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어의 원리를 꿰뚫는 ‘강영호국어논술학원’ 이투스 최고 인기강사가 국어 1등급 비결내신 국어와 수능 언어영역의 핵심을 찌르는 명강의로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강영호 강사가 분당에 왔다. 그가 지난 7월 이매동에 강영호국어논술을 오픈한 것. 국어는 할수록 모호하고 어렵다는 편견이 그의 강의를 들으면 사라진다. 그의 특유의 쉽고 명쾌한 강의덕분이다. 수많은 입시관련교재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면서, 인터넷 강의사이트 이투스의 인기 내신·수능 부분에서 인기 1위 강사로 뽑혔고, 중앙일보 ‘공부의 신’코너 입시상담가, 조선일보 모의고사 출제위원, 경향신문 교육칼럼리스트, 특목고 최상위반 논술강사이기도 한 강영호 원장. 그를 위시한 강영호국어논술의 언어전문가 그룹이 앞으로 분당 교육을 어떻게 변화시켜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어지존 강영호 원장을 찾아 국어 잘하는 방법을 들어보았다. 개념과 원리 그리고 어휘 3가지가 국어공부의 핵심 “국어요?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만 잡으면 되거든요. 바로 개념과 원리, 그리고 어휘력이죠.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글의 원리를 꿰뚫면 80%이상이 끝나요. 그 다음에 어휘죠. 공부에서 최후의 벽은 바로 어휘. 풍부한 어휘력은 독해능력의 기본입니다.” 강 원장이 재원생들에게 개념과 원리이해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개념은 쉽게 말해 용어에 대한 뜻풀이. 개념을 바탕으로 원리를 이해하고 문학과 비문학 지문 속에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 원장은 덧붙였다.“개념과 원리이해 위주의 공부는 처음엔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국어를 정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개념이나 원리를 무시하거나 싫어하는 경향이 정말 강해요. 무조건 문제 푸는 것에만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강 원장은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국어 역시 요령을 추구하기 보다는 고지식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범위가 무한정인 수능은 원리 위주의 공부가 더욱 요구된다고.“이른바 족집게로 불리는 강사들은 대부분 문제 푸는 스킬을 전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얼른 보면 그럴듯하죠. 고3 등 시험을 바로 앞둔 학생들에게 다소 유익할지 모르지만 진정한 실력을 다지는 공부라고는 할 수 없어요.” 내신은 교과서, 수능은 평가원 기출문제가 가장 좋은 교재 수능이나 내신에서 요령과 문제풀이 스킬만으로는 절대 1등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강 원장의 지론이다. 특히 수능 대비를 하는 학생들이라면 여러 명의 집필진이나 검토진이 참여한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강영호국어학원은 때문에 자체개발 교재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수능기출과 모의고사 중심의 시중 교재를 면밀히 분석해 수업에 반영하는 것. “보통 학원에서 쓰는 자체 교재는 강사가 자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강사의 입맛에 맞도록 재구성한 경우가 많아요. 당연히 학생들은 그 프레임밖에 볼 수 없게 되죠. 특정 강사의 틀에 맞춰진 공부는 매우 위험합니다.” 때문에 강 원장은 자체개발 교재는 물론 시중의 풍부한 교재를 다양하게 활용하라고 주문한다. 그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문제는 바로 수능 기출문제. 평가원 기출문제와 시도교육청 기출문제 그리고 사설학원 기출문제 순으로 중요하다는 것. “94년부터 시작된 수능 기출문제만 봐도 시간이 모자라요. 수능 기출은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든 수능 문제는 가장 잘 만들어진 문제거든요. 현재 고2나 고2 학생이라면 이런 방법을 적극 추천합니다.” 예비 고1, 달라지는 교육과정에 대비하라 현재 중3, 즉 예비고1 학생의 경우는 달라지는 교과과정에 대비해야한다. 교과서가 18종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출판사별 학교별 수업은 물론 모든 교과서에서 공통으로 다루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통합국어도 공부해야한다. “교과서가 여러 개로 나누어지면 더욱 중요해 지는 것이 원리이해입니다. 이번 수능에서 70%가 EBS와 연계 출제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아졌어요. EBS와 똑같은 지문으로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출제됐죠. 국어 원리를 바탕으로 얼마나 응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겁니다. 원리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당연히 이런 유형의 문제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유행이나 여론에 따르기보다는 고지식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강 원장. 강영호 국어학원이 철저하게 수능출제 매뉴얼에 맞춰 교재를 연구하고 개념-원리-어휘력 향상에 방점을 찍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또한 매주 미니모의고사를 치르고 어휘력 향상 자료, 읽기 자료를 바탕으로 독해력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학습성향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1대 1 상담에 임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문의 031-701-0584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중저가형 웰빙 음식점 허벌(虛伐, Herbal)고깃집 믿을 수 있는 고기, 건강하고 푸짐하게 드세요!“좋은 고기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집 좀 소개해주세요!” 맛집 취재를 하다보면 많이 듣는 소리이다. 사방에 널린 게 고기 집이고, 비싼 돈을 치르면 좋다는 고기 먹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좋은 고기 집 추천을 받고 싶다는 것은 합당한 가격에 믿고 먹을 만한 고깃집을 알고 싶다는 것이다. 적어도 싼 고기가 비싸게 둔갑하지 않는 집. 싸든 비싸든 제 가격의 고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한 허벌고깃집을 소개한다.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인장의 맘이 담겨 ‘허벌고깃집’은 최근 인기 있는 맛집들이 몰려들기로 유명한 분당 정자동 더샵스타파크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허벌(虛伐, Herbal)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제일 먼저 다가오는 의미는 ‘아주, 대단히, 굉장히’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어떤 물체나 사물의 크기를 말할 때 과장되게 표현하는 말이다. 푸짐하고도 좋은 고기를 자신하는 이 집의 상호로 제격이다. 또 다른 의미는 한자로 虛(빌 허)伐(칠 벌), 즉 배고픔을 없애준다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영문 Herbal은 ‘허브의, 허브로 만든’이란 뜻이다. 이 집의 모든 고기류에 홍삼원액을 원료로 자체개발 소스가 가미되어 있다는 뜻이다. 즉 허벌(虛伐, Herbal)은 고객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을 생각한 메뉴를 푸짐하게 들고 허기를 없애 행복을 누리라는 의미이다. 최고급 고기를 분당·용인 최저가격으로허벌고깃집 서의철 대표는 10여년에 걸쳐 한약재와 축산물 가공·유통 분야의 노하우를 결집시켜 중저가형 웰빙 고기전문점을 열었다. 실제로 국민들이 국내산 냉장육을 먹었다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유통되는 실제 국내산 고기 공급량은 훨씬 적다고 한다. 싼 고기가 비싼 고기로 둔갑하는 국내 축산 유통의 현실인 것이다. 서 대표는 이러한 국내 축산유통 과정의 허와 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모든 것을 정직하게 공개하고 제대로 평가받고 싶었다. 그래서 서 대표는 한우보다는 품질 좋은 수입육으로 승부를 걸었다. 수입육이라고 투명하게 밝히고 손님들이 좋은 고기를 정당한 가격을 치르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대신 유통업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완벽하게 검역 절차를 거친 우수 수입육류를 직수입 업체를 통해 공급받는다. 유통비용을 줄였기 때문에 다른 고깃집보다 20%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일부 유명 호텔에만 공급되는 미국산 최고 등급인 프라임(Prime)급 소고기를 냉장 수입된 그대로 제공한다. 또한 공급이 부족한 인기 특수부위까지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늘 신선한 육류를 맛볼 수 있다. 수입육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신하기 때문에 허벌고깃집에서는 양념육을 취급하지 않는다. 대부분 음식점의 양념육은 떨어진 고기의 선도를 가리고 양념으로 풍미를 높이고자 하는 잔술수임을 알기 때문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홍삼 먹은 고기,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아 서 대표는 한약재 유통업 노하우로 홍삼원액 먹은 고기를 탄생시켰다. 허벌고깃집에서는 모든 육류에 전북 진안에서 생산된 100% 홍삼 농축액에 배합소스로 고기를 숙성시킨다. 맛과 영양은 물론 홍삼의 향미까지 느낄 수 있는 웰빙 음식이다.서 대표는 “우리 몸에 좋은 약재의 효능과 음식을 접목시켜 단순히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생각하는 음식을 고객에게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몸에 좋은 한약재와 결합된 웰빙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허벌고깃집은 거나하게 연기 뿜는 여느 고깃집과는 달리 깔끔한 분위기이다. 고기 직화구이는 풍미는 좋으나 발암물질 노출에 치명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허벌고깃집에서는 친환경적 원적외선 전기로스타로 고기를 굽기 때문에 발암물질 걱정도 없고, 연기가 나지 않아 옷에 냄새도 안 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도 지키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챙기는 일석다조 서비스이다. 허벌고깃집은 치밀하고 세심한 고기 음식점 운영 매뉴얼로 재테크 또는 음식점 창업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다양한 창업의 길도 안내할 예정이다. TIP 허벌 고깃집메뉴 쇠고기세트(등심+안창+차돌+갈비본살) 1kg 55,000원, 허벌돼지세트(삼겹+오겹+알목살+가브리+갈매기+항정) 1kg 29,000원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위치 분당 정자동 174-1 더스타파크쇼핑몰 2층 E-15,16문의 0505-929-92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박미선 독자 추천 ‘소국’ 정갈한 음식으로 대접받는 느낌 들어요“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이제는 기름진 음식이 싫어졌어요. 건강쪽으로 신경 쓰다보니 한식을 자주 먹게되죠.” 독자 박미선(36·구미동)씨가 추천한 곳은 바로 죽전 까페거리에 위치한 ‘소국’이다. 브런치식당이 늘어선 이 거리에 유독 한국적인 담장이며 인테리어로 관심을 끄는 곳이다. 아늑한 실내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서양화를 전공한 이곳의 주인장인 주이명 대표의 손길을 곳곳에서 느낄 수가 있는데 마치 말을 걸어오는 듯 하다. 주 대표의 아뜰리에를 겸하는 이곳은 원래 한국 차가 유명한 곳. 인사동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제대로 된 한국차를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하지만 박씨는 이곳의 명품 메뉴인 산채 비빔밥 정식을 추천 했다. “정성스럽게 놓여진 나물들이며 그릇이며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큰접시에 따로 소복히 담아 나오는 호박나물, 표고나물, 취나물, 당근, 고사리나물, 무나물은 보기만 해도 정성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마늘, 들기름, 국간장으로만 양념을 해 본연의 재료맛에 최대한 충실하게 만든다는데 어떻게 이렇게 감칠맛이 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같이 나오는 밑 반찬들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딱 어울린다. 간이 잘 배인 담백하고 개운한 맛은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박 씨는 “음식 맛도 좋지만 식사를 하고 나서도 속이 편해서 더 좋다.”고 웃으며 말한다. 식사를 마친후에는 강정,약과와 함께 차가 나오는데 핸드드립 커피나 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편안한 지인들과 정을 나누기에 더없는 곳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박미선 독자 said, 공간이 너무 예쁘고 아늑해서 몇 시간씩 앉아 수다를 떨 수 있어 더 마음에 들죠. 주부들의 마음을 잘 아는 곳이랄까? 그리고 황태구이정식도 유명한데 황태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이곳 사장님이 손재주가 좋으셔서 음식도 잘 만드시나봐요.● 메뉴 소국정식 1만5천원, 산채비빔밥 정식 1만원, 황태구이정식 1만2천원, 쌍화차 7천원, 대추차 7천원● 주소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1-10● 문의 031-889-81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전국 최초, 병원 특수 촬영비 70만원 지원 성남시 내년부터 저소득층에게 지원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에게 내년 1월 1월부터 특수장비촬영비(CT·MRI·PET)를 최고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비용문제로 정확한 건강 검진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본인 부담률을 줄여주기 위해 고비용 의료비인 ▲양전자 단층촬영(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 ▲자기공명영상촬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등록 기초생활수급자, 입양아동, 탈북자 등 저소득층 가운데 병원 입원 환자이다. 특수장비촬영 지원금은 70만원의 이내의 신청 금액에 대해 의료급여1종 수급권자에게는 100%를, 2종 수급권자는 90%를 지원한다. 1년 1회에 한하며, 희귀난치성질환자, 고시질환자 등 비급여 질환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 이후의 진료비 내역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실태조사 후 의료급여기관에 비용을 직접 지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푸른성장 대상’ 수상 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특화사업이 제6회 ‘2010년 푸른성장 대상’(복지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3일 여의도 mbc공개홀에서 열린 푸른성장 대상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단체를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여성가족부, 문화방송,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다.서현청소년수련관은 전국 최초로 장애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등 소외계층인 장애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지역과의 연계서비스,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복지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수정구 ‘희망 나눔 PC 뱅크사업’호응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박종창)가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희망 PC 나눔 뱅크 사업’이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올 한해 동안 186대의 컴퓨터를 각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교육나눔 참여 수강생 38명 가정과 148명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에 무상 지원했다. 구가 보급한 컴퓨터는 시·구청이나 사업소에서 사용하던 중고 컴퓨터이지만 수정구가 내구연한이 지난 컴퓨터를 수리하고 부품을 업그레이드한 후 보급해 그동안 형편상 컴퓨터를 갖지 못했던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유용한 정보통신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컴퓨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학습 능력을 높이고, 세상과 소통하며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어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구 관계자는 “희망 PC 나눔 뱅크 사업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물자 절약,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까지 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컴퓨터를 보급한 186세대 가운데 인터넷 강의가 필요한 150세대를 선정해 수강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용인 문해학습자, 전국 문해교육백일장서 장려상 용인시평생학습센터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왁스코리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전국문해교육 백일장 대회’ 시상식에서 UCC 등 3개 부문에 걸쳐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세상과 소통하는 힘, 문해교육’이란 주제로 문해교육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문해교육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문해교육 백일장(시, 수기, 편지글),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UCC),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자치단체 우수지원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무료한글교실 중에서 상갈동 주민자치센터 학습자인 결혼이민자 마마다리에바노드라와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유영우, 신재호 씨가 수기와 시 부문에서 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참 좋은 글상’과 ‘함께 나눔상’을, 상갈동 주민자치센터 정용란 문해강사가 프로그램 운영(UCC)부문에서 한국교육방송사장상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해교육이란 성인어르신과 결혼이민자(외국인)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글교실로, 용인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께 한글, 셈하기 등 초?중등학교 교과과정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무료한글교실’을 학습공동체로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를 비롯해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 등 관내 11개 교육기관에서 16개 교실을 열어 실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성남교육인재상’에 초·중학생 5명 수상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일 공인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성남교육의 위상을 높인 초·중고생 5명에게 ‘제2회 성남교육 인재상’을 수여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 체육 분야에서 선발된 서재영(판교초) 학생은 올해 치러진 전국소년체전 수영(접영 50m 4학년 이하)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꿈나무다. 이현석(이매초) 학생은 초등부 아이스하키팀인 성남스타즈 소속으로 강릉시장배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에서 MVP를 차지하였고, 홍인표(금광중) 학생은 전국소년체전 복싱(중등부 페더급)에서 1위를 차지한 복싱계의 유망주다. 수학, 과학 분야에서도 2명이 선발됐는데 임재모(서현중) 학생은 2010 한국수학올림피아드와 화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이동욱(불곡중) 학생 역시 올해 치러진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과학 분야에서 많은 두각을 나타낸 재원들이다. 이 두 학생은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개최하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단으로도 출전중이다.성남교육청에서는 이번에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성남 교육의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할 계획이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성남시 청렴도 ‘미흡’ 이 시장 “과거 잘못된 관행 버리고 청렴도 적극 개선할 것”성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미흡’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시민들께 죄송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성남시의 청렴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저조한 청렴도를 나타낸 원인에 대해 측정대상 기간이 민선4기에 해당돼 당시의 인사비리, 시장 친인척 비리, 직권남용, 특혜시비 등이 다각도로 조사 내용에 포함됐고 이에 따라 시민들이 성남시의 청렴도를 낮게 매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성남시의 이미지 실추와 관련해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측정결과와 민원인으로 참여한 시민의 열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내부 공직자의 불만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를 위해 이번 외부청렴도 측정에서 시민이 건의했거나 저조하게 측정된 업무별, 소관 부서별로 인허가 관련 제도개선 및 시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합청렴도는 지난 1년간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와 각 기관의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를 합산해 산출되며, 기관 유형별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표준 편차를 활용해 매우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자기능력개발연구소 권오정 소장 이소룡의 눈빛, 제가 닮지 않았나요?한때 이소룡을 사랑했던 무수한 이들 중 한 사람. 그러나 늘 그렇듯 잊히고 마는 비운의 스타에게서 40년을 한 결 같이 에너지를 받고 있다는 사람. 자기능력개발연구소의 권오정(55·상현동)소장이다.우연히 그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다양한 관심사와 다소 매치가 어려운 이력에 묘한 인상으로 남았었던 그. 블로그로 맺은 끈만으로 인터뷰를 청하기까지는 6개월의 시간이 걸렸지만 작심 하고 요청전화를 건 순간, 채 1분도 안 돼 호탕하게 수락한다. 역시나 전화 목소리에서도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흥미로운 인터뷰의 출발이었다. 성공보다 행복을 전달해 주는 사람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그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은 것은 신문사 사무실. 벨벳 슈트에 단정한 헤어스타일, 강렬한 눈빛으로 첫 대면을 하는 순간, 역시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다. 전문 강사답게 음성도 에코가 들어가 있나 착각할 만큼 크고 명료하다. “사람들에게 없는 능력은 만들어내고, 있는 능력은 더욱 개발해서 업그레이드 하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자신감을 살리고 매사를 열정적으로 살도록 기를 불어 넣어주는 일이죠.” 연구소에서 하는 그의 일에 대한 짤막한 답변이다.대뜸 “사람들은 왜 일을 하고 노력을 하는가” 라고 묻는 권 소장.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행복”이라며 웃음을 보인다. 그가 하는 일을 명확하게 대변해 주는 말인 듯 싶다. 대기업 임직원, CEO, 공무원, 대학생, 비즈니스, 취업 준비생 … 그가 만나며 성공보다 행복의 기운을 전달해 주는 사람들이다. 리더십 업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도 처음엔 섬유공학을 전공한 미술학도였다고. 행복을 찾기 위한 그의 인생 여정을 풀 스토리로 들어보았다.서울엔 앙드레 김, 부산엔 권오정영남대 섬유패션학과, 섬유마다 들어간 고유한 문양과 스타일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텍스타일을 전공한 그. 1차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텍스타일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문화 시킨 인물. 그가 엮은 섬유 디자인 책은 아직까지 여러 대학에서 교재로 쓰일 만큼 섬유산업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장본인이었다.“당시만 해도 의상은 앙드레 김, 텍스타일 디자인은 권오정으로 통할 만큼 잘나가던 때였죠. 50여개 대학에 세미나, 특강, 워크숍 초대를 받으며 불려 다닐 만큼 주가를 올리던 시절이었습니다.”섬유 디자인에 대한 특강을 펼치면서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말에 경청하고 반응하는 것에 묘한 희열을 느꼈다는 그. 강의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에너지가 넘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성공의 여세를 몰아 텍스타일 디자인 연구소를 창업, 본격적인 교육 사업에 발을 들여 성공의 발판을 딛으려던 무렵, 갑작스레 IMF가 터진다.“교육생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어요.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죠. 지금이야 쉽게 말하지만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 죽을 마음까지 먹었으니까요. 성실하게 살아온 내가, 아무 잘못도 없는 내가 왜 이런 시련을 당해야 하나 억울했죠.” 어떡하든 억울하고 분통한 마음을 쏟아내야 했던 그. 당시의 울분을 생생한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누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나’라는 제목의 IMF비망록. 당시의 상황, 나라의 위기, 위정자들의 잘못 등 날카로운 비판과 관점으로 쓰여진 이 책이 조금씩 호응을 얻으며 여기저기서 특강이 밀려왔다. 청중 앞에만 서면 오히려 기운을 얻고 에너지가 생겼던 그의 선천적인 강의 본능(?)으로 인해 역시나 많은 호응을 얻게 된다. 그렇게 그를 절망으로 몰아넣었던 위기가 또 한 번의 기회로 찾아온 순간이었다.문·무·예를 고루 갖춘 2막 인생 살고파현장성 있는 강의와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다시금 강의를 주업으로 하는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다. 그렇게 만든 것이 자기개발연구소. 1999년부터 시작했으니 만 12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를 일으켜 세워 준 소중한 일터다. 40대 초반에 닥친 시련을 이겨내고 강연 전문가로 자리를 잡으니 그의 나이 50을 훌쩍 넘긴 시니어. 하지만 그는 지금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빛나는 황금기라고 말한다. “55세에서 60세까지는 사람이 자기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하고 정직한 시기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 인생 경륜과 내공도 쌓였고 또 아직까진 눈에서 빛이 나고 총기도 살아있을 때니까요. 하하하”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 그의 2막 인생은 어떤 모습으로 준비되고 있을까. “저는 문·무·예를 고루 갖춘 사람이 되고자 해요. 공부도 게을리 하지 말고 강건한 체력을 위해 이소룡처럼 쿵푸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또 예술적인 감수성을 위해 시도 쓰고 그림으로 인생을 예찬하고 있습니다.”정말이지 사춘기 소녀의 그것과 비슷할 만큼 다양한 곳에 관심을 보이는 그. 아직까지도 세상에 대한 열정으로 눈을 반짝이는 그에게서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 이라는 말이 저절로 수긍이 되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