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귀엽고 깜찍한 신학기 가방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패션스트리트 매장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책가방과 문구류를 선보여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선물용으로도 인기다.시 여성발전센터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여성발전센터(소장 최연주)는 오는 3월부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먼저 노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실버컴퓨터교실’(24명 모집)과 문맹자를 위한 ‘한글교실’(20명 모집)은 주 3회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지난 16일부터 선착순 모집중이다. 문의: 062-613-79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눈가 잔주름, 어떤 성형이 좋을까? 주름과 관련한 상담을 하다보면 주름 중 젊은 여성분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눈가잔주름인 것 같다. 가장 젊은 나이부터 보이기 시작해 노화의 시작을 알리기 때문 일 것이다. 이러한 눈가 잔주름을 줄이는 방법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보톡스와 필러보톡스는 표정주름을 치료하는 데는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 눈가 잔주름 중 주로 까마귀발(crow feet)이라 불리는 주름에 매우 효과가 좋고 눈 밑 주름에도 효과가 있다. 이 보톡스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간단한 주사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이미 깊어진 주름은 보톡스 만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6개월 정도의 짧은 지속기간을 들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눈가의 표정을 억제하여 6개월 정도 주름이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을 막는다고 생각해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이때 깊게 패인 부분은 필러를 이용하여 보충해 줌으로써 보톡스와 필러를 같이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프락셔널 레이저(에코2, 마티쎄프락셔널레이저 등)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주름을 줄이는 방식도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레이저가 프락셔널레이저(에코2, 마티쎄프락셀 등등)를 이용한 방법이다. 비박피적인 프락셔널레이저에 비해 최근의 박피성 프락셔널레이저(모자이크 에코2 등)는 눈가 잔주름에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박피성 프락셔널레이저는 비박피성 프락셔널레이저와 달리 시술 뒤 바로 세안을 하지 못하는 등 약간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특수 고주파·테너 등테너 등의 고주파 장비는 레이저가 아닌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피하지방층까지 작용시켜 콜라젠을 리모델링 함으로써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게 재생시켜주는 장비다. 시술 뒤에도 바로 일상생활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술효과는 직후에도 약간의 변화를 알 수 있지만 몇 개월에 거쳐 서서히 콜라겐을 재생시키며 반응이 나타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극단 ‘예린’ 12번째 정기공연 2002년 창단이후 꾸준한 공연활동을 해온 극단 ''예린''이 12번째 정기공연으로 몰리에르 작, ‘귀족수업’을 윤여송 연출로 무대에 올린다.몰리에르가 창시한 ‘발레-희극’ 의 장르에 속하는 귀족수업은 신분상승을 위한 인간의 허영심을 해학적으로 풍자한 작품이다.재물로 양반의 신분을 얻고자 했던 과거에서부터 오로지 명품만을 쫒는 현재의 졸부들 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시대나 신분 상승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욕구는 신분의 차이로 상대적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사회구조의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귀족수업은 이런 사회문제로 인한 한 인간의 허영심과 우스꽝스러움의 끝이 어디까지 인가를 보여준다.몰리에르의 작품에는 여러 종류의 웃음의 요소들이 혼재해 있다. 기본적으로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요소, 즉 배우들이 서로 때리고 넘어지고 뒹굴면서 웃기는 요소가 강하다. 여기에 몰리에르의 천재성이 빛나는 말장난, 촌철살인의 재담 등 언어의 유희가 가미된다.이번 공연에서는 원작이 가진 무용과 음악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바보연극의 형태를 차용, 인물들의 기본 의상을 통일시키고 특징적인 요소만을 부각시켰으며 음악과 조명을 최대한 절제하였다. 각각의 성격과 특징을 가진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대사 속에서 웃음 찾기 위해서이다. 몰리에르 자신이 자기의 작품에 대해 ‘웃으면서 풍속을 고친다’ 고 말한 바와 같이 유쾌한 웃음을 통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병리적 현상을 진단, 비평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2002년 창단한 극단 ‘예린’은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순수 민간 예술단체로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만남’을 극단 운영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2007년 “리어왕”을 시작으로 연극예술창작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쪾일시 : 2월 20일(토) ~ 21일(일) 오후4시. 7시쪾장소 : 전대사거리 씨디아트홀 쪾문의 : 062-234-2244. 011-9475-8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Mini Interview●●●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현진에버빌1단지’는 90%넘게 입주를 했다. 아파트를 전체적으로 보면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관리동 2층에서 바라보는 중앙단지의 경치는 정말 장관이다. 특히 야경이 멋있어 타 아파트 입주민들도 감탄사를 보낸다. 임 소장은 “다른 지역에서도 수년 동안 일을 해 봤지만 지금 ‘현진에버빌1단지’ 중앙광장 및 조경은 참 멋있고 고급스럽게 잘 꾸며졌다”라며 “특히 어떤 입주민은 불우이웃들에게 선물 기증해 달라고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참 살맛나는 세상인 듯 하여 따듯한 정이 넘치는 아파트인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특히 이곳 ‘현진에버빌1단지’는 지하주차장이 내부 순환선을 형성하도록 하고 있어 단지 녹색광장으로 통하는 통로와 연결되어 자연을 감상하며 거닐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에서 타 아파트와 다른점을 꼽고 있다. 이런점에 ‘현진’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사는 아파트임이 틀림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한양대 철학과 수시 합격한 김승영군 한자 실력 인정받아 입학사정관제로 수시 합격 … 한 분야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새내기 대학생 김승영군. 지난 2월 10일 정들었던 모교 정광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 입학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연한 계기로 서예를 하면서 시작했던 한문이 대학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한문공부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던 김승영군, 그는 초등학교 4학년때 한문 4급급수증 획득, 이미 여러 언론사들로부터 매스컴을 타 공인이 되었고 사범 급수증은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따 놓았다. 한자 실력이 워낙 뛰어나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되면서 진로가 이미 결정되어 한양대 철학과에 수시 합격한 김군, 당찬 꿈을 가지고 있는 김군을 만나봤다. 한자 공부, 어머님의 많은 도움 받아“저 어렸을 때 집에서 엄마가 한자를 가르쳐 주셨어요, 물론 할아버지, 아버지도 한자를 잘 하시지만 특히 엄마가 독학으로 한자공부를 하셨어요, 아마 한자사랑은 저보다 엄마가 더 하실걸요(웃음)?” 김군은 ‘엄마 유전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직장생활을 하신 와중에도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엄마가 곁에서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학교에서 한문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상위권을 유지해 2년 내내 기숙사 생활을 했다. 한자만큼은 친구들이 김 군에게 물어보며 자신 있어 제2외국어도 한문을 선택해 100점을 받았다. “한자는 늘 재미있어요, 어렸을 때도 한자 공부에 한번 빠지면 누가 옆에서 말을 걸어도 몰라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사자소학(四字小學)을 이미 뗐어요, 제가 다니던 서당 훈장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그때 자신감을 많이 얻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사자소학(四字小學)중에 김 군이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의복수악(衣服雖惡)이나, 여지필착(與之必着)하라. 음식수염(飮食雖厭)이나, 사지필상(賜之必嘗)하라.’ ‘의복이 비록 나쁘다 할지라도, 이를 부모님이 주시거든 반드시 입어라. 음식이 비록 싫더라도, 이를 부모님이 주시면 반드시 맛보아야 한다.’ 이 구절을 좋아하는 것을 보니 듬직한 장남으로써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지극함을 알 수 있었다.학창시절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야중요한 시기인 고3학년 때 담임이었던 정훈탁 선생님의 지도와 조언이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되었다.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야 해요, 그리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지내야 하구요, 공부할 때는 하고 재미있었던 일과 기억에 남는 일 등 추억을 많이 만들어 후회하지 않는 학창시절 보내야해요”라고 전했다. 내신관리를 좀 소홀히 했던 것이 후회스러웠다고 조심스럽게 전한다. 2년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던 만큼 상위권을 유지했는데도 늘 공부량이 부족했다. 물론 시간이 많지 않아 학원은 다니지 못했고 학교 야자(야간자율학습)시간과 기숙사 독서실에서 혼자만의 학습방법으로 내신 관리를 꾸준히 해 왔다. “제가 제일 잘하고 자신 있는 과목이 한문입니다. 물론 자주 보는 시험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가끔 보는 한문 시험은 100점이구요, 하지만 잘한 것도 좋지만 내신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합니다. 특히 2학년부터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미리 준비해두면 좋겠지만 예비 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이라면 꼭 당부하고 싶어요, 제가 2학년 때 공부를 많이 안한 것, 지금 조금 후회합니다. 후배들에게 당부합니다. 꼭 내신에 신경써야해요”라고 강조했다. 한문과 관련된 곳에서의 봉사,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 되어외할아버지 소개로 시골에 있는 한 경찰서에 꾸준히 봉사를 다녔다. 한문과 관련된 옛날 서적들을 들여다보며 한문들을 번역하는 일을 해 봉사점수도 받고 풍부한 경험도 쌓았다.미래 꿈은 대학 교수나 번역가다. 어려운 서적 같은 것을 번역하는 일이나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보는 것이 김군의 꿈이다. 때문에 그가 다녔던 경찰서의 서적 번역하는 봉사 일은 그를 발전시키고 큰 경험을 하게 하는 동기였던 것이다.묵묵히 김 군이 하겠다고 하는 일을 옆에서 응원해주고 바라봐 주는 부모님의 격려가 있었기에 지금의 김 군은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 말한다.“이렇게 저를 자랑스럽게 키워주셔서 부모님께 늘 감사하고 죄송스럽죠, 이제 광주를 떠나 서울로 대학가면 돈도 더 많이 들고 힘드실 건데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효도해야죠.” 무언가에 집중해서 재미를 가지고 매달리는 김 군의 한자사랑은 경시대회에서 중등부 장원을 차지하는 등 매년 한자급수 자격검정시험 상위 등급과 수차례의 경시대회 입상 경력을 자랑하여 지금의 이 영광된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다. 한양대 철학과에 입학 하게 된 김 군은 앞으로 큰 꿈을 향해 열심히 한발 한발 내 딛는 그런 당찬 대학시절을 보낼 생각에 오늘도 환한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질 않는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10-02-24
- 광주시, 2010년도 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광주시교육청(교육감·안순일)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2010학년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원서를 접수받는다. 예술영재교육원의 교육대상은 예술적 잠재력이 뛰어난 중학교 1·2·3학년이다.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는 각 분야별 20%이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한다. 교육 분야는 음악(기악·성악·국악)과 미술(회화·디자인·조형), 무용(한국무영·발레·현대무용·사회무용)으로 분야별 15명씩 총 45명을 선발한다. 또한 지원 자격이 완화돼 담임교사나 음악·미술·무용 업무 담당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차 전형은 전공실기와 심층면접으로 이뤄진다. 분야별로 살려보면 음악은 전공실기, 청음·초견 연주능력, 음악영재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미술은 예술적성과 조형능력을 평가하며, 무용은 신체표현능력과 창의력 등을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방법은 분야별로 유능한 대학 교수, 전문기능인이 1:1 맞춤형으로 개별지도 한다. 수업은 주중과 주말에 분산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2010학년도부터 선발된 예술영재들은 올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무료 교육의 수혜를 누리게 된다.문의: 062-380-8910, http://gecs.gen.go.kr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제1회 ‘EBS로봇파워’ 주니어 로봇대전 개최 EBS는 초등학생 로봇영재들이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제1회 ‘EBS로봇파워’ 주니어 창작로봇대전을 개최한다. 창작 주제는 ‘재미있는 로봇 발명품’이다.이를 위해 EBS는 오는 3월 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초등학교 재학생,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한 자들로 구성된 2인 이상 5인 이하의 단체다. 대회 참가 방법은 EBS ‘로봇파워’ 대회 게시판(home.ebs.co.kr/robot)에 방문해서 창작 로봇에 대한 제작 동기, 특징 등을 기입한 ‘참가신청서’와 창작 로봇의 동작을 정확히 표현하는 동영상을 촬영한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예선은 오는 3월 8일 EBS 본사에서 ‘참가신청서’와 ‘동영상’을 심사하여 본선에 오를 30개 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3월 14일에 광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BS는 본선을 통해 최우수상(1팀, 지식경제부장관상), 우수상(각 1팀, 광주시교육청교육감상, 광주교육대학교총장상), 장려상(8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상)을 수여한다.한편 ‘EBS로봇파워’ 주니어 창작로봇대전은 올해 분기별(3·6·9·12월)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문의: 02-526-2749,2750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리포터가 떴다 _ 세이겐 생생체험기 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전국에 있는 6명의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세이겐 체험수기를 연재한다. 리포터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연재하는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주>기대와 걱정으로 2주일을 보내다 이가영(10·수원시 망포동)비염과 축농증 개선효과를 기대하면서 가영이는 1일 3회 세이겐 제품을 6월 11일부터 복용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며, 첫 회 분을 먹고 난 아이는 “시판되는 가루형태의 비타민C 제품같다”고 했다. 포장이나 맛에서 기존제품과 유사한 탓인지 별 거부반응 없이 잘 먹었고, 두 번째부터는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었다.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아이의 아토피였다. 세이겐 제품의 아토피에 대한 효능은 여러 차례 검증되었음을 확인했지만, 막상 내 아이의 일이고보니 ‘명현현상’에 대해 두려움이 앞섰다. 아토피를 치료하던 때 명현현상으로 인해 가영이는 6개월을 넘게 고생했고, 현재의 상태로 오기까지 2년 가까이 치료를 겪은 터였다. ‘호전반응’이라고도 일컫는 명현현상은 현대의학에는 없는 개념이다. 한의학이나 건강식품을 이용한 자연요법 등에서 면역체계가 개선되면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변비, 설사, 미열 등 다양한 형태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주일 전후로 짧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게는 수 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일본의 임상사례로 보고되기도 했다.현재는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는 가영이는 다행스럽게도 세이겐 제품 복용 후 아토피에 대해서 명현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무릎 뒤나 팔꿈치 안쪽 등을 종종 손대기는 했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식으로 별 일 없이 지나갔다. 두려움과 걱정이 줄면서 세이겐에 대한 기대도 조금씩 늘어간다.비염과 축농증은 현재까지는 재발되지 않은 상태다. 24시간 가영이와 함께 하는 것도 아니고 복용 전 배출횟수를 세어보지 않아 객관적인 근거로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복용 전보다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과 가래의 배출횟수가 줄어들었다. 가영이의 비염과 축농증이 ‘시나브로’ 개선되는 것 같아 몹시 반갑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더디지만 달라지는 것 느껴이휘영(13·청주시 가경동)세이겐 제품을 받은 후 휘영이는 제품 박스와 설명서를 열심히 읽어 보았다. 자신이 먹어야 할 제품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던 모양이다. 세이겐 박스 안에는 스틱형으로 개별 포장된 제품이 들어있는데 하루에 3번씩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아이는 하얀 가루를 푼 물 컵을 조금 들여다보더니 조심스럽게 맛을 보았다. “아이스티 레몬맛 같아요.”아이는 그 뒤로 맛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세이겐을 잘 먹고 있다.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다 싶었다.휘영이는 축농증이 심한 편인데다 자주 배가 아파 하루에도 2~3번씩 화장실을 다녔다. 조금 찬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은 뒤에는 그 증상이 더 나타나기도 한다. 세이겐 제품을 먹기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나자 그런 증상이 먼저 좋아졌다. 화장실을 가는 것은 그렇게 눈에 띄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아이는 배가 덜 아프다고 말했다. 유산균생산물질의 활동이 장운동을 돕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며칠이 지난 뒤 휘영이는 코를 킁킁대거나 훌쩍이는 등의 버릇이 조금 줄었다. 축농증이 심할 경우 세이겐 제품을 되게 개어서 아이의 코와 이마에 발라주면 세이겐 제품이 피부를 통해 빨리 흡수되어 축농증 효과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 전 해주었더니 예민한 아이답게 얼굴에 묻은 세이겐 제품이 신경 쓰여 잠을 잘 못자고 불편해 했다. 그래서 우선은 제품을 먹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제품을 먹기 시작한 지 2주가 된 현재 아직도 아이는 코를 들이마시거나 코를 킁킁대곤 한다. 화장실도 여전히 2번씩은 찾는 것 같다. 그러나 3번씩 가는 날은 거의 없고 배가 아프다는 말도 많이 줄었다. 더디지만 증상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여 안심이 된다. 다음 2주간은 아이를 잘 설득해서 얼굴에 바르는 것도 더 시도해 봐야겠다.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비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배서진(7·부산시 수영구 수영동)세이겐을 복용한 지 2주 째 접어든 지금, 서진이의 비염 증상은 뚜렷한 호전현상은 없지만 증상이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다.몇 년을 앓아온 알레르기 비염이 금세 좋아질 거라는 기대는 없었지만 세이겐을 먹이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보며 내심 기대를 하게 된다. 사실 비염은 외부의 온도 차이에 따라 증상도 확연해진다. 봄이나 가을, 일교차가 큰 계절일 때 심해지다가 기온이 따뜻해지는 여름철에는 비염 증상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세이겐 체험을 시작하게 된 시기가 여름철이라 자연히 좋아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세이겐의 효과에 대해 미심쩍은 부분도 없지는 않다.하지만 세이겐이 비염 외에도 몸의 면역 부분을 강화해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레르기 체질을 조금씩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늘도 부지런히 먹이게 된다.10일경 제품을 받고 처음엔 2주일 분량인 줄 알고 하루에 2개씩 먹였다. 서진이도 평소 즐겨 먹는 비타민 C제품이랑 맛이 비슷해서 인지 곧잘 먹었다. 며칠 뒤 하루에 3개 복용이라는 말을 듣고 복용량을 늘렸더니 3개를 먹기에는 벅찬 감이 있었다. 서진이가 평소 식습관에 편식이 심하고 금방 지겨워하는 편이라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을 챙겨 먹이기가 다소 힘들었다. 그래서 굳이 세 번을 나눠서 먹이기보다 한번 먹을 때 2개를 먹이는 등 횟수 조절을 했더니 서진이도 별 거부감 없이 먹었다.요 며칠 날이 더워 밤에 잘 때 옷을 춥게 입고 잔 날은 아침에 비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재채기를 여러 번 하고 코가 막히기도 한다. 그럴 때 마다 비염은 외부의 찬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아무쪼록 이러한 외부적 영향도 고려하면서 부지런히 세이겐을 먹여 하루 빨리 비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을 떠올려본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환경 살리는 9가지 녹색생활 수칙 △천하무적 4종세트 챙기기 △육식 줄이기 △걷기 △TV 대신 책보기 △투표하기 △집집마다 텃밭상자 마련 △금연 △초록가계부 쓰기 △좋은 일에 기부하기 등이 그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할 수 있는 실천 내용들을 소개한다. 천하무적 4종세트 ‘컵, 손수건, 젓가락, 장바구니’ = 한해 177억개의 종이컵을 물리치는 컵,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를 막아주는 젓가락, 비닐봉투 80억 개를 한번에 제압하는 장바구니,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손수건, 이 천하무적 4종세트야 말로 지구를 지키는 강력한 무기다.나만의 컵 마시기, 자장면에 딸려 온 나무젓가락 돌려보내기, 무엇이든 장바구니에 담기, 화장지 대신 손수건으로 손 닦기 등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녹색생활이다. 4종세트는 모두 휴대용으로 준비해 어딜 가건 항상 함께 하자.육식을 줄이자 = 2008년 한국인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35.4킬로그램으로 1983년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육류 생산으로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8%가 배출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기후변화 연구자들은 지구를 구하려면 최소한 육식을 줄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나와 지구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길 고기 소비를 줄이는 데 있다.걷자 = 지구상의 7억대의 자동차 중 5억대는 자가용이다. 자가용 운전자들의 절반은 주거지 이내 10킬로미터 왕복에 차를 사용한다. 그 거리는 걸어도 되고, 자전거를 이용해도 되는 거리다. 2009년 한국은 7억6064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했다. 그중 2억5828만 배럴을교통에 썼다. 우리나라 자동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1.16배나 더 많이 석유를 마시면서 하루 41킬로미터를 굴러다녔다. 이 거리는 일본보다 15킬로미터나 길다. 지구를 생각한다면, 건강을 생각한다면 걷자.TV 대신 책을 보자 = 2004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하루 중 우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5시간 13분이다. 이 시간의 반 이상을(평일 2시간 6분, 일요일 3시간 14분) TV에 바친다. 그런데 책 읽은 시간은 한달을 다 합쳐도 일요일 하루 TV 시청시간에도 못 미치는 3.1시간에 불과하다. 수동적 오락 대신 정신을 깨우는 독서에 시간을 쓰겠다고 적어도 가족들끼리는 밝히고 실천하자.투표하자 = 투표는 민주시민만의 의무가 아니다.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시민에게는 사명이기도 하다. 환경의식 없는 정치인이 환경과 우리 생활세계를 얼마나 파괴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2010년 6월 2일 첫 번째 그날이 온다. 과연 누가 환경을 살리는 후보일지 살펴보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내가 먹을 야채는 내손으로 = 2008년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49.2%로 절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그나마 쌀 자급률 94%를 제외하면 24%도 안된다. 새만금갯벌 등 식량안보 미명의 갯벌 매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사이 논과 밭이 15만 헥타르 이상 줄었다. 도시는 도시대로 풀 한포기 보기 힘든 회색 시멘트로 덮이고 있다. 둘다 한번에 해결할 묘수가 있다. 상자를 만들어 흙을 채우고 초록씨앗을 뿌려 ‘네 일용할 채마를 직접 길러 먹으라’는 경구를 실천하자.담배를 끊자 = 담뱃잎 건조에 연간 50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사라지고 매년 20만 헥타르의 삼림이 담배 농장 건설을 위해 파괴된다. 많은 살충제와 제초제, 비료가 담배 농사에 투입된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암환자는 항암제 치료효과가 절반에 그친다. 석면에 노출된 흡연자의 폐암 발병 위험성은 50~84배까지 증가한다. 지구와 아이들을 위해 금연하자.초록가계부를 쓰자 = 단순히 수입 지출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먹을거리와 제품을 구입하는 것에서부터 우리 집이 배출한 탄소량까지 우리 집 의식주를 빠짐없이 기록하자. 의식주 전반을 점검하고 지출이든 에너지든 새는 것을 잡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꾸릴 수 있는 묘안들을 모아 목표를 세운다. 이를테면 신상품을 구입하기보다 재활용을 하거나 중고시장을 이용하고 외식을 줄여 지출을 줄이고 대신 꼭 필요한 제품이나 먹을거리는 나와 지구에 안전한 것, 공정하게 생산된 제품, 우리 이웃을 돕는 곳 등을 우선할 수 있다.좋은 일 하는 곳에 기부하자 = 기부는 부자의 적선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체에 대한 의무다. 인간은 자연이라는 환경과 분리돼 살 수 없다.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라는 공동체의 유지, 보수, 강화를 위해 세금에 더해 기부금도 내자. 꼭 돈이 아니어도 된다. 당신의 재능, 시간, 경험, 노고를 기부하자. 꾸준히 하자.한국은 미국보다 14배나 적은 기부를 했다. 더 부끄러운 것은 한국은 기업이 큰 기부를 하고 개인은 적은데, 미국은 개인 기부가 70%가 넘는다는 점이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오경애 독자 추천 ‘만호眞국밥’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금호동 명물금호동 만호 초등학교 바로 앞. 들어서는 순간, 왁자지껄 사람 사는 냄새가 풍긴다. 추운 겨울 날, 솔솔 김나는 더운 국밥 한 그릇 앞에 두고 사람들이 할 말이 많다. 저마다 여기까지 흘러와 더운 국밥 한 그릇 먹게까지 사연도 많다.길 건너에서 운영하다 지금 이 자리로 옮겨온 것은 1년이 다 되어간다. 정미애(47) 대표는 “처음부터 국밥집을 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 가장 대중적인 것을 찾다가 칼국수를 해볼까하고 맛있는 집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다녔는데 결국 선택한 것은 국밥이었다. 가장 손쉽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친근한 느낌을 주는 서민적인 이미지가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다른 집과 이름은 같지만 전부 자체개발한 메뉴다”고 웃는다.모든 종류의 국밥부터 수육에, 돼지고기 특수부위까지 갖추고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만족해 한다. 게다가 고기만두는 아이들과 같이 가도 손색이 없을 만한 입맛이다. 하루 200~300인 분의 국밥이 손쉽게 나간다. 늦은 밤 가로등 꺼진 도로에서 보면 이 집만 사람들이 와글와글 몰려있어 지나는 사람들은 의아해하기도 한다.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지 않는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더 들어찼다.새벽2시까지 영업 연중무휴만호국밥집이 아니라 미녀국밥집이라 이름 해도 맞다. 대표인 정 씨는 빼어난 미인이다. 고급 레스토랑을 경영해야 할 분위기가 앞치마를 두르고 국밥을 말고 손님을 맞는다. 이전에는 횟집을 운영했는데 그때의 단골들이 현재로 이어져 각종 회식을 즐기는 단체 손님들이 줄을 선다.이 집만의 특징은 국밥을 말아주는 육수와 국밥과 같이 먹는 김치에 있다. 무, 파뿌리, 양파, 당근, 생강, 마늘 등 각종 야채를 3~4시간 푹 삶아 우려낸 육수 맛이 국밥 특유의 냄새를 다스려 주면서.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하게 한다. 또, 매일 오전, 일정량을 버무려 담아내는 김치는 완전히 입에 척척 감긴다. 정 씨는 “국물이 시원하고 잡냄새가 없고, 김치가 맛있어 특히 우리 집은 낮이면 여자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국물하나 남김없이 손님들이 먹어 우리 집은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귀띔한다. 모든 재료가 국산이고 식탁에 준비되어 있는 들깨가루를 취향대로 넣어먹으면 국밥이 더 맛있다. ● 차림표 : 국밥 5000원. 모듬국밥 6000원. 종합수육 大 3만원. 中 2만 5000원● 위치 : 금호지구 만호초등입구● 문의 : 062-682-3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