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평생교육 시대, 내게 맞는 취미 한 번 찾아볼까? 아이들이 자라며 조금씩 주어지는 자유시간은 그동안 참아왔던 취미 생활에 도전해볼 마음을 들게 한다.바느질, 요리 등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취미들은 당장 시작하고 싶지만 덜컥 정규 코스를 결제하기엔 ‘내게 맞는 취미일까?’라는 걱정이 앞선다. 최근에는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들이 운영되고 있다.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오래도록 이어나갈 수 있는 취미활동은 물론 창업에 까지 이르는 첫 걸음이 되어 준다.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운중동 ‘꽃담은 시루’최근 들어 상견례나 각종 행사 답례품으로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가 인기다. 건강과 정성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을 직접 만들려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떡 케이크에 올린 꽃들의 정교함에 한 번의 수업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기본적인 장미와 나뭇잎, 그리고 앙증맞은 퐁퐁 수국까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유순영 대표의 설명이다. 생각보다 쉬워 남성들의 참여도 많아졌다는 유 대표는 앙금 플라워의 기본 기법과 함께 자세교정까지 한 번에 진행되기 때문에 수업에만 충실히 참여하면 스스로도 놀랄만한 결과물과 성취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만드는 사이즈에 따라 직접 떡 케이크까지 쪄볼 수 있어 창업을 염두에 둔 주부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되어 준다.위치 운중로 166번길 4-4 지하문의 010-4761-7590가죽공예, 동판교 ‘토글(toggle) 가죽 공방’평소에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가죽공예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색과 재질의 가죽을 선택해 한 땀 한 땀 가방과 지갑, 액세서리 등을 완성하면 내 손으로 만들었다는 성취감과 함께 최상의 가죽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게다가 세상 단 하나뿐이라는 희귀성까지 있으니 만족감은 배가 된다.‘토글 가죽 공방’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원데이 클래스가 가능하다는 것. 실력 있는 강사들이 공방에 상주하고 있어 가죽공예에 호기심이 있다면 다음 기회로 미룰 필요 없이 바로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키트들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해 4시간에서 5시간만 투자하면 나만의 여권 지갑, 카드지갑, 키홀더를 비롯해 안경집과 팔찌까지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이니셜을 새기는 과정을 통해 마치 장인이라도 된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위치 동판교로 32번길 14-7문의 070-8210-0420은공예, 판교 뻬네트레(Penetre)공방생소한 은공예를 경험해보고 나만의 반지가 생기는 수업은 남과 다른 특별한 액세서리를 만드는데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시간과 기술의 한계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는 없지만 반지 만드는 작업만으로도 은공예의 재미를 맛보기에 부족함이 없다.정혜윤 대표는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반지의 모양과 장식의 변화가 가능하다며 반지의 기본 모양이 만들어진 후에는 글씨를 새기거나 은 선을 꼬아 볼륨감을 주고 장식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은’이라는 재료가 주는 부담감으로 쉽게 은공예를 시작하지 못했다가 원데이 클래스로 은공예를 체험한 사람들 중에는 금속인 은을 때리고 녹이는 과정만으로 다양한 변화가 가능한 은공예에 매력을 느껴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 쉽지 않은 은공예 수업을 경험하고 시간에 따라 멋을 더하는 반지를 두고두고 바라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위치 운중로 277번길 50문의 010-9905-3580 천연비누 & 천연화장품, 수내동 ‘올 바이 핸즈(All by hanZ)경험만이 아니라 질 좋은 물건이 생기는 부가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 원데이 클래스의 장점이다. 이것이 좋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천연샴푸 수업이 인기인 이유이기도 하다.천연 제품 수업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자녀들로 고민이 많은 엄마들은 물론 자녀들의 여린 피부가 화학성분에 노출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들이 많이 찾는다. 만약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품 원료인 천연 재료에 대한 불안감으로 망설여진다면 몇 시간을 내 직접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한다. 이곳 수업에서는 유기농 제품을 비롯해 엄선된 좋은 재료를 이용해 원하는 향과 양을 선택해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기성품보다는 좋은 가격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을 맞아 자극 없이 피부를 보호해주는 선크림과 비비크림, 가려움증에 탁월한 버물리를 직접 만들면 좋다.위치 발이봉북로 24번길 3-8문의 031-713-0326그릇 만들기, 판교 ‘소유공방’요리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그릇에 관심이 간다. 이렇게 그릇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에게 ‘소유공방’의 수업은 원하는 그릇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준다. 대부분의 도예공방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은 물레를 돌리거나 흙을 말아 올려 원하는 모양의 그릇을 성형하는 방법과 이미 모양이 성형된 그릇에 색을 칠하거나 장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곳 수업은 조금 특별하다. 미리 만들어 놓은 틀에 흙 판을 밀어 올려놓는 방식으로 그릇을 만드는 수업은 2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힘들이지 않고 개인접시 3개와 종지 1개를 뚝딱 만들 수 있다.이곳에 마련된 틀은 모두 ‘소유공방’에서 선보이는 그릇들을 성형하는 사아는 틀이라서 직접 공방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그릇을 선택해 그 틀을 이용하면 된다. 100개나 되는 틀이 마련되어 있어 기호에 맞춰 필요한 그릇을 만들 수 있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위치 운중로 233번길 12문의 010-7226-4039간식부터 메인 요리까지,판교 카페거리 ‘테이블끼리(TABLE QUI RIT)’오랜 시간 요리를 하다보면 자신 있는 음식만 자꾸 상에 내게 된다. 이런 이유로 요리를 배우고 싶지만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짜인 수업을 찾기란 쉽지 않다. ‘테이블끼리’의 원데이 클래스는 찾는 이들의 요구에 맞춰 콘셉트를 정하고 꼭 필요했던 레시피와 셰프의 요리 비법까지 얻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글이나 인터넷 검색으로 얻을 수 있는 요리법과 달리 박선오 셰프가 알려주는 요리는 기본 원리부터 첨가물은 물론 응용법까지 다양한 팁을 선사한다. 즉, 파스타 하나만 제대로 배워도 야채와 주재료에 변화를 주어 수많은 종류의 파스타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특히 마들렌을 비롯한 다양한 구움 과자 등 가정용 작은 오븐으로 구워낼 수 있는 간단한 베이킹도 인기다.이외에 남성 셰프인 박 셰프가 남편들을 위해 마련한 요리 프로그램을 찾는 남성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위치 판교역로 18번길 24문의 070-4117-8048 2017-05-22
- ‘쩐의 고수’도 쏙 반한 실속 가구 쇼핑 장기적인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모든 구매에 앞서 요모조모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실속파 주부들이 늘고 있다.하물며 가구를 선택할 때는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이곳저곳 발품은 기본,요즘에는 인터넷 최저가까지 알아보며 만족스러운 쇼핑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용인 동천동에 위치한 ‘오 마이 가구’는 이런 실속파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지난4월20일에는SBS‘생방송 투데이’의 ‘쩐의 고수’ 코너에 소개되기도 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SBS‘생방송 투데이’의‘쩐의 고수’ 코너에 소개‘오 마이 가구’는 창고형 가구할인매장이다.창고형 매장이라고 하면 비교적 저가의 제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생각하는데,이곳은 고급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쩐의 고수’에 소개된 내용도 일반가격으로 견적을 냈을 때보다 ‘오 마이 가구’에서 거의 반값에 가구를 장만한 지역 주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이렇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생산자와의 직거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급 브랜드 가구의OEM을 맡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라 품질이 확실하고,디자인도 최신 경향을 따른다.또 한 가지 이곳의 특징은 각 공장마다 주력하는 아이템을 골라서 들여온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가구 공장이지만 어떤 공장은 식탁은 잘 만드는데,다른 가구는 그에 비해 저희 성에 차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이렇게 파악을 해서 각 공장만의 기술력을 인정한 아이템만을 선택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 마이 가구’의 김 실장의 설명이다.따라서 가구들의 수준은 비전문가의 눈으로 보아도 높은 편이다.유독 단골손님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가죽소파와 원목가구는 이곳의 베스트 아이템이다.이중에는 백화점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것과 똑 같은 상품도 있다.그에 비해 거의40~50%할인된 가격인데,여러 가구점을 다녀온 손님들은 단번에 선택하는 품목이기도 하다.또 눈에 띄는 아이템은 리클라이너 소파이다. 4인용인데109만 원까지 떨어진 가격에 만날 수 있다.2층에는 원목가구들만 따로 모아 디스플레이 해놓아 비교하면서 구매하기에 편리하다.원목 주니어 가구에서부터 원목 장롱까지 구비되어 있는데,북유럽 스타일이 유행하다 보니 디자인만 그럴듯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판을 치지만,이곳에는 심플한 디자인임에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탄탄한 가구들로 준비했다고 한다.‘오 마이 가구’에서는 최대70%까지도 할인을 하는 스크래치 가구도 취급을 하지만,더 좋은 기회를 잡으려면 매월 초에 진행되는 진열상품 이벤트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진열되었던 상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 전시하기 마련으로,이 제품들은 워낙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로20~30% 정도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에 거의 원가에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공장 직거래로40~60%까지 할인된가격에 만날 수 있어많은 창고형 가구매장들이 외곽에 위치하고 있지만 ‘오 마이 가구’는 동천역에서 걸어서5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하다.분당,용인,동탄이라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지역에 있어 이 지역 대표 가구점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에 김 실장은 “모든 손님들이 ‘쩐의 고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늘 좋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발로 뛰어다니겠습니다.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직하고 좋은 이미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철저한AS는 기본,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854-1(손곡로19)문의031-896-8965 2017-05-22
- 통증 없이 오래 살려면 ‘제2의 심장’ 발이 건강해야 100세 시대 안 아프고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인류의 욕망이다. 그런데 현대인의 잘못된 자세와 생활방식,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요통, 목과 어깨, 무릎, 발목의 통증 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은 지옥일 지도 모른다.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과 연계해 통증과 장애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 1:1 맞춤형 발 교정구 업체인 ‘알즈너’ 용인 신봉동 도연대리점을 방문해봤다. 발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고등학교 교사였던 현도연 사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목, 허리디스크와 좌골 신경통에 오랫동안 시달려 왔는데 ‘알즈너’를 만나고 새롭게 태어났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인구의 약 87%)이 발로 인한 장애를 갖고 있고 다양한 통증을 겪으며 살고 있는데 발과 연계해 접근하지 못한 채 통증을 어렵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신체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혈액이 심장에서 나와 우리 몸을 돌며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발이죠. 꾸준한 보행으로 이 중요한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우리 신체는 균형을 찾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걸음걸이, 자세 등으로 현대인들의 발은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연쇄적으로 신체의 다른 기관까지 영향을 미쳐 신체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통증과 장애를 일으키는 거죠.”알즈너 착용으로 족궁의 정상 각도 교정발 교정 보조구 ‘알즈너’는 1945년 독일의 정형외과 의사였던 조지 알즈너 박사가 개발했다. 조지 알즈너 박사는 20여 년간 다양한 족궁(Arch)의 형태를 조사, 연구해 이상적인 족궁형을 설계했다. 그는 개발된 ‘알즈너’ 교정구로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환자들의 족궁(Arch)을 정상 각도로 교정할 수 있었다.20년 전 한국지사의 김남규 CEO도 허리와 무릎통증으로 잘 걷지도 못했는데 ‘알즈너’를 착용하고 3일 만에 통증이 해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 뒤 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현도연 사장을 비롯해 전국의 수많은 대리점 점장들도 ‘알즈너’ 경험자들이다.“발과 인체의 관계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알즈너’를 통해 장애와 통증 완화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기업의 선한 의지입니다”라고 현 사장은 설명을 이어갔다.분당과 용인의 유일한 오프라인 숍인 신봉동 도연대리점을 방문하면 즉석에서 발 건강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풋 프린트(Foot Print)를 찍어 현재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알즈너’ 착용 전후 풋 스캔(Foot Scan)을 찍는다. 개인 맞춤형 교정구가 아닌데도 착용한 순간 신체 하중이 골고루 퍼지면서 지면에 닿는 발 모양이 일직선으로 펴지고 족궁(Arch) 모양이 순식간에 정상에 가까워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바르게 걷기는 만병 치유맞춤형 알즈너는 이상적인 발의 족궁(Arch)형을 바탕으로 총 23개의 사이즈로 베이스가 본사에서 직접 제작한다. 인체의 운동역할 원리를 이용해 알즈너 착용 후 걷는 것만으로도 발에 있는 뼈와 근육을 무리 없이 스트레칭 시켜 굳어있던 근육이 이완되면서 족궁 형태가 차츰 회복되고 신체의 균형이 바로잡혀 인체의 항상성과 자연 치유력이 높아진다. 한쪽으로 쏠렸던 장기가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상대적으로 몸속 공간이 넓어져 림프계, 신경계 순환계가 원활해지고 몸 안의 염증이 줄어들고 피가 맑아지는 효과도 가져온다.개인에게 맞춤으로 제작된 알즈너를 착용하면 11자, 3단계 보행법으로 걸어야 효과가 좋다. 질환자는 물론 남녀노소 건강한 사람들도 예방차원에서 적극 권장하며 효도선물로도 그만이다.문의 031-264-3777 2017-05-22
- 조용하게 오붓하게, 소규모 돌잔치 어디에서 할까? 결혼식 이후 다시 한 번 주인공으로서 나서는 엄마의 제2의 데뷔 무대이기도 한 돌잔치. 내 아이 인생의 첫 사회경험이자 한 번 뿐인 돌잔치를 완벽하게 치루기 위해서 요즘 부모들이 들이는 공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특히 소규모 돌잔치는 더욱 그렇다. 토털 코디네이팅을 해주는 대형 업체가 아니다 보니 일일이 섭외를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정성이 들어간 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돌잔치를 연출할 수 있고, 함께한 손님들은 오롯이 축하를 건넬 수 있으며, 조용하고 오붓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소규모 돌잔치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다.이에 요즘 분당에서 사랑받는 소규모 돌잔치가 가능한 공간들을 살펴보았다.세련된 분위기, 고급스런 음식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모모카페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8층에 위치한 모모카페도 소규모 돌잔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와 바로 앞에 위치한 탄천변의의 풍광을 이용하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4개의 별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최소 성인 10명이상의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오픈 키친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인터내셔널 뷔페 및 메뉴를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고 붐비는 느낌이 없어 좋다. 또 각 룸에는 LED TV가 설치되어 있어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마침 7월 1일에는 돌잔치 박람회가 열릴 예정인데 행사 당일 방문 시 돌잔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돌상, 돌드레스, 스냅 사진, 답례품 등 관련 업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일 계약하는 고객에 한해 식대 10% 할인 혜택과 계약한 돌잔치 관련 업체의 10%할인 혜택 그리고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한다.●문의 및 예약 031-8060-2170●주소 분당구 판교역로192번길 12한옥의 아름다움과 한식의 맛이 있는낙선재남한산성에 위치한 낙선재는 운현궁을 본떠 만든 한식당이다. 넓은 마당에 정자와 솟대가 있고, 꽃과 나무로 꾸민 정원과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수요 미식회’에 나왔을 만큼 한식으로 유명한 곳. 음식은 토종백숙, 오리백숙, 한상 차림 등이 있는데, 돌잔치 음식으로는 미스 매치인가 싶지만 오히려 손님들은 만족스러워하는 눈치다. 음식의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돌잔치 손님은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자유롭게 단독채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비용으로 10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16명에서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다.많은 엄마, 아빠 들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는 CF나 드라마에서도 인정한 낙선재 한옥의 아름다움 때문이다. 한복만 잘 갖춰 입으면 우아하고 멋진 가족사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장독대는 베스트 포토존이다. 돌상은 따로 준비를 해야 하며, 예약은 3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 주말이면 남한산성의 진입로가 막히므로 그 시간을 피해 시간을 잡는 것이 좋다. ●문의 및 예약 031-746-3003●주소 광주시 중부면 불당리 194-1예술과 독특한 스타일이 있는갤러리 다미안한적한 곳에 위치한 갤러리 다미안도 잊지 못할 돌잔치의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1층에서는 도자기를 판매하고 2층은 카페, 그리고 3층은 갤러리 공간이다. 오직 한 가족만을 위한 파티를 진행하며 최소 15명에서 최대 2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간은 3시간 정도를 허락한다. 주말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진행하고 평일은 3시 이후만 가능하니 저녁행사에 말맞다.음식은 5만 원대의 다미안만의 9가지 코스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데 음식이 정성스럽고 플레이팅이 훌륭하다. 맛에 대한 평이 좋은 편, 돌상은 전통돌상과 모던돌상 중 선택하면 된다(비용 추가). 워낙 예술 작품이 많고, 건물의 분위기가 독특하여 고급스러운 사진 연출이 가능하고, 실외를 활용할 수 있어 좋다. ●문의 및 예약 031-718-0188●주소 분당구 금곡동 35-33정갈한 음식과 자연 친화적인 자연환경포시즌 한식평소 정갈하고 건강우선의 한정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포시즌 한식’도 돌잔치 장소로 적합하다. 특히 일요일을 이용하면 단독으로 식당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왜냐하면 원래 일요일은 운영을 안 하기 때문, 예약에 한해서만 음식을 제공한다.음식은 상담을 통해 기존의 메뉴에 추가로 구성할 수 있고, 꽃장식이나 돌상은 따로 준비를 해야 한다. 소규모 연회를 위해 별도로 분리된 공간의 모습이 집 모양이라 더 의미가 있고, 세련미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 앞마당에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 올 수 있으며, 뒤로는 산이, 앞으로는 예쁜 꽃들이 있어 사진도 예쁘게 나올 듯하다. 관계자는 “섬기는 마음으로 귀한 행사를 잘 치르시게끔 충분히 돕겠다”고 한다. 음식은 계절에 따라 바뀌며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음식은 생명’이라는 마음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저염·무화학조미료를 추구한다. 빔 프로젝트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및 예약 031-322-9975●주소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로 82프라이빗하고 러블리한 돌잔치파티하우스 씨엘로미금역 근처라는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파티하우스 씨엘로’는 엄마, 아빠들의 파티 워너비 장소로 유명하다. 한 타임에 한 팀만 받고 있으며, 3시간 단독 사용으로 하루에 2회(점심, 저녁)운영한다. 최소 예약 인원은 10명부터이며 30명까지 가능하고, 영상시설, 음향시설, 토포존, 수유실,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로맨틱하고 예쁜 플라워카페로 디자인 된 특별한 파티공간은 만족감을 선사하며, 붐비지 않고 손님들이 오롯이 행사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 음식은 다양한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고, 키즈 메뉴도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상에 올렸던 떡을 소분하여 답례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잘라주는 것처럼 엄마 아빠의 간지러운 곳을 알아서 잘 긁어주는 분위기. 돌상 스타일링, 포토 테이블 장식, 의상 대여 이벤트 사회진행은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를 치러본 사람들의 평이 좋고 최소 3명부터 8명까지 가능한 평일 직계가족 초미니 돌잔치를 37만 원에 진행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2시간 이용). ●문의 및 예약 070-4241-8596●주소 분당구 금곡동 192번지 두산위브 트레지움 108동 109호 2017-05-22
- 일본 약으로 하는 뿌리 염색이 3만 원이라고?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흰머리. 보기에 안 좋아 어쩔 수 없이 염색을 시작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짧게는 한 달에 한 번, 길게는 2~3달에 한 번 염색을 하게 되는데 머릿결 손상은 차치하더라도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요즘 이런 손님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미용실이 점차 눈에 띄고 있다. 정자동에 위치한 ‘헤어망고’도 그중 하나. 인테리어나 분위기, 서비스가 여느 대형 헤어숍과 다르지 않은데 붙어 있는 가격표를 보니 신세계가 따로 없다. 일반 펌과 염색이 2만 원부터 시작하고, 보통 10만 원이 훌쩍 넘는 특수 펌이 4~5만 원에서 시작한다. 그동안 비싸서 엄두를 못 냈던 프리미엄급으로 하더라도 10만 원이 넘지 않는다. 뿌리 염색을 자주 받는 경우에는 일본 약품(밀본)을 사용하는 염색을 추천한다(가격 3만원). 염색할 때 두피가 덜 따갑고 냄새도 덜해 편하기 때문인데 여기에 머릿결 손상도 많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염색약을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그 자리에서 짜서 사용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이렇게 할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곳 관계자는 바로 “경비를 최소한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란다. 이곳에서 어시스트를 찾아 볼 수 없는 이유이다. 머리 감기는 것부터 마지막 드라이까지 디자이너가 다 맡고 있다. 때때로 손님이 많은 미용실에 가면 과연 내 머리를 디자이너가 하는 것인지 어시스트가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어시스트의 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최소한 그런 불쾌감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하다. 본사 차원의 교육도 자주 이루어지지만, 이곳의 디자이너들은 최신 헤어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고 꾸준히 연구한다고 한다.이곳을 이용하는 대상은 학생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실로 다양한데, 평상시에는 손님들이 많이 붐비므로 평일 오전을 이용하면 편하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위 치 분당구 느티로16,젤존타워1 2층문 의 031-712-7317 2017-05-22
- 쌀이 주재료인 건강한 디저트들 부모님을 위한 간식을 찾다 발견한 ‘봄빵’. 서현동에 위치한 이곳에는 어르신뿐 아니라 아토피와 글루텐 소화에 대한 어려움으로 빵을 즐길 수 없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빵과 디저트들이 가득하다.국내산 쌀, 유기농 밀가루, 신안 천일염만을 고집하는 이곳 먹거리 중 100% 쌀로 만드는 ‘봄빵’은 천천히 시간을 두고 스팀 공법으로 쪄내는 것이 특징이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쌀이 가진 풍미와 식감을 한껏 살려주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촉촉함을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담백한 맛을 내는 쌀에 흑미, 쑥, 자색고구마, 단호박 등 다른 재료가 어우러진 맛으로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이곳의 빵들은 건강함을 선택하느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만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쌀빵에 잘 어울리는 전통 팥 앙금 외에도 부드러운 슈크림과 초콜릿 맛이 일품인 ‘초코 봄빵’과 ‘슈크림 봄빵’, 크림치즈와 팥의 어울림이 인상적인 ‘크림치즈 단팥 봄빵’, 쌀로 만든 ‘미친 식빵’, 부드럽고 쫄깃한 ‘크림치즈 번’을 비롯해 앙금플라워 케이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100% 핸드메이드 공룡 쿠키와 캐릭터 쿠키까지 출출함을 건강하고 맛있게 달래줄 먹거리가 가득하다.특히 전통 조청을 사용한 수제 캐러멜 ‘봄슈멜’은 다른 곳에서 만나지 못했던 희귀템이다. 너트, 검은콩, 유자, 딸기와 조청으로 만들어 달지 않고 재미난 식감으로 한 없이 손이 가는 ‘봄슈멜’은 입에 넣으면 조금 후 사르르 녹는 식감에 이어 고소하고 상큼한 검은 콩과 유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딱딱하거나 달지 않아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주전부리로 그만이다.캐슈너트,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두, 건블루베리, 현미 등 좋은 재료들을 쌀 조청으로 버무린 건강 간식 ‘봄바’와 각종 수제청으로 만들어내는 색다른 음료,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해주는 마시는 빙수 ‘마빙’ 또한 인기 만점이다.위 치 분당구 중앙공원로 40번길 8 현대아케이드 117호문 의 070-8885-0889 2017-05-22
- 컴퓨팅 사고력과 맘스코딩클래스 강민식원장CiC에듀-레고짋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 Kangphil@cicedu.co.kr우연히 ‘사춘기의 비밀’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뇌과학자가 말하기를 청소년기의 경험이 미래의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 청소년들은 어른보다 훨씬 창의적이며 진취적이라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지금 코딩교육은 분명 ‘핫이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코딩교육’을 수학, 과학이 중요하고 거기에 소프트웨어를 배우면 입시에 유리한 것 정도로 이해하는 듯하다. 정말 S/W 기술이 입시를 위한 플러스알파로 작용할 것인가 의심도 하면서 부랴부랴 코딩학원을 물색하기 바쁘다.사실은 코딩교육이라는 말부터 CT(컴퓨팅 사고력)로 바꾸어야 한다.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인데 단지 코딩을 잘 익히는 것으로 잘못 인식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CT에서 앞의 컴퓨팅을 빼면 사고력, 곧 생각을 잘~~!! 하는 사람이 돼야한다. <생각의 탄생>이라는 창의적인 생각에 대한 책의 첫머리에 이런 문장이 있다. “누구나 생각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똑같이 ‘잘’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 인간은 모두 창의성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누구나 창의성을 잘 발휘하도록 양육 받지는 못한다. 유초등 교육의 선택은 온전히 부모의 몫이고 특히 엄마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그래서 우리는 어머니들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학생이 되어 로봇수업을 받아보도록 독려했다. 엄마들이 직접 로봇디자인도 해보고 거기에 코딩을 해서 미션도 수행 해 보았다.“재미있어요”, “쉽지 않은데요?” “아이한테 레고를 오랫동안 시켰지만 제가 직접 해보니까 왜 어릴 때 레고를 해야 하는지 알겠어요” “어른이 되면 코딩 기술은 금방 습득할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먼저 어떤 물체를 만들면서 자신의 감성을 불어넣고, 그것을 움직이면서 이리저리 생각하게 돼요. 간단한 논리부터 적용하면서 현실적인 논리 훈련을 하게 되는 것이죠.”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오래 된 광고카피가 있다. 정말 엄마의 선택이 우리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 나는 맘스코딩클래스 2기 수업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2017-05-17
-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라 강민근Study master제이샘학원문의 031-719-9433‘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 창단 후 30년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미식축구팀이다. 이 팀에 새 감독인 빌 월시가 부임한다. 지속된 패배감에 찌든 선수들에게 감독이 요구한 것은 단 한 가지, ‘철저히 할 수 있는 것만 해라’ 였다. 고급의 기술이 아닌 기본만을 강조한 빌 월시에게 조롱이 있었지만, 이듬해 그 팀은 첫 우승을 하게 된다. 사실 이 팀의 문제는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이나 전술의 문제가 아닌 ‘에고 과잉’, 즉 강요된 자신감 문제였다. 선수들은 매 순간 이런 마음을 강요당했다고 한다. “너도 할 수 있어.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니야. 자신감이 부족했던 거지.” 이렇게 강요되었던 상황을 새 감독이 해소함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수학학습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자신감이라는 명목 하에 강요 아닌 강요를 하게 된다. 하지만 기본이 받쳐주지 않는 강요된 자신감은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거봐, 안 되잖아. 이럴 줄 알았어. 내 능력으로는 안 되는 거야”와 같은 더 깊은 패배감을 남긴다.교과서, 개념서를 자주 보고 있는가? 걷지도 못하는데 날 생각으로 남이 하는 어려운 문제를 볼 필요가 없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누구를 따라 하는 게 아닌 자신에게 필요하고 할 수 있는 기본 개념을 쌓는 일이다. 재료가 없으면 요리가 형편없듯이 개념이 갖춰지지 않은 문제풀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수학의 모든 과정에 관여되는 연산을 얕보지 말자. 특히 내신과 같은 시험평가에는 시간 관리가 변별력으로 작용한다. 빠르고 정확한 연산이 필수이다. 평소에 대충하는 습관은 결국 실제 시험을 볼 때도 이어짐을 잊지 말자. 그리고 연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라도 써서 푸는 습관을 기르자. 어느 정도의 암산 능력도 필요함은 부인하지는 않지만, 암산 능력은 손으로 쓰고 몸이 반사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그 후에 해도 늦지 않다.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할 때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결코, 성적이라는 결과에 초연할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그것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5-17
- 문장의 의미적 구성성분을 파악하는 Chunking 정덕교원장두드림 영어전문학원문의 031-712-2321언어발달의 순서에 맞추어서 듣기를 바탕으로 읽기를 통해 어휘를 확대해 나가야하며, 영어 어순에 따라 의미단위 덩어리로 묶어서 큰 소리로 박자 맞춰 읽어 내려가면 문법개념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된다. 이렇게 의미단위 덩어리로 묶어서 성큼성큼 읽어 내려갈 때, 그 속도는 한 번에 이해하는 덩어리의 크기가 클수록 빨라지며 영어를 이해하는 속도가 말하는 속도보다 빨라질 때 역으로 청취도 잘하게 된다. 우리가 청취를 할 때 일련의 소리의 덩어리를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한 음절, 한 단어, 한 구절씩 이해하는 폭을 넓혀가듯이, 자연스러운 어순감각으로 성큼성큼 읽어나가는 훈련이 필요한 것은 마치 밥을 먹을 때 젓가락으로 밥알을 하나씩 집어먹는 것보다,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으면 같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정보를 처리할 때, 우리의 머릿속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 다음과 같은 문장을 생각해 보자.‘대가네닭발100미터옆무료공영주차장’이것을 그냥 기억하려면 18개의 글자와 숫자의 조합이지만,대가네 닭발; 100 미터 옆; 무료 공영주차장 이런 식으로 생각했을 경우에 ‘3개의 개념’만으로 위의 표현의 의미를 파악하게 되는 것처럼 머릿속에서 1개의 의미 덩어리로 취급되는 단위개념을 청크(chunk)’라고 하고, ‘청크’단위로 묶어서 이해하는 것을 ‘청킹(chunking) 또는 클러스터링(clustering)’한다고 한다.영어도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단어의 양이 많아지면서 속도도 빨라진다. 1초에 단어 1개씩을 청킹하는 실력이면 1분에 60개의 속도밖에 안되지만, 2단어씩 청킹하면 120, 3단어씩 하면 180wpm이 된다. 원어민의 평균 말하기 속도가 160wpm이니까, 이 정도만 돼도 수능영어 및 각종 공인영어시험 준비하는 데는 충분하다. 2017-05-17
- 잘못된 선행학습이 수학교육을 병들게 한다 권병우원장다린수학 분당분원문의 031-714-0211이번 칼럼은 선행학습의 득과 실에 대해 얘기 해 보려고 한다. 교육열의가 높은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특히 선행에 대해 요구가 많고, 그들 중 이과계열을 희망할수록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현재의 학생 실력이 파악 되지 않은 상태에서, 틀에 박힌 커리큘럼에 맞춰 선행을 진행한다면 득보다는 실이 확실하게 많다고 볼 수 있다.어떤 학부모님께서 상담할 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우리 애가 뛰어난 머리를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선행을 해서 여러 번 반복을 통해 채워 나가야 이과를 가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하셨는데 완전 틀린 말씀은 아니다. 다만, 이런 형태의 반복적 선행이 도움이 되는 학생의 스타일이 분명 존재하나 이런 학생들은 소수이다.그럼 선행학습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내용은 현 실력에 걸맞게 다지면서 진도를 나가야 하는 것이다. 다수의 학생들이 일단 진도를 많이 나간 상태에서 다시 돌아와서 되풀이 하는 방식은 적절치 않으며, 개념-이해-유형-응용-심화 과정을 차례대로 거치며 사고력의 확장이 되어야 효율이 극대화가 된다. 천재나 영재가 아니고서는 학생이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며 사고의 확장이 자연스레 이뤄지는 부분과 아우러져 선행도 이루어져야 더 효과적이다. 즉, 내 아이의 실력과 상태에 걸 맞는 진도 또는 선행학습을 진행해야만 득이 되는 것이다.이 내용을 알던 모르던 다수의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주변에서 들리는 선행정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고 내 아이가 그들보다 늦은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불안감이 엄습하며, 이 불안감이 내신고사 직후 또는 방학 시작 전과 같은 시기에 학부모가 원하는 또는 더 빠른 선행진도를 나가는 타 학원으로의 이동이 시작 된다. 바로 이런 잘못된 선행학습이 수학교육을 병들게 하는 것이다. 제대로 수업과 관리를 하는 학원을 찾지 못해 적당치 않은 학원을 다닐 경우 이동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그래야지만, 그릇된 선행 욕심으로 인한 철새이동으로 피해를 볼 소중한 학생들은 더 이상 없길 바란다.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