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 최초 중국어체험센터 성남에 개관 학생과 시민이 체험 위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센터가 전국 최초로 성남지역에 설치돼 3월 5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분당구 금곡동 청솔중학교 별관 2층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권혁수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국어체험센터’ 개관식을 했다. 중국어체험센터는 성남시가 성남형 교육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3억5,000만원을 성남교육지원청에 지원해 청솔중학교 유휴 교실 5개를 리모델링했다. 모두 611㎡ 규모에 문화강좌실, 어학강좌실, 교육연구실, 다목적실, 교육자료실을 갖췄다. 이곳에선 오는 3월 9일 낙원중학교부터 중국어 1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부하는 성남지역 32개 중학교 1~3학년생이 학교별 일정에 따라 40여명씩 하루 2~3시간 중국서법, 시장놀이, 사자탈춤 등 5개 프로그램의 중국어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은 원어민 중국어 강사 2명과 한국인 중국어 강사 1명이 맡아 진행한다. 성남시는 관내 학생·학부모 대상 중국어 방과후 학교, 방학캠프,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과정 등 운영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031-729-30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100명 중·고교생-대학생 학습도우미 1대1 매칭 성남시는 저소득층 중·고교생에게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연결해 줘 각각 학업 도움과 학비 재원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0명 중·고교생 1대1 매칭 학습도우미 사업’ 세부 계획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중2, 고1 자녀는 영어나 수학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 대학생 학습도우미에게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을 배울 수 있게 된다. 학습도우미 자격은 공고일(3월 5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의 주민등록이 성남시로 돼 있는 4년제 대학생이다. 시는 모두 1억7,600만원의 예산을 세워 학습도우미에게 월 32~40만원 이내 수당을 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2, 고1 학생이나 대학생은 3월 9~17일 성남시청 홈페이지(공고)를 참조해 신청서, 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갖추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청소년팀 031-729-30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처인구 보건소, 임신부 위한 ‘D라인 파티’ 개최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에서는 오는 17일 소중한 임신기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건강한 태교를 위해 관내 24주 이상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D라인 파티’를 연다.‘D라인 파티’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사람중심 태교도시’ 사업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만삭사진 촬영 ▲태교트리, 기저귀 케이크 만들기 ▲태교음악 듣기 ▲태교 강좌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을 위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처인구보건소 2층에 자리한 모자보건지원센터는 상시 개방 중이며, 임신과 출산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자조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D라인 파티’ 참여 희망자는 9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처인구 보건소 모자보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1-324-49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으뜸아파트 만들기 ‘공동주택 법률상담실’ 운영 “전 입대의 회장이 임의 사용한 아파트 운영비 돌려받을 수 있나요?횡령 및 배임으로 고소 가능합니다. 돈을 돌려받으려면 민사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고요.” 이는 지난해 용인시 공동주택 법률상담실 상담사례의 하나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법률상담을 3월 중순부터 월2회(둘째, 넷째주 화요일) 시청사 2층 법률상담실에서 실시한다.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의 조기해결과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으뜸아파트 만들기 종합계획’의 하나로 법률상담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능기부 참여 변호사 3인과 주택관리사 1인 등 4명의 상담관을 위촉했다.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입대의 대표자 교육 시 홍보 및 상담사례 전파 등에 힘쓸 방침이다. 상담은 법률 분야, 시설물 분야, 관리 실무 분야 등 3분야에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운영과 관련된 분쟁사항 △관리규약 및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등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또는 관리주체), 또는 입주민 간 분쟁사항 등 △단지 내 시설물 유지·관리 및 보수방안, 주택관리실무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공동주택 입주자 및 관리주체는 상담일 7일 전까지 용인시 홈페이지 공동주택 상담실 코너 또는 팩스나 서면으로 신청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상담료는 무료이다. 시는 2013년부터 공동주택 법률상담실을 운영, 지난해까지 모두 50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상담건수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 간 분쟁 상담이 3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입주민과 관리사무소간 분쟁, 입주민간 분쟁, 기타 사업주체와의 분쟁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행정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사적인 분쟁에 대한 갈등 해소 및 민원발생 사전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문의 용인시 주택과 031-324-24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소수정예 맞춤교육 ‘로얄애듀’ 1학기 중간고사 내신몰입반 모집 소수정예 맞춤교육을 지향하는 로얄애듀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중간고사 내신몰입반을 모집한다. 이번 내신몰입반은 1:1, 1:2, 1:5의 학생맞춤형 수업으로 자사고/특목고/명문대 합격의 열쇠가 될 것이다. 김용철 원장은 자녀가 외대부고 출신 서울대생으로 로얄애듀에서 공부를 하여 명문고 명문대 입시를 잘 알고 있다. 그동안 3년 이상 원장과 부원장의 전략·전술적 관리를 통해 맟춤형 수업을 받은 학생 80% 이상이 서울대/의치한에 합격한 바 있다. 수강과목은 국·영·수·과·사-연합단과이며 선택수강도 가능하다.문의 031-717-5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죽전 샐러드&한정식 뷔페 ‘내대지238’ 아이들의 개학과 더불어 주부들의 모임도 많아지는 계절이다. 괜찮은 모임 장소를 찾는 발길 역시 분주해지는 때이다. 늘 가던 식당의 단골 메뉴가 식상해졌다면 싱싱한 채소와 나물, 조미료 없이 맛을 낸 정갈한 한정식으로 오감을 채워주는 죽전 ‘내대지 238’을 추천한다. 불곡산자락 아래 위치해 사계절 푸르고 넉넉한 자연의 풍광을 바라볼 수 있으며, 50여 가지의 음식들은 저마다 고유한 풍미와 식감을 자랑하며 순박한 맛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이곳. 마주한 음식과 정취만으로 몸과 마음이 그대로 정화되는 곳이다. 봄이 오는 길목, 마중 삼아 다녀왔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네비에도 안 나오는 산속에 있어서 찾아오기 힘들었다고요.” 처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볼멘소리를 하게 된다. 죽전 내대지 마을에서도 한참을 아파트 샛길로 구불구불 들어가 길이 끝나는 지점. 영락없이 당혹감이 밀려오며 잘못 들어섰나 싶을 때 주저 없이 오던 방향 그대로 100m 정도 산속으로 오르다보면 이내 반전 같은 풍광이 펼쳐지며 ‘내대지238’이 모습을 드러낸다. 고즈넉한 숲 속 안에 2층으로 단장된 말끔한 건물은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었던 불안한 마음을 단박에 떨쳐내며 안도의 탄성을 준다. 신선한 샐러드와 정갈한 한정식의 조화, 조미료와 냉동제품 일체 안 써널찍한 야외 데크와 말끔히 단장된 내부, 가지런히 세팅된 정갈한 음식들이 이곳에 오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눈 녹듯 사라지게 만드는 곳. 지난해 9월 문을 열어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번 찾아온 손님들은 마음속 ‘희든 카드’로 낙점해 두는 곳이란다.빼어난 외관과 더불어 매장 한편에 마련된 50여 가지의 샐러드와 한정식들은 여느 뷔페 집에서 맛보던 엇비슷한 음식들과도 차이가 느껴진다. 귀한 손님이 오시는 날 정성스레 마련한 어머니의 손맛같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맛이 좋다. 조미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아 처음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지지만 재료가 가진 고유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울려 먹을수록 맛이 살아나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다.“ 냉동재료들은 이상하게도 맛이 달라요. 아무리 뛰어난 요리사가 조리를 해도 기운이 빠져버린 것처럼 맛에 생기가 없어요. 저희가 냉동제품과 조미료를 쓰지 않는 이유입니다.”내대지 238 장기환 대표의 설명처럼 이곳은 냉동제품은 물론 반조리 식품도 쓰지 않고, 하다못해 음식에 얹는 모든 소스 역시 직접 만들어 이곳만의 핸드메이드 슬로푸드를 완성하고 있다. 소스 하나까지 직접 만드는 이곳만의 자연식 슬로푸드 “저희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식당처럼 접시를 치워주는 서비스대신 음식에 더욱 정성을 쏟자는 생각입니다. 대규모 공장에서 공수되는 음식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채소와 고기들을 다듬고, 준비했다가 손님 방문시간에 맞춰 따뜻하게 내놓으니 아무래도 신선함과 정성이 전달된다고 봅니다.” 그래서일까. 이곳의 음식에서는 하나같이 자연의 맛이 느껴진다. 샛노란 호박죽은 걸쭉한 식감과 더불어 호박 결 그대로 달게 입에 감긴다. 삶지 않고 바로 볶아 쫄깃한 맛이 전해지는 궁중잡채부터 고급레스토랑에서나 나올법한 연어 훈제 슬라이스, 밥에 비벼먹으면 둘이 쓰러져도 모를 만큼 한 그릇이 뚝딱 동나는 갖가지 나물 무침 등은 주부들은 물론 연령에 상관없이 고르게 반응이 좋단다. 식사 후 원두커피 무료제공, 2층엔 모임방과 대형 홀 마련돼 행사 가능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돈가스와 버섯탕수도 직접 재워둔 고기와 버섯이 따뜻하게 튀겨 나와 생생한 맛의 풍미가 살아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특제소스를 얹어 먹으면 엄지손가락이 저절로 올라가게 된다.떡갈비, 잡채, 탕수, 불고기 등 다양한 한정식 뷔페에 샐러드와 과일, 떡, 전통 음료들이 조화된 50여 가지의 음식들이 눈과 입을 호사롭게 하면서도 가격 역시 평일, 주말, 저녁시간에 상관없이 15,000원으로 동일해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씨가 느껴진다.게다가 커피 애호가인 주인장의 까다로운 선별을 거친 질 좋은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를 식사가 끝난 후 창가에 앉아 여유로운 담소를 나누며 마실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된다. 식사와 커피타임을 겸한 모임이 이곳에서 많이 열리는 이유기도 하다.2층에는 10~20인 규모의 모임방부터 칠순이나 돌잔치를 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대형 홀까지 준비돼 있어 크고 작은 가족행사나 동호회 행사를 열기에도 제격이다.주말엔 가족과 함께 따뜻한 봄 햇살과 맛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채우고, 자연의 풍광을 두 눈에 한껏 담아오면 한주의 피로가 바람처럼 사라질 터이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3-1 (그대로 직진 200m) 문의 031-898-23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세사리빙 분당 오리역점 오픈 이벤트 세사리빙 분당 오리역점이 오픈하면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세사리빙 침구는 극세사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주)웰크론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만든 침구 원단을 사용한다. 먼지 없는 이불, 아토피 걱정 없는 이불을 표방하는 세사리빙 오리역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소비자들이 세사리빙을 체험할 수 있도록 2만원대 베개커버 일반형을 1만원에, 워싱 베개커버는 1만1000원에, 누비워싱 베개커버는 1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방문고객 모두에게 세사리빙 유기농 행주클리너를 제공한다. 기간은 소진시까지. 위치 분당구 구미동 159번지(분당가구 건물 3층)문의 031-728-5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용인시, 장애인 포괄 구강진료서비스 실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관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민ㆍ관ㆍ학 협력 ‘구강보건 진료사업’을 펼친다. 보건소는 기존 자원봉사 형태로 관내 치과의원과 함께 해오던 장애인치과진료 사업 범위를 확대,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단국대학교 치과병원), 백석문화대학교 외 4개교 보건대학과 협력해 전문치과진료와 교육, 예방처치 방문사업, 의료봉사 등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 오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장애인 구강진료사업을 진행한다.이번 구강보건 진료는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충치치료를 비롯, 일반 병원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크라운, 브리지, 틀니 등 보철치료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2011년부터 4년간 총 211명의 장애인들에게 1,024건의 무료치과진료를 실시, 장애인 구강보건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료 치과진료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장애인과 보호자 교육, 노인종합복지관·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의료봉사 활동을 추가로 기획해 장애인들에게 교육에서부터 예방?치료까지 포괄적 구강보건 진료를 진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포괄 구강보건 진료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구강 의료 형평성 제고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구강보건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구강보건실 031-324-49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치매예방 체조로 건강한 노후 대비하세요 용인시가 노인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예방 인지향상체조 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과 치매환자의 인지능력과 운동기능 향상, 보호자와의 소통·공감 증진을 위해 개발된 ‘치매예방 인지향상체조 지도사 자격과정’은 2015년 용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1개월 과정 총 20시간 이수자에게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5시간(오전 9시~오후 2시)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예방 인지향상체조 지도사 자격과정’은 ▲클래식풍의 힐링 음악 에 맞춰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체조 ▲워킹&스트레칭 ▲손 협응(근육·신경기관·운동기관 등의 움직임 상호조정 능력) 체조 ▲뇌 자극체조 ▲해피커플 체조 ▲컨디셔닝 체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동작으로 건강한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치매예방으로서 활용가치가 높다. 사단법인 월드시니어 치매운동개발원에서 오는 16일부터 용인시 여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이메일(hanysgym@naver.com)등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자격검정료 10만원은 별도 자기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고령화 사회에 치매예방서비스 제공으로 여성의 지역사회참여와 취·창업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사단법인 월드시니어 치매운동개발원 www.korgym.co.kr, 010-3685-8015 / 용인시 여성가족과 031-324-22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성남산업진흥재단 한승훈 사업 본부장 지역 산업경제에 핵심적 교두보역할을 하고 있는 성남산업진흥재단 사업 본부장에 새로운 인물이 탄생했다. 벤처기업에서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 그리고 성남시 개방형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는 한승훈 사업본부장이 그 주인공이다. 창의적 생각을 바탕으로 패기 어린 도전으로 성남 산업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그의 당당한 포부를 들어보았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한승훈 사업본부장의 이력은 매우 드라마틱하다.1998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H그룹 공채로 입사, 당시에는 낯설기만 한 홈쇼핑과 전자상거래의 태동을 경험했던 그. 실물경제가 인터넷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시장질서가 형성되는 것을 몸소 경험했던 그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산업경제의 주역이었단다. 대기업의 경험을 토대로 소규모 벤처기업으로 이직한 후에는 12년 동안 직원이 불과 40명이었던 기업이 2,000여명에 다다르는 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사업기획, 홍보, 투자관리 등 다양한 직무수행을 통해서 IT산업에 특화된 ‘스페셜 리스트’가 되기도 했다. 이후 그의 인생 커리어는 사뭇 달라지는데 2012년 성남시 공보관 개방형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되면서 인생의 커다란 방향키를 전환하게 되었다.약 2년 동안 성남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성남시정방향을 제시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했던 그. 특히 기업체 근무 경험을 토대로 성남시 산업분야의 정책을 기획하고 뉴스 브리핑을 할 때 가장 뿌듯했었다고 말한다. 벤처기업, 대기업근무에 이어서 공직수행경험에 이르기까지 16년간의 창의적 경험을 이제는 성남시 중소기업 경쟁력과 사업지원에 쏟아 붇겠다는 한승훈 사업본부장.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이 산업분야에 오히려 특별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Q. 이력이 매우 화려하고 독특하다. 그렇게 이력을 전환할만한 특별한 계기들이 있었나?-> 아주 작은 벤처기업부터 대기업까지의 근무경험, 그리고 공직생활을 두루 경험했던 이력은 내가 봐도 독특하고 다이나믹하다. 그러나 이러한 독특함을 공공영역에서 실천한다면 시민들에게 오히려 더 좋은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래서인지 언제나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매사 맡은바 소임을 진정성 있게 완수하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Q.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어떠한 기관이고 성남시 산업경제에 대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나?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1년 6월에 설립된 성남시 산하 출연기관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컨텐츠, 게임, IT, SW융합분야를 비롯하여 메디바이오, 지역기반제조업 등이며 물리적인 창업 공간 지원에서부터 실제 사업화, R&D, 마케팅 영역까지 전 산업생태계를 아우르고 있다. 현재 80명의 임직원들이 매해 목표달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으며 시 출연기관 중 7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Q. 아이디어가 많은 것 같다. 특별히 연구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인가?-> 아무래도 벤처기업, IT분야에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 특별히 시간을 내어 공부하거나 연구하지는 않고 그동안의 업무 수행 경험과 성남시에 대한 애정, 그리고 최초 공직사회에 발을 디디며 가졌던 초심을 유지했던 마음이 시책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요즘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접목하고자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성남시 산업분야에서 분명한 성과를 내고 싶다. 그리고 그러한 성과들이 대한민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성남시를 벤치마킹하는 움직임으로 나타나도록 하고 싶다. 최근 성남시가 산업 경제 및 여러 분야에서 타 시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국가적인 선도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가 분명 오리라 생각한다. 그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성남시의 기업지원정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하시고 싶은 말씀은?->성남시 청소년들의 진로와 미래에 관심이 많다. 아울러 우리 같은 기성세대가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자주 생각해본다. 나날이 치열해지는 대학입시, 그리고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앞으로의 미래 세대는 어떠한 가치를 품고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기회가 될 때마다 얘기를 나누면서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세상은 정해진 순서대로 움직이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도 원칙이 정해져 있지 않듯이 창의적 생각은 기회가 될 때마다 직접 실천해 보면서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끝으로 미래세대에게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해주고 싶다. 우리세대는 미래 주역들이 디뎌나갈 ‘희망의 토대’를 단단히 다져놓는 것이 책무가 아닐까 생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