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의 새로운 지평, 완전학습을 추구한다 수지구청역 일대는 용인지역의 잘 나간다는 학원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대치명인학원 출신으로 11년 고등수학전문가 허영신 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곳도 이곳이다. 수지구청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새로운 간판 하나, ‘지평학원’. 고등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허 원장의 각오가 드러난다. 지난 12월 12일부터 이미 예비 고1반 방학 특강에 돌입한 수지 수학학원의 새로운 강자, 지평학원을 찾아 방학 커리큘럼과 학원 시스템, 원장의 교육 철학 등을 알아보았다.방학 특강, 겉핥기식 아닌 완전학습으로대부분 학원들의 방학 특강은 무리한 진도 빼기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지평학원’의 허영신 원장은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배운 단원의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터득, 유형의 활용을 통해 개념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완전학습을 목표로 특강을 진행한다”며 “개념 위주의 맛보기식 수업으로 방대한 진도만 나가기보다는 완전학습을 통해 특강을 마친 단원은 방학 후 바로 시험을 쳐도 될 만큼 꼼꼼한 관리로 학생 한 명이라도 그 단원의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흔히 학생들이 강의를 들을 때는 잘 이해하다가도 집에 가서 숙제를 하거나 시험을 볼 때 배운 내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강의를 듣는 것은 input(understanding)의 과정이고 문제를 푸는 것은 output(teaching)의 과정으로 이 두 과정은 전혀 다른 뇌의 작용을 필요로 합니다. 지평학원에서는 수동적인 강의가 아니라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상호 소통형 강의를 통해 개념의 본질을 정확히 숙지해 누구든 배운 개념을 가르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좋은 강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학생들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허 원장의 말속에서 지평학원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내신 준비, 교과서가 기본이다.학종의 문이 넓어지면서 내신이 중요해졌다. 학교도 학원도 내신 대비에 완벽을 기하는 이유다. 내신 기간이 되면 3~4주전부터 시험 범위 단원의 개념을 복습하고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하게 된다. ‘지평학원’에서도 물론 수지 일대 고교의 기출문제 분석을 완료하고 내신 대비 교재를 준비해두었다. 그리고 또 하나 ‘지평학원’만의 교재가 있다. 바로 교과서의 문제를 재편집해서 총 정리 해놓은 교재가 바로 그것이다.“내신 시험은 교과서가 출제 범위입니다. 당연히 그 기본은 교과서이지요. 학생들에게 교과서 문제는 풀어봤냐고 하면 수업시간에 해서 다 안다고 하지만 정작 시키면 스스로 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지를 보고 베끼거나 설명만 듣고 스스로 풀어보지를 않기 때문이죠. 내신의 기본은 교과서입니다. 부교재를 포함해 시험 범위의 모든 문제는 풀 줄 알아야 되는 게 기본이죠. 또한 각 학교별 내신문제들은 비슷해 보이는 것들 속에서 각 학교의 특성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강조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들이 문제에 드러나게 되지요. 따라서 시험기간에는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춘 기출 예상문제를 제작해 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수능 대비 고3은 시험 직전까지 반복에 반복고 2까지 내신 준비를 하면서 모든 과정의 개념과 유형을 확실히 잡아둔 학생이라면 고3 때 수능 대비가 그리 어렵진 않다는 게 허 원장의 설명. “수능형 문제와 내신형 심화문제는 차이가 있습니다. 내신형 심화문제는 하나의 개념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것이라면, 수능형 문제는 여러 개념을 하나로 결합한 형태의 문제이지요. 따라서 수리 영역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문제 속에 내포되어 있는 개념을 하나하나 해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지평학원은 현재 예비 고 1반은 수Ⅰ·Ⅱ가 진행 중이며 예비 고2반과 예비 고 3반은 문과, 이과로 나뉘어 1월 2일부터 개강한다.문의 031-272-3525, 010-8692-3525 2016-12-21
- 1등급 유지와 1등급 달성 위한 원장직강 내년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실시되는데, 모두가 저절로 1등급이 될 것처럼 영어공부가 소홀하다. 9년 째 용인 수지 영어교육의 터줏대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세웅 원장은 수능보다 더 어려운 것이 영어 내신이라며,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수능보다 더 어려운 용인 수지 영어 내신“용인의 수지고, 풍덕고, 홍천고, 성복고, 신봉고 등은 수능보다 영어 내신이 훨씬 어렵습니다. 교과서에다 부교재, 20장이 넘는 프린트까지 공부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죠. 모의고사 1등급이라도 내신 1등급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중3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시험 범위나 공부 양이 5배 이상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라고 안 원장은 경고한다.‘안세웅 어학원’은 이미 1등급인 학생들에게는 공부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1등급을 유지하는 법, 아직 1등급이 아닌 학생들에게는 최단 기간 내에 1등급이 되는 공부법을 적용한다. 다른 곳에서 듣기 힘든 비법 어휘 강의‘안세웅 어학원’에서는 ‘1등급 유지’와 ‘1등급 달성’을 위해 1년 코스인 정규반 6단계(BM6)와 문법·어휘 중심의 방학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교 내신기간에는 학교별로 내신반이 개설된다.정규반인 BM6는 Booster 3단계와 Master 3단계로 구성된다. Booster 3단계는 비효율적인 영어공부의 거품을 걷어내고 선택과 집중으로 핵심 영역에 집중한다. 안 원장은 학생들의 시험 통과용 단어 암기가 얼마나 잘 소멸되는지를 알기에, 어원학습법과 연상기억법, 발음 Voca 등의 방법을 동원해 학생들 머리에 단어가 많이 남도록 강의하고, 문장과 문제를 통해 6~7회 어휘를 반복 학습하도록 한다. 낯선 단어에 대한 두려움과 단어 암기의 공포에서 해방시키기 위함이다.축적된 영어 단어를 기반으로 하여 지문해석을 잘 하려면 문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안 원장은 구시대적 품사별 문법 학습이 아니라 독해를 위한 문법을 가르치며 긴 문장을 해석하기 위한 의미덩어리 파악을 위한 효율적인 문법을 가르친다. 최소 공부시간으로 1등급 유지하려면?1등급 달성을 위한 Master 첫 단계인 MA에서는 긴 문장을 자유자재로 해석하기 위한 구문 정독과 유형 문법 풀이, 수능의 유형별 문제 정리수업을 진행한다. 두 번째 MB단계에서는 구문 정독을 완성하고 유형 문법과 실전 어법을 정리한다. 최종 MC단계에서는 주 1회 실전 독해문제 40개, 실전 어법문제 40개, 단어 400개를 암기하는데 공부시간을 최소화하되 1등급을 유지하게 한다. 안 원장은 “영어는 꾸준히 공부해야하지만 필요 이상 시간을 들이지 않게 단어와 문법의 기틀을 잡고 효율성 있게 심화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해서 나머지 시간에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죠”라고 강조한다. 원장직강으로 쌓은 신뢰원장의 이름을 걸고 직강을 원칙으로 하는 ‘안세웅어학원’의 명성은 용인 수지지역 학부모들의 신뢰에서 비롯된다. 내신 준비 기간에 각 고등학교 별 유형문제들을 촘촘히 준비시켜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 원장은 표면적인 성적보다는 효율적인 공부와 원하는 성과 달성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문의 031-897-0579학부모 설명회 12/20(화) 12/27(화) 오전 11시겨울방학 문법·어휘 특강 진행 중 / BM6 정규반 1/2(월) 개강 2016-12-21
- “다문화가정 자녀라지만 이젠 그냥 제 친동생 같아요” 지난 10일 오후 1시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하층 다목적 공간이 파티 준비로 시끌벅적했다.이날은 분당 샛별중학교의 자율동아리 ‘베누스’에서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다문화가정의 멘티 동생들을 위해 준비한 송년파티가 열리는 날.매주 자녀를 다문화 가정으로 데려다주며 봉사활동에 일조했던 학부모들도 이날은 음식과 다과를 준비하고 멘티 가족과 자녀를 위한 선물 포장을 하며 학생들 못지않게 들뜬 표정이었다.1년 동안 봉사활동을 다녔던 멘토와 멘티 가족들이 만나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융화의 장을 만들어내는 현장을 다녀왔다.사회적 자아 형성되는초등 저학년의 자존감 형성 돕기베누스는 샛별중학교의 ‘샛별’, 즉 비너스의 독일어 발음이다. 2013년 9월부터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샛별중학교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봉사를 목적으로 구성한 자율동아리이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학습적으로 돕기도 하는 베누스의 구성원은 매해 동아리 모집에서 모집된 학생들 중에서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현재는 졸업생 멘토 25명, 3학년 멘토 15명, 2학년 멘토 16명, 1학년 멘토 12명 등 모두 68명이 활동하고 있다.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아라 사회복지사는 “현재 센터에 등록된 다문화 가정 자녀 중 가장 많은 연령대가 초등 저학년 자녀인데 이들이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며 사회적 자아를 형성할 때 생길 수 있는 학습적인 어려움이나 정서적 이질감 등을 극복하는데 베누스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은 동생들 보며나를 돌아보게 돼지난해부터 자녀의 베누스 활동을 돕고 있다는 신혜정씨는 “반지하방에서 살았던 멘티가 있었어요. 하늘이라고. 여름에는 덥고 화장실 가기도 불편한 환경이었지만 어찌나 멘토 형들을 잘 따르던지.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을 더 배우려 했던 참 기특한 아이였어요. 지금은 엄마랑 캄보디아로 갔지만 가끔씩 하늘이가 생각나면 우리 아이가 그래요. 하늘이는 힘들었을 텐데 참 밝았다고. 아마도 그 아이의 처지와 자신을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베누스 초창기 멤버로 졸업생인 큰 아이에 이어 둘째(정예원·1학년)도 베누스 활동을 하고 있는 김태경씨는 이렇게 덧붙인다. “큰 부족함 없이 자란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주말을 보낸다는 것은 뒤돌아 생각해보면 감사한 일이예요. 주말에 다문화 가정을 찾아가 떼쓰는 동생을 달래서 형 노릇을 하고 학습지도까지 하는 게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버겁고 힘든 일이었지만 나중에는 같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자라는‘우리는 형제’“4명이 한 조가 되서 돌아가니까 실제로 우리가 만나는 건 한 달에 한 번 정도지만 금세 친해졌어요. 도서관에 같이 가서 책을 읽어줄 때도 있고 그림도 같이 그리고 받아쓰기도 돕고 자전거를 같이 타기도 해요. 민지는 그냥 우리의 동생이에요.” 박민지양과 송년회 파티 내내 뭉쳐 다니며 수다가 끊이질 않는 2학년 B조(구지수, 조은재, 황지현, 선하연) 학생들의 대답이다.2학년 D조(강지호, 김나현, 유서준)의 멘토링을 받고 있는 리잉제씨는 베누스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나서 가연이가 많이 활발해지고 학습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혼자라서 외로운지 언니 오빠들 오는 날을 많이 기다려요. 오빠들이랑 친해지고 나서는 반에서도 남자 아이들하고도 잘 논다고 하더라고요. 베누스 어머님들께 제가 도움을 받는 부분도 많아요. 한국 교육에 관해서 모르는 거 많이 물어보게 되죠.”샛별중학교 남동현 교장이 ‘베누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세계화의 선두에는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다문화 가정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 또한 외국에 나가 생활하는 기회 또한 많아질 것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그 나라의 이방인이 될 테지요. 여러분들이 학습도우미로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나와는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의 폭도 넓히며 좀 더 큰 나로 성장하는 배움의 기회도 되었을 것입니다. 작은 다문화 가정 봉사에서 시작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베누스! 사랑합니다. 작은 물방울이 대해를 이룰 것이라 믿습니다.” 2016-12-21
- 글을 읽어내는 독해력,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해결력이 핵심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달리 문·이과의 구분이 없는 통합 국어로 치러졌다. 비문학의 긴 제시문과 문학에서 새로운 제시문의 유형들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 이처럼 새롭게 출제된 수능 국어의 경향은 글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하는 독해력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내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 실력을 요구한다. 바로 이것이 오랫동안 분당에서 국어전문학원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리케이온 국어전문학원’의 핵심 학습이다.매해 달라지는 수능 난이도가국어실력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돼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치러지는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 학습의 중요도가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김남준 원장은 매해 달라지는 수능 난이도에 따라 국어 학습이 달라져서는 안 되며 변화하는 국어 학습의 패러다임을 읽어내 탄탄한 기본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전한다.“올해 수능은 출제유형과 패턴의 변화로 쉬운 수능에 익숙해진 수험생들에게는 어려웠습니다. 예전 수능에서는 4개 지문이 출제되었던 비문학 부분이 3개 지문으로 줄었지만 지문 길이와 문항 수는 증가했습니다. 또한, 문학 부분에서도 주어진 문학이론을 활용해 작품을 배치하는 새로운 유형과 EBS 반영률 72%를 체감할 수 없는 출제방식은 재수생들도 고전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김 원장은 달라진 수능의 흐름을 설명하며 이제 국어 학습은 주어진 글을 읽어내는 과거 독해력 중심의 학습이 아니라 글에 제시되지 않은 부분까지 추론해내는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글을 이해하고 출제자의 의도에 맞춰문제 재구성할 수 있어야국어는 문제만 잘 읽으면 풀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정답을 찾아낼 수 없다. 즉, 글의 이해 못지않게 정확한 출제자 의도를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리케이온 국어전문학원’에서는 사고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주어진 글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해 제대로 읽어내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학습한다.박영진 원장은 상대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고 사용언어도 어렵지 않은 중등부터 제대로 사고의 과정을 익혀야 한다며 본격적인 국어학습이 이뤄지는 처음부터 정확한 학습 습관을 익혀야 한다고 덧붙인다. 김남준 원장 또한 중등에서는 철저하게 글을 읽고 정확하게 요약하는 구조적 독해훈련과 질문에 사용되는 개념어에 함축된 내용을 풀어내 재구성할 수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중학교부터 수능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강사진이 함께하는 이곳의 체계적인 수업은 출제의도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은 물론 문제만 읽고도 보다 효율적인 문제풀이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만들어 준다.개별 클리닉과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실질적 맞춤 시스템이 강점‘리케이온 국어전문학원’은 개별 학생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에 강점이 있다. 문법, 독해, 문제해결과정 등 개별차가 있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보완이 이뤄지는 겨울방학 특강과 개별 클리닉은 확실한 점수 상승을 이뤄낸다. 박 원장이 직접 지도하는 클리닉은 단 기간에 효율적으로 실력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재원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학교별 출제경향 분석 데이터가 장점인 학교별 맞춤수업은 학교별 난이도의 편차가 심한 분당지역 내신에서 실수가 없도록 해준다.이외에도 최근 늘어난 수시전형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독서활동,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에 대한 개별 멘토링과 로드맵이 제공된다. 특히, 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특성에 맞는 개인별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자신의 특성과 노력이 드러나게 해준다. 이처럼 고1부터 고민한 활동들이 풍부하게 적힌 생활기록부는 나만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준다.문의 031-713-1114, 031-709-9596 2016-12-21
- 회화와 내신을 모두 겨냥한 효율적 영어교육 시스템 2018년부터 경기도에서는 자유학년제가 실시된다. 1년 동안 지필고사 없이 토론과 프로젝트,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며 진로 탐색을 하게 된다. 지필고사는 없지만 그 평가는 수행평가로 대신하게 되며 생기부에 서술형으로 기록된다. 고입에는 반영되지 않는다지만 학생들에 대한 평가가 수행평가 위주로 1년 동안 진행되고 그 연장선에서 나머지 중등 생활의 수행평가도 이루어질 것이다. 발표와 토론 위주로 진행되는 수행평가에서 영어의 말하기 실력은 중요하게 부각된다. 이제 문법과 내신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까지 관리해주는 학원이 필요한 이유다.‘린든어학원’의 이승은 원장은 “어려서부터 회화와 내신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효율적인 시스템의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성적 관리와 미래 자산으로서의 회화 실력 모두를 갖추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행평가를 포함한 학교 교과운영에 맞춘 내신 관리를 하면서도 학생들의 회화 실력도 높이는 합리적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린든어학원’을 찾아보았다.학원에서 수행평가 관리 받고회화실력도 향상‘린든어학원’의 정규수업 중 한 파트를 차지하고 있는 Activity 수업은 갈수록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등 수행평가를 대비하면서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50%까지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발표 능력, 말하기 능력에 대한 평가가 일선 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현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4주 동안 진행되는 Activity 수업은 크게 Book Discussion, Debating, Essay Writing, Presentation 등으로 진행된다. 모두 일선 중학교에서 실제 수행평가로 진행되고 있는 형식이다. 초등부 학생들은 중등 대비 훈련 과정이 될 수 있고 중등부 학생들은 내신 기간이 아니거나 방학 기간 때 이 수업을 받게 된다. 실제 수행평가 기간에는 학원에서 수행평가 준비과정을 지도, 첨삭하며 관리해 줘 실전 수행평가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어떤 형식의 수행평가가 되더라도 대중 앞에서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 말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 주요 골자가 되고 있다”며 “이론 학습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Actiyity 수업을 통해 영어로 발표하는 훈련을 해 보는 것은 중등 내신 대비를 위한 또 다른 과정이며 회화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대기업 신입사원 면접관 경력 원장과입시면접 준비학교별, 학년별 자체교재로 4주 동안 진행되는 ‘린든어학원’의 내신대비 과정은 그 적중율과 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담, 분당 모든 지역 중학교 시험을 다년간 다뤄본 이 원장은 학교별 시험문제 유형 파악의 예리한 촉을 발휘, 내신 대비 족집게 예상문제를 제공해 내신 고득점을 위한 빈틈없는 내신대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린든어학원’은 이론 수업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문법수업도 모두 이 원장이 직접 강의하고 있다.‘린든어학원’의 또 다른 장점은 대기업 신입사원 면접관으로 활동했던 원장과 직접 준비하는 고입 면접 준비 컨설팅 과정이다. 자소서부터 면접 준비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니 국제학교와 특목고, 외고, 자사고 입시준비생들이 ‘린든어학원’의 입시 컨설팅을 받기 위해 수소문해서 찾아들고 있다. 문의 031-712-5999 2016-12-21
- 트레버 지은이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옮긴이 공경희펴낸 곳 뜨인돌출판(주)가격 9,500원“보세요. 제가 세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일을 해주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어떻게 은혜를 갚으면 되냐고 물으면, 다른 사람에게 베풀라고 하는 거죠. 그러면 세 사람이 각각 세 사람씩 돕게 될 거고, 다 합쳐서 9명이 도움을 받게 되죠. 그 다음에는 27명이 도움을 받게 될 거예요.”작은 행동이 이뤄낸 아름다운 변화이 책은 세상의 변화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그동안 변명을 해왔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었다. 열두 살 트레버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실천에 옮기시오’라는 학교 선생님의 과제를 받는다. 고민을 거듭한 트레버는 ‘다른 사람에게 베풀기’라는 자신만의 실천 방법을 생각해 실천에 옮긴다.주변에서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세 사람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도움을 주고 그 사람들이 각기 다른 세 사람에게 ‘베풀기’를 전파하는 실천방법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그럴듯한 이 방법은 실제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결과가 아닌 진심어린 소년의 실천과정은 읽는 이들에게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도, 정해진 시기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매주 토요일이면 광화문 광장을 찾는 사람들. 작은 고사리 손을 한 아이들과 노년의 평안함을 뒤로한 어르신들,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모여든 부모들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마주칠 수 있는 이웃들이다. 자녀와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밝힌 촛불은 무엇을 희망하는 것일까?이 책은 자칫 추상적일 수 있는 작은 행동의 가치를 구체적인 사회 현상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기에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와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책 속의 트레버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6-12-21
- 아이의 자기 조절력 지은이 이시형펴낸 곳 지식채널가격 14800원“지금까지 한국의 수험 경쟁은 다분이 지성의 경쟁이었다. 감성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인문, 예술, 체육 과목들은 학교에서 사라졌다. ‘그 시간에 공부를 해야지!’라는 강박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대학교육에서조차 취업 시험 위주의 과목에 밀려 인문학이 사라지고 있지 않은가. 지성의 연마에만 몰입한 결과 지성만 발달된 기형적인 두뇌가 배출되고 있다. 지성에 치중한 나머지 변연계의 감성조율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인간력’이 튼튼한 아이서울대가 이른바 ‘선한 인재’상을 표방하는가 하면 입시 전반에서도 인성적인 면을 학생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삼고 있다. 과거의 인재가 그저 머리만 좋은 혹은 지식이 많은 사람이었다면 미래의 인재는 공동체의식, 협력, 배려, 존중 등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저간의 시국의 상황만 봐도 감성이 부재한 엘리트들이 얼마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인지 우리는 두 눈으로 목격하고 있다. 지성에 매몰된 교육이 괴물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하는 자괴감마저 든다. 괴물 부모가 괴물 아이를 만든다. 감성과 인성이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닌 만큼 어려서부터 학습되고 길러져야 한다.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는 우리 아이들의 감성의 부재를,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들도 작용하겠지만 가장 핵심은 자기감정 통제력’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아이의 자기조절력>은 그가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책이라고 말한다. 교육은 광범위한 종합과학이라는 말하는 그는 뇌과학에서 힌트를 얻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감정·행동 통제력,감정이입 능력, 공감 능력, 합리적 판단력과 적절한 표현력, 아픈 기억 소거력 등 이 책은 자기감정 조절 중추를 중심적으로 자기통제력을 길러야 한다는 충고와 지침을 담고 있다. 2016-12-21
-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그 안에 있는 또 다른 모습에 대하여 지난해 말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이 진행한 <성남청년작가:블루 in 성남>전의 전시 참여작가 6명(변윤희, 윤경희, 조성훈, 홍의영, 함수연, 이민경)을 선정해 2016년 개인전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성남청년작가전의 여섯 번째 전시이자 올해 마지막 성남청년작가전 6 <이민경:속_밖>에 다녀왔다.매여 있음에 안주하려는 본능과풀고 벗어나려는 욕망의 공존이민경 작가는 “작업의 메인 주제이자 제목도 되는 ‘속 밖’은 표기대로 읽어내자면 ‘안과 밖’, 또한 발음상으로는 속박(束縛), 구속을 의미하며, 매여 있음에 안주하려는 본능과 풀고 벗어나려는 욕망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라고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하며 이어 “작품 속에 제시된 이미지들은 무엇인가를 묶을 수 있는 끈, 매듭 등이 대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리본, 넥타이, 코르셋, 속옷, 단단하게 묶여 있는 실타래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작가만의 작업 방식으로 캔버스로 끌어낸 이야기 속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관람객은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캔버스, 린넨, 비단 등 다양한 질감의 소재가 작업의 도구로 쓰이며 필요에 따라 직접 프린트를 하거나 그려서 사용된다.이미지의 일부분만을 표현하거나 캔버스 밖으로 확장시키거나 아니면 바느질 된 천의 뒷면을 보는 듯한 이미지,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와 천과 천이 만든 불규칙한 패턴 등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 현실에 안주하려는 모습과 이에서 벗어나 다른 삶을 꿈꾸는 욕망 등을 표현한다.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어떤 것이 진짜인가아울러 이 작가는 “전시명 ‘속 밖’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 또 다른 속의 모습을 다루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면서 “정갈한 캔버스의 겉면, 또 그것과는 달리 실밥이 풀어진 캔버스의 뒷면이 모두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진실이 포장되고 감추어진 현실 속에서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우리가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과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것, 양면 중 어떤 면이 진짜인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전시이길 바란다”고 반달갤러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작품을 관람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묶고 조이는 행위로 인해 형성된 매듭, 예쁘게 묶어놓은 리본을 소재로 한 작업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 내용물보다 중요한 껍데기, 포장을 다루고 있다. 특히 신문 기사로 이루어진 리본이 눈에 들어온다. 이 작품에 대해 작가는 “요즘 우리는 진짜 알맹이보다 겉껍질, 포장이 중요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무엇이 겉인지 속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고 심지어 굳이 보이지 않는 속안을 탐구하는 것보다 껍질에서 진정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데 세워진 리본에 이런 현상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보았다”고 전했다.<속 밖>전 전시개요전시기간관람시간전시장소문의관람료11.25~12.2510:00~18:00(수요일은 20:00까지, 월요일 휴관)성남아트센터큐브미술관반달갤러리031-783-8141~9무료 2016-12-21
- “가구 살 일 있다면 비수기인 지금이 적기” 복잡한 세상만큼 추워진 마음처럼 날씨도 녹록치 않은 요즘, 가구 살 일이 뭐 그리 많겠나 싶지만 조만간 가구를 사야할 계획이 있다면 비수기인 이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관계자들은 폭등하는 원자재 값 인상으로 가구 가격선이 전체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가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 될 것임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베테랑 가구기업 승원사업이 직접 운영이런 이유 때문에 광주에 위치한 ‘줄라이 가구’에는 봄 입주를 앞두고 미리 가구를 구매하려는 발 빠른 손님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지금 예약을 해 두면 비수기 특가에 인상전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어 받는 혜택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줄라이 가구’는 창고형 가구전문 매장으로 3개 동의 1000여 평의 공간을 자랑한다. 넒은 공간에는 앤티크 가구에서 부터 하이엔드 모던스타일에 북유럽 스타일까지 정말 다양한 가구들이 가득 차 선택의 폭이 넓다. 백화점처럼 화려한 공간은 아니지만, 쾌적한 분위기와 깔끔한 디스플레이로 제품 고르기가 쉽다.게다가 이곳은 가구 업계에서 네임 벨류가 높은 ‘승원산업’이 직업 운영을 하고 있기에 제품을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좋다. 2대에 걸쳐 2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업체는 주로 침대와 원목 가구를 전국의 백화점과 대리점에 납품해 온 탄탄한 기업이라 손님들은 직접 디자인·제작한 품질 좋은 원목 가구와 침대를 도매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원목 가구의 인기는 늘 상위권이다. 원목 식탁을 비롯하여 원목 소파가 대표적인데 요즘에는 원목으로 제작한 평상형 침대도 젊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 튼튼하고 디자인과 색감이 자연스러워 쉽게 유행을 타지 않는 장점이 있다.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패밀리형 침대도 선호한다. 시중의 침대는 규격이 일정하여 집 구조 때문에 구입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줄라이 가구’에서는 원하는 사이즈로 맞춤제작도 가능하다.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리클라이너 소파의 종류도 다양하다. 질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진 이 소파는 다른 곳에서 1인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이곳에선 4인용 소파를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이곳 가구들의 가구들은 이처럼 일반가격에 비해 최대 6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진열가구나 스크래치 가구들은 그 이상의 할인율로도 판매되고 있다.이에 이곳 관계자는 “저희가 직접 제작하기에 가능한 가격이고 오랫동안 가구업에 종사하면서 다른 공장들과의 관계가 깊어 직거래 형식으로 들여 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4월 입주를 앞두고 가구 장만에 나선 김은주 (40·이매)씨는 “다양한 종류의 가구가 한 곳에 있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시중가의 최대 60%,진열상품은 원가이하로도 판매‘줄라이 가구’는 서현, 오리, 용인에서 접근이 쉬운데, 43번 국도를 타고가다 에버랜드 쪽 방향으로 빠져나가 조금만 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빨강색의 창고형 건물이다.질 좋은 가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이곳 가구들의 회전율은 빠른 편이며, 주말엔 손님이 몰리는 편이므로 여유 있는 쇼핑을 위해서는 주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확실한 AS를 보장하며, 토털 시리즈로 구입할 때에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위치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345-4문의 031-769-4856 2016-12-21
- 박물관 같은 세련된 분위기 속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 2016년의 시작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그 마지막 날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 바빠!’를 외치며 한해 마무리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연말 모임은 빼놓을 수 없다. 그 동안 얼굴 보기 힘들었던 지인들과 2016년 마지막 모임을 가지며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는 만남은 그 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와 지인들과의 자축연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러한 모임에 장소 선정이야말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혹시 이러한 고민이 있다면 서현 먹자골목에 위치한 ‘건길지’에 주목해 보시길.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속 정갈한 음식, 만족스러운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 주차 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길지’는 크고 작은 다양한 룸도 갖추고 있어 각종 모임 장소로 적격이다. 물론 음식 맛도 훌륭하다. 부드러운 갈비의 참맛, 재래식 갈비로 인기몰이건물 2층에 위치한 ‘건길지’로 올라가는 길목과 실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여기저기 놓인 소품들이 예사롭지 않다. 저런 것들은 어디서 어떻게 구했을까 싶은 유물들이 많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데, 마치 박물관에 온 듯 유리관 안에 전시 되어 있는 모습에 호기심이 절로 생긴다.이곳이 이런 인테리어 콘셉트를 가지게 된 이유는 ‘건길지’라는 상호의 뜻을 알고서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건길지’는 바로 백제의 백성들이 왕을 부르던 호칭이기 때문이다.이곳은 숯불갈비구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으로 특히 돼지갈비와 생갈비가 인기 메뉴이다. 돼지갈비는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재래식 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새롭다. ‘돼지갈비가 다 비슷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사용하는 돼지는 90~100kg의 비교적 작은 돼지를 이용하며, 갈비에서 삼겹살 부위를 떼어내지 않고 갈비로 바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인 갈빗살과 목살로 분리해 사용하는 돼지갈비와 비교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건길지’만의 양념 방법으로 재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고기의 질 만큼이나 함께 차려지는 상차림도 훌륭하다. 정갈함은 기본, 자칫 기름질 수 있는 고기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 건강한 식탁에 늘 포커스를 둔다고 한다. 자주 구성이 바뀌지만, 요즘에는 레몬으로 상큼한 맛을 낸 얼갈이 무침이 별미이며 살찔 염려가 없는 곤약으로 만든 잡채도 인기가 있다.양념갈비를 맛보기 전에 먼저 생갈비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길지’표 생갈비 또한 이곳의 대표 메뉴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남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였으나 요즘에는 생갈비 맛에 반한 여성손님들의 주문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숯불에 익혀진 갈빗살은 고기의 깊은 맛과 부드러움이 잘 배어있고 진하게 흘러나오는 육즙의 풍미에는 ‘이 맛이야’를 절로 외치게 된다.소고기 메뉴도 특색이 있다. 특등급의 한우들로 꽃등심, 생등심, 갈빗살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중 갈빗살은 늑간살이 아닌 살치살이 제공돼 더욱 고소하고 연한 식감을 자랑하며, 1++의 한우로 만든 육회는 입에서 살살 녹아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산채나물이 푸짐한 점심 특선 세트, 평일 주부모임에 최적점심 메뉴로는 산지에서 직송해온 산채나물들이 제공되는 세트 메뉴 점심 특선이 있어 평일 낮 주부모임의 인기 메뉴이며, 단품 요리로는 김치전골, 장터국밥, 산채비빔밥, 봉평막국수, 막장찌개가 평일에만 제공된다. 모두 정성이 들어 간 음식들로 깔끔하며 깊은 맛을 내고 있어 추천할 만하며, 그 중 막장찌개는 별미중의 별미.메주가루와 보리밥을 섞어 담아 2년간 숙성시킨 강원도식 전통된장인 막장을 이용해서 끓인 찌개로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음식이며 일반 된장찌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구수하고 진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건길지’는 6인부터 40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룸이 있으며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이번 연말은 모임의 조건을 잘 갖춘 ‘건길지’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보면 어떨까.문의 031-701-8853주소 서현동 83-2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