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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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지 좋은 오피스텔 하나, 열 아파트 안 부럽다! 대출까지 받아서 장만한 아파트가 애물단지로 변한 요즘이다. 아파트시장이 장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청약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동안 과잉공급으로 천덕꾸러기였던 오피스텔이 이제는 공급량이 소진돼 지하철 역세권 등 인기지역은 공실률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매매가와 임대료도 급등했다. 특히 전매제한 시행이라는 변수가 소비자들의 오피스텔 투자심리에 불을 붙이고 있다. 규제 시행 전에 분양된 오피스텔의 남은 물량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올해 대세는 오피스텔, 인기의 비결은? 올 초 동일하이빌에서 분양한 용인 동백 오피스텔, 동백 ‘씨엘뷰’ 오피스텔 청약률이 평균 10%를 오르내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동백 ‘베스트빌’ 오피스텔도 인기리에 분양됐다. 이처럼 용인 동백지구에 분양된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률을 보이는 것은 이 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동백지구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설만한 땅이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 소형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며 “특히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가깝고, 경전철 개통 예정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투자열기가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22일까지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서울·수도권 지역의 오피스텔은 앞으로 분양권 상태에서는 전매가 제한되기 되기 때문에 입주 후 최고 1년까지는 매매를 할 수 없다. 분양부터 공사기간까지 감안하면 최장 2년간 전매가 금지돼 자금이 묶이게 되는 것. 하지만 용인 동백지역 오피스텔의 경우 이번 규제조치에서 제외되면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공급물량 적어 투자가치 높은 동백의 오피스텔 이런 상황에서 동백지구의 오피스텔 상황을 살피기 위해 직접 동백지구를 찾았다. 우선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동백 베스트빌’ 오피스텔이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라고 해 방문했다. 동백 베스트빌은 동백의 중심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풍부한 상업지구와 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생활환경이 쾌적했다. 또 지난 3월 성공리 분양을 마친 동일하이빌 오피스텔과 나란히 붙어있어 동백지구의 오피스텔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동백 베스트빌은 이 지역에 분양된 오피스텔 중 입주(오는 12월 예정)가 가장 빨라 임대수요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동백지구 내 직장인과 학원가 원어민 강사, 강남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학생 등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단국대 죽전 캠퍼스 주변에는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40여실 정도밖에 되지 않고, 학생들이 살만한 원룸도 턱없이 모자란 상태다. 여기에 원룸텔은 구조도 답답한데다 월세까지 너무 비싸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쾌적한 동백지구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게다가 연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물산기술연구소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잠재고객도 풍부한 편이다. 저렴한 분양가에 풀 옵션, 쾌적한 내부시설이 돋보여 ‘동백 베스트빌’은 47.18m²(14평) 40실, 52.50m²(15평) 6실, 94.37m²(28평) 4실 총 50실 규모다. 분양가는 3.3m²당 670만원~700만원 사이로 인근 죽전 단국대 주변 오피스텔 (3.3m²당 800만~860만원)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분양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분양금액 대비 8%를 확정 지급하는 수익보증서가 발급된다. 오피스텔 내부는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풀옵션 오피스텔로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전기쿡탑, 홈오토메이션, 도어록 등이 설치돼 싱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오피스텔의 기계식 주차방식에서 탈피한 자주식 주차방식과 옥상정원, 숨 쉬는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문의 : 031-285-8002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합리적인 다이어트 컨설팅, 보건소와 상의하세요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한 명이 비만이다. 각종 성인병의 근원 비만을 해결하는 다이어트는 더 이상 외모가꾸기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버린 비만관리를 위해 주부들은 과연 얼마의 비용을 지출할 수 있을까. 얄팍해질 지갑 걱정에 헬스클럽 등록을 망설이고 있는 주부라면 주목하시라.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에서 벗어나 우리 생활을 한층 풍요롭게 하고 있는 지역 보건소의 무료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올 가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약속한다. 정확한 체력측정 통한 맞춤식 운동 및 식사 처방으로 합리적 다이어트 분당 야탑동에 사는 주부 이우화(56) 씨는 주위 사람들에게서 ‘보건소 마니아’라 불릴 만큼 보건소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동안 분당구보건소에서 열린 ‘뱃살탈출 비만관리교실’에도 참여해 3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했다. 체지방률도 28퍼센트에 25.6퍼센트로 줄어 예전보다 한결 건강해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이 씨는 “아직도 보건소라고 하면 어려운 형편의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찾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보건소에서 기본적인 체력측정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의 말처럼 정확한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 맞춤식 운동처방과 식사처방을 하는 합리적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보건소에서는 공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분당구보건소에서는 분당에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뱃살 탈출 비만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체질량지수(BMI) 27이상, 허리둘레 80센티미터 이상의 비만인 사람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사전건강검진을 통해 체성분 검사와 대사증후군 지표인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등의 검사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8주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1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이 함께 지도한다. 분당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이진경 영양사는 “요즘 마른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중요한 건 몸무게가 아니라 체지방 정도”라면서 “체지방 분해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실천을 유도해 비만과 관련된 잘못된 생활습관들을 지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구보건소는 이달 말경부터 ‘뱃살탈출 비만교실’의 하반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직접 방문해 상담과 면접 후 참가등록을 하면 된다. 문의: 031-729-4005~6 스트레칭부터 걷기, 등산까지…비만주민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모집 용인 수지구보건소에서는 흥미롭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7030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과체중 주민을 비롯해 건강관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수지체육공원이나 광교산 등산로 등을 걸으며 체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운동 전후 기초 건강검진이 이뤄지며, 9월 1일부터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31-324-8943 특히 수지구 보건소는 30~50대 비만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기 주부 비만탈출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18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열리며, 운동교육은 일주일에 2번, 영양교육은 한 달에 1번 진행된다. 문의: 031-324-8902 용인 기흥구보건소도 ‘웰빙 다이어트교실’ 2기 신청자를 모집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이뤄진다. 과체중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등 운동지도가 열리며, 맞춤형 식단과 식사일지를 통한 식습관 분석 관리, 비만 관련 자료 제공 등 1: 1 맞춤상담을 해 준다. 기흥구보건소 영양상담실 이희선 영양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운동계획을 세우거나 굶기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보다 먼저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을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건소 인근의 피트니스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동지도가 이뤄지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강습이 가능하다.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내년 초 3기 모집을 기다려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문의: 031-324-6951 체성분검사와 상담은 무료…노인전용 체력측정 장비도 갖춰 현재 대부분의 보건소는 운동처방실이나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다이어트와 운동 등에 필요한 각종 검사와 진단을 무료로 해 주고 있다. 검사 과목은 체지방·비만도·복부비만도 등 체성분검사와 기초 체력 측정 등이다.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의 경우 체성분 검사를 비롯해 유연성?평형성?근력 등의 기초체력 측정, 호흡·순환기 기능검사 등 운동부하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비만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지역주민에게는 식이요법과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개인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처방을 제공한다. 특히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노인전용 체력측정’ 장비로 맞춤식 운동처방과 지도를 해주고 있어 호응이 높다. 체성분 검사와 상담은 무료, 기초체력측정검사는 3700원, 운동부하검사는 1만1000원이다. 보건소에서 인근 종합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부족한 의료 혜택을 주민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다이어트 진단, 처방 뿐만 아니라 운동기구를 갖춰놓고 전문 트레이너가 도움을 주는 보건소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우리 아이 특급프로젝트 ‘공모전 도전하기’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되어야 하는 만큼 공모전에서 입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도전이 없으면 결실도 없는 법. 공모전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는 시험대가 되기도 하고 입상할 경우 갖게 되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또한 다양한 공모전에서의 수상 실적은 경우에 따라 상급학교 진학 시 가산점을 부여받기도 한다. 가을 앞두고 각종 공모전이 한창이다. 다양한 혜택과 실력향상,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모전에 도전해 보자. 제11회 성남시 에너지절약 웅변대회 개최 성남시에서는 최근 국제유가의 고유가 상황 지속 및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의식 등으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에너지소비절약의 생활화와 건전한 에너지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11회 성남시 에너지절약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9일 성남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성남시 관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웅변인협회 성남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9월 30일 6시까지 성남시청 생활경제과 에너지 관리팀에 참가신청서 및 학교(유치원)장 추천서와 원고 2통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729-2663 15회 용인시 독서 감상문 대회 개최 용인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정서함양과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5회 독서 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 응모기간은 9.30까지이며 용인시민 및 초.중.고등학생 또는 관내 소재 대학생 및 직장인까지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시상하며 초중등부는 추천 도서 중 선택이며 일반부는 자유선택이다. 분량은 초중등부는 한글문서 A4 1장 내외, 일반부는 2장 분량이다. 출품작은 yonginlib@yonginsi.net으로 접수받는다. 문의 : 031-324-4616 중제 :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 안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9월 30일까지 접수받으며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어린이가 바라는 안전한 등하굣길’ 이며 한국생활안전연합 스쿨존안전지킴이본부 우편으로 접수받고 9월 30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자세한 사항은 스쿨존본부(www.slow.or.kr)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문의 : 02-3476-0119 중제 : 어린이·청소년 ‘환경 영웅’ 수기 공모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은 전쟁만큼이나 치열하고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 환경 보전은 ‘나부터’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중앙일보가 지구를 구하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기를 공모한다. 중앙일보 주최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지구 환경 사랑을 위한 나의 실천’을 주제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응모할 수 있다. 중앙일보 환경 포털 사이트를 통해 9월 28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문의 : eco.joins.com 중제 : 2008 용인시 청소년 UCC, 사진 공모전-동감 포트폴리오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청소년 문화공간 ‘용인시 청소년 문화존 동감’을 주제로 하여 가족, 친구들과 함께 숨은 솜씨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UCC?사진 공모전 ‘동감 포트폴리오’를 연다. 용인시가 주최하고(사)청소년지도연구원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용인시 관내 9세~24세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UCC(팀 구성시 3인 이하)와 사진(흑백, 컬러)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각 부문별 용인시장상이 수여되고 응모된 작품들은 문화존에서 상시 전시되며 용인시홈페이지 홍보전광판에 게시된다. 10 .10(금)까지 상시접수 현장방문접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031-324-2268 중제 : 제4회 푸른 성남 청소년 응원제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정자동 청소년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는 성남시 주최, 성남시정자청소년수련관 주관, 보건복지부 한국응원연구소 후원으로 ‘제 4회 푸른 성남 청소년응원제 예선전’이 열린다. 본선은 다음날인 9월 28일 오후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 응원제는 고등학생과 대학교 청소년 동아리는 참가가 가능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2팀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9월 24일까지 정자청소년 수련관에서 방문접수 받으며 이메일(yumcom@nate.com)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서 및 상세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www.tenten21.or.kr)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31-783-4300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자족기능 개념 도입 … 일터와 삶터, 쉼터가 조화 이뤄 수도권 남부지역 주거환경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 이는 이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퉈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 공간 만들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새로 조성되는 2기 신도시들도 환경친화적, 자족기능 확충 등 개념을 도입해 설계되고 있기 때문에 주거여건은 계속 좋아질 전망이다. 신도시 개발모델 분당, 자족도시 판교 분당은 명실상부 신도시의 개발모델이다. 자연환경 쇼핑 의료·교육 행정서비스 치안 등 모든 생활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은 지역 하천인 탄천을 따라 도시가 잘 발달해있다. ‘탄천 길 걷는 맛에 분당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탄천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은 각별하다. 탄천을 중심으로 맴돌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자연학습장 물놀이장 체육시설 테마파크 등이 분포하고 있고 인근에 불곡산 맹산 등 야산이 자리 잡아 녹지와 등산로를 제공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정자동에 카페거리가 생겨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상인들이 상가에서 보도 쪽으로 테라스를 만들어 공간을 활용했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유럽풍 노천카페를 연출한 것. 판교신도시는 ‘주거와 자족기능’을 갖춰 서울 강남과 분당의 고급수요층을 유치한다는 개발목표를 갖고 설계됐다. 판교신도시는 우선 도시의 자족기능을 위해 벤처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벤처기업 2000여개, 연구소 10~20개, 이를 지원할 벤처캐피털 200여개를 유치해 3만여 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주거공간은 중대형 고급아파트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용인구가 8만9000명으로 ha당 96명 정도고 전체적인 용적률이 150%선으로 분당(185%)에 비해 훨씬 낮다. 성남의 구도심도 이들 두 신도시 수준에 맞춰 새롭게 정비된다. 성남시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돼있는 수정·중원구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구시가지 26개 구역을 3단계로 나눠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품 신도시, 광교 명품이 핸드백이나 가구만 있는 게 아니다. 신도시도 명품이 있다.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과 용인시 상현·영덕동 일대 1128만2000㎡에 조성될 광교신도시가 명품을 표방하고 나섰다. 광교에는 아파트 2만2469가구 등 모두 3만1000가구가 입주하는데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던 기존 신도시들을 교훈삼아 일터와 삶터, 쉼터가 조화된 첨단미래형 신도시로 건설된다. 녹지율은 41.4%로 판교(35%), 김포(28%), 분당(20%), 일산(22%) 등에 비해 훨씬 높고 ㏊당 인구밀도도 68.7명으로 가장 낮다. 여기에 66만㎡가 넘는 2개 호수(원천·신대)와 광교산이라는 배산임수의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두 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천의 물길을 따라 보행자도로, 자전거도로 등이 갖춰진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3호선으로 단절된 광교산 녹지축을 복원하기 위해 육교형 녹지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원천저수지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하수를 고도처리한 뒤 새로 조성된 생태수로, 생태습지 인공연못 등으로 흘려보내 자연정화를 유도하고 소하천은 유원지 내 저수지와 연계한 생태하천으로 정비된다. 여기에 경기도청 도의회 수원지법·수원지검 등 행정·사법기관과 법조타운, 호텔·컨벤션센터, IT·BT·NT 등 첨단 연구개발 단지, 비즈니스타운, 상업단지 등이 들어서 자족기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용인·광주 경기도 광주는 강남과 분당을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지로 항상 거론되는 지역이다. 강남과 분당에 인접해 있는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는 시 면적의 7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또 시를 통과하는 경안천이 서울시의 식수원인 팔당호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각종 개발행위가 철저히 금지돼왔다. 그런데 최근 문화예술회관·도서관·실내체육관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8000가구를 추가로 건립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이 시작됐다. 이제는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오히려 실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용인시 성복동과 신봉동 일대 분양단지는 광교산과 인접해있고 단지 앞쪽으로 정평천이 흘러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용인시가 440억 원을 투자해 2009년 말까지 성복천을 서울 청계천과 같은 친환경 테마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연세의료원이 용인동백지구에서 1000병상 규모로 2014년까지 병원을 신축할 계획을 발표하는가 하면 경희대도 700병상 규모의 양·한방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또 구도심인 처인구청 일대를 재정비지구로 지정해 도심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처인구청 일대 재래시장과 상가들을 역세권과 연계된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연말쯤 바닥칠 것” 의견 우세 분당·수지·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지역 부동산 시장은 지금 한겨울이다.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나온 물건도 별로 없고 사려는 이도 드물다. 급매물이 간혹 나오곤 있지만 이마저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용인의 한 중개인은 “어차피 가격이 이렇게까지 빠져있는 상황에서 급한 사람 외에는 굳이 팔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부가 ‘8·21대책’과 ‘9·1세제 개편안’ 등 부동산 관련 정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이것이 미칠 파장만 설왕설래할 뿐 눈치만 보고 있다. 분당·용인지역 부동산 전문가 5명을 통해 이 지역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더 이상 추가하락 없을 것” 분당·용인지역 부동산시장에서 지금 최대 이슈는 아파트값이 언제까지, 얼마나 더 내려갈 것이냐다. 분당의 경우 아파트 현시세가 부동산경기가 호황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40평대 이상 중대형 평수는 2~3억 원까지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 이상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형평수의 경우 꾸준히 찾는 사람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인중개사협회 분당구지회 노경호 회장은 “현재 분당 아파트 시세는 거의 건설원가에 접근할 정도로 바닥”이라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더 이상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네이버카페 ‘보통사람과 함께하는 부동산투자정보’를 운영하는 김영광씨도 “분당지역 부동산 가격이 이제 내릴 만큼 내려서 더 이상 추가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내리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동산중개 이렇게 하면 된다’의 저자 권미라씨는 “판교를 비롯해 용인·수지·광교지구의 공급 과잉이 최근 부동산 시세를 끌어올리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더 큰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용인 구갈지구 스타공인중개소 여규옥 실장은 “몇 달 전 매도자 입장에서 너무 아쉬운 가격이라고 했던 거래가 지금 보면 최상의 거래였다”며 “이렇게 계속 거래가 안 되면 가격은 더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중대형 아파트 매수타이밍 바닥을 치는 시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로 예측했다. 권씨는 “올해 연말이면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본다”며 “계속된 부동산 침체 속에 정부가 규제를 조금씩 풀어가는 정황을 볼 때 내년 초까지 매도자와 매수자들이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볼 것이기 때문에 강보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 수지 성복지구의 연세공인중개소 이옥남 대표는 “부동산 정책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연말까지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거나 조금 더 하락할 수도 있지만 내년 초가 바닥이 아니겠냐”는 의견을 내놨다. 따라서 매수시점을 잡을 준비에 서서히 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의견이다. 김씨는 “매수 타이밍은 올 연말부터 급매물 위주로 살펴보는 게 좋다”며 “새로 개통되는 신분당선 역세권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권씨도 “경기가 좋아지면 큰 평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지금이 중대형 아파트를 마련하기 좋은 시기”라며 “현재 분당은 중대형 평수 아파트가 4~5년 전 시세로 저렴한 물건이 많기 때문에 매수의 적기”라고 귀띔했다. 광교신도시 분양이 ‘키워드’ 전문가들은 또 조만간 분양이 시작되는 광교신도시가 향후 수도권 부동산시장을 좌우할 ‘키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용인 부동산시장은 올해부터 시작되어 내년에 본격적으로 분양될 광교신도시에 달려있다”며 “광교신도시 분양의 경쟁률에 따라 분위기가 고조되면 용인도 다시 평상시 가격 선을 회복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 실장은 기대보다 비싸진 광교신도시 분양가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물론 모두가 초기에 발표한 3.3㎡당 900만~1000만원에 가격에 나올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비싸진 분양가에 옵션까지 넣으면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강남대역 ‘강남앤플러스’ 성공적 분양으로 화제 용인 경전철 강남대역 ‘강남앤플러스’가 성공적인 상가 분양으로 화제다. 강남앤플러스는 9개 층 중에서 2층과 1층, 3층 일부 회사보유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층이 분양 마감됐다. 강남대역 상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강남앤플러스’는 특화된 전문 업종을 유치하면서 상가의 가치를 높였다. 경전철 강남대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강남대 주변 상권은 대학생 소비층과 7000여 세대 아파트 주민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3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남컨벤션웨딩·뷔페’가 상가 1층에 예약실을 두고, 예식홀은 9층에, 연회장은 8층과 5층에서 영업 중이며, 7~8층에 1400평 규모로 사우나, 찜질방, 불한증막을 겸할 수 있는 ‘강남사우나·불한증막’이 입점해 성업 중이다. 최근에는 정부기관인 ‘노동부’가 4층 전체와 3층 일부를 분양받아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안경전문점 ‘더 그라시스’가 1, 2층 합쳐 120평 규모로 오픈했고, 파파이스와 포베이 등 유명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다. 이밖에 1층 할리스 커피전문점, 와바 맥주전문점, 라비아 초밥전문점, 에스더헤어, 클림트본 등이 이미 입주했거나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3층에는 메리츠화재와 비바시엘, 신세대 PC방 ‘핑키펑키’ 등도 입주예정이다. 문의 : 031-275-00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용인시 “9월 22일은 차 없는 날” 경기도 용인시는 9월 22일 ‘2008년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차량이용을 자제하도록 당부하는 등 실천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차 없는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시청 홈페이지, 플래카드 등을 통해 차량이용 자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22일 당일 시청과 구청, 읍면동 등에서 5부제를 적용해 차량 출입을 제한하고, 직원 주차장은 아예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올해는 차량이용 자제를 위해 행정타운 이용객에게 사전 홍보를 펼치는 등 차 없는 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내년에는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1997년 프랑스 라르쉐에서 시작해 지난해에는 35개국이 참여했고 2007년 서울시가 공동개최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8
- 용인시 “여성 재취업 도와드려요”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5일부터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이동면 천리 소재)에서 여성재취업강좌 ‘3050 주부취업도전기’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여성의 사회참여 및 재취업 설계를 돕기 위한 것으로, 9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지역사회교육협의체 용인시지부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며 프로그램은 성격검사(MBTI), 홀랜드 적성검사, 재취업준비교육, 실무자와의 만남, 현장체험, 재취업 계획서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안소희 사회복지사는 “재취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참가여성 스스로 잠재능력을 발견, 개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서류준비방법, 희망직종 실무자들과 만남, 재취업 희망기관 견학 등 현장성이 강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전화(031-334-9966) 또는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8
- 난독증 이야기 - 난독증과 연관된 상태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학습 장애가 동반된다. 난독증은 글쓰기와 맞춤법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동반되는데, 주로 글자를 쓰는 어려움이다. 비록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것이 학습 장애로 구분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많은 경우 난독증을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려우며, 아이가 글을 읽는 실력이 뛰어난 경우에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난독증을 겪는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 공부, 주로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행동 장애인 ADD/ADHD(주의력 결핍 행동장애)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자필과 표현적 글쓰기의 어려움 서자 장애는 ‘글쓰기 장애’라는 뜻이다. 이는 대부분 자필로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을 나타낸다. 어떤 경우 난독증과 상관없이 신체적 또는 신경적 문제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은 발달과 관련된 작은 운동신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는 신체적 발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연필을 제대로 잡거나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질문 : 글을 잘 읽는 아이도 난독증일 수 있나요? 그렇다. 대체로 이러한 아이들은 매우 명랑하며 시각적 기억력이 뛰어나서 눈으로 글을 읽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음성적으로 글을 읽는 데에는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글쓰기나 맞춤법에 어려움을 경험하기 때문에 난독증이 노출되게 된다. 서자 장애라는 용어는 표현적 글쓰기 장애라는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글로 생각을 옮길 때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문장이나 문단을 작성하는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경험할 것이다. 흔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연필이나 펜을 쥘 때 손에서 쥐가 나거나 연필을 잡는 자세가 특이하다. - 글자를 자주 지우거나 고친 흔적이 보인다. - 글쓰기가 일정하지 않고 알파벳의 대문자와 소문자가 혼동되어 쓰여 있고, 정자체와 서자체를 함께 사용하며 글자의 크기가 제 각각이다. - 줄 맞춰 글을 쓰기를 어려워한다. - 글 쓰는 속도가 매우 느리며 피곤해 보인다. - 적어 놓은 글자를 읽기 어렵다. 서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다른 문제점들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글자를 뒤집어서 인식하거나, 거꾸로 글자를 적거나, 글자의 순서 배열이 엉망이거나 글쓰기가 매우 엉망이다. 수학에 대한 어려움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약 60%는 숫자 또는 숫자와 관련된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약 11%는 수학에서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 나머지 학생들은 평균 실력을 보인다. 계산 불능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에 대한 어려움 2) 수학의 개념, 구구단 외우는 것을 어려워함 3) +,x그리고 -,=과 ÷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또한 의 구분도 어려워한다. 4) 수학 기호에 대한 설명 즉 더하기, 차이와 같은 개념의 이해가 어렵다. 5) 숫자를 종종 뒤집어서 적는다. 예:31과 13 6) 시간 개념과 시계를 읽는 것을 어려워한다. 7) 수학 공식, 규칙, 순서 또는 문제를 풀기 위한 방정식을 이해하는데 어려워한다. 계산 불능증과 관련된 문제 중 대부분은 난독증을 나타내는 언어의 처리 과정과 순서화의 문제와 관련이 깊다. 수학의 개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숫자와 수학 기호들, 방정식들이 글로 적혀 있을 때에는 이해하기 힘들어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빌려오다” “얻다”와 같은 개념이 더해지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아이는 심볼로 표현된 수학은 이해할 수 있지만 글로 표현된 수학 문제를 풀기 어려워 할 수 있다. 3+2=5라는 사실을 알아도 “메리가 과자 3개를 갖고 있고 팀이 2개를 갖고 있다. 과자의 총 개수는?”라는 질문은 풀기 어려울 수 있다. 비록 아이가 뛰어난 수학적 능력을 보일지라도, 그는 정통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정답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 또는 언어를 이용해서 그의 풀이 과정을 설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아이는 문제에 대한 답은 즉각적으로 할 수 있어도, 글로 적힌 문제나 손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는 시간을 많이 소유할 수 있다. 이것은 언어적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그리고 아이가 숫자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시각적 논리 기술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러한 기술들은 아이로 하여금 고급 수학인 삼각함수나 미적분학에서 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하지만 저학년에서는 그의 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HB두뇌학습클리닉 도영민 원장 031-714-7733 www.braintraingcenter.co.kr www.hbclinic.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추석 선물은 지역 특산물로 준비하세요” 각 지역 특산물 매장서 고품격 추석선물 판매 주력…현지 방문?온라인 판매도 가능 매번 돌아오는 명절이지만 해마다 선물 선택이 고민이다. 특히 올 추석연휴는 유난히 짧아 선물 고르는 시간을 따로 내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시간이 부족해 매장을 방문할 수 없다면 가까운 지역의 특산물로 선물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내가 사는 지역의 농특산물로 마련한 명절선물은 받는 사람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백암면의 백옥복숭아?백암 포도, 친환경 유기농법재배로 맛 보증 명절선물로 가장 무난한 과일선물세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용인 백암면의 백옥복숭아와 백옥포도, 성남 고등동 등자배를 추천할 만 하다. 우선 공기 좋고 물 맑은 백암에서 ‘친환경농법 저농약’재배로 생산되는 백옥포도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다. 제초제를 쓰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생산했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 백암포도작목회에서는 포도즙 판매도 함께 함께 하고 있다. 백암면 근삼리 1반과 용천리 2반 포도농장에서 재배 중이다. 친환경 캠벨 5kg박스가1만9원~2만원, 포도즙 50개 1상자를 3만원에 판매 중이다. 백암면 MBC문화동산 부근에 위치한 현지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며, 10박스 이상은 직접 배달해준다.(구입문의: 011-759-9096, 010-3339-9096) 백옥봉숭아도 저농약과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 백암면 근곡리 일대에서 재배 중이며 산지 구입과 전화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4.5kg 1박스가 2만~3만5천원(구입문의: 031-332-4496, 011-250-4496) 성남 고등동 등자리 배 작목반에서도 당도가 높고 시원한 등자배를 연간 350톤 정도 생산 해 판매 중이다. 추석선물세트 가격은 7.5kg이 1만8천~2만2천원이며, 성남농협이나 각 지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역 쌀로 빚은 전통주와 전통한과, 떡도 선물로 제격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토불이 쌀과 곡물을 이용해 만든 떡이나 한과를 판매하는 업체도 눈길을 끈다. 슬로푸드 체험마을로 입소문이 난 용인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의 웬떡마을에서는 추석 명절맞이 떡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송편을 비롯해 각종 영양 찰떡과 두텁단자, 절편, 역식, 단호박케이크 등을 종류도 다양하다. 송편 1kg당 흰송편 9천원, 호박?쑥 송편은 1만1천원, 대추?당근?부추송편은 1만2천원이다.(구입문의: 031-333-3781) 용인 백암면의 나래한과는 순수 곡물로 우리 전통 과자를 만드는 지역업체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나래한과 대표 박형노 씨는 “100% 전통 수제방식으로 쌀, 콩, 깨 등 순수 곡물과 호박, 땅콩, 해바라기씨 등 씨앗을 설탕과 섞지 않고 볶아 엿, 조청에 묻혀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첨가유색소 등도 전혀 쓰지 않아 웰빙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현재 구입 가능한 상품은 축복세트(6만원)를 비롯해, 저렴한 가격의 고급세트(1만5천원), 미소세트(3만5천원), 찹쌀유과세트(1만5천원) 등이다. 전화주문, 현지 방문 구매, 온라인 주문 모두 가능하다.(구입문의: www.nale.co.kr 031-211-5417, 016-385-5417) 지역의 대표적 전통주인 옥로주(玉露酒)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용인 백암면 박곡리 대덕산 계곡에서 생산되는 옥로주는 율무와 누룩을 사용해 빚은 증류 소주로 96년 우리농수산물 대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99년 경기도 명주 선정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고의 경기명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매를 맡고 있는 안찬욱 전무는 “알콜도수는 45도로 높은 편이지만, 맛이 부드러워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면서 “율무를 사용해 특유의 향미 뿐 아니라 종양제거 등 약리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전통주”라고 소개했다. 특히 용 모양의 도자기 병에 담겨있는 옥로주 특5호는 술 따르는 소리가 청아하게 나도록 특별히 디자인한 술병이 특이하다. 옥로주 특750이 4만원, 특5호가 6만5천원. (구입문의: 018-284-7898, 031-305-5687) 성남시양봉연구회 꿀?성남 고등동 등자배도 인기 성남시양봉연구회에서 상품화해 내놓고 있는 꿀과 용인유통영농조합법인에서 판매하는 용인벌꿀도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성남시양봉연구회에서는 꽃이 많이 피는 시기에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을 찾아 전국을 다니면서 꿀을 모아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 벌꿀은 물론 포라폴리스, 화분 등을 취급한다. 지역의 대표적 축산물로는 씨돼지를 선별해 환경과 물에 적응시킨 후 한약을 사료화해 키운 돼지고기 ‘성산포크’가 있다. 인위적인 제품 첨가물을 쓰지 않고 순수 한약재 사료를 육성돈 사료에 배양해 3개월동안 돼지에게 먹이는 방식으로 안전하고 맛 좋은 고기를 생산한다. 경기도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사이버 장터 (http://kgfarm.gg.go.kr/)에서는 한가위선물 특집기획전을 열고 용인 백암면 박곡리 상촌식품의 장류 선물세트와 원삼농협의 기능성 쌀을 비롯해 수원축협의 한우선물세트, 화성 원평허브농원의 다양한 허브제품, 여주군의 도자기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지역 농협. 생산자단체서 한가위맞이 직거래 장터 마련 성남의 각 지역농협에서도 한가위맞이 직거래 장터를 속속 연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농협 성남시지부 주차장에서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수산물과 육류 등을 판매하며, 같은 기간 낙생농협에서도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용인시 농업생산자연합회와 지역 농협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아울렛 광장에서 한가위맞이 농산물 직판장을 연다. 백옥쌀, 오리쌀을 비롯해 원삼지역에서 생산되는 배, 계란, 느타리버섯, 백암지역 포도, 복숭아, 순대 등 용인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다. 산지에서 직송해 온 농특산물을 하루에 한 품목씩 정해 특가 세일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다. 또 용인 처인구청 광장에서는 9월 9일~11일까지, 기흥구청은 9월 11일~12일, 수지구청은 8일~9일, 용인청소년수련관은 9월 8일~11일까지 한가위 장터를 개최하고 과일 버섯 꿀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