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08 마가미술관 특별기획전 실크로드의 삶과 문명 가을로 가는 문턱, 마가미술관에서는 2008년 특별기획전으로 ‘실크로드의 삶과 문명’展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울산대학교 김세원 교수가 울산방송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유라시아 대장정’에 참가하여 100일간에 걸쳐 중국,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터키에 이르는 실크로드의 전 여정을 따라 그곳의 삶과 문명을 기록한 사진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실크로드의 여정을 따라 존재하는 여러 나라의 문화적 다양성과 차이를 통해 우리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조망해 보는데 기획의도를 두고 있다고 한다. 마가미술관이 소재하고 있는 용인시 모현면과 인근 광주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대하고 지역주민과 미술관 주변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새로운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삶의 위안과 문화적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는 다른 문화권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전시는 9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어지며, 9월 28일에는 작가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 : 031-334-0365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우리 아이 꼭 특목고로 보내야 할까? (2) Q : 대체 몇 살부터 특목고 준비를 시켜야 하나요? A : 먼저 특목고 준비가 일반 공부와 따로 존재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보통 특목고 입시 마무리는 중3 시기에 합니다. 그러나 포괄적으로 초등학교 몇 학년 때 특목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절대 법칙은 없습니다. 일부 학부모님께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특목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특목고 입시에 성공한 다는 보장도 없고, 그 반대로 제 제자 중에는 중 2부터 민사고를 목표로 준비해서 합격한 학생도 있습니다. 물론 이 학생은 영어, 수학, 내신 등 기본적인 공부는 계속 해왔던 학생입니다. 다시 말해, 일반 공부와 특목고 준비는 명확한 선이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 학부모님들께서 명심하셔야 할 점은, 일부 성공사례를 접하신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나이와 능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어린 나이부터 학생을 너무 가혹하게 몰아 부친 결과로, 학생이 행동장애를 보이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자녀의 적성, 소질, 능력, 집중력, 공부 자세 등을 세세하게 파악을 하시면서, 준비를 시키셔야 합니다. 부모의 과욕은 소중한 자녀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갈 수도 있습니다. Q :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제 말도 듣지를 않고 내신 성적도 엉망입니다. 외국에 보내서 공부를 시킬까 합니다. 1~2년 다녀오면 영어실력이라도 건져오지 않을까요? A :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샙니다. 아직도 무턱대고 외국에 학생을 보내 놓고 ‘그래도 영어 하나는 건져오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귀국 후 적응을 못하여, 다시 외국으로 나가고, 그 곳에서도 적응 못하여 오도 가도 못하는 ‘박쥐’ 신세가 됩니다. 물론, 어린 나이에 1~2년 정도 외국 경험이 있으면, 영어 실력 향상에 유리한 것은 분명하지만, 반대로 외국 체류 시 한국식 공부를 하지 않아서 귀국 후 학업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회화는 유창하게 하나, 독해실력, 단어 암기 능력, 수학 실력, 내신 등에서 전혀 다른 학생들을 따라 잡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 이유는 편하게 공부하는데 너무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공부를 못해서 부득이 조기 유학을 보내신다면 그 곳에서 대학교육까지 마치시던지, 그게 아니고 귀국을 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수학과 내신공부를 챙겨주셔야 합니다. 영어, 수학, 내신의 3박자가 맞게 되면, 민사고, 외고 입시에 가장 적합한 학생이 되게 됩니다. Q : 어느 특목고가 가장 좋은가요? A :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각 고등학교별 대학 입시결과를 놓고 많은 분들이 그 학교의 순위를 임의로 정합니다만, 다른 학생들의 대입 실적이 아닌 자녀에게 가장 잘 맞는 학교가 가장 좋은 학교입니다. 특목고 입학 전에는 학생들 눈에는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든 것이 핑크 빛으로 보이다가, 합격 후 실제로 본인이 그 학교를 다니다 보면 여러 가지 실상이 눈에 들어와서 많이 실망을 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특목고를 졸업하고 국내외 유명 대학에 합격한 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목고에는 뛰어난 학생들이 모이고, 그 해에 시험 운도 따라줬기 때문에 학생들이 좋은 학교에 합격을 하는 것이지, 학교에서 뭔가 대단한 일을 해줘서 학생들이 합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학교들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꼼꼼히 분석해 보면 중복합격자 수도 상당하고, 재수하는 학생 수 또한 상당합니다. Q : 우리 아이가 사춘기라서 매일 저와 싸우고, 반항을 합니다. 특목고를 꼭 보내고 싶은데 아이는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인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요즘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중학생시기에 사춘기가 두 번 온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중 1때 한 번은 잘 넘긴 것 같은데 중 3때 또 한 번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보통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만, 일부 경우는 정말 심각한 상황까지 치닫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부모님께서 화를 누그러뜨리신 후, 학교 담임선생님, 학원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면서, 학생을 잘 다독거리면서 기숙사가 갖춰진 고등학교로 입학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입학 후에 학생에게는 나에게 매일 잔소리만 하던 부모님의 존재가 나를 아껴주시는 고마운 존재로 변하게 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매일 말 안 듣고 반항해서 보기 싫던 아이가, 한 끼라도 더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은 기특한 아이로 느껴지게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마음이 건강해야 공부도 잘한다 학습, 심리, 학부모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개선과 마음치유 경쟁이 치열한 만큼 많은 양의 학습에 시달리면서 그 만큼 여러 부작용도 뒤따르고 있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다. 학습이 부진한 아이들은 학습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인 문제와 결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집중력 장애, 신경질, 불안증과 강박증 등이 있으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학습결과 보다 아이의 심리상태와 학습동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심리코칭과 학습코칭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분당에 ‘아동청소년 심리코칭센터 U’가 새롭게 문을 연 것은 반가운 일이다. 부모의 믿음과 아이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공부저력 만들어 아동 청소년 심리코칭센터 U의 정주영 대표는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솔루션 상담위원과 MBC 특집 다큐 ‘생사의 갈림길에서’ 상담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숭의여자대학 가족복지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이의 현재 문제는 오랜 시간동안 형성된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것”이라고 말하는 정 대표는 “어려서부터 부모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잘하는 저력을 갖게 된다. 이는 부모의 믿음과 긍정의 시선이 지속적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대부분 부모들은 우리 아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적만을 보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 한다 “모든 아이들이 1등일 수는 없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1등이 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사회다. 아이들은 저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것을 발견하고 키워주었을 때 1등까지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부모에게 이해받고 격려 받는 아이는 언젠가 반드시 자신의 숨은 능력을 발휘 한다” 심리.학습코칭은 자신의 강점 발견해 키우며 단점 보완하도록 도와주는 것 박태환과 김연아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즉 자신이 가진 강점을 일찍부터 발견하고 긍정적 신념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일찌기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끌어준 부모와 전문 코치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코칭이란 이렇게 아이의 강점을 발견해 그 강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까지도 끌어올리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개는 아이의 문제에 대해 꾸중이나 핀잔으로 대처하게 되는데 이는 문제해결이 아닌 관계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현명한 부모라면 보다 객관적으로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정 대표는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내면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거나 또 자신에게 맞지 않은 학습방법을 지속하는 경우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게 된다”며 “이상적인 학습코칭은 가장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해 숨겨진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정 대표는 강조한다. 심리치료부터 부모와 자녀 관계, 자기주도 학습전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아동청소년심리코칭센터 U의 프로그램은 학습코칭과 심리코칭을 연계해서 다루므로 보다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U브랜드 프로그램’은 교과목 학습지도에서부터 효과적인 시험대비법과 심리상담을 병행하고 이와 연계해 가정에서 학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학부모집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아이의 기질과 숨겨진 재능을 진단하여 학습동기를 부여한 후 아이에게 맞는 구체적인 학습법을 제시하고 학습에 대한 멘토링을 지속하는 ‘1대 1맞춤학습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와의 성격유형을 진단하여 이상적인 학습방법을 찾아내는 ‘학습전략 코칭프로그램’. 그리고 정서와 심리가 불안정한 경우 ‘개인별 맞춤정서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심리검사 및 진로적성검사, 미술놀이치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학습코칭 전문가 과정, 미술놀이심리사과정을 개설해 놓고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아동학대, 청소년 자살문제 예방 등을 위한 교육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급되어야한다. 지역 내 청소년단체와 아동단체,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 여러 기관의 강연을 통해 심리코칭에 대한 저변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문의 : 031-719-0935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용인시, 우리랜드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용인시는 농업·농촌종합테마파크 우리랜드의 하반기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주중체험과 주말체험이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상반기에는 아이비 토피어리반과 곤충관찰반 등 2개만 운영됐지만 하반기부터는 화·수·목·금프로그램과 주말프로그램 5개 등 총 9개 체험행사가 열린다. 개인, 가족단위 및 단체로 수시 접수할 수 있다. 주중체험은 홈페이지(www.wooriland.or.kr) 온라인 예약이 필수이며, 주말체험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주말프로그램 가운데 ‘시민을 위한 원예강좌’는 온라인 예약과 현장 자유참여가 모두 가능하다. 강좌 당 참가비는 무료~2만5000원이다. 주중에는 유치부~초등생 대상의 곤충한살이탐구교실(화), 가족 및 단체 대상의 농작물체험(수), 어린이 화훼아카데미(목), 식물조직배양체험(금) 등이 있다. 곤충한살이 탐구교실은 곤충과 참나무, 곤충채집 및 표본교실, 사육교실, 창작교실 등으로 진행되며 유치부~초등저학년 프로그램은 5000원, 초등고학년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농작물체험은 9월 배추와 무, 10월 고구마, 11월 사과 등에 대해 한살이 과정 강좌 및 파종과 수확 등의 체험을 한다. 1인당 참가비는 5000원이며, 수확체험료가 추가될 수 있다. 어린이 화훼아카데미는 다양한 화훼에 대해 알아보며 소품과 화훼로 내 방 꾸미기도 한다. 1인 5000원. 세 강좌 모두 오전 10시~11시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종합체험관에서 열린다. 금요프로그램인 식물조직배양체험은 농업기술센터 내 조직배양실에서 오후 2시~3시에 열린다. 조직배양 이론, 끈끈이 주걱 조직배양과 풍란 계대배양 등을 배운다. 1인 참가비는 3000원이다. 온가족 참여형의 주말 프로그램은 도자기만들기 체험 외에 모두 무료다. 문의: 031-324-4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사)성남 민예총 ‘신나는 놀토’ 참가자 모집 사단법인 성남민예총에서는 ‘신나는 놀토’ 회원을 모집 중이다. 신명나는 우리문화 전래놀이반, 창조성 쑥쑥 미술반, 성남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문화기행반, 엄마들의 솜씨자랑 리본공예반을 운영한다.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는 지냉되는 전래놀이반은 풍물과 비석치기, 삼팔선, 깡통뒤집기, 징검다리, 사방치기, 신발멀리던지기, 콩 주머니 넣기 등으로 꾸며지며 월 회비는 1만원이다. 이외에 미술반은 비누방울 놀이, 낙엽콜라주와 탁본등을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1만5천원이다. 청와대, 갯벌체험, 아프리카문화원, 김치담그기 등으로 꾸며지는 문화기행반의 수강료는 2만원(장소따라 추가비용)이다. 어머니 리본공예반은 소품 만들기, 선물포장, 헤어악세사리 등을 배운다. 교육비는 월 2만원. 문의: 031-753-2582, 010-2757-7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성남시 ‘무역전문 실무교육’ 희망자 모집 성남시는 ‘2008 하반기 무역전문 실무교육’의 무료 교육희망자 50명을 모집한다. 성남지역 중소?벤처 기업 무역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배양과 해외시장개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성남시 중앙도서관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30시간 운영된다. 무역인이 꼭 알아야 할 무역실무 사례 및 무역현장 견학, 최근 해외 경제의 핵인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중국비지니스 실무 등을 주요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총 10개 강좌가 진행된다. 성남시는 80% 이상 출석 교육생들에게 ‘교육 수료증’을 수여해 무역 전문교육 수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교육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무역담당자들은 시 홈페이지(www.cans21.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729-26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용인 도심 5곳에 공원 조성 용인의 도심지역에 내년 상반기까지 공원 5곳이 조성된다. 지난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33억2천여만원을 들여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근린공원 1곳, 소공원 3곳, 어린이공원 1곳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 조성되는 공원은 ▲수지구 상현동 소실봉 도시자연공원 ▲마북동 소공원 1호 ▲마북동 소공원4호 ▲마북동 소공원5호 ▲모현어린이공원 등이다. 소실봉 도시자연공원에는 산책로와 전망대, 운동시설 등이 설치되고 소나무, 산벚나무, 단풍나무, 잣나무가 심어진다. 마북동의 소공원 3곳에는 휴게시설과 체력단련장이 갖춰지며, 모현어린이공원에는 놀이시설과 체력단련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제3회 아르필로 정기전시회 ‘들여다보다’展 그림을 통한 자유와 치유를 꿈꾸다 미술은 아직도 일부 작가들만이 공유하는 문턱 높은 예술이란 선입견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 하지만 미술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우리의 삶과 내면을 드러내고 표현하기에 좋은 도구이다. 어린 시절엔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지만, 나이가 들면서 미술을 전공하거나 관련 일을 하지 않는 한 점점 어려운 분야로 멀어지게 된다. 아르필로(Artphilo)는 미술을 사랑하는 직장인 및 전업 작가의 모임으로, 경기도에 거주 하거나 경기지역 직장으로 하는 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가치를 미술활동을 통하여 언어로서 구성하고 그 매개체로 표현하는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르필로의 전시회는 어린 시절의 그림처럼 자유롭고, 그것을 통해 위안과 치유의 시간을 갖으며 일상 속에서 미술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성남 아트센터 미술관 별관 1실, 2실에서 열리는 이번 ‘들여다보다’展은 나와 주변의 것들을 들여다보고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031-783-8145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상상의 정원 속을 거닐다 정원이 없는 공동주택에서 오랫동안 살아왔다. 어린 시절의 우리 집 마당 정원은 기억조차 흐릿하다. 이따금 도심 밖 근교에 나와 맨땅을 밟고 자연의 내음을 맡는다. 문득 내가 잊은 정원, 나를 잃은 정원과 다시 만나고 싶어진다.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눈을 감고 사색하면 상상만으로도 나의 정원을 그릴 수 있다. 나는 꽃 이름도, 색도 잘 모른다. 구체적인 꽃모양은 생략하고 단지 추억과 꽃내음 만을 화폭에 담는다. 내가 마치 정원 속에 있는 듯하다. 상상의 정원은 실제보다 더 진한 향기를 내뿜는다. 내 마음의 정원은 단지 꽃이 만개한 정원이 아니다. 시공의 제약을 벗는 아름다운 자연의 축소판이다. 언제든 나의 꽃을 내어 줄 수 있고 상대의 꽃을 받아 심을 수 있는 ‘마음의 사물함’인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내가 잊은 정원, 나를 잃은 정원과 잠시 행복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 마음의 정원에서 길을 잃어 빠져나올 수 없게 되기를 바라며... 컴퓨터아티스트 김석이 9월 2일부터 11일까지 분당 구미동에 있는 가산화랑에서 ‘상상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도시문명 속에서 자연의 향기를 찾아 상상으로 그린 20여점의 정원 이미지를 선보인다. 구체적인 꽃모양을 화면에 그려 넣지 않고 대신 정원에 대한 추상적 느낌을 강조한 것이 독특하며 컴퓨터로 그린 그림을 캔버스에 프린트해서 마치 유화 같은 느낌을 갖게 한 점도 이색적이다. 문의 : 031-712-1580?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가장 한국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가야금과 만나다 경기가야금앙상블은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가야금 앙상블로서 세련되고 현대화된 가야금 소리로 세계의 음악조류와 소통을 지향하고 개성이 뚜렷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주도적으로 연주하는 가야금 연주단체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는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의 전통음악인 민요에 내제된 선율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을 다양하고 새로운 현대적인 모습으로 꾸며 어르신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국악이라고 하면 기존의 정형화 되어 있는 전통의 고유한 음악형태를 일컫는데 국악을 오늘날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이야 말로 경기가야금앙상블에게 전통국악의 보존 못지않게 가치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 샌프라리랑(나효신), 18현 가야금을 위한 ‘여명’(임현택), 천공의 섬 part 1‘하늘을 가다’(심영섭), 양금과 가야금을 위한 ‘용두레 용두레’(계성원)등 현대음악 작곡가들을 통해 우리 창작국악의 참 가치가 발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대학교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경기가야금앙상블은 9월 1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공연되며 만 4세 이상 전석 무료초대이다. 문의 : 010-2324-9978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