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울산시, 설 명절 맞아 과대포장 집중 단속 울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등의 포장기준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시 및 구·군 등과 합동으로 실시되는데 과대포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울산의 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취급하는 선물세트 등 모든 설 선물용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16개 유통매장이 대상인 단속은 포장횟수·포장 재질·포장 공간비율 준수여부, PVC를 사용한 접합·수축포장·코팅한 포장재 사용 여부를 조사 단속한다. 아울러 울산시는 유통매장 입구에 포장재 수거함을 설치케 하여 회수된 포장재의 재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포장 재질 및 포장공간비율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 제조자 등에게 검사명령을 통보하는 한편 이를 미 이행 하거나 위반 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다한 선물포장은 자원낭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과대 선물포장 줄이기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나에겐 찜질방이 독일까? 약일까? 겨울이면 더욱 호황을 이루는 찜질방. 요즘은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면서 건강하게 찜질방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한 야근과 과음으로 지친 남성에게도 좋은 찜질방. 가기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찜질방 정보를 소개한다. 과식은 금물, 심혈관 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적당한 식사는 필수 = 빈속에 찜질욕을 하면 위험하다. 과식 또한 금물이다. 과식을 하면 고온 때문에 위장의 부담이 가중되어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 특히 이뇨를 부추기는 커피나 탄산음료는 삼가야 한다. 대신 물을 자주 마신다. 30분마다 한 컵씩이 바람직하다. 미네랄과 철분을 제공하는 미역국은 적당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심혈관계 질환자는 5분만?= 고혈압이나 저혈압, 당뇨,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우나나 찜질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혈관이 확장돼 표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해,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혈관 팽창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이 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40대 이상 중년과 고령자는 찜질 시간을 한번에 5분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좋지 않다?= 찜질방에서 나온 직후 냉방이나 냉탕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다. 뜨거운 방에서 확장됐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해 심장을 손상시키고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몸 상태에 따라 찜질방 달리해야 ◈몸 상태에 따라 찜질방도 다르다 = 보석방이나 옥방에 사용된 재료가 양질의 것이 아니라 주택용품인 하품이거나 색깔만 낸 것일 수도 있다. 보석의 종류나 가마의 재질보다는 자신의 체질에 따라 건조한 찜질방을 택할지, 습한 찜질방을 택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길한의원 김길섭 원장은 “몸이 잘 붓고 무거운 사람은 건조한 찜질방을, 몸이 마르고 기운이 없는 사람은 습한 찜질방이 알맞다”고 조언한다. 특히 “여성에게 좋은 찜질방은 쑥 찜질방이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하복부 냉감, 월경이상의 부인과 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체질은 조심할 것 = 대개 골격이 크며 배가 나오고 비만인 사람은 땀의 배출이 질병의 치료를 돕는 중요한 치료방법이며 하나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찜질방 이용은 권장할 만하다. 반면에 체형이 작고 성격이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적은 땀의 배출도 건강을 위해서는 절대 금지해야 한다. 물론 찜질방 이용도 절대 금해야 한다. 어깨가 넓고 호리호리하며 행동이 민첩하고 성격이 활달한 사람은 과도한 찜질방 이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들이 과도하게 찜질방을 이용한다면 몸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tip① 찜질방,이렇게 이용하세요 ◇ 30분마다 물을 한 잔씩 마신다. ◇ 5분 정도 찜질욕 후 10분씩 휴식을 취한다. ◇ 찜질욕 후에는 피부보습제를 꼭 바른다. ◇ 모발은 적신 후 수건으로 감싸고 찜질욕을 한다. ◇ 가급적 개인 수건을 사용한다. tip② 피부건강을 위한 찜질 수칙 ◇38도 이상의 온도에서 10분 이상 찜질을 하는 경우 반드시 직접적인 열을 피한다. ◇ 건성피부와 소음인의 경우 38도 이하의 온도, 10분 이내의 시간을 지킨다. ◇ 비누, 폼클린져, 바디클린져 등 약알카리 세제로 씻고 난 경우 보습제나 오일을 바르고 찜질한다. ◇머리와 얼굴에 찬물수건을 이용하면 지나치게 몸의 상부로 열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 찜질 후 팩을 하면 모공이 열린 상태에서 팩의 효능을 더 얻을 수 있고 피부의 스트레스 상태를 완화시켜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바다도 보고 피로도 풀고 최고에요” 우리 명절 설날을 앞두고 벌써부터 걱정인 주부들.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즐거운 자리도 좋지만 명절 연휴를 치르고 난 후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나름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도 터득했겠지만 그래도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주말을 이용해 찜질방을 이용해 보자. 특히 바다가 훤하게 내다보이는 전망 좋은 찜질방이 동구에 생겼다. 지난해 10월 문을 열어 성업 중인 이곳 찜질방은 일산동 홈플러스 8층에 위치한다. 땀을 푹 내고 노폐물을 빼기 좋은 불한증막 고온?저온방을 비롯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황토방, 소금방, 보석방 등도 인기 있다. 자녀와 함께 자주 이곳을 찾는다는 변은미(34, 전하동) 씨는 찜질방 매니아로 “소금으로 다리를 덮고 10분 정도만 있어도 땀이 잘 나는 게 피로 푸는 데 좋아요. 게다가 피부가 뽀송해지는 느낌이 들어 자주 소금방을 이용 하죠”라고 말한다. “특히 명절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올해는 찜질방을 싫어하는 남편을 데리고 함께 오는 것이 목표”라며 활짝 웃는다. 거기다 흘린 땀을 아주 차갑게 식혀주는 아이스방은 아이들에게 더더욱 인기다. 많은 땀을 내거나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는 어른들도 이곳에서 땀을 식히며 피로를 털어낸다. 일산동 홈플러스 찜질방은 이벤트탕을 비롯한 냉온수탕 등 사우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사우나로 피로를 푼다는 박희정(42, 서부동) 씨는 “온수탕에서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안마를 받고 있노라면 온 몸이 시원해지죠. 그러고 나면 어느새 피로도 물러가는 것 같아요.” 통유리에 내다보이는 바다와 하늘이 예뻐서 더욱 이곳을 찾게 된다는 그녀는 사우나로 피로를 푸는 것이 최고라고 말한다. 명절날에다 추운 겨울철에 더욱 뻣뻣해진 몸을 이곳 찜질방에서 시원하게 풀어보는 건 어떨까. 문의 : 233-61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울산 작가 최근작 150여점 한자리에 현대예술관이 마련하는 울산작가 정기전이 20일부터 한 달간 미술관에서 열린다. ‘울산미술-예술의 바다로의 항해展’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판급 작가 145명이 참가한다. 현대예술관은 울산시민들이 지역미술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울산 미술의 활성화와 유망작가의 발굴을 위해 개관이래 지금까지 매년 연초를 택해 전시회를 유치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현대아트페어 in 울산’에 이어 다시 한번 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작품소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침체기에 놓인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구상, 추상 계열의 서양화가 86점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 외 한국화 18점, 서예 14점 등 현재 활동 중인 울산작가 145인이 최근작 1점씩을 내놨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한국 현대작가 50인 선정전’에 참가한 서양화가 김해곤의 를 비롯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8회의 입선 경력을 가진 한글서예가 이수옥의 , 울산관광기념품경진대회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한 도예가 허진규의 , 한국조형예술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섬유공예가 김언배의 , 도쿄미술관 초청 ‘아시아 현대 미술제초대전’에 참여한 서양화가 이창락의 등 화려한 수상 전시 경력이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원로작가에서 신예작가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작품성향이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가 주어진다는 점이 매력이다. 지난 해 전시에는 5천여 명이 관람했다. 개막식은 울산미술협회 주한경 회장, 민족미술연합회 김근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6시 30분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없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어차피 혼자, 즐겨보자! 돌아서니 또 명절이다. 벌써부터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명절이 ‘노 땡큐’인 사람들이 있다. 아직 백수의 길을 걷고 있거나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남녀들이 그렇다. 또 한 살 더 먹는다는 답답함과 친척들의 ‘강의’를 들을 생각에 벌써 머리가 센다. 그렇다고 비껴가지 않을 설 명절. 제대로 보내보자. 만나기 김은숙(37)씨는 “명절 때마다 친척들로부터 ‘결혼학 강의’를 듣는 데 이골이 났다”고 하소연이다. “너 어디 문제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예사. 그래서 이번 명절에는 아예 ‘만남’에 집중할 생각이다. 김천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김 씨는 울산에 내려오기 전에 소개팅 약속을 한 건 잡았다. 김 씨의 집에서 잡아둔 약속까지 연휴기간 모두 두 건의 맞선을 볼 예정이다.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은 여전하다. 듀오 결혼정보 조미희 커플매니저는 “명절을 전후로 회원가입이 크게 는다”고 전했다.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나 가족들이 가입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조 매니저는 “그러나 마음이 급하다고 아무나 대충 만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고치기 설 연휴를 이용해 ‘살짝 고치는’ 것도 방법이다. 손지향(35) 씨는 이번 연휴기간에 쌍꺼풀수술 예약을 했다. 손 씨는 “가족들 잔소리도 피할 겸, 하고 싶었던 쌍꺼풀수술도 할 겸 예약했어요. 시집가려고 수술까지 했는데 친척들도 이번에는 심하게 구박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A 성형외과 관계자는 “연휴기간엔 주로 눈이나 코 성형, 점 빼기, 간단한 지방이식 예약이 많다. 짧은 기간에도 흔적이 크지 않은 수술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치질 수술도 인기다. 치질전문 우리학문병원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환자들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치질수술이 보통 2박3일 예정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연휴가 딱 적기인 셈. 연휴기간에도 의사와 간호사가 교대로 근무하므로 입원에는 지장 없다. 방콕하고 만화보기 TV프로그램도 비슷해 보이고 영화를 보러 나가는 일도 귀찮다면 방바닥이나 소파 위에 누워서 보는 만화책이 제격이다. 하루 종일 만화를 봐도 힘들지 않는 자세를 하나 추천한다. 무릎과 팔 사이에 쿠션을 끼워보자. 쿠션이 크고 푹신할수록 편하다. 혹시 지치면 쿠션을 다리 사이에 끼우고 목에도 쿠션 하나를 두고 옆으로 누워 만화책을 넘길 것. 정 지치면 라면을 하나 끓여먹자. 에너지와 마음의 평정을 얻는다. ▶추천 만화 허영만, 김세영의 ‘타짜’ / 허영만의 ‘식객’ / 마리오 나가라의 ‘아기와 나’ / 김 진의 ‘바람의 나라’ /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 양영순의 ‘란의 공식’ / 캐러멜 작가의 ‘미스 문방구매니저’ / 김규삼의 ‘입시명문 사립 정글 고등학교’ 안방극장 정복하기 연휴가 짧아 고향으로 떠나기엔 교통체증이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극장으로 떠나기엔 인파가 부담스럽다. 가장 무난한 대안은 바로 안방극장을 완전 정복하는 것이다.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친 영화를 TV에서 만나보자. 신문을 받아본다면 편하겠지만 인터넷에서 ‘TV 편성표’를 검색해도 자세히 알 수 있다. TV편성표를 뽑아 벽에 붙인 다음 라면에 계란 동동 띄워 김치와의 완벽한 궁합을 맞춰 준다면 금상첨화. 그대로 다 보려면 올 설이 짧다. 비디오 디벼보기 황금연휴를 잘 보낼 수 있는 나만의 비디오를 추천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랑영화만 본다면 나름대로 애틋하면서도 보람된 연휴가 될 지도 모른다. 혹시 설이 지나면 커플시대가 시작될 지 누가 알랴. 연애영화들만 모았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밥을 먹은 뒤, 이도 안 닦고 드러누워 감자 칩 물고 볼 수 있는 영화. 남자친구와의 선 넘기가 인생의 숙제인 솔로들에게 더없이 좋은 가이드다. 친구면 어떻고 애인이면 어때. 오래된 남자친구 몇 있지만 늘 이도 저도 아닌 상태라면 더더욱 마음을 두드린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처녀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을 때, 무엇보다 남의 몸처럼 두껍게 변해가는 자신이 싫어지기 시작할 때, 나도 그랬고 또 다른 ‘그녀’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낄 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브리짓에게 마음을 열자. ‘마음 살짝 아픈’ 코미디 영화다. ▶〈봄날은 간다〉 변하니까 사랑이라는 것과 그래서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또 다른 사랑이라고 알려주는 지혜로운 영화다. 실연은 한번쯤 견디고 이겨내면 내성이 생기는 법, 봄날은 곧 온다는 마음으로 그동안 못 잊고 헤매게 한 상대를 보내버리기에 딱 좋은 영화다. ▶〈슈렉〉 잘생긴 남자만이 구원은 아니라는, 공주가 원래 예뻤다는 고정관념을 깨준 이 영화는 너무 많은 통쾌함을 주는 영화다. 상대의 번듯한 눈, 코, 입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에 대한 배려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첨밀밀〉 인연을 못 만났을 뿐이라고 주장해오던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더 각별하다. 특히 같은 하늘 아래 있을 연인을 생각하며 본다. 만나고 헤어지고 아득하고 느긋하고도 침착하게 연기하는 장만옥과 여명의 연기가 두고두고 가슴을 적셔 줄 것이다. ▶〈질투는 나의 힘〉 연상, 연하, 질투, 사랑에 대해 차분하고 조용하게 이야기하는 감독의 성숙된 시각을 만날 수 있다. 질투하고 싶어도 그럴 대상이 없는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남자들과 복잡한 미래를 즐겁게 조망해 보면 된다. 멋진 연애에 대한 끝없는 상상을 펼칠 수 있다. ▶〈나인 하프 위크〉 비밀스럽고, 남다르게 섹시해지고 싶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퇴폐적인 사랑의 구속이 궁금할 때 이 영화를 만나면 남다른 기분이 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처음 느낌 그대로인 영화. 도움말 : 듀오 결혼정보 조미희 매니저 (257-8005) ]] 우리학문병원 (267-007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환경신문고 제도, 환경오염감시자 역할 한몫 울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환경신문고’가 환경오염감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환경신문고’를 운영한 결과 총 805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대기분야에서 자동차 매연이 31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산먼지 등 817건, 수질 88건, 폐기물 3153건, 기타 811건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경고 등 행정처분 389건, 개선권고 등 7054건, 기타 608건의 조치를 내렸다. 또 신고 포상금으로 1682건에 1505만원을 지급했다. 환경신문고는 공중전화 및 일반전화 이용 시 국번 없이 128번, 핸드폰 이용 시 지역번호+128번을 누르면 연결되며 시 홈페이지(www.ulsan.go.kr)를 이용할 경우 시민참여, 신고센터, 환경신문고를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 일반전화, 엽서, 편지, FAX, 비디오촬영, 진정, 건의 투서, 직접 방문 등으로도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울산시는 특히 환경신문고 신고전화 ‘128’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TV, 전광판, 신고표지판 부착, 홍보물 배포 등 범시민 연중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 신고 접수 문자알림 서비스(SMS)를 실시해 신고자에게 신뢰받는 환경행정을 인식시켜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환경신문고 신고전화 응대실태 조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는 주로 비밀리에 이뤄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신고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최저 5천원(문화상품권)에서 최고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울산 수출실적 전국 1위 2009년 지방자치단체별 수출 진흥정책 및 지역 소재 수출업체의 상반기 수출전망을 점검하는 ‘지자체 합동 수출진흥 확대회의’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개최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부터 KOTRA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 5명, 지자체 부시장급 15명, KOTRA 등 6명의 수출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울산시 주봉현 정무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2009년 울산지역의 수출은 719억 달러로서 전년 대비 8.7%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품목별로는 조선은 호조세를 유지하나, 석유화학, 자동차는 마이너스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봉현 정무부시장은 2009년 어두운 수출전망을 타개하고 현장 중심의 수출진흥을 위하여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의 신설과 수출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하여 수출보증·보험료 확대 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시는 2008년 788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함으로써 국가 전체 수출의 18.7% 비중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였으며,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품목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산업수도로서 뿐만 아니라 통상수도로서도 변함없는 입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귀밝이술 마시고 귀 밝아지면 되고~ 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이날은 가장 큰 보름이라고도 하며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설만큼이나 비중이 크다. 오곡밥, 보름나물, 부럼 등 먹을거리가 많은 정월대보름. 특히 이날 먹는 귀밝이술은 대체 무엇이며 왜 먹을까. 절기주로 ‘귀밝게’라고도 해 우리 민족은 유달리 술을 즐겼다. 고구려 건국설화에도 술 얘기가 나온다. 고려 문인 이규보는 ''국선생전''에서 누룩의 덕을 칭송하면서 그 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경계하기도 했다. 또 절기주라 하여 각 달에 따라 마시는 술의 이름과 행사가 달랐다. 1월에는 설날 아침 세찬과 세주를 사당에 진설하고 제사를 지내는 정조다례(正朝茶禮), 정월 대보름 이른 아침에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고 해서 한잔씩 마시는 귀밝이술(이명주·耳明酒), 2월에는 농가에서 농사 준비를 앞두고 머슴이 하루를 즐겁게 지내도록 주인이 주식(酒食)을 내는 노비일(奴婢日)이 있었다. 귀밝이술은 음력 정월 보름날 아침에 마시는 술이다. 이명주(耳明酒) · 명이주(明耳酒) · 치롱주(治聾酒) · 총이주(聰耳酒)라고도 한다. 옛날부터 전해 오는 풍속으로, 정월 보름날 아침에 데우지 않은 술(청주) 한 잔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그해 1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마셨다. ''귀밝게''라고도 한다. 맑은 술인 청주여야 귀가 더 밝아진다고 한다. 우리나라 민족 술 ‘청주’ 청주는 백미로 만든 양조주로서 탁주와 비교할 때 맑은 술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청주는 음료로서 사용되지만 육류와 생선요리 등 각종 요리에 조미용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청주는 삼국시대부터 만들어진 한국의 술이다. 고려시대 ‘동국이상국집’의 시에서는 “발효된 술덧을 압착하여 맑은 청주를 얻는 데 겨우 4~5병을 얻을 뿐이다”고 했다. 또 ‘고려도경’에서는 “왕이 마시는 술은 양온서에서 다스리는데 청주와 법주의 두 가지가 있으며 질항아리에 넣어 명주로 봉해서 저장해 둔다”라고 했다. 이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는 발효된 술덧을 압착하거나 걸러내어 맑은 술을 빚었고, 이미 덧술법을 사용하여 알코올 농도가 높은 청주를 빚은 듯하다. 즉 발효가 끝난 술덧을 잘 걸러내어 부드럽게 마실 수 있고 맑게 한 술이 청주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우리나라에서 현대식 청주가 만들어진 것은 1900년 이후이다. 맑은 액체만 떠낸 ‘약주’ 약주는 탁주의 숙성이 거의 끝날 때쯤 술독 위에 맑게 뜨는 액체 속에 싸리나 대오리로 둥글고 깊게 통 같이 만든 용수를 박아 맑은 액체만 떠낸 것이다. 약주의 종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주 또는 지주= 대중적 약주로서 3번 미만 덧술 하였거나 숙성 기간이 길지 않은 약주류로서 일반약주, 백하주, 향온주, 부의주, 소곡주, 녹파주, 벽향주, 청명주, 동정춘 등이 있다. 홍주= 홍국을 사용한 술로서 누룩이 특이하다. 천대홍주가 있다. 이양주= 특이한 방법으로 담근 술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수냉식 저온 발효법으로 담근 청서주, 생대나무속에서 발효시킨 죽통주, 생소나무속에서 발효시킨 와송주 등이 있다. 상용주= 연중 상시 음용하는 술로서 대부분의 약주가 포함된다. 약미주= 약효를 도모하고 약재의 효능과 맛이나 향이 주질 특성의 중요한 차별점인 술이다. 기능주= 목욕술, 맛술 등 특이한 목적에 이용되는 술이다. 세시주= 세시풍속에 따라 담그는 술로서 대보름의 귀밝이술이나 청명주, 단오날의 창포주 등이 있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남구청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운영 남구청에서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저감하고자 오는 1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자동차 배출가스를 무료로 점검한다.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입구이며 희망하는 무료점검의 대상차량은 경유, 휘발유 및 가스차량이다. 점검 내용은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여부(매연, CO, HC, 공기과잉률)를 확인한다. 문의 : 남구청 환경관리과(☎226-57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올망졸망한 암릉길이 매력인 청정수림 높이 : 높이 825m 위치 : 서쪽 충북 괴산군 감물면 박달산은 수안보온천 서쪽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 위치해 있다. 충북 제천에 있는 박달산과 산 이름이 같아 자칫 박달도령과 금봉이의 이야기를 지닌 산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이 산은 타지역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괴산의 청정수림이다. 박달산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뜸해 멧돼지와 노루가 뛰어놀 만큼 자연림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산행자체가 해발 300m에서부터 시작되므로 표고차가 500m에 불과 해 산행에 부담이 없으며 정상에서 780봉을 거쳐 추점 저수지로 뻗은 능선에는 군데군데 바윗길이 있어 재미있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느릅재’로부터 좁은 등산로를 따라 사람이 느릿느릿 걸어도 1시간 50분 정도면 박달산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정상에서 추점리까지 하산하는데도 두 시간 정도면 족한 그런 산이었다. 능선 군데군데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섞인 암릉길과 낙엽들로 덮인 푹신하고 오롯한 능선 등산로를 따라 걷기 좋은 산이다. 더욱이 멀리 또는 바로 그 아래로 전개되는 조망이 예사롭지 않은 아담하고 접근하기도 용이한, 낮 길이가 짧은 이즈음 산행에 딱 알맞은 그런 산이다. ▶등산로 * 1코스 느릅재(40분) - 주능선봉우리(20분) - 봉수대(15분) - 헬기장(20분) - 봉우리(15분) - 정상(10분) - 안부(15분) - 봉우리(40분) - 묘(40분) - 추점저수지(5분) - 석산교 * 2코스 느릅재(40분) - 주능선봉우리(20분) - 봉수대(15분) - 헬기장(20분) - 봉우리(15분) - 정상(10분) - 안부(20분) - 동굴(40분) - 방곡리 ▶교통편 : 경부고속도로 - 청주IC - 괴산 - 감물 - 느릅재 ▶문의 : 043)830-3424(괴산군청 산림환경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