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 여사님! 기저귀는 이릅니다” 중년의 김 여사는 오랜만에 만난 동창모임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게 웬걸, 김 여사는 간간이 터지는 웃음 사이로 ‘찔끔(!)’ 여자의 자존심을 흘리고 말았다. 비단 그녀만의 얘기가 아니다. 아이 셋을 낳고는 줄넘기도 못한다는 하소연부터 케겔 운동을 권하는 남편 때문에 우울했다는 여자들의 ‘질’적 수다는 서글프기까지 하다. 쿠오안테, 인도네시아 왕실 비법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한다는 여성청결제가 있다. 바로 ‘쿠오안테(Quo Ante)’다. 쿠오안테는 라틴어로 ‘원상복구’를 뜻하는데 요실금과 냉?대하 및 악취제거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다. 더불어 저하된 질 근육을 회복하고 수축 기능까지 탁월하다니 눈이 번쩍 띌 일이다. 인도네시아의 최대왕실 쿠몽부아노만의 비법을 제품화한 쿠오안테는 열대우림에 자생하는 식물이 주원료다. 아쿠아금미 임희석 대표는 “쿠오안테는 알로에, 카테츄 등 허브가 주성분이다. 또 한국식품의약품 안전청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100%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 힘주어 말한다. 강력한 질 수축기능 쿠오안테의 가장 큰 효능은 강력한 수축력으로 인한 요실금 개선과 질의 수축기능이다. 개인의 나이와 체질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보통 제품 사용 후 1시간 이내에 효능이 발휘된다. 지속상태는 30대는 3~4일 정도, 40대 후반은 그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냉?대하와 악취제거에도 탁월하다. 임 대표는 “질과 자궁내부에 침착된 퇴적물은 회음혈을 중심으로 한 기의 흐름을 차단한다”고 말한다. 그 결과 나이에 관계없이 여성의 70% 이상이 심한 악취나 생리불순, 생리통 등으로 고통 받게 된다는 것. 또 만성피로, 어깨?허리 결림, 얼굴의 색소침착도 질과 자궁내부의 퇴적물이 원인이라는 설명. 질 내부에 삽입 된 쿠오안테는 저절로 녹으면서 질 벽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더불어 질 내의 유익한 균은 살리고 유해한 균만을 선택 살균하므로 질 내 산도를 항상 일정수준(4.5ph)으로 유지시킨다. 쿠오안테 사용방법 쿠오안테의 사용방법은 일반 청결제와 같다. 처음엔 물 3리터에 쿠오안테 1알을 희석시켜 15분 정도 좌욕을 한다. 서너 번 사용 후 몸에 익숙해지면 쿠오안테를 질 내부 5cm정도 깊이로 직접 삽입하는 방법을 쓴다. 처음엔 전신 피로감이나 질 주변의 뻐근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은 쿠오안테의 강력한 질 수축 작용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사라진다. 그러나 질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심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또, 사용 후 질 속의 청결 정도에 따라 노폐물이 배출된다. 노폐물은 상한 우유 엉긴 모양, 물에 불린 종이, 나무껍질 등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난다. 보통 3일에 한 알씩 사용하는데 생리기간 중에는 사용을 피하며 임산부는 절대 사용을 금한다. 문의 : 아쿠아금미 임희석 대표 (052-276-8123)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짜릿짜릿 겨울스키, 저렴하게 이용하기 때가 왔다. 스키, 스노보드 시즌 말이다. 일찌감치 펑펑 내린 눈으로 설악산을 비롯한 높은 산들은 온통 하얗다. 특히 강원도의 스키장은 이번 눈과 낮은 기온의 조화로 설질이 최상이라는 소식이다. 상상해보자. 시리도록 하얀 눈길을 내달리는 모습. 짜릿한 속도감에 스트레스는 훌훌 날아간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시원하게 떠나기가 어렵다. 스키복 한 벌 가격은 ‘지름신’이 와도 떨리는 액수다. 리프트 이용료에 숙박까지 해결하려면 경비가 만만찮다. 이럴 땐 렌탈숍을 이용하자. 스키장과 연계된 숍을 이용하면 스키용품부터 잠자리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한 방에 해결된다. 2만 원에 옷과 장비 해결 강원도 현대성우리조트 입구에 위치한 VIP스키하우스 김성균 대표는 “1년에 몇 번 사용하지도 않는 옷이나 장비를 굳이 비싼 돈 들여 살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장비는 관리가 중요한데 녹이라도 슬면 낭패죠. 이런 것들은 어차피 계절용품이므로 대여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라고 말한다. 보통 스키나 스노보드 옷도 1만원이면 최신유행에 맞는 옷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부츠와 보드도 반나절에 1만원이면 충분하다. 스키장 내부의 직영 렌탈숍과 비교해보면 옷은 가격이 같으나 장비는 외부의 렌털숍이 50% 넘게 싸다. 그러나 장갑이나 비니, 고글은 대여가 되지 않는다.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지만 스키 숍에서 구입해도 된다. 반나절 강습 받아 선수되자 스키를 타 본 일이 없다 해도 걱정 없다. 반나절만 강습 받으면 리프트가 어떤 높이에 떨어뜨려도 자신 있다. 수강료는 반일(2시간) 기준으로 2:1 강습일 경우 1인당 5만 원 정도로 잡으면 된다. 강습료도 외부 렌털숍이 스키장보다 훨씬 저렴하다. 개인이나 가족강습보다 단체강습이 싼데 미리 전화로 숍의 강습상황을 살펴 단체로 강습이 있는 날 같이 등록하는 것이 현명하다. 김 대표는 “보통 숍에서 스키장비, 옷을 대여하고 숙박업소까지 연계할 경우 강습비를 할인해 줍니다”라고 말한다. 강습할 때 주의할 점은 강사의 실력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쉽게 스키에 친해지고 배울 수 있는 강습프로그램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강사의 경력이나 자격을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개인별 운동능력과 성향에 맞는 강습이라야 최단시간에 스키, 보드 기술을 향상 시킵니다”라고 덧붙인다. 스키장 싸게 이용하기 스키장에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은 리프트 이용권이다. 스키를 타려면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 정상으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이다. 리프트 이용권은 무조건 할인권으로 준비한다. ▷홈페이지 사이버 회원 가입= 스키장의 해당 홈페이지 내에 사이버 회원으로 등록 시 보통 20% 정도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카드사 할인 이용하기= 보통 스키장마다 연계된 카드사들이 있어 해당 카드로 리프트 이용권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성우리조트의 경우 현대카드나 외환카드로 구매할 때 30% 할인혜택을 준다. ▷스키장 주변 렌탈숍 이용하기=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스키장 주변 렌탈숍에서 온라인으로 구하는 할인권보다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권이나 리프트 교환권을 구매할 수 있다. VIP스키하우스에서는 현대성우리조트 리프트, 곤돌라 통합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단 스키장비나 스키복 대여 시 가능하다. 각 스키장별 눈꽃축제나 콘서트, 음악회 등의 행사에 맞춰 이용하는 것도 즐기는 방법이다.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내년 1월14일~24일까지 개최되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는 아시아최초로 열리는 경기로 화려한 스노보드기술을 접할 절호의 기회다. 겨울은 움츠리면 괴롭다. 가슴 펴고 설원을 질주하자. 문의 : VIP스키하우스 (033-343-5654 www.vipskihouse.com)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순수한 선율의 결정체 그가 돌아왔다 !! 바람에 살랑거리는 커튼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처럼 귓가에 부드럽게 맴도는 피아노선율, 진한 감성선율과 수줍은 듯 미소로 우리에게 특별한 설렘으로 다가왔던 이루마. 그가 2년 여의 여행을 끝내고 더욱 성숙해지고 깊어진 음악을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오는 크리스마스이브 오후 7시30분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음악성과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이루마는 재작년 군 입대를 위해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에 입대해 눈길을 모았다.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한국인 특유의 정서로 풀어내는 감성적인 연주로 예술성과 대중성의 경계를 여지없이 허물어버리는 이루마. 이번 24개 지역에서 펼쳐질 ‘2008 이루마 전국투어’ “Ribbonized” 는 전보다 훨씬 깊어지고 다양한 음악 장르의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러 가려 한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그를 기다려준 소중하고 감사한 팬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으로 그의 독특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공연 타이틀부터 공연기획, 연출 단계까지 그의 손길이 안 닿는 부분이 없다. 최상의 공연을 팬들에게 보여주려는 그의 욕심을 기대해 봐도 좋다. 특히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그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들이 담긴 곡부터 새롭게 편곡된 곡들의 하모니, 새로 작곡한 색다르고 깊이 있는 연주 곡 등 다양한 트랙들을 엄선하는 중이며, 소 편성 어쿠스틱 편성의 현악앙상블까지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의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VIP석 66000원, R석 55000원, S석44000원, A석 33000원. 회관회원은 1인당 4장까지 10% 할인해준다. 문의 : 02-2658-3546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목표를 정하고 수준에 맞는 전략 쌓아야 요즘 아이들에게 있어 방학이란 별 의미가 없다. 평소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보니 오히려 해야 할 공부는 더 쌓인다. 이에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 다니던 학원을 계속 다녀야 할지, 아니면 선행학습을 시키는 학원으로 옮겨야 하는지, 차라리 개인과외를 할까 하며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공부라는 것이 부모의 잣대에서 이루어지던가. 공부에도 적응이란 것이 있다. 부모들은 선행학습을 위해 무조건 학원에 보내게 되지만, 학원도 많은 학습량을 배우는 곳이어서 학원에 다녀온 후 혼자 어떻게 공부할 것이냐는 숙제로 남게 되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 극복, 과제 스스로 수행하는 능력 키워야 공부를 잘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가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 할 수 있다. 초등전문학원 화봉동아스쿨 류미화 원장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란 스스로의 능력을 확신하는 것,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고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류 원장은 “요즘 아이들 학습량은 엄청나다. 만약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중학생이 되면 과목수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사고하며 창의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들이 더욱 많아지게 되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잘 안 되어 있다면 적응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또 “적응이 어려워지면 학습에 대한 흥미도 잃게 되고, 성적은 떨어지며 정신적으로도 방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예비고등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 고교생이 되면 깊이 있는 사고력이 요구되는 학습이 시작되고, 수능시험을 향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당장 달라지는 것은 정규수업 시간 이후 시작되는 자율학습 시간이다. 그야말로 자율적으로 학습해야 하고 매일 매일 주어지는 그 시간 동안에 무엇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하는가에 따라서 대입의 합격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은 “고교생이 돼 시작하는 자율학습 시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고교 3년은 물론 대입까지 좌우한다”면서 “때문에 나에게 맞는 시간 관리와 공부 방법을 배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동안 많은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습법을 배우고, 시간 안배와 자기관리 능력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일 것이다.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익히려면 자기주도학습법의 원리는 간단하다. 학습의 계획과 실천, 평가의 주체를 교사, 과외교사, 부모로부터 학생 자신으로 바꾸면 된다. 핵심요소는 3가지인데 동기적 요소, 인지적 요소, 행동적 요소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게 동기 부분이다. 삼산에듀플렉스 박의섭 원장은 “그래야 행복감을 가지고 학습을 주도할 수 있다. 동기가 극대화되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전략이 나오는데 그것이 인지적 요소다. 행동전략은 학습전략을 일상에서 구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현재의 공부습관에 불만이라면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 집중이 안 되고, 엉덩이가 가볍고, 주의가 산만한 것 등 모든 습관상의 문제는 명확한 계획과 목표의식이 없는데서 출발한다.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누구나 집중도 안 되고 여러 가지 다른 일에 신경을 쓰게 돼 공부 리듬이 짧다. 긴 호흡의 공부습관을 가지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싶다면 그날그날의 계획에서부터 출발해서 일주일 한 달의 계획을 세워보자. 중학교 3학년인 김주혁 군의 경우를 살펴보자. 김 군은 “성적이 하위권이라 주변에서 ‘공부 좀 열심히 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라며 질문한다. 김 군의 경우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욕이 저하돼 성적이 떨어지자 공부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이에 SRS영재스쿨옥동교육원 정순옥 원장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만으로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공부할 참고서와 문제집을 주고 ‘스스로 공부해’라고 말하는 것은 무관심으로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정순옥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는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심리적인 안정을 밑바탕으로 수준에 맞는 전략을 쌓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봉철 원장에 의하면 올해 경남외고에 합격한 김 신 학생도 수준에 맞는 전략에 성공한 경우이다.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전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공부의 우선순위를 고려했으며, 체계적인 공부로 6개월 동안에 이 같은 성적을 올리게 됐던 것. 이처럼 자기주도학습은 정해진 시간 속에서 과목별 시간배분과 철저한 계획과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는 습관이다 계획과 전략으로 공부를 시작해보지만 기존의 공부습관을 버리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일은 쉽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실천과 함께 지속적인 동기강화가 필요하다. 매일 공부습관을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학습의 필요성과 목표의식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러면 하루아침에 이러한 계획과 실천이 가능할까? 자기주도학습관이 바로 이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및 공부습관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학습동기 및 목표의식 부여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시간관리 및 공부습관 형성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내신 1%의 교과서 공부 방법 지도를 통해 내신 성적을 관리하고 ▶교과서 여백정리와 효과적인 노트필기를 통해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시험기술 등 학습방법을 지도해서 중요한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성적이 오르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행동이 바뀌는 게 더 중요하다. 자신감이 생기고,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점이 중요하다. 단, 정 원장이 우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부모들이 너무 조급하다는 점이다. 최소한 6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아이를 관찰해야 하는데 1주일 만에 ‘우리 아이가 그대로인데 어쩌냐’고 푸념한다. 그래서는 안 된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해야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많은 점을 의논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Tip 자기주도 학습전략 9원칙 1. ‘공부했다’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2. 나를 알고 나면 전략은 저절로 생긴다. 3. 작은 성공의 경험이 힘이 된다. 4. 집중력의 마법이 성적을 올려준다. 5. 내게 꼭 맞는 목표를 찾아 실천한다. 6. 자신감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7. 길게 보고 더디 가는 게 미덕이다. 8. 시간을 다스릴 줄 알면 시간이 남는다. 도움말 : 화봉동아스쿨 류미화 원장(289-2791)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276-4661) 삼산에듀플렉스 박의섭 원장(258-3268) SRS영재스쿨 옥동교육원 정순옥 원장(274-7818)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재수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2009학년도 수능을 본 후 성적이 좋지 않아 벌써부터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 김민수(19) 군. 집에서 부모님께서는 남자니까 사회에 나가면 그만큼 학벌이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걱정한 탓에 김 군은 어쩔 수 없이 이과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지금이라도 문과로 전과해서 재수를 하겠다는 김 군처럼 수능 성적이 자신의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고 생각하거나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뭔가 아쉬움이 남아 한 번 더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재학생들은 재수를 하고자 한다. 과연 재수 여부를 결정하려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재수하면 성적 오를까? 우선 재수를 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 모의고사 성적은 문제 유형에 익숙해 있어 다소 오를 수도 있으나, 수능 시험에서는 평소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 성적이 다소 올랐다고 해도 고3때에 비해 올해는 꼭 가야한다는 중압감으로 인해 하향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상승폭은 더욱 작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자신이 원했던 대학을 갈 가능성은 작아지게 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경제적인 이유에서 손실이 너무 크다. 현실적으로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적어도 종합 학원을 통해 재수를 하는 경우 2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이 비용은 2년간 대학 교육비에 해당하므로 이와 같은 투자는 그 득에 비해 실이 너무 크다. 또한 자신의 성적이 어느 계층에 속하는 가를 냉정하게 인정해야 한다. 시간 많고 경험 축적 유리한 장점도 재수의 장점은 많은 시간과 재학생이 겪지 못하는 경험이다. 이것은 재수생만의 특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철저한 계획아래 하루 24시간 전부를 하고 싶은 공부에 마음껏 투자할 수 있으며, 영역별·단원별로 취약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도 있다. 또한 재학생이 내신에 신경을 쓸 시간에 재수생은 수능·논술 등에 초점을 맞추거나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의 과목별 반영비율에 맞춰 공부시간을 배분할 수 있는 맞춤 공부를 1년 내내 활용할 수도 있다. ② 장점은 한번 혹은 두세 번 실제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경험은 우리가 초행길을 갈 때의 느낌과 한두 번 갔던 길을 다시 갈 때와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큰 장점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리적 압박감 이겨야 가능 재수의 단점은 심리적 압박감, 새로운 환경이다. ①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심리적 압박감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런 부정적인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서 여유롭고 역설적인 마인드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재수생활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적절한 마인드 컨트롤이 절실히 필요하다. ② 고3 생활의 경험은 이미 알고 있으므로 도움이 되겠지만 새롭게 접하는 재수생활은 다시 겪어야 할 경험이 될 것이다. 즉 재수생활의 자유로움이 나태함과 무절제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것은 자기 통제에 관한 것이므로 스스로를 잘 통제할 수만 있다면 인터넷 강의, EBS강의, 셀프 스터디 등을 시기별로 적절히 활용해 재수생활의 단점을 없앨 수 있다. 또한 학교와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종합학원은 자기통제가 잘 안 되는 학생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다. 한샘 경성학원 관계자는 “종합학원에서는 여러 학생과 함께 공부하면서 이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며 “그러나 단점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재수생이 되었다고 무작정 종합학원에 등록하는 것은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재수학원의 장단점을 알고 자신의 처지에 맞게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샘 경성학원은 재수전문학원으로 약간의 기초가 부족하더라도 3단계 시스템을 통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다만 학원 적응기간 및 기초 학습(국, 영, 수 중심)의 형태의 선행반은 1월 초에 개강 예정이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Tip 재수전문학원은 어디? 경성한샘학원 : 257-9600 한샘학원 문수아카데미 : 277-9000 서전학원 267-6866 종로학원 언양캠퍼스 263-1881 울산수도검정고시학원 : 257-1411 혜화사관학원 : 051-645-00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극단 새벽 연극 한마당 “짜장면 불어요” 모처럼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동화 같은 연극 한마당이 펼쳐진다. 극단 새벽이 기획한 가 오는 26일(수)부터 29(토)일까지 소극장 ‘품’에서 공연된다. 황금반점 사람들의 한나절, 우리 동네 철가방 속 세상이야기를 담고 있는 는 열다섯 살 용태가 열여덟 살로 나이를 속이고 중국집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첫날 용태는 노랑머리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옥상에서 양파를 까고 있는 선배 배달원 기삼과 대면한다. 기삼은 신출내기 용태에게 짜장면 배달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와 배달원으로서의 철학과 세상에 대한 식견을 청산유수로 풀어내기 시작하는데, 그 내용도 놀랍거니와 기삼이의 삶에 대한 태도 또한 매우 신선하다. 철가방에 스물일곱 그릇까지 넣을 수 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부터 기차 안에서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은 이야기, 배달원은 이 세계의 나비 같은 존재라는 주장,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이 좋아하는 짜장면 탄생 백주년을 왜 기념하지 않냐는 한탄에 이르기까지 기삼이가 드려주는 이야기는 하나같이 모범생인 용태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세상 사람들이 기삼이를 두고 짱깽이라고 놀리거나 폭주족이라 고깝게 보더라도 기삼의 인생철학은 결국 용태를 감동으로 이끌어 간다. 아울러 관객의 마음에도 활기찬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공연시간 26일~28일까지 오후 7시30분/29일(토) 오후 5시, 7시30분 문의 : 244-96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울산 월드뮤직페스티벌 서포터스를 모집합니다! 처용문화제 추진위에서는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을 함께할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자격은 월드뮤직을 사랑하는 사람,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거주지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서포터스로 확정되면 내년 1월 첫모임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내용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월드뮤직 감상회를 가지며, 월드뮤직페스티벌 전에 프리콘서트에 참가하게 된다. 이 외에도 각종 월드뮤직 자료나 뉴스레터, 월 페이퍼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 처용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10월 있었던 축제의 성공을 기념하는 후기사진 콘테스트, 최고의 팀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가장 멋진 감상평을 남긴 방문객에겐 mp3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모집기간 : 11월 24일~12월 30일까지 ▶가입방법 : 처용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cheoyong.or.kr) 또는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 서포터스카페 (http://cafe.naver.com/cheoyongfest) ▶문의 : 처용문화제 사무처 마케팅팀 최성우 (052-260-7544) e-mail: cheoyong2007@naver.com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원어민과 직접 말하는 훈련을” “영어는 언어에요. 공부라기보다 언어로 접근해야 되지요.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문법이에요. 문법을 모르면 엉터리영어가 되기 쉬어요.” 이런 생각이 들어 최상의 방법으로 영어유치원을 선택하게 됐다는 박희정(41, 전하동) 씨. 영어를 배우려면 우선 영어를 공부한다는 생각부터 지워야 된다며 그냥 평소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단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등의 방식으로 말이다. 이런 방식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특히 옷 매장을 하다 보니 딸 윤미(16)에게 집에서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안 되었다고. “하루에 10분, 20분이라도 원어민과 직접 말하는 것은 어릴 때 발음이 중요하잖아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영어유치원이 아니라면 어디서 쉽게 원어민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겠어요. 특히 아이들은 눈이 파랗고 머리가 노란 우리와는 또 다르게 생긴 낯선 사람들을 경계할 수밖에 없잖아요” 처음에는 외국인 만나는 것이 무서워서 가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어르고 달래서 보내게 됐다는 엄마 박희정 씨는 지금은 잘한 일 같다며 후회가 없다고. 타 학원에 비해 비용이 조금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지만 영어유치원에서 사고의 폭도 넓히고 영어발음도 좋아지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진 딸을 생각해보면 그런 단점은 이해가 되고 만다. 딸을 위해서 과감히 믿고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단다. “그래도 처음에는 누구나 망설여지지요. 하지만 더 큰 것을 아이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자녀가 유아일 때 엄마의 선택은 더없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영어에 대한 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에 대한 발전으로 딸 윤미는 이제 외교관이 되는 게 꿈이라는 박희정 씨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부드럽고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다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에서 잠시 쉬었다 가며 영남의 으뜸산이라 하여 갑장산이라고도 하며 갑장사 절의 이름을 따서 갑장산이라고도 한다. 갑장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정상 부근에 사찰인 갑장사와 상사바위, 백길바위, 시루봉, 바람문, 나옹바위 등이 산재해 있다. 또한 상주시내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장소로 활용되며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다. 일반적인 코스는 용흥사 주차장에서 용흥사 또는 임도를 따라서 갑장사 경내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산 아래에는 각 종 자생식물과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인 백길바위가 있다. 또한 남쪽으로는 떡시루를 엎어놓은 듯한 기이한 암석이 있는데 이를 시루봉이라 하며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쳐 흐른다. 갑장산 정상부에는 갑장사가 있고, 산허리에 용흥사 및 휴게시설(식당, 주차장 등)이 심산유곡 산을 찾는 이들을 맞이한다. 위치 : 경북 상주시 낙동면 비룡리 높이 : 806m ▶등산코스 : 1시간~1시간 30분 소요 * (1코스) 굴티고개 - 577고지 - 주봉 - 갑장사 - 지천리(12km) * (2코스) 지천리 - 용흥사 - 갑장사 - 주봉 - 지천리(16km) ▶교통편 : 충주-문경-상주를 지나는 3번국도 이용, 상주 남쪽 9km지점 양촌동까지 진행 ->양촌교에서 좌회전 후 3km 진행 -> 지천리. *상주시내에서 굴티고개로 이어지는 916번 지방도로 8km 진행하면 갑장산 등산로 ▶문의 : 054) 530-6063(상주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 054) 537-6311(상주시청 산림과) ▶홈페이지 : 상주시청 www.sangju.go.kr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겨울산행 Tip 겨울산행 체크포인트-100m 올라갈 때마다 0.6℃ 하강 여럿이 등산할 때 ‘정상을 정복’한다거나, ‘정신력의 문제’라는 식의 발상으로 밀어붙이다간 불의의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다. 여러 사람이 단체 산행을 할 때는 체력별로 조를 짜서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산행 속도와 범위를 정해야 한다. 만일 체력 차이가 나는 친구들끼리 등산할 땐 심신이 가장 허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추위와 조난에 대한 대비는 기본이다. 산은 100m 올라갈 때마다 기온이 0.6℃씩 내려가는데다가 특히 매서운 바람은 체감온도를 급감시킨다. 실제로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1℃씩 떨어진다. 예컨대 1,000m 높이에서 초당 10m 속도의 바람이 분다면 기온은 평지보다 16℃나 낮다. ‘출발할 땐 괜찮은 날씨였는데 산에 오니 갑자기 추워졌다’고 느끼는 이유다. 한두 벌의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날씨 변화에 수시로 대응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겉옷은 고어텍스로 된 재킷과 방한·방수 소재 제품인 오버 트라우저를 꼭 입어야 한다. 먹을거리도 필수품인데, 부피가 작고 칼로리가 많은 초콜릿이나 곶감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산행 땐 배낭의 무게가 최대 30k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언제라도 체력의 30%를 남겨둔다는 목표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충전된 휴대전화·랜턴·예비 건전지 등도 필요하다. 겨울 산은 해가 유난히 짧다. 따라서 오후 3시 이전에는 하산해야 한다. 산은 오를 때보다 내릴 때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산은 작은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뛰어내리거나 건너뛰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도대체 공부할 외국어가 몇 개야?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외국어라면 무조건 영어다. 훌륭한 영어실력만이 무한경쟁시대의 저력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학교에 입학하면 사정은 달라진다. 한문이야 초등학교 때부터 재량활동으로 배우는 곳이 많아 새삼스럽지도 않다. 하지만 일본어 교과서에 난데없이 중국어 교과서까지 받아들고 나면 학생이든 학부모든 나오는 건 한숨이다. 정규교과과정으로 내신 반영 중학교 교과 과정에 제2외국어가 도입된 것은 제7차 교육 과정부터 재량 활동으로 할 수 있는 선택 교과 제도가 생겼기 때문. 선택 교과에 포함된 생활 외국어의 범주는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지만 울산의 중학교는 대부분 일본어와 중국어를 채택하고 있다. 제2외국어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정규교과과정으로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일 때만 해도 상위권을 유지하던 아이가 중학교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이유에 제2외국어도 포함된다는 사실. 하지만 대부분 1년 과정이라 공부를 하기도, 그렇다고 안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예비 중학생 학부모 이정숙(43, 신정동)씨는 “특목고니 수행평가니 중학생부터는 골치 아프다던데 제2외국어까지 가르쳐야한다니 애나 엄마나 좋겠어요? 그렇다고 안 가르칠 수도 없고…”라며 벌써 한숨이다. 자의든 타의든 이왕 해야 할 공부라면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낫 놓고 기역자’라도 알고 가는 것이 유리할 터다. 어디까지 선행할까 일본어는 기본적인 히라가나나 가타가나가 나오다가 회화가 바로 시작된다. 1년 과정을 마치면 ‘화장실이 어디입니까?’ 정도의 대화가 가능하다. 중학교 방과 후 일본어 교사로 활동한 손 모씨는 “알파벳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가 크잖아요. 일본어도 가타가나와 히라가나를 막힘없이 읽고 쓸 수 있는 정도만 해도 학교수업이 훨씬 수월해지죠”라고 조언했다. 중국어도 대부분 회화중심이다. 그래서 가끔 지필고사 없이 수행평가로 성적이 결정되기도 한다. 교과서 읽기나 중국 노래 부르기 등이 말하기가 주요 평가방법이다. 남구의 한 중학교 중국어 교사는 “물론 먼저 공부를 하고 오는 것도 좋겠지만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으로도 충분해요. 똑같은 수준에서 시작하는 만큼 학생의 관심도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 때문이죠”고 말했다. 어떤 방법으로 가르칠까 혼자 공부하기 어렵다면 사교육의 힘을 빌려야겠지만, 중학생이 다닐 만한 일본어나 중국어 학원은 거의 없다. 남들은 어떤 방법을 택했을까. ● 학습지를 택한 경우 : 박선영 씨(46· 옥동)는 중2 딸의 일본어 공부를 위해 방학 때부터 지금까지 학습지를 하고 있다. “1학기 성적이 좋지 않아 방학 동안 조금이라도 선행 학습을 해둬야 했는데, 혼자 공부하긴 어렵고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이기도 힘들어 주변의 추천으로 K사 학습지를 택했다”고. 일주일 분량 학습지는 하루 10분 투자로 충분히 가능하며, 10분 정도 교사가 방문 수업하는 한 달 수업료는 2만9천 원. ● 그룹 과외를 택한 경우 : 박지형 씨(41·신정동)는 아이가 1학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자 과외 선생님을 구했다. “중간고사는 필기시험 없이 수행 평가만 했는데 책 읽기를 했다더군요. 제대로 발음을 못 해 점수가 좋지 않았어요. 필기와 수행 평가 모두 한 기말고사 때도 발음에서 많이 틀렸고요. 결국 과외 선생님을 구했죠.” 세 명으로 팀을 구성했고, 학습지보다 비싸긴 하지만 효과는 만족스럽다고. 이번엔 중국어 노래 부르기가 수행 평가였는데 발음이 좋다는 칭찬과 함께 만점을 받았다. ● 방과 후 학교를 이용하는 경우 : 중1 영빈이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에서 운영하는 중국어 특강을 들었다. 4주간 매일 한 시간씩 진행하는 수업이었다. 학교 선생님이 하는 수업이라 교과서는 물론 부교재를 통해 노래와 일상 회화도 배웠다. 집에서 일본어 학습지를 하는 친구는 일본어 특강을 들었는데, 학교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더라고. 손 모씨는 “학교 수업은 일정 기간 강의가 끝나면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낮을 경우, 다른 강의를 또 맡기가 어려워진다”며 “학교 방과 후 수업 질은 그만큼 믿어도 좋다”고 귀띔했다. 유병아 ·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학교별 제2외국어 채택현황 학교명 일본어 = 대송중, 명덕여중, 방어진중, 울산여중, 진장중, 학성여중, 화암중, 대현중, 문수중, 삼호중, 신정중, 야음중, 옥동중, 옥현중, 서여중, 월평중, 태화중, 학성중, 남창중 중국어 = 삼남중, 신원중, 신정중, 일산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