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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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하고 소박하게 진심 담아 말아 낸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지역의 숨은 맛집을 발굴해 소개하는 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제보’가 종종 들어오곤 한다.정자동 마태오성당과 백현초등학교 골목에 위치한 ‘소풍길’은 지인의 제보를 받고 손님으로 가장해 확인 검토 차 방문한 곳이었다.국수 그릇 받아들고 국물부터 후후 불며 뜨거운 국물을 목으로 넘기는데,그리워했던 낯익은 맛이 아닌가.열 살 먹은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 입학 전, 자주 가던 불곡산자락 아래 멸치 국수집 그 국물 맛.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 어느 날 가보니 간판이 바뀌어 너무나 속상했던 바로 그 집, 그 국물 맛이었던 것이다.정자동 하이마트 뒷골목 전원마을‘멸치국수집’이 이전한 곳‘소풍길’은 정자동 하이마트 뒤 전원마을에서 유명세를 탔던 ‘멸치국수집’의 강재호·박신영 부부가 작년 6월, 새로이 보금자리를 옮긴 곳이다. ‘멸치국수집’의 간판을 그대로 옮겨오지 않은 이유를 물었더니 매일 칼국수 반죽을 하다 보니 관절에 무리가 가서 사실 칼국수는 하지 않고 소면으로 잔치국수, 비빔국수만 하려고 했단다. 가게 이전도 조용히 했는데, 손님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그 칼국수 맛을 못 있겠다고 하더란다. 결국은 손님들의 성화에 3개월을 못 버티고 같은 해 가을부터 다시 소매를 걷어붙이고 밀가루 반죽을 시작했다.예전 ‘멸치국수집’보다 식당의 규모를 대폭 줄여 종업원 없이 두 부부가 온전히 가게를 운영한다. 장 보는 것에서부터 서빙까지 모든 것을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감당하다 보니 가게에는 전화도 없고, 테이블도 몇 개 없다. 대신 국수 한 그릇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그냥 대충하는 법은 없다.매일 칼국수 뽑을 밀가루 반죽을 해서 숙성시켜 일인분씩 소분해 놓고,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면을 뽑아낸다. 국수에 곁들이는 겉절이도 매일 아침, 국내산 태양초와 새우젓, 매실청 등 천연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내 멸치액젓으로 마무리를 해 감칠맛을 더한다. 단골손님들의 발길 사로잡은 것은잊히지 않는 국물 맛분당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이나 목이 좋은 곳에 위치한 곳이 아님에도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면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손님 대부분은 그냥 지나가다 들린 손님들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들이다.한 달에 두세 번은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강봉석(정자동·42)씨는 “멸치국수나 잔치국수는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좀처럼 맛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 집은 그런 면에서 100점을 주고 싶다”며 “특히 국물 맛이 깊고,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질리지 않을뿐더러 아이들도 좋아하니 자꾸 오게 된다”고 전했다.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심정석(정자동·50)씨 역시 국물에 대해 언급했다. “맵지 않으면서 시원한 국물 찾기가 어려운데 이 집은 자극적인 매운 맛 없이 시원하다”고 단골이 된 연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멸치국물이 진하고 시원하려면 대개 비리거나 쓴 맛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이 집은 안 그렇다”면서 “잔치국수를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철이 철이다 보니 면발이 탱탱해 식감이 좋은 팥 칼국수를 더 자주 먹게 된다”고 깨끗이 비워진 팥 칼국수 그릇을 내보였다. 팥 칼국수, 멸치칼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뭘 먹을까손님들을 단골로 만든 일등공신인 ‘소풍길’의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양파, 대파, 무, 고추씨를 넣어 육수의 신선도와 최상의 맛을 위해 아침과 늦은 오후, 두 번 끓여낸다. 다시마를 듬뿍 넣어 살짝 초록빛이 도는 진한 국물은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에 끓여 잡내는 전혀 없이 깔끔한 맛을 내고 한 번 끓여진 육수는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지만 중탕을 해 깊은 맛을 더하게 된다.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끓인 국물을 손님들이 잊지 못하고 자꾸 찾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팥칼국수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선보이는 계절 메뉴로 충북 괴산에서 올라오는 팥을 푹 삶아 맷돌에 통째로 갈아 걸쭉하지만 식감이 매우 부드러운 팥물을 만든다. 팥, 약간의 소금,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아 이제 막 이유식을 끝낸 어린 아이부터 연로한 어르신들까지 인기 만점이다.키위와 배, 양파로 과하지 않은 갖은 양념으로 새콤달콤함을 제대로 표현해 낸 비빔국수, 육수를 낸 다시마를 국수 가락처럼 잘라 고명을 풍성하게 올린 잔치국수도 출출할 때 끼니 사이에 간식으로 먹기에 좋고, 국수에 만두를 곁들이면 든든한 식사로도 모자람이 없다.온 가족이 함께 잔치국수, 비빔국수, 팥 칼국수, 멸치칼국수, 만두 시켜놓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사이좋게 나눠 먹어보면 어떨까. 추운 겨울이지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정성 가득한 국수 한 그릇에 몸도 마음도 훈훈해질 테니 말이다.위치 분당구 정자동 37-8 (백현초등학교 정문 앞)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1시~15시, 17시~19시 30분 일요일 11시~15시매주 셋째 주 월요일 휴무 2016-11-29
- 드디어 수능 끝! 문화 갈증 풀러 가자 11월 셋째 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수험생이 되면서 많은 것을 수능시험 후로 미뤄 놓았던 수험생들과 그 학부모들에게공부에 밀려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문화 나들이를 제안한다. 성남과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연말을 맞아더욱 풍성한 공연·전시 등의 문화 소식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정해 보았다.엄마와 딸이 손 꼭 잡고 공감하기가장 눈에 띄는 공연은 잡월드 나래울 극장에서 11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17세’다. 힙합, 트로트 등 서로 다른 세대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11명의 배우가 각자 여러 역할을 담당하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가족 간의 소통을 다루고 있지만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공감 뮤지컬’로 특히 엄마와 딸이 함께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엄마와 딸이 함께 관람하거나 일요일에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관람 시 55%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성남시민일 경우 50% 할인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성남아트센터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각각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마티네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김용배의 해설, 이택주의 지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발레리나 김주원의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발레리나 김주원은 현재 뮤지컬, 오페라, 방송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마단조 ‘호두까기 인형’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뮤지컬<17세>11/22~12/16한국잡월드나래울극장02-838-9135성남시민, 가족 할인혜택 다양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12/15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83-8000KBS교향악단, 바이올린 김수연협연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12/28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유료회원40%연극 만원<올모스트 메인>12/9~11성남아트센터앙상블시어터031-783-8000전석 만원씨네오페라<메리 위도우>12/10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전석 만원향기로운 그림과 신나는 음악 들으며 밀린 이야기 나누기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놓칠 수 없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정자동 로쉬아트홀의 <LOOK! arTEAst series>展은 (주)로쉬의 대표 브랜드인 LOOK OUR TEA (룩아워티)의 브랜드 네임을 인용하여 만든 연계 전시로 룩아워티와 작가의 작품이 서로 유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다.로쉬아트홀의 황정민 큐레이터는 “룩아워티의 ‘썸머 크리스마스’라는 티를 인용하여 김민기 컬렉션 전시를 준비하였다”며 “‘선인장’ 시리즈와 ‘결’ 시리즈, ‘술래잡기’ 시리즈 총 3종류의 대표적인 작품시리즈가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룩아워티는 국내에서 티 소믈리에가 직접 블렌딩한 티이며,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전시 관람 후 향기로운 차 한 잔을 마시며 모자간, 모녀간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다.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는 성남청년작가전의 올해 마지막 전시인 여섯 번째 작가 김민경의 전시가 시작된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아트센터 내 갤러리 카페 ‘바람소리’에서 그림을 보며 점심을 함께 하는 것도 추천한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2017년 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동반자 3인까지 12월 31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김민기 컬렉션 전시11/19~2017.1/18로쉬아트홀031-717-3888룩아워티 연계 전시정오의 문화디저트11/30용인시청로비031-260-3355/3358옥상달빛 출연성남청년작가전6김민경 속·밖11/25~12/25성남아트센터반달갤러리031-783-8141무료 관람뉴 게임플레이 전시점·선·면 TV 전시12/31까지백남준아트센터031-201- 8500수험생 포함 동반 4인까지 무료관람보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대표 공연 보며 성탄 보내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술 같은 장면 전환, 다채로운 춤으로 만나는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그린 발레 작품으로 크리스마스가 배경이 되어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은 안무가 제임스 전이 재해석했으며 고전작품에 충실하면서도 빠른 템포의 경쾌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히 2막의 각 나라 민속무용 장면에서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기존 작품과 차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또, 전 세계에서 유일한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12월 11일 오후 5시 단 한 차례 공연된다.보이 소프라노의 진수이자 천상의 소리라는 평을 듣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의 공연은 2016년 아시아 투어를 위해 특별히 엄선된 최고 실력의 합창단원들이 공연하며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을 비롯한 소년합창단만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성남아트센터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수험생 형제를 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말로 공연되는 오페라로 국내 우수 성악가 32인의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 등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된 가족 공연이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헨젤과 그레텔12/21~25성남아트센터앙상블시어터031-783-8000크리스마스 가족 오페라파리나무십자가12/11용인포은아트홀02-597-9870전세계 유일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호두까기 인형12/23~25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서울발레시어만의 한국적 해석올해의 마지막을 송년 음악회로 마무리해 보기성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송년음악회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바순 안서희, 바이올린 이영희가 협연하며 브람스의 곡들로 채워질 예정으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12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140회 정기연주회도 송년음악회로 즐길 만하다. 금난새가 지휘하고 박종화가 피아노를 맡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이 12월 24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송년 콘서트로 공연된다. 콘서트 오페라 전문 제작 단체에서 제작하는 공연으로 라보엠 오페라 전문 가수들이 직접 출연하여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선보인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성남시립교향악단 140회 정기연주회12/22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29-4809금난새 해설/지휘/총감독송년제야콘서트12/29~31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아인필하모닉 송년음악회12/2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83-8000수익금 전액 소외계층 기부송년콘서트 오페라 <라보엠>12/24~25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2-2232-1148고 2016-11-29
- 공동구매로 거품 걷어낸 ‘역세권 원가아파트’ 지역주택조합은 특정지역 내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 등이 모여 조합을 설립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제도로 마케팅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하다. 1군 대형 건설사인 서희건설이 역북지구, 역삼지구, 용인테크노밸리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용인 명지대역 인근에 1,881세대 대단지 중소형아파트 건설을 앞두고 조합원 모집이 막바지라고 해서 분양 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보았다. 평당 800만원 대의 파격 분양가,경쟁력 갖춘 대단지 조합아파트조합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급가격으로 조합원들이 직접 사업 주체가 되다 보니 중간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매입 금융비용, 건설사 이윤, 중간유통 비용 등을 없앨 수 있다. 조합원 자격이 대폭 완화되고 소규모 단지가 아닌 아파트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대단지 조합아파트가 등장함에 따라 지역주택조합 모집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단지가 바로 용인 역북 서희스타힐스다.동백주민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용인 역북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은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일반분양 전 마지막 조합가입을 문의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최근 지구단위계획 변경까지 결정 완료되면서 사업승인 신청 예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서희스타힐스 분양 팀의 김영기 팀장은 “그동안 조합아파트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고 입지, 설계, 10년 전 분양가인 평당 800만원 대의 파격적 분양가 등 품질 경쟁력을 제대로 갖춘 아파트라는 것에 매력을 느낀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기존 아파트 전세 값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은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에 자리한용인 신흥주거지에 위치용인 경전철 명지대역을 중심으로 역북지구, 역삼지구를 따라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되고 있다. 또한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용인행정타운과 연계해 개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주변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 마트, 용인재래시장 및 서룡초, 용인초, 용인중 등 학군도 잘 갖춰져 역북동 신흥 주거시대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신축 중인 용인세브란스 병원도 빼놓을 수 없다.용인 경전철을 통해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고, 분당선으로 수원 남부 및 광교까지 접근성도 좋아졌다. 게다가 GTX가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이용이 편리하며 제2경부고속도로 동용인 분기점과 제2외곽순환도로 삼가 입체교차로도 개통예정이라 4대 고속도로가 근방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서비스 면적 극대화한4베이 중소형 프리미엄59m²와 76m²를 중심으로 홍보관 모델하우스를 둘러보았다. 중소형으로 구성되었지만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은 중대형 못지않다. 채광과 양면 통풍효과가 뛰어나 요즘 분양시장의 대세로 등극한 4베이를 적용해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발코니 확장 설계로 인한 공간 활용이 극대화되었고,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팬트리, 자연환기장치가 적용된 창호, 송풍시설과 함께 설치된 빨래건조대 등 곳곳에 ‘사는 사람’을 배려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돌봉산이 품은 자연친화적 1,881세대 대단지 고품격 원가아파트에서 젊은 부부라면 내 집 마련의 꿈, 은퇴 부부라면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 꿈을 이루어보면 어떨까.분양문의 031-893-4868 2016-11-29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건전한 다트게임 ‘다트 동호회’라는 다소 이색적인 모임을 찾았는데,늦은 시간에 주류를 파는 업소에서 모임을 취재하게 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토요일 밤 찾은 용인 기흥구청 앞 ‘353 라운지’.멀리 떨어진 서울에서는 시민들이 뜨겁게 촛불을 밝히던 밤,이곳에 모인 젊은이들은 다트 한 발 한 발을 던지며 ‘하야하라’를 외치고 있었다.주인과 종업원, 손님이 다트게임으로 친구 돼‘353 라운지 바’에 둥지를 튼 다트 동호회의 이름은 ‘353 다트 팀’이다. 이 동호회의 회장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인 정민정(25·용인 구갈동) 씨인데, 스무살 때부터 바텐더 알바를 하면서 일하던 곳에서 다트 머신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다들 처음에는 주인과 종업원, 손님의 관계였는데 다트게임을 즐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늘 일정한 시간에 모이다 보니 서로 대화도 많아져 자연스럽게 모임이 결성됐어요. 다트머신 회사에서도 동호회 결성을 권유하고 지원해줘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다트머신 회사에서는 정민정 회장이 디자인한 동호회 명칭 이미지로 홍보 배너도 만들어 주었고 회원들은 온라인 카드도 발급 받았다. 다트는 매력적인 실내 스포츠 게임“다트게임은 일정한 룰이 있고 던지는 거리가 규격화 되어 있으며, 게임 방식도 다양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실내 스포츠 게임입니다. 다트머신만 있으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고,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으면서 도박성 없이 게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도 있죠. 게임에 동참하는 사람은 물론 구경하는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해요.” 젊은 정민정 동회회장의 다트 사랑이 대단하다.다트머신은 술 마시는 장소를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으로 중화시키고, 게임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순기능의 역할을 한다. 최근에 개발된 다트머신은 전 세계 실시간 온라인 연결기능과 온라인 카드, 연동 애플리케이션까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정 회장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동일 다트머신이 있는 지역의 업소를 검색해주었는데, 용인 기흥구에 10곳, 용인 수지구에 11곳, 성남 분당구에는 30곳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트 마니아, 그들만의 세상일반인은 모르지만 다트 마니아들을 위한 그들만의 세상이 존재한다. 353라운지 이교영(35·용인 보라동) 사장은 오래된 다트 유저이면서 구력이 길고 6~7년간 대회에 출전해 우승도 한 실력자이다. “다트 마니아들은 무게감과 길이, 디자인이 각각 다른 개인 다트 세트에 소유욕을 발동시키는데 종류에 따라 1만원부터 80만원까지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다트머신이 있는 업소에는 하우스 다트(공용 다트)가 항상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다트의 종주국은 영국이지만 일본이 다트 머신부터 다양한 마니아 다트 용품 대부분을 만들고 마니아층도 두텁죠”라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다트머신 회사에서는 1년에 5차에 걸쳐 레벨별로 다트게임 대회도 개최하는데, 일산 킨텍스에 다트머신이 100개 이상 설치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353다트 팀’도 동호회 차원에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다른 동호회와 자체 리그전을 기획해 운영하기도 한다.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선사‘353다트 팀’ 동호회 멤버는 10명 정도인데 그중 7~8명이 아지트인 ‘353 라운지’에 주중 4~5일은 들러 바의 일도 돕고, 자신의 남은 업무도 보다가 동호회원들이 모이는 밤이 되면 함께 다트게임을 즐긴다.미국 조지아 출신인 조쉬(Josh·용인 구갈동)는 “인근 학원에서 영어 원어민 강사로 일하는데, 일과 후에 이곳에 와서 채점도 하고 동호회 회원들과 한 잔 하면서 다트 게임하는 게 너무 즐거워요”라며 능숙한 한국말로 답을 했다.백승준(29·용인 구갈동)씨는 음악작업을 하는 친구인데, 옆에서 동호회원들이 왁자지껄 다트 게임을 즐기는 동안 자신만의 작업에 빠져 있다가 어느새 게임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재상(27·용인 구갈동)씨는 “다트를 던지는 순간은 표적에 집중하게 되어 일상의 잡념과 걱정을 잊게 되죠. 잘 맞았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이교영 사장은 다트를 통해 동네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됐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한다.“젊은 사람들은 지역에 대한 정주의식이 별로 없잖아요. 강남대나 단국대 같은 지역 대학가에 가 봐도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 많이 머무르지 않고 서울로 가서 놀죠. 저희와 같은 동호회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 사람을 사귀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동호회에 가입해 다트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2016-11-29
-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께 ‘빌려드려요~’ 유엔미래보고서에 의하면 타임즈지는 세계를 바꿀 10개의 아이디어 중 하나가 ‘공유’임을 제시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보다 기존에 있는 것을 활용해 수익을 얻자는 ‘공유경제’가 미래에는 더욱 대중화 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미 젊은 층에서는 주거공간을 공유하거나, 옷 또는 가방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공유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다. 분당에서 눈에 띄는 공유경제는 바로 공간 대여이다. 혼자 사용할 수도 있지만, 공간을 함께 활용하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서로 간에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식당을 하루 빌린다던지, 각종 센터의 대관을 하는 단순한 형태였다면 요즘은 이러한 공간들이 더욱 세분화,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아예 한 공간 안에 다양한 룸들을 세팅해 놓고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은 신개념 공간도 재빠르게 생기고 있다. 그리고 이런 곳들을 찾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이에 분당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목적의 공간을 대여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보았다.꿈을 펼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메이커 스페이스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printing)낼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뜻하며 미국의 가라지(garage) 문화에서 비롯된 창조 공간이다. 인터넷과 3D프린터의 발달로 누구나 1인 창업이 가능한 시대인 요즘, 개발한 제품을 제품화·샘플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3D프린터 시대를 목전에 두고 학생들의 발명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판교에 위치한 아트스팀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와 각종 연장들이 준비되어 있어 제작을 원하는 위크샵을 하려는 모임들이 자주 찾는다. 10명 정도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대여할 수 있으며 아두이노, 드론, 3D 프린터, 로봇 등에 관한 전문가가 상근하며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나만의 아두이노 만들기, 레이싱, 드론 만들기 등의 워크샵도 진행하고 있다.K-ICT 디바이스랩은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시키고 성장할 수 곳으로 전국에 7군데가 있는데 그 중 우리지역에는 판교와 용인에 있는 위치하고 있다. 판교에서는 발명품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공간을 대여하고 있으며 3D 모델링, 3D 프린터, CNC, 레이저 커터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을 지원하며 작업 공간, 프로젝트 실, 네트워크 공간 등 기획·제작 공간 지원하고 있다. 용인지점도 마찬가지로 산업용 조형기를 활용한 목업 제작을 할 수 있고 회로 기관 제작이나 프로토 타입을 제작 할 수 있는 기계와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레이저컷팅기, 3D프린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상호문의주소비고아트스팀메이커스페이스010-2742-063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9 SK허브B동 B226호전문가 상주K-ICT 디바이스랩 판교031-710 -871613488 경기 성남시 분당구판교로 289번길 20 (삼평동 698)스타트업 캠퍼스 1동 3층홈페이지에서 예약K-ICT 디바이스랩 용인031-323-3050~317057 경기 용인시 처인구명지로 15-20(김량장동)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3층홈페이지에서 예약3D COOKIE031-717-3397성남대로331번길 3-3, 6층 604호(정자동, 젤존타워3)3D 공방 시 운영마음껏 소리 질러봐! ‘음악 연습실’방음처리가 잘 된 공간이 없다면 마음껏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집에 방음장치가 되어있지 않는 한 음악인들 사이에선 레슨을 받거나 연습을 할 공간이 절실한데 클래식 음악이라면 TLI아트센터의 음악 연습실을 추천한다. 2층의 쾌적한 환경에 피아노가 갖춰진 3개의 개인 연습실, 실내악 연습실, 20명가량 수용이 가능한 리허설 룸을 갖추고 있다. 연습실 내부는 최상의 음향 환경을 위해 ‘룸 모드’를 계산하여 설계하였고, 연습실 간에는 특별히 제작된 차음 벽체를 사용하여 연습실 간 음향 간섭을 최소화 하였다.야탑 뮤직 스튜디오는 대형 합주실, 보컬 녹음실, 개인 레슨실을 대여 하고 있으며 녹음 및 마스터링까지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드럼, 베이스 앰프, 기타 앰프, 키보드 등이 갖춰졌으며 보컬 최대10명으로 최대 인원 15명 까지 수용 가능하다. 또한 개인레슨, 밴드 디렉팅, 청소년 버스킹 기획 홍보 포트폴리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뮤지션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24시간 연습실이 필요하다면 오리역에 위치한 NJ 스튜디오(STUDIO)가 적격. 클래식, 국악, 성악, 미디 작업, 전자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애용하는 곳으로 바닥과 천장 벽을 최소 40cm 이상 띄운 더블 부스와 더블 시스템 도어로 완벽 방음을 자랑한다.또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포터블 디지털 피아노 88건반, 오디오 스피커 등 최신 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상호문의주소비고TLI아트센터031-759-8500중원구 여수동 195 티엘아이빌딩 2층클래식 음악 연습실NJ STUDIO010.3270.4644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5-3 하나프라자 703호24시 운영,시간 예약제 운영, 합주실이 아닌 작업실연습실 정자.粘02-582-054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66-10 지하 1층피아노 설치된 1인 음악연습실HENZ 분당 수내점010-7244-0212분당구 수내동 58-424시간 운영야탑뮤직스튜디오010-6406-2792분당구 야탑동 376-11녹음 및 마스터링예쁜 작업실이 탐나는 ‘요리 그리고 문화 공간’누구에겐가 음식을 해주고 싶을 때, 요리를 배우고 싶은데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 누군가의 주방을 빌리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방을 예쁘게 세팅해 놓고 빌려주는 곳이 있다.정자동에 위치한 웰리스 하우스는 리빙공간, 키친공간, 세미나룸이 준비되어 있어 각 공간을 따로 또 같이 대여가 가능하다.리빙공간에는 8인 쇼파, 스타일러, 벽난로, TV, 홈씨어터, 노래방 기기가 있어 워크샵, 프라이빗파티, 브라이덜샤워 파티룸으로 적당하고 키친공간에는 오븐, 냉장고, 와인냉장고, 정수기, 네스프레소, 인덕션, 각종 집기가 구비되어 쿠킹클래스를 열 수 있다. 세미나 룸에서는 워크샵, 업무 미팅, 원데이클래스을 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터, 화이트보드, 컴퓨터, 복합기, 스타일러가 준비되어 있다.판교에 위치한 공중작업실도 4.5m높은 층고의 볕이 잘 드는 공간으로 작업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간을 대여해 주고 있다. 환한 주방이 있어 쿠킹 클래스를 할 수도 있고 프로젝터가 준비되어 있어 소규모 세미나나 강좌도 가능하며 순수미술, 디자인 작업을 해도 무방하다. 이곳의 대표인 개토 작가는 “혼자 작업실을 쓰다보면 외롭고 폐쇄적으로 되기 쉽기에 많은 사람들과 공간을 나누며 소통하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어요”라고 취지를 설명한다.캐릭터 디자이너 ‘계단 밑 생선’인 박혜진 대표와 고양이 ‘쿠루’가 꼼지락거리며 운영하는 ‘계단밑 테이블’도 빔 프로젝터부터 오븐, 믹서기, 바비큐 그릴까지 다양한 조리도구들에 둘러 싸여 그 어떤 요리와 모임도 가능한 만능공간이다. 쿠킹 클래스, 프러포즈의 공간, 돌잔치나 브라이덜 파티, 소규모의 결혼식 피로연, 회사의 워크숍까지 모두 가능한 곳이다.상호문의주소비고웰리스 하우스031-603-5232분당구 정자동 165-1 엠코헤리츠 102동 13 2016-11-29
- 내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과 카페들 사이에 누군가의 손으로 만들어진 아담한 정원이 있는 ‘수에트리(SUYETREE)’를 발견했다. 정신을 빼앗기고 한참을 황홀경에 머무르다 코끝을 간질이는 향내를 따라 자연스레 매장 안으로 들어섰다.이곳은 일반 꽃집과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꽃들이 뿜어내는 친숙한 편안함과 상쾌한 기분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은은한 아로마 향, 그리고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천연 캔들과 소품들까지. 내추럴한 분위기의 매장은 처음 들어선 공간임을 잊게 만든다.이곳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수에트리스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삶의 완벽을 더해주는 꽃에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캔들과 힐링, 치유의 역할을 하는 아로마로 풍요로운 삶을 디자인해주는 새로운 ‘수에트리스트’의 역할을 만들어 나가는 젊은 대표의 열정은 곁에 있는 사람까지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들은 공간에 가치를 더해주어 진정한 웰빙을 실행하려는 목적으로 시즌에 맞춰 주변 거리를 꾸미는 것은 물론 한 달에 두 번, 작은 콘서트를 연다. 프로 가수가 아닌 일반인의 진솔한 연주와 사연들로 채워지는 콘서트는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한다.4대 백화점 VIP 강의 등 외부 강의로 실력을 인정받은 ‘수에트리스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체험형 꽃집 ‘수에트리’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수에트리스트 전문가 과정까지 꽃, 천연 캔들, 아로마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추위로 움츠러드는 계절을 맞아 인사이드 카드를 활용해 자신에게 부족한 향을 찾아 나만의 오일과 화장품, 향수를 만드는 특별한 경험과 12월 20일까지, 누구보다 먼저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추천한다.위 치 용인시 죽전로 15번길 11-13문 의 070-7781-3333 2016-11-29
- 아이도, 엄마도 바운스 바운스! 아이들이 홀딱 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죽전에 위치한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Trampoline Park)’가 바로 그 주인공. 엄마들 세대에서는 ‘퐁퐁’으로 기억에 남은 트램펄린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다. 이곳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올 4월에 오픈하여 방문고객 15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바운스 분당(죽전)점은 총 6개의 존과 60개의 트램펄린이 설치되어 있어 그 규모에 압도될 정도. 프리 점프와 닷지볼, 슬램덩크, 슈퍼백, 월점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진과 함께 할 수 있으며,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함께 하는 피버나잇, 서바이벌 게임 너프(nerf)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매 시간 진행돼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보고 있는 부모들조차도 함께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신이 난다.또한 즐거운 기념일을 더욱 빛내줄 레고, 너프건 등 다양한 테마의 파티(VAUNCE Party)는 넓은 트램펄린 공간에서의 게임, 이탈리안 레스토랑급의 음식과 프라이비트 파티 룸 등의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아이들이 생일파티를 하고 싶은 장소로 손에 꼽는다.이곳 관계자는 “바운스는 단순히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노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과 민첩함을 갖게 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으며,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여 성취감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신개념 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산소 운동과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핏 프로그램(VAUNCE Fit)은 인기리에 상시 운영되고 있다.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모는 2층에 마련된 커피숍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실내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온 가족이 다함께 운동, 건강, 재미와 즐거움, 자유로움과 성취감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어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유치원, 회사 워크숍 등의 단체 모임의 러브콜이 이어진다.위 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33문 의 031-339-0150 2016-11-29
- 뉴로피드백 이야기 11 정윤수원장파낙토스통합뇌 IBC분당센터문의 031-781-5236박근혜대통령의 국정부재로 국민들은 멘붕 상태이다.박근혜대통령에게 희망을 걸고 한 표를 던져 지지했건만, “내 발등을 찍었다. 정말 미안하다 대한민국아“ 하면서 수치심과 자괴감으로 가슴을 치는 지인들을 보았다. 박근혜대통령의 뇌파를 측정해 보고 싶다. 과연 대뇌활동을 하고 있는 뇌인지, 마약에 절여 대뇌피질의 활동이 없는 그저 잠자고 있는 뇌파패턴을 보일 것인지, 건강하고 각성된 뇌는 관찰력, 판단력과 분별력이 뛰어나, 누가 국가를 위해 지지하고 사심을 가지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려하는지를 꿰뚫어보는 냉철한 이성을 갖게 되며 문제해결능력 또한 뛰어나게 되는데… 안타깝고 애절한 마음으로 뇌과학 측면에서 보게 한다. 차세대들을 위해 뇌건강의 중요성을 강조, 또 강조하기 위해 내일신문에 컬럼을 게재하고자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지난 10월 29일에는 (사)한국정신과학학회46회 2016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자가진단, 자가분석, 자가치유 시스템의 과학적 기술의 뉴로피드백 원리를 기반으로 한 뉴로하모니를 이용한 뇌 훈련 사례발표“를 하였다. ‘지적(mental), 감성적(emotion), 신체적(physical), 영적이며 정신적(spiritual)인 발달을 고려하고 그 발달과정에 적합한 활동을 하게 해주어, 빠르게 변하는 사회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내적자원을 건강하게 발달시켜야, 건강하고 성공적인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발도르프의 교육이념처럼 한 사람의 총체적 성장발달을 추구하는 이 모든 것을 통섭하는 것은 바로 “뇌”이다.따라서 뇌 건강을 최우선시하며 뇌기능을 최적화·극대화로의 개선과 회복,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힐링 이라는 핵심적 발표배경이었다. 수많은 최첨단 과학기술로 미지영역의 뇌를 탐구한 결과, 심신장애와 관련된 질병의 핵심에는 뇌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과 효율적으로 뇌를 컨트롤하면 심신건강은 물론, 그 너머로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 필자는 뇌를 건강하게 스마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뉴로피드백의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려 한다. 2016-11-23
- 변함없는 득점원리 임후성국어대표강사따뜻한11월학원문의 031-719-33461994년, ‘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되면서 지식의 재료(데이터)와 정보(데이터의 구성)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언어적, 인지적 능력이 요구되었다. 2010년 이후로는 글읽기를 바탕으로 한 지식창출의 능력까지 요구되었다. 새로운 지식을 위한 통합적 능력이 요구되었다. 문이과의 통합과 학과 간 융합, 복수전공의 학제 개편이 시작되었다. 수시입학의 강화도 같은 맥락이다. 국어 공부란 무엇인가? 독해력이다. 독해력이란 무엇인가? 특정 정보의 구성과 맥락에 따라 의미를 해석하고 이미 전제된 필자의 관점에 대한 독자의 비판적 관점을 통해 정보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능력이다. 여기에 정보의 형식, 즉 장르의 특성과 언어적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다.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단순히 그런 줄 알고 외우는 게 아니라 글의 설계도를 통해 구성과 의미를 이해하고 인지적 평면도를 그려 자신이 활용하기 좋은 형식으로 저장해야 한다. 수업의 실제에서는 이를 지도하는 유능한 동료로서의 선생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제 선생은 유통업자가 아니라 공동설계자이며 정보처리의 리더이다. 더 좋은 읽기 모델을 통해 의미의 영역을 확장하면서도 구체적으로 확립하는 과정을 매번 연습해야 한다. 문학보다는 독서 영역이 좀 더 기본에 가깝고, 문제의 유형이 단조롭기는 하지만 화법은 독서와 문학을 잇는 다리에 해당한다. 문법은 규칙의 적용과 비교 능력을 구성의 형식으로 묻고 있고, 문학은 언어규칙의 생성과 적용을 그 안에서 확인하는 자기반복적 형식이다. 문제의 난도와 상관없이 가장 고차적인 단계이다. 개인에 따라 성취는 달라진다. 발달심리학이 보여주는 일반적 단계로부터 개인의 지적 활성화 차이가 커진 요즘은 독해능력이 나이와 학년에 관계없다. 진짜 ‘교재’는 인쇄물이 아니라 더 유능한 독해자이다. 더 높은 수준을 상대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수학 능력을 따지는 한 논리와 독해의 문제 역시 실기적 차원이라는 뜻이다. ‘문제’라는 말보다는 ‘상황과 조건’이, ‘답’이라는 말보다는 ‘판단’이 더 적절하다. 이러한 관점의 수립으로부터 양과 질의 경계를 오가는 학습 혹은 훈련이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2016-11-23
- 영어듣기의 최종목표는 listening이 아니고 auding인 이유? 언어 습득이란 해당 목표 언어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의 의미를 이해하는데서 출발하는 것이다. 흔히 “듣기”를 Hearing 또는 Listening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듣기”의 수준에는 세 가지가 있다. 가장 낮은 수준에서 가장 높은 수준까지, 듣기의 계층(hierarchy)은 다음과 같다.첫 번째인 Hearing은 가장 낮은 등급으로, 인간의 귀에 들어온 변화된 음파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는 음성의 존재를 물리적으로 느끼지만 그 의미를 이해할 수는 없다. 단지 의미 없는 소리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순수한 물리적 현상에 불과한 Hearing은 지도 할 수 없다.듣기의 중간 계층에 속하는 것이 Listening이다. 인간의 귀에 도달한 음파를 느끼는 Hearing을 거쳐서, 음성의 순서와 의미를 이해하는 단계를 말한다.예를 들면 table이란 소리를 들으면, ta 다음에 ble이란 소리가 뒤따른다는 음성의 순서를 깨달으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뜻한다. 이 수준에서부터 엄마의 지도가 시작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Auding은 “듣기”의 계층 중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것으로, 귀에 들어오는 소리의 “의미” 뿐만 아니라 구두 언어의 메시지를 소화시키고 통합시키는 능력까지가 포함된다.따라서 Auding 수준에 달한 사람은 귀에 들어오는 말의 요지를 체득하여 비교, 분류, 추리 할 수 있고, 그 밖의 고도로 수준이 높은 기법도 활용할 수 있다.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청취가 바로 이 수준에 속한다.지금까지 “듣기”의 각 수준을 분리해서 따로 설명했지만 “듣기” 능력이란 따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새 계층의 수준들이 총체적으로 “듣기”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우리는 흔히 Listening이란 어휘를 사용해 “듣기”를 나타내지만 사실은 Auding이 가장 높은 “듣기”의 수준을 의미하며 “듣기”의 최종목표가 바로 Auding이라는 점도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명심해야할 점이다.김용우대표주식회사 ECN교육문의 1566-8070 201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