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이어트, 체형관리 전문숍 ‘손수미인’ 광교 중심가에 오픈 휜다리, 체형 및 얼굴비대칭 교정 전문숍 ‘손수미인’이 최근 광교신도시 중심가에 오픈했다. 성인들은 만성통증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몸매를, 성장기 청소년은 바른체형과 키성장을 원한다면, 손수미인 광교점에서 관리받기를 추천한다. 손수미인은 만성두통, 어깨결림, 척추측만, 생리불순·골반통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테라피스트가 정성껏 케어해 준다. 위치는 광교아브뉴프랑 건너편(이의동. 대우프르지오 월드마크 1-121호)이며, 사전예약 필수.문의 및 예약 031-212-7088, 010-3023-44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2016 아이컬 리스트 콘서트 티켓 오픈 실력파 아이돌 보컬 리스트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공연 ‘2016 아이컬 리스트 콘서트’가 1월 21일 오후 7시 하나프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콘서트 ‘아이컬 리스트’는 다양한 TV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하며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아이돌 그룹의 보컬 리스트 콘서트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JTBC ‘백인백곡’ 등 가수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에 열광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돌 그룹의 보컬리스트들이 재평가 받고 있다.아이돌 보컬 리스트들은 오로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컬 실력으로만 승부에 나서 맹활약, 매회 화제를 몰고 올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뛰어 넘어 귀와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돌 보컬 리스트들이 모여 콘서트 ‘아이컬 리스트’가 탄생했다. 콘서트 ‘아이컬 리스트’는 TV속에 다 담지 못했던 아이돌 보컬리스트들의 가창력과 생생한 라이브, 또 오직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감동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보고, 듣고,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서트 ‘아이컬 리스트’에는 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 지오, 틴탑(Teen top) 천지, 보이프렌드(BOYFRIEND)의 현성 이 함께 할 예정이다.‘2016 아이컬 리스트 콘서트’는 2월 14일 오후 6시 KBS 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만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버스노선 4개 신설, 3개 종점변경 등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는 오는 30일부터 용인시 관내 버스노선이 4개가 신설되고, 3개 노선은 종점이 변경되는 등 9개 노선이 조정된다. 용인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대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천, 수지구청, 성복, 상현 등 4개 전철역사와 관련돼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조정, 3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흥덕지구(용인시청~상현역) 55번 시내버스 ▲상현성당 연계노선(상현성당~독바위, 상현역 경유) 99번 마을버스 ▲고기동 연계 공영버스 노선(고기동~동천역) 14-2번 마을버스 ▲수지이스트파크 연계노선(동천역~수지구청) 5-1번 마을버스 등 4개다. 특히 공영버스 노선인 14-2번 은 고기동 주민의 동천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노선을 분리해 신설했으며, 차량구입비로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종점이 변경되는 노선은 3개로, 68번과 690번 시내버스의 종점이 기존 현대그린프라자에서 모두 수지구청역으로 바뀐다. 17번 마을버스의 종점은 기존 동천래미안 이스트파크에서 동천역으로 조정된다. 이와함께 31번 마을버스 노선은(청덕고~죽전역) 동천역까지 가도록 경로를 연장하고, 59번 마을버스(죽현마을~수지구청)는 배차간격을 기존 12분에서 10분으로 단축했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기존 노선 단축과 경유지 변경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버스와 지하철간 원활한 연계환승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서비스를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주민과 운수업체와의 긴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버스노선 조정안을 확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용인시,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 화제 용인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근검절약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열기로 하고 지난 18일부터 교복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용인YMCA 지역자활센터, 기흥구자원봉사단,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 등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부터 입지 않은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맞지 않는 교복을 가져올 경우 맞는 것으로 1:1 교환해 주기도 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기증받은 교복은 분류·세탁·수선을 거쳐 3개 구청별 나눔장터에서 1,000~7,000원의 가격(코트 7000원, 재킷 3000원, 바지·스커트 2000원, 체육복·블라우스·남방·와이셔츠·조끼 1,000원)에 판매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본청과 각 구청 생활민원과,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교복수집 창구를 마련해 교복을 기증받는다. 또한, 관내 학교에도 교복 모으기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복기증 접수기간은 처인구 1.18~2.12, 기흥구 1.18~2.4 수지구 2.1~2.18일이다. 나눔행사는 처인구에서는 다음달 24일, 기흥구와 수지구는 다음달 19일 각각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구청사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개최한 용인시는 지난해 2,805벌의 교복을 판매하여 500여만원의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과 학교 장학금으로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과 소비 절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교복나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용인시 청소행정과 031-324-3379, 처인구·기흥구·수지구 생활민원과 031-324-5292/6294/8291, 용인YMCA 용인지역자활센터 031-8005-8038 , 기흥구자원봉사단 031-324-6294 ,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 031-264-14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포곡 창포축제’ 4년만에 다시 열렸다 신종플루?세월호?메르스 사태 등으로 중단됐던 단오절 ‘포곡 창포축제’가 4년만인 9일 재개됐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단오절(음력 5월5일)을 맞는 9일 경안천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포곡 창포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포곡 창포축제’는 농경의 풍작을 기원하는 포곡지역의 전통 민속 축제로, (사)용인시 포곡관광발전협의회가 마을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했는데 2013년 신종플루가 발생한 이후 내리 3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포 머리감기,살풀이 공연, 노래자랑 등이 열렸으며, 포곡중학교 등 관내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읍 관계자는 “포곡 창포축제가 여러 가지 이유로 3년 동안 열리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며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신봉동 고교생 50명 ‘청소년 봉사단’ 결성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8일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고등학생 50명으로 ‘청소년 봉사단’을 구성,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발대식후 봉사단은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정평천에서 서봉사지까지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광교산 흙 다지기, 정평천 꽃길 정비, 관내 경로당 방문, 환경 정화 활동, 눈길 제설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봉사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봉사단을 모집했다”며“진정한 봉사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상하동 중고물품 교환판매 나눔 장터 성황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은 지난 9일 주민센터에서 중고 생활물품을 교환·판매하는 나눔장터를 마련해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상하동에서 처음 열린 이날 장터에는 주민들이 기부한 200여벌의 의류, 신발, 생활용품과 각종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한 관내 아울렛에서 780만원 상당의 의류 300여벌을 기탁했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동 관계자는“나눔장터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장터를 열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 이웃을 돕는 사랑의 실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줌마렐라 축구’ 3개 구청으로 확산 용인시 여성들의 축구잔치인 줌마렐라 축구대회가 본청에 이어 3개 구청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맞고 있는 줌마렐라 축구가 ‘여성특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제1회 기흥구청장배 줌마렐라 축구대회’가 주민과 선수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언남동 법무연수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처인구와 수지구도 오는 18일 각각 축구센터와 수지체육공원에서 구청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개 구청들이 제각기 별도의 대회를 마련한 것은 올 하반기 열리는 시 전체 페스티벌을 앞두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11개 팀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로 치른 이날 기흥구청장배 대회에서는 영덕동팀이 우승, 동백동팀이 준우승, 보정동팀과 구성동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상갈동팀, 화합상은 상하동팀이 각각 받았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영덕동의 이순희 선수가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동림자유학교 ‘나이츠마 요시에’ 일본어 교사 인터뷰 우리는 줄 세우기를 좋아한다.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키와 몸무게로 상위 몇 퍼센트인지 헤아리고, 학교에 입학을 하면 또 그 안에서 아이들의 학업능력을 다양한 각도로 측정하며 줄을 세운다. 그런데, 1번부터 꼴등까지 아이들을 ‘줄 세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온전한 인격체로 곧게 세우는 것’에 온 힘을 다하는 공동체가 있다. 그 공동체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 나이츠마 요시에씨를 만나 보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동림자유학교 8년차 일본어 교사 요시에씨는 일본에서 사범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그곳에서 지금의 한국인 남편을 만났다. 맏딸이 부모를 부양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요시에씨의 부모와 일본인 며느리가 탐탁하지 않았던 시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1993년 한국에서 결혼에 성공했다. “결혼 후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시어머니와 하루 종일 TV도 보고 김치도 담그고 목욕탕도 같이 가면서 한국어가 많이 늘었어요. 신촌에 있는 대학의 한국어 어학당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한편 종로에 있는 어학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기도 했지요. 한국 땅에 살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왜 여기 왔을까 생각하다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의 삶, 내 근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그러한 고민과 생각이 발도로프 교육과 일치점이 있었어요. 마침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광주에 있는 푸른숲 발도로프 학교에서 일본어 선생님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도 저도 푸른숲의 일원이 되었어요. 그러다 3년 후 동림자유학교의 교사가 되어 지금까지 이 길을 걷고 있네요.” 발도로프 교육 안에서 일본어 교육은?대안학교 교사로 일하기 전, 어학원과 개인 교습 등을 통해 알게 된 한국 학생들이 생각하는 한국 공교육의 모습을 보고, 자녀의 대안학교 입학을 결심했다. 아울러 요시에씨도 대안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발도로프 교사 연수를 받으면서 학부모로, 교사로 성장했다. “발도로프 교육을 창시한 슈타이너는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했어요. 그래서 글씨도 예쁘게 정성껏 씁니다. 아이들이 ‘와~예쁘네, 나도 선생님처럼 하고 싶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려고요. 칠판 그림을 천으로 가렸다 아이들에게 서서히 보여주면 아이들이 ‘아’하고 감동하고, 교사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보통 외국어 교육이 쓰기, 듣기,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이곳의 일본어 교육은 커튼을 열고 외부와 연결하는 수업입니다. 이야기 시간에는 커튼을 닫고 불도 끄고 분위기를 잡은 후 시작하고, 노래는 발랄하게, 쓰기 시간은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결과적으로 일본어 학습을 통해서 자기가 언어를 구사하고 창조하는 주체로서 자기 자신을 깨어 있는 의식적인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더 나가서 그런 존재로서 세계의 다양한 사상과 관계를 맺어가며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요.”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커 가고 싶어요시에씨는 현재 동림자유학교에서 8년째 일본어 교사로 근무 중이다. 수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 학생들을 볼 때면 아이들의 세계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린다. 교과서가 없기 때문에 늘 다른 수업을 할 수 있어 매번 수업이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또한 학생과 교사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8년을 이어서 한 학생과 관계를 맺고 가르치는 시간이 소중하다. 순수하게 반짝이던 눈빛이 점점 빛을 잃어가면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과 교사 간 마찰을 빚을 때면 함께 한 시간의 힘이 큰 도움이 된단다. “한국인들에게는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요. 일본과 한국이 축구경기를 할 때 ‘선생님은 어디를 응원하세요?’라던지 ‘선생님, 독도는 한국땅이죠?’ 등을 물어봐요. 벌어진 일은 사실이지만, 해석은 다양할 수 있지요. 요시에라는 일본인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관점과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로 저의 책임감이 커요. 한국인 딸을 키우는 일본인으로,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본인 교사로, 공교육이 아닌 대안교육의 교육자로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커가고 싶습니다.” 동림자유학교는…동림자유학교는 2009년 2월 개교해 인지학을 기초로 해서 사람의 본질을 이해하고 인간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실천하는 발도로프 교육기관으로 9학년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에는 모현면 동림리에 학교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현선 대표교사는 “이 아이는 무엇을 하고자 이 세상에 왔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고려한다”며 이어 “아이가 자기 안에서 발전의 동력을 찾아 배우면서 예술로 자신의 영혼을 풍부하게 하는 행복한 아동기를 제공해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키워주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불어 사는 방법을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배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국정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고 국어, 수학, 외국어(영어, 일본어), 사회(역사, 지리 등), 과학(물리, 화학, 생물, 천문 등) 외에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목공, 수공예 등으로 교육 과목이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게 이루어져 있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하로 123-12 문의 : 031-334-83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성남문화재단 <2016 동시대미감>展 ‘Walking with Nature : 이재효’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이하 큐브미술관)에서는 오는 7월 3일(일)까지 <2016 동시대미감>展 ‘Walking with Nature: 이재효’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조각가 이재효의 25년 작품 인생을 집대성한 전시로 큐브미술관, 갤러리808, 야외 공간 등 성남아트센터 공연장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성남문화재단 개관(2005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단일 기획전시라고 해서 다녀와 보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조각가의 자연에 대한 탐구와 성장과정 큐브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2016 동시대미감>展은?이미지 과잉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연과 과학이 충돌, 공존하는 동시대의 현상을 반성적으로 이해해 보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재효는 홍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40여회의 개인전과 150여회의 그룹 전을 개최, 1998년 오사카 트리엔날레 조각 대상, 2008년 베이징올림픽 환경조각 작품전 우수상, 2005년 일본 효고 국제 회화 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일본, 미국, 스위스, 호주, 중국, 아일랜드, 대만 등 세계 각지의 미술관, 기업, 호텔, 개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작품소장이 이어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조각가다.이번 전시는 버려진 사물들을 결합한 특유의 오브제 드로잉 등 다양한 드로잉 400여점, 세상에 널리 알려진 그의 나무, 못 작업 130여점, 그리고 미공개 대형 신작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자연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성장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관람객이 주 전시장인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나뭇잎과 돌을 매달아 구성된 40m의 길고 한적한 숲길을 먼저 만나게 된다. 이 숲길을 시작으로, 나무, 돌, 나뭇가지 등을 활용한 작업들을 만나면서 자연을 탐색하고 관객들은 자연스레 본질에 다가가는 산책을 시작하게 된다. 세미나 개최와 어린이 프로그램도 운영이재효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돌, 못 등 다양한 재료로 작업을 하는 자연주의 작가로 유명하다. 작품 안에 작가의 의도나 작가 자신을 반영하기보다 재료의 성질이 이끄는 대로 형태를 찾아 작품을 완성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나무의 투박한 껍질, 그 안에 숨겨진 부드러운 속살을 작품 속에 녹여 내고 작가의 시선을 넣어 재료의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겉으로 드러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통해 충분히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고전적인 조각의 요소들을 품으면서도 나무를 자르고, 숯을 다듬고, 쇠못을 달구고 구부려서 만드는 그의 작품들은 ‘조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린다. 자연을 차용하되 자연의 변형된 형식으로 난해한 작품으로 느껴지지 않으며 재료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그 사이에서 생겨나는 질감과 결이 만들어내는 그늘 등이 작가에 의해 재구성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세미나 개최와 어린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세미나 개최는 ‘작가와의 대화, 만남’의 형식으로 일반인과 미술학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사전 예약제(10명/회)로 2회 동안 6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 도슨트 시간은 11시, 2시, 4시로 매일 3회 진행하고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관람료는 5천 원~2천 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유아?65세 이상?장애 2급 이상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2만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031-783-814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