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현동 회복의 공간 ‘cake from an Island’ “주방은 우리 집 부엌, 홀은 우리 집 거실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바로 저예요.”세 아이를 키우며 음식하고 꽃 가꾸는 소소한 기쁨을 매일 느끼며 살았던 ‘cake from an Island’의 남현숙 대표는 지난해 아파트 상가의 후미진 뒤편에 자그마한 케이크 가게를 열었다. 가게를 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목이 좋은 곳인지, 주변 상권이 어떠한지가 아닌 ‘가게 앞에서 꽃을 심고 가꿀 수 있는가’였다.가게를 계약하고 제일 먼저 앞 화단을 가꾸고 달걀을 하나하나 씻어 머랭을 쳐서 제누와즈를 구워 100% 동물성 생크림을 오로지 설탕만 넣고 휘핑해 발랐다. 새벽에 논산에서 바로 올라오는 딸기를 깨끗이 씻어 얇게 저민 후 켜켜이 올려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딸기가 제일 싱싱할 때인 3월에서 6월까지만 팔았다. 단지 자신의 세 아이한테 만들어 주던 케이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런 케이크를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싶어서였다. 직접 만든 생강청으로 손님에게 내어 드리는 진저 라떼, 6년 된 약도라지를 달인 도라지차까지. 그저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크와 음료를 만들어 가게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는데 이상하게도 그러면 그럴수록 내가 더 행복해지는 것이 마냥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남 대표는 두 눈을 반짝였다.생강 향이 진한 진저 라떼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학교 다녀온 아이에게 간식으로 줄 첨가물 하나 없이 만든 당근 케이크가 내 손에 들려 있어서였을까. 분명 아침에 나올 때 목이 칼칼하고 복잡한 생각의 실타래들이 잔뜩 꼬여 푹 쉬고만 싶었는데 ‘cake from an Island’에서 한 시간여의 취재 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있었다. 위치 :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307 미래타운 A상가 1087호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넷째 주 토요일 및 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 070-7785-4321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전통찻집 “오늘하루” 누군가는 ‘어릴 적 외갓집의 뜨거운 구들장이 생각날 때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 높은 빌딩숲이 펼쳐진 정자동에 위치한 좋은 하루는 ‘편안함’과 ‘전통’을 컨셉트로 한 전통찻집이다. 들어가는 입구는 시골 기와집을 연상시키는 지붕과 늘어선 장독대만으로도 주변의 풍경과 너무나도 이질적이어서 깜짝 놀라곤 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전통의 분위기 그대로다. 사랑방과 마루가 있으며 한쪽에는 미니 실내정원도 있다. 곳곳에 놓여있는 전통소품은 민속촌에나 온 듯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점심이 훌쩍 지난 시간에도 손님들은 계속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연잎밥 정식 때문이다. 몸에 좋은 연잎밥과 잘 어울리는 소박한 반찬들이 함께 제공되는데 가격 또한 저렴하여 (8,000원) 매력을 더한다. 장아찌, 젓갈, 김치류, 나물 등 반찬들이 정갈하며, 입에 맞춘 듯 맛이 있어 연잎 향 가득한 찰밥과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이곳의 김정옥 대표는 “물김치 속의 무의 크기도 일정하고 네모반듯하게 썰 정도로 음식마다 정성을 다하고 있죠”라며 웃으며 말한다. 다른 메뉴는 비빔밥이 있는데, 착착 비벼 입에 넣으니 꿀맛이 따로 없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연잎밥을 포장해 가기도 한다. 집에서 데우기만 하면 되고, 영양밥이라 병문안 선물로도 좋을 듯하다.찻집이니 차의 맛도 빼 놓을 수 없다. 풍성한 수확 철에 나는 재료로 만들어 다 맛이 좋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대추차다. 은근하게 오랫동안 끓여서 대추의 살을 체에 내리기에 진하다 못해 걸쭉한 대추차가 탄생한다. 뜨거운 차가 몸 안으로 들어가자 배가 따뜻해지며, 편안한 기분이 든다. 3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가 향기 또한 그윽하다. ‘오늘하루’에서는 1년을 책임질 차를 담그는 것이 큰 행사, 5,6월에는 매실차 11월에는 유자차, 모과차를 담는다고 한다. 북적거림을 떠나 느긋한 힐링 타임을 갖기에 좋은 곳, 봄이 되면 미니정원은 꽃으로 더욱 예뻐질 예정이다. 문의 031-714-6607주소 분당구 금곡동 208번지 삼라마이다스빌 201호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대학생 든든학자금 대출 이자 성남시가 내준다 성남시는 대학생들의 올 1학기 ‘든든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예산 5억원을 확보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 신청서는 4월 한 달간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rarr온라인 신청접수&rarr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나 우편·방문(성남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을 통해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올해 1학기분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면서 직계존속이 지난해 6월 30일 이전부터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대학생이다. 한국장학재단의 든든학자금 대출 자격은 올해 가구소득 8분위로 확대 조정돼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자 지원은 재학 기간에 한하며, 개인별 대출 규모에 따라 연이자 2.9%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심의 후 오는 6월 한국장학재단 본인 상환계좌로 대출 이자 지원금을 입금하며,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문자, 안내문 발송으로 지원 사항을 알려준다. 성남시는 2013년도부터 지역 대학생에게 든든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 최근까지 7,578명의 대출 이자 5억3,000여 만원을 내줬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어 학업과 진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 031-729-36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장애인·유공자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비 80~90%지원 성남시는 관내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가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사면 구입비의 80~90%를 지원한다. 인터넷 이용 등 정보 접근이 불편한 시민에게 도움을 줘 경제·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1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모두 77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서를 접수한다.장애별로 시각장애인이 지원 신청할 수 있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독서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화면확대 소프트웨어 등 43종이다.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보조기기는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등 8종이다. 청각·언어 장애인은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26종의 보조기기를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이나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나머지 90%는 정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원한다. 일반 장애인 신청자는 기기 가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청서(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 참조), 활용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성남시청 8층 정보정책과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3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오는 7월 16일까지 개인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부담금 10~20%를 내면 기기 업체가 제품을 배송해 준다.문의: 정보정책과 정보기획팀 031-729-24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점심 시간대 음식점 주변 주차 지속 허용 성남시는 영세상권보호 차원에서 2012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 점심시간 대 음식점 주변 주차 허용을 지속 시행하기로 했다. 점심 시간대 음식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이전과 이후 분석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주차 단속 건수는 24만4,130건으로, 2012년 이전보다 13.6%(3만 8,000여건) 감소했다. 단속 완화에 대한 음식점 주인이나 식당 이용 시민들의 호응이 커 성남시는 올해에도 계도 위주의 탄력적인 주차 단속 정책을 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음식점 인근 도로변에 차량을 주·정차해도 된다. 158개 고정·이동식 CCTV를 이용한 단속기준도 주·정차 5분 후에서 10분 후로 늦춰진 체제로 유지된다. CCTV 단속구간에 들어가면 운전자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사전알리미''(전화번호 사전등록) 서비스 또한 연중 지속된다. 이면도로는 계도 위주로 단속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은 평일에만 주·정차를 허용한다. 시는 앞으로 주차장이 부족한 원룸·연립주택 등 주택가 밀집지역의 야간과 심야 시간(오후 10시~오전 6시)대 주차 단속도 단계적으로 유예할 예정이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오전 7시 30분~오전 9시/오후 5시 30분~오후 8시)대, 어린이 보호구역, 이중 주차, 버스정류장 주변, 횡단보도, 인도, 소방차 진입로 등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문의: 대중교통과 교통지도팀 031-729-37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바른세상병원, 성남시 독거노인 위한 성금 기탁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지난 3월 25일 성남시청을 찾아 심기보 부시장에게 지역 내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바른세상병원 척추·관절 분야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뜻을 같이해 모은 성금이다. 성남시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서동원 원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병원으로 지역 내 이웃을 먼저 돌아보게 된다”며 “저소득층 노인 등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인 척추·관절 바른세상병원은 그동안 ‘사랑의 쌀 나눔’과 ‘사랑의 성금’에 동참했으며, 의료급여 1종 및 생활보호 대상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는 꾸준히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또한 지역 독거노인 등을 위해 매일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해 왔으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도 시행해 왔다. 이 외에도 스포츠 경기 의료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년 ‘바른세상병원장기 경기도 초·중 야구대회’를 개최해 자라나는 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해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행복이 흐르는 우동 집 분당 수내고 맞은편에 위치한 ‘다께야’. 착한 가격에 끌려 찾았지만 친정엄마처럼 반겨주는 최인자 씨와 친정아버지처럼 정이 넘치는 표정의 이평구 씨가 아낌없이 반겨준다. 소박한 ‘다께야’에서는 전쟁 치르듯 정신없이 지내던 일상에 ‘맛깔난 맛’과 ‘살맛나는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벌써 20년, 한 자리에서 맛을 지키는 부부는 힘든 기억보다 70이 넘는 인생에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던 일에 감사한다고 한다. 부부의 뒤를 이어 가업을 잇는 아들이 있어 매일이 행복하다는 부부. 그들의 즐거운 인생을 들어보았다. 부부가 함께한 일, 소중함도 두 배1996년 약국을 운영하던 부부는 최인자 씨가 가업을 잇기로 결정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해외여행을 갔는데 세상이 참 넓더라고. 그 넓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느 한 가지 일에 내 자신을 가둔다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져 친정오빠가 하는 우동사업을 함께 하게 되었어요”라며 최 씨는 당시를 회상했다. 약사라는 직업을 뒤로하고 야심차게 우동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이듬해 닥친 IMF로 체인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체인사업으로 손해도 보았지만 우동을 만들며 훌륭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육체적으로 고되기는 하지만 이 일을 시작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어요”라며 최 씨는 회상했다. 이후에 아내의 수고를 함께 나누려고 이 일을 시작한 이평구 씨. 음식 만드는 것이 행복하고 가업을 잇고자한 아내의 곁을 함께해준 은근한 사랑에 부러워진다.약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그만 두고 후회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웃으며 “후회한 적 없다”고 말하는 부부는 오늘도 희망찬 하루를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직접 육수의 간을 맞추고 주방에서 음식을 내는 최 씨와 계산대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이 씨는 70이 넘은 나이라도 일이 필요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 사는 이야기 가득, 살맛나는 우동 집유명 맛 집을 찾아가도 편안함이 없으면 그 맛이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오히려 기분만 나빠지기 마련. 그러나 주변에 큰 회사가 없음에도 ‘나홀로 식사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부부의 우동 집은 고향집 같은 편안함이 있다. 혼자 들어서도 언제나 반겨주고 배려해주는 부부로 인해 행복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부부에게는 오래된 단골손님들이 많다. 80~90대의 어르신은 물론 100세 할아버지가 노인정 친구 분들에게 한 턱 쏘러 들르기도 하고 중·고등학생들의 배고픔을 저렴한 가격으로 달래주는 명소이기도 하다. 수내고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20년 동안 만나온 단골들은 자신의 부모님, 여자친구, 가족들을 소개하러 일부러 들르기도 한다. 또한, 군대 가거나 결혼할 때 인사 오는 단골의 모습은 부부에게 행복을 선물해준다고 한다. “며칠 전에 단골손님이 꿈에 보이더라고. 건강이 안 좋아져 부모 속도 많이 썩혔는데 몸이 좋아져 얼마 전 결혼을 했어. 분명 다시 유학을 간다고 했는데 꿈에 보이더라고. 그러더니 신기하게 어제 아내와 함께 찾아왔지 뭐야”라며 단골과의 끈끈함을 말했다. 이외에도 장난치는 어린 자녀를 혼냈다고 화를 내고 돌아간 후 다시 찾아와 용서를 구한 손님 등 부부의 기억 속에 함께하는 고객들은 셀 수도 없다. 고객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지난 2004년 뇌출혈로 이 씨가 쓰러졌으나 별 후유증 없이 다시 건강을 찾게 되었다. 이때, 새로 얻은 생명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격을 반 가격으로 내려 감사의 마음을 고객들과 함께 했다. 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찾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값을 못 올리고 있다는 부부는 착한 가격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천히 걷는 걸음이 멀리 갈 수 있어무엇이든지 빨리 빨리 결과를 보려는 사회구조가 안타깝다는 이 씨. 천천히 걷는 걸음의 소중함을 젊은 세대가 알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또한, 최 씨는 평생직장이 사라진 요즘 불안한 남편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미래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 현명한 아내의 역할이라고 덧붙인다.“우리 집 음식 맛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아요. 아직도 직접 맛을 보고 내서 그러기도 하지만 매일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이 다르지 않아. 별다른 점이 없는 일상이지만 천천히 준비하는 육수에서 맛이 결정된다니까.” 이처럼 꾸준함은 한 곳에서 20년을 지킨 부부의 비결이다. 최 씨는 음식의 색을 중시한다. 색은 음식의 조리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자신들의 가업을 이어준 아들이 고맙기도 하다. 다가오는 4월에는 신현리에 ‘다께야’ 2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멀리 바라보기 위해 여행으로 재충전을 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부부. 그들에게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놀면서 미술을 배워요’ 다문화 어린이 무료 미술 강좌 폭발적 인기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과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다문화 어린이 미술아카데미’ 2015년 봄학기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다문화가정의 많은 관심 속에서 개강했다.다문화 가정의 자녀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다문화 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체험함으로써 창의력과 소통의 경험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9월 가을학기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기 프로그램은 미술교육뿐만 아니라 용인문화재단과 KB국민은행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으로 전시회 관람, 공연관람, 국립공원 방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포함되어, 다문화가정 부모와 수강생에게 한층 향상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학기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만든 작품 전시회가 6월 27일부터 2주간 용인포은아트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60-3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반찬서비스로 손맛사랑 실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이 특화된 복지사업으로 ‘수급자 가구 반찬지원 서비스’를 제공, 대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구갈동 주민자치센터의 후원으로 17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순번제로 직접 정성어린 손맛으로 반찬을 만들고, 구갈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구 등 대상가구를 찾아가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갈동은 지난해 9월부터 시민 봉사자들을 모집, 수급자 10가구 대상으로 주1회 반찬을 제공해 왔다. 반찬지원 대상자인 이 모 씨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번 거르지 않고 찾아와 말벗도 해주고 손맛이 담긴 반찬을 선물해주니 매주 금요일을 기다리게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구갈동은 지난 17일 반찬서비스 참여 시민봉사자들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의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자들이 느끼는 손맛사랑 실천 에피소드와 개선점 등을 서로 공유했다. 구갈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균형있는 건강식단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이 되도록 서비스를 더욱 체계화하고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용인시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용인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용인시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워크숍, 조사활동 등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사회적 경제 기업가를 배출하는 게 그 목적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적 경제 조직 설립 과정 △아이디어 생성과 조직화 △지역조사 △상품기획과 개발 △내부역량과 자원 확보 △사업계획서 작성과 피드백 등이다. 신청 자격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 창업에 관심이 있는 용인시민으로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팀 또는 개인이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교육은 다음 달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총9회 매주 화요일(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 용인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열린다. 용인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se.or.kr)에서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를 받아 용인시 일자리정책과(031-324-2205)나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337-25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