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로 파인 곳 발견 즉시 보수 최근 해빙기를 맞아 도로에 스며들었던 염화칼슘이 녹아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이는 현상(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도로 포장 유지 보수비 84억4,700만원을 확보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4개 반 16명의 기동 순찰반을 꾸려 3월 9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성남대로 등 1,631개 노선의 도로 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노면 마모나 도로 함몰의 싱크홀 의심구간도 중점 점검한다. 순찰 과정에서 발견하는 포트홀은 즉시 보수한다. 장시간 보수를 요하는 파손 도로는 주말과 평일 야간 시간대에 도로 재포장 공사를 한다. 포장 면의 규모가 크거나 상·하수도와 연결돼 예산이 과다 소요되는 도로 구간 보수는 별도 예산 계획을 세워 연말까지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든다. 이와 함께 파인 도로에 대한 시민 제보(☎031-729-3613)를 받아 긴급 출동·보수한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맞지 않는 볼라드 등 부적합 도로 시설물도 대대적으로 보완·정비할 계획이다. 문의: 도로과 도로관리팀 031-729-36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소수정예 로얄애듀, 외대부고/경기외고 합격 대비 몰입반 모집 로얄애듀가 정원 5명의 외대부고/경기외고 합격 대비 몰입반을 모집한다. 커리큘럼은 한국사 중급 이상 인증+청심전국대회 준비+외대부고/경기외고 입시 강한 배경학습+토의+토론+발표 등이다.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 정치, 시사, 경제, 철학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배경학습을 배우게 된다. 수업은 주1회(4회 기준) 25만원이며 횟수는 32회 코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개강은 3월 29일. 로얄애듀는 외대부고/스카이/의치한 전문학원으로 외대부고는 7~10기까지 팀 관리&팀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자는 외대부고/경기외고 고등학생 멘토클럽에 자동가입 된다.문의 031-717-5840, 부원장 직통(010-5233-7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성남시-학원연합회 ‘희망 스터디’ 세 번째 협약 성남시가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학원 무료 수강 서비스를 6년 연속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시학원연합회(회장 박유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3월 16일 오전 10시 40분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저소득층 청소년 학원 무료 수강 지원 사업인 ‘희망 스터디 성남’ 사업 협약식을 했다. 희망 스터디 성남 사업은 사업기간 2년 약정으로 2011년 첫 협약을 한 이후 세 번째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달 말로 학원 무료 수강 기회가 종료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은 계속해서 무료 학원수강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종전대로 성남시학원연합회 소속 140곳 학원에서 영어나 수학 등 본인이 원하는 1개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성남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들이 제공하는 학원비는 연간 약 2억원씩, 총 4억원 상당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학원이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무료 지원한 학원비의 50%를 재능 기부 처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학원 수강을 하려는 학생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하면 된다.‘희망 스터디 성남’ 협약으로 그동안 영어나 수학 과목을 무료 수강한 연인원은 ▲2011~2012년 1,526명(학원비 3억7,300만원 상당) ▲2013~2014년 1,517명(학원비 3억9,000만원 상당)이다. 이번에 협약한 ▲2015~2016년에는 연인원 1,800여 명 학생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문의: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 031-729-24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성남시, 청소년 술·담배 문제 해결 나선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손잡고 청소년 흡연·음주 문제 해결에 나선다. 두 기관은 3월 12일 오후 6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청소년 대상 금연·절주 사업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분당구보건소는 청소년기에 맞는 체계적인 보건 사업안을 마련해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성남시 관내 초·중·고교를 순회하며 금연·절주 교육과 캠페인을 한다. 이를 통해 유해 환경차단과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절주 분위기를 확산한다. 장길웅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장은 “학업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학생들의 흡연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성희 성남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담배를 권하는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청소년 음주, 흡연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겠다”고 말했다. 분당구보건소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에서 보호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절주 캠페인, 금연서약 행사, 금연자료 제공,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문의: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729-39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받으세요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만 65세를 맞게 되는 1950년생은 올해 모두 접종 대상자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그동안 병·의원 등에서 폐렴구균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미 접종자도 보건소를 방문하면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폐렴구균은 패혈증, 수막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콧물이나 기침 분비물로 전파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수막으로 침투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해 노년층의 경우 사망률이 20~60%에 이른다. 만 65세 이상 나이에서 1회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원인균에 의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독감 예방 접종보다 접종부위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 없어진다.문의: 수정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729-38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성남시, 전국 최초 ‘무상 공공산후조리’ 시작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무상 공공산후조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몇몇 지자체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비용 전액을 시가 부담하는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민간산후조리비 이용료 등 산후조리비 지원을 골자로 한 ‘무상 공공산후조리’ 계획을 밝혔다.성남시는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수정구와 중원구, 분당구 등 3개구에 무상으로 운영되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과 다산가정 등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산후조리비를 지원해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하반기부터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되 연차적으로 지원액을 늘려 공공산후조리원과의 격차를 좁혀 나가겠다”면서 “체계적이고 안전한 산후조리원 운영을 위해 민간산후조리원 안심인증제를 도입하고,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은 인증된 산후조리원에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산후조비리 지원에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시설투자비를 포함, 모두 37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성남시가 제출한 ‘무상 공공산후조리’ 관련 조례를 비롯한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수이학원, 학부모 초청 명품 강연회 분당 용인지역 초·중·고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이학원이 3월 26일(목) 오전 10시 용인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미리 준비하는 내 아이 맞춤교육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 명품 강연회를 개최한다. 샤론 코칭&멘토링 연구소 이미애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학부모들이 어떻게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줄 것인지, 내 아이의 공부로드맵은 어떻게 잘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필수.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분당 그림 그리는 사람들 미술학원, 전시회 개최 새로운 아동미술의 체계를 만들어가는 ‘분당 그림 그리는 사람들 미술학원’이 ‘내일 나는 ~ 이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기획전시회다. 첫 회는 80평 규모의 사직동 카페에서 작품 90점을 전시를 했는데 어린이들의 그림에 관심이 높아 외국인들이 구매하기도 했다. 두 번째 전시는 율동공원 위스토리 카페에서 1, 2부로 나누어 120점을 전시해 반응이 좋았다.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판교 에비뉴프랑 2층에서 전시중이며 기간은 4월 12일까지, 총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문의 031-703-41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타운형 빌라 대단지 경기도 광주 주원타운 분양 주원타운은 분당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분당생활권과 분당학군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게다가 주원 파크빌로 30년간 건설업을 유지해온 건실함이 믿음을 더 한다. 분당에서 차로 5분대, 분당 내곡&수서간 고속도로 이용시 강남까지 20분, 초등학교는 도보거리에 인접해 있고 중·고등학교는 분당학군을 이용할 수 있어 자녀는 대학 진학률이 뛰어난 분당 학군을, 직장은 강남 송파 모두 부담 없는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에 무리가 없다. 건축주가 직접 분양하여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으며 넓은 주차시설과 탁 트인 조망권, 고객의 수요에 맞춘 인테리어등도 만족을 더 할 것이다.문의 031-332-20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25살 청춘, 농업에서 길을 찾다! 딸기체험 취재를 하다 직접 농장을 운영하는 25세 젊은 여성 김일중 씨를 알게 되었다. 이름은 50~60대 남성 같은데 젊은 여성이라니, 호기심이 발동하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으로 취재를 나섰다. 주말마다 딸기체험 오는 아이들 맞느라 바쁘다는 그녀가 요새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사장님 어디 계세요?”이다. 누가 이렇게 젊고 예쁜 아가씨가 딸기농장 사장님이라고 상상했겠는가. 어른이 되면 도시에서 살고 싶었어요일중 씨가 태어나 자란 곳은 용인 체험농장으로 유명한 ‘한터 조랑말 농장’이다. 세 딸 중 늦둥이 막내로 태어나 유년시절 친구 대신 동물들과 얘기하고 놀고 산과 들을 쏘다녔다. “중학교 때 잠시 용인시내에서 살았어요. 교통도 편리하고 배달 음식도 신기했어요. 나중에 크면 꼭 도시로 나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죠.”농장에서 통학이 어려워 경기도 광주의 한 기숙 여자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일반 인문계 학교였는데, 고3이 되어 진로고민을 시작하자 부모님께서 농업을 권유하셨다. “저야 당연히 싫었죠. 어떻게 해서든 도시로 나갈 궁리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6~7살 위의 언니들을 보니 다들 본인 의지대로 컴퓨터 공학과 의료공학을 선택했다가 유아교육과 조경으로 진로를 바꾸더라고요. 지금 정하는 진로가 꼭 끝까지 가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제가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길 중에 농업도 추가하기로 했어요.” 한국농수산대학 지원해 일찌감치 진로 찾다“제가 한국농수산대학에 지원하겠다고 하니 담임선생님이나 친구들이 말렸어요. 인문계에서 전문계 농업대학에 가겠다고 하는 것을 의아해 했거든요.” 한국농수산대학은 국립단과대학으로 3년제이고, 졸업 후 1년간 현장에 투입돼 영농의무를 다하면 4년제 학사증이 수여되는 학교이다. 일중 씨가 학교에 다니면서 집중했던 것은 4-H라는 청년 농업인 단체 활동이었다. “제 또래 친구들은 여전히 진로 탐색으로 방황 중인데, 4-H에서 만난 젊은 농업인들은 벌써 본인의 세상을 핸들링 할 여유가 있더라고요. 젊은 나이에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농업을 선택한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단이 있어요. 농업이 진짜 내 길인가 고민할 때, 4-H에서 큰 비전을 발견하고 확신을 갖게 됐죠.”작년에 일중 씨는 ‘글로벌 4-H네트워크 세계대회’에 스태프로 참여하여 태국에서 한국의 농업을 소개할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 4-H 컨퍼런스에도 참여하고, 캄보디아에 가서 4-H 봉사활동도 경험했다. 젊은 감각 더해진 ‘쭝이랑 딸기체험농장’졸업 전부터 일중 씨는 사업 구상을 했다. 농가의 비수기인 겨울에 할 수 있는 종목을 찾다가 ‘딸기’를 정했고,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의 특성을 살려 순수 생산납품 재배보다는 체험위주의 딸기재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딸기농장에 3달간 숙식하며 실습에 돌입했고 화성, 논산, 이천 등 경기도 주변의 딸기농가를 여러 곳을 직접 방문해 정보도 모았다. 다른 농장과 달리 재배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깔끔, 쾌적한 시설을 만들기로 자신만의 콘셉트도 세웠다. 가족들의 조언, 자신의 취향, 틈새에 대한 고민, 지역사회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자신의 사업 분야를 스스로 결정해 나갔다는 일중 씨가 대견해보였다. ‘쭝이네 딸기농장’은 올해 1월부터 개방했는데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서 인기 만발이다. 인터뷰 중에도 계속 오는 예약문의 전화로 바빠 보였다. 일중 씨의 딸기 하우스는 수경재배용 베드에 딸기가 심어져 있어 깔끔하고 편하게 딸기를 딸 수 있다. 급수와 송풍이 전 자동 시스템화 되어 있고, 벌들이 날아다니며 수정하는 친환경 재배이다. 별도 하우스에 마련된 체험장은 예쁜 카페 분위기였는데, 화장실과 세면대, 카페 데스크는 도시에서 온 체험자들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흔적이 역력했다. 젊은 영농인으로 나의 가능성은 무한대!일중 씨는 2월부터 경기도 농업기술원 마이스터 대학에서 운영하는 딸기 마이스터 2년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이 과정은 기존 딸기재배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 심화내용인데, 일중 씨는 딸기농장 운영 초보자이긴 하지만 농수산대학 졸업과 4-H활동, 딸기농장 실습 경력과 딸기농장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 잠재능력을 인정받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 스물다섯 살. 젊은 여성 농업인으로서 일중 씨는 앞으로 어떤 일을 이루고 싶을까?“도시와 농촌이 연결된 사업을 확장해보고 싶어요. 농산물 납품과 농장체험에서 끝내는 게 아니라 직접 판매하며 고객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도시 매장도 운영해보고 싶어요”라고 당차게 말했다. 젊은이들에게 외면받기 때문에 오히려 젊은이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많다는 농업. 굳은 심지로 젊은 감각을 더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있는 일중 씨의 스물다섯 청춘을 힘껏 응원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