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시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용인시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청이 주축이 돼 세무 담당 공무원이 학교를 방문해 세금에 대해 강의한다. 수지구는 정평, 서원, 대지 등 3개 학교 5학년과 6학년 학생 878명에게 9월 8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육하고, 기흥구는 9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마북, 석성, 어정 등 3개 초등학교 755명의 학생에게 강의한다. 처인구는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고림, 왕산, 송전, 양지 등 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97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만화 교재 ‘토야와 함께 하는 세금여행’을 배포해 세금의 종류와 용도, 세금이 어떤 절차를 거쳐 지역 살림살이에 쓰이는지, 올바른 세금 사용을 누가 감독하는지, 세금을 안 내면 어떤 어려움이 생기는지 등을 교육하고 있다. 세무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구청 세무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알기 쉽게 설명하며, 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의 질문도 받는다. 세무 강사로 나선 처인구청 이춘경 담당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요성을 깨닫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린이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져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상호 소통하는 효율적인 세무교육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분당∼내곡 지하차도 31일 임시개통 대한주택공사는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구간 중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관통구간인 지하차도(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수정구 사송동)를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임시 개통했다. 2005년 11월 착공해 2년 9개월만에 개통되는 이 지하차도는 연장 3.6㎞에 왕복 6차로로 이뤄졌으며 사업비는 2278억원이 투입됐다. 주공 판교건설사업단 박노주 팀장은 “판교 신도시를 관통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분당∼내곡간 도로를 지하화함으로써 판교신도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용인 기흥구, 한국민속촌 진입로 가로화단 정비 용인시 기흥구가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지역내 대표적인 관광지 한국민속촌 진입로 왕복구간내 가로화단을 정비하고 보호수와 쉼터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지난 1일 기흥구에 따르면 한국민속촌은 연간 14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지만 진입부에 특화된 향토 이미지가 없어 자원가치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화단 정비와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했다. 조경공사로 가로화단에 눈주목 외 7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장승 외 4종의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수목투광등 51개 등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대부분의 경관조명을 저전력 고효율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으로 설치해 고유가 시대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환경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성남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정비 성남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중점 정비해 의료급여사업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시 지역 내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 9236명을 대상으로 근로능력 재확인, 장애범주질환 대상 여부 등을 중점 정비했다. 정비 결과 기타질환자로서 근로능력이 있는 대상은 2종 의료급여로 종별변경 처리해 의료급여 예산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장애인범주질환자는 장애등록을 신청토록 안내문 발송(예정)해 장애등급 판정(1∼4급) 후 지속적으로 1종 의료급여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는 한편 장애등급 미판정 대상자는 2종으로 종별변경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의료급여대상자는 1만2099세대, 2만343명으로 520억원(국?도비: 489억원, 시비: 31억원)의 의료급여비가 소요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1종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적정한 의료급여기관 이용 지원을 위해 매월 6000원의 건강생활유지비를 지원·운영하고 있다. 월 건강생활유지비 전액 소진시에는 다음 건강생활유지비 지급까지 본인부담제를 적용하며 특히 의료급여기관 이용 후 남은 건강생활유지비 잔액은 사후 정산 처리해 환급해줌으로써 의료급여를 과다 이용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 의료급여 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食客(식객)속 음식을 ‘좋구먼’에서 즐겨볼까? 대표한정식 좋구먼(대표 오원자 www.jokumeon.com)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식객’과 만화가 허영만의 ‘식객’ 나오는 음식들을 정리하여 ‘식객정식’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진수와 성찬이도 울고간 음식’을 모토한 이번 메뉴들은 고객들의 입맛과 건강에 주안점을 두어 본사c.k에서 한달여간 연구한 결과다. 이번 식객정식에는 우유와 쌀의 고소한 조화로 임금님까지 감동시킨 ‘타락죽’(식객 12편. 57화. 73페이지)부터 가득 찬 만두 크기 만큼 속도 푸짐한 ‘만두샐러드’(식객13편. 65화. 153페이지), 색색이 고운 여름철 애호박나물의 ‘월과채’ (여름 보양식 편), 여름철 보양식의 대명사인 닭의 퓨전화 ‘닭강정’(14편. 70화. 215페이지), 궁중에서 임금님이 드시던 ‘궁중 떡볶이’ (13편. 62화. 71페이지), 잘 삭은 홍어의 톡 쏘는 맛에 코까지 얼얼한 ‘홍어찜’(식객9편. 42화. 53페이지)등 식사요리까지 포함하여 무려 1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화려한 메뉴구성에 비해 매우 저렴한 1만2000원이다. 우선 분당 판교점과 율동 본가점에서 9월1일부터 실시하며 고객반응에 따라 전 매장에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 02.353.2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올바른 안약의 사용법 전문의 오상준 원장 진료실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분들께 많이 받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안약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한 것이다. 이 안약은 몇 번 넣는지, 몇 시간마다 넣는지, 좀 더 자주 넣으면 안 되는지, 눈에 바르는 건지, 떨어뜨려 넣는지 흘려 넣는지, 등등. 다른 과와는 달리 안약으로 대부분의 치료가 이루어지는 특성 상 올바른 안약의 점안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안약에는 그 내용물의 변질을 막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항생제나 소염제 같은 주성분 외에 방부제(보존제)가 들어있다. 티메로살, 퓨라이트 등 몇 가지 방부제가 있으나,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은 염화벤잘코늄이다. 방부제는 세균의 증식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눈 표면의 정상 점막조직에도 영향을 주어 과량 사용시 점막을 덮고 있는 뮤신이라는 점액질 층을 파괴하게 된다. 간혹 백내장 수술을 받은 노인들께서는 안약을 많이 넣으면 무조건 좋은 건 줄 알고 하루에 십 수회씩 흘려 넣고 오시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위험천만이다. 정해진 횟수 이상으로 안약을 점안하게 되면 약효는 더 나을 것이 없는 반면, 방부제의 독성만 증가하게 된다. 방부제의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들을 보면, 독성 유두상 또는 여포상 결막염, 접촉성피부염, 스테로이드의 경우 과량 투여로 인한 안압 상승, 스테로이드 유발 백내장 등을 들 수 있다. 안약사용은 첫째, 안약의 순서에 상관 없이 각 안약은 5분 간격을 두고 한 방울씩만 점안 한다. 눈에 안약을 넣으면 눈꺼풀 안쪽의 결막낭이라고 부르는 공간에 용액이 머물게 되는데, 그 양은 단지 10 마이크로 리터에 불과하고 안약 한 방울의 평균 부피는 40 마이크로 리터이므로 한 방울로 충분하다. 둘째, 약병의 끝이 눈에 닿지 않게 2센티미터 정도 띄워 떨어뜨려 넣어 주고, 넣을 때는 아래 눈꺼풀을 반대편 검지로 밑으로 제치면서 하늘을 쳐다보고 점안한다. 셋째, 코 눈물길로 약물이 내려가 쓴 맛이 나는 것과 약물의 전신흡수를 방지하기 위해 점안 후 3분 이상 검지손가락으로 눈물점을 막아 준다. 무방부제 이면서도 뚜껑을 다시 닫을 수 있어 반복 사용이 가능한 인공눈물 제품들도 소개되고 있는데, 리프레쉬플러스의 경우 개당 0.3cc를 담고 있어 2-3회 정도의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카이닉스는 0.8cc의 용량으로 반나절 정도 자주 점안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유의할 점은 안약을 넣을 때 팁의 끝이 눈꺼풀이나 안구 표면에 닿지 않게 하고, 혹시 용액이 남았다 하더라도 다음 날까지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자 - 전문의 옥창대 원장 사람 몸속의 혈관 길이를 다 합치면 지구 두 바퀴 반을 감고도 남는다. 혈관이 많고 긴 까닭은 몸 속 구석구석에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혈관이 이렇게 길다 보니 한곳에 정체가 일어나면 온몸에 이상 신호가 오기 마련. 그 중에서도 다리 정맥 혈관이 늘어져 피부 밖으로 돌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하지 정맥류’는 심장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이다. 하지 정맥류란 다리 정맥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구불구불해지고 시퍼렇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다. 외관상으로도 거미줄이나 그물, 꽈리 모양의 혈관이 비쳐진다. 서있는 자세에서는 그 정도가 심해진다. 발끝에서 사타구니 쪽으로 올라가는 정맥에서 피가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판막’에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 이로 인해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가지 못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이다. 주요 증상은 다리가 붓거나 저림, 쑤심 등이 나타난다. 주의할 점은 불룩 튀어나온 혈관을 근육질 몸매에서 비롯된 힘줄로 착각하는 예가 많다는 것이다. 장기간 의자생활 금물이다. 사무실이나 방에서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에 몰두하느라 자신도 모르게 3∼4시간씩 꼼짝 않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허벅지의 혈관을 접히게 만든다. 혈관이 접히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리 혈관에 부하가 걸리는 것은 당연지사. PC게임 중독자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사망했다는 소식도 눈여겨 봐야한다. 이 질환은 혈액순환 불순으로 다리에서 혈전(핏덩어리)이 뭉쳐 부종이나 저림, 쑤시는 증상을 가져오는 병이다. 이때 조치가 없으면 혈전이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떠다니다 폐혈관이나 뇌혈관 등을 막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하지 정맥류 환자는 이 시한폭탄을 늘 몸에 지니고 산다. 혈액이 늘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수배는 높은 것이다. 따라서 앉아서 많은 작업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습관을 익히는 게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는 길이다. 우선 앉아 있는 시간은 최소 4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적어도 1시간에 한번 이상은 일어서서 10분간 걸어준다. 다리가 묵직하고 붓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시간에 관계없이 일어서서 걷는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금물. 위로 올라간 다리 쪽 허벅지 혈관이 더 깊숙이 꺾여, 꼰 다리 쪽의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분당제생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은 지난 8월 29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26명에게 공로상 및이사장, 병원장상이 수여됐으며, 1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안과 개안수술 후원, 분당지역 거주 새터민 무료 종합검진과 성남시립합창단의 ‘환자와 직원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채병국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불안한 미래일수록 준비하고 대비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면서 “지난 10년 동안 분당제생병원이 대형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내실을 다지고 우리의 규모에 맞는 실제적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진료절차 간편화 등 업무 process 개선과 첨단의료 장비의 과감한 도입으로 한발 앞서 나가는 치료역량을 갖추는 것이 동반 될 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당제생병원은 1998년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OCS, PACS, EMR등을 합친 통합 전산 프로그램을 적용해 본격적인 ''No chart'' 병원의 효시가 되어 우리나라 병원 전산화의 성공적인 한 모델이 됐다. 당시 23개 임상과 407병상 규모로 개원해 진료를 시작한 이래 2000년에 별관 개관, 2003년에 630병상으로 증설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금의 670병상 규모를 갖추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하고 특성화된 의료 인력을 바탕으로 2002년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를 차례로 열었으며, 2003년 간질환센터를 추가로 오픈해 특성화된 전문진료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05년에 의약품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2006년 통증치료과, 종합검진센터, 일반검진센터의 확장 이전, 최첨단 64채널 MD-CT 도입, 2007년 소화기센터 내시경실 리뉴얼, 메콕스큐어메디와 공동으로 바이오리서치센터 오픈 등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연구능력도 갖추게 됐다. 소아청소년 독립병동으로 48병동을 마련했으며, 본관 3층에 산부인과 분만장, 신생아실을 통합 확장해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최첨단 3T MRI 도입과 함께 안과?이비인후과 센터를 비롯해 피부미용성형센터를 신설했으며, 최첨단 PET-CT가 방사선과 핵의학과 안에 설치 가동될 예정이다.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10여년간 사용해 오던 전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보다 빠르고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특히 본관 및 별관 로비 환경개선과 함께 직장 보육시설을 별관 1층에 마련해 직원 복지향상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지역주민과 호흡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학교 학교 숲에서 뛰놀며 예절과 인성 키우는 이상적인 학교환경 분당의 한 가운데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아름다운 숲을 가진 학교가 있다. 정자동에 있는 백현초등학교는 동화같은 학교라 불릴 만하다. 아름다운 학교 숲과 멋진 디자인이 빛나는 학교 환경이 백현초등학교의 눈에 보이는 자랑거리라면 눈에 보이지 않은 자랑거리는 여느 학교 어린이들보다 눈에 띄게 예절바른 아이들의 모습이다.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을 강조한 학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어린이들의 행동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학교에 들어서고 마주친 모든 어린이들이 ‘안녕하십니까?’라고 깍듯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학교에 더욱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디자인이 우수한 학교 전국 2위로 선정된 아름다운 학교 숲 백현초등학교에는 두 가지가 없다. 그것은 학교 담과 교문이다. 학교와 동네를 구분하는 것은 시멘트 담이 대신 가로수가 있는 좁은 오솔길이다. 학부모가 동의를 거친 후 학교 담을 없앴는데 이 후 학교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백현초등학교 강병철 교장은 “학교의 담을 없앤 후 우리 학교가 지역주민의 쉼터와 공원 역할을 하고 있다. 담을 허문 공간에 더 많은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조성했고 그곳에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설치하였다. 학교가 자연스럽게 동네 가로공원 역할을 하게 되었고 더불어 학교와 지역주민들과의 심리적 정서적 거리가 좁혀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백현초등학교는 전국 디자인 우수 학교 공모전에서 전국 2위에 꼽히기도 했고, 학교 숲을 조성하고 교문을 없애는 대신 열린 공간으로 꾸미는 데 드는 비용을 SBS에서 지원 받기도 했다.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교문이 없다는 특별함에 깜짝 놀라지만 학교 구석구석 살펴보면 디자인 우수학교답게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자투리 공간마다 그려진 그림과 동화 속 요정이 튀어나올 것 같은 학교 숲의 풍경은 더욱 그렇다. 나와 남을 왕처럼 귀하게 대하는 태자예절교육 통해 인성 키워 5학년 4반 유경종 교사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태자예절교육과 칭찬일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에게 적용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태자예절교육이란 옛날에 왕이 되기 위해 배워야 했던 궁중 예법을 의미한다. 유 교사는 “인지학습이 중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버릇없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은 것을 보고 예절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며 “태자 예절교육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자신이 왕처럼 귀한 존재라 생각하고 남에게도 그처럼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면 나 또한 남에게 존중받게 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백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학교 안팎에서 인사성이 바르기로 유명하다. 학교에서 만나는 모든 어른들에게 큰 소리로 다가가 인사하는 예절이 몸에 배어있다. “인성이 하루아침에 형성되지도 않고 안 좋은 습관 또한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닌 만큼 어려서부터 지속적으로 예의를 갖추는 것이 습관화하도록 체계적인 예절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며 깨닫게 된다”고 유 교사는 말한다. 유 교사 또 5학년 4반 아이들에게 매일 친구의 장점을 한 가지씩 발견해 칭찬해 주는 일기를 쓰는 활동을 하고 있다. “칭찬일기의 효과는 예상외로 크다. 아이들은 우선 친구에게 구체적인 장점을 들어 칭찬을 받기 때문에 상대방에게도 칭찬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다. 이 칭찬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학급 분위기는 물론 학습능력도 매우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전교생을 책속으로 끌어들이는 ‘1-0-10’학교독서운동 ‘2008년 성남시 공공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도서관’이라는 성남교육청과 성남시가 지원하는 학교 독서교육 프로젝트에서 백현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이는 다양한 기준에 의해 선정되는데 평소 학교에서 하는 독서활동 프로그램이 우수한 학교에 지원되는 것이다. 이 만큼 백현초등학교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풍성하고 알차기로 유명하다. 도서관의 소장 도서만 해도 1만권이 넘는가 하면 책과 함께하는 놀이터처럼 꾸며놓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즐겁고 행복하다. 매주 화요일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강연도 진행되는 등 방학까지 포함해 즐겁게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1년 내내 진행된다. 백현초등학교의 ‘1-0-10’독서학교운동은 전교생을 책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위해 특별히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박연희 사서교사는 “‘1-0-10’학교독서운동에서 1(ONE)은 매일을 의미한다. 학교나 가정에서 매일 1권이상의 책을 읽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고, 0(ZERO)은 부진아 0, 폭력 0, 왕따 0으로 이 세 가지 문제를 다룬 책들을 선정해 읽게 한다. 10(TEN)은 아침독서 10분 운동과 매월 10회 이상 도서실 이용하기다. 이 독서운동을 통해 도서실 이용을 늘리도록 유도하여 독서의 생활화를 꾀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변화 하는 환경을 읽고 적응 하는 자 만이 생존 할 수 있다“ 경제까페 대표 김미경 진화론의 근간인 1895년 찰스다윈이 발표한 ‘종의 기원’ 은 ‘핀치’라는 새의 부리 연구에서 비롯 됐는데 핀치의 서식지에 있는 대부분의 먹이는 크고 단단한 열매이기 때문에 두텁고 짧은 부리를 가진 핀치는 생존했으나, 얇고 긴 부리를 가진 핀치는 도태되었음을 관찰한 연구가 적용 되었으며, 여기서 생물체의 생존과 도태의 여부는 생물체 스스로 얼마나 서식지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느냐가 생존이며, 그에 대한 적응의 결과가 진화임을 우리는 알 수 있었다. 인간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기계 물질문명을 발전 시켜왔으며, 이를 위해 사회전반에 있어서 기계중심의 정확하고, 규칙적이며, 질서와 연공서열이 중요시 되는 수직적인 강력한 조직구조가 요구되었으며, 성공적 사회시스템의 여부는 사회구성원들을 이러한 환경에서 얼만큼 조직적으로 적응 시키냐에 달려있었다. 그리고 19C와 20C에 걸쳐 근 200년간 이러한 기계물질문명을 먼저 받아들여 발전시킨 선진국은 놀랄만한 경제성장과 함께 인간 수명을 연장의 결과를 누렸다. 그러나 21C(2000년)에 들어서서 1990년대부터 급속히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온 IT (정보기술)는 모든 것을 기계문명으로부터 벗어 나게 하고 있으며,인류사에 있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 하고 있다. 앞서 이야기한 기계문명적 사고에서 인간중심의 사고로 즉 각개인의 창의성이 커다란 경제적 가치를 지니며 이는 사회의 조직력을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변화를 요구 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이 다소 사회시스템에 기대어 살던 과거와는 달리 스스로 모든 것을 알아서 선택하고 노력하며 살아가야 하는 무한경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 하기도 한다. 200년에 걸쳐 만들고 누려온 기계문명의 가치로부터 벗어나 인류의 새로운 삶의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생존 하려면 변화되는 환경을 정확히 인지 해야 함이 적응 하기전의 전제 조건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우리는 이렇게 변화되는 환경을 제대로 읽어 내고 있는가? 근래에 왜 환율은 급등락 하는지? 왜 미국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일어났으며, 그 파급효과는 어떻게 진행되고 언제쯤 이 국면이 벗어날 수 있는지? 왜 부동산 가격은 폭등했으며, 왜 지금 하락하는지? 또 언제쯤 오를지? 아니면 더 내릴지? 왜 은행에서는 언제부턴가 자꾸 투자자가 위험을 감수하는 ELS펀드 등 파생금융 상품을 추천하는지? 왜MB정부는 건강보험, 전기, 가스, 수도등 공기업을 민영화 하고자 하는지? 또 MB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과 탄소경제는 무슨 말인지? 왜?공무원 조직은 통폐합 하려고 하는지? 왜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하겠다는 것인지? 왜 국제학교및 특목고를 늘리고자 하는지?...그리고 MB정부가 추구하는 R&D 와 금융 선진화는 무엇인지??? 혹자는 향후 얼마동안 우리경제의 양극화는 다소 심화 될 것이며, 경기는 어려워지고 질 수 밖에 없다는예측을 한다. 그렇다면 현명한 자의 생존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이러한 왜?의 환경을 알고자 하고 적응 함이 이 시대에 살아남는 생존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