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양 시장이 뜨겁다, 아파트가 몰려온다 잠시 주춤하던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울주군을 비롯한 남구, 북구, 동구 등지에서 다양한 평형대와 단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대거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향한 발길들이 분주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 정보를 알아본다.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 더샵’ - 중소형 특화 대단지포스코건설이 울산 문수산 자락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교통여건 등을 갖춘 중소형 특화 대단지인 ''문수산 더샵'' 1,005가구 아파트를 6월에 분양한다.SK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조합아파트로 포스코건설이 시공과 함께 직접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가구는 조합원분(513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492가구로, 대지면적 4만6820㎡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32층, 10개동으로 건립된다. ‘문수산 더샵’은 1,005가구 전가구를 전용면적 85㎡이하(ABCD 4개타입) 중소형으로만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초·중반으로 전망된다. 또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문수산 더샵''은 단지에서 문수산 자연 조망이 가능하며, 울산~언양 고속도로와 국도 24호선에 인접, 교통 환경도 좋다.아울러 주변 원예농협 하나로마트와 울산대학교 상권 인접 등으로 풍부한 생활기반시설과 커뮤니티시설도 기대된다.특히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까지 근접해 뛰어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무거초등학교 근처. 분양 문의 : 1577-2505 ◆ 옥동 ‘대공원 한신 休플러스’ - 공간 활용 극대화, 명문학군 인접 한신공영이 울산 남구 옥동의 ‘대공원 한신휴플러스’ 잔여가구를 특별 분양중이다. ‘대공원 한신휴플러스’는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로 최근 2년새 울산지역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동호수 지정계약 중으로 지하 1층~지상 14층, 6개 동에 전용 84~122㎡ 263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84m²는 소비자 생활환경에 맞춰 가변형 벽체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각 단지별 최상층(116~122㎡)은 개방감과 독립성을 강조한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첨단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고 단지 안에 에듀 커뮤니티(청소년 독서실, 북카페, GX룸)시설을 마련해 아이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실제로 울산에서 옥동지역은 교육과 생활의 중심지로 불경기에도 흔들림 없이 꾸준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학성고, 울산여고, 신정고, 옥동·격동 초등학교, 학성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여기에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울산대공원도 인접해 있다. 또 가까이 남산근린공원도 있다. 문수로를 통해 삼산동 등 시내로의 이동과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연계된 접근성도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맞은편. 문의 : 052-227-8010 ◆ 전하동 ‘울산 전하 e편한세상’ - 현대계열사 배후 주거지로 최적의 입지대림산업이 울산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1지구를 재건축해 6월 중 공급하는‘울산 전하 e편한세상’은 대단지 프리미엄이 돋보이는 단지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의 배후 주거지로 울산시에서 실수요층이 가장 풍부한 곳으로 평가 받는 동구에 위치하며 일산 1,2,3지구를 합쳐 이 지역 최대 규모인 총 4,000가구의 재건축 사업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4층, 지상13층~35층의 16개 동, 전용면적 59~130㎡ 총 1,475 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물량 1,119가구를 제외한 35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회관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또 울산만으로 분리되어 있는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2.97㎞의 울산대교가 2015년 개통 예정이며 여기서 동구 도심으로 연결되는 1.08㎞의 염포산 터널도 건설된다.‘울산 전하 e편한세상’은 단지 1층 전체를 6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대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수 있도록 휘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등의 교육시설로 구성된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를 제공된다. 2013년 입주 예정. 문의 : 052-274-1000 ◆천곡동 ‘한신 休플러스’ -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 쾌적한 주거환경울산 북구 신흥주거지로 각광받는 천곡동에 한신공영 한신휴플러스가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면적은 69㎡~122㎡의 다양한 평형대로 총 527세대다. 북구 지역최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아파트로 저렴한 분양가와 중소형 평형대 구성으로 대기 수요자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장점으로는 울산 아파트 단지 최초로 각 세대별 계절형창고 (구)33평형 기준 2.39평 / 작은방크기)가 지하층에 제공돼 각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어 주거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넓게 사용할 수 있다.100% 지하주차시설로 지상에는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하였고, 전체동 필로티 구조로 설계되어 저층부 세대에 보다나은 사생활 보호 및 단지 내 편리한 통행 환경을 실현하였다.대형평형 30세대는 각 라인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로 구성되고, 2층 구조에 테라스가 있는 마치 전원주택과 같은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희소성 있는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052- 201-0011 ◆ 산하동 ‘블루마시티’ - 복합해양관광신도시를 꿈꾸다북구 산하동에 착공되는 ‘블루마시티’는 지난달 29일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오는 7월 착공하기로 했다. 조합아파트는 복합해양관광신도시로 개발 중인 블루마시티 내 3만92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33층 6개동 737가구(1차)로 건립되며 오는 7월 조합원분을 제외한 245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시공사는 당초 현대산업개발로 예정됐으나 조합원 총회에서 대우건설로 결정돼 ‘푸르지오’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조합측은 전세대가 동해바다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블루마시티내 최초의 아파트로 조합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일반분양분도 분양가를 3.3㎡당 600만원대 초반(발코니 확장비 포함)으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형은 59㎡평형 251가구와 84㎡ 평형 486가구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블루마시티가 들어섬과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이 일대 민간아파트 개발사업도 활기를 띠어 총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블루마시티는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니스, 산토리니풍 등 지중해 연안 분위기의 건축물이 들어서 이국적인 유럽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올 11월 착공목표인 고래아쿠아리움이 완공되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조합아파트 인근에는 초·중·고 및 국제중학교가 신설되고 대형마트, 고래아쿠아리움, 자동차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 052-298-2244서경숙 리포터 <a href="mailto:sk 2011-06-10
- 시,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울산시는 사회적 목적의 단체와 조직을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시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법인과 조합, 비영리 민간단체, 일정한 형태와 정관 및 규약을 갖추고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단체 등을 모집한다.신청은 27일까지 시 경제정책과(☏229-2721~7)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유급근로자 명부, 사회적 목적 실현의 구체적 판단기준 증명서류, 사회적기업 인증계획서 등이다.시는 오는 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실태조사(7월)와 심의(8월초)를 거쳐 8월 중 최종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조선해양축제 배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와 울산시, 동구가 2011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발한 배 아이디어 콘테스트’와 ‘재활용품으로 만든 기발한 배’ 등 2개 부문이 열린다. ‘기발한 배 아이디어 콘테스트’ 참가자는 ‘기발한’ 배 아이디어를 JPEG파일 상태로 접수기간 중에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축제기간중에 전시되며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2명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추진위측은 특히 이번 콘테스트 참가작 가운데 레이싱이 가능한 배를 대상으로 기발한배 레이싱 대회를 열어 1등 50만원 등의 별도의 시상도 할 계획이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수상자에게는 울산광역시장상과 울산광역시교육감 상 등 상장이 주어지며 대학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 1팀 300만원, 우수 2팀 각 100만원, 장려 3팀 각 50만원이 주어진다.참가접수는 울산동구 축제 홈페이지(http://www.festival.donggu.ulsan.kr)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동구청 문화체육과 209­-34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쇼핑정보 다양한 쇼핑정보나 할인행사를 알리실 분은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메일로 보내주세요.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롯데백화점>‘전 구매고객께 사은 선물을 드립니다’를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다.롯데/멤버스 카드구매고객한테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증정장소는 지하1층 사은행사장이고, 롯데/멤버스 카드 본인 구매영수증 제시 고객한테 해당 금액대별 롯데 상품권을 비연속식으로 증정한다. 30/60/100/2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5천원/3만원/5만원/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해외명품/준보석/가전/가구 구매고객한테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300/500/1,000만원이상구매시/15/25/50만원 롯데상품권 증정한다.KB 국민카드 당일 30만원이상 구매시 OPS롤케이크를 증정한다. 날짜, 장소 동일하다.카드 센싱 SMART 경품 대 축제는 롯데/멤버스 카드 소지 고객 중 당일 방문 고객 매일매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1인 1일 1회에 한해서 한다. 1등 1명은 세계최초/최대 75형 삼성 SMART TV, 2등 3명은 55형 삼성 SMART TV, 3등 20명은 삼성 하우젠 SMART 에어컨, 4등 30명은 삼성 갤럭시 S 2를 준다.문의 : 롯데백화점 울산점 (960-2500) <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카드(S카드 포함)구매고객한테 상품권 또는 콘서트티켓을 준다.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8층 사은데스크에서 증정한다. 20/40/60/100만원이상 구매시 1/2/3/5만원 현대 백화점 상품권이나 파워 콘서트 티켓B석/A석/S석/R석을 1인 2매 선착순 100/200/100/100명에게 준다.명품/가전/가구/피아노/모피/준보석 구매시 상품권을 준다. 카드+현금+상품권 합산가능하며 날짜 장소는 동일하다. 100/200/300/500만원이상 구매시 5/10/15/25만원 현대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국민카드 이용 구매시 상품권을 증정한다. 20/40만원 이상시 1/2만원 현대백화점상품권 증정 한다.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하세요. 당일 현대카드 20/40만원이상 결제시 1/2만 M포인트 사용가능하고, 결제 2~3무이자 할부 가능하다. 현대카드M, H3, R3, 3T Platinum 결제시 3% M3 Platinum 결제시 6% 적립해 준다. 다른 할인서비스 및 쿠폰과 중복 사용불가, 적립된 M포인트가 1/2만 M포인트 이하일 때는 사용불가하다. (문의 1577-6000)문의 : 현대백화점 울산점(228-2233) <이마트> ‘무더운 6월, 여름상품도 1등 이마트답게 준비했습니다’를 6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행사한다.LG전자와 공동기획으로 이마트 단독 2in1에어컨 1,850,000원 인버터2in1에어컨 2,350,000원, 스탠드형 에어컨 990,000원으로 판매한다.파격적인 균일가로 세계20여 개국 유명 맥주 2,000원(하이네켄 등13종), 2,500원(칼스버그 등 8종)으로 판매한다.6개월 사전기획 100만점 물량의 기능성 언더웨어를 판매한다. 에어로쿨 내의는 2,800~, 드라이쿨 양말 3족은 4,500원에 판매한다.아이스크림 10종 가격동결로 멀티 냉동팩 5~6입 3,500원~4,200원에 판매한다.문의 : 이마트 울산점(220-1234) <전자 랜드> 새단장 오픈 우수고객 특별 초대 세일을 6월 3일부터 12일까지 한다. 에어컨, 대형 TV, 냉장고, 세탁기, 소형가전 등을 오픈 세일가로 특별 판매한다. 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고객한테 다양한 혜택과 사은선물을 증정한다. 최대 80만원 상품권 증정과 최대 10개월 무이자할부, 3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한다. 단독 2+3페스티벌을 하는데 2가지 품목을 구매하면 3가지 품목(드럼 세탁기+밥솥+청소기)를 공짜로 준다.푸짐한 사은품을 금액대별 준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섬유유연제, 30만원대는 집들이 세제세트, 50만원대는 수와유 휴지, 100만원대는 지퍼맥스, 200만원대는 미노야 그릇세트 12P를,300만원대는 극세사 탈수 청소기, 500만원대는 노블 커피잔 세트를 준다. 따로 구입 물품에 따라 추가 사은품과 오픈 기념 추가 사은품도 있다.컴퓨터 구매 절호의 찬스가 있다. 노트북, 데스크탑 할인 받고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보상 구입을 할 수 있다.문의 : 전자랜드 야음점(272-00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웃음으로 버무린 명품연극 ‘우동 한 그릇’ 연극 ‘우동 한 그릇’(작/ 연출 김동수)이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집을 배경으로 한다. 매해 12월 마지막 날 남루한 차림의 세모자가 단 한 그릇의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간다. 주인은 이들을 위해 한 그릇 보다 더 많은 양의 우동을 준다. 한동안 오지 않던 그들을 위해 주인은 매해 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렸고 어느 날 세 모자는 말쑥해진 차림으로 다시 나타난다. 이들은 예전과는 달리 세 그릇의 우동을 시킨다.‘우동 한 그릇’은 실험극 형식의 연극으로 원작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하지 않고 소설 원문을 그대로 무대에 보여준다. ''소설 보여주기''라고 불리는 이 형식은 소설과 연극을 기묘하게 혼성시킨 혼성장르이다. 한편, 일본작가 구리 료헤이의 소설 ''우동 한 그릇''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국내에서 2003년 초연 된 이후로 약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문의 : 248-327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동부경찰서와 마주하고 있는 전하 작은도서관은 여느 도서관과는 색다른 느낌이다. 어느 유치원에 온 듯이 방문객의 마음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입구에서부터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마치 주민이라도 된 듯 잔뜩 기대를 하고 도서관을 들어서니 역시 밝고 화사한 외관과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실내가 한눈에 들어와 첫 방문자라도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돼 있으며, 정리정돈이 잘 돼 어느 공간에서든 책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알찬 문화활동, 다문화가정을 위한 따뜻한 배려전하 작은도서관은 2010년 7월 1일 개관해서 주민들의 문화활동에 기여한 지 어느덧 1주년을 맞게 됐다. 특히 이 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활동도 넓히고 있는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체 장서량 9천여 권 중에 다문화도서가 1천4백권이나 된다.김민주 사서와 함께 22명의 봉사원이 오전, 오후 각각 2명씩 조를 짜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지만 모든 시설이 확보돼 있다. 유아실, 어린이실은 아이의 눈높이를 최대한 살렸고 2개의 동아리실에서는 현재 매주 금요일마다 주부회원들이 ‘풍선아트’ 모임을 갖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무료제공도 하고 있다. 정보검색실에 컴퓨터 보유가 많다는 점도 놀랍다. 역시 다문화가정을 위한 독서치료 다문화도서코너도 눈길을 끈다. 리포터가 탐방한 이날도 이곳에서는 3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도서관을 탐방, 사서로부터 도서관 이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즉석에서 회원 가입해서 도서 대출을 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운영 프로그램 10여 종전하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10여 종으로 유아를 비롯해 초등, 청소년, 성인, 그리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엄마랑 나랑’ 유아놀이모임과 어린이와 성인을 구분해서 종이접기 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또 성인 대상 예쁜 손글씨 배우기 코너에서는 완전 초보도 가능한데 인기가 높다. 손가락을 움직여 머리를 자극시키는 문화활동이 돋보이는가 하면 도서관다운 독서모임도 유아, 초등생들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 다문화어린이를 위해 사서가 직접 지도하는 독서모임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공부도 할 수 있게 했다.이밖에도 바드래 빛그림 이야기극장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찍어 만든 슬라이드필름을 비추면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아이들의 반응과 관심은 대단하다고 한다. 또 바드래 극장에서는 둘째, 넷째 토요일 3시에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주제별 작가별로 전시도 열려 전하도서관을 방문하면 볼거리들이 다양하게 기다리고 있다.알찬 프로그램 확대 및 1주년 개관 행사 기대하고 있어김민주 사서는 “개관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아직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아쉽다”면서 “올해 안으로 독서모임회 결성을 비롯해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더 많은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계획을 전한다.그리고 전하 작은도서관 마을사랑방인 ‘달인백과’가 첫 번째로 지난 5월 28일(토)에 열려 뜨거운 반응을 보여 앞으로 기대되는 문화활동이 될 것이라고 한다.김민주 사서는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되는 달인백과는 다양한 직업과 경험 있는 전문 직업을 가진 이를 초청해서 그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꿈을 키워주고 싶다‘면서 개설 동기를 말한다. “지난달 5월에는 소식지를 창간, 도서관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하는 김민주 사서는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2개월마다 발행할 것”이라고. 아울러 7월 1주년 행사를 계획하면서 주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지막 얘기를 듣고 나오는데 현관에 아이들이 심었다는 작은 화초들이 아이들의 모습인 양 푸른 손짓을 보냈다.문의 : 209-3936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리포터가 추천하는 맛집 성남동 ‘고로케 &’뚝심이 빚어내는 고소한 고로케수 백 가지 빵 중에서 고로케만으로 정면 승부하는 곳이 있다. 일단 간판부터 간단하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찍었다. ‘고로케 &’. 개업한 지 6개월 여, 광고 한 번 없이 입소문만으로 고로케의 새로운 맛에 홀딱 빠지게 하는 그곳을 소개한다.이집은 오리지날, 해물, 카레, 치즈, 참치의 다섯 가지 고로케만 내놓는다. 영업시간도 12시30분부터 늦어야 4시30분 정도다. 무슨 베짱인가 싶지만 맛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란다. 헐렁해 보이는 ‘영업전략’인 것 같지만 실은 그 반대다. 새벽시장부터 훑어가며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반죽을 치대고 고로케를 만들어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는 것이 박성구 사장의 오전 일과다. 그날 만든 고로케를 다 팔고 나면 그 다음은 또 다시 다음날 만들 고로케 속재료를 만들고 장 볼 예산을 짜고 계획을 잡는다. 그냥 덜렁 만들어지는 고로케가 아닌 것이다.제과로 잔뼈가 굵은 박 사장은 “원래 제가 고로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빵집에 있으면서 팔려도, 안 팔려도 상관없는 그런 고로케가 가슴 아팠다. 반드시 팔리는 고로케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한다.그의 당찬 포부는 성공한 셈이다. 20대 젊은 연인 뿐 아니라 5~60대 어르신들까지 포장을 해 갈 정도니 말이다.오리지날은 말 그대로 당면과 갖은 채소로 속을 채운 익숙한 고로케다. 이집에서 제일 잘 나가는 고로케기도 하다. 해물과 카레는 매콤하다. 이집 고로케는 빵이 굉장히 바싹하다. 반면 빵은 얼마나 치댔는지 쫀득한 질감이 일품이다. 그 속에 들어앉은 속은 부드럽고도 깔끔하다. 박 사장은 “의외로 고로케는 커피와 잘 어울린다. 기름에 튀긴다는 선입견에 녹차를 많이 물어보는데 드립 커피 같은 종류가 고로케의 고소한 맛을 훨씬 배가 시킨다”고 귀띔한다.위치: 울산초등학교 앞문의: 244-6050메뉴: 고로케영업시간: 낮 12시30분~소진시까지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전통한식전문점 ‘다정원’ 비빔밥에도 품격이 있다 … 궁중비빔밥입맛이 없는 날에는 냉장고를 뒤져 큰 양푼에다 있는 반찬 없는 반찬 죄다 넣은 후 참기름에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는 게 최고의 해결책(?)이다.고르지 못한 날씨 탓에 몸이 천근만근인 요즘,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전통한식전문점 ‘다정원’을 찾았다.궁중비빔밥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자니 도자기주전자에 향긋한 차가 먼저 나온다. 잠시 후눈부터 즐거워지는 궁중비빔밥이 한 상 가득 차려졌다.우엉 씹히는 식감이 좋은 우엉잡채, 국물이 진한 열무김치,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끓인 시래기국 등과 같은 여느 음식점에서는 맛보기 힘든 전통음식요리가 10여 가지나 된다.궁중비빔밥 재료에도 콩나물, 버섯 등이 따로따로 양념 되어 살아있는 비빔밥 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도자기 그릇만을 사용해 음식의 맛을 배가 시켜주어 ‘대접 받는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비빔밥 한 그릇에도 품격이 녹아있는 그런 곳이다.이곳의 모든 음식은 한결같이 담백함을 자랑한다. 맵거나 짠 음식이 전혀 없어 개운하고 질리지 않아 먹기에 좋다. 짜고 매운 음식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는 맛이겠지만 순수건강식을 원한다면 제격인 요리들이 즐비하다.오후 8시부터는 술을 판매한다. 홍어삼합, 홍어무침, 갈비찜, 동동주 등이 주인기메뉴. 번잡한 도심 뒷골목에 위치한 다정원은 편안한 쉼터 같은 곳이다. 입구부터 다양한 식물과 옛 물건들이 정겹게 전시되어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진다.내부는 고전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고 한쪽에는 수석이 벽걸이형 장식장에 전시되어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위치 : 남목 버스정류소 나이키 매장 뒤메뉴 : 궁중비빔밥, 파전, 홍어삼합 등 영업시간 : 낮 12시~ 밤 12시문의 : 052-236-7947(다정원)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삼산동 ''스시 & 롤''마음껏 먹어도 살찔 염려 없어요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동문 쪽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스시 & 롤''. 이곳에는 항상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스시 & 롤’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그리 낯설지 않다.이곳 인기메뉴는 ‘버섯롤’과 ‘해물야끼우동’. 이뿐만 아니라 젊은이들 입맛에 맞는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안은 손님들로 북적댄다. 이 집의 차별화된 비결은 바로 6년 내내 새로운 맛을 개발하는 일식 전문요리사인 박동환 대표의 노력 때문이다.박 대표는 모든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에 가장 중점을 둔다고 한다. 우선 약재와 굴소스 등이 결합된 소스를 48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또한 그 소스 맛을 살리기 위해 볶는 순서를 철저히 지킨다. ‘해물야끼우동’의 볶는 순서는 해산물, 야채, 우동 면, 순으로 볶다가 마지막에 소스를 볶아서 소스 고유 맛을 최대한 살린다. 숙주와 피망, 청경채 등 다양한 채소와 낙지, 오징어, 조랭이떡 등과 그 위에 가다랑어포가 살포시 올려져 20~30대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매콤하면서도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살아있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적당하다.샐러드 종류만도 10여 가지. 부드러운 고구마 샐러드, 새콤 달콤 후레임 요구르트, 상큼한 키위드레싱 등. 매번 제철에 나는 재료로 새로운 샐러드 메뉴가 탄생되는 것 또한 이곳만의 장점으로 꼽힌다.주 메뉴인 ‘스시와 롤’, ‘해물야끼우동’에 다양한 샐러드까지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고 특히 저칼로리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곳이다.위치 : 현대백화점 동문 지나 베스킨라빈스 부근메뉴 : 캘리포니아롤, 버섯롤, 해물야끼우동 등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문의: 052-227-7792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공교육 논술학교 개강 울산시 공교육 논술학교가 개강한다.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신정고, 무룡고, 대송고 등 3개 거점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205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1학기 공교육 논술학교’를 운영한다. 공교육 논술학교는 주요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 및 지도, 모의논술 문제 분석과 풀이, 입학사정관제 대비, 자기 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 등을 가르친다. 수업은 팀티칭, 토론 수업, 강의식, 구술면접을 위한 대면식 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1학기 논술학교는 신청 학생 205명을 인문사회계열 5개 반, 수리과학계열 5개 반 등 모두 10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강사진은 울산광역시교육청 공교육 논술학교 논술전문교사단을 중심으로 관내 우수 논술지도교사를 공모해 구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도 공교육 논술학교를 통해 최근 다양해진 대학별 논술 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학입시 합격률을 제고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1학기 공교육 논술학교 수업은 여름방학 기간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뤄지며, 방학 전에는 토요일 오후(휴무 토요일은 오전)에 운영된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한 명도 빠짐없이 함께 가는 ‘상안학력미션 090’ 북구 상안초등학교(강두희)가 전교생을 우등생으로 만들기 위한 야심찬 학력향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상안 학력미션 090’이라는 이름을 붙인 학력향상 대책은 상안초등학교 전교생이 기초학습능력과 자기주도적학습력을 길러 기초 교과학습 부진학생은 한 명도 없는 대신 모든 학생의 학력이 90%(점)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학교는 우선 전체 교사 50여명이 참여하는 학력증진지원팀을 학년별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담임교사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한 시간씩 아침시간대에 기초학습 부진학생과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한다.더불어 상안초는 학생의 학력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아동의 평가 결과를 빠짐없이 기록해 교사가 아동을 효율적으로 지도하는 ‘학력관리 카드’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은 매 단원마다 학습이 끝난 뒤 단원평가를 실시하고 수준별 학습을 통하여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보충지도를, 목표 도달 학생들에게는 심화학습을 하는 ‘알토란 수학정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또 상안초는 학생들의 심화학습을 위해 4~6학년 학생들은 매일 오후 1시간 가량 수학 심화 영재반을, 3학년 학생은 매일 아침시간에 수학, 과학, 정보 영재반을 운영하며 심화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아침에는 3~4년 학생들을, 금요일에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듣기방송을 실시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력과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상안초는 아침 독서활동과 독서 인증제 실시, 영어 능력평가 등 학력신장을 위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학습부진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대신 모든 학생이 우등생이 되는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신화마을, 창조적 마을로 거듭나다 울산시 남구 야음동 174 신화마을이 ‘창조적 예술마을’로 한층 더 성숙해 질 전망이다. 문인과 화가 등 예술인들의 작업실이 속속 들어서는 신화마을을 대상으로 울산시와 남구청이 ‘울산적 창조도시 만들기’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 측면을 고려하여 신화마을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키로 하면서 성사됐고, 올 연말까지 총 9억원의 사업비로 3개의 주요사업에 투입된다. 주요내용은 ‘지붕 없는 미술관 프로젝트’ ‘쌈지마당 조성’ ‘신화마을 디자인 인프라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지붕 없는 미술관 프로젝트는 울산공공미술연구소와 울산아트팩토리­신화 등이 지난 2년여 간 펼쳐 온 골목길 벽화사업이다. 현재 신화마을에서 진행 중인 울산전국공공미술페스티벌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쌈지마당에는 마을 입구에 방문객을 위한 ‘들길마당’과 창조적 신화마을을 알리는 ‘안내마당’이 조성되고 ‘걷기 좋은 예술길’ ‘신화 해우소’ ‘달빛조명’ 등 공공디자인 개념의 공간과 기물로 리모델링하는 디자인 인프라 구축사업도 펼쳐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