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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감시와 참여를 넘어 행동하라” 수원지역 민주·진보진영 인사들이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대통합을 선언했다.‘민주-진보대통합과 2012 승리를 위한 수원시민정치행동’(이하 수원시민정치행동)은 지난 6일 오후 7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수원시민정치행동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2011년 가을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은 작은 차이를 넘고 단결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민주주의, 평화·인권, 생태·복지 세상으로 굴러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수원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시민에게 주어진 천부적 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부의 공평한 나눔을 실천하고, 소수 기득권 세력의 힘을 시민에게 돌려줘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의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10만 수원시민의 1%인 종이학 1만1111마리 접기, 동네 정책제안 경진대회, 각종 문화행사, 풀뿌리 매니페스트 토론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창립대회에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익숙한 것과 결별하지 않으면 결코 변화는 없다”며 “수원시민정치행동의 출발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지난 4년간 민주주의의 후퇴와 민생경제 파탄을 초래한 MB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수원시민정치행동이 바로 잡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강진 국민참여당 전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수원시민정치행동은 지난 6월 종교계, 변호사와 의사, 교수, 시민활동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논의를 시작했고, 8월 23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대표단을 구성했다. 공동대표는 김칠준 변호사, 박희영·이성호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수원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인 수산스님, 유문종 한국지방자치매니페스토연구소장, 한옥자 (사)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윤경선 수원진보연대 대표 등 10명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가슴을 울리는 꿈의 무대가 펼쳐지다 전국이 오디션 열풍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오디션장은 저마다의 희망을 풀어내는 ‘꿈의 공작소’가 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도 노래 실력에 가슴시린 사연을 더한 오디션이 있었다. 당당히 오디션을 통과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노래할 두 주인공을 만나러 간다. 진난수(35. 화성시 능동)“노래는 어떤 진통제보다 병의 고통을 잊게 해주죠” 진난수 씨는 공연연주를 맡은 센트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류형길 지휘자와 반주를 맞추고 있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무대에 처음 서는 만큼 이것저것 짚어봐야 할 것이 많았다. 공연곡인 보석의 노래(오페라 ‘파우스트’ 중)를 열창하는 그의 청아한 목소리가 연습장을 가득 에워싼다. “한창 성악가의 꿈을 키워가던 대학 2학년 때 희귀난치성 질환인 다발성 근염이 생겼어요. 전신으로 마비가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라, 호흡이나 하체근력 등 몸의 사용이 많은 성악을 계속하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성악을 완전히 놓고 싶지 않았기에 대학원에 진학해 이론공부를 계속했다. 하지만 시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약 부작용은 림프종을 가져왔고 1년간 항암치료까지 받게 된다. 공부와 투병을 2~3년씩 번갈아하는 힘든 시간들이 이어졌다. 그런 난수 씨에게 오디션은 마치 기적처럼 다가왔다. 몸이 조금 회복된 후 문화센터에서 성악 강의를 하다 보게 된 오디션 공고. 사연, 실력, 희망을 가진 사람을 찾는 오디션은 자신과 딱 맞아 떨어졌다. 아리아 ‘나는 종입니다’를 불러 심사위원으로부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소리라는 평을 받는 순간, 지난날의 인내와 노력이 떠올라 울컥 하기도 했다.병마가 인생을 바꿔버린 시련이었다면 오디션 합격은 삶에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는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화려하고 관능적인 느낌의 곡을 선보인다. 여주인공 마르그리트가 보석함을 선물 받고 갖가지 보석을 몸에 걸쳐보면서 도취에 빠지는 노래. 공주가 돼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드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모습과 정반대되는 노래라 더 애착이 간다는 난수 씨. 연습하는 3개월은 잊혔던 희망을 되찾고, 노래가 어떤 진통제보다 질병의 고통을 잊게 하는 활력소임을 깨닫게 했다. 이제 오디션이 없었다면 꿈꾸지 않았을 뚜렷한 목표 하나가 새로 생겼다. “내 노래가 도구가 돼 음악을 꿈꾸는 이들과 환우들, 장애우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기회와 체력이 허락하는 한 계속 노래를 부를 겁니다.”유재욱(45.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엄마의 도전과 노력은 계속된다 2003년 신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진통제 없이 그 아픔을 견디셨던 어머니. 평소에도 흔들리지 않는 큰 산과 바위 같으셨던 그 분은 돌아가시는 날까지 꼿꼿하고 강한 모습만 보여주셨다. “어머니를 닮고 싶은 내 마음처럼 딸 주혜(5살)도 나를 닮고 싶을까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유재욱 씨는 그렇게 오디션에 참가했고,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의 힘으로 관문을 통과했다. 복음성가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전문적인 성악공부의 기회가 없었던 그는 난수 씨가 지도하는 문화센터에 등록하면서 처음 성악을 접하게 된다. 선생과 제자였던 그들이 함께 오디션에 참가해 수원지역의 합격자가 되는 인연도 갖게 됐다. 재욱 씨는 오디션 날을 이렇게 기억한다. “10명씩 오디션시험장으로 들어갔어요. 성악을 공부한 지원자들이 많아 기다리는 내내 더 긴장됐죠. 오히려 차례가 되니까 준비한 곡인 ‘내 마음의 강물’을 담담히 불러나갈 수 있었어요.” 그러나 ‘과연 나를 뽑아줄까?’ 하는 기대감에 마음은 한없이 요동치고 있었다. 노래가 끝나자 목소리가 예쁘다는 칭찬에, 얼마 되지 않은 교육기간인데 가능성이 보인다는 심사위원들의 말에 합격을 예견하기도 했었단다. 공연 곡으로는 넬라판타지아(영화 ‘미션’ OST 중)를 선택했다. 워낙 잘 알려진 곡이라 조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하지만 전예랑 선생님의 레슨을 받으며 감정이 잘 묻어난 자신만의 넬라판타지아를 완성해 가고 있다. 딸 주혜는 그의 바람이 통했는지 공연포스터를 보고 무척이나 좋아하고, 자부심 또한 대단해졌다. 엄마의 도전과 노력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아 흐뭇하고 고맙기도 하다. 흔히 40대 주부의 삶은 가족에 가려 존재조차 희미하다고들 한다. 재욱 씨는 자신의 노래가 40대 아니,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새로운 것을 찾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것은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는 이 무대에서 더욱더 열심히 넬라판타지아를 노래할 힘을 더해 주고 있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행복나눔 프로젝트-내 생에 첫 번째 공연’은?-일반인을 꿈의 주인공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행복나눔 프로젝트-내 생에 첫 번째 공연’에 선발된 여섯 명의 주인공들이 10월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드디어 꿈을 실현한다. 지난 4월 전석을 매진시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김승일의 내생에 첫 번째 무대’에 이은 두 번째 무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7월25일 약 2개월에 걸쳐 공모와 추천을 통해 1차 선정된 33명에 대한 오디션을 치렀다. 예술적 재능은 있지만 환경의 어려움으로 꿈을 이루지 못한 예술인을 발굴하려는 취지에 맞게 사연이 중요한 심사대상이 됐다. 북에서 성악을 공부하다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새터민, 중국에서 서울로 오면서 꿈을 접었던 조선족, 84세의 나이에도 도전한 백발의 노인 등 갖가지 사연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들이 참가했다. 이 중 공연에 함께 할 6명을 선발했고, 12회 정도의 전문가 레슨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에서 여섯 주인공은 독창, 듀엣과 6인의 합창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디션, 연습, 레슨 등 이들이 변화하는 히스토리가 담겨진 영상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해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매년 이어질 예정. 2012년은 또 다른 사연의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한누리요가원 수원점 가을맞이 이벤트 온돌방식 핫요가 한누리요가원 수원점(정자지구 정연메이저7층)은 가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6개월 기초반 등록 시 고급 요가복 증정, 2인 이상 등록하는 선착순 30명에게는 수강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해준다. 1:1개별관리시스템, 초보자를 위한 원장 직강의 신입회원교육 등 한누리요가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문의 031-245-8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오리정식전문점, 신토불이 평일 점심 할인행사 전라도 광주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들깨오리탕이 영통에 상륙했다. 평일 점심(오후3시이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신토불이 오리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금상첨화정식(4인) 4만9천원, 산해진미정식(3인) 3만9천원, 미니정식(2인) 2만9천원, 광주들깨오리탕(3~4인) 3만5천원 등의 메뉴가 있다.031-203-92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중국전통마사지 足香(족향) 오픈 기념 이벤트 중국전통마사지 足香(영통동)이 오픈 기념이벤트를 마련한다. 11월30일까지 전신스포츠(3만8천원), 스포츠+발(5만4천원), 아로마(6만3천원) 등으로 30% 할인(예약고객, 현금결재)한다. 쌓인 피로를 확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문의 031-204-00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2011 시화호대회-시화호 사람들과 환경 시화호 유역의제 논의 및 실천방안 마련 등을 위해 화성, 안산, 시흥 3개시가 공동 협력해 매회 열고 있는 시화호대회가 2011년엔 화성시 포도문화관에서 14일에 열린다. ‘시화호 사람들과 환경’이란 주제로 화성의제21을 비롯 총 33개 단체 및 기관, 주민 400여명 등이 참여한다. 시화호 공동선언식, 시화호 야단법석(시민토론회), 공룡알화석지 걷기, 생태미술전 등 다양한 활동 등이 펼쳐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수학교실 독수리(督數理), 가을학기 개강 독수리학원(영통동)이 가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독수리는 중1~고1까지의 수학 과정을 5개 영역으로 분리해 운영해, 학년 구분 없이 실력에 맞춘 선택수강이 가능하다. 내신(주중)과 선행(주말)수업을 완전히 분리해 필요한 부분만 수강하도록 한 것도 특징. 예비중1·고1·고3 특화반으로 다음 학년 수학학습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문의 031-202-74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빛이 던지는 또 다른 얘기 대안공간 눈(팔달구 북수동)에서는 오혜련·김영주·유거상 등 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혜련은‘색동-영혼의 빛’전(16일까지)에서 빛의 시각적 효과를 색동 선으로 표현하며, 내면적으로는 한국의 정신적인 빛을 암시하고 있다. 김영주의 ‘신화’전(16일까지)은 인간 개개인은 모든 만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빛을 가졌다는 작가의 철학에서 시작된다. 고대 동양 신화에서 사슴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고, 대지에 빛을 비추는 광명의 존재로 부각돼 왔다. 이들을 미적으로 형상화해 내면의 빛을 들여다보고 생명의 근원적 숨결을 느끼게 한다.잔디마당에서는 유거상의 ‘두 개의 상자’전(22일까지)을 만나볼 수 있다. 두 개의 상자는 가시적 세계와 비가시적 세계를 보여주는 상징물. 물질이 단순히 오감의 영역 내에서만 존재하는지, 허상이거나 지식 영역 밖의 것은 아닌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15일에는 이찬웅 외 남성합창단원의 공연(오후3시~4시)과 작가들과의 만남(오후4시)이 기다리고 있다.문의 031-244-4519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미해결 사건과 상상이 만들어낸 세기의 로맨스! 화제의 뮤지컬 ‘잭더리퍼’가 15~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찾는다. 잭더리퍼는 1888년 실재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를 무대화 시켰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보고로 시작돼, 사건의 고리를 풀어가며 마치 퍼즐 놀이와도 같이 사건과 범인을 파헤쳐나간다. 두 시간을 넘어서는 공연 내내 관객들을 압도하는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구성은 이 뮤지컬의 백미. 19세기 초 런던의 한 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선율과 격조 높은 하모니는 정교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20곡이 넘는 뮤지컬넘버는 캐릭터와 장면들의 연결고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스릴러의 치밀하고 계산적인 공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신성우, 유준상, 이정열, 엄기준, 서지영 등 최고 배우들의 호연은 뮤지컬 이상의 감동과 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공연일시 10월15~16일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3시 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관람료 VIP석9만원/R석7만5천원/S석6만원/A석4만원/날개석1층3만원·2층2만원 공연문의 080-481-4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다비치안경체인 수원성균관대역점 오픈 행사 다비치안경체인 수원성균관대역점이 7일 오픈,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11월6일까지 국산, 수입 명품 선글라스를 절반가에 판매하고, 안경테+전자파렌즈를 1,3,5,7,9만원 균일가 정찰 판매한다. 아큐브 콘텍트 렌즈 팩제품 10팩+1팩, 바슈롬 소프렌 데일리 30개입+10개입 행사도 진행된다. 행운의 경품대잔치 외에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꽝 없는 복권행사, 100%당첨 행운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269-0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