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미자‘효’대공연 In 성남 엘레지의 여왕, 51년 세월 노래하다2009년 50주년기념공연 전국 5만여 관람으로 공연계의 핫이슈가 됐던 이미자의 공연이 2010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려진다.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기회 가 될 이번 공연은 김동건의 사회와 김춘광 전속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장 이미자다운 무대를 만드는 오랜 벗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 객석을 떠나지 못하는 관객의 눈시울에서 쉬이 가늠하듯 당신들만 느낄 수 있는 옛 시절의 추억의 장이 되는 이미자의 무대는, 우리 부모님들의 그 시절, 그 사람, 그 뒷골목, 그 풍미를 추억하는 어르신들에게 내 세월인양 불러지는 노래에 감정을 빠지게 한다. 또 외로운 여정에 흥이 솟구치기도 하는데 울고, 웃는 이번 공연은 부모님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등의 주옥같은 레퍼토리 20여곡과 ‘노래는 나의 인생’등의 신곡레퍼토리가 펼쳐질 예정인데, 어언 칠순을 넘긴 이미자의 믿기지 않는 성량과 청량함에 더해진 진한 음색은 보는이로 하여금 시대의 풍파를 함께 겪으며 탄생한 대중가요의 저력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살아서도 전설이 되는 이미자의 목소리로 듣노라면 세월의 무게를 한 줌 깃털처럼 흩날리게 되리라 생각한다.일시 9월 22일 오후 3시, 6시 장소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 입장료 V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 A석 6만6천원, B석 5만5천원 관람가능연령 만 8세 이상 문의 031-783-800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성남청소대행업체, 릴레이 이웃사랑 ‘눈길’ 성남시 관내 청소대행업체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체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내 15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로 이뤄진 이들 청소대행업체(회장 정용주)는 지난 9일 추석절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쌀 600포(20㎏들이, 2100만원 상당)를 성남시에 기탁했다.이 청소대행업체는 지난 설 명절에도 2천10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금으로 성남시에 기탁해 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그런가하면 정신지체특수학교인 혜은학교 학생들이 ‘2010한국 스페셜 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데 축구복과 축구화가 없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지난 7월 14일 2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시는 이날 기탁받은 쌀 역시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고루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성남시와 청소대행업체는 청소종합상황실을 운영,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오는 22일과 23일은 청소기동대가 주택가와 주요도로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성남시 제18회 문화상 수상자 선정 학술-윤종준, 예술-김석철, 체육-김재천 성남시는 ‘제18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부문 윤종준, 예술부문 김석철, 체육부문 김재천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종준씨는 성남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상임연구위원으로, 성남시 문화유산 보존에 크게 기여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석철씨는 학교문예반 및 문예창작교실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성남시 문예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재천씨는 성일고등학교 체육교사(하키감독)로, 1991~1996년 기간 중 창곡중학교를 전국춘계 남녀하키대회(지도상) 1위에 5차례 오르게 하는 등 성남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성남시, 학교매점에서 과일 판다 풍생중·고, 성일여고, 계원예고 건강매점 과일류 시범판매성남시는 중·고등학생들이 교내에서 신선한 과일을 사 먹을 수 있는 건강매점을 지난 6일부터 관내 3개 학교 매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 학교는 풍생중·고, 성일여고, 계원예고 등이다.이들 3개 학교의 매점은 과자나 음료수를 주로 팔던 기존의 학교 매점과는 달리 사과, 복숭아, 바나나,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계절과일도 판매한다. 이런 과일류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통과일 형태 또는 1000원 이하 단위로 봉지나 팩에 담아 판매한다.시는 과일류 시범판매 학교매점에는 과일보관용 냉장고 등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통해 건강매점을 점차 늘려나가고, 내년에는 학교매점의 시설개선 리모델링을 지원해 현대식 휴식공간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위생관리가 우수한 9개 학교매점을 지난 8월 30일‘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추가 지정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각 학교와 매점 운영자에게 햄버거, 라면 등 고열량·저영양식품과 수입 사탕류 등의 저가·저급식품의 판매를 금지토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이도은 (용인 신릉중 3학년) “토론의 달인이요? 그냥 수다쟁이에요”사회가 복잡하고 다원화 될수록 이처럼 우리 삶과 연관된 논란거리가 많은 법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의 교육도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지닌 리더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구술과 논술능력이 중요시 되고 있다. 지역사회나 전국단위 청소년 대상 토론대회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 2009년 용인시 주최 중학생 토론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각종 교내 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도맡아하는 이도은 양은 신릉중학교의 ‘토론의 달인’이라고 불린다. 어떻게 하면 이 양처럼 토론을 잘할 수 있을까? 찬반양론 근거 철저히 준비해야 승산있어 “‘용역업체에게 학교 청소를 맡겨야 하는가?’ 이것이 용인시 주최 토론대회 주제였어요. 추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정하는데 저는 반대 입장에서 논리를 전개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자신의 의견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주장할 줄도 알아야 해요.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모르거든요. 때문에 찬성 입장뿐만 아니라 반대 입장에 대한 정보도 훤히 꿰고 있어야 해요.”논술학원 한 번 다니지 않았다는 이 양은 이제 겨우 중3임에도 불구하고 토론의 본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보통 토론은 승자나 패자가 없이 끝나게 되는 것이 일상적이지만 토론대회는 다르다는 것이 이 양의 설명이다. “심사위원과 판정단도 있는 토론대회는 토론의 규칙을 지키며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논증해야 하는 논리게임 같은 것이죠. 철저하게 준비하되 즐기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자칫 너무 긴장해 말을 더듬으면 시작부터 주눅 들기 일쑤거든요.”상대방 주장에 허점을 찾아 반격기회 잡아야 토론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상대방 의견에 허점을 찾아내야 한다고 이 양은 설명한다. 그래서 말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습관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것.“토론을 하다보면 보통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급급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상대방의 의견에 허점을 찾아내야 반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래야 토론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데 말이죠. 토론에서는 주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상대방 의견에 대한 반박이기 때문이죠.” 또 내 의견에 언제든지 반론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 이 양의 설명이다. 그 준비는 결국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련 배경지식과 이를 필요한 상황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응용능력이라는 것.영어발음 극복 위해 지식과 논리로 무장 이 양의 이런 토론 능력은 학원에서 하는 영어토론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영어를 잘하게 된 계기도 영어로 토론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대형 영어학원에 다녔는데 토론수업은 물론 토론대회도 많았어요. 문제는 저만 빼고 토론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모두 해외거주 경험자라는 것이었어요. 제 영어발음에 아이들은 킥킥거리기 일쑤였죠.”창피했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들을 이길 방법은 지식과 논리로 무장하는 것 밖에 없다고 이 양은 생각했다. 더 많은 자료를 준비했고 훈련했다. “그리고 외국인만 보면 말을 걸었어요. 제가 하도 말을 자주 거니까 학원의 원어민 선생님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선생님은 훌륭한 토론 파트너가 되어주셨죠. 사소한 일상을 소재로 시작해 북핵이나, 독도문제까지 토론했으니까요.”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광이 양이 어려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칭찬은 ‘글쓰기와 독서’였다. 학교에서는 ‘글 잘 쓰는 아이’로 소문날 정도였다고. “스스로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진 않았지만 글쓰기에 소질있다는 어른들의 칭찬이 정말 좋았어요. 그때부터 글쓰기와 책읽기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평균 일주일에 5~6권이 이상을 꼭 읽었죠. 학교가 끝나면 동네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으니까요.” 이 양은 토론을 잘하게 된 것은 6학년 시절 즐거운 책읽기와 자유로운 표현의 경험에 풍덩 빠져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원에 가는 대신 단짝 친구와 도서관을 함께 다니며 책 내용에 대해 몇 시간이고 수다를 떨었던 이 시기가 자양분이 되었다는 것. “솔직히 지금은 입시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그 때에 비하면 형편없죠. 과제 등에 필요한 책을 겨우 읽는 정도랄까요. 고등학교 입시가 마무리되면 찜해두었던 책들 원없이 읽으려구요.”책이 내게 주는 것은 절망을 이기는 힘지금은 내신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최상위권이지만 사춘기병이라고 불리는 이른바 ‘중2 병’을 이 양도 앓았었다.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진로에 대한 회의도 밀려 왔었다. 당시 나태와 절망에서 자신을 구한 것은 바로 한 권의 책이라고 이 양은 말한다. 바로 반기문 유엔 총장이 쓴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였다. “예전에 한번 읽었던 책이에요. 책장에 무심히 꽂혀있던 책이 갑자기 눈에 들어왔고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어요. 같은 책이었지만 처음과는 완전히 새롭게 다가왔어요.”국제회의 전문가라는 꿈을 갖게 된 것도 이때부터였다. 평소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이 양은 국제회의전문가가 되어 독도문제 국제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윤자영 독자 추천 ‘황토군토담면오다리’ ‘독자 추천 맛집’은 분당·용인 내일신문이 독자 여러분과 함께 꾸미는 코너입니다. 독자들의 스토리가 담긴 맛집을 찾아가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맛집이 있다면 내일신문 편집부(mkshin@naeil.com)로 보내주십시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환상적인 라면의 세계로 오라~영화 <식객>을 보면 군대 시절 먹던 라면의 맛을 잊지 못해 군인들이 쓰던 반합에 라면을 끊이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라면에 얽힌 사연들이 하나둘씩은 있게 마련.미금역에 위치한 ‘황토군토담면오다리’는 라면에 대한 저마다의 향수를 채워주는 라면 전문점이다. 맛집을 추천한 윤자영씨도 회사의 짧은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자주 이용하는 단골집이라고. 회사에도 구내 식당이 있긴 하지만 별식이 먹고 싶을 때 자주 이용한다는 윤씨는 “간단하게 빨리 먹을 수 있고 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라면과 토핑, 그리고 덤으로 나오는 공기밥까지 한끼 식사로 충분히 채워주는 포만감”을 이곳의 추천 이유로 꼽았다. 언뜻 무심코 지나칠 수 있을 만큼 작은 가게는 올해로 6년을 넘게 이어온 곳 답게 단골손님들이 많단다. 배미옥 사장은 “기본적인 라면에 매운맛, 더 매운맛, 아주 매운맛 등을 차별해 손님이 원하는 취향에 맞춰드리고 라면에 올리는 토핑도 계란부터 치즈, 만두, 떡, 버섯, 순두부, 수제비, 참치, 콩나물 등 15개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라면에 빠질 수 없는 김치가 무한 리필, 공기밥까지 따라 나오는 라면 한상이 3500원~3800원으로 가격까지 착하다. 찌그러진 양은 냄비와 군대 반합, 식판에 담아 나오는 라면 상차림은 저마다의 추억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라면의 다양한 향연이 벌어지는 이집의 또 다른 볼거리는 맛의 품평부터 소소한 방문기록을 남긴 메모 가득한 벽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연인, 부부,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내용을 살펴보는 맛도 쏠쏠하다. 이집에서는 날씨가 맑거나 흐리고, 기분이 좋거나 혹은 나빠도 문제 될 것 없다.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마음껏 골라먹는 재미가 있기 때문. 써리원~은 아이스크림만이 아니라 오다리 라면에도 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메뉴 냄비건면 (매운맛, 더매운맛) 3300원 (아주매운 맛) 3500원 (폭탄 맛 가장매운맛) 3800원, 해장라면, 울건면 3800원 김밥, 김치전, 가래떡 2200원, 반합건면 (중간맛) 3300원 ● 위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55 우방코아 105호●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문의 031-712-54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동태요리 명가 ‘부경정’ 구미동 본점 12년간 변함없이 동태요리로 사랑받아온 분당 맛집요즘같이 쌀쌀해진 계절에 간절히 생각나는 얼큰한 국물. 어릴 적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동태찌개는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가슴 속에 지니고 사는 ‘소울 푸드’(Soul food)이다. 동태요리전문점 ‘부경정’ 구미동 본점은 종목을 불문하고 분당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12년 전부터 어머니가 손맛으로 끓여 오신 동태전골을 내놓고 있다’는 부경정에서 우리가 그리워하는 ‘소울 푸드’를 만날 수 있다. 동태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살과 조개와 잔새우, 북어머리 등으로 우려 맛이 깊으면서 화학조미료가 없어 뒤끝이 깔끔한 국물, 튼실한 동태살과 신선한 내장이 듬뿍 들어있는 동태찌개는 가슴 속에 묻어둔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동태’라는 식재료 하나만으로 한 길을 걸어온 우직한 맛. 정직한 재료와 천연조미료로 변치 않는 어머니의 손맛을 추구하는 착한 맛집 부경정은 12년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식사시간 때면, 분당 구미동 부경정 본점의 동태맛을 보러온 이들의 차량으로 온 동네가 북적거린다. 어찌 보면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 음식을 맛보기 위해 줄까지 서야 한다. 그러나 부경정을 찾는 수많은 이들이 단순히 음식 맛을 보기 위해 그 줄을 서진 않을 것이다. 고단한 일상 속에서 헛헛한 속을 따스한 어머니의 온기로 든든하게 채우러 오는 것이다. 부경정 동태요리의 참맛 지켜가실 분 모집동태는 남녀노소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친근한 식재료이면서 고단백 저칼로리 해독작용 식품으로 건강식품이다. 동태요리는 계절을 타지도 않고, 각종 가축 질병과도 무관하며, 식재료 수급 면에서도 안정적이다. 또한 단일한 식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기에도 좋으면서 저렴하기까지 해 나무랄 데가 없는 식재료다. 하지만, 동태가 그럴듯한 외식메뉴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불과 5~6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전까지 동태찌개는 그저 가정식 백반을 다루는 소박한 식당의 부메뉴일 뿐이었다. 동태박사 백경자 사장은 12년 전부터 동태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동태를 훌륭한 요리재료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며느리에게도 알려 줄 수 없다던 백 사장만의 동태 해동· 숙성 비법과 자체 개발한 천연조미료 육수로 부경정은 소문난 맛집이 됐다. 부경정의 명성을 듣고 찾아와 손맛을 전수받아 간 자생적인 분점도 전국에 30여 곳을 넘는다. 부경정의 브랜드 인지도와 유행을 타지 않는 동태요리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제 백경자 사장의 동태요리는 해외로도 진출해 일본 시즈오카 현과 중국 상해에도 가맹점을 오픈한다. 12년간 검증된 독보적인 비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태요리전문점 부경정’은 가맹점을 추가로 모집한다. 일관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경정은 모든 메뉴의 표준화 레시피를 만들어 매뉴얼을 만들고, 정확한 g수에 맞춰 포장, 배송하는 프렌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맹점 개설 컨설팅과 조리비법 교육, 서비스 및 고객관리 교육까지 본사와 가맹점이 Win-Win 하는 행복한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한다. 전국 어디에서 오픈하더라도 부경정 동태요리의 참맛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가맹점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의 031-336-0456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생생정보 비싼 생태, 동태보다 맛과 신선도 떨어져 저렴한 식재료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동태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생태보다 신선도가 높고 맛이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경대 생선회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동태(냉동명태)는 감칠맛을 내는 주성분인 이노신산 량이 최고치에 가까운 5.49인데다, 선도지표도 9.7%로 나타나 수입 생태(냉장명태)에 비해 훨씬 신선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바다에서 바로 잡은 생태는 동태보다 낫다. 하지만 해수온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현재 국내 연근해에서는 명태가 거의 잡히지 않는다.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대다수의 생태는 일본산이다. 문제는 유통과정에서 생긴다. 현지 위판경매, 통관, 국내 경매 등 절차를 거쳐 국내 소비자들에게 들어오는데 최소한 4~5일, 길게는 일주일까지 걸려 신선도가 현격히 떨어진다는 것. 동태를 잘 해동시켜 끓여 먹는 것이 생태보다 맛과 신선도 면에서 훨씬 낫다는 것이 증명됐다.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는 데도 값만 비싼 수입산 생태를 사먹는 것보다는 동태를 먹는 것이 가정 경제나 건강을 위해서도 훨씬 유리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환절기 ‘뚝뚝’ 떨어지는 기온에 콧물도 ‘뚝뚝’ 비염으로 인한 콧물, 코막힘…학습장애 성장장애 안면장애 유발 위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린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콧물이 나고 코 막힘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기도 하는데 예상 외로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단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콧물과 코막힘을 동반한 비염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자녀 때문에 엄마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성장기 코 질환, 집중력과 면역력 저하 원인 코는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대문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코가 막히거나 문제가 생기면 신체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흐르는 콧물을 닦아내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업무효율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코막힘으로 인해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잠을 잘 때도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코모코한의원 미금점의 차은석 원장은 “코에 문제가 생긴 아이들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집중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성장 속도도 또래보다 둔화되고, 성격까지 거칠어질 수 있다”며 “특히 편도선의 일종인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생겨 붓는 아데노이드비대로 인해 얼굴 폭이 좁고 길어지며 아래턱이 뒤로 처져 마치 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아데노이드형 안면장애가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창 자라는 어린이나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20, 30대 성인들에게도 곤혹스러운 질환이기는 마찬가지. 특히 비염으로 인한 피해는 코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거나 전신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점막침술’ 한방에서는 콧속의 나쁜 기운을 밖으로 배출시켜 코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원리로 비염을 치료한다. 우선 내시경으로 코 점막의 치료 부위를 정확히 확인한 다음, 부어있는 점막에 직접적으로 침을 놓아 붓기를 가라앉혀 코 막힘을 해결한다. 점막에 직접 침을 시술한다고 하여 점막침술이라 한다. 침을 사용하지만 순간적으로 점막을 자극하는 침술로 어린 아이들에게도 통증 부담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 차 원장은 “여기에 천연생약추출물로 만든 외용연고를 코 점막에 직접 발라주어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줄 수 있다”며 “한약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재발의 걱정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증류한약으로 만든 코청수(생약자가치료제)와 스프레이는 환자가 집에서 증상을 관리하기에 좋다. 콧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코 점막의 민감한 양상을 진정시켜 치료효과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 첩혈고라는 패치와 함께 티백형태로 차 처럼 마시는 약차를 병행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 수 있다.코모코한의원 미금점 차은석 원장은 “어린이들은 감기와 비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평소 생활 속에서 인스턴트 대신 자연 식단 위주로 섭취하고,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며 “특히 약을 쓰기 어려운 임산부 비염 환자에게는 무즙을 낸 후 생강즙을 한 두 방울 떨어뜨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 식기 전에 한 모금씩 넘기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가을철 비염과 코 질환 극복을 위한 Tip ▶가을철 비염을 예방하려면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하고, 청소를 자주 해 집먼지나 진드기 등의 원인 물질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기 전에 몸을 따뜻하게 하면, 수면 중 코막힘을 줄일 수 있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족욕을 하거나, 따뜻한 우유나 생강차 혹은 허브차를 마시면 좋다.▶코 점막의 건조를 막기 위해 따뜻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습기를 틀어준다.▶허약체질 개선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 금주와 금연도 도움이 된다.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고 편식 습관을 버려야 하는데 편식과 화학첨가물은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되도록 피한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코막힘을 해소하고, 면역력을 길러준다.▶비염에 좋은 음식은 무와 생강, 감초와 대추, 늙은 호박, 연근 등이 있다. 요즘처럼 찬 공기에 반응해 콧물이 날 때는 생강 감초 대추를 1:1:7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달인 물을 보온병에 담아놓고 차를 마시듯 수시로 마셔준다. 늙은 호박이나 연근으로 죽을 쑤어 자주 먹는 것도 좋다. 특히 연근은 생으로 갈아 마시면 코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코 점막의 혈액순환을 도와 출혈을 막아준다. 약간 매우면서 톡 쏘는 느낌의 국(파, 생강, 무 등 매운 식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아침 저녁 세안 시 묽은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콧 속을 청소해주는 것도 좋다. 식염수를 컵에 가득 담아 코 밑에 바짝 댄 채 숨을 조금 강하게 들이마시고 다시 콧속으로 들어간 물이 목으로 나오면 뱉어준다. 이렇게 하면 소독효과가 있어서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고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단 감기에 걸렸을땐 코를 많이 풀거나 세척하지 않는다. 바이러스가 점액과 함께 부비동으로 들어가 축농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이사철 맞은 분당·용인 아파트 전세 동향 8·29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분당·용인은 지난 2009년 이후 아파트 경매로 내놓은 건수가 전국 최고(용인 3599건, 분당 1308건)를 기록할 만큼 과열 양상을 보인 곳이라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현장 관계자들은 대체로 관망적인 분위기로 DTI 완화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여전히 분주하다는 것.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대대적인 입주를 앞두고 있는 용인은 실수요자들이 즐겨 찾는 중·소 평형대의 전세매물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50%에 육박할 정도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용인의 전세시장과 분당 서현동, 수내동 등 주요 단지 및 최근 입주 막바지에 이른 판교 아파트의 전세시장을 점검해봤다. 분당·판교 아파트 전세시장분당 전세, 타 신도시보다 오름세 더디다최근 분당과 판교지역의 부동산에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구하는 이들의 문의전화가 많다. 분당 서현동 한양부동산 홍찬식 공인중개사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나, 가을 이사철 등을 앞두고 전셋집을 얻으려는 문의전화가 매매보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특히 금리인상에 따라 은행 대출 등을 통한 주택 구입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전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지역 전세 수요 꾸준한 반면 물량은 적어 분당의 월세아파트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월세에 대한 부담에다 불경기 여파까지 겹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전세에 대한 수요는 많은 반면 지역 내 물건 자체는 부족한 형편이어서 이로 인한 수급 불균형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분당 이매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분당 전세시장이 예전보다 활기를 띠진 않고 있지만 전세 수요 문의는 꾸준하다”며 “이매동 삼성아파트 107㎡의 경우 지난해 연말 2억원 아래까지 떨어졌던 전세가격이 현재 2억3000~2억4000만원선으로 회복됐다”고 시장상황을 전했다. 이과 관련해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분당지역 전세시장은 2008년 8월 말 대비 다른 신도시에 비해 오름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3.55%까지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2009년 2월 0.58%, 5월 0.5%, 2010년 1월 0.33%, 4월 0.99% 등으로 소폭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규정 본부장은 “분당은 판교 입주와 용인지역의 새 아파트 공급 등으로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승 폭이 크지 않지만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학군 등이 좋기 때문에 전세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판교 전월세, 소형주택 거래 늘며 오름세 전망 지난 2008년 12월 입주를 시작한 판교단지는 노후화된 분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라는 인식이 강한 데다 편리한 교통과 쾌적성, 보평초 등 혁신학교에 따른 학군 수요까지 겹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다. 전세 역시 지난해 가을 이후 꾸준하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판교 전세가격이 분당을 앞지른 지도 이미 오래다. 지난해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던 것이 분당의 약보합세와 판교의 급등세로 격차가 더욱 벌어진 상황. 실제로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분당 서현동 효자촌 현대아파트(123㎡) 전세가 2009년 9월 2억3000만원에서 1년간 1500만원 남짓 오르는데 그친데 반해 판교 삼평동 봇들마을 금호어울림(127㎡)의 전세는 같은 기간 2억6500만원에서 3억8000만원으로 무려 1억원 넘게 올랐다. 판교 삼평동 강남판교부동산의 이국진 공인중개사는 “최근 판교 전세가격이 주춤하고 있지만 추석 전후 가을 주택시장에서 전월세나 소형 주택 거래가 조금 늘어나면서 다시 소폭 오름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교의 전세물량은 품귀현상을 빚었던 연초에 비해 조금 늘어나 단지별로 2~3개씩 나와 있는 상황이다. 그 중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판교 운중동 태영데시앙의 전세 물량이 가장 많다. 태영데시앙부동산의 문미경 공인중개사는 “1387세대 중 임대 800세대를 제외한 587세대의 30%가 전세로 나와 거의 소진되고 현재 10% 정도의 물량만 남아있는 상태”라며 “태영데시앙의 107㎡(32평) 전세가격은 2억3000만원~2억000만원선으로 판교 전 지역을 통틀어 가장 저렴하고 공원 등 녹지조성이 잘 되어 있는 장점 때문에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층 수요자가 많다”고 전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met용인 아파트 전세시장중소형 전세 귀해 강세 유지 학군 좋은 30평형대 아파트 전세는 2억원 육박가을 이사철을 맞은 용인지역의 중소형 전세가는 전세 물량 품귀현상과 함께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곳은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총885세대)로 올해 5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현재 30평형대 전세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세물량이 귀한 상태다. 간혹 급매물로 전세가 나오기도 하지만 가격대가 30평형대 기준 1억 8~9000만원 정도라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와 비교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동천동 써니밸니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30평형대의 전세매물은 거의 없고 40~50평형대만 간간히 나와 있는 상태”라며 “입주도 거의 완료 돼 분양가에 1000~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같은 예는 풍덕천동의 진산마을 삼성래미안 아파트도 마찬가지. 수지의 대표적인 학군이 몰려 있는 이곳은 115m²가 1억 8000만원선으로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조은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인 수지지회장은 “학군이 좋고 주변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수지구에서는 물량확보도 어렵고 비교적 높은 전세가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단지”라고 전했다.주변 전세가격 영향으로 동반 강세, 대부분 재계약으로 이어져 인접한 분당의 생활권을 누리고 있는 죽전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죽전 상주공인중개사무소 이인호 대표는 “수지, 죽전 쪽으로는 현재 전세물량이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며 &l 2010-09-08
- 재활용품 공모 당선작 아이디어 ‘눈에 띄네’ 용인시가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개최한 ‘제6회 용인시 재활용품 공모전’의 수상작 24점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실용과 예술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공모전에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초등부 19점, 중고등부 21점, 일반부 8점 등 총 4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페트병, 우유팩, 폐건전지, 빨대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자원뿐 아니라 이끼, 철판 조각 등 다양한 폐자원을 로봇, 액자, 소형테이블, 스탠드 등 각종 실용품과 장식품으로 변신시킨 것들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김현수(모현초·2) 군은 플라스틱통, 페트병, 깡통, 구리선, 빨대 등을 활용한 빗물받이 ‘비오는 걸 알려줘요’로 초등 우수 1위를 차지했다. 비가 오면 빗물받이 무게에 의해 센서가 작동, 집안에서 소리와 빛으로 강우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쑤시개와 나무젓가락, 나무판자 등 단순한 폐자원을 활용해 심오한 만다라 문양의 장식 액자 ‘4개의 만다라와 이쑤시개’를 만든 이선민(용인중·2) 양은 중등 우수 1위를 차지했다. 최기도 씨의 ‘우리집 그린 사랑’은 일반부 우수1위로 낡은 의자, 티셔츠, 헌바구니, 젓가락 상자로 탁자와 의자를 꾸민 작품이다. 당선작은 11월 중 본청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우수작 12점은 9월경 열리는 제6회 경기도 재활용품 공모전에 출품된다. 문의 031-324-2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