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시, 경력단절여성 채용기업에 취업장려금 지원 용인시는 실직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취업 장려금을 연중 지원한다. 이는 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 여성과 출산·유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취업 장려금을 지원, 경영자금 부담을 줄여주고 고용안정을 유지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전체 직원 중에서 35세 이상이고 용인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한 경력단절 여성을 20% 이상 채용한 중·소 제조업체에 대해 6개월 동안 취업 인력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며, 취업인력 3인까지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3000만 원인 취업장려금 예산을 2012년 5000만 원, 2013년 7000만 원, 2014년 9000만 원으로 늘려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기업으로 하여금 여성고용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기업지원과 031-324-31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성남시 COSC 중점 육성 지원키로 성남시민 70% 이상·이윤 3분의 2이상 공익 사용 기업 ‘가점’성남시는 이달부터 공공고용 서비스 분야에 대한 위탁 용역사업을 공모할 때 시민 주주 기업, 시민조합에 가점을 줘 시민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주주기업’, ‘시민조합’을 총칭하는 ‘성남시민이 주인인 기업(COSC, Corporations Owned by Seongnam Citizens)’의 운영 기준을 전국 최초로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COSC는 구성 인원이 20인 이상이면서 성남시민 구성비가 항상 70% 이상이어야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COSC에 참여하는 성남시민은 사업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여야 한다. COSC는 또, 발생이윤의 3분의 2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사용할 것을 정관 또는 규약에 명시해야 용역사업 평가시 가점을 받는다. COSC가 용역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면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아 계속 사업을 추진하고 2년 이내에 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야만 한다.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그 지역주민이 해결하고 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COSC 운영안을 마련했다”면서 “성남 시민이 주인인 기업을 적극 지원·육성하고, 이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이뤄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성남 용인 파티용품 전문매장 모여라 톡톡 튀는 파티용품으로 나만의 홈 파티 완성~! 바야흐로 파티의 계절이 돌아왔다. 1년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 송년파티가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다. 멋지고 근사한 호텔에서, 산해진미가 가득한 레스토랑에서의 파티도 좋지만 작은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파티용품만 있다면 집에서 즐기는 홈 파티도 남부럽지 않다. 비싼 돈 들이지 않더라고 알록달록 풍선과 산타 모자, 반짝이 넥타이 하나면 파티 분위기는 이미 업~! 우리 동네 파티용품 전문매장에서 비용은 적게, 만족은 크게 즐길 수 있는 홈 파티 아이템들을 모아보았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파티주 (분당구 서현동)파티플래너가 제안하는 아기자기 재미난 홈 파티파티이벤트와 파티 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전문 매장으로 파티플래너 김명주 대표가 운영한지 6년이 되는 곳이다.아이들의 생일파티 및 성인들의 이벤트, 프러포즈, 기업 행사 등 파티 기획부터 장식, 이벤트 진행 등 모든 파티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서현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은 파티에 필요한 의상부터 소품, 음식까지 다양한 파티 용품을 비교해가며 구입할 수 있어 분당 엄마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난 곳. 파티용품을 사러 방문하면 파티플래너가 파티 종류, 장소에 맞는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주기도 해 분당 뿐 아니라 죽전, 동백에서도 찾아올 정도라고.김명주 대표는 “요즘은 집에서도 생일파티, 집들이, 개업식 등 소규모의 파티를 직접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파티용품 전문매장에서 작은 아이디어 소품을 이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와 만족은 큰 파티를 진행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저희가 보통 출장 파티를 전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비용부담 때문인지 요즘은 직접 진행 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 흐름이 많다보니 저희도 파티 용품을 구매 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장소와 파티 콘셉트에 맞는 팁이나 조언들을 많이 해드리는 편이예요.” 출장 이벤트 파티의 1/5 의 가격이면 집에서도 만족스런 파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김 대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반짝이 모자, 재미난 소품이나 안경, 헬륨 풍선 등을 이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도 한껏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고 전한다.“가령 크리스마스파티를 집에서 하실 때 너무 거창하지 않게 작은 거라도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장식을 함께 꾸미고 엄마, 아빠도 아이들과 작은 루돌프 머리띠나, 산타 모자 등을 쓰고 참여 하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김 대표는 “매장에 방문해 처음부터 자문을 구하면 파티비용을 훨씬 줄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파티주 이용 Tip주요 품목 파티 관련 소품, 의상, 헬륨풍선, 파티 배너 및 파티 테이블세팅, 파티 용 보드게임, 파티 케이크 및 음식, 파티 답례품 등 이용 가이드 홈 파티용 파티 용품을 구매 하러 방문하면 파티플래너가 장소, 인원, 컨셉트에 맞는 저렴한 파티 용품들을 제안해 주고 파티에 어울리는 팁을 제공해 준다.위치 분당구 서현동 337-13번지 문의 031-755-9020 /http://partyju.com/ 파티주 김명주 대표가 제안하는 5만원 대 송년 파티■ 직장 내 송년 파티-직장의 로고가 들어간 배너나 현수막으로 파티 장을 장식한다 (25000원) -헬륨풍선 (떠있는 시간 10시간 기준으로 파티 당일 구매) 800원×30개 24000원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헬륨가스로 목소리 변화 게임을 즐긴다(인체무해) -테이블 보 장식으로 송년 분위기를 연출한다 (15000원) -직장 내 서열을 없앨 수 있는 재미난 소품 착용 (반짝이 모자, 넥타이 등) 개당 2500원-폭죽이나 팡파레 등을 이용해 파티의 절정에 터뜨린다. (개당 1800원~6000원 선)드림 이벤트 (분당구 구미동) 두둥~화려한 풍선 아트로 파티 분위기 업!홈 파티가 많아지는 요즘 분위기를 북돋아주는 풍선. 분당 지역에서 풍선 아트 및 이벤트를 전문으로 10년 간 운영해온 곳이다. 역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 파티 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드림 이벤트의 박성경 대표는 “천장에 색색의 헬륨풍선을 띄어 놓으면 분위기도 살려주고 손님들이 돌아가실 때 나눠주면 좋다”며 “파티에는 풍선만큼 어울리는 것이 없다”고 귀띔한다.풍선 아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답게 각종 송년회나 지역 행사, 연말 발표회장 등을 풍선장식으로 꾸며주는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구미동에 위치한 넓은 매장에는 다양한 홈 파티 용품들을 갖추고 있어 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품을 비교해가며 구입할 수 있다.박 대표는 “요즘은 크리스마스와 연계해 DIY풍선 세트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3000원에서 20000원 선이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반응이 좋다”고 전한다. 실제 이곳에서는 1회용 헬륨가스와 풍선 세트를 판매하고 있어 홈 파티 구매자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요즘은 굳이 파티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는 생일파티부터 프러포즈, 이벤트 등을 직접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고 조금만 아이디어를 내보면 누구나 재미난 파티를 연출할 수 있다”며 “어렵고 준비가 복잡할 것 같은데 전문매장을 이용하면 의외로 아이디어나 감각적인 이벤트가 떠오르기도 한다”고 귀띔한다.“두려워 마시고 집에서도 재미난 파티를 즐겨보세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파티는 남이 해준 파티보다 훨씬 깊은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드림이벤트 이용 Tip주요 품목 크리스마스 알파벳 풍선장식, 크리스마스 풍선 가렌드, 크리스마스장식 헬륨 세트, 파티용 의상, 가발, 돌잔치 스타일링, 폭죽 등 특징 1회용 헬륨가스와 풍선, 리본 등 풍선장식 세트 구입이 가능하다.위치 분당구 구미동 156 포스빌오피스텔 지하 44호문의 070-8221-9123 / www.jadoo1234.com<font c 2010-12-28
- 경기도교육청 선정 우수 창조학교 ‘낙생고등학교’ 분당 일반고 다크호스, 낙생고의 경쟁력은? 수리·인문논술, TEPS, 각종 경시대회 대비 등 최고수준의 심화수업 성공적으로 운영작년에 분당 일반고 중에서 SKY에 가장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낙생고는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학교 중의 하나다. 학교 안에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낙생고 ‘창조교실’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워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창조교실은 사교육을 공교육에 수용해 학교 교사를 활용하고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 강사를 초빙해 학교 내에서 자기주도학습과 높은 수준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경기도 교육청이 선정한 창조학교 우수교인 낙생고를 찾았다.학생이 원하는 수업 학교에서 개설"학교에서 모든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절약됨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생활지도와 자기주도학습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창조교실의 큰 장점이죠."낙생고 최창호 교장의 설명이다. 최 교장은 이어 “문과 이과 1, 2, 3학년 400여명이 1인 1독서대를 갖춘 독서실에서 밤 10시까지 공부에 열중하며 교사들에 의해 철저한 감독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야간 자기주도학습 시간에 학원에 가지 않아도 학교에서 방과 후에 학습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조교실은 먼저 학생으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강좌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고 학생에게 강좌를 제시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한다. 모든 학생에게 선택권은 주어지나 내용이 심화된 학습이기에 거의 상위권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선택하게 되며 15명 이상이면 강좌가 개설된다. 창조교실은 분기별로 이루어지며 평균 90분 수업 20회 이상 심야에 실시된다. 일주일에 2번 정도 실시되는데 학생은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가운데 시간에 맞추어 자신이 신청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수리심화, 인문논술과 수리논술 등 수시대비 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이루어지 지기 때문에 각종 경시대회, 한국어 능력시험, 한자급수와 같은 자격증을 위한 수업도 시기에 따라 진행된다. 일반수업과는 차별성 있는 심화중심의 학습을 1년 내내 학교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창조교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갈수록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교사들의 열성이 더해져 강좌 수는 계속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다. 선생님들 역시 높은 수준의 수업 위해 창의적 교재를 만들고 직접 출판한 책으로 수업한다. “현재 논술의 기초(초급, 중급), 현대문학특강, 수리논술심화, 인문논술심화, 과학논술 ,TEPS, 한국사능력대비반 등 강좌가 개설되어 있어요. 특히 TEPS는 우리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분당지역 타 학교 학생들도 응시하고 있죠. 선생님들이 직접 연구한 교재로 진행되고 모든 과정은 학교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창조교실 운영을 맡고 있는 연구부 김동수 교사의 설명. 또한 공신력 있고 전문성을 가진 대외 초빙강사들을 초빙해 수리심화, 인문논술 한 반과 수리논술 한 반을 개설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수시대비를 위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강좌에 참여하는 한 학생들은 차별화된 수업으로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무엇 보다 수업의 질이 높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은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우리 학교 창조교실은요…안다현(2학년/수리논술심화반) : 낙생고 수리논술반 수업은 매시간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 수학적으로 접근해 보고 그 내용과 연관된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토론해 보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다양한 주제를 수학적 시각에서 보고 그에 대한 식을 세워 해답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수학 실력도 늘고 논술실력도 늘어 내신뿐만 아니라 논술준비에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또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자하는 친구들끼리 같이 수업을 듣다보니 분위기도 좋아요.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도연(2학년/현대문학특강): 현대시 창조교실은 언어영역의 열의를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수업의 집중도와 참여도가 높아요. 교과서의 범주를 넘어 현대시의 주요 개념과 그에 대한 예시 문제로 이루어진 교재로 공부할 수 있어 기본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어요. 작품을 접했을 때의 막막함이 개념에 대한 정의와 연습 위주로 진행된 수업으로 인해 사라졌고, 낯선 시가 출제되어도 주제와 표현 기법의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홍진아 독자 추천 ‘수담’ 얼큰한 국물에 만두가 동동, 손맛에 반하다육아휴직 중인 홍진아(37·용인 기흥구 마북동) 주부가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간다는 맛집은 용인 죽전 카페거리에 위치한 손만두전문점 ‘수담’. 깔끔하고 개운한 육수와 함께 만두를 먹을 수 있는 ‘버섯만두전골’이 베스트 메뉴다. “개운한 맛(담백)과 칼칼한 맛(얼큰) 두 가지가 있는데 전 얼큰한 맛의 만두전골이 더 맛있어요.”얇고 큰 만두를 손으로 빚었다는 의미(손 수, 얇고 클 담)의 식당 이름처럼 이집 만두는 얇은 피 속에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가 꽉 찬 것이 특징. 쪘을 때 소가 훤히 비칠 정도다. 조리학과 출신의 이태훈 사장이 옛날 궁중에서나 맛볼 수 있던 만두 요리가 분식집이나 길거리 간식으로 전락해버린 게 안타까워 고급만두요리전문점을 표방하며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누린내가 나고 느끼해서 고기만두를 싫어하는 이들도 수담의 만두를 먹어보면 편견이 사라진다.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만두를 빚기 때문에 만두가 살아있는 느낌이다. 숙주 배추 부추 양파 마늘 생강 두부 쇠고기 등 8가지 신선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만두 소에는 기름기없는 돼지 앞다리살만을 사용한다. 간혹 만두 소가 뻑뻑하다고 말하는 손님이 있는 것도 이 때문. 하지만 이 역시 이태훈 사장의 설명을 듣고 나면 오해가 풀린다.“돼지 비계와 고기를 반반 섞어 쓰면 기름기가 돌면서 부드럽게 느껴질진 몰라도 영양이나 건강 면에선 별로 좋지 않거든요. 물론 재료비도 줄일 수 있으니 다들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저흰 담백한 만두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살코기만을 쓰고 있어요.”수담은 연말 연시를 맞아 떡만둣국용 고기만두를 5000원에 특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하루 전날 예약해야 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홍진아 독자 said, 매운 걸 못 먹는 아이 때문에 담백한 만두전골을 시켜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올 때마다 제가 얼큰한 맛을 시켰던 걸 아셨던지 사장님이 주문하지도 않은 얼큰만두 한 그릇을 가져다주시는 거에요. 별 것 아니지만 만두 두 알 속에 수담에 대한 무한감동이 모락모락 피어났죠.● 메뉴 버섯만두전골 2만원(2인) 수담만두 6천원(5개), 떡만둣국 7천원, 수육 1만5천원● 주소 죽전카페거리 누리에뜰사거리에서 신촌초 올라가는 길(기흥구 보정동 1199-2)●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9시● 문의 031-897-69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성남 소상공인보호 조례 제정 추진 성남시의회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시의회에 따르면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14일 정례회에서 최근 최만식 의원 등 19명이 발의한 ''성남시 전통 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 대규모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이 조례안은 성남시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 보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500m 이내 범위에서 전통 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또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공무원, 대형점포 대표, 소상공인 대표, 소비자단체 등 15명으로 된 ‘성남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토록 했다.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에 대한 관심은 순전히 개인경험에서 출발했다. 몇 년 전 리포터의 집에 설치했던 스카이OOO TV가 단초. 아이들 교육용으로 영어채널이나 볼까 하는 마음에 설치했는데 1년이 체 안 돼 텔레비전 브라운관이 터져버린 것이다. 평균 수명을 다한 고장이었고 ‘이왕 이렇게 된 거 TV없는 거실을 만들어보자’는 결심도 했는데 정작 3년 약정한 스카이OOO 처리문제가 골치였다. 업체측에서는 “사유 불문하고 ‘3개월 일시정지’의 편의를 봐 주는 것 외에는 도움을 줄 수가 없다”고 했다. 그 기간 내에 새로 TV를 장만해 계속 이용하라는 뜻. “재구입할 의사가 없다”고 여러 번 말하고 현장 방문도 수차례 요청했으나 결국 생돈을 물어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던 기억.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측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던 그때, ‘소시모 같은 단체를 알았더라면…’하는 생각이 취재 내내 맴돌았다. 23년간 성남 소비자를 위해 묵묵히 걸어온 길성남소시모는 1988년 4월 1일 소시모의 전국 첫 지부로 설립된 이래 23년째 우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비자 단체다. 흔히 소비자 단체라고 하면 리포터의 경우처럼 ‘구입한 상품이 이상이 있는데 판매처 혹은 제조사에서 환불, 교환을 거부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단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성남소시모는 기본적인 상담업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열정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작년 12월 제15회 소비자의 날에 김경의 대표가 국민포장을, 유인상 운영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 단체가 주요 상을 휩쓴 건 쉽지 않은 경우로 성남소시모의 탁월성을 입증해 주는 대목이다.소비자의,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활동 1년 평균 2000건, 상담경력만 20년이 넘었다는 정경우 실장은 “분쟁 당사자를 조율하는 역할인데 오히려 욕설이나 억지소리를 듣게 되면 힘이 빠진다. 그러나 뭔가 억울해 전화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심정을 헤아려 들어 주면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아 꼭 해야 할일이라는 사명감이 있다”고 했다. 리포터 사례를 듣더니 “기간이나 월정액을 줄이는 중재방법이 있었겠다”며 조언해줬다. 기본 상담 외에 성남소시모에서 자랑할 만한 활동은 바로 소비자 교육이다. “유치원에 갈 때는 일부러 하늘색과 회색을 준비해요. ‘오늘 하늘 색깔이 어떤 거 같아?’ 하고 물으면 아이들은 회색을 선택하죠.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생각한데로 답하는 게 아이들이니까. 자연스레 나무이야기, 종이 아끼는 얘기까지 풀어 갈 수 있어요.” 김경의 대표의 설명이다. 대학 신입생들은 자격증과 외국어교재 사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어르신들은 불량 건강 제품에 현혹되는 사례가 많아 연령대별 맞춤교육이 필요하다고. 교육을 통해 소비자문제에 관심이 생긴 소비자가 있다면 집중교육을 통해 전문 모니터 요원으로 양성하는 것도 소시모의 몫이다. ‘활동이 아주 활발해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60명의 정예 요원들은 1주일에 한번 씩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을 돌며 생필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조사한다. 이렇게 조사한 자료는 성남시의 물가관리 정책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김 대표는 “같은 가게를 방문하면 변동수치를 비교하기가 좋고 방문 자체만으로 감시의 효과가 크다”며 “원산지와 성분, 용량까지 소비자가 꼼꼼히 체크하는 밀착성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더욱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 소시모가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운영 중인 ‘경기도농산물지킴이’ 활동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 특히 경기도내 1800개 학교 급식에 1등급 한우를 공급하는 활동은 소비자에게는 믿음, 농가에는 수입 개방화 등으로 불안정한 유통 시장에서 고정 판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도농 상생’의 의미를 갖는다. 김 대표는 “일회성이 아닌 안정적인 수급에 신경을 썼다”며 “조례규정에 맞는 농가를 선정한 후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생산, 가공, 유통 단계를 모니터링하고 보고서를 토대로 심의하니 품질은 절로 따라 오더라”고 했다. 품질 인증을 획득한 후에 오히려 사후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를 예리한 시선으로 간파한 점이 돋보인다. 이밖에도 사법연수원생이 참여하는 ‘무료 법률 상담’이나 세탁물 사고 발생 시 전문가와 함께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과실 책임을 조정하는 ‘사고 세탁물 심의회’까지 말 그대로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의 활동’이 주를 이루는 성남소시모. 그들은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민단체가 되기 위한 열정으로 오늘도 뛰고 있다. 성남소비자시민모임 031-756-9898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미니 인터뷰 - 성남소비자시민모임 김경의 대표 1988년 책상 두 개와 직원 3명으로 사무실을 운영하던 시절, 민원을 해결하고 현장을 발로 뛰던 성남소시모의 산증인은 바로 김경의 대표다. “대학 졸업 후 우연히 일할 기회가 생겼죠. 한번쯤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주저 없이 참여했는데 소비자 운동이 불모지였던 때라 고충도 많았어요.” 참기 힘든 욕설을 듣는 날이면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란 억울함에 눈물 쏟던 세월도 부지기수. 그때의 담금질은 어느덧 결정해야 할 사안에 지혜를 주는 자산으로 자랐다.“재정적인 어려움도 컸죠. 시청 내에 사무실을 쓰라는 제의도 받았지만 독립적이어야 할 시민운동은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응하지 않았어요. 사서 고생을 한 셈이죠.(웃음)” 그렇게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이제는 70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보기 드물게 비영리적이면서 비정치적인 단체로 성장할 수 있어 자부심이 크다고. “후원하는 만큼 시민단체는 성장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요. 또 하나, 쏟아지는 많은 정보 중에서 정보의 제공 주체가 누군 인지 정확히 파악하시길 당부합니다. 믿을만한 정보를 접해야만 어떤 판단으로 어떻게 소비할지에 대한 바른 시각이 생기거든요. 2011-01-20
- 우리 동네 리폼 가게를 찾아라! 센스 있는 리폼으로 스타일 팍팍!!큰맘 먹고 산 옷이라 유행에 뒤쳐져도 버리기가 아깝다. 옷장 정리를 할 때마다 미련 때문에 과감히 처리하지 못한 옷들이 장마다 넘쳐나지만 정작 즐겨 입는 건 몇 벌에 불과하다. 마땅히 입을 만 한 옷이 없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옷 을 장만하러 나선 길, 천정부지의 옷값은 아찔~. 버리자니 아깝고 사자니 망설여 질 때 장롱 속의 헌옷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좋은 안목과 손기술로 새 옷 부럽지 않은 최신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우리 동네 리폼업체를 찾아보았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옷 이야기“명품옷은 명인에게 맡겨주세요”몇 십 년 된 단골들은 지방이나 해외로 흩어졌다. 그래도 일부러 찾아오거나 택배로 한 아름씩 수선을 부탁한다. ‘옷 이야기’는 옷에 관한 인연이 켜켜이 쌓인 리폼, 수선전문점이다. 주인 김을영 씨는 오랫동안 명동에서 의상실을 운영했고 피에르 가르뎅으로 이직한 후에 전무로 정년퇴임 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맞춤 정장 시대를 풍미했던 디자이너답게 김씨는 개성 있는 리폼을 중시한다. “단순한 디자인이라도 어떻게 변형할까, 항상 궁리를 해요. 저에겐 창조하는 자체가 참 즐거운 과정인데 손님들도 만족해 하니 축복받은 인생을 살고 있는 셈이죠. 잘 때도 불쑥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니까요. 하하” 모피조끼를 만드는 데 등판이 부족하면 가죽으로 덧대고, 밋밋한 주머니라면 털을 달아 개성을 살린다. 잘못한 가위질을 멋진 워싱으로 대처해 청바지 리폼계(?)의 화제를 모았다는 전설답게 이태숙(45·서현동)씨의 망토는 황토색의 멋진 코트로 탈바꿈해 있었다. 이씨는 “나만의 개성 있는 옷을 입고 싶은데, 얼굴과 체형만 보고도 딱 맞는 스타일로 고쳐 줘 단골이 됐다”며 “이제는 대충 말해도 맘에 쏙 드는 옷이 나온다”고 흡족해 했다. 분점격인 서현점에서는 간단한 수선을 주로 하고 수내점에서는 변형 폭이 크고 손이 많이 가는 리폼을 처리한다. 위치 분당구 수내3동 113-5 수내고등학교 맞은편 문의 031-717-6785(수내점) 783-5953(서현점)모피나라백화점에서도 인정한 깐깐한 자존심이외경(48·용인)씨는 옷장 한 켠을 차지해 온 모피를 꺼내 들었다. 값비싼 모피, 오래도록 입고 싶었는데 도무지 유행에 동떨어져 잘 입게 되지 않던 옷이다. 이씨는 이 옷을 들고 ‘모피나라’를 찾았다. 구형 모피는 한 달 뒤에 허리 잘록하고 가뿐한 최신 스타일로 변신했고 밑단은 깜찍한 목도리로 탈바꿈했다. 치렁치렁 긴 스타일이 짧아지니 활동하기 좋고 허리에는 스트링을 넣어 조일 수 있게 해 훨씬 세련돼 보였다. 이씨는 “입지도 못하고 한숨만 나던 옷인데 이제는 볼 때 마다 웃음이 난다”며 기뻐했다.모피나라는 분당에서 모피리폼의 대명사로 통한다. 모피나라 안이산(53) 대표는 진도모피 출신으로 생산라인에서 시작해 소비자 상담실장으로 일한 덕분에 모피의 제작과정, 고객 취향, 관리에 이르는 모든 영역을 꿰고 있다. 이런 안 대표의 노하우에 ‘옷 잘 고친다’는 입소문이 더해져 ‘모피를 리폼 하려면 모피나라로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 깐깐한 백화점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롯데백화점 분당점 외에 명동, 강남, 청량리, 대구점에 수선 매장을 운영하면서 리폼에 관한 전 과정을 처리하고 있다. 입술이 부르틀 만큼 바쁜 요즘도 수선 범위와 스타일을 정하는 과정은 하나 하나 본을 대보며 안 대표가 직접 처리한다. “모피는 기본 작업 방식이나 공정의 흐름이 거의 같아요. 단지 어떤 경험과 안목을 결합하느냐가 관건인거죠. 타이트한 스타일이 유행이지만 오래 된 것이라면 얼마 못 가서 뜯어질 수 있어요. 옷의 상태와 고객 취향에 맞게 조언하고 꼭 필요한 공정은 직접 처리한다는 게, 제 자존심을 건 원칙입니다.” 전체 리폼과 부분 수선은 물론 변형이나 훼손으로 손상된 제품의 복원 및 세탁, 염색이 가능하고 최신 디자인으로의 맞춤 제작도 할 수 있다. 안 대표는 “지금 맡기면 수선기간이 한 달 이상 소요 된다”며 “비수기에는 무상 감정이나 가정방문 서비스가 가능하고 10% 할인(7~8월)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위치 분당구 미금역 1번 출구 현대프라자 2층(본사) 문의 031-713-4564, www.mopinara.co.kr바바 명품 가방 옷 수선양복 맞춤, 의류·가방 전문매장에~요즘은 철 지난 헌 옷뿐 아니라 새 옷도 취향에 맞게 고쳐 입는 추세다. 구미동에 사는 김혜리(43)씨 역시 싸고 예쁜 옷을 구입해 자기 체형에 맞게 고쳐 입기를 즐기는 리폼 매니아. “남들보다 체격이 크다보니 옷 입는데 신경을 많이 쓰게 되요. 좀 작은 옷이라면 지퍼를 달거나 주름을 펴서 품을 늘이죠. 또 백화점등에서 유행흐름을 파악해 제 취향에 맞게 고쳐 입어요.(웃음)” 김씨가 즐겨 찾는다는 ‘바바매장’은 의류수선뿐 아니라 가방수선, 와이셔츠·양복 맞춤까지 세 곳의 매장이 인근에 모여 있어 품목별로 분업 처리가 가능한 곳이다. 재계 총수들이 주 고객이던 소공동 해창양복점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쌓은 최범열씨는 맞춤 양복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리폼으로 창업했다. 일반의류는 물론 명품, 양복, 양장, 골프웨어 및 가죽제품의 수선과 리폼이 가능하고 치수 변경은 물론 유행 지난 옷을 나만의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최근엔 남성복도 여성복의 영향을 받아 슬림한 스타일을 선호하기에 몸매에 걸맞게 정리하는 것이 최씨의 특기. 입소문이 나고 단골이 늘면서 의류와 매칭품인 가방에 대한 문의가 늘어 가방전문 2011-01-20
- 분당·용인 중학생 학업성취도 경기도내 최고 수준 지난해 말 치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분당·용인지역 중학생들의 학력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과정에서 규정하는 교과목표와 내용을 충실하게 학습하였는지 파악하기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 학력을 제대로 증명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다양한 해석이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강남 등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역 학생들일수록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평가에 대한 해석과 의미부여 논란은 차치하고 수치로 나타난 분당·용인지역 학생들의 학력을 분석해보았다. 배운 것을 50%이상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보통 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높은 경기도 중학교 순위 1위는 청심국제중(98.9%) 2위 수내중(91.3%) 3위 정자중(90.6%) 4위 샛별중(89.9%)으로 2위에서 4위까지 분당지역 내 중학교가 차지했다. 이매중(88.7%)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지역은 5위 이현중(89.9%)을 비롯 신촌중, 죽전중, 소현중이 15위안에 랭크되어 경기도지역 상위 15개 학교 중 8개가 중학교 분당 용인지역 학교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 수가 10개 이상인 경기지역 내 21개 시·군 중 국·영·수 3개 교과에서 ‘보통 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높은 상위 세 곳은 1위 용인시(72.0%) 2위 안양시(70.7%) 3위 성남시(69.7%) 순으로 나타났다. 분당·용인지역이 중학교 학력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용인외고와 성남외고, 경기외고 등 경기남부지역에 특목고가 많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선호가 높은 만큼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일찍부터 내신이나 입시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내중, 정자중, 샛별중의 특목고 합격률이 높은 중학교들이다. 전국 공교육학부모지원단 신동원(휘문고 교사) 회장은 “중등 학력이 강한 것은 분당·용인지역의 특수성중의 하나”라며 “학부모들의 높은 학구열과 경제적인 뒷받침 그리고 비평준화 정책, 특목고가 밀집되어 있는 지리적 측면이 총체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분당지역은 대치동으로 진입하기 위한 길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 중학교 진학을 위해 초등고학년 이후 분당지역으로 유입되는 교육인구가 많다는 게 신 회장의 의견.“지방이나 해외에서도 좋은 교육 여건을 찾는 수요가 강남을 대신해 부담이 적은 분당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분당 지역이 특목고 준비환경이 잘 갖춰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분당학원장협의회 이승호 원장도 “중학교의 경우 우수한 학생들이 분당으로 몰리기 때문에 인적 자원이 많다”며 “우수한 학생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교육환경의 저변이 확대됐고 고교 진학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분당 중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초등 고등 학력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하지만 중학교에 비해 분당·용인지역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학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경우 보통 이상 학생비율이 높은 학교 1위부터 15위 안에 용인의 독정초(97.5%)만이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분당지역 초등학교 중 15위 안에 드는 학교가 한 곳도 없었다. 중등학력에 비해 초등학력이 낮은 이유에 대해 신동원 회장은 색다른 분석을 내놓는다. “내신이나 교과목 위주의 공부부다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활동을 선호하는 분당 지역 초등학부모들의 경향이 작용한 것 같다.”이러한 분석을 감안하더라도 중학교가 경기도 내에서 가장 학력이 높은 것에 비해 초등학교 학력이 낮은 것은 의문으로 남는다. 경기도 지역에서 학력이 높은 상위 학교들은 대부분 소규모 학교로 학생들에 대한 집중지도와 관리가 용이한 측면이 있고 반면 규모가 큰 대도시의 학교들은 집중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초등학력이 낮게 나타난 것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는다. 고등학교의 경우도 마찬가지. 용인의 수지고(98.8%)가 3위에 보정고(98.4%)로 4위다. 경기지역 일반고는 대부분 광명시의 진성고(99.6%), 화성 병점고(99.5)등 비평준화 지역의 명문고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분당지역 일반고는 한 학교도 15위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물론 평균학력과 대학 진학률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대학 진학률이 높은 분당지역 일반고가 15위 안의 상위그룹이 랭크되지 않은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분당학원장협의회 이승호 원장은 “분당 지역 고등학교의 학력이 낮은 이유는 중학교의 극상위권이 외부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 큰 이유”라고 진단한다. “매년 상위 10%의 중학생들이 특목고나 자사고 등 외부로 빠져 나간다. 때문에 남은 학생들은 고교 시작부터 위축될 수밖에 없고 자연히 경쟁심리가 떨어져 전체적인 학력 저하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분당지역이 평준화된 이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이다.”평균학력은 낮지만 분당 지역 일반고의 대학 진학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 이 원장은 “분당지역이 재수생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며 “분당 일반고가 3년 동안 학생들의 학력을 만족할 만큼 향상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신동원 회장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는다. 2002년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서 가장 타격을 입은 것은 바로 분당지역 일반고. 서현고를 비롯한 전국적인 명문고가 집중되어 있던 과거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신 회장은 “상위권 중학생들이 특목고나 강남 등지로 빠져나가는 것이 일반고 학력이 낮아지는 이유다. 실제로 분당은 외고나 자사고 지방 자율고 등의 진학률이 강남 못지않게 높다”며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의 변화로 일반고의 선호가 높아진 만큼 분당지역 일반고의 앞으로의 변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차지환 어린이 추천, 구미동 ‘솔레미오’ 스파게티와 피자,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방학 중 엄마들은 아이들 세끼 밥에 간식까지 챙기느라 정신없다. 이럴 땐 한 끼 애들 좋아하는 메뉴로 외식을 하고 싶은데,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차지환(13), 혜환(8) 자매가 강추하는 곳은 분당 미금역의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이다. 애들이라면 누구나 스파게티를 좋아하지만 웬만한 곳은 한 접시에 1만5000원을 훌쩍 넘어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야 한 끼 외식으로 부담스럽다. 하지만 솔레미오 미금점은 그런 걱정을 가뿐하게 날려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림소스류 스파게티가 6900원부터 7900원까지 저렴하다. 여기에 고추장소스와 해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해물스파게티(7900원)는 어른들 입맛에 딱 맞아 솔레미오의 인기 메뉴이다. 지환, 혜환 자매의 엄마 양시원(42·분당 구미동) 씨는 “애들이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부담 없이 데려오기에 좋은 곳이죠. 가격이 저렴하지만 비싼 스파게티와 비교해서 맛이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무엇보다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예뻐서 애들이 좋아해요.”솔레미오를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동안의 점심특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마레알리오스파게티, 해물스파게티, 토마토스파게티, 해물리조또 등 다양한 메뉴를 단돈 6000원에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더라도 걱정할 것 없다. 솔레미오의 대부분 메뉴가 가격이 착하기 때문이다. 솔레미오 미금점 김영섭 대표는 “사실 요즘 이 가격에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드물지요. 사실 남는 이익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즐겁게 식사하시는 지역주민들을 보면 마음이 흐뭇해요.”이 집은 스파게티 전문점답게 이색적인 스파게티도 다양하다. 얇고 바삭한 도우의 다양한 피자들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 든든하게 밥을 먹이고 싶은 엄마들은 리조또나 도리아, 필라프(볶음밥)를 시키면 된다. 샐러드부터 고기메뉴까지 다양해 패밀리레스토랑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차지환 어린이 said, 저희가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먹고 싶을 땐 엄마가 솔레미오에 데려가 주세요. 의자랑 쿠션이랑 핑크색으로 잘 꾸며놔서 정말 예쁘고 마음에 들어요.● 주요메뉴 솔레미오 샐러드 4천500원, 토마토스파게티 6천300원, 해물리조또 6천900원, 솔레미오 치즈피자 9천800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3-1 분당프라자 201호● 문의 031-726-32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