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대부고/서울대/의치 전문, 1:1~1:5 맟춤교육 로얄애듀 로얄애듀가 중·고등학교 내신/모의고사 23%(3등급) 이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원생을 모집한다. 로얄애듀는 차별화된 매니지먼트와 수업으로 외대부고/서울대/의·치대 등의 합격을 목표로 한다. 김용철 원장은 자녀가 외대부고 출신으로 서울대/의대를 동시에 합격한 바 있어 명문대 입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김 원장은 “앞으로 수능이 쉬워지면 학생부/구술면접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내신+수능+비교과의 조화로운 공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따라서 최상위/최극상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등 전과정에 대한 선행과 심화를 최대한 빨리 완료하고 수능반복 5회독 이상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로얄애듀는 속진선행/심화를 위해서 1:1/1:5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치/스카이 입시실전경험(2년 이상 관리학생 90% 이상 진학), 자습실 완비, 절대적 학업량 확보, 탄력적 커리큘럼, 맞춤형 커리큘럼, 원장·부원장의 멘토링 등은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717-58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노인행복도시 허브, 용인시 ‘기흥노인복지관’ 개관 용인시는 3개구 가운데 최대 노인인구 거주 지역인 기흥구에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지난 2일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기흥구 노인들의 여가 활성화와 건전한 노년문화 정립을 위해 세워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기흥구산양로 71에 연면적 3,45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다. 대강당,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바둑ㆍ장기실, 당구장 등 여가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평생교육지원, 취미여가지원, 고용지원, 사회참여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지역노인들의 젊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8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학교법인 강남학원을 기흥노인복지관 위ㆍ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4년 10월에 협약을 체결했다. 강남학원은 2017년 10월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용인시에는 처인노인복지관(2005년 9월 개관)과 수지노인복지관(2012년 5월 개관)이 운영 중이며, 금번 기흥노인복지관 개관으로 권역별 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노인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만8,344명(2014년12월말 기준)이다. 기흥구에는 3만7,897명으로 3개구 가운데 노인인구가 가장 많다 (처인구 2만5,403명, 수지구 3만5,044명). 기흥노인복지관은 올해 2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 현재 2,500여명의 등록회원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문의 031-284-8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용인시, 심곡서원 사진 페스티벌 개최 용인시는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14년 문화재청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기념 ‘심곡서원 사진 페스티벌’ 사진전을 개최한다.심곡서원은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서원으로 조선 중종 때 사림파의 영수였던 정암 조광조를 모신 곳이다. 이 사진 페스티벌은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심곡서원에서 지난해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사진과 3D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또, 올해의 심곡서원 활용사업과 처인성 생생 문화재 사업,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다양한 패널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사진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의 주관 단체인 A&A문화연구소(02-323-08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심곡서원은 1605년 건립되어 1650년 사액(임금이 사당이나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 그것을 새긴 편액을 내리던 일)을 받았으며, 1871년 서원 철폐령에도 존속한 서원이다. 건립 연대와 사액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액 후 원 위치를 유지하는 서원으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높아 2015년 1월 28일 경기도 유형문화재에서 국가 사적 제530호로 승격 지정됐다. 문의 용인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 031-324-21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토요일, 수지도서관 독서교실로 모여라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고취하는 주말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 1~2학년 대상 독서교실은 독서치료와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인 정순재(서울독서교육연구회 운영위원) 씨가 그림 읽기, 교환편지 쓰기, 요리하기, 전래놀이, 역할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25명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시청각 실에서 총5회 열린다. 참가자는 4월 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초등 3~4학년 대상 주말 독서교실은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5월 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주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의 용인시 수지도서관 031-324-89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용인시 시민농장에서 행복텃밭 가꿔요 용인시가 시민들의 농사 체험을 위해 만든 ‘시민농장’ 분양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시민농장’은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학교 맞은편 여성회관 예정부지 1만3천569㎡로 모두 325명(325구좌)에게 분양됐다. 구좌당 분양면적은 개인 16㎡, 단체 32㎡이며 임대료는 없다. 분양자들은 12월까지 자유롭게 분양받은 텃밭을 가꾸게 된다. 직접 씨앗을 뿌리고 키워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수확물로 건강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학교 교육관에서 분양자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원활한 농장운영과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 교육에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농장 분양자와 가족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이재욱 강사가 텃밭 설계와 작물 재배법에 대해 강의하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들이 텃밭에 거름주기 등 텃밭재배의 기본과 관리의 유의사항을 알려준 후 이행협약서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분양받은 텃밭에서 상추와 오이 등을 재배할 계획이라는 김홍기(49, 동백동) 씨는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채소재배 책자까지 제공해주니 어려움 없이 초보농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맛있는 스피치,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무료체험 및 특강 우리 아이의 진짜 경쟁력은 ‘말하기’에서 결정된다. 말하기 실력이 좋으면 자신감이 상승하고 각종 면접에서도 말하기 능력이 관건이다. 이에 맛있는 스피치 분당점에서는 학부모 설명회 및 1일 체험전을 진행한다. 학부모 대상 특강은 ‘부모가 만들어 주는 말 잘하는 아이‘를 주제로 <내 꿈을 이뤄주는 어린이 스피치>의 공동저자인 이운정 원장이 직접 강연 한다. 학생들은 맛있는 보이스트레이닝과 뉴스 체험을 무료로 해볼 수 있다. 맛있는 스피치 프로그램은 현직 아나운서들이 만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용 커리큘럼으로 무료체험 특강일시는 다음과 같다. 7세~초등 3학년은 4월 18일(토) 오후 4시30분, 초등 4~6학년은 4월 25일(토) 오후 4시30분.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tastyspeech.co.kr) 참조.문의 070-4137-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분당 아이원안경원이 추천하는 선글라스 선택·보관법 최근 대표적인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선글라스의 수요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지수가 본격적으로 강해지는 초봄에서부터 일조량이 가장 왕성해지는 한여름에 우리의 눈을 보호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그렇다면 우리 눈건강에 좋은 선글라스는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 첫째, 자외선이 차단되는 제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자. 색이 진한 것과 자외선 차단과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짙은 선글라스는 동공을 더욱 확대시키기 때문에 눈에 더욱 해롭다. 둘째, 선글라스 전문 안경점에 직접 착용해 보고 눈이 편안한 제품을 선택하자. 5~10분 정도 착용했을 때 눈에 피로감이 없어야 하며, 햇빛에 비췄을 때 미세한 균열이 확인 된다면 좋지 않다. 시력이 좋지 않아도 선글라스 자체에서 시력교정도 가능하다. 셋째, 요즘 다양한 색상의 선글라스가 등장한 만큼 때와 장소에 따라 선택해 착용하면 그 쓰임새를 더욱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개성에 때라 색상을 고르는 것도 좋겠지만 운전을 오래해야 한다면 회색을, 선명한 시야를 원한다면 청색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하기철 분당 아이원안경원 대표는 “선글라스가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는 데서 더 나아가 대표적인 눈 건강 아이템으로 인식이 전환됐다”며 “다양한 선글라스의 종류만큼 맞춤형 정밀 검사가 가능한 전문 매장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이원안경원이 제안하는 올바른 선글라스 보관법은 다음과 같다. △선글라스를 쓰거나 벗을 때는 항상 두 손을 사용한다. △바닥에 놓을 때는 렌즈 표면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한다. △여름철 차 안에 보관할 때는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한다. △렌즈 이물질은 부드러운 헝겊에 안경 전용 세정제를 묻혀 닦는다. △선글라스 렌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한다.문의 031-603-01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도심 속 농촌” 성남시민농원 개장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민농원’이 지난 4월 4일 개장해 텃밭을 무료 분양받은 2,319명 어르신이 가족과 함께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성남시민농원은 시청 건너편에 7만3,230㎡ 규모로 펼쳐져 있다. 전국 최대 규모 공공형 농장이다. 실버세대 주말농장(53,430㎡) 외에 다문화가정 텃밭(2,400㎡), 각급 학교 특수학급 자연학습장(3,400㎡),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1,000㎡),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등을 운영해 ‘성남 도심 속 농촌’이라 불린다. 이 가운데 실버세대 주말농장은 해마다 분양받으려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참여 신청 경쟁률이 평균 2대 1을 기록한다. 시는 지난해 2,000명 실버세대에 각 12㎡씩 무료 분양하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319명 더 늘렸다. 개장 첫날 어르신들은 가족과 상추, 고추, 가지, 치커리 등의 모종을 심으며, 즐거움을 함께했다. 시는 텃밭을 가꾸는 시민 편의를 위해 삽, 괭이 등 농기구 4종류, 600여개를 비치하고, 서른 군데 우물을 파 놔 가뭄에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게 했다. 농사짓는 일이 서툰 시민들을 위해 성남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상주해 작물재배 요령을 가르쳐준다. 월별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산물 체험행사도 열어 오는 6월 감자 캐기, 7월 옥수수 수확, 9월 고구마 캐기, 10월 김장 배추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도시원예팀 031-729-40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성남 벚꽃길 8경 시민 발길 성남시가 지정 운영 중인 ‘벚꽃길 8경’이 꽃향기에 물들어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벚꽃은 오는 4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4월 20일 전후로 만개할 전망이다. 벚꽃길 8경은 각각 특성이 있는 명소로 조성됐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이다. 공원 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장관을 이뤄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 녹지 1.5㎞ 구간으로, 운동하면서 벚꽃 정취를 즐기기 좋은 코스이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1㎞ 구간 벚꽃 군락지이다.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로 0.5㎞ 구간이다. 최고의 산책 공간으로 꼽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1㎞ 구간 녹지대이다.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6경은 탄천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2㎞ 구간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진풍경이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1㎞ 구간 둑길이다.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하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봄의 화사함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성남 벚꽃길 팔경 교통편과 연계 이용 시설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녹지과 녹지팀 031-729-42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분당, 사계절한정식 분당에서 남서울 C.C 방향으로 차를 달리다보면 프로방스 스타일의 건물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차를 멈추게 된다. 이탈리안 고급 레스토랑을 상상하고 멈춰선 그곳은 인상 깊은 플레이팅과 코스별로 내는 퓨전요리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로 입소문이 난 ‘사계절 한정식’이었다. 형식은 퓨전이지만 한식의 간과 양념장으로 기본 맛을 고집하는 것, 그것이 이곳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맛의 퓨전? 기본 맛은 한식 고집해전통 탈피에 중점을 둔 퓨전음식은 때로는 국적불명의 맛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퓨전 한정식인 ‘사계절 한정식’의 음식들은 전혀 낯설지 않다. “한정식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음식에서 우리 한식의 간과 그에 맞는 양념장을 사용합니다. 재료의 조합과 요리법 등에서의 변화는 가능하지만 한식의 기본 맛까지 변해서는 안 되지요”라는 박건하 대표. 퓨전은 현대 입맛에 맞춘 새로운 시도이지 맛에서의 변화가 아니라는 설명이다.이와 같은 박 대표의 생각은 메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흑임자를 이용한 샐러드 소스와 시원한 물김치는 기본,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삭한 ‘요거트 크림 새우’, ‘자연송이 스프’와 특별한 ‘연어’가 대표적이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빵이 덮여 나온 ‘자연송이 스프’는 그 모습이 여느 브런치 메뉴 못지않다. 따끈한 빵을 크림스프에 찍어먹기 위해 그릇 안을 살짝 들춰보면 자연송이와 야채로 정성껏 우려낸 맑은 스프에 놀라게 된다. 서양식 빵을 한식 스프에 찍어먹는 특별한 맛을 잊지 못하는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그 맛은 정평이 나있다. 또한, 훈제연어를 채 썰어 양파, 배와 함께 갖은 육회양념으로 무쳐낸 연어요리는 배의 아삭함과 함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생기는 초무침의 단점을 보완하고 매운 맛을 선호하지 않는 현대인의 입맛을 고려한 것이 육회양념의 새로운 ‘연어’요리다. 이처럼 찾는 이들의 기호에 어울리는 맛에 대한 고민은 색다른 요리들을 하나씩 추가하고 있다. 보기에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사계절 한정식’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테리어와 플레이팅이 인상적이다. 프로방스 스타일의 건물과 고풍스러운 테이블, 그리고 코스별로 나오는 메뉴는 그 어느 고급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 부럽지 않다. 특히, 세련된 플레이팅은 여느 한정식과는 다른 멋을 느끼게 해준다. “기존 한정식에서의 플레이팅은 그저 조금씩 담아내는 것에 지나지 않았어요. 그러나 최근 들어 영상매체들로 인해 플레이팅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어요”라며 플레이팅에 신경을 쓰는 이유를 설명하는 박 대표. “음식의 첫 맛은 눈으로 먼저 본다고 생각해요. 일단 시각적으로 맛있어야 그 다음의 맛을 배가시켜줄 수도 감할 수도 있으니까요”라며 직접 요리를 하며 경험한 박 대표의 음식 철학을 덧붙인다.이곳에서는 ‘오늘의 한 입 거리’로 입맛을 돋운 후, 냉채, 스프에 이어 연어와 크림새우 그리고 낙지볶음과 갈비찜의 순으로 맛을 더해간다. 부담 없이 하나씩 더해지는 맛은 다음 요리에 대한 궁금증까지 더해준다. 모든 요리가 나온 후에는 돌솥 밥과 시락 장국, 나물반찬, 젓갈로 이루어진 한국적인 한 상이 맛의 마무리를 책임진다. 방풍나물, 유채 그리고 깻순 등 계절채소로 구성된 나물반찬에 계절을 담뿍 담아낸다. 건 나물과 하얀 나물을 사용해 색의 균형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그때그때 무쳐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나물반찬의 특징이다. 음식은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 먼저“한 번에 음식이 나오는 한상차림은 푸짐한 맛은 있지만 대화에 집중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요. 저는 손님들이 자신들의 시간에 더욱 집중하실 수 있으며 여유롭게 그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행복을 더해줄 수 있는 음식들을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 퓨전한정식을 고집하는 박 대표의 말이다. 이처럼 맛있는 ‘사계절 한정식’의 음식은 맛, 멋 그리고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다.손님들을 위한 배려 공간이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식사 후 이용 가능한 카페테라스는 실외는 물론 하늘까지 내다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파스텔 톤 인테리어와 함께 커피, 아이스커피 그리고 춘설차와 아이스크림, 레몬주스, 식혜 등 입맛대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원하는 시간까지 눈치 보지 않고 누릴 수 있는 여유는 이곳을 찾는 단골고객들을 늘리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위치: 분당구 백현동 491번지문의: 031-708-7115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