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시민 ‘친환경 텃밭체험농장’ 회원 모집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봉현)는 도시민들이 친환경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0년 도시민 ‘친환경 텃밭체험농장’ 회원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개설한 친환경 텃밭체험농장은 오는 3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광산구 용곡동 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지 3300㎡에서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3개 기능성 농작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문의: 062-613-52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향긋한 미나리의 만남 이 대표의 부모님은 전주에 1호점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이 대표는 “부모님이 전수해주신 그 비법을 토대로 15여년의 요리경력을 가진 든든한 사촌 형님과 함께 직접 요리를 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있는 아귀찜의 맛을 손님상에 그대로 전해 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정통아구’집은 특히 주부들의 모임장소로 각광받는다. 조기구이, 단호박, 홍합탕, 주꾸미, 꽃게무침 등 스끼가 무려 15~16가지가 나오는데 손님들의 입맛과 계절에 따라 바꿔 내어진다. 이것 또한 이 대표의 신세대다운 노하우로 그때그때 먹을거리에 대한 발전된 변화이다. 아귀찜도 물론 타 식당과 다를 바 없겠지만 손님들의 기호에 따라 매운맛, 약간 매운맛, 순한 맛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홀 서빙을 담당하는 종업원은 단골을 먼저 알아보고 맞춰 음식을 해주는 센스를 보여준다. 이 또한 작지만 고객에 대한 세심함으로 이 곳에서는 정성을 다하고 있다.남성손님들은 아귀껍질부분을, 여성분들은 아귀 살 부분을 선호하는데, 이 대표는 “주로 낮에 주부들 모임이 많긴 하지만 저녁에 가족모임이 많아요, 특히 단골 고객들이 주를 이루는데 아귀는 껍질이나 살 부분이나 모두 부드러운 부위이기 때문에 다 맛이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음식이고 다 드신 후 비빔밥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차림표 : 아구찜·탕=(대)5만5000원,(중)4만5000원,(소)3만5000원, 섞어찜(꽃게+아구)=(대)6만8000원,(중)5만3000원,(소)3만8000원● 위치 : 첨단 엠파이어 호텔 바로 옆● 문의 : 062-973-1989, 974-19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부부 탐구생활 실전편 ‘코드’가 잘 맞는다는 이유로 결혼을 결심했던 부부들. TV 채널 쟁탈전을 시작으로, 30대부턴 슬슬 상반된 자녀 교육관에 대화가 단절되고, 40대엔 가족 책임지느라 직장에 매여 사는 남편과 마주할 시간마저 줄어든다.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 줄 알았던 남편과 사소한 취미 하나도 공유할 수 없을 때, ‘다 그렇게 사는 것’이란 체념만이 돌파구일까?01. 대안 강구파 무엇도 같이 할 수 없는 남편? 새로운 지지자를 만들다‘뭐든 같이 할 수 있어 좋다’는 이유로 결혼해 어디든 남편과 동행하며 부부애를 과시하던 이나연(41·서울 마포구 공덕동) 씨. 얼마 전 힘든 일이 생겨 남편 등을 안고 눈물 흘리며 하소연할 때, 어처구니없게도 남편의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 ‘부부 지상주의’로 살아온 지난날이 무색하게, 결혼 8년이 지난 지금은 상대의 고민조차 귀찮은 상황에 이른 것. “무심한 남편한테 실망했지만 제 고민은 공감해주는 친구와 해결하고, 남편과는 행복한 얘기만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에요. 예전에는 뭘 해도 남편이랑 해야 좋았는데, 그럴수록 둘 다 인간관계만 좁아지더군요.”남편을 귀찮게 가지고 다녀야 하는 ‘도시락’으로 표현하는 하영숙(41·서울 광진구 중곡동)씨의 여가 파트너는 여동생이다. 해마다 생일이면 벼르고 보는 대형 콘서트도, 연휴 해외여행도 여동생과 동행. “남편이랑 무슨 재미로 가?” 하는 반문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서로 코드가 맞지 않는다고 저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하고 싶은 일이라면 맞는 상대와 같이 누리는 게 정신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죠. 저도 남편한테 저와 같이 즐길 수 없는 일이라면 딴사람이랑 얼마든지 해도 좋다고 오픈해뒀어요.” 스포츠 채널만 고수하는 남편한테서 리모컨을 빼앗기보다 중고 TV를 한 대 더 장만하는 게 가정의 화목을 지킬 수 있는 일이듯, 자신의 욕구를 포기할 게 아니라 새로운 지지자를 찾아 취미를 누리고 사는 것이 돌파구란 의견들.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유안진 시인의 시구에 다들 공감하는 바다. 02. 따로 또 같이파 맞는 건 공유, 안 맞는 건 각자배인희(40·경기 군포시 산본동)씨는 10년째 남편과 같은 사업을 하며 24시간 붙어 지낸다. 주위에서는 그야말로 ‘환상의 파트너’라며 부러워하지만, 배씨는 갈수록 불편하고 맞지 않는 부분이 크게 느껴지는 상태. “업무 파트너로는 잘 맞지만 라이프스타일은 갈수록 달라지더군요. 남편은 휴일에 무조건 쉬어야 하고 저는 기분 전환을 해야 충전이 되니, 같이 하려면 한쪽이 희생해야 하잖아요.” 남편의 희생을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한두 번이지 현실적으로는 안쓰러울 뿐. 배씨는 휴일엔 따로 스케줄을 만들어 움직인다. 남편과 함께 하는 주말 스케줄을 아예 포기했다는 정인아(37·경기 안양시 평촌동)씨가 내린 결론도 ‘맞는 부분은 최대한 공유하며 즐기고, 맞지 않는 부분은 따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며 교집합만 같이 즐겁게 누리자는 주의예요. 나들이를 갈 때도 미술관은 저 혼자 아이들과 가고, 자전거 산책처럼 남편도 좋아하는 것만 같이 가자고 제안하죠. 둘이 조화되는 것 못지않게 한 사람의 행복이 충족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사실 남편이랑 마시는 술보다 동네 엄마들이랑 맥주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이 훨씬 즐겁고, 하품하는 남편 끌고 다니며 기분 망치기보다 친구와 동맹해 할인 판매대 파헤치는 쇼핑이 제 맛이라는 걸 아는 아내들은 다 안다. 03. 절반 포기파 나이에 따라 남편 역할은 변해가는 것남편이 아내 생활에 전혀 관심이 없어 ‘우리 부부는 각자 산다’고 표현하는 안아무개(39·서울 송파구 문정동)씨. 휴일에 낮잠 자는 남편을 깨울 엄두도 못 낸 채 홀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때면 찰떡궁합이던 신혼 시절이 그립다. 그럴 때마다 남편을 원망하기보다 생각을 바꾼다는데. “저도 전업 주부로 집안일만 할 뿐이니 남편도 직장 생활에 충실한 게 당연한 책임 완수인 것 같아요. 나이에 따라 삶의 역할이 달라지듯 40대 남자는 가장으로서 안정된 가정을 지키는 데 충실하면 된다는 순리를 받아들이기로 했죠.”김소희(42·서울 마포구 연남동)씨는 신혼 초 지방 근무로 3년을 떨어져 지냈던 남편이 칼퇴근하는 직장으로 옮기면서 뭐든 함께 하리라 작심했다. 그러나 웬걸. 오후 7시에 둘이 마주해도 마음 맞춰 할 일이 없어 오히려 ‘출장 안 가나’ ‘야근 좀 안 하나’ 하는 생각만 들더라고. 붙어 있는 시간은 많아졌지만 정작 할 말도, 같이 할 일도 없는 어색함이 불편하기만 했단다. 이후 다시 남편에게 이직 기회가 찾아왔을 때 김씨는 ‘연봉’만 보고 선택을 불사하는 남편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40대인 지금이야말로 직업적 야망을 키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남편의 빈자리쯤은 감수하기로 한 것. 남편이 퇴근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자는 날이 대부분이라는 김씨는 ‘곁에 있는 남편보다 두둑한 월급봉투를 좋아하는 아내’라는 오해만은 삼가달라고 덧붙였다. 04. 새 삶 개척파혼자라고 못할 건 없잖아?근 5년 동안 남편 휴가 스케줄을 맞추지 못해 포기한 여행이 세 차례라는 양미성(39·경기 용인시 죽전동)씨. 남편 없이 먼 길 떠나는 게 두렵다는 이유로 번번이 여행을 포기했다. 그러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작년부터 독립 노선을 구축. “남편을 기다리다가는 이도 저도 안 되겠더라고요. 가까운 여행지부터 아이와 단둘이 떠나다 지난 연말에는 해외여행에 도전했죠. 남편 신경 쓸 필요 없이 전적으로 아이 취향에 맞춰 여정을 짜도 되니 오히려 부담 없던걸요.”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를 비롯해 터키, 아프리카 등 여행서를 낸 오소희 여행작가 역시 ‘남편이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는 이유로 아들과 여행을 시작한 케이스. 블로그 몇 곳만 검색해봐도 직장 일로 바쁜 남편을 두고 아이와 단둘이 떠난 엄마들의 여행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점점 남편 사고방식 하나하나가 거슬리기만 한다’던 황지영(40·경기 용인시 보정동)씨도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낸 케이스. 1년 전 학원을 인수해 워킹맘으로 변신을 꾀했다. “전업 주부 때는 남편한테 많이 의지해 전화도 자주 걸고, 전적으로 내 생활을 공유해주길 기대했죠. 하지만 제 일이 생기면서 시간을 훨씬 주체적으로 꾸리고 있어요.” 서로 바빠지다 보니 재활용 쓰레기 같이 버리러 나가는 것만으로도 즐겁더라고. 황씨는 남편이 매사 맞춰줄 것만 기대하는 뭇 여성들에게 과감한 ‘독립’을 권한다. 05. 하나만 보자파장점만 보니 과분한 남편일요일 낮, 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기대하던 김영란(41·서울 서초구 서초동)씨. 그러나 남편 회사에서 온 전화 한 통에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개인 회사 이사인 남 2010-02-04
- 지역단신 도시민 ‘친환경 텃밭체험농장’ 회원 모집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봉현)는 도시민들이 친환경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0년 도시민 ‘친환경 텃밭체험농장’ 회원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개설한 친환경 텃밭체험농장은 오는 3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광산구 용곡동 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지 3300㎡에서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3개 기능성 농작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문의: 062-613-5270)서구, 조기방역활동 실시서구청이 위생해충이 번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조기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구는 1개반 3명의 방역기동단을 편성하여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중점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서구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주택가 밀집지역,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물웅덩이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과거·현재·미래의 숲길’ 산책하세요 도심철도 폐선부지 푸른길공원, 광주역에서 조대정문까지 구간이 지난달 29일 개방돼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되었다. 이 구간에는 ‘과거·현재·미래의 숲길’이라는 주제로 ‘해돋이 마당’과 ‘태양의 광장’등 6개 테마마당, 7만465주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에 물이 흐르고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됐다.‘교복물려주기’ 녹색가게 열어요 광주YMCA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광주YMCA무진관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을 통한 근검절약정신 고취와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 후원으로 ‘교복물려주기 녹색가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전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무료기증과 행사장에서의 교환, 매매 등으로 이루어지며 교복 물려주기 참여품목은 동복, 하복, 체육복이다. 교복을 무료로 기증한 사람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5시간)를 발급해주며 판매수익금은 청소년 장학사업 및 공동구매 네트워크 사업에 활용된다. 문의: 062-232-6131광주시,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 적극 추진 광주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 제품의 공공 구매를 확대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지역제품 입점 확대, 지역 특산 농수축산물 구매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를 위해 공공차량의 타이어 구매시는 물론, 이 지역 자동차 생산업체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구매비율을 높여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광주 친노인사들 지방선거 채비 정찬용·이용섭 시장도전, 구청장엔 김영집·민형배·이형석 광주의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광주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지역특성상 민주당에 몸담거나 무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국민참여당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정찬용 전 인사수석은 광주출신으로 참여정부에 참여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광주시장을 향해 뛰고 있다. 아직 무소속이다. 과거 인사수석과 여수엑스포 유치, 서남해안권 개발계획 관철, 현대자동차 인력개발원 원장 등을 지내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시정능력 무기로 삼고 있다. 참여정부 때 광주와 청와대를 잇는 가교였기 때문에 참여정부 출신들의 지원 폭이 넓다. 광주에서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을 선도하자면서 시장출마자들의 후보단일화를 주창하고 있다. 관료출신인 이용섭 의원도 청와대 혁신수석을 거쳤고, 이후 장관에 이른 ‘관운’ 때문에 참여정부파로 분류된다. 지난달 21일 출판기념회를 열었을 때 손학규 전 대표가 격려사를 한 덕에 인지도가 높아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강운태 의원 등과 선두권을 이루고 있다. 시장출마를 선언한 전갑길 광산구청장과 연대할 경우 상당한 원군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기초단체장을 향해 도전장을 낸 인사는 김영집 전 균형발전위 국장, 이형석 전 사회조정3비서관, 민형배 전 사회조정비서관 등이다. 김영집 전 국장은 광주 남구청장에 도전한다. 광주클러스터추진단장을 지내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내세우며 “살기 좋은 창조의 중심자치구”라는 자치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무소속이지만 곧 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이다.북구청장에 도전한 이형석 전 비서관은 광주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경제·민주인권·문화 특구조성 등을 통해 따뜻하고 당당한 북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1일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현 송광운 북구청장에 비해 지지율이 떨어지지만 지역 정치권의 지원을 받아 역전을 꿈꾸고 있다. 민형배 전 비서관은 광산구청장에 도전한다. 전갑길 현 구청장이 시장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예비후보 10여명이 난립한 이 지역에서 그는 인지도와 지지기반이 나름대로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2010년은 아줌마→줌마렐라 신분상승 원년의 해 드라마 한 시간만 끄면 알짜배기 정보가 와르르…교육·건강·생활 전문가는 ‘주부’아줌마 파워 시대다.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라면 목소리 큰 아줌마보다 줌마렐라(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신여성)가 대접받는 시대라는 것. 줌마렐라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자기개발 투자는 물론 자녀 양육에서 재취업까지 분야별 만능엔터테이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제 평범한 전업주부 꼬리표는 가라. 가계 경제·생활·교육·건강까지 물어보고 따져보고 재보고 설계하는 똑똑한 아줌마들이 판치는 세상이 올진대. 밥하고 빨래하는 아줌마에서 줌마렐라로 품격을 높인 주부들의 일상 도전기. 컴퓨터 못 다루는 문맹인 ‘사절!’대부분의 40대 이상 주부들의 약점 중 하나가 ‘컴맹’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컴퓨터=게임이나 음란물의 통로’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편. 하지만 요즘은 컴퓨터 못 다루면 문맹인 취급당하기 일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한 자녀들의 숙제나 학원 과제 도우미로 자주 활용되고 있어 요즘 주부들에게 필수 교양 과목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동림동에 사는 박주란씨는 “영어 학원 숙제를 봐달라는 학원의 주문에 대략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아이 옆에서 그냥 지켜보는 게 도우미 역할의 전부다. 특히 영타를 치는 아이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컴맹인 엄마들에게 영어숙제를 봐달라는 미션은 무리다”며 이럴 때마다 당장 컴퓨터를 배워야겠다고 뼈저리게 느낀단다. 이 뿐이 아니다. 봉선동에 사는 김미선씨는 “애들은 엄마가 집에 없으면 게임이나 동영상을 자주 접한다. 유해 사이트 경로와 차단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주부들도 컴퓨터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수시로 집에 전화를 걸어 아이동향을 살피는 고전적인 방법은 주부들이 컴퓨터 다루는 기술만 익히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문제라고. 컴퓨터 자격증 시대에 걸맞게 취업을 고려할 때도 컴퓨터는 기본이다. ICT 리더스쿨 컴퓨터 방문 서민제 교사는 “30대부터 50대 주부들이 취업을 고려해 컴퓨터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실력만 갖춰도 자심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단순 노동이 아닌 취업을 원한다면 주부들도 컴퓨터 교육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공신력 있는 교육정보 얻어야 체면 서교육비가 월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교육에 올인하는 대한민국의 부모들. 교육전문가들은 부모의 올바른 교육관과 자녀의 교육 로드맵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런 후에 투자를 하더라도 아깝지 않고 자녀 교육 성공에 골든벨을 울릴 수 있다는 것. 이런 이유로 ‘옆집 아줌마’나 ‘입소문’에 의한 교육정보는 더 이상 맹신해서는 안 된다. 노경주(치평동)씨는 “옆집에 자녀와 또래가 사는 데 공부를 잘 한다. 그 아이와 짝을 지어 같은 학원에 보내는데 왜 우리 아이만 항상 뒤처지는지 속상해 죽겠다. 같은 공부를 하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남의 교육 성공담을 성향이 다른 내 아이에게 적용시킨다고 해서 반드시 똑같은 성과를 이뤄낼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제는 ‘성적’이 아닌 ‘진로 정보’가 자녀의 미래를 좌우하는 열쇠다. 그러자면 공신력 있는 정보를 입수하는 데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 매일 드라마에 빠져 있는 시간을 한 시간만 자녀 교육을 위해 투자한다면 자녀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최연주 소장은 “자녀 양육이나 교육 문제는 아직까지 주부들의 몫이다. 일상에 안주하는 주부보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진취적으로 움직이는 주부일수록 자녀 성공과 비례하는 시대다. 성공하는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신문 사회면, 경제면, 교육면에 정통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인터넷이나 TV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현명한 주부라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동갑보다 어려 보인다는 소리 듣고 싶어”줌마렐라들은 본인에게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여기에는 동안 열풍이 한 몫을 했다. 과거에는 노화의 흔적으로 받아들였던 주름과 기미 등을 요즘 주부들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레이저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인 피부관리를 받는 주부들이 많다. 40이 넘어 늦둥이를 얻은 안혜영(궁동)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 때문에 학교에 가는 횟수가 늘었다. 또래 엄마들보다 나이도 많은데다 잡티까지 많아 레이저 치료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왕이면 젊은 엄마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게 요즘 엄마들의 심리 아닐까”라며 은근히 외모에 신경을 곤두세웠다.미디어의 영향도 크다. 40이 훌쩍 넘은 또래 여자 연예인들이 출현할 때마다 깨끗한 얼굴과 S라인 몸매를 보면 감탄하지 않을 주부들이 없을 터. 최은미씨는 “출산 후에도 탄력있는 얼굴과 몸매를 과시하는 또래 연예인을 보면 나도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때문에 요즘 주부들도 모이면 피부미용이나 비만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곤 한다”고.청담미한의원 이윤진 원장은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주부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나이보다 어려보이기 위해 티 안 나는 쁘티성형이나 한방성형을 주문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고 시대의 흐름을 대변했다. 경력 단절 여성들의 당당한 재취업육아문제 해결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재취업을 시도하는 경력 단절 여성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 줌마렐라도 여기에 합류하고 있다. 광주시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취업자는 전국11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혼이 1010명(85%), 미혼이 88명(7%), 한부모가 88명(7%)이었다. 고용 형태를 보면 정규직은 551명(47%)이고 비정규직은 635명(53%).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508명(43%)로 가장 많았고, 30대 50대가 각각 390명(33%) 226명(19%)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여성일자리창출팀 한병희 담당자는 “위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육아와 자녀교육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40대 여성의 재취업 욕구가 가장 높다. 젊었을 때의 사회활동과 결혼 후 단절기간 동안 사회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생각만큼 취업이 결코 쉽지 않다. 아직까지는 주부들에게는 생산직, 기능직, 서비스직, 판매직 등에 취업이 한정돼 있지만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ITC 리더스쿨 서민제 교사, 청담미한의원 이윤진 원장,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최연주 소장, 광주시여성일자리창출팀 한병희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장애인 복지 광주가 앞장서다 광주시는 우리지역 장애인 체육인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장애인 체육선수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특장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장착버스는 기존 장애인 특장차의 접이식 리프트 대신 매립형 리프트를 설치해 휠체어 장애인이 안전하고 빠르게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으며, 휠체어 탑승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이 탑승할 수 있다. 그동안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특장버스 운행으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활성화되고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각종 전국대회참가, 생활체육프로그램 참여 등에 집중 지원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장차는 광주와 서울, 부산, 대전 등 4개 자치단체에서만 운행되어 왔었다. 문의 :062-613-353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10-01-12
- 2010 우리 집 습관 바꾸기 대작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반복하는 행동이나 특성을 흔히 습관이라 부른다. 어쩌면 우리는 하루하루 내용물은 다르지만 외관은 거의 일정한 습관을 반복하며 사는 ‘거대한 습관의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성격을 형성하며 운명까지 좌우하는 습관. 설령 작심삼일이 반복된다 할지라도 좋은 습관 만들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한번 몸에 밴 습관을 고치는 과정은 또 다른 구속일 수도 있지만, 몸에 완전히 붙으면 습관은 자유를 준다.화내는 습관, 야단일기 쓰면 효과 만점 ‘정말로 아이를 위해 야단을 친 걸까?’ ‘혹시 나 자신이 그 순간 느끼는 분과 화를 참지 못해 폭발한 건 아닐까?’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두 아들을 둔 김소현(42·서구 화정동)씨가 고치고 싶은 습관은 버럭버럭 화부터 내고 보는 것이다. 특히 고부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고 나면 최고조를 이루는 몹쓸 습관. 처음에는 엄마가 화났다 싶으면 눈치를 보며 말을 듣던 아이들도 상황이 반복되니까 잘못을 형제에게 덮어씌우거나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이제는 화를 내도 말을 듣기는커녕 쇠귀에 경 읽기라고. 화내는 습관 때문에 ‘도’닦는 주부들이 생각보다 많다. 최재희(36·북구 운암동)씨도 화내는 습관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케이스. 하지만 화내는 엄마를 보고 자라 그런지 아이들이 친구나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도 눈치를 보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본 뒤 화내는 습관을 바꾸겠다고 결심했단다. 최씨의 습관을 고쳐준 일등 공신은 ‘야단일기’ 쓰기. “야단일기를 훑어보면 제가 야단치는 패턴이 한눈에 들어와요. 제 경우는 아이들이 방 정리를 안 할 때, 해야 할 것을 미룰 때 화를 많이 내더라고요. 과연 그렇게까지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는지, 그 결과는 어땠는지 일기를 쓰며 돌아봤어요. 물론 야단의 횟수와 강도가 줄어들었고요.”‘걱정팔찌’로 걱정을 물리치자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서순영(40 ·남구 봉선동)씨는 걱정거리가 없어도 ‘걱정을 만들어 하는 습관’이 있다. 아이 성적, 돈, 날씨, 집안 살림, 하다못해 늙어가는 것까지 근심하느라 하루 24시간이 짧을 지경.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근심하니 ‘한숨 쉬기’는 서씨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지 오래. 서씨가 아이들에게 잘못된 삶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건 아들을 통해서다. 어느 날인가 아들이 “난 나중에 군대 안 갈래. 사고 나서 다치면 어떻게 해?” “엄마 죽으면 난 어떻게 해?” “내 성적 갖고 대학 가기는 어렵겠지?” 식으로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했기 때문. 자신의 정신건강은 물론 아이 교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걱정 습관을 끊어내기 위해 서씨가 택한 건 ‘걱정팔찌’ 착용하기. 고무줄 여러 개를 손목에 차고 있다가 쓸데없는 걱정이 들거나 불평을 하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다른 팔목에 옮겨 찼다고 한다.엄마의 걱정 습관은 아이의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준다. 남구에 사는 김정임(43)씨는 몇 개월 전만 해도 꼼꼼하지 못하고 뭐든 대충대충 하는 중학교 2학년 딸아이의 습관을 바로잡아주느라 힘들었다. 책상 정리하는 일부터 주변을 정돈하는 습관을 들여주니 아이가 많이 차분해졌지만, 무엇보다 딸아이의 습관이 고쳐진 건 엄마가 걱정하는 습관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산만하고 집중을 못 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아이의 부족한 점에 대해 걱정하는 말을 자주 했는데, 아이는 자기가 못나서 엄마가 책망한다고 생각했나 봐요. 가급적 아이에게 걱정하는 표현을 삼가고 ‘그럴 수도 있지 뭐, 다음엔 좀더 잘하자’라고 편안하게 대한 게 효과가 있었어요.” 잔소리 끊는 특효약 ‘칭찬’ 주부들이 눈만 뜨면 하는 ‘잔소리’. 아이가 못 미더워서, 할 만해서 한다지만 문제는 이런 잔소리가 지나치면 ‘잔소리질’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씻어라” “먹어라” “공부해라” “일어나라” 매일 잔소리를 해야 말을 듣는 중학교 1학년 규리. 중학교에 들어가 공부할 양이 많아진 게 안쓰러워 엄마가 챙겨주다 보니 자율성이 없어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박명현(39·서구 화정동)씨가 잔소리에서 벗어난 건 ‘시행착오 인정주의’를 고수하면서부터. 준비물을 빠뜨렸으니 학교로 갖다 달라는 전화를 해도 못 들은 척, 한 번 깨워 일어나지 않으면 그냥 지각하게 해 몇 번 혼쭐난 경험 때문인지 지금은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난다고. 잔소리를 멈추고 생활을 아이 자율에 맡긴 대신 박씨가 꼭 지키는 습관이 있다. 손톱만큼이라도 잘한 일이 있을 때 큰 소리로 칭찬해주는 것. 평소보다 TV 일찍 끄고 자기 방에 들어가 잔다고 하면? “와~ 우리 아들 이제 일찍 자는 습관이 들려나 보네. 키도 쑥쑥 크겠다” 하는 식. “잔소리를 줄여주는 데 칭찬만 한 약이 없다”는 것이 박씨의 생각이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 도움말 강은미 소장(글로벌부모사관학교)참고 도서 <대한민국 1퍼센트 수재들의 부모 습관 백서> 2010-01-12
- 지역단신 광주시는 탄소은행 시행 3년차를 맞아 절감대상을 추가하고 우수아파트에 지원하는 사업비도 대폭 확대하는 등 탄소은행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실천운동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탄소은행 2단계 사업으로 상수도 부문이 절감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참여세대에 대한 혜택도 더욱 확대된다. ‘내집앞 마을 가꾸기’ 공모 광주시는 ‘푸른광주21협의회’와 함께 주민들이 마을단위 소규모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직접 특색있는 마을공간을 가꾸는 ‘내집앞 마을 가꾸기 사업’을 오는 2월11일까지 공모한다. ‘내집앞 마을 가꾸기 사업’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조성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이다. 문의: 062-613-4130 영화 ‘식객-김치전쟁’ 전국 극장가 달군다 김치종주도시인 광주를 주무대로 촬영한 영화 ‘식객-김치전쟁’이 지난 28일 개봉을 해 지역 극장가에 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대표 만화인 허영만 화백의 ‘식객’은 지난 2007년 영화로 제작돼 전국 300만 관객의 눈길을 모았으며, 2008년에는 김래원 주연의 SBS 드라마 ‘식객’으로 재탄생된 바 있다. 직장동료와 함께 담배 끊기에 도전해보자 광주시 서구청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금연희망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 15개소를 연중 선착순 모집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6번의 개별상담을 통해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니코틴보조제와 금연침시술 등 무료서비스를 6개월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며, 직장에서 주변 동료들과 금연상담을 받으며 금연을 실천하는 등 직장에서의 금연 의욕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깨끗한 경로당 만들기’ 본격 추진 광주시가 10억원을 들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깨끗한 경로당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1167곳의 경로당이 있으며, 택지개발과 도심확장 등으로 매년 50개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노후 경로당이 많아 시설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노인회와 협의해 시설이 노후된 경로당에 대해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보수, 벽면도색, 옥상방수 작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1
- 제2순환도로 개통 광주 20분이내 ‘사통팔달’ 광주가 각화IC를 시작해 지원동을 돌아 호남고속도로 문흥 분기점까지 광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한 제2순환도로가 지난해 12월 완전 개통됐다. 이로써 광주는 도심 어느 곳에서나 20분 이내에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고 도시 내 어느 곳도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광역도로망을 갖추게 됐다. 지난 1992년 공사를 시작, 착공 15년 만에 결실을 맺은 제2순환도로는 각화IC~지원(1구간), 지원~효덕(2구간), 효덕~서창(3구간), 서창~산월IC(4구간), 산월IC~문흥IC(5구간) 등 5개 구간에 걸쳐 37.66㎞를 연결했고 모두 1조1,23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신(新)광주 메트로폴리탄 구축을 목표로 건설된 제2순환도로는 순환형 도시고속도로로써 방사형으로 형성된 도시도로망에 간선도로망을 만들어 도심교통량을 분산·우회 처리하여 광주의 도심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제2순환도로는 광주의 외곽을 논스톱으로 잇는 동시에 각화IC에서 호남고속도로를 잇는 문흥분기점(JCT)을 연결, 도심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게 해 순환도로기능을 완벽하게 발휘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제2순환도로는 광주~무안간 고속도로와 담양, 장성, 화순, 나주 등과 접근이 용이해 광주를 중심으로 한 광역권 개발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1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