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0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달콤한 상상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를 만날 수 있어 팬들의 마음이 설렌다.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첫 공연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크리스마스에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유키 구라모토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크리스마스 곡들과 빠질 수 없는 ‘Romance’, ‘Lake Louise’와 같은 베스트 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특히 최근 ‘제2의 성시경’으로 주목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싱어 카이가 함께 해 뉴에이지부터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까지 장르를 넘어선 최고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들을 선보인다. 디토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출 예정.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한 겨울밤이 되리라 기대한다.일시 12월 26일오후 7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R석 8만8천원,S석 7만7천원문의 1588-4430 이세라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방방곡곡(坊坊曲曲)99_ 삶과 기억의 소통 우리 지역의 국보급 작가들 작품 한자리에영은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주최로 2010년 공·사립미술관 협력 전시·교육·학술 지원사업 <방방곡곡(坊坊曲曲)99_ 삶과 기억의 소통>展 을 주관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지역 미술관으로써의 역할 및 특징 또한 작가에 대한 인식 및 지역 작가의 특징들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그리고, 지역이 아닌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루고 있는 7곳(영은미술관(행정주관), 무등현대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신미술관, 우제길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미술관들과 함께 연계하여 각 지역의 대표적 작가의 삶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 마련하였다. 영은 미술관에서는 김충식, 양원종, 이태현, 정학현, 정현도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지역 미술관 네트워크 세미나와 작가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미술관들이 전시와 프로그램을 함께 개최하고 진행하는 가운데 정보를 교환하고, 협조망을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미술계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범위와 가능성, 기여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해본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도 좋을 전시다. 일시 2010년 12월 18일~ 2011년 3월 25일 장소 영은미술관 제1전시장 문의 031-762-4137이세라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예체능계 학생을 위한 2011년 수능문제 출제특징 분석 예체능계 학생을 위한 - 2011년 수능문제 출제특징 분석 고2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께서 상담을 요청하셨다. 그런데 A대학 시각디자인과에 꼭 진학시키기 원하신다며, 수능을 위해 수학과외를 시키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A대학 시각디자인과는 수능에서 언외사만 반영한다고 하자 깜작 놀라셨고 수능과 내신에 대한 많은 질문으로 장장 두시간의 상담을 한 적이 있다.대부분의 예체능학과들이 수능성적을 언외사 위주로 반영하기 때문에 많은 예체능계 지망생들에게 언어과목은 일반학생들의 수리 비중만큼 중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내신/수능/실기 반영률과 과목별 비중 등, 분석이 선행되지 않으면 중요한 시간이 낭비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와 2011년 수능문제 출제의 중요 특징들을 살펴보자.첫째, EBS연계를 넘어선 사고력 요구다.70%이상 연계되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글쎄요?”였다. 언어 비문학과 외국어 빈칸추론은 분명히 본 듯한 지문이지만 오답율이 높았다. 결국 EBS지문이나 문제를 보았던 경험만으로는 정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결론! 과목별로 수능학습의 정도(正道)로 생각되는 ①개념정복 ②기출정복 ③사고응용력 정립 ④문제해결력 배양까지 단계를 밟아가지 않으면 고득점은 어렵다. 언어 비문학에서 과학기술, 경제관련 지문 등이 어렵게 출제되는데, 내용의 난이도를 넘어서는 언어적 독해법을 익혀야 한다. 외국어도 빈칸추론에 긴 지문과 높은 수준어휘가 가미되어 난이도는 더욱 상승추세,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둘째, 10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문제경향이 거의 비슷하게 출제된 점이 두드러진다.특히 외국어는 문제유형별 순서까지 거의 일치했다. 따라서 역대 수능과 평가원문제까지를 철저히 분석, 유형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수능공부의 필수조건이라 할 만하다. 셋째, 최근 시사이슈가 많이 문제화되었다.최근 노벨상 후보로 회자된 고은시인의 ‘선제리 아낙네들’ 지문, G20회의 주의제들, 광복절 축사, 6.25발발 60주년, 일제강점 100년 등... 2010년 한해 언론에서 거론된 많은 이슈들이 주요개념과 연결되어 문제에 등장했다. 2011년도에도 이런 이슈들을 정리해서 과목별 주요개념과 접목시키는 훈련이 필수적이다.2011대입수능은 끝났다. 고1,2학년들은 막연한 두려움에, 또 고3수험생들은 실망감에 어깨를 움츠리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 두려운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한다. 분석하고 알고 나면 두렵지 않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http://www.studyhaus.com스터디하우스 박희주 원장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06-4 (경기빌딩 5F)문의 031-755-4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1
- 리마켓 - 초대형 중고제품 할인매장 알뜰족의 현명한 소비가 이루어지는 곳 - 리마켓얼마 전 미국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와 새 보금자리를 튼 주부 김지운(38·상현동)씨는 남편과 함께 집안 살림을 장만하기 위해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리마켓을 찾았다. 오늘의 쇼핑 리스트는 바로 소파와 아이들 책상, 그리고 책장이다. “미국인들은 가라지세일(garage sale)이라고 해서 집에서 쓰던 물건 죽 마당에 펼쳐놓고 팔곤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끔씩 ‘횡재물건’을 낚기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중고물건에 대한 선입견은 없죠. 이것이 다 재사용되는 것이어서 친환경적인 측면도 강하고 아이들에게도 현명한 소비를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교육적인 면까지도 염두에 둔 김씨의 쇼핑지론은 딱 부러진다. 그녀는 매장을 쭉 둘러본 후 “리마켓은 물건이 정말 많고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네요. 생각했던 외에 더 몇 가지 충동구매 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는다. 전문팀에 의해 깨끗하게 손질되어 새것과 다름없는 모습서울·수도권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리마켓은 중고제품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 대형할인매장. 이곳은 서울에 위치한 리마켓 11개 곳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품이 풍부하고 품질이 확실한 곳으로 인정받아 입소문이 자자, 지방에서도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는 전문팀에 의해 깨끗하게 손질되어 새것과 다름없는 모습을 자랑하는 1만 여점의 물건이 2000여평 공간에 잘 정리가 되어있고, 곳곳에 배치된 40여명의 직원들은 전문적이고 세분화 되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김태수 본부장은 “한참 확장공사를 하고 있어요. 가구를 좀 더 보강할 예정이죠”라고 밝히며 “요즘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기기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리마켓을 이용한 손님들의 반응은 바깥의 차가운 날씨와는 대조적이다. 대체로 “착한 가격과 좋은 품질 때문에 중고품이라는 선입견이 사라진다”라는 것이 이구동성. 관계자들은 “중고제품은 한번 잘못 구매했다간 두고두고 골치를 썩을 수도 있으니 믿을 수 있는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이곳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확실한 AS 시스템도 한 몫 한다.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무한 품질 보증제’를 보장한다는 회사의 모토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때문. 가전의 경우 6개월간 무상 AS를 실시하고 전 제품 무료배송에 깔끔하게 설치까지 해 주니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싫증이 난 물건이나 더 이상 쓸모가 없는 물건들은 팔수도 있다. 전화 한통이면 집으로 찾아와 무상으로 견적을 내준다. 가전 가구 뿐 아니라 뭐든지 견적 대상에 들어간다고 해 알뜰한 주부들의 문의가 많다. 덤핑·반품 제품 코너 생겨 풍요로운 쇼핑가능이곳의 대표적인 제품군으로는 가전·가구 그리고 사무실 기기들. 그 중 특히 컴퓨터는 인기 최고. 다양한 사양의 컴퓨터와 모니터들이 완벽하게 재정비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사무실을 새로 꾸밀 때나 자녀들 개인 컴퓨터를 장만할 때 많이 찾는다. 모니터를 꼼꼼하게 살피고 있던 최현주(40·수원)씨는 “얼마 전에 이곳에서 책장을 샀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당일배송까지 해 주어서 깜짝 놀랐다”고 하며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을 찾듯 천천히 쇼핑을 해야 ‘좋은 물건’을 낚을 수 있다”고 비법을 전했다. 또 최근에는 덤핑·반품 제품 코너가 만들어져 쇼핑족의 마음을 더 즐겁게 한다. 소비자의 단순 변심에 의해 반품된 제품이나 덤핑으로 넘겨진 제품들. 종류는 가구들과 가스오븐렌지 등인데 앞으로 더욱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12월 중순경에는 동양매직의 가스오븐렌지, 비데 반품제품 코너가 생긴다고 하니 반갑다. 오픈 기념으로 실시되는 이벤트인 ‘앤틱 가구 노마진 세일’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홈페이지 http://www.remarkety.co.kr/ 문의 1544-0858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TIP 리마켓의 앤티크 가구 이야기리마켓의 앤티크 가구 이야기. 인도네시아에서 직송된 고급 앤티크 가구제품을 12월까지 원가로 판매하고 있다. 정상가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 서랍장, 콘솔, 화장대, 거울, 흔들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다. 중후한 색감과 질감의 가구들은 집안 분위기를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 줄 포인트 가구로 적당하고 견고하며 나무질이 최고급이다. 앤티크 마니아들은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 관계자는 백화점으로 납품되는 최상의 제품들”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1
-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이야기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는 날, 메리 크리스마스! 백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크리스마스 캐럴>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이 작품이 말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정신'' 때문일 것이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 가족 뮤지컬은 크리스마스는 굳게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여는 날이며, 가난한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날이라는 것 이야기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 스크루지 영감. 해마다 열리는 뮤지컬이나 연극, 영화에서는 어김없이 그를 찾아 볼 수 있지만, 올 해 보다 근사한 모습으로 나타난 스크루지 영감의 이야기는 개성있는 캐릭터와 크리스마스 정경의 풍부한 묘사와 함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이 될 것이다. 공연장은 물론 TV도 흔치 않던 시절, 읍내 만화가게에서 20원을 내고 TV만화 보며 꿈을 키워 왔던 어린 시절이 아련히 머리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듯, 어린 시절에 보고 들었던 크리스마스 공연은 평생 따뜻하고 가슴 설레는 크리스마스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일시 12월 25일~26일 (토) 11시,2시, 4시 (일) 1시, 3시 장소 성남시민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1만 5천원 문의 1566-9786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버섯요리 전문점 ‘이가네’ “입안가득 퍼지는 버섯의 향 하루종일 머금죠”옛날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버섯을 ‘신의 선물’이라 불렀고, 중국에서는 독특한 향기와 맛뿐만 아니라 영양 가치가 높아서 불로장수의 명약으로 여겨왔다고 한다. 이처럼 버섯은 뭐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식재료다. 간 해독에 좋고 항바이러스, 콜레스트롤 저하,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요즘도 버섯의 종류에 따른 놀라운 효능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중이다. 현대인들에게 각광 받는 버섯.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 그동안 먹던 버섯요리를 생각해 보니 버섯볶음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버섯이 대부분이고 버섯만을 ‘주’로 한 요리는 드물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제대로 된 버섯요리를 맛 볼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이 있다.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이가네’가 바로 그곳. 버섯요리 전문점 ‘이가네’에서는 전 메뉴가 버섯이 주가 되는 분당 최초의 ‘버섯요리 전문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정성과 최고의 식재료가 맛의 비밀 외갓집 툇마루를 연상시키는 식당의 미닫이 문을 주르륵 열고 들어갔다. 아늑한 실내와 따뜻한 방바닥은 요즘 같은 날씨에 그만이다. 이곳에서는 물대신 따뜻한 능이버섯차가 나온다. ‘버섯에 이런향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향이 일품이다. 이종림 대표는 “특히 능이버섯은 하루종일 입안에서 향이 떠나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신경을 쓰다보니 자연스레 버섯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이 대표는 급기야 버섯요리 전문점까지 낼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버섯탕. 큼지막한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여 나오는데 버섯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갔다. 여기에 화학 첨가제를 가미한다는 것은 버섯에 대한 예의가 아닐 터. 버섯의 풍부한 맛이 어우러진 개운한 국물이 일품이다. 이곳의 요리들에는 보통 6~10가지 종류의 버섯이 들어간다고 하니 그 양과 음식맛을 과히 짐작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처음엔 버섯먼저 골라서 와사비 소스에 찍어서 드시고, 그 다음에 국물에 밥을 말아 드셔야 끝까지 다 드실 수 있다”고 했다. 처음부터 밥을 말아서 먹으면 양이 너무 많아 남기게 된다는 설명.이곳의 버섯들은 경기도 평택의 농장에서 직접 공수 한다. 자연산 능이, 싸리, 숫총각 버섯도 모두 국내산이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식사를 마친 김강옥(52·수내동)씨는 “당뇨가 있어 외식을 못하는데 여기에서는 마음놓고 먹을 수 있다”며 “음식이 깔끔하고 버섯 자체가 워낙 좋은 음식이라 ‘건강 한 그릇’을 먹는 기분”이라고 평했다. 이곳의 또다른 인기 메뉴로 ‘능이샤브 전골’을 빼놓을 수 없다. 버섯은 단백질이 부족한 식품이라 고기와 함께하면 상승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한 요리. 10가지의 버섯을 야채육수에 데쳐 먹고, 그 버섯향 가득한 육수에 고기를 샤브샤브해서 먹는다. 버섯의 식감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요리인 셈. 버섯과 고기의 비율은 손님이 원하는 대로 한다. 버섯의 참맛을 느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이 대표는 “요리마다 특성상 그 육수의 종류가 다 달라요. 한방재료 인삼등을 넣고 5~6시간 푹 우려낸 쇠고기 육수에 기름기를 모두 제거해야만 담백한 고기육수를 우려낼 수 있죠. 야채 육수도 정성스럽게 따로 만들고요”라며 “맛의 비밀은 바로 이 정성과 좋은 식재료”라고 말한다. 따라서 직접 만드는 김치, 나물, 전 등 상에 오르는 모든 음식에 화학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는다. 모두 깔끔하고 맛깔스러워 입맛을 당기게 한다.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모임에 그만 아이들에게는 버섯탕수와 하얗게 끓인 백탕이 적당하다. 김은정(40·정자동)씨는 “버섯맛을 잘 모르던 아이였는데 제가 워낙 좋아해서 몇 번 데리고 왔더니 아이까지 ‘버섯마니아’가 됐죠. 특히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아이인데 많이 먹어도 부담없고 소화도 잘 돼 좋아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이처럼 원기 회복에도 좋은 버섯요리는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모임이나 친목 모임에도 그만이다. 특히 버섯요리 전문점 ‘이가네’에는 별실이 따로 있어 느긋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고 편안히 수다를 떨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가는 요즘 칼칼하고 시원한 버섯요리 먹고 뼈속까지 따스한 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메뉴 육개장 8천원, 숫총각 버섯탕 8천원, 버섯 샤브전골 (중)2만5천원, (대) 3만5천원능이 백숙 5만원위치 분당 정자동 KT본사 맞은편 남원추어탕 뒤편좌석수 100석문의 031-712-33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분당 파티 플래이스, 소연회 전문 ‘하우스오브진스’ 특별함으로 기억될, 나만의 로맨틱 파티 공간은은한 조명과 원형의 탁자 위에 새하얀 린넨, 감각이 돋보이는 플로리스트의 플라워아트. 한번쯤은 꿈꿔볼 근사한 분위기 속에서 축복의 의미를 한껏 누릴 수 있는 하우스웨딩이 탄생하는 곳. 부분조명이 실내를 밝혀주고 전면유리를 사이에 두고 야외풍경과 하나가 되면 파티의 멋이 한껏 살아나는 곳. 바로 분당의 파티 플래이스 ‘하우스오브진스’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파티 컷들이다.강남 청담동에서 웨딩플래너로 활약 중인 홍진미, 홍진희 자매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도 이채로운 곳. 자매의 이름을 따온 곳 답게 웨딩플래너의 세심한 손길이 더해져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파티가 연출된다. 파티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 때론 하우스웨딩으로, 때론 아가들의 돌잔치로, 때론 고희연을 맞은 시니어들의 장수 축하 파티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분당을 대표하는 파티 플래이스로 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다.고객이 원하는 맞춤 파티 연출 가능“저희가 아무래도 웨딩플래너를 하다 보니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를 구상하고 그것에 어울리는 다양한 파티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연출해 드리죠.” 홍진미 대표의 전문가적 센스와 견해가 더해지면 평범한 파티도 품격 있는 감동으로 살아나는 이유.그렇게 현악 3중주나 재즈, 밴드 공연 등 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과 감각 있는 플라워아트, 전문사회자의 특별하고 재미난 이벤트 등 맞춤 파티도 이곳에서는 언제든 가능하다. 특히 중소 연회장의 경우 대부분 출장 뷔페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조리한 신선한 파티 음식이 그때 그때마다 선보여 고객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 약 160평 규모에 최소 40명에서 최대 인원 150석까지 가능한 중급 규모의 파티 플래이스 하우스오브진스는 분당에 오픈한지 3년이 되었다.“웨딩 플래너로 활동하면서 하우스 웨딩을 할 수 있는 파티 공간에 대한 염원이 늘 있었어요. 하우스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고객들의 파티를 진행하면서도 제 꿈이 실현된 것 같아 늘 행복하지요.”그래서일까, 기업체 세미나부터 주부들의 자모임, 아기 돌잔치와 송년파티 등 다양한 행사와 파티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분당에서는 이미 명소가 되고 있다.여유로운 공간에서 이뤄지는 특별한 파티로 감동 “여유로운 예식과 행사, 파티 진행이 이뤄지고 음식도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에 맞게 맞춤형 메뉴가 가능한 것이 이곳의 장점”이라며 “파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 파티 하나하나가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여기에 고즈넉한 풍경을 대표하는 요한성당 근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덕분에 아름다운 바깥 풍경과도 잘 어우러져 마치 동화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결혼이나 돌잔치, 고희연 등에 오신 하객들이 좋은 느낌을 가지고 돌아가시고 주변에 입소문을 내시거나 다음 행사에 직접 참여해주시니 저희로서는 정말 고맙죠.”개그맨 김대희씨의 웨딩플래너로 활약했던 홍진미 대표. 이후 첫째와 둘째 아이 돌잔치도 모두 맡기고 진행할 만큼 이곳 파티에 만족을 보였다고. 그런 이유로 보통 이곳에서 웨딩마치를 올린 고객들 대부분은 아이 돌잔치도 미리 예약해 둘 정도란다. 12월 송년회가 한창인 요즈음, 하우스오브진스에서의 송년파티 예약도 줄을 잇고 있다.“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모든 행사의 기본이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이잖아요. 나중에 이분들이 또 다른 잠재적 고객이고 입소문 마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요.”크리스마스파티와 송년회 등 12월은 파티의 절정을 이루는 달이다. 오늘 근사한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하우스오브진스에서 선물 같은 파티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TIP 하우스오브진스 이용 가이드 하우스오브진스 이용 가이드 인원 기본 인원 40명 이상부터 가능 뷔페 35000원~55000원 중에서 선택장소 대관료 3시간 기준 50만원 기타 플라워아트장식, 공연, 전문사회자 연계는 별도비용 예약 031-709-91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정양명 독자 추천 퓨전한식 ‘이구동성’ 주부들의 연말모임, 모던한 퓨전한식 어떠세요?한 달에 한 번 분당의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며 주부모임을 하는 독자 정영명(41·분당 정자동) 씨는 12월 모임장소로 정자동의 ‘이구동성’(二球東星)을 선택했다. “요즘 분당에는 퓨전 한식 바람이 부는 것 같아요. 좌식의 정통 스타일 한정식집 보다는 깔끔하고 모던한 퓨전 한정식집이 인기죠.”‘이구동성’은 농구 강동희 선수의 부인과 축구 골키퍼 이운재 선수의 부인이 함께 운영한다고 해서 관심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인테리어에서부터 한정식집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모던 심플하면서 럭셔리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뉴욕의 감각 있는 코리안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랄까? 주부모임이 주로 이루어지는 낮에는 정식 위주이고, 저녁에는 깔끔한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는 한식주점으로 변신한다. 이 날 정양명 씨 모임에서 시킨 음식은 차돌박이 된장찌개 정식, 해물강된장 쌈정식과 숯불 불고기 정식. 메뉴가 1인분 씩 주문이 되어서 다양하게 시켜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숯불 불고기는 불향기가 좋고, 해물강된장에 쌈 싸먹기도 좋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메뉴는 차돌배기 된장찌개. 고기도 듬뿍, 온갖 야채재료도 아끼지 않고 가득 넣은 것이 주부가 가족을 생각하며 집에서 끓인 찌개 같았다. 대체적으로 모든 음식의 간이 강하지 않아 집에서 먹는 밥처럼 질리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횡성한우, 제주도 흑돼지, 이천 쌀, 하림 닭고기, 광천 새우젓, 강원도 어성초물로 재배한 고춧가루…. 메뉴판에 적힌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도 아주 구체적이어서 믿음이 갔다. 강동희 선수의 부인 이광선 사장이 직접 권해준 파인애플 막걸리는 맑으면서 달콤해 여성들이 식전 주로 즐기기 그만이었다. 이 사장은 “이게 저희 집 히트 메뉴예요. 막걸리의 맑은 부분만 따라서 파인애플을 직접 갈아 넣었죠. 여성 입맛에 맞는 천연막걸리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3개월 이상 연구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기회가 된다면 저녁 주점타임에 맛있는 요리 안주에 파인애플 막걸리를 마음껏 즐겨보고 싶다는 주부들의 이구동성이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정양명 독자 said, 일반 한정식집들은 상 채우느라 쓸데없이 늘어놓는 반찬들이 많잖아요. 여기는 밑반찬들이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 깔끔하면서 담백해서 손이 안가는 게 없죠. 식재료도 믿음이 가서 가격은 좀 세지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메뉴 밥상(오전 11시30분~오후 8시)-차돌된장정식 15,000원, 해물강된장 쌈밥 15,000원 / 술상(오후 6시부터) 꼼장어 숯불구이 18,000원, 매콤한 새우꼬치 18,000원, 숯불불고기 샐러드 20,000원, 치즈어리굴젓 15,000원, 파인막걸리 10,000원 ● 위치 분당 정자동 169-1, 아데나팰리스 상가1층 ● 문의 031-711-90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김낙구 독자 추천 한정식 ‘곤지’ 깔끔한 한정식, 몸과 마음에 전달되는 휴(休)분당과 용인의 경계 지점, 사계절 다양한 느낌과 풍광을 보여주는 고기리. 유원지라는 이름답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맛 집들이 많다는 것.오늘의 추천 독자 김낙구(59·이매동)씨도 고기리를 찾게 되는 대개의 경우는 맛 집에 들르기 위해서라고 소개한다.12월 초 김낙구씨와 함께 방문한 한정식 집 ‘곤지’는 이름이 주는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집이었다. 다만 한참 송년회로 바빠질 무렵의 점심 타이밍을 맞춘 탓인지 유독 손님들로 붐비는 가운데 40여분의 대기 시간을 거쳐서야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메뉴는 코스정식과 스페셜 메뉴로 단출했다. B코스 정식을 주문하자 맑은 차부터 나온다. 향긋한 차 향으로 입안을 가실 무렵 팥죽과 채소 샐러드 등이 나와 입맛을 돋아준다.이어 돼지고기 수육에 산마늘 잎을 싸먹는 맛은 일품이었고 생선강정과 다양한 전채 요리들이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입안에 감긴다. 어느 정도 허기가 가실 무렵 된장찌개와 나물, 그리고 돌솥 밥이 나온다. 모락모락 김이 나오는 돌솥밥 뚜껑을 열자 생각보다 양은 적었지만 이미 전채 요리들로 배가 부른 것을 감안하면 딱 적당한 정도의 양.주변의 둘러보니 삼삼오오 짝을 지은 주부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 연세가 지긋한 시니어들까지 다양한 손님 층이 이곳의 인기를 짐작케 해 준다. 김낙구씨도 “가족들. 그리고 성당 교우들과 여러 번 들렀던 곳”이라며 “운치 있는 주변 풍경도 멋스럽지만 깔끔한 음식이 좋아 오게 된다”고 소개한다. 손님이 많은 관계로 점심을 먹기 위한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지만 점심 피크시간대를 조금 지나거나 저녁 무렵에는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귀띔한다.홀 밖에는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공간이 마련돼 있어 맛난 음식을 먹고 난 후 그냥 헤어지기 아쉬운 사람들끼리 가벼운 후식 수다(?)를 즐길 수도 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김낙구 독자 said, 가족, 지인들과 여유롭게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깔끔한 한정식이 더해지면 몸과 마음에 휴식을 얻는 것 같아 좋습니다.● 메뉴 A코스정식 20000원, B코스정식 15000원, C코스정식 11000원 ● 영업시간 2시까지 점심, 3시~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5시 이후 저녁식사 가능● 주소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8-5● 문의 031-264-6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쌍꺼풀테이프 굴욕? 이민정 탈출방법은?? 분당MS 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제30회 영평상 시상식의 재미난 에피소드. 여우신인상을 받은 여배우 이민정이 더욱 예뻐 보이기 위해 붙였다가 떼지 않은 오른쪽 ‘쌍꺼풀테이프’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는 것. 쌍꺼풀 테이프나 쌍꺼풀액체(쌍액)은 이미 많은 여학생들에게 ‘must have item’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싸고 손쉽게’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여학생들에게 애호되는 것 같다. 하지만 싸고 편한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게다가 좋았던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상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쌍꺼풀 원한다면 쉬운 길보다 현명한 길 선택해야 눈의 피부는 얼굴의 다른 피부보다도 예민해서 계속해서 쌍꺼풀테이프를 붙였다 떼었다하거나 쌍액을 자꾸 덧바르면 오히려 피부염이 생겨 피부가 딱딱해진다. 이런 상태로 오래지속되면 결국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어 늘어져 보기 싫게 되는 것이다. 쌍꺼풀을 원할 경우에는 부모님과 빨리 상의해서 때를 맞춰 매력적인 눈을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쌍꺼풀시즌이라는 겨울방학 한 달 전. 분당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쌍꺼풀 상담 문의가 많아 지고 있는데, 쌍액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피부 늘어짐으로 쌍꺼풀수술방법에 대한 문의도 그중의 하나다. 쌍꺼풀의 수술방법의 결정은 눈꺼풀의 두께와 눈을 뜨는 파워로 평가 첫 번째로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것이 학생나이에 피부가 약간 늘어지게 됐다고 하더라도 반 드시 피부를 절제하는 ‘절개법’으로 쌍꺼풀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 두 번째는 눈의 지방이 많다고 생각하는 많은 경우가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이라는 것. 눈의 지방은 매몰법이든 절개법이든 쉽게 제거가 가능해 수술방법의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되지 못한다. 요약하면, 10대들의 쌍꺼풀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은 피부의 처진 정도가 아니라, 바로 눈 피부조직(피부와 근육)의 두께 그리고 눈을 뜨는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다. 이 두 가지의 요소를 고려하여 매몰법 혹은 절개법, 눈매교정술을 선택하게 된다. 눈매교정술은 과잉진단의 함정을 조심해야 유행처럼 퍼지는 눈매교정술은 가벼운 안검하수가 있을 때 하는 쌍꺼풀 수술방법인데 눈을 뜨는 근막의 힘을 약간 강화하는 절개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검하수가 있을 경우 눈을 뜨는 힘을 조정하기 때문에 또랑또랑하는 느낌이 훨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안검하수는 육안으로만 쉽게 진단되는 것은 아니라서 주의를 요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