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전통시장 축제 릴레이 중앙·성호·현대·상대원시장서 21일까지성남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월 21일까지 중앙·성호·현대·상대원시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연다.릴레이 형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수정구 태평동 소재 중앙시장에서 시작됐으며, 다음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수정구 태평동 소재 현대시장에서는 구매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꽝 없는 복권행사, 1회용품 줄이기 행사, 장바구니 이용 캠페인을 벌인다. 또 11월 20일과 21일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상대원시장에서는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의 시장 나들이 행사,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김장담그기 행사 등이 열린다.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서민경제의 중심에 서 있는 시장상인들이 함께 준비했다”면서 “전통시장 경영 선진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어린이, 청소년 독서신문 및 감상문 수상작 전시 판교도서관에서는 전국 어린이·청소년 독서신문 및 감상문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의 작품으로 성장, 철학, 평화, 문화 등의 주제를 담고 있는 수상작들은 지하 1층 로비에서 11월 9일까지 전시된다.독서의 계절 가을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수상작 전시회도 감상하면서 독서와 감상,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는 여유를 즐기면 어떨까? 문의 판교도서관 031-729-4584최미향 리포터 hyang0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김학규 용인시장 “동서 균형 발전, 시 재정 확충에 힘쓰겠다”용인 영어마을 전면 재검토는 시 재정 악화됐기 때문경전철 … 시민 안전과 소음 문제 해결한 후에 개통민선 5기 용인시의 시정 목표는 ‘함께 하는 행복한 용인’이다. 김학규 시장은 그 첫째로 ‘동서 간의 균형 발전’을 들었다. 서부 지역인 수지구와 기흥구, 동부 지역인 처인구의 지역 편차가 심한데 이를 균형 발전 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재정 건전성 확보’다. 그 일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서 세수를 증대하겠다고 했다.“임기 내 부자 도시, 재정자립도 1위 용인시의 명예를 꼭 회복하겠다”는 김학규 시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19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진행했다.최근 용인발 뉴스는 전임 시장들이 추진했던 사업을 뒤엎는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용인 영어마을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먼저 영어마을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게 된 이유는 용인시의 재정 상황이 몹시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영어마을을 추진할 당시 용인시의 재정 상황은 재정자립도 70%대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에 랭크 될 정도로 건전했어요. 하지만 대규모 개발 사업과 10억 단위 사업만 190여 개에 이르는 등 방만한 운영으로 시 재정이 상당히 악화 됐거든요. 때문에 2008~2010년 예산에 확보한 88억 원만 지원하고 운영적자는 보전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협약변경 요청 공문을 한국외대에 보내게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전임 시장과 외대간에 맺은 협약서는 용인시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성됐어요. 운영을 하다가 손실이 나면 그걸 계속해서 용인시가 책임진다고 돼 있더군요. 기간도 정해놓지 않았어요. 이건 무한궤도를 달리는 열차와 같아요. 어떻게 이런 불공정하고, 상식 밖의 협약을 맺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용인시를 책임지고 있는 제가 그런 사업을 계속해야 할 이유가 없지요. 저는 외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용인시와 용인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외대가 영어마을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면 운영 주체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외대가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어마을 사업 자체를 취소할 수밖에 없습니다.”외대는 공공기관간에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맺은 협약을 일방적으로 깬다고 항의합니다.“공공기관간의 협약이 제대로 되려면 ‘상식이 통하는 협약’’상호존중 하는 협약’이 먼저 됐어야죠. 이건 이행할 수 없는 불공정한 협약입니다.”김학규 시장은 시정 운영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용인시 재정 건전성 확보’라고 인터뷰 중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재정 확보 방안으로 “덕성산업단지, 남사면 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해서 기업을 많이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면 세수가 증대될 것이고, 그렇게 해서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경전철 개통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시설은 다 갖춰져 있는데 자꾸 지연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경전철이요, 이게 가벼울 경이 아니라 놀랄 경자 경전철이더군요. 취임 하고 나서 ‘경’자만 봐도 경기가 들 정도가 됐어요.(웃음) 개통 시기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고의적으로 개통을 늦추는 것 아니냐는 구구한 억측이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완공이 덜 됐기 때문에 개통을 연기한 겁니다. 첫째, 시민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시스템이 안 갖춰졌어요. 준공해도 좋다고 판단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먼저 갖춰야 개통할 거고요. 둘째, 성능 테스트를 했는데 소음 공해가 너무 심해요. 소음 때문에 피해를 본다는 상하동 구갈동 동백동 주민들이 ‘소음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개통하면 안 된다’고 집단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봤는데 생활하는데 불편할 정도로 소음이 심한 게 사실이고요. 승객 안전에 관한 문제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소음 문제를 먼저 해결한 후 개통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고교 평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평준화 해야 한다는 의견은 3개 구의 입장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수지와 기흥구에서는 요구가 높은데 처인구는 별로 없거든요. 처인구 주민들이 반대하면 고교 평준화는 새롭게 검토해야 할 듯합니다. 고교 평준화는 돼야 한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만, 용인시에서 어느 한 쪽만 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고교 평준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용인시 전체가 다 요구하는 사항인지 면밀히 검토한 후 진행하겠습니다.” 공약 중 인상적이었던 것이 마마페스토와 함께 여성 부시장 임명이 있었습니다. 언제쯤 가시화 되는지요.‘마마페스토’(엄마 mama+약속 festo)란 ‘용인시가 엄마가 되어 아이를 키워드리겠다’는 약속입니다.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고 24시간 보육서비스, 휴일돌봄서비스, 긴급119돌봄서비스, 취약계층 맞춤형보육서비스, 영·유아 의료방문서비스 등을 하나하나 실천할 계획이고요. 특히 보육공약 실천을 위해 반드시 ‘여성 보육부시장’을 둘 방침입니다.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 행정 1·2부시장을 둘 수 있도록 한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법’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해 용인시도 곧 부시장을 한 명 더 둘 수 있게 됐거든요. 여성 보육부시장을 임명해 저출산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김학규 시장의 공약 중 화제가 됐던 ‘반값학원’도 구체적인 안이 나왔다. ‘교육 선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는다는 이 사업은 내년에 운영하기로 한 ‘용인시 비전교육센터’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용인시 비전교육센터는 외국어·직업능력개발·시민참여 교육을 포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을 전체 수강생의 20% 안팎으로 선정해 무료 외국어 수강기회를 주기로 했다. 수강료는 일반 학원의 50~60% 수준인 11만~12만원 정도를 책정할 방침이다.시는 학원운영을 교육전문업체나 학원에 위탁하고 상가임차료와 시설비 등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비전교육센터 1곳당 시설비 2억7000만원, 보증금 및 임차료 1억6000만원, 저소득층 수강료 3억9000만원 등 8억2000만원으로 추산된다. 강사진은 용인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를 포함해 유명 학원 강사 이상의 수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신민경 기자 <a class="co 2010-11-02
- 만성피로에 대하여 경희선 한의원 선종선 원장과거와 달리 현대인은 스트레스에 과도하게 노출되어있다. 과연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면 거의 없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가장 흔하고 기본적인 것은 만성피로일 것이다.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이나 운동, 취미생활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게 되면 금방 회복되어 일상생활에서의 생체리듬의 바닥에 잠시 위치하는 것으로 생각해도 좋겠지만, 만성피로는 이러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이완 상태를 스스로가 만들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잠을 충분히 자고나면 개운한 느낌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잠을 자고나도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수면이라는 휴식의 수단이 제대로 피로를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 만성피로의 시작이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몸과 마음의 과도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 즉, 긴장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는 보통 낮에는 일하고(긴장), 밤에는 잠(이완)을 자게 되어 긴장과 이완의 연속적이고 균형 잡힌 리듬이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과도하거나 만성적인 긴장이 계속되면 밤에도 그 긴장이 남아있어서 충분한 숙면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피로물질이 아침에도 남아있게 된다. 처음에는 피로를 느끼던 사람도 그 피로가 계속되면 본인이 피로한지 아닌지도 모르게 되며, 그러한 시간이 5년, 10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게 되면, 그로 인해 갑작스런 심혈관질환이나 심지어는 암과 같은 난치병질환에 노출되어, 갑자기 쓰러지거나 병원의 진단을 받고 나서야 본인이 지금껏 건강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또한 우울증이나 불안증, 화병, 공황장애, 집중력 주의력장애 같은 심인성 질환 또한 만성피로를 동반하여 오며, 심지어는 목, 어깨의 결림 같은 근육통이나 요통까지도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나서 발병하는 것을 보면, 만병의 시작은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만성피로를 진단할 수 있는 기계가 없어서 환자 본인이 주관적으로 인정하는 경우에만 만성피로로 진단되고 있다는 것과, 만성피로를 느끼는 것에 개인적 차이가 있어서 몸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면 자신이 아직 건강하다고 과신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옛말에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출하면 건강한 것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잘’이라는 말은 즐거움을 말하는 것이다. 세 가지 즐거움은 우리가 정말 건강한 것인지의 물음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첫 번째의 관문과도 같은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중·고등 수학전문 ‘스타수학’ 입시의 핵은 수학, 눈맞춤 학습으로 확실히 잡는다 한 클래스 3명, 철저한 눈 맞춤 학습으로 재원생 70%가 성적상승 경험 수내동은 분당의 대표적인 학원 밀집지역이다. 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학원들이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 작으면서도 신생이라는 핸디캡(?)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학원이 있다. 바로 동신코아에 있는 ‘스타수학’. 한 교실에 3명을 넘지 않은 수업으로 철저하게 학생 눈맞춤 학습을 실천하는 곳이다. 개인과외 받듯이 꼼꼼한 지도를 원하는 학생에게 추천하기에 적합한 학원이다. 최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수준에 맞는 접근 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테스트 대신 학생 수학 공부 히스토리 점검하며 진단스타수학은 기계적인 반복학습이나 단계위주의 무의미한 선행학습을 철저하게 지양한다. 그런 방식으로는 수학적 사고력은 물론 성적 상승에도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 “수학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원은 이것을 도와주는 곳이죠.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다보면 잠시 성적은 오를 수 있으나 반드시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이러한 경향은 내신보다 사고력 측정 유형인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나타난다는 것이 스타수학 서동욱 원장의 설명. 학원을 찾게 되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레벨테스트도 스타수학에는 없다. 대신 학생과의 긴 면담을 통해 수학공부 히스토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 “레벨테스트가 즐거운 학생은 아마 없을 거에요. 학생이 풀었던 문제집, 풀이과정을 쓴 노트, 학교나 평가원 시험지 등을 토대로 학생과 대화를 나눕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이 취약부분, 학습성향 등이 그대로 드러납니다.”중하위권 내신중심으로 수학 자신감 길러줘 “‘보살펴주는 학원’이라고 학부모들이 말씀하시곤 해요. 철저하게 학생 눈높이에 맞춰서 지도하기 때문이죠. 한 클래스에 3명을 넘지 않아야 이런 개별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때문에 스타수학은 대부분 입소문을 통해 찾아온다. 수학은 대부분의 학생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는 만큼 단계에 맞지 않은 공부는 학생들에게 절망감을 심어줄 뿐이라고 신 원장은 말한다. “현재 단계가 어렵다면 과감하게 중학과정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중학교과정을 다시 공부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무책임한 말이죠. 계통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가령 고등과정의 도형이 힘들면 중학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가져오는 방식이죠.”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기 보다 잘못된 접근이 더 큰 원인이다. 특히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은 공부 방법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서 원장은 지적한다.같은 문제 다양한 풀이법 찾기는 최상위권 공부법 최상위권 학생들의 수업은 보통 토론형으로 이루어진다. 이유는 같은 문제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토론을 통해 발견해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능과 모의고사 대비에 초점을 맞춘 수업이기 때문. “‘1’이라는 숫자 하나를 정의할 때도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2-1, 2÷2더 1인 것처럼 말이죠. 상대적으로 내신에 여유가 있는 학생들은 다양한 풀이법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스타수학 강사진이 대치동 출신 수학전문가 집단이기에 가능한 수업이다. 정규수업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이 원하면 언제든지 특강과 보강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스타수학의 장점이다. 문의 031-712-869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재원생이 말하는 ‘스타수학이 내게 준 것’●유한진 (낙생고3, 이과)틀린 문제에 대해 또는 답은 맞았지만 풀이에 자신이 없었던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토론식 수업을 통해서 말이죠. 답안지에서 찾을 수 없었던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해 막힌 문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하는 의지도 생겼어요. 원장님이 늘 강조하시는 말씀 “동!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박상재 (분당대진고3, 이과)내가 원하는 만큼 질문하고 원하는 만큼 풀이를 고민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주말에 있는 선배들과의 대화와 질문이 나에게는 큰 힘이 되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은 의지가 되고 있어요. 물론 수능은 나의 몫이겠지만 스타수학은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 내가 택한 후회 없는 길이었다고 스스로 생각해요.●정이훈 (수내고2,문과) 기초가 부족해 많이 흔들렸던 수학과목. 중학과정의 꼭 필요한 부분과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 소홀했던 부분까지 다시 정리하면서 기초가 부족하다는 부담감을 대부분 덜어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지금 배우고 있는 내신에서도 이해속도가 빨라졌고, 내가 혼자 풀어내는 문제가 점점 늘어나면서 수학이 재미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성남시립합창단과 지역 주민이 이뤄낸 감동의 하모니 “우리 지휘자님은 박칼린 선생과도 안 바꿔요”얼마 전 TV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집한 오합지졸 합창단이 박칼린이라는 매력적인 지도자와 함께 엮어낸 감동스토리가 장안의 화제였다. 평소 합창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그들의 노래에 귀 기울였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넘치는 지도자 박칼린의 리더십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우리는 왜 그들의 좌우충돌 하모니 스토리에 빠져든 것일까? 아마도 우리는 여럿이 함께 서로를 배려하고, 마음을 맞추어나가며 작은 성취를 이루어내는 일에 스스로를 소외시켜 외로웠나보다. TV에만 그런 감동 스토리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오늘 우리지역에 아름다운 하모니 스토리가 있는 현장을 다녀왔다. 애교만점 김윤경 선생님, 박칼린과도 안 바꿔화요일 오후 수정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 문을 빠끔히 여니, 어여쁜 여성 한 분이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셔놓고 합창을 가르치고 있었다. “글씨가 깨알 같아서 하나도 안 보이네~”“어머! 어르신들 죄송해요. 제가 큼직한 글씨로 다시 써온다는 걸 잊었네요. 저도 4학년5반(45세)이 되니까 깜빡깜빡해요. 그래도 이 노래는 다들 아실 거예요. 저 따라 해보세요. ♪나의 살던 고향은~?”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는 악보를 뚫어져라 보면서 선생님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부분은 음이 높아서 힘드시죠? 높은 음이 나올 때는요, 보톡스 맞은 것처럼 미간을 당겨 주셔야 목소리가 올라가요. 가성으로 예쁘게 뽑아주세요~” 수정노인복지관 합창반을 이끄는 선생님은 다름 아닌 성남시립합창단의 김윤경 소프라노.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박칼린 선생이 있었다면, 수정노인복지관 합창단원들에게는 애교만점 김윤경 선생이 최고다. “선생님이 참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주셔요. 저 선생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왔다니까. 저런 분 계실 때 빨리 배워놔야지. 내가 자꾸 나이가 드는 게 아까워요.” 합창단원 김광혁(79·성남 산성동) 할머니의 말이다. 불가능은 없다. 우리도 노래한다!수정노인복지관 합창반이 모여 노래를 시작하게 된 사연은 TV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보다 한 수 더 뜬다. 2년 전 성남시립합창단 멘토팀은 수정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합창반을 모집했다. 그러나 당시 합창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성남시립합창단 김지현 멘토팀장은 “노인 분들이 편한 대중가요나 민요에는 관심이 많으신데, 합창은 어렵게 느끼시나 봐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복지관 노인정에서 화투치며 소일하시던 어르신 6~7분을 모셔다놓고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했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윤경 소프라노가 지난 10월 이곳에 왔을 때도 정말 난감했었다고 한다. “가곡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며 대중가요나 가르쳐달라는 분도 계셨고, 쉬운 노래만 대충 하자는 분들도 계셨죠. 과연 이분들과 함께 합창을 할 수 있을지 막막했어요. 악보를 볼 줄 아시는 분도 거의 없고 눈도 침침하셔서 그냥 제 목소리 듣고 외워서 부르셔요.”하지만 불가능이란 없었다. 김윤경 씨는 크게 욕심내지 않고, 한 소절씩 따라 부르게 지도했다.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면 언젠가는 노래 한 곡을 완성할 수 있겠지’하는 심정으로. 그렇게 한 곡씩 연습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6명으로 시작한 합창반이 이제는 23명으로 구성된 어엿한 합창단이 되었다. 이제는 무대에도 꽤나 자주 서는 인기 합창단이다.복지관 행사는 물론이고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각종 기념행사 무대에도 선다. 복정역, 남한산성 역사 공연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공연이었다. 지난 6월에는 성남시청에서 개최된 ‘멘토음악회’에 나가기도 했다. 멘토음악회는 성남시립합창단 멘토팀이 가르치는 관내 초등학교 합창단 8개 팀과 수정노인복지회관 합창단이 참여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전문합창집단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뤄낸 감동의 하모니였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Mini Interview ‘성남의 박칼린’ 김윤경 씨 “나날이 자신감 갖고 발전하는 모습에 뭉클합니다”“어르신들께서 저만 보면 예쁜 선생님 오셨다고 반겨주세요. 제가 이 나이에 어딜 가서 이렇게 예쁨을 받겠어요. 어떨 땐 저희 친정엄마 같이 푸근하기도 하고, 어떨 땐 애기같이 순수하세요. 본인들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제 말 한 마디마다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스펀지처럼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 고맙죠.” 현재 성남시립합창단원들 중 13명이 지역사회에서 멘토링에 참여하며 합창을 가르치고 있다.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김윤경 소프라노만 유일하게 수정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을 가르치고 있다. “시립합창단원으로서 성남시로부터 월급을 받는데, 저희 공연을 보시는 분들은 한정되어 있잖아요. 멋있는 합창연주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가진 재능을 지역주민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 조금씩 발전하는 서로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관계 속에서 인간성이 싹트는 것이 비단 합창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김윤경 소프라노는 자신이 가르칠 수 있는 합창으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기쁘다. “어르신들이 조금씩 알아가면서 재미를 느끼는 모습에 신이 나죠. 처음 무대에 서실 때에는 너무 겁내시더니 갈수록 자신감을 갖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무대에서 내려오실 때 잘하셨다고 칭찬하면 다들 애기들처럼 너무 기뻐하세요. 요즘은 무대에 서실 때 제가 직접 화장도 해드리는데, 할머님들이 그걸 또 그렇게 좋아하셔서 서로 해달라고 줄을 서세요.” 노인합창단이다보니 김윤경 소프라노는 합창지도 시, 여러 가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어르신들께 친숙하면서 어렵지 않은 곳으로 선곡하고, 고음처리나 화음이 어려운 곡은 직접 악보를 바꿔오는 수고도 마다 않는다. 알아보기 편하게 큰 글씨로 써오기도 하고, 영어노래에 한글로 일일이 토를 달아 가르치기도 했다. “손자들이 우리 할머니가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노래도 아시고, 영어노래도 부를 줄 아신다 2010-11-02
- 윤지원 독자가 추천하는 ‘본가’ 차돌박이에서 우러나는 감칠맛 자꾸 숟가락이 가죠나이탓일까? 계절탓일까? 요즘은 거창한 브런치보다 맛있는 찌개나 야채를 듬뿍 넣고 비벼 먹는 비빔밥이 더 당긴다. 이번 주 독자추천 맛집은 이 두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이라 더없이 반가웠다. 가을햇살이 완연한 어느 날 용인 죽전동에 위치한 ‘본가’를 찾았다. 독자 윤지원(36·죽전동)씨가 추천한 메뉴 바로 차돌 된장찌개를 맛보기 위해서다. 워낙 소고기를 삼겹살 처럼 구워먹는 우삼겹이 유명한 집이지만, 점심메뉴인 차돌 된장찌개도 우삼겹 못지 않는 인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바글거리며 나온 된장찌개는 너무나 정겨워 보였다. 얇게 썰은 호박과 양파, 버섯 그리고 주인공인 차돌박이를 재래된장과 함께 끓여내는 것이다. 기름기 있는 고기를 넣어 느끼할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차돌박이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에 자꾸 찌개로 숟가락이 간다. 함께 등장한 양푼 비빔밥도 일품이다. 무생채와 콩나물과 채 썰은 상추를 푸짐히 담은 양푼에 찹쌀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밥을 비벼먹는데 진한 맛의 된장찌개와 매콤한 비빔밥은 누가 뭐래도 찰떡궁합. 가격도 착하다. 찌개와 비빔밥이 5천원. 윤 씨는 갓 썰어낸 얇은 소고기에 이곳만의 특제 소스를 뿌려 숯불에 구워먹는 우삼겹도 추천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 얼큰한 김치뼈뚝배기나 열무김치에 말아주는 김치말이 국수도 빼 놓을 수 없는 메뉴. 같이 나오는 밑반찬도 맛있고, 분위기는 밝은 편이라 가족과 함께하기에 적당하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 메뉴 숯불 우삼겹 9천원, 본가모듬 4만5천원, 김치뼈뚝배기 6천원●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04-2● 영업시간 오전 10시-오전2시● 문의 031-262-19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기숙학원의 선두주자 ''한샘기숙학원 안성본원'' 겨울방학만 잘 보내도 대학을 바꿀 수 있다예비고1, 예비고2 예비고3 대상 겨울방학 성적혁명 학습캠프 학생 모집 대한민국의 원조 스타강사 서한샘. 한샘기숙학원 안성본원은 그의 40년 교육노하우로 만들어낸 명문 기숙학원이다.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까지 대입에 관한 모든 노하우가 집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적의 자연환경과 이름만 들어도 알만 한 EBS·메가스터디 인터넷 강사를 주축으로 한 강사진은 기숙학원 최강으로 평가받는다. 재수생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기숙학원을 재학생들이 찾고 있다. 방학동안 기숙학원 집중캠프를 통해 성적이 비약적으로 상승을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명문 한샘기숙학원에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부체질을 바꿔 1등급으로 갈 수 있는 성적 혁명 겨울방학캠프를 개설했다. 방학은 성적상승을 위한 유일한 기회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기관리다. 핵심은 시간관리와 학습관리. 이 두가지에 철저한 것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에게 방학은 더 이상 자유로운 시간이 아닌 자신이 부족한 과목에 집중적으로 채워나가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여러 과목을 동시에 관리하려면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공부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갖춰진 곳으로 많은 학생들이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이유일 것. 한샘기숙학원 최진철 이사장(前 이천탑클래스 대표이사)은 “고등학생에게 방학은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기숙학원은 방학동안 많은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오로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기숙학원은 최적의 솔루션 특히 예비고3의 겨울방학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진학할 대학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 마지막 남은 1년을 위한 학습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밑그림을 그린 학생은 새학기 출발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최 이사장은 “대학 입시는 12년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1년을 허투루 보낸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겨울방학은 언·수·외 등 수능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새학년 내신대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가정과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에 몰입하며 재충전과 재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숙학원이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서한샘 선생님의 수능 D-30 전략은 경인방송(OBS) 인터넷 재방송(2010년 10월 19일 6시)에서 회원 가입후 시청 가능.문의 031-6789-200 www.hs.co.kr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 한샘기숙학원 안성본원 무엇이 다른가? ●서한샘 40년 입시교육 노하우 집결40년을 교육계에 몸담으며 대한민국 대학입시의 맥을 꿰뚫는 서한샘 회장.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통한다. 한샘기숙학원의 커리큘럼은 물론 시설면에서도 구석구석 학생들에 대한 그의 배려가 녹아있다.●기숙학원 최고의 강사진 기숙학원의 생명은 체계적인 학습관리. 우수한 강사진을 만나야 가능한 일이다. 한샘기숙학원은 SKY출신 EBS 수능 인터넷 방송 강사들이 포진되어 있어 각 과목 학습을 철저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 ●학습효율을 극대화하는 퍼펙트 체크 시스템한샘의 퍼펙트 체크시스템은 완벽한 학습 점검과 피드백으로 최상의 성적향상을 위한 것이다. 철저한 담임제로 개인 맞춤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전반을 체크하고 관리한다. ●가까운 거리, 청정 자연환경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관 바로 뒤에 마이산이 있어 항상 신선한 공기를 제공해 준다. 학생들의 학업능률을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특히 2010년 안성은 제주,청주와 함께 청정지역으로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로 선정되었다.●충분한 재충전이 가능한 최적의 시설 집을 떠나 공부에만 전념해야 하는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관 전체가 가정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되었다. 모든 시설이 최신식 최고사양으로 숙소는 2인 1실로 이루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여성, 일상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분당여성회와 성남여성회는 11월 한 달간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까지 ‘여성, 일상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11월 2일, 9일, 16일, 23일 4회에 걸쳐 제1강 옛이야기의 매력(강사 서정호), 제2강 부동산의 불편한 진실(강사 임승수), 제3강 역사소설 속 여성이야기(강사 김별아), 제4강 내 밥상의 GMO, 너 어디서 왔니?(강사 김은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총4회 참가비는 2만원이다. 문의 031-702-9622, 018-306-02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박은숙 황효숙의 피아노 듀오연주회 분당 P플러스앙상블의 박은숙 대표와 피아니스트 황효숙 씨의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오는 10월 30일(토) 오후 5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으로 대중적인 모짜르트 소나타와 요즘 유행하는 탱고의 황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음악으로 구성된다. 한편 박은숙 씨는 한양대 음대 피아노과와 독일 트로씽엔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고, 피아니스트 황효숙 씨는 경북대 음악과와 독일 퀼른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박은숙 씨는 분당P플러스 앙상블 대표로, 황효숙 씨는 국제대학 부교수로 있다. 공연문의 011-615-3738, 011-746-98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