주제별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학습유형검사(U&I), 성격유형검사(MBTI or MMTIC)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에 맞는 학습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초등5학년 이상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월 놀토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9월 현재 수시 접수중이다. 문의 031-225-1318 ,09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