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울산 중구, 전입세대를 위한 안내 팸플릿 제공 울산 중구는 지역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팸플릿(안내장)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할 팸플릿은 쓰레기 수거일 부터 재래시장, 각종 생활정보 등, 관내 전입자를 위한 것이다. 중구에 따르면 A4크기로 제작된 이 팸플릿을 10일부터 타 시?도에서 중구로 전입한 세대주에게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팸플릿에는 예식장 이용, 평생학습,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복지, 식품위생업소 단속, 쓰레기, 거주자 우선주차제, 보건소 등 각종 생활민원과 관련된 구청 전화번호를 비롯해 동별 쓰레기 수거일,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중부도서관과 문화원, 울산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 태화 십리대밭 축구장 등 11곳의 문화 체육시설 위치와 이용문의 전화번호도 담고 있다. 아울러 중구의 랜드 마크가 되고 있는 중앙동 젊음의 거리 전통골목시장, 구역전시장, 태화, 우정 등 5일장에 이르기까지 14곳의 재래시장에 대해서도 위치와 취급품목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지방세의 종류 및 납부시기, 생활정보 사이트 등 각종 생활정보가 담겨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타 시도 전입세대주에게 다양한 생활민원 정보를 제공해 살기 좋은 중구의 이미지를 심어 전입세대의 조기정착에 기여하고자 팸플릿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울산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울산시는 직원들과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금연도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3월 18일까지 신청사 14층 전망대 로비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운영은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금연상담사 2명이 1:1상담 및 행동치료, 약물치료를 서비스한다. 상담횟수별 서비스 제공으로는 첫 번째 상담시 등록 및 기초조사, CO.혈압 측정, 교육 및 상담,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두 번째 상담부터 여섯 번째 상담까지는 CO.혈압측정, 교육 및 상담(금단 증상, 금연 중간점검, 금연지속을 위한 행동요법 등), 금연유지 격려 및 확인을 위한 전화 상담과 문자 전송, 금연보조제 지급 등을 지속 실시한다. 금연교육용 홍보물 상영, 금연 배너 등 홍보물을 전시하고 6개월 금연 성공자에 대해선 금연성공 격려 기념품도 준다. 윤희경 리포터 kbhyhk@y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교복도 패션, 남다르게 입어야 폼 난다 교복은 한번 구입하게 되면 대부분 3년 내내 입게 되기에 소재 선택에서부터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이젠 같은 학교 교복이더라도 교복을 만든 회사마다 디자인과 소재의 차이가 크다. 같은 학교라도 많게는 7가지 이상의 교복이 만들어진다는 것. 요즘 학생들은 부모님과 같이 매장에 들러 교복을 직접 입어보고 색상, 디자인 등 몸에 딱 떨어지는 것으로 골라 사는 경향이 강해졌다. 다양해진 색상·디자인으로 개성 표현 10대만큼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도 없다. 그만큼 교복도 유행에 아주 민감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검정에 일률적인 디자인은 이제 옛말이다. 다양해진 색상과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됐다. 그러다보니 교복도 디자인과 원단 사용이 웬만한 기성복을 능가하고 있다. 성남동 아이비클럽 이대원 대표는 “학생에게는 교복이 곧 자신을 드러내는 ‘패션코드’이기 때문에 갈수록 교복의 디자인과 기능성이 강조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또 이 대표는 “예전에 비해 교복 원단이나 디자인이 월등히 좋아졌으며, 요즘 학생들은 멋과 맵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복을 고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교복 패션을 만들어가는 선봉은 대형 브랜드 업체들. 각기 다른 특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짧고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을 주력으로 삼는다. ‘엘리트학생복’은 울 스판(덱스) 소재를 기본으로 한 ‘액트 프리’를 도입해 몸에 착 달라붙어 실루엣이 잘 살아나고, H라인의 허리 곡선이 몸매의 균형을 예쁘게 잡아준다. ‘아이비클럽’이 이번 시즌에 강조하는 것은 기존 재킷의 칼라 부분을 V형이 아닌 U형으로 넓게 변형시켜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고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한 것. 또한 체크 안감을 채택한 깔끔한 내피, 하트 단추를 사용해 밋밋함을 없앴다. 또 늦은 하굣길에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러브가드(야광밴드)를 재킷 소매 끝과 카라 부분에 부착 시켜 놓았다. SK네트웍스 ‘스마트’의 주요 컨셉트는 ‘라인이 예술이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어깨와 허리는 들어가고 가슴과 엉덩이 부분을 강조하는 S라인. 전체적으로 곡선을 많이 넣어 부드러운 라인을 강조하고, 재킷과 스커트의 다트 부분에는 움푹 들어가지 않도록 단을 덧댔다. 여학생 교복은 A라인 스커트와 짧고 귀여운 재킷으로 발랄한 느낌을 살렸고, 남학생 교복은 바지의 밑위 길이를 짧게 하고 재킷과 바지 통을 줄여 활동적인 S라인을 강조했다. 또한 재킷 밑단 벌어짐을 방지하는 비밀자석이 부착돼 있어 라인을 잡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날개형 듀얼 안감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활동을 한층 자유롭고 기능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복 패션은 학생들에 의해 완성되는 것 성남동 중앙교복백화점 김순근 대표는 “최근에는 벨벳 소재를 사용하거나 차이나 칼라 디자인을 선보이는가 하면, 허리에 버클을 달아 몸매에 맞춰 허리라인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바지 옆에 원색의 선을 넣어 하체가 길어 보이게 하거나, 재킷 위에 코트 걸치기를 꺼리는 남학생들을 위해 따로 보온조끼를 내놓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매년 새로운 교복을 선보이는 브랜드 업체들이지만 패션에 민감한 학생들의 감각을 따라잡기는 벅찬 게 사실. 여러 패션 아이템이 있는 것이 아니고 교복이라는 단일 품목이다 보니 실제 교복을 입는 학생들만큼 교복 패션에 능동적으로 반응할 수는 없다. 몇 해 전부터 변하지 않는 학생들의 교복 취향은 최대한 짧고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2003년부터 학생들의 요구대로 허리가 잘록하게 보이고 실루엣을 강조하는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대중적인 패션 경향을 교복 디자인에 녹이려 노력하고 있다. 유명 디자이너를 끌어들이는 것도 같은 이유. 결국 브랜드 업체가 만든 교복 패션은 학생들에 의해 완성되는 셈이다. 교복 가격은 17만 원 대부터 20만 원 대 까지로 각 매장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 도움말 아이비클럽 울산중구점 이대원 대표(052-211-6679) 중앙교복백화점 김순근 대표(052-246-0305)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tip -내 체형에 맞는 교복은- ◈어깨가 넓고 얼굴이 큰 편 = 재킷 칼라 폭을 넓히고 볼륨감을 주면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고 얼굴이 작아 보인다. 다리가 굵은 편이라면 스커트 길이를 무릎 라인에 맞추거나 검은색 니삭스, 민무늬 양말, 단색 검은색 스타킹을 신으면 다리가 날씬해 보인다. ◈상체보다 하체가 뚱뚱하다 =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 연출이 다소 쉬운 체형. 상의는 날씬한 상체가 돋보이도록 가슴부터 허리 라인까지 몸에 착 붙게 줄이고, 스커트는 엉덩이 중간부터 폭이 넓어지는 스윙 스커트로 연출하면 발랄하고 날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다리가 짧은 체형 = 허리 라인을 위쪽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킷의 허리 끝라인을 엉덩이 위 라인까지로 줄이고, 재킷의 단추 위치만 살짝 올려 달아도 다리가 훨씬 길어보인다. 바지는 밑위를 짧게 하고 무릎선의 위치를 위쪽으로 올려주면 된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 = 왜소해 보이기 쉬우므로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줘야 한다. 재킷은 본인 사이즈보다 조금 크게 입고, 재킷 안에 브이넥이나 카디건을 받쳐 입으면 된다.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 = 어깨 라인을 본인 사이즈보다 다소 작게 하고, 스커트 폭도 넓은 것보다는 H라인 형태로 좁게 하는 것이 더 날씬해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해외연수 안 부러워요. 집에서 익히는 원어민 영어”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하더라도 외국인이 대화를 신청할 때는 망설여지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인 영어말하기 실력을 못 갖추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다. 최근에는 영어 회화의 중요성을 인식,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어학연수 희망자도 늘어나고 있지만, 이젠 경기 침체로 인해 해외 어학연수도 부담스럽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원어민과 1:1 원격 화상 영어 교육으로 ‘말하기 중심’의 영어 교육을 실시하는 ‘오마이튜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마이튜터’는 우선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원어민과 1:1로, 다양한 영어 교수 학습방법을 활용하여 가르치는 원격화상교육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오마이튜터 김성덕 영남지사장은 “우리나라만큼 영어 학습에 대한 교육열이 높은 나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 시간과 비용에 대비해 그 성과를 만족할 수 없는 것이 현 실정”이라면서 “언어습득의 적령기인 영 · 유아기 및 청소년기에 배우는 것이 가장 적합하며 그 해당 언어 사용자(원어민)와 같이 생각하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것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다른 일반 학원처럼 주 교재를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교재를 다루는 수업이 아니라 1:1이란 장점을 살려 학습자 개개인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보충되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습자의 흥미를 끝까지 유지해주는 교육을 뜻한다. 1:1 화상강의, 최첨단 화상강의 전용 솔루션 오마이튜터 화상영어를 활용하면 우선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어민과 일대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강사와 학생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면서 수업을 하게 된다. 일반학원에서 강의시간 동안 1분도 강사와 대화를 하기 어려우나 화상영어는 강의시간 내내 강사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점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외국인에 대한 기피현상을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영어를 오래 했으나 실전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직장인들에게도 직접 외국인 강사와 영어로 대화함으로써 회화의 감각을 깨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또 ‘오마이튜터’는 실시간 진행되는 양방향 화상강의를 위해 최첨단의 화상강의 전용 솔루션을 개발, 채택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화면 위에서 바로 쓰고 지울 수 있는 전자 칠판은 물론 인터넷 공유기능과 수업녹화와 녹음 기능까지 수반된다. 김성덕 지사장은 “컴퓨터 화면을 통해 강사의 얼굴을 직접 보고 메신저로 대화도 할 수 있는 화상영어는 교실 수업에 좀 더 가까워 초등학생들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3개월째 화상영어를 시키고 있는 주부 이숙경(38. 옥동) 씨는 “화상영어는 아이가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언제든 원하는 강사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엄선된 원어민 강사, 최상의 커리큘럼 화상영어를 지도하는 교사가 원어민 강사인 만큼 자질 또한 중요하다. 김 지사장은 “UP, 아테네오, UA & P 등 최고 명문대 출신의 실력 있는 강사들만 엄선하여 강사진을 구성하였기에, 손색없는 미국식 악센트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기본 영역은 물론 문법과 어휘까지 최상의 커리큘럼과 신뢰할 수 있는 교재로, 특히 캠브리지 대학 교재를 채택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오마이튜터’가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고객 중심형이라는 것도 관심을 갖게 한다. 언제든지 수업 시간을 수강생 사정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ABC 발음수업부터 고급 비wm니스 회화까지 체계화돼 있으며, 월 1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해외에서 어학연수를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의 경제적이고 획기적인 강의시스템임을 기억하자. 한편 화상영어는 인터넷으로 무료체험신청도 가능하다.(www.omytutor.co.kr) 도움말 및 문의 화상영어 영남지사(010-6832-1561)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구청 주도 평생교육 서비스 대폭 강화 동구청이 최근의 경제위기로 민간부문의 평생교육이 위축될 것에 대비해, 구청이 주도하는 공공부문의 평생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구청은 ''희망과 나눔의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올 한해동안 평생교육 지역리더 양성 주민밀착형 평생학습 지원 학습동아리 활동 강화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 평생교육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구청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평생교육에 열의를 보이는 지역 주민을 ''리더''로 육성해 이들이 다른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주도하는 자원봉사자로 활용할 방침이다. 동구청은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습코치 양성과정(심화반)''을 오는 2월14~15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고 교육수료자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해교육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하며 ''가가호호 멘토링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기초조사''등을 실시한다. 또, 우수 학습동아리 10~15개를 선정해 지원하고 동구관내 3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교시설과 자원을 평생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동구청은 지난해에는 동구평생학습축제 개최, 평생교육 지역리더 아카데미 운영, 평생교육 심포지엄 개최 등의 사업을 벌였다. 동구지역에는 민간부문에서는 현재 한마음회관 등 현대중공업 산하 7개 문화회관이 운영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대왕암 기암괴석 안내판 눈길 울산 12경의 하나인 대왕암 곳곳에 있는 다양한 기암괴석의 유래와 전설을 널리 알리고 대왕암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동구청이 대왕암 기암괴석을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해안산책로 조성공사를 하면서 대왕암 북측 해안의 민섬과 용굴(덩덕구디), 탕건암 등 우선 3개에 대해, 이 바위들이 잘 보이는 해안산책로 주변에 안내판을 지난달에 설치했다. 민섬은 대왕암 북측해안 일산만의 동쪽 바다에 있는 민둥섬으로, ''미인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용굴은 대왕암 북측해안 동편의 큰 벼랑아래 깊숙한 곳으로 큰 파도가 치면 그곳에서 나는 소리가 ''덩덕궁''으로 들린다고 해 ''덩덕구디''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왕암에는 북측과 남측, 북동해안을 따라 할미바위와 용추암, 복시미 등 특이한 모양을 하거나 이야기가 깃든 다양한 기암괴석이 여러 곳에 분포해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 기암괴석의 역사와 유래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동구문화원의 자문을 받았다"며 "앞으로 구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기암괴석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울산암각화전시관 문화강좌 개설 울산시는 울산의 역사와 암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문화강좌는 ‘선사시대 바다와 인간’이란 주제로 과거 울산만을 중심으로 펼쳐진 선사와 고대의 독특한 해양문화와 생활상을 고(古)환경, 고고학, 인류학, 해양생물학, 역사학 등 다양하게 꾸며진다. 강의는 2월에서 6월까지 매월 두 차례(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2시) 울산암각화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실시되며, 유적답사 1회 포함해서 모두 10회로 구성된다. 2월 11일 첫 강의는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황상일 교수를 초청하여 ‘고대 울산만의 자연환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화강좌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수강신청과 강의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전시관 (☎052-229-6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신선한 초콜릿에 사랑을 더하세요!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명절, 발렌타인데이다. ‘얄팍한 상술’이라고는 하나 괜히 기대되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매한가지. 초콜릿에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어떤 이는 ‘달콤한 아스피린’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불면증엔 따뜻한 우유 한 잔과 초콜릿이 수면제다. 상술이어도 좋다. 손톱만 한 초콜릿 한 조각에 남편과 애인과 아이가 행복해진다면 말이다. 매일 만드는 신선한 초콜릿 ‘코코아하루’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에서 과학대 쪽에 위치한 코코아하루. 울산에선 신선한 수제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몇 개 안되는 초콜릿전문점이다. 간판이 예쁜 이집은 내부도 복층구조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다. 일층 판매대 뒤로 작업실이 보이고 이층엔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작은 카페가 마련돼 있다. 카카오하루에선 매일 저녁 초콜릿을 만든다. 서창오 대표는 “미리 많이 만들지 않는다. 그날그날 필요한 분량만큼만 만든다. 새벽녘에야 작업이 끝나 힘은 들지만 최상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그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초콜릿 원료는 벨기에와 스위스산을 사용하며 30여 가지 종류를 만들어 낸다. 가장 인기 있는 초콜릿은 커피와도 잘 어울리는 생초콜릿이다. 서 대표는 “생초콜릿은 부드러움이 진하고 단맛이 덜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다”고 전한다. 원하는 모양대로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초콜릿카드는 7천 원이며 초콜릿 낱개 가격은 1천원~2천원까지 다양하다. 일일수업이나 정규수업도 신청 받는다. 오전 11시~오후 12시까지. 문의: 277-3222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수제 초콜릿 카페 ‘쇼콜라’ 성남동 CGV영화관 매표소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쇼콜라. 불어로 초콜릿이란 뜻을 가진 쇼콜라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초콜릿 카페다. 쇼콜라의 초콜릿은 인근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때맞춰 가져온다. 이곳은 최고급 재료로 만들 뿐 아니라 무색소, 무방부제는 기본이다. 심수연 대표는 “수제초콜릿은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최상의 상태에서 먹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가장 잘 팔리는 초콜릿은 트리플 종류다. 완성된 초콜릿에 여러 종류의 가루가 뿌려진 트리플은 초콜릿 본연의 맛 외에도 배합된 재료에 따라 녹차, 헤이즐럿, 체리 등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쌉싸래한 카페봄이나 키어쉬봄, 월넛봄이 인기다. 개당 1천5백 원~2천원까지. 투잡족인 심 대표의 여건상 주문제작은 안 된다. 커피 테이크아웃 가능.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30분까지. 문의: 243-0002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tip. 달콤 쌉싸래한 초콜릿, 내손으로 만들기 재료: 커버처 초콜릿, 중탕용 냄비와 오목한 볼, 주걱, 모양 틀, 여러 가지 장식 재료 1. 제과제빵 재료상에서 커버처 초콜릿(가공유지를 사용하지 않은 제과용 초콜릿)을 구입한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60도 정도로 데운다. 주의할 것은 물을 팔팔 끓이지 말고 뜨거울 정도로만 데운다는 것. 3. 준비한 초콜릿을 적당히 잘게 잘라 볼에 담는다. 4. 볼을 냄비에 담그고 초콜릿이 녹기 시작하면 주걱으로 천천히 저으며 녹인다. 단 초콜릿에 물이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 5. 초콜릿이 다 녹으면 볼을 찬물에 담가 따뜻할 정도로만 식힌다. 6. 식힌 초콜릿을 틀에 붓고(짤주머니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땅콩이나 호두, 슈거 파우더 등으로 장식한다. 7. 초콜릿이 다 식으면 틀에서 꺼낸다. 완성. ※다양한 초콜릿 재료 파는 곳 : 강원식품 ☎ 292-0504, 상북상회 ☎ 247-3662 * 발렌타인 수제 초콜릿 강좌* 장 소 시 간 비 용 문 의 롯데마트 진장점 13일 7시~ 수강료 5천원, 재료비 1만원 240-2600 롯데마트 울산점 13일 10시30분~ " 228-2590 홈플러스 울산점 13일 7시~ " 290-8003 홈플러스 북구점 13일 1시~ " 296-2007 이마트 울산점 10일 1시30분~ " 220-1250 현대백화점 울산점 10일~13일까지 다양 수강료 5천원, 재료비 1만5천원 228-2233 현대백화점 동구점 11일~12일까지 다양 수강료 5천원, 재료비 1만원 234-2233 롯데백화점 울산점 10일 11시~/1시30분~/4시~ 수강료 5천원, 재료비 1만2천 960-2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8~9시간 끓인 육수맛이 라멘맛 좌우” 일본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가 바로 라멘이다. 중국에서 유래된 국수 요리중의 하나지만 지금은 누가 뭐래도 라멘은 일본의 훌륭한 국수요리다. 이렇게 일본여행을 하다 라멘에 푹 빠진 사람이 일본 생라면 전문점 ‘오이시 라멘’을 차렸다. 그것도 울산 성남동에 떡하니 말이다. 어느 나라 음식보다도 일본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한다는 이곳 김범재 사장의 라멘 애정은 대단하다. 울산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일본 생라면 전문점 ‘오이시 라멘’은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단골손님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담백하고 영양만점…느끼하지 않아” 이곳은 성남동 중부소방서 옆 초밥왕 골목으로 약간만 들어가면 간판이 보인다. 작은 골목안쪽이라 인내심을 갖고 잘 찾아야 한다. 일본라면은 소스도 중요하지만 뭐니 해도 육수가 제맛이 나야한다. 육수맛에 따라 라멘집 맛 차이가 천차만별이라는 뜻. 또 재료에 따라서도 집집마다 맛이 다 틀리다. 바로 라멘가게마다 같은 미소라멘이라도 맛이 전부 다른 이유다. ‘오이시 라멘’은 이곳만의 특별한 맛을 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배로 들인다. 내공이 있는 라면이랄까, 즉 담백하고 영양만점의 육수를 내기 위해 돼지뼈를 최소 8~9시간동안 끓인다. 게다가 맑은 육수를 내기 위해 정강이뼈, 무릎뼈를 이용해 사골 국물이 잘 우러나도록 한다. 또 장시간 끓이는 만큼 불의 조절도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라멘 육수맛이 깔끔하면서 담백하고 조금도 느끼하지 않다. 정말 색다른 라면을 찾는 사람들이나 미식가들이 있다면 이곳 오이시 라멘은 안성맞춤이다. 일반적으로 먹는 라면 국물맛과는 차원이 다를테니. 오이시 라멘, 진짜 이름만큼이나 맛있는 라면이 기대되는 곳이다. 김 대표는 “정성이 배로 들어간 육수 때문에 국물맛이 특별한 일본라멘을 먹어 본 이들은 꼭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잘나가는 라멘은 소유라멘(간장)과 미소라멘(일본된장). 간장이 들어간 소유라멘(5천원)이 깔끔한 맛이 난다면 일본된장이 들어간 미소라멘(5천원)은 담백하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소유라멘이라고. 토핑으로는 간장 등으로 맛을 낸 구운 돼지고기 편육인 차슈와 삶은 달걀로 주로 반숙인 타마고, 김 등이 들어간다. 재료는 생면 등 일본에서 수입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김치만큼은 강원도 태백김치를 고집한다. 면 끓이는 물도 갈아야 하고 다음 날 끓일 육수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식 라멘집에는 휴식시간이 필수. 보통 2~3시간을 가지지만 이곳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단, 월요일은 휴무.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위치 : 성남동 중부소방서 옆 초밥왕 골목 메뉴 : 미소라멘, 소유라멘, 소유차슈라멘 영업시간 : 낮 11:30~16:00 밤 17:00~22:00 문의 : 244-52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일출의 맛을 사람만이 찾는 명산 높이 : 482m 위치 :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리 경남 남해의 설흘산(482m)은 남해섬 남단을 성벽처럼 에둘러 싸고 있다. 등날로 이어진 날카로운 암릉이 짜릿하고 바다에서 바로 솟은 등마루가 한눈에 보아도 시원한 곳이다. 산정에서 맞는 해돋이는 산의 특별한 매력이다. 일망무제로 펼쳐진 바다를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은 두고두고 감동이다. 오죽하면 남해군이 ''일출의 의미를 아는 사람들만이 찾는 산''이라고 자랑을 늘어놓겠는가. 이색적인 다랭이논 볼거리 산은 자체 산세 외에도 감동을 더하는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자락에 깃든 인간의 억척스러움이 유달리 돋보이는 곳이다. 바로 다랭이논이다. 다랭이란 논두렁으로 둘러싸인 논의 하나하나인 논배미가 좁고 길게 이어져 있는,다랑이의 사투리다. 그 논이 이 산 가파른 자락에 108계단을 이루며 바다로 떨어질 듯 위태로이 서 있다. 산행은 남면 홍현리 가천을 들머리로 해서 시작한다. 경로는 가천마을~안부사거리~설흘산(봉수대)~안부사거리(회귀)~매봉산~암릉지대~(선구리)선구마을 순으로 이어진다. 산행 시간은 걷는 데만 2시간 40분. 휴식을 포함해선 3시간30분쯤 걸린다. 산행은 전반부에서 주변 조망을 즐기고 후반부에서 암릉을 타는 순서가 대부분. 코스가 비교적 간단하고 길이 좋아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천마을 주차장에 닿으면 산행 들머리는 1024번 지방도의 오름길로 연결된다. 이동면에서 당항 중촌을 거쳐 왔다면 길을 되돌아 올라가면 되고 서상에서 선구를 거쳐 가천으로 왔다면 진행 방향 정면으로 직진하면 된다. 들머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면 도로 오른쪽(아래)이 가천마을이다. 다랭이논은 마을의 왼쪽에 있다. 바다로 툭 튀어나온 곶부리 부분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들머리로 가기 전 가천마을의 또다른 볼거리인 암수바위를 둘러보고자 한다면 마을로 이어지는 어떤 길이든 내려서면 된다. 발기된 남근과 만삭인 여인의 몸을 닮은 암수바위는 마을길 곳곳에 설치된 이정표를 따르면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다. 암수바위까지 내려가는 데 4분, 다시 도로로 올라오는 데 5분쯤 걸린다. 켜켜이 쌓은 봉수대 돌탑정상 조망 압권 산행 들머리는 ''다랭이마을'' 대형 입간판과 버스정류소가 있는 지점에서 1024번 지방도를 따라 4분쯤 올라가면 만난다. 도로 왼쪽(산쪽)의 시멘트길이다. 초입 부분에 ''가천테마펜션'' 입간판과 ''설흘산 등산로'' 푯말이 있어 참고한다. 이후 시멘트길을 따르면 테마펜션을 지나 유리로 온실을 만든 농막(축사) 앞에 닿게 된다. 등로는 여기서 농막의 왼쪽을 돌아 올라가 만나는 지계곡으로 이어진다. 본격적인 산길은 이 골짝부터 시작된다. 안부사거리에서의 등로는 이정표의 설흘산 방향을 따른다. 안부로 올라서면 오른쪽이다. 이 안부는 설흘산에 갔다가 되돌아와야 할 지점이다. 설흘산 정상 직전에 만나는 안부(삼거리)까지 10분,다시 오른쪽으로 올라가 닿는 정상까지 4분이 더 걸린다. 정상은 켜켜이 쌓은 돌탑 봉수대가 눈길을 끈다. 외침이 있을 때 여수 돌산도와 남해 금산을 연결,봉홧불을 올렸다고 한다. 정상은 또 주변 조망이 압권이다. 남해섬 깊숙히 파고든 앵강만이 눈에 가득하고 그 한편에 떠 있는 노도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노도는 유배를 당한 서포 김만중이 사씨남정기를 저술한 곳. 그 너머에 있는 상주의 금산과 두미도,그리고 욕지도도 한달음으로 펼쳐진다. 물론 망망대해 한가운데 점으로 솟아 육지가 그리운 소치도와 서쪽에서 바다로 길게 뻗어나간 돌산도의 열도 또한 보는 이의 마음을 한동안 붙잡는다. ▶등산로 가천 - 설흘산 - 응봉산 - 칼바위 - 선구마을(8km, 3시간)* 홍현 - 설흘산 - 응봉산 - 가천마을(3.98km, 1시간 30분)* 가천마을 - 응봉산 - 설흘산 - 가천마을(4km, 1시간 30분) ▶찾아가는 길 = 남해고속도로 진교IC → 남해대교 → 남해읍 → 남면 해안도로 → 가천마을/남해고속도로 사천IC → 삼천포 창선연륙교 →미조면 →상주해수욕장 → 가천마을 ▶문의 : 055-860-3606(남해군 남면사무소)055-860-8641/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41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