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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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자를 위한 JAZZ All That Jazz in BunDang!재즈가 어울리는 계절이다. 공연히 우울해지는 마음을 재즈로 채워보자. 우리지역에서 재즈를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Jazz Live Club 블루노트 장음계에 있어서의 제3음(미)과 7음(시)이 반음 내려간 독특한 형태의 음계를 지칭하는 블루 노트. 정자동에 위치한 블루 노트는 정통 재즈 라이브 클럽으로 훌륭한 공연 무대와 음향, 조명시설을 갖춘 곳이다. 매일 7시부터 공연이 시작. ‘미시밴드 리드보컬이자 이곳의 대표인 오윤경의 무대는 물론 블루엔젤스 보컬 박은경 등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분위기 있는 밤을 밝힌다. 아늑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재즈라이브 클럽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와인 칵테일 차 등을 즐길 수 있고 볶음밥, 찹스테이크 등의 간단한 식사도 제공된다. 문의 031-717-9711jz 카페분당에서 재즈바의 터주대감격으로 널리 알려진 곳. 마치 뉴올리언즈의 한 재즈 카페 같은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정통적인 재즈 연주로 재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 작은 공간이지만 독특한 복층구조로 2층에 공연무대를 마련해 와인을 즐기며 라이브 재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간단한 칵테일, 차,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평일에는 밤 8시부터 11시까지 현역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고, 주말 밤8시부터 9시까지 재즈 교수와 강사로 이루어진 쿼르텟의 수준급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1인당 5천원의 공연료를 받는다.문의 031-713-2888카페 챠오바 라이브는 아니지만, 그곳엔 항상 재즈가 흘러나온다. 보사노바, 스윙, 쿨 재즈 등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그 레퍼토리가 바뀌는 곳. 바로 서현동의 이탈리언 캐주얼 카페 챠오바다. 재즈의 끈적거리는 느낌은 이곳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향과 어울려 조금 가볍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추운 겨울에도 서현저수지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따뜻한 난로와 함께 밀맥주인 에딩거 생맥주를 즐길 수 있고, 살짝 매콤하고 얼큰한 토마토소스에 홍합이 메인 재료인 홍합스튜는 재즈의 여흥을 더욱 자극할 것이다. 그 밖에 게살 날치알 크림 파스타와 시저샐러드도 재즈와 잘 어울릴만한 메뉴다. 문의 031-701-5506 김관진음악학원“재즈음악의 기본 모토는 자유입니다.” 김관진 대표의 재즈에 대한 첫 설명이다. 평소 재즈에 관한 관심이 있다면 재즈를 배워보는 것도 좋겠다. 음악에 전혀 문외한이어도 메인스트림 재즈나 스탠더드 재즈를 어느 정도 듣게 되면 즉흥연주의 분위기를 알게 되는데, 더 나아가서는 재지(Jazzy)한 화음과 재지한 리듬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1:1 개인 레슨으로 재즈 보컬, 재즈 피아노 등 재즈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고 기초 과정이 끝나면 앙상블이나 밴드를 만들어 공연을 할 수 있다. 특히 1년에 한번 씩 미국을 대표하는 실용음악 대학교 MI(Musicians institute)의 교수진들이 이곳의 학생들에게 진행하는 Master Class는 다른 곳과 차별되는 점. 올해도 어김없이 9월 28일부터 진행되었는데, 현재 MI 학장이며 세계적으로 재즈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Keith Wyatt 와 Katie Campbell(Voice), Andy Megna(Drums), Brian Allen(Bass Guitar)이 이곳을 방문하여 Master Clas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한다. 최고의 시설과 강사진을 자랑하며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들까지 자유롭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분위기. 낮 시간에는 주부들을 위한 문화강좌(주부노래교실과 악기연주)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716-670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성남시, 겨울의류·신발류 867점 노숙인상담센터 전달 성남시는 겨울철 노숙인을 돕기 위한 의류·신발류 867점을 모아 지난 5일 노숙인상담센터에 전달했다. 시는 거리를 배회하다 반복적으로 노숙인 상담센터(중원구 성남동 소재)를 방문하는 거리노숙인의 특성상 이들이 목욕 후 갈아입을 옷 등이 턱없이 부족한 노숙인상담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한달동안 공무원과 시민,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 벌여 겨울철 남자 점퍼 등을 기증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도 교육청 무상급식 지원, 형평성 논란 재정자립도 비슷한 수원·안양시는 50%, 성남시는 30% 경기도 교육청이 최근 밝힌 ‘2011년도 초등학교 무상급식지원 계획’과 관련, 성남시를 비롯한 급식운동 관계자와 학부모 등 시민단체가 지자체와 교육청 급식비 부담비율이 원칙과 형평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내년도부터 도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키로 하고, 지난달 21일 해당 지자체와 급식비 부담비율을 협의하기 위한 ‘2011년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대응예산 협조 공문’을 보내왔다. 도가 제시한 각 지자체 급식비 부담비율은 성남시와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수원·안양시는 50%인데 반해 성남시의 경우 30%만 도교육청이 지원한다는 계획이 내용에 포함돼 ‘형평과 원칙’ 논란이 일고 있다. 성남시의회 또한 지난 임시회 및 정례회시 도 교육청의 무상급식지원비로 50%를 지원 받아 올 것을 주문하면서, 지원받지 못할 경우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의회차원의 갈등도 예상된다. 성남시는 관내 급식운동관계자 등 시민단체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 교육청의 차등지원이 밝혀질 경우 학부모의 항의 방문 등 시민단체 등의 강력 반발이 예상돼 대응방안을 강구 중이다.이에 성남시는 지난 1일 송영건 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 도 교육청이 30%만 급식비를 지원하게 될 때 부족한 재원은 성남시의 재정여건상 부득이 성남시 교육경비지원사업 중 화장실 개·보수사업, 급식시설 개선사업, 문화체육시설사업 등을 축소해서라도 급식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럴 경우 성남시의 내년도 교육경비지원 사업 대상은 극히 일부만 포함될 전망이다.성남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2007년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한 성남시는 현재 362억을 들여 초등학교 전학년 6만여명과 중학교 3학년 1만3000여명 등 총 7만3000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며 “도 교육청이 인근시와의 형평성과 성남시민이 우려하는 있는 바를 인식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지원과 예산분담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화상으로 인한 흉터 미워도 다시 한번 보자! 분당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11월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난방기구를 사용이 늘어 나면서 화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화상흉터는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기 쉽고 흉터 치료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흉터가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있거나 크기가 큰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스트레스 등 정식적인 고통이 따르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관절부위가 당기는 불편함을 주기도 하고 또 진피내의 땀샘이나 모낭, 피지선도 파괴되어 털이 나지 않고 흉터 피부가 건조하여 갈라지거나 습진이 되는 경우도 있다. 혹은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수십년 된 화상 흉터에서 갑자기 피부암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흉터가 튀어나오거나 심하게 허는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 치료가 필요하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상흉터는 치료는 성형외과 영역으로 피부이식술을 하거나 봉합을 통해 흉터 크기를 줄이는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멀티홀 복합 흉터치료법으로 흉터의 깊이, 넓이,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리스토어, Co2프락셔널, 리파인 레이저 등을 병행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타겟 맞춤치료를 한다. 단순히 한가지의 레이저를 사용하게 될 경우 개개인에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합 치료방법으로 맞춤 표적치료를 하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다. 리스토어는 기존의 레이저보다 2배 가량 깊은 1500마이크로미터에 근접하여 더욱 강화된 에너지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깊고 넓은 피부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깊고 넓은 흉터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피부에 모공보다도 미세한 수천 개의 구멍을 뚫어 주기 때문에 피부 속 탄력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시켜 흉터를 차오르게 하고 피부 표면의 불순물과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Co2프락셔널 레이저는 일부 불필요한 노화된 표피를 제거하면서 진피에 충분한 열 자극을 주어 피부 표피와 진피를 동시에 치료한다. 미세한 격자모양으로 레이저가 조사되면 표피의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진피 내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재생시켜 피부 탄력과 피부의 전반적 상태를 개선시켜준다. 치료 효과는 탁월하면서도 레이저 시술에 따른 부담이 적은 것이 이 시술의 장점인데, 빔과 빔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미세하게 치료하기 때문에 열로 인한 피부손상과 색소침착을 최소화한다. 이제부터는 조직 손상의 정도와 부위에 따라 멀티홀 복합 흉터치료법으로 치료받고 꽁꽁 숨겨야만 했던 흉터를 훌훌 날려버리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최은진 독자 추천 유러피언 레스토랑 ‘코코마리’ 분당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보내는 연말연말을 맞이해 모임하기 좋은 곳을 물색하다가 독자 최은진(용인 죽전) 씨의 추천으로 코코마리를 방문했다. 코코마리는 분당동 요한성당을 끼고 우회전하여 주택가 골목에 위치했다. 레스토랑 위치로는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는데, 각종 비즈니스 접대 장소로 유명하고 손님의 40~50%가 강남에서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정통 레스토랑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캐주얼 파스타 전문점들이 점령해버린 가운데 코코마리가 10년째 명성을 유지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코코마리의 이태완 실장은 “최상의 식재료에 대한 자존심과 고객들께 인정받은 맛 때문”이라며, “재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코코마리에서는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재료로 맛을 낸다. 파스타도 매일 뽑는 생면을 사용해 탄력 있으면서 쫄깃한 풍미로 소스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이 집 스테이크는 한우 1등급만 사용한다. 연분홍색 살을 드러낸 스테이크 한 조각을 입에 넣어보니 ‘정말 오랜만에 스테이크다운 스테이크를 먹어본다’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 집 스테이크 마니아들은 고기 맛을 느끼기 위해 스페인산 먹물로 구운 천일염에 찍어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또 놓칠 수 없는 것, 코코마리 베이커리에서 직접 수제로 만든 유기농 식전 빵과 디저트. 많이 달거나 무겁지 않은 수제 케이크들은 여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귀한 재료로 만든 디저트의 경우 디너 코스에서만 만날 수 있지만, 런치 코스에 제공되는 케이크들은 현장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자체 베이커리가 있기 때문에 하루 전에만 예약하면 특별한 날 기념 수제 데코레이션 케이크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도 있다. 가장 반가운 것은 와인 코르키지(와인 따서 서브해주는 봉사료)가 무료이다. “집에 와인 있으시면 가져오셔서 음식과 곁들여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이 실장은 말했다. 음식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이 아니고서야 쉽지 않은 서비스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최은진 독자 said,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같은 날에 꼭 가는 곳이에요. 가격이 좀 부담스럽지만 잦은 외식을 줄이더라도 특별한 날에 큰 맘 먹고 가볼만한 곳이죠. 애들 입이 더 정확해서 이 집 스테이크 먹어보고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는 얘기를 안 해요.● 메뉴 런치코스(2만9천원~4만5천원), 디너코스(4만5천원~10만원), 파스타(2만1천원~2만2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30분 (식사주문 오후9시 30분까지)● 위치 분당구 분당동 134-5 ● 문의 031-702-26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우리 동네 셀프주유소에 가보니… 기름값 한 푼이라도… 셀프주유소는 만원사례분당에 사는 홍정훈씨는 생활비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는 유가문제가 고민거리다. 귀찮아도 어쩔 수 없이 용인으로의 주유 원정도 마다 않고 있다. “한 달에 서너 번 가는데 4만원 정도 절약되는 거 같아요. 누적 금액을 꼼꼼히 따져보니 무시할 수 없더군요.” 고유가 시대, 홍씨처럼 싼 곳을 찾아 발품을 파는 적극적인 소비자가 늘고 있다. 리터당 50~100원이 저렴한 셀프주유소는 이들에겐 분명 반가운 소식. 기름 값 비싸기로 유명한 분당에도 셀프주유소가 속속 입성했다 하여 찾아가 보았다. 직접 이용해보니… ‘셀프주유소를 보긴 했는데 이용법을 잘 몰라 안 가게 된다’는 이유가 많기에 직접 주유를 해 봤다. 먼저 주유기가 있는 곳에 맞춰 차를 주차했다. 셀프기기는 은행ATM기와 비슷한 데 시작을 누르니 음성안내가 나온다. 휘발유와 경유 중 유종을 선택하였다. 틀리면 전 단계로 돌릴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크게 겁낼 부분은 없다. 이어 만원 단위로 표시된 주유 금액 중 원하는 금액을 선택한다. 물론 ‘가득’ 버튼도 있다. 기름이 다 차면 주유기 노즐 끝에 달린 센서를 통해 작동이 멈춘다고 한다. 연료통에 남아 있는 양을 가늠 못해 선택한 금액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가는 경우도 마찬가지. 결제승인은 주유가 모두 끝난 후에 이루어지므로 넣은 만큼만 계산된다.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 방법을 선택하고 나면 보너스 카드에 대한 안내도 나와 적립까지 가능하다. 단, 추가할인 혜택이 있는 제휴카드는 주유소마다 다르니 본인카드의 해당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다. 이제는 주유할 차례. 주유호스는 기름별로 색깔을 달리해 헛갈리지 않았다. 주유뚜껑을 열고 쑥 밀어 넣은 후 총을 쏘듯 당기면 기름이 나오는데 이때 손잡이 밑에 있는 고리를 올려 고정해 두는 게 안전하다. 실제로 끝만 걸쳐놓고 주유하다 노즐이 빠져 기름이 튀어버린 일도 있다고. 또 차의 주유뚜껑을 깜빡하고 그냥 가는 분도 있단다. 잘 돌려서 잠그고 주유호스를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완료.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미도 있다. 헷갈리는 것은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첫 시도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된다. 적극적인 油테크 방법으로 소비자에겐 매력적나승환(분당·40)씨는 1주일에 한번 꼴로 셀프주유소를 이용한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지만 내가 직접 넣기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란다. 이 같은 장점이 부각되면서 2010년 11월 현재 350개의 셀프주유소가 전국에서 성업 중이다. 정부는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권장하는 분위기이고 정유사들도 홍보에 적극적이라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한편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 중인 주유통합 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니 셀프주유소가 먼저 자리 잡은 용인은 비교적 유가가 저렴하다. 특히 밀집지역인 기흥구는 총 71개 주유소 중 세 곳의 셀프주유소가 상위 5위안에 들며 가격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분당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의 평균치를 훨씬 웃돌며 비싼 편이다. 이 때문인지 최근 분당에 문 연 대형마트내 셀프주유소에는 밤낮으로 길게 이어진 차량행렬을 자주 볼 수 있다. 관내 22개 주유소 중 가장 싸게 기름을 제공하는 이곳에 이용객이 몰리는 것은 소비자들의 알뜰심리를 짐작케 하는 고유가시대의 신풍경일 것이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셀프주유 Q&A셀프주유 과연 안전한가요? 소방법과 위험물 안전관리법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고 주유 시 발생하는 가스를 모으는 유증기 회수 장치도 설치돼있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아울러 손을 대면 몸안의 정전기를 방지해주는 장치가 기기마다 달려있으니 주유 전에 꼭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기름을 저렴하게 넣을 수 있는 시간대가 따로 있나요? 실시간 가격은 하루 6회 갱신되지만 대부분의 주유소는 1주일 단위로 유가를 반영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국내외의 유가 등락폭에 관심 갖는데 좀 더 현실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김하진(숭신여고 3학년) 화려한 스펙 없어도 대학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 소신 있고 일관된 준비로 글로벌 리더 자질 검증받아 연대 국제학부 최종합격수능이 끝나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기에 바쁜 시기다. 하지만 일찌감치 대학합격증을 받아놓는 학생이 있다. 바로 숭신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김하진 학생. 김 양은 연세대학교 국제학부에 수시전형에 응시해 최종합격했다. 숭신여고(교장 최금순)을 찾아 김 양의 합격스토리를 들어보았다. 겸손하면서 당당한 그래서 깊은 신뢰감 주는 학생 “하진이는 숨은 진주라고 할까요? 솔직히 이른바 스펙이라 말하는 것만을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연대국제학부에 합격가능성은 낮은 편이었어요. 평소 이 학생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눈여겨 봐왔던 터라 최대한 그 잠재력을 어필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입시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어요.” 김 양의 담임을 맡고 있는 이덕순 교사의 말. 이 교사의 말을 들으면 과연 김 양의 숨은 잠재력이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김 양이 지원한 수시전형은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내신과 비교과를 포함한 서류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글쎄요.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같은 전형에 지원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여러 면에서 화려한 스펙을 갖추지 못했어요. 솔직히 연세대학교에서 저를 선발한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지나치게 겸손해 하는 김 양이다. 하지만 김 양과 몇 마디만 나눠 봐도 열려있는 인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겸손하면서도 당당함에서 오는 신뢰감 같은 것 바로 그것이 김 양의 큰 잠재력인 것이다. 공부보단 음악 쪽이라 생각, 첼로는 오랜 친구 같은 존재 3학년 때는 줄곧 1등급을 유지했지만 김 양의 내신은 평균 1.8등급으로 경쟁자들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2학년때 내신은 2.5등급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국제학부 학생들에게 당연히 요구되는 토플이나 텝스 성적이 내신을 만화할 만한 수준도 결코 아니다. “iBT토플 시험은 안 봤어요. 그래서 저는 성적이 없죠. 수능을 준비하면서 텝스를 봤는데 870점 정도 받았어요. 이 성적은 국제학부에서는 절대 높은 성적이 아니에요. 토플 115점 이상에 텝스 900점대 후반인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여기에 명함도 내밀기 힘든 성적이죠. 하하.”스스로 ''공부할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김 양.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앞 뒤 재지 않고 빠져드는 성격이라는 김 양은 과거에 예중을 지원했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첼로를 좋아했고 꾸준히 연주해 왔다. 공부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위안이 되어 준 것도 바로 첼로였다. 첼로뿐만 아니라 피아노, 드럼 작곡까지 김 양에게 음악은 마냥 즐거운 일이다. 학생회장 시절 학교 오케스트라 창단해 연주 봉사 나서 김 양의 악기연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급기야 숭신여고에 그 전에는 없었던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만들었다. 2학년 때 학생회장을 맡으면서 김 양은 악기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오케스트라를 만들었고, 정기적으로 재활원이나 지역에 있는 병원을 찾아다니며 환우들을 위한 연주회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처음에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연주단이에요. 음악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정말 행복했어요.”덕분에(?) 김 양의 성적은 많이 떨어졌다. 내신 성적이 2.5등급까지 밀려나게 됐으니 말이다. 선생님들의 염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지금이야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다양한 수시전형이 있어 이런 활동들이 의미가 있지만 그 땐 지금처럼 다양한 전형이 없었어요. 때문에 하고 싶은 것들을 뒤로 미루고 우선은 공부를 하는 것이 정답이었죠. 생각해보면 제가 참 용감했던 것 같아요.”인도로 떠난 봉사활동 오히려 얻은 것 더 많아김 양의 무모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남들은 다 공부에 매진한다는 2학년 때 인도로 봉사활동을 떠난 것이다. 18세 소녀가 에이즈가 창궐하는 인도로 봉사활동은 떠난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목회자인 아버지 덕분에 선교활동이나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아버지가 목회자여서 다른 학생들보다 많은 것을 보고 듣게 되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참여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인도의 빈민가 지역에 가서 페인트칠하고 벽화 그리는 일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제 스타일대로 이것 저것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간다고 했죠. 미술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그냥 출발한 거에요.”김 양은 그림을 그리는 일과 영어로 통역하는 일, 그 곳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영어특강 같은 일들을 수행했다.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는 사실도 까맣게 잊어버린 순간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도와주러 갔지만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온 것 같아요. 사랑은 나누면 적어지는 반이 아니라 두 배가 된다는 것도 그 때 절하게 깨달았어요.”너무나 떨렸던 입시 면접, 당당하고 차분하게 임해 ‘폭력에 대한 합리화가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경우’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영어로 된 관련지문을 읽고 독해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영어로 답해야 했다. 김 양이 치뤘던 구술면접 내용이다. 김 양은 이 순간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장 떨리는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사례를 들어 전쟁으로 인해 평화를 누리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폭력이 합리화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들어 설명했어요. 예측하지 못했던 주제가 나와 처음엔 무척 당황했지만 생각을 가다듬고 소신 있게 잘 말한 것 같아요.”사교육의 손을 거치기 않은 거친 자기소개서도 김 양만이 가진 매력 포인트였다. 학교 측의 도움을 받으며 혼자 작성했고 가족회의를 통해 첨삭이 이루어졌다. 선생님 조언과 가족들의 의견과 지적을 받아들여 거칠지만 진솔한 자기소개서가 완성된 것이다. “전문가에게 첨삭을 받아볼까 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웬지 획일적인 글이 나올 것 같아 그만두었어요. 어떤 내용을 넣을지는 학교 선생님의 조언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선생님은 내가 모르는 장점과 가능성까지도 찾아주시는 저를 가장 잘 아는 분이니까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프라이빗 뱅킹, 농협분당점 PB센터 가치를 새롭게 만드는, 믿을 수 있는 라이프 파트너VIP고객들과 친환경 마을서 김장 체험 가져 … 신장률 1위 달성 사은 행사종합 자산관리, 전문 세무 상담, 부동산 컨설팅…전문가 그룹이 만드는 라이프 설계.분당구 서현빌딩 11층, ‘로열로드’(Royal Road)란 브랜드를 내걸고 프라이빗 뱅킹의 선두 시장을 이끌고 있는 농협분당점PB(Private Banking)센터의 주요 업무다. 최근 이곳이 급성장을 이루어 농협PB센터 전 지점을 통틀어 매출 신장 1위를 기록해냈다.고객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로 신뢰 얻어호텔처럼 안락하고 편안한 독립 공간에서 개인 고객의 프라이버시가 완벽히 보호되는 100% 예약 서비스. 모든 상담이 고객별 맞춤 서비스로 진행되는 이곳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자산 종합 관리, 전문가 그룹의 세무, 부동산 컨설팅 등 라이프 설계에 필요한 종합 상담이 이뤄진다. 마치 은행을 통째로 마련한 것처럼 전문가 그룹의 종합적인 재무 설계가 이뤄지는 곳. 농협분당점PB센터의 김성철 센터장은 “분당의 주요 고객들은 50대 이상 시니어 층이 대부분”이라며 “농협 자체가 보수와 안정적인 자산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자산 관리에 플러스알파가 목적인 고객들이 많다”고 소개한다. CFP 등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는 6명의 PB 팀장들이 시장 원리와 경제 흐름에 민감하게 대처, 고객들의 자산 흐름을 적절히 조정하고 코멘트 할 수 있다는 점이 농협 분당점 PB센터만의 특징. 작년 대비 170% 고객 신장과 함께 농협 PB센터 전 지점을 통틀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분당센터. 그 중심에는 6명의 PB센터 팀장들과 조화를 이루며 팀의 화합과 분위기를 만들어낸 김성철 센터장이 든든한 중심을 잡아 주었다.“투자 설명회를 열면 정원보다 훨씬 초과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열기가 뜨거울 정도입니다. 저희 팀장들이 그때그때 이슈와 변동 사항 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등 세심한 맞춤 정보와 꼼꼼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드려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센터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사모펀드 등 수익률 높은 상품개발로 고객들에게 어필역모기지론, 환율변동폭 등 고객들이 관심이 많은 지점을 시원하게 긁어 드리는 역할과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동적인 대처로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던 농협분당PB센터.특히 안정적인 투자처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고객맞춤형 투자 상품 적용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최적의 투자 타이밍에 한정된 수익자만을 위한 맞춤형 사모펀드를 개발, 운영한 것이 분당센터가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사모펀드는 믿을 수 있는 PB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 농협에서 사모펀드를 처음 개발한 김성철 센터장 및 팀장들이 합심하여 높은 수익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PB는 신뢰가 바탕입니다. 저는 명절이나 기념일에 고객들에게 오히려 선물을 받는 PB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고객들의 꼼꼼한 자산관리와 높은 수익률로 만족을 드리기 때문에 오히려 PB들이 고마움을 받는 사람들 인거죠. 그런데 분당센터엔 그런 고마움을 아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계시니 저희로서는 보람이고 기쁨이죠.” PB출신 센터장 1호인 김성철 센터장의 포부답게 농협 분당점 PB센터는 이름에 걸맞는 고객 신뢰로 분당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문의 031-781-7557권미영 리포터myk31@paran.com“맛있는 김장, 농협 PB와 함께~~”농협분당점 PB센터에서는 지난 11월 29일 PB센터 VIP 고객들을 초대해 김장과 함께 하루 농촌 체험을 진행했다.“올해 배추 값이 크게 올라 김장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 또 산지에서 직접 담구는 김장 체험을 통해 모처럼의 여유를 느껴보자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김성철 센터장은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이날 행사는 분당센터 고객 40여명이 참여해 강원도 춘천 청정지역인 원평마을에서 김장체험과 떡메치기, 군고구마 구워먹기 등 즐거운 농촌 체험이 이뤄졌다.특히 농협과 직거래로 운영되는 산지농토에서 배추, 무 등 김장 재료들을 원하는 만큼 뽑아가도록 해 참여 고객들에게 큰 호응도 얻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전직 은행지점장 출신으로 ‘미소금융’ 재취업한 최경식씨 10년 만에 다시 출근하는 기분, 콧노래로 답할께요남들은 인생의 후반기 취미 생활과 여가를 즐길 나이에 다시금 출근 기록부에 도장을 찍는 이가 있다. 전직 은행지점장 출신으로 32년간 근무하던 직장에서 퇴직하고 그것도 10년 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최경식(67·용인 마북동)씨다.한때 잘나가던 은행지점장으로 승승장구하던 그. 미국 뉴욕지점장으로 발령, 화려한 비상의 시절도 보내왔다. 하지만 퇴직 이후엔 그도 어쩔 수 없는 삼식이(하루 세 번 집에서 밥 먹는) 생활이 기다리고 있었다.그런 그가 인생2막에 다시금 출근 버스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삶이 주는 우연마저 진정성 있게 살아낸 이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일이었다.아내 따라 강남간다, 사회복지학 공부그가 다시 출근하고 있는 곳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 계층에게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소액대출(Micro Credit)해 주는 ‘미소금융’. 각 지점 마다 여러 소외계층들의 자활의지에 맞는 특성화된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그는 ''SK미소금융'' 송파지점에서 용달사업자 금융 지원을 맡고 있다. 얼핏 보면 은퇴 전 하던 일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가 느끼는 직업 만족도는 180도 다르다. 사연을 들어보면 이렇다.“퇴직하고 아내일 도와주는 평범한 백수로 지냈습니다. 성당을 열심히 다니는 아내가 봉사도 할 겸 소일도 할 겸 요양보호사로 환우들과 만나고 있는데 어느날 저도 우연치 않게 따라갔어요. 그곳에서 아내가 와상노인들을 케어 하는데 여성의 몸으론 힘에 부쳐 보이더라고요.”아내 사랑이 남다른 그는 요양보호사를 취득해 아내를 돕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집 근처 대학 평생교육원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등록을 하러 방문, 수강생 전원이 여성인 것에 기함을 하고 만다.“남자는 나 혼자뿐이야,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 남자도 할 수 있는 비슷한 과목이 뭘까 생각하다가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거에요.”뒤늦게 시작한 공부, 최우상으로 수료그렇게 강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1년 과정을 거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그것도 가장 최고령에 성적 최우수상 수료라는 기록(?)을 남길 만큼 열심히 공부했던 그. 평생교육을 열심히 실천하며 ‘노인건강관리사’ 공부도 병행해 2개의 자격증을 취득 하기에 이른다. “공부를 하면서 이제 남은 생은 봉사를 하면서 살면 되겠구나 싶어 여기저기에 문을 두드렸어요. 때마침 미소금융에서 연락이 왔고 그렇게 생각지 않게 봉급이 나오는 회사에 취직이 된 거지요.”비록 퇴직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겸손한(?) 봉급에 직원 수라야 그를 포함해 달랑3명이 전부인 곳이지만 삶의 희망을 놓지 않도록 지원하고 연계해주는 이 일이 그에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사명이다.“어려운 이웃들의 딱한 사정도 들어보고 또 그들에게 자활을 도울 수 있는 금융지원 상담도 하면서 비록 제 돈을 아니지만 다리역할이 돼서 이분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달아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사회복지를 공부할 때는 어떤 곳에서든 자신의 조그만 노력이 보탬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최씨. 매일매일 미소금융의 미소 뒤에 웅크리고 있는 서민들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어 보람 충만이다.아내와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살렵니다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미인이란 소리를 듣는다는 아내와 만나게 된 사연도 서슴없이 들려주는 그. 들어보니 당시로선 흔치 않은 로맨틱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사실 그는 아내와 대학 때 캠퍼스 커플로 만났다. 4학년, ROCT 임관할 때 1학년 신입생이었던 아내가 꽃을 달아주며 인연을 맺고 사랑을 꽃피웠다.낭만적인 러브스토리의 핵심은 아내를 얻기 위해 안다니던 성당에도 열심히 다녀 세례도 받고 그렇게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지점.경상도 토박이 유교집안의 아들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사랑에 눈이 먼(?) 젊은 청년에게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렇게 미인을 아내로 맞이한 최씨. 지금도 아내 사랑은 변함없이 팔불출에 가깝다. “우리 아내와 3살 차이밖에 안 나지만 밖에 나가면 부부사이로 보지 않을 만큼 아내가 젊어 보여요.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서인가 봐요. 그런 아내와 자식들 출가시킨 지금, 앞으로 남은 생을 봉사하며 살고 싶어요.” 미소금융의 계약이 끝나는 2년 뒤에는 건강이 허락한다면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를 좀더 하며 살고 싶다는 그.“고맙게도 다시금 일을 할 수 있는 일터가 생겼고 하늘이 건강을 계속 허락해 주신다면 남은 열정을 쏟으며 보람 있고 윤택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이모작 인생을 열심히 개척해 보렵니다. 하하하.”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용인시, 내년 동계 부업대학생 모집 용인시는 시 행정업무를 보조할 ‘2011 동계 부업대학생’ 30명을 8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용인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사진부착), 부·모 세목별 과세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당해년도 1학기 성적 기준) 각 1부를 용인시 행정과나 각 구청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용인시 행정과, 구청 자치행정과를 통해 배부하게 된다. 22일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하게 되며, 선발 대학생은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월~금요일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1일 3만3000원이며 중식비 3000원과 주휴수당(4회)을 별도로 지급한다. 문의 용인시 행정과 총무부서 031-324-2116 처인구 자치행정과 031-324-5022 기흥구 자치행정과 031-324-6021 수지구 자치행정과 031-324-8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