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학 맞은 홍자호·자원 형제 추천, 죽전동 ‘RED SUN’ 떡볶이와 세트형제들, 완죤 환상이에요겨울방학,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이려니 메뉴는 늘 궁하다. 거기에 ‘먹고 돌아서면 바로 허기지는’ 성장기의 특성상 부엌을 벗어나기 힘든 이때, ‘레드썬’을 찾는다면 한 끼 걱정 끝~ 행복(?) 시작이다. ‘레드썬’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먹거리 순위 1위인 떡볶이를 즉석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분식 맛집이다. 정자동에 사는 홍자호(14) 자원(13) 형제는 이곳에 오면 언제나 신이난다. 보통 떡볶이보다 얇고 찰진 떡은 먹을수록 입맛 당기고 세트로 나오는 친구들(어묵, 만두, 쫄면, 라면, 계란)은 언제나 ‘뭐부터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기 때문. 자호 군은 “오늘처럼 눈이 펑펑 내린 날에는 호호 불며 먹는 매콤한 떡볶이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다. 면을 포크에 돌돌 말아 한입 가득 넣고 보글보글 끓어오른 국물에 만두와 계란을 버무려 먹으니 마냥 즐거운 입. 소스는 입맛에 따라 매운맛, 보통, 순한 맛으로 주문할 수 있어 물 반, 떡복이 반으로 매운기를 가시며 먹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김가루를 듬뿍 넣고 소스를 뿌려 지글지글 노릇노릇 볶아낸 ‘뽀까라이스’는 입맛 당기는 고소함이 탁월하고 ''한국인은 밥힘!'' 이라고 볶음밥까지 먹고 나니 속도 맘도 한결 더 든든해진다.레드썬이 가진 또 하나 강점은 착한 가격. 4인 세트(떡볶이 4인분+쫄면1,라면2+계란4+만두4+뽀까뽀까라이스 2인분)가 2만원이고 사리는 모두 1000원 균일가. 대구의 명물이라는 납작 만두부터 앙증맞은 꼬마새우 주먹밥, 찹쌀 순대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골고루 맛볼 수 있으니 가히 분식의 종합세트라 할 만하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서비스는 갈 때까지 기분을 업 시키고 산뜻한 외관과 아기자기한 소품은 신세대 취향에 꼭 맞아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자원 군 said, 형은 만두를 저는 라면 사리를 좋아해요. 저희 엄마때는 즉석 떡볶이가 많았다는데 우리가 먹은곳 중엔 레드썬이 최고에요. 뽀까뽀까 라이스는 배 불러도 자꾸 먹게 돼 정말 최면에 걸린 거 같아요.(웃음)● 메뉴 세트 1만1천원(2인), 1만6천원(3인), 해물/부대(햄)떡볶이 각 4천500원, 납작만두 3천원, 꼬마주먹밥 2천원, 찹쌀 순대 2천5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휴무 명절 연휴만 쉼● 위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월드프라자 1층● 문의 031-898-4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환하고 반짝이는 미소로 당신의 ‘스마일 파워’를 높이세요 평소엔 잘 느끼지 못하다가도 웃는 모습에서 호감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웃을 때면 왠지 마음이 끌리고 가까이 하고 싶은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스마일 파워’다.스마일 파워는 아름다운 미소 +&alpha그렇다면 스마일 파워를 완성하는 아름다운 미소란 어떤 것일까. 기본적으로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앞니가 빠져 빈 공간이 보인다면 아무리 예쁘게 웃어도 아름다운 미소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조화롭지 않은 수복물과 누렇게 변색된 치아라면 어떨까. 웃을 때 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려 사회생활까지 위축될 것이 뻔하다. 얼굴과 입 주위의 아름다움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는 눈, 코, 입의 조화, 붉고 건강한 입술, 여기에 환하고 투명한 치아가 더해져 완성된다. 일반적으로 치아 길이는 20대를 기준으로 표정 없는 상태에서 대문니가 2mm 정도 보이고, 웃을 때 앞니 전체가 위 아래 입술 곡선과 조화를 이루며 다 드러나는 길이를 말한다. 특히 미소선, 즉 아래 입술선과 위 치아선이 우아하게 일치하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분당 정자동 뿌리깊은 엘치과 이안나 원장은 “아름다운 미소란 곧 그 사람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개성적인 미소를 뜻한다”며 “나이가 들수록 앞니가 보이는 정도가 줄어들게 되는데 본인의 취향과 연령을 고려해 스마일 라인을 디자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모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니는 미소. 이 미소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완성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자신을 오래 기억시키게 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스마일 파워다. 치과에서 하는 전문가 미백 VS 집에서 하는 자가 미백스마일 파워를 간직하고 싶은 이들이 최우선 치료로 꼽는 건 바로 치아 미백이다. 치아 미백은 단독으로 이뤄지기도 하지만, 앞니를 치료할 때 주변치아와 조화를 이루는 환한 색조형성을 위해 함께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치아미백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치과에서 하는 전문가 미백과 집에서 하는 자가미백이 있다. 전문가 미백은 광 증폭제를 함유한 고농도의 안전한 미백제를 치아에 바른 후 적합한 파장의 빛을 쬐어 미백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반면 자가미백은 위 아래 치열에 딱 맞는 말랑말랑한 틀에 매일 밤 저농도의 미백제를 발라 끼운 후 취침하는 방법이다. 최근 에는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파워블리칭이 주로 시행되며, 1~2주만에 원하는 색상을 가장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현재 전문가 미백은 ‘브라이트 스마일’과, ‘줌Ⅱ’라는 제품이 식약청 허가를 받아 치과에서 시술 중이며, 자가 미백제는 종류가 좀 더 다양하다. 시중 미백제 구입시 식약청 허가 여부 확인치아 미백이라고 해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치과를 선택할 때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우선 치아변색 원인을 분석해 가능한 화이트닝의 정도와 치료기간, 방법 등을 정확히 제시하는 병원인지 확인할 것. 또 검증된 미백 전문제품을 사용하는지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그렇다면 전문의의 진단 없이 시중에서 직접 구입해 집에서 하는 자가미백제는 과연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최근에는 약국이나 마트, 홈쇼핑 등에서도 치아미백제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안나 원장은 “이들 제품도 미백 효과를 갖고 있긴 하지만 침이 많이 나는 입 속에서 미백제를 치아에 바를 경우, 제품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약 성분이 치아에 남아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치과에서 이뤄지는 전문가 미백에 비해 그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특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제품이 있기 때문에 허가사항을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무허가 미백제는 산도조절이 안되어 있어 미백제 도포 후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치아 미백하면 충치가 잘 생긴다? 미백을 하면 치아가 약해져서 충치가 잘 생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엄밀히 말해 미백은 치아표면 미세구조 사이에 낀 노폐물만을 선별적으로 분해해주는 과정일 뿐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게 아니다. 즉 치아를 깨끗하게 소독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미경을 통해 살펴본 미백 전후의 치아 미세 구조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치아가 약해지는 것과는 상관 없이 치아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치아가 하얗게 되는 부수적인 결과를 얻게 되는 것. 미백 후의 치아를 자세히 살펴보면 표면이 하얗게 변한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우러나오는 밝고 투명한 빛을 관찰할 수 있는 것도 이같은 내용을 뒷받침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용인시 도서관, 상반기 독서동아리 회원모집 용인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수지, 포곡, 구성, 죽전, 동백, 기흥도서관 등 7개 용인시 도서관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독서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사서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동아리는 초등부(저·고학년),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10명 내외를 모집하며, 상반기에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독서동아리는 동아리에 소속된 구성원들이 책을 통해 독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책이 가지는 주제의식을 함께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습득하고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독서진흥프로그램이다.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onginlib.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ylib@korea.kr)로 신청, 접수하면 되며 독서동아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동부도서관 031-324-46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용인시 여성회관 16기 교육수강생 모집 용인시 여성회관은 2011년 16기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 및 어린이 강좌, 취·창업 전문 강좌, 직업기초훈련 강좌, 교양문화 강좌, 야간강좌, 특별강좌 등 88강좌를 개설해 1697명을 모집하며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기간은 2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4개월 과정이며 만 20세 이상 용인시민과 용인시 관내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재외국민과 결혼이민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12일부터 18일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si.net)에 회원 가입 후 인터넷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거쳐 21일 선정자를 발표하며 선정자는 21일부터 25일까지 등록을 하면 된다. 수강료는 1인당 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로 4개월분을 선납해야 하며 교육재료와 교육비 등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3지망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나 추첨을 통해 1개 강좌만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31-324-898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제5회 사랑과나눔의 청소년음악회 음악해설가 최미경과 함께하는 클래식여행매년 20회이상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진행과 해설을 맡고 있는 음악해설가 최미경의 해설로 들려줄 이번 음악회는 곡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청소년들의 깊이있는 감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연주를 맡은 마제스틱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현재 해설있는 음악회로 매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내악 연주그룹 마제스틱의 산하단체로 서초, 분당, 목동 3개 지역에서 활동중인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운명을 비롯해서 우리의 정겨운 가곡, 뮤지컬이 원작인 사운드 오브 뮤직OST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지휘자이며 작곡가인 현대관악의 거장 야곱드한의 Concerto d'' amore를 관현악으로 들을 수 있어 반갑다. 또 본 콘서트의 수익금 중 일부는 어린이 재단에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이번 공연을 기대해 보자. 일시 1월 22일 오후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1만2천원 입장연령 7세이상 문의 02-525-3538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생활공감주부모니터 성남시 대표 이미순씨 깐깐한 열혈 아줌마의 공정사회 만들기 프로젝트~경차 택시를 도입해 저비용 고효율의 교통 문화 정착, 24시간 육아 전담 어린이집의 활성화, 지역 교통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신호 체계 변경….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곳곳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모니터 하며 제안을 내놓는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들이 내놓은 제안들이다. 주부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로 생활을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지난 2009년 1기를 시작, 현재 3기 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소속의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 전국 1000여명의 주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성남시에도 약 20여명의 주부모니터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이 모니터단의 맏언니 겸 대표를 맡고 있는 이미순(51ㆍ분당동)씨를 만나보았다. 이왕할거면 제대로 해야지지난해 2010년 제 2기 모니터로 발을 내딛은 이미순 주부. 한 해 늦게 시작한 활동이지만 누구보다 맹렬한 활동으로 성남시 주부 모니터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워낙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아이들 학교 다닐 땐 학교 현장에서, 이후엔 동네 통장 일을 보면서 불편하고 부당한 일에는 목소리를 높였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는 봉사의 손길을 덧대온 그이다. “지난해까지 통장 일을 봐왔는데 동사무소 직원이 모니터 활동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제가 워낙 나서서 일하기 좋아하니 잘 할 것 같았나 봐요. 지원해서 활동해 보니 제 성격과 잘 맞고 또 지역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만족스러워요.”생활공감 주부 모니터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지역을 내 집 살림하듯 꼼꼼히 살폈던 경험과 주변 이웃들의 불편한 사정을 보고 들어온지라 이 씨는 무궁무진한 제안 거리들이 한보따리라고 터 놓는다.“우리가 살림하면서, 또 아이 키우며, 지역에 불편하고 고쳐야 될 점들을 많이 보게 되잖아요. 또 주부들은 나만의 시각이 아니라 아이의 시각, 교육의 시각 등 다양하니까 어찌 보면 이런 활동이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인거죠.”아이들 학교의 어머니 회장으로, 운영위원으로, 급식 모니터 활동으로 다져온 깐깐한 눈썰미와 통장이라는 완장을 달고 지역을 쓸고 닦았던 경험이 지금은 고스란히 생활 공감 주부 모니터단의 자양분으로 쓰이고 있다.화려한 스튜어디스, 깐깐한 아줌마로 부활하다지금이야 세월의 흔적(?)이 쌓여 두루뭉술한 몸매의 아줌마가 되었지만 결혼 전 여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이씨. 지금까지도 승무원 회원들과 모임을 가지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아이들 학교 때 만난 엄마들과도 14 년째 봉사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등록금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무의탁 노인들의 난방비와 연탄 등을 지원하며 말없이 봉사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는 것. 몸에 밴 봉사 습관(?) 때문인지 다문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옷과 장난감을, 문구용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주부 모니터 회원들을 조직해 또 다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런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2010년 행자부 우수활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미순씨.“제 성격에 맞으니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고 있어요. 남편이 월급쟁이라 여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나누는 기쁨이 있고 또 하나를 나누면 2개를 얻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하하하“독학으로 마스터한 일어실력으로 동사무소의 어르신들에게 교육 봉사까지 펼치고 있는 이씨. 그이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손발을 걷어붙이는 통에 도대체 그 많은 에너지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할 따름.아줌마, 공정사회를 위해 팔 걷어붙이다“가족 분위기상, 남편과 아이들이 협조를 많이 해줘서 가능했어요. 남편 직장 때문에 전학을 4번이나 했는데도 아이들은 알아서 공부해 줬고 남편도 제가 하는 일에 지지를 보내주니 어려움 없이 일을 할 수 있었죠.”모니터로서의 활동기간은 길지 않지만 그이는 쉴 새 없이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있다.“제가 사는 동네 샛별 4거리는 교통사고가 빈번해요. 교통 차량이 많은데다 좌회전 차량도 많다 보니 직진 차선에 좌회전 차량이 많이 몰려 사고가 나는 곳이죠. 이런 지점에서는 교통 체계를 부분별로 바꿔주고 아니면 연동 구간으로 정해 달라고 제안을 했지요.” 제안할 아이디어를 생각하다보니 지역의 현안들을 방치하지 않고 열심히 살펴보게 된다는 이씨.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많이 해서 공정사회를 만드는 일에 조금이라도 이바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힌다.“일단 제가 사는 곳이 밝고 공정한 사회였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저도 제가 모니터 하는 내용과 같이 언행일치하며 살아야겠죠. 남들 고치라 지적하고 제 부족한 점이나 단점을 시정하지 않으면 언행일치가 안 되는 거니까요.”현재 딸을 키우는 엄마이자 여성으로써 날로 늘어가는 성범죄에 대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미순씨. 오늘도 지역의 꼼꼼한 감시자이자 따뜻한 시선을 동시에 갖추고 열혈 아줌마의 파워를 분출하고 있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하는 분당 중앙고 학생에게 필요한 최고 수준의 방학특강 학교에서 들어요이공계 인재 양성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분당 중앙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과학중점학교’면서 경기도 교육청 지정 ‘자율학교’로 과학·수학 등 이공계 과목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분당 중앙고에서 겨울방학동안 특별한 강좌가 열리고 있다. 최고 수준의 강의를 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는 Winter School System을 운영하고 있는 것. Winter school은 학생들의 수준과 진로를 고려하여 눈높이에 맞춘 수준별 보충학습으로 주요 과목의 교과프로그램과 수리와 과학 분양의 교과심화, 그리고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다양한 뉘어 운영되고 있다. 학교 인프라 활용 최고 전문가 초빙 심화수업“과학과 수학과목에 대한 수준별 수업, 심화수업, 실험.탐구 수업 등 과학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재량으로 운영할 수 있어요. 심화 수업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췄고 교내 교사와 전문성이 뛰어난 외부강사가 함께 하기 때문에 수준 높은 수업이 가능한 것이죠. 이번 윈터스쿨은 이런 맥락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분당 중앙고 최미경 교사의 설명. 그는 이어 “방학에도 많은 학생들이 학원 등지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를 찾아 듣는 만큼 학교가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강좌를 개설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는 학교에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윈터스쿨은 학생의 수준과 희망진로를 사전조사 해 이 자료를 바탕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에서 다양한 수준의 강좌를 개설했다는 점에서 수요자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중앙고가 과학중점고인 만큼 자연 과학 특성화프로그램을 눈여겨 볼만하다. 교과심화프로그램은 일반교과에서는 다루기 힘든 심화학습을 통해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최 교사는 말한다. “우수한 과학인재 양성이 학교의 큰 목표인 만큼 특히 과학수업을 특화하고 있어요. 그 외에 주요과목 강좌는 물론 비교과 강좌를 통하여 학생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히며 진로 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답니다.”이수결과 생활기록부 기록 대입전형자료로 활용 윈터스쿨은 조기 졸업을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 성적 및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선정해 운영한다. “교과 심화 프로그램은 수리영역 3개 강좌, 과학탐구 영역 4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데 수학 과학에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수월성 교육이라고 할 수 있어요.”또한 교과프로그램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일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학년을 대상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의 11개 강좌를, 2학년을 대상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 걸쳐 16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 만큼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과 강좌를 선택해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요. 강좌를 신청한 학생들은 최대 140시간에서 최소80시간까지 참여 하게 되는데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이수증이 발급 돼요. 또 학교생활기록부 특기사항에 이수 시간과 이수 과목 등을 상세히 기재하여 학생들의 대입전형자료로 활용하여 진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윈터스쿨 참여 학생 인터뷰성기민(1학년/수Ⅱ과정 수강)평소 제가 취약하다고 느끼거나 심화해서 배우고 싶은 부분을 ‘Winter School 인증제'를 통해 들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필요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고 진로의 실현에도 도움이 되니 더욱 그렇죠. 수Ⅱ강좌를 통해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앞으로 배워야 할 중요한 수학 내용들을 미리 접해보고 예습의 기회를 얻어서 학기 중에 학습하기에 훨씬 수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전승혁(1학년 / 과Ⅱ-생물과정 수강)내과의사가 꿈인 저는 특히 과학에 대한 심화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윈터스쿨은 과학 분야를 공통으로 묶어서 하 수업이 아니라 물리, 화학, 생물, 지학의 각 영역별 심화된 전공지식을 들을 수 있도록 개설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처럼 학원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은 생물분야의 심화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거든요. ‘Winter School 인증제’을 통해서 저의 목표인 내과의사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1-01-18
- 김선호 자기주도 학습기술연구소 떠먹여주기식 공부는 그만! 이제는 학습법이다20년 교육 경력 바탕으로 자기주도 학습법 연구 워크샵 통해 학생들에게 전수 변화하는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자기주도성. 즉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공부를 하는 학생이 대학에서도 환영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목적이나 동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나친 학습량에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성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학부모는 사교육비에 때문에 힘들고, 아이는 턱없이 많은 공부에 힘든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우리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다. 서현동에 새롭게 문을 연 ‘김선호 자기주도 학습기술연구소’는 고비용 저효율 학습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설립되었다. 학생들에게 학습목표 설정에서부터 학습계획, 실천방법 등 자기주도 학습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연구소는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공부기술을 터득하게 한다는 점에서 우리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기술 집중워크숍 통해 물고기 잡는 법 배운다 연구소에서는 초등 5학년부터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1회 자기주도 학습기술 집중 워크숍을 진행한다.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마디로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게 된다. 커리큘럼은 진로와 관련한 학습목표설정부터 시작해 학습동기부여, 공부의 필요성, 학습계획, 시간관리법, 과목법학습법, 실전암기법, 이해의 기술, 효과적인 노트 필기법까지 스스로 자기 학습 전략가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일방적인 주입식 전달이 아니라 철저하게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스스로 학습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워크샵의 목적이기 때문. 자신에게 맞는 학습기술을 터득한다는 것은 평생을 통해 쓸 수 있는 도구를 갖는 셈이다. 그 만큼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지고 그 기술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화하게 마련이다. 즉, 공부의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에 진행되는 자기주도 학습기술 집중워크숍은 혁신적인 성적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워크숍은 학습기술 개발자인 김선호 소장이 직접 진행한다. 김 소장은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하여금 그동안의 실패경험으로 인해 훼손된 자존감을 회복하고 ''꿈꾸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며 “마음을 치유하고 학습기술과 방법을 터득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성취를 이루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704-8646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Mini Interview 김선호 소장Interview 공부하는 방법을 공부하면 성적은 반드시 올라갑니다 21년 교육 경력을 가진 김선호 소장. 분당신도시 초창기부터 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지도해 온 분당 학원가의 원년멤버로 이른바 잘 나가는 학원의 원장님이었다. 그런 그가 돌연 학원을 접고 연구에 수년 간 학습기술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기술이 절실하다고 느꼈기 때문.“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늘 생각한 것은 더 이상 떠먹여주기식 공부로는 안된다는 것이었어요. 학부모들이 경쟁적으로 학원 수를 늘려가는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봐 왔거든요.” 소장은 학원 무용론자는 아니다. 공부는 자신이 주도하면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한다는 것이 김 소장의 주장. 하지만 현실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무엇인지 깨닫기 전에 학원에 기대게 만드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학부모의 불안이 낳은 결과로 마음의 위안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고 그는 지적한다. “학부모들은 학습시간이 많으면 성적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에요.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안해서가 아니라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입니다. 대부분 목표가 없거나 동기가 부족하거나 공부법을 모르는 경우죠.”지금까지의 교육이 공급자 중심이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어갈 것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주는 지식을 받아먹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전략가가 되어 필요한 지식을 찾아나서야 하는 것이 바로 시대가 우리 아이들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학습기술이 중요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을 로봇처럼 움직이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10%의 학생을 위해 90%의 학생들 희생시키는 것이 우리 교육이에요. 어떤 학부모도 자녀를 들러리로 만들고 싶지 않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아이가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지만 김 소장은 학부모의 잘못된 양육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공부를 포기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한다. 김 소장이 학부모들을 위한 학습기술 강연에 나서고 있는 이유다. “학습기술을 터득하고 그것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려요. 물론 생활속에서 부모의 도움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부모와 갈등을 겪는 아이보다 소통하는 아이가 성취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늘려요 용인시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2011년 난임(불임)부부 시술비 중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체외수정의 경우 지난해 1회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45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올해 1회 18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540만원을 지원하고 그래도 임신이 안 되었을 경우 추가로 1회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공수정시술비 지원을 올해에도 1회 50만원 이내에서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526만9천원) 난임 가구의 만44세 이하의 여성으로 난임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이다. 지원 희망자는 보건소에 문의해 지원 신청자격을 판정받고 난임진단서 원본, 건강보험카드 사본 등 서류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난임부부지원시술은 정부지원 시술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시술기관 현황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건강한 임신·출산의 기쁨을 드리고 용인시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으로 체외수정 435명과 인공수정 775명을 지원해 그 중 200명의 난임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문의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 031-324-4929, 6927, 89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성남시, 전국 최초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 도입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147개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는 현재 각 학교가 자녀들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는 서면으로 된 가정통신문 또는 성적표 등의 내용을 학부모의 모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또 긴급한 학교일정으로 인한 비상연락도 모바일로 알리고,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설문, 의견조사도 실시간 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시스템이다. 성남시는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와 학부모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참여도 및 관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그동안 서면 가정통신문 등의 분실이나 미전달 등으로 빚어지던 학교와 가정간의 의사소통 저해를 해소하고, 종이사용과 탄소 배출도 감소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일정이나 생활평가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맞벌이 가정 등과 학교간 의사소통이 활성화돼 ‘보편적 교육복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는 환경으로 지속 개선해나가 공교육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