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9월 1째주] 공연정보-무용 ♠창작무용 ''심청'' 일 시 : 9월 18일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전석 초대공연 문 의 : 031-701-14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9월 1째주] 공연정보 - 콘서트 ♠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일 시 : 9월 9일 오후 8시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V석 16만 R석 14만 S석 12만 A석 10만 B석 5만원 문 의 : 031-783-8000 ♠ 2008 한국의 美-wedding 일시 : 9월 9일~12일 오후 5시 장소 : 경기도국악당 입장료 :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문의 : 031-289-6423~4 ♠ 성남시립교향악단 제57회 정기연주회 일 시 : 9월 10일 오후 8시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문 의 : 031-705-8177 ♠ 오페라 앙상블 갈라콘서트 일시 : 9월 11일 오후 7시30분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추후공지 문의 : 031-238-2130 ♠ 마티네 콘서트 9월 일 시 : 9월 18일 오전 11시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전석 2만 3천원 문 의 : 031-783-8000 ♠ 영상과 해설로 만나는 예술의 향기 ‘무용’편 일시 : 9월 10일 오후 2시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2천원 문의 : 031-324-898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아이에게 미술은 가장 창의적인 놀이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유명한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미술 프로그램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 단순한 기교를 가르치는 방식은 창의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창의력과 상상력은 유아기에 가장 왕성하기 때문에 미술은 놀이처럼 자유롭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러나 한 교실에 십여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환경에서 아이의 개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주)화랑닷컴의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인 ‘땡이의 미술여행’은 이러한 미술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을 통해 창의성을 개발하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유명해졌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수업이다. 결과 중심 미술교육의 단점을 보완한 과정중심 미술교육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언어나 수적 개념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이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며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는 사고력에는 뒤떨어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땡이의 미술여행 분당북지사 임현숙 지사장은 “이러한 창조적인 감성을 자극하고 자기주장이나 표현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은 미술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이가 어릴수록 미술을 가르칠 때 틀에 박힌 생각이나 형식을 모두 버려야한다”고 임 지사장은 강조하며 “미술학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보여주기 위한 교육을 할 수 밖에 없다. 부모가 수업과정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남는 것은 아이의 그림뿐이고 이것이 유일한 평가의 잣대가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방문미술교육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러한 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원이 소수이므로 아이의 개성이 보다 잘 드러나며 결과 보다는 활동의 과정을 즐기기 때문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수업이 가능한 것도 방문미술교육의 장점으로 꼽힌다. 미술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유아기이고 이 때 미술은 무엇보다 즐거워야 한다. 임 지사장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은 놀이고 미술활동은 지적, 심미적, 정서적 인격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결과물이 아닌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기교보다는 창의력 개발에 역점 둔 선진국 형 프로그램 ‘땡이의 미술여행’는 우리나라 미술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된 프로그램인 만큼 기존의 미술교육 방식의 문제를 보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대 교수에 의해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들의 미술교육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술책, 그림책, 동화책 등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미술교육에 충실하면서도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미술활동을 통해 잠재된 미적 감각과 표현력, 창의력을 키워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땡의 미술여행 4년제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여 이론과 실기를 갖춘 교사들로 엄격하게 선발되며 단지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한 기교를 가르치거나 교사의 생각을 주입하는 것을 지양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중시하고 가장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이를 도와주는 역할에 중점을 둔다”고 임 지사장은 설명한다. 창의력 중심 유아미술부터 중학생 프로그램까지 ‘미술걸음마 ABC’는 만 3세에서 7세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리기는 물로 찢어 붙이기, 자유로운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과 색감, 관찰능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자신의 생각을 독창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디자인에 대한 기본 개념 및 공간감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미술여행 STEP1-A, STEP1-B’은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미술여행 STEP2’는 고학년과 중학생의 내신 성적을 향상시켜주고 드로잉과 페인팅을 중심으로 조각, 공예 디자인, 건축, 패션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와 심미안과 창의적 표현력을 길러준다. 한편 영유아를 위해 창조 공학적 기법을 도입한 놀이 프로그램 ‘시네틱스 플레이’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나무 블록 인 ‘몬드리안 블록’, 골판지 보드와 다양한 재료로 직접 집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가우디 하우스’, 놀이를 통해 한글과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 ‘피카소 ABC, 다양한 모양의 자석을 결합해 사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 할 수 있도록 한 ’미로자석‘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 031-716-4531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성남시, ‘전자여권’ 발급 시작 성남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기존 여권에 기재되어 있는 신상정보를 전자칩에 내장하는 새로운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전자여권 발급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가족이나 대리인, 여행사 등을 통한 대리 신청은 할 수 없다. 다만,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을 정도의 질병이나 장애, 사고 등으로 대리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는 배우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2촌 이내의 만 18세 이상 된 친족이 증빙서류를 첨부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자여권 발급에 따른 혼잡과 민원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충분한 시연회를 가졌다”면서 “전자여권 발급초기 많은 민원이 폭주할 것에 대비, 서두르지 말고 여권이 필요한 시기에 발급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2006년 5월 외교통상부의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하루 400여건의 여권을 발급, 올 7월 말 현재 약 54만3000여 건의 여권을 발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테마가 있는 가족여행’ 용인시가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건강가정 만들기 사업을 적극 펼친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테마가 있는 가족여행 ▲가족자원복지(봉사)단 등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설,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참가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 무료. 이번 행사는 ‘여행’과 ‘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도록 기획했다.? 테마가 있는 가족여행은 10월 11일 오전 9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의 주제로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바탕골예술관을 방문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계신 가족으로 총 60명 인원을 선착순 접수한다. 바탕골예술관에서 미술체험활동, 해설이 있는 미술감상, 야외 산책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센터에서는 자원복지(봉사)를 가족문화로 육성하기 위해 용인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구성원의 10가족을 가족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9월 27일, 10월 11일, 11월 8일, 12월 13일 등 4회에 걸쳐 교육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0월 11일에는 센터가 주관하는 ‘테마가 있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에 행사 스텝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케이크를 만들어 관내 차상위계층 및 홀로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가족 서로간 봉사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서 발표하는 가족사진콘테스트 시간도 있다.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 또는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familyne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가족사진과 함께 방문, 팩스,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23-7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성남시.용인시 ‘공공근로사업’ 희망자 모집 성남시와 용인시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2008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국토공원화사업, 사회복지관련 도우미, 전산화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실업자이면 신청 가능하고, 신청시 신분증, 건강보험증, 구직등록필증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고 업무 유형에 따라 하루 3만4천~3만8천원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세대주 여부, 부양가족 수, 연령, 재산상황, 환자부양가족 등 우선순위에 따라 공공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 성남 031- 729-2853 용인 031-324-38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이선심’ 가장 아름다운 성공은 나눔을 실천하는 삶 30년 외길 걸으며 쌓아온 노하우 후학들에게 전파하는 성공여성의 역할모델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다. 경제적으로 큰 부를 이룬 사람, 큰 명예를 얻은 사람,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 낸 사람 등 우리 시대 성공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고 성공의 개념도 사람마다 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30년 넘게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오며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는다면 누구나 인정하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만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이선심 지회장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강열한 카리스마를 함께 지닌 미용인으로 우리 사회 성공한 여성의 롤모델이라 부를 만하다. 평생 공부해야 미용 전문가의 길 갈 수 있다는 철학 심어주는 일에 힘써 분당에서 유명한 ‘슈와리 뷰티살롱’을 운영하는 이 지회장은 전국 미용인들의 연합인 대한미용사회 경기도 지회장 직을 맡고 있으면서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용인들에게 경영마인드와 철학을 전파하는데 힘 쏟고 있다. “아름다움을 창출한다는 것은 가장 창조적인 행위잖아요. 그래서 미용인은 고도의 기능을 갖춘 예술가이자 전문가입니다. 타고난 감각도 있어야 하고 기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이론도 뒷받침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 개발이 필요한 직업이죠”라고 이 회장은 강조한다. 30년 넘게 미용인의 길을 걸어온 이 지회장은 국내 미용계 역사의 산증인이다. 숙명여대 주임교수를 지내며 수많은 후학들을 양성해 오면서도 부족함을 느껴 여전히 공부하고 있는 이 원장은 현재 미용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기도 하다. “요즘은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조금만 긴장하지 않으면 금방 뒤처지지 때문에 평생에 걸쳐 배워야 한다는 열린 마인드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죠. 이것은 미용분야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 다 해당되는 말 일겁니다” 한국의 미용 산업은 이제 전 세계로 수출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 지회장의 설명이다. “한국 사람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외국으로 진출한 미용실이 크게 성공한 사례도 많아요. 우리 미용인들의 노력들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일과 자녀교육 두 마리 토끼 거머 쥔 사람 한국 여성의 영원한 딜레마는 일과 자녀교육이다. 늘 일에 빠져 있는 엄마는 아이들의 교육적인 면에서는 놓치는 부분이 많을 터. 그런데 이 지회장은 일과 자녀교육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었다. 두 딸 모두를 성공적으로 키워냈기 때문이다. 첫째 딸은 현재 중학교 교사이고 이대를 졸업한 둘째 딸은 현재 미국 일리노이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부모가 바쁜 만큼 아이에게 빈자리가 생기게 마련인데 학업, 진학, 진로까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야무진 딸들을 둘 수 있었을까? 이 지회장은 “결핍이 오히려 아이들을 키웠다고 생각해요. 소소한 것까지 다 챙기지는 못했지만 아이를 믿어주고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긍정의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관심에서 비롯된 끊임없는 잔소리가 오히려 아이와의 관계를 망치게 된다는 것이 이 회장의 생각이다. “왜 섭섭한 적이 없었겠어요. 한번은 방송에 출연해서 아이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아이들이 엄마의 속마음을 확인했어요.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는 못하지만 엄마의 사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아요” 이 지회장은 이미 자녀교육을 끝낸 선배부모로서 “부모가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사는 것에서 아이들은 가장 많은 걸 배우게 된다. 아이에게 가장 큰 역할모델은 부모라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누고 베풀며 자신의 삶에 열정적인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남에게 나누어 줄수록 나에게 돌아오는 기쁨은 더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이 회장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다. 성남에 있는 대원감리교회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 무료로 피부와 메이크업 강의를 하는가 하면 13년 넘게 해마다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기탁금을 기부해 오고 있기도 하다. “소년소녀 가장의 경우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불행한 환경에 처해 진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당연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1년에 한번 슈와리의 하루 총 매출을 기증하기로 서약했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온 것 뿐입니다” 출산이나 양육문제 등 우리 사회는 여성이 일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다. 여성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고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윈윈전략을 써야한다는 것이 이 회장의 조언이다. 평생을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를 해 온 이 회장은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사람의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을 으뜸으로 꼽는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을 즐기는 사람이 풍기는 아름다움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눈빛이 살아 있고 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주기 때문이죠”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실버프로그램 덕분에 황금 노년 ‘신바람’ 취미 여가활동부터 노인병관리?재가서비스까지 의료?문화?복지 토탈 시스템 분당 상록마을에 사는 허귀옥(70) 할머니는 매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분당노인종합복지관으로 향한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복지관 1층 새힘터(사회체육실)에서 요가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3층 정보화교실에서 인터넷수업을 듣는다.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 무렵 할머니가 향하는 곳은 맛있는 식사가 마련된 복지관 식당 ‘다솜터’. 오후엔 복지관 노래방인 어울림터에서 노래 한자락을 뽑으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4층 옥상정원 햇살터로 나가 차 한잔을 마시는 것도 여유롭다. 허 할머니는 “영어회화수업이 있는 월요일과 중국어수업이 있는 목요일 오후시간은 시간이 더 빠듯하게 돌아간다”며 분주한 일상에 즐거워했다. 허 할머니처럼 지역기관의 시설과 그곳에서 마련한 어르신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지역 노인들의 여가와 문화교양활동은 물론 건강, 재취업, 노인대학, 사회교육, 주야간보호센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각 기관들의 고품격 실버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알아본다. ◆고품격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분당 정자동 주택공원 안에 위치한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대)은 4월 개관을 앞두고 모집한 사회교육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하루 1300명의 신청자가 몰릴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복지관에는 서예실 당구장 탁구장 탈의실 노래방 이?미용실 공동작업장 경로당 헬스장 장기?바둑실 건강관리실 물리치료실 문화나눔터 주간보호센터 정보화교실 카페 옥상정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4층에 마련된 옥상정원은 햇살터는 푸른 조경과 하늘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쉼터로 손색이 없는 곳. 사회교육프로그램으로는 탁구 포켓볼 요가 장수춤 단전호흡 에어로빅 한국무용 장구 헬스 관절염태극권 등 건강증진 강좌 외에도 일어회화 한문 팝스잉글리시 영어회화 중국어 등 어학강좌와 디지털카메라 동의보감 수채화 하모니카 오카니라 손뜨개 인터넷홈페이지반 등 개설된 강좌만도 80여개에 이른다. 다양한 분야에서 각계 각층의 전문강사를 초빙, 특별강좌를 여는 것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특히 400석 규모의 강당에서는 최첨단 음향시설을 갖추고 주말마다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보컬,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 색소폰 등으로 구성된 동아리 실버밴드 활동을 비롯해 강의와 함께 죽음체험,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개월 16주과정의 행복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일주일에 2번 자원봉사 의료진들이 복지관 건강관리실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정자역과 복지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하루 9차례 운행 중이다. 문의: 031-785-9200 ◆보건 의료 복지 3박자 갖춘 ‘성남시노인보건센터’= 지난달 1일 문을 연 성남시노인보건센터(센터장 박수열)는 전국 최초로 보건?의료?복지가 통합된 신개념 모델로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외래진료와 단기보호?주야간보호의 재가서비스, 노인병 관리?교육?연구조사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의원, 요양원, 복지관의 세 가지 성격을 모두 갖춘 종합적인 공간인 셈이다. 무엇보다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만성질환자가 과중한 의료비 부담에서 벗어나 저렴한 비용으로 노인성질환을 진단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박수열 센터장은 “센터는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중풍), 치매, 심장 및 폐질환 등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비용을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노인성 질환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노인보건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주· 단기 보호시설, 뇌졸중 및 치매환자등의 재활치료를 위한 서비스 제공과 노인병 교육, 케어용품 체험전시관, 도서관 등을 두루 갖췄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외래진료가 가능하며, 재가서비스는 성남시 1년 이상 거주 노인 중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 노인 중 노인성질환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주간보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보호는 오전 6시~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동기능 회복을 돕는 복합재활치료센터는 운동기능검사실, 언어치료실, 연하장애치료실, 집단인지치료실, 개별인지치료실, 일상생활동작치료실, 작업치료실 등을 갖추고 어르신들의 재활치료를 돕는 공간이다. 특히 어학 문학도서 등 일반도서는 물론 아동도서, 노인병 관련 전문도서, 의학전문도서 등을 갖춘 노인병 전문 도서관도 갖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출 없이 관내 열람만 가능하다. 문의: 031-739-3000 ◆노인대학과 재가서비스 제공하는 지역 복지관들= 분당구 금곡동의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옥규)과 정자동의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도 노인들의 복지문화서비스 제공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다. 우선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단전호흡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서예교실 웃음교실 시니어영어 택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푸른실버대학을 운영한다. 2학기 학사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데 입학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증명사진을 챙겨 접수하면 된다. 노인한글교실 ‘우리글배움터’와 컴퓨터강좌가 잇는 노인정보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714-6333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년에 70명을 모집, 3월에 개강해 1년 단위로 졸업생을 배출하는 청노대학을 운영한다. 민요 우리춤체조 노래교실 라인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은빛사랑채 한솔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도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은 곳. 성남시 거주 만 60세 이상 경증 치매 노인의 재가보호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월 16만원 하루 8천원. 치매진단서와 건강진단서가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동국대한방병원의 진료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031-8022-1100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탁월한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눈성형 하재호 원장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열이면 열 쌍커풀 수술이 어렵다고 한다 처음 수술을 접할 때는 쉽지만 알면 알수록 어려운 수술이다. 그만큼 수술 중에 변수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절개법을 시행하는데 있어 가장 신경 써야할 부분이 몽골 주름 부위에서의 쌍꺼풀 라인 처리, 눈이 처진 경우 피부 절개 부위와 양, 그리고 눈가 쪽 쌍꺼풀 라인 유지, 대부분 한국인들은 눈썹이 아래로 쳐져 있어 인위적으로 눈썹을 올리기 위해서 마스카라를 하는데 이것도 수술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 쌍커풀은 아웃폴드(outfold), 인폴드(infold), 온폴드(onfold)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기준은 몽골 주름을 기준으로 분리된다. 아시아인들은 대부분 몽골주름이 발달되어 있고 윤곽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아웃폴드가 잘 만들어 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 약간의 앞트임을 하면 가능해진다. 주름을 잡는 방법에는 건판(tarsus)에 걸어주는 방법과 건막(aponeurosis)에 걸어주는 방법이 있다. 건판 방법은 20-30대에 어울린다 쌍꺼풀이 강하지만 풀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연스런 맛은 떨어진다. 그에 비해 건막에 거는 방법은 아주 자연스럽지만은 건판에 비해 잘 풀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 방법은 40-50대에 적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 가지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많아 두 가지 방법을 접목시켜 시술한 경우도 많다 그러려면 두 가지 방법을 완전히 마스터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은 두 가지 방법을 할 줄 아는 의사는 별로 없다. 이렇듯 많은 경험과 수술 노하우가 필요한 수술이다. 또한 고도의 집중력과 탁월한 예술적 감각이 필요하다. 하지만 배워도 할 수 없는 게 있다. 그것은 타고난 예술적 감각이다. 의사의 손맛은 고객이 평가한다. 그렇다고 고객의 눈은 다 진실하지는 않다. 아름다운 눈이란 상대의 눈 속으로 넋을 잃고 빨려 들어갈 수 있는 눈이 되어야한다. 호소력이 있는 눈은 종종 대중매체를 통해 볼 수 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 모든 성형을 하려는 사람들에 꿈이다. 의사들은 고객의 마음을 읽고 고객의 편에 서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매몰법은 절개에 비해 어렵지도 않지만 예쁘게 잘 나온다. 매몰법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부분절개, 원 포인트 ,투 포인트, 쓰리 포인트, 단순매듭, 교차매듭 등 수없이 많다. 문제는 잘 풀리지 않는 그리고 그 사람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려면 많은 방법을 알고 있어야 최대한의 만족을 가질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의료서비스 개선효과 기대 VS 중소병원 위기론 동백세브란스, 동탄성심병원 등 건립 예정…기존 병원도 대형화-전문화 추세 용인을 비롯해 수원, 동탄, 오산 등 경기 남부지역에 종합병원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대규모 택지 개발 등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병원도 시설을 대형화하거나 진료과목을 전문화하는 등 경쟁에 나서고 있어 향후 성남과 용인 등 지역 의료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1000병상 규모 용인동백세브란스 영통에 을지의료원 등 건립 잇따라= 경기 남부지역에 병원 신축을 추진하고 있거나 확정지은 곳은 용인 동백에 들어서게 될 연세대의료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경희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을지병원 등 5곳이다. 우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14년까지 6만9600㎡ 부지에 1000병상 규모로 설립된다. 연세의료원측은 질병예방교육과 의학연구소 기능을 갖춘 종합의료기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병원은 인근 분당서울대병원의 병상(일반 883병상, 특수 76병상)보다 더 큰 규모를 갖출 예정이어서 기존 성남·분당권 환자들까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도 동백지구를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지만 마땅한 대형병원이 자리잡지 못했던 상황이라 그런지 세브란스병원의 입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수원 영통 신도시에는 1200병상 규모로 을지재단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올 11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상반기 완공해 개원할 예정이다. 당뇨센터 심혈관센터 족부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병원은 을지대학교와 을지의료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을지재단과 학교법인 경기학원.?경기대학교의 결합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버금가는 오산서울대병원 2015년 개원 예정 =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는 한림대의료원이 오는 2012년 오픈을 목표로 병원을 건립 중이다. 2만1000여m²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동탄성심병원’은 내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12년 초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최첨단 유비쿼터스 디지털병원으로 8개 전문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화성시 뿐 아니라 용인 등 경기 서남부권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2015년 화성 동탄 신도시 인근인 오산시 내삼미동에 1740억원을 들여 6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기관을 건립한다. 서울대병원 분원 건립은 2003년 5월 개원한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 오산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보다 병상수만 작을 뿐 이에 버금가는 규모로 운영될 전망이다. 오산에 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오산은 물론 화성 용인 평택 안성 등 경기 서남부권 300만 주민들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희대의료원도 경희대 수원국제캠퍼스 내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양방과 한방을 함께 진료하며 2011년 말 문을 연다. ◆기존 병원도 시설확대?전문화 추세=경기남부 지역의 대형병원 진출 러시는 기존 병원들에 자극제 역할로 작용해 시설 확대와 서비스 전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외래환자와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병원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본관 증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한 전국병원화로 돌파해 나가겠다는 것.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병원장은 “용인, 수원, 동탄 등에 4개 대학병원이 신설, 경쟁이 치열해질 것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5년 간 성장을 바탕으로 재도약해 ‘전국병원화’하지 않으면 경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외래환자 2500명 수준으로 설계된데 반해 현재 하루 평균 4000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어 특히 ‘검사대기 시간’이 오래 걸려 환자의 불만이 높은 편.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공간을 늘리고 적정규모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도 지난달부터 피부, 미용, 성형, 비만치료를 전담하는 뷰티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분당제생병원도 최근 24시간 뇌졸중센터를 열었다. 뇌혈관 질환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 발생 시 휴대전화를 이용한 실시간 진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 아주대병원도 1000병상 정도인 규모를 2배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2011년 입주가 시작되는 광교신도시에 분원 형태로 증축하거나 현재 용지에 시설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의료계 일각에선 ‘대형병원 몸집 부풀리기’ 비난도= 경기도 남부 지역에 우후죽순처럼 대형병원이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병원 병상 수 수급을 제한하는 ‘병상총량제’ 도입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병상총량제는 무분별한 병상 신증설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별로 수요도를 조사해 총병상 수를 제한하는 제도. 그동안 수차례 도입이 논의됐지만 복지부와 국회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한 병원 관계자는 “개원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수도권 대형병원이 모두 개원하게 될 경우 향후 2~3년 안에 약 5000~6000병상이 늘어나게 된다”면서 “대형병원이 새로 생기면 간호사들을 싹쓸이해 가 인근 중소병원들은 그대로 말라죽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경기 남부지역 주요병원 신축 계획 구분 위치 병상 개원시기 ------------------------------------------------- 서울대병원 오산시 내삼미동 600병상 2015년 연세의료원 용인시 중동 1000병상 2014년 경희대의료원 용인시 서천동 국제캠퍼스 800병상 2011년 을지병원 수원시 영통동 1000병상 2011년 한림대병원 화성시 석우동 800병상 2012년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