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구의 날 41주년 기념 - 기후재난 기금 마련을 위한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지구의 날 41주년 기념으로 기후재난기금 마련을 위한 ‘Eco 아트 페어’를 진행한다. 본 전시는 현재 지구환경의 가장 큰 이슈로 작용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인식, 그리고 참여를 바탕으로 기후재난으로 신음하는 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역의 원로, 중견,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사진, 공예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소품 위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격은 5만원부터 200만원까지 다양하며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총 85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황영성, 우제길, 장찬홍, 오견규, 송필용, 박태후 화백을 포함한 8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황영성 시립미술관 관장은 작품 판매금의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금 마련전과 관련하여 2009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리즈와나 하산(S. Rizwana Hasan. 방글라데시 환경변호사협회 사무총장)은 “자연재해에 맞서 안전한 물과 식량을 확보하려는 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들어 빈번한 기후재난은 단순히 환경을 캠페인의 구호로써 인식하기에는, 생존 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후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현상이 일상화되었고, 기상재해가 기후재해로 인식될 정도로 그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재해로 고통 받는 나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을 되돌아보는 의미이다. 이번 전시가 작품소장의 기회는 물론 우리 삶터의 미래를 제고해보는 자리로 역할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함께 하기를 기원 한다. 쪾일시: 4월20일(수)~27(수) 쪾장소: 롯데갤러리 광주점 쪾문의: 062-221-18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광주공예조합이사장 ‘최석현’ 햇살이 점점 따사로워지고 바람은 살랑거린다. 밖으로만 나가고 싶어지는 계절이 온 것이다. 어디로 갈 것인지 망설일 필요가 줄어들었다. 남구에 빛고을 공예창작촌(이하 창작촌)이 그중 한곳이다. 가족들이 함께 찾아가 마음껏 눈으로 즐기고 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옛 길을 걸으며 친구와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공예조합 최석현 이사장은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남구와 함께 조성한 공간이다. 입주한 공예인들은 쾌적한 공간과 환경을 제공 받으며 창작활동에 몰입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입주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생산과 전시, 판매를 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운영계획을 이야기한다. 전통공예와 현대공예의 접목이 살 길 광주공예조합에서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일들을 해냈다. 창작촌의 입성 역시 그 중의 하나이다. 무엇보다도 공예인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예산업화를 꿈꾼다. 최 이사장은 “중요한 것은 공예인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의 확립이다. 단지 예전의 전통적인 공예만을 답습하려 한다면 공예인들이 살아남기는 점점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보다 현대적인 감각을 전통적인 공예와 접목시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설명한다. 영세 공예업체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창출 사업과 연계,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도예물레체험, 부채 만들기 등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동문화재단과는 매달 1회 이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최 이사장은 “부채, 전통 연, 한지공예, 도자기인형 만들기, 클레이아트, 섬유규방공예, 황토천연염색 등의 7개의 공예인들이 입주해 있으며 매일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민속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볼거리들이 많아서 가족체험에 도움을 준다.”고 창작촌을 설명한다. 창작촌은 우리네 조상들의 민속생활과 농경문화의 전부를 볼 수 있는 전시품들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옷장, 문갑, 반닫이, 뒤주 머릿장을 비롯해 쟁기, 제초기, 물레, 베틀까지 우리 아이들이 교과서 안에서만 보았던 물건들이 진열되어 눈을 즐겁게 한다. 창작촌 운영을 통해 우수 공예품을 발굴해 육성하고, 공예상품 공동 마케팅과 홍보, 유통지원, 공동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촌 최 이사장 역시 공예인이다. 옻칠과 나전칠기장으로 이미 알려진 명장이다. 그러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공예인들의 애환을 잘 알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주력할 수 있다. 최 이사장은 큰 그림을 그린다. 관람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전문 공예인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며, 공예커뮤니티 형성 및 네트워크 구축과 전시시연회, 학술대회 등 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공예는 전통과 미래 그리고 현재의 생활과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종합적인 문화예술이다. 공예품은 하나의 예술작품일 뿐 아니라 그 본래의 기능인 실용성을 통해 대중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때 공예품의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빛고을 공예창작촌은 흩어져 있던 기반 시설과 인력을 한군데로 모아, 기존의 개인공방위주의 열악한 제작환경과 유통 및 마케팅 구조를 개선하고, 우리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갈 뿐 아니라 광주공예산업 성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062-223-7040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물가상승률’ 수도권 낮고 지역 높고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실소유 논란을 일으켰던 주식회사 다스의 지분 5%가 최근 ‘재단법인 청계’로 넘어가 주목된다. 재단법인 청계는 이 대통령이 재산 사회환원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특히 청계재단이 확보한 다스의 지분 5%는 변경된 지배구조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분이어서 일각에선 이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 대통령의 장남인 이시영(33)씨가 다스에 입사한 뒤 입사 6개월만에 기획팀장(과장급)으로 고속승진한 바 있어 주목된다. ◆지분 5%로 캐스팅보트 역할 가능 =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한 이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씨의 다스 지분 가운데 5%(1만4900주)가 청계재단으로 넘어갔다. 다스 지분 5%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100억원에 해당한다. 청계재단측은 “작고한 김재정씨의 부인 권영미씨가 지난해 11월 상속개시일에 재단에 지분출연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외부 자산의 재단편입은 지난 1월10일자로 서울시교육청이 승인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다스의 지분변동에 따라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종전 2대 주주였던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씨가 1대 주주(46.85%)가 됐고 1대 주주이던 김재정씨의 지분을 상속받은 부인 권씨가 2대 주주(43.99%)가 됐다. 청계재단은 5% 지분으로 3대 주주, 이 대통령의 고향친구인 김창대씨는 4대 주주(4.16%)가 됐다. ◆다스, 최근 배당한 적 없어 = 다스의 지분변동으로 최대주주가 바뀐데다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씨(46.85%)와 청계재단(5%)의 지분을 합하면 과반을 확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대통령의 처가에서 형제 쪽으로 이동한 셈이다. 청계재단은 5%의 지분만으로 다스의 주요 의사결정과정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형제간에도 재산을 놓고 이전투구를 벌이는 현실을 감안하면 김재정씨 미망인 권씨가 1대주주를 포기하면서 5%의 지분을 내놓았다는 사실이 이례적이다. 권씨가 청계재단에 현금이 아닌 주식지분을 기부했다는 점도 이채롭다. 청계재단 관계자는 “다스의 지분에 대한 배당금 등을 재단의 장학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스는 지난 2000년 이후 주식배당을 한 사실이 없다. 다스가 예년처럼 배당을 하지 않는다면 이를 매각하지 않는 이상 매년 장학사업을 해야 하는 청계재단으로선 실익이 없는 셈이다. 한편 다스는 현대·기아차 그룹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다. 회사 매출은 2007년까지 3000억원대를 기록하다, 이 대통령 집권 이후 5000억원대로 올라섰다. 2007년 대선 당시 다스가 BBK에 19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이상은·김재정씨가 이 기업을 ‘차명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BBK 특별검사는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대통령이 아닌 이상은씨와 김재정씨라고 결론지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제목 : 한문은 필요충분조건이 아닌 필수! 새 학기가 되면 대학가는 시끄럽다. 천정부지로 솟는 등록금 인상도 문제이지만 그 등록금을 내며 대학에 입학 했는데 자신의 이름조차도 한문으로 쓰지 못하는 대학생들 때문이다. 2011년,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한자 실력이 수학 능력과 연결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동신대 문화기획과 김도일 교수는 “대학생이 됐으면 전공 서적을 봐야 하는데, 전공서적에 나오는 전공 용어들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문제다.”며 “학술단어의 대부분이 한자어인 현실에서, 전문가들은 한문을 잘 모르는 대학생들이 더 깊은 학문을 제대로 연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토로한다.학생들도 할 말은 있다. 조선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는 이영진 씨는 “한문이 학문을 하는데 기본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대학에 와서 전공을 공부하려고보니 특히 건축이나 의·치대·한의대 등은 한자가 기본이 되는데, 그 필요성을 영어만큼 학교에서 피력하지 않았다.”며 “이제 와서 이 모든 문제가 학생들인 우리들의 게으름 때문이라고 몰아붙이는 건 억울하다.”고 의문을 제시한다. 힘들기는 학생들이나 교수들이나 모두 매한가지이다. 결국 대학에서는 국·영·수 중심의 입시 정책 때문에 떨어진 학생들의 한문 실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을 떠안고 있다. 부제 : 한문은 떼어낼 수 없는 우리 생활의 일부 한문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많다. 그 중에서도 1) 국어의 올바른 이해와 표현, 어휘력 신장,2)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의 정체성과 경쟁력 신장, 3) 인성교육의 효과적 실현, 4) 국제화 시대의 한자문화권의 조화(한·중·일)가 가장 으뜸이다.40~50대가 살아 온 세상은 한문의 세대였다. 신문에 표기된 한문만 읽을 줄 알아도 생활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시대가 바뀌면서 ‘한글세대’가 등장했고 학생들의 이해력은 급작스럽게 추락했다. 심지어는 한문으로 표기된 책상의 명패를 보고 명패의 주인에게 중국인이냐고 묻는 해프닝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혹자는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왜 굳이 한문을 배워야 하느냐고 되묻는 사람들도 있다. 광주광역시 학원연합회 한문분과장과 대한검정회광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찬용 본부장은 “한문을 꼭 배워야 하는 이유는 우리말의 70%는 한문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고 잘라 말하며 “흔히 요즘 아이들이 ‘개념이 없다’라는 말을 쓰는데 같은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한문을 알지 못하면 어휘의 개념을 정확히 알 수 없고,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으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층문제는 접할 수도, 깊은 학문을 할 수도 없을 것이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현재 방과 후 재량학습으로 한문을 시키고 있다는 학부모 김미숙(문흥동. 42) 씨는 “자해(字解)풀이를 통해 한자가 만들어진 유래를 현대감각에 맞게 각색하여 가르친다면 아이들로부터 더 흥미를 유발할 것이다.”고 충고한다. 반복된 교육에서 오는 싫증을 극복하고 흥미를 유발해달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이 아들 ‘子’이고 지팡이를 든 노인을 자식이 도와주는 게 효도 ‘孝’라는 것 등이다. 부제 : 한문을 알면 국어의 이해력과 어휘력 신장으로 이어져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 중인 정성숙(29) 씨는 “어려서는 한문을 알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 현대문인 일제강점기 수필을 통해서 많은 한문을 익혔다. 한문을 알게 되자 언어가 포함하고 있는 내용의 이해도 쉬웠으며 주제를 찾기에도 한 번도 틀리지 않을 정도였다. 우리말은 순수한 고유어도 많지만 한문으로 조합되고 파생되는 것들이 많아 한문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국문학을 공부하면서 한문은 점점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하게 되었고, 현재는 일상에서도 한문 표기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지난 2004년 서울대가 대학국어 수강생 천 2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자어 기초 실력을 평가했을 때도 전체 응시자의 60%가 50점이하였다는 보도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수능시험에서 한문의 비중이 낮아지고 입시에 반영하는 학교도 많지 않다보니 빚어진 현상이지만, 정작 대학에서 전공을 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한문이다.진월동에서 세훈한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강인구 원장은 “수강생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하다. 고전인 사자소학에서부터 명심보감을 배우거나, 교직이수 후 가산점이 되는 한문급수시험, 대학 재학 중이면서 대학교양한문에서 A플러스를 받으려는 학생들까지 모두 한문의 필요성을 재인식 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시간이 있는 초등학교 때 놀면서 익혀둔 한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한다. 다행스러운 건 이제 한문의 필요성을 느끼는 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재량학습으로 풀어가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한문에 대한 재인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역시 한정적이다.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정확한 의미전달이 안 되는 데도 불구, 무조건 도외시하는 풍토가 한문 교육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도움말 : 동신대 문화기획과 김도일 교수. 광주광역시 학원연합회 한문분과장. 대한검정회광주지역본부장 정찬용. 세훈한문학원 강인구원장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잉글리쉬 무무’ 동림 푸른 제1학습관 갓난아이가 말문이 트여 말을 시작할 때, 부모들은 어서 빨리 ‘엄마, 아빠!’ 부르길 원한다. 하지만 언어란 단시간에 형성될 수 없다. 아이가 ‘엄마, 아빠!’를 부르기까지 수 백 번의 반복연습을 하듯, 영어도 어렸을 때부터 꾸준한 훈련이 이루어진다면 귀가 열리고, 눈이 트이고, 입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영어 역시, 우리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이기 때문에 온전히 익히기 위해서 전국 1200여개의 학습관을 둔 잉글리쉬 무무에서는 주5일 꾸준히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잉글리쉬 무무 동림 푸른 제1학습관 김준영 원장은 “우리말을 영어로, 영어를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는 기가 막힌 마법의 공식이 잉글리쉬 무무만의 비법”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참맛을 일깨워주고 있다. 잉글리쉬 무무의 자신감! 공 · 사교육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김 원장은 영어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영어학습의 지름길을 잉글리쉬 무무 교재와 프로그램에서 발견하고 잉글리쉬 무무를 선택했다. 학창시절 영어 공부가 너무 재미있었지만 영어 학습방법을 몰라 좌충우돌했다는 김 원장은 “기존의 공부법(교사, 암기중심)이 아닌 원리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매일 꾸준히 연습(응용학습)하면 분명 꿈은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최근 영어교육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 개정된 초등3학년 영어교과서에 문자가 도입되어 어휘 학습을 강화시켰고 초등5학년 영어 교과서에 영작훈련이 초등6학년 교과서에 일기, 편지쓰기 과정이 포함되어 읽기, 쓰기 훈련이 대폭 강화되었다. 또한 중학교에서는 시험유형이 서술 및 논술형 문제들로 출제되면서 다독(多讀, Extensive Reading)이 되어있지 않으면 어려움이 많다. 서술 및 논술형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쓰기다. 수년 전 이러한 교육흐름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 온 잉글리쉬 무무는 최고 영어 학습 환경과 교육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이다. 김 원장은 “한, 중, 일 3개국 교과서 내용(150권, 백만 단어)을 아우르는 다독학습을 한 뒤 내용에 대한 줄거리를 정리하고 독후감을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원어민에게 첨삭지도를 받는다. 이것이 바로 차별화된 잉글리쉬 무무의 자신감”이라고 어필한다. 빈틈없는 차시별 학습법 관리 잉글리쉬 무무 학습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차시별 학습법이다. 학생들이 그날 공부한 것은 그날 끝낼 수 있도록 맞춤 개발된 자기주도적 학습법이다. 매일 정해진 학습차시를 제시하고 그날의 학습목표를 달성하도록 하여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각 과정 학습 후 선생님의 점검과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학습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잉글리쉬 무무 마을 학습관에서는 일일 학습 진행으로 아이들의 하루 일과 습관을 관리하고 있다. 인사를 시작으로 준비학습, 1차 원리학습, 2차 문제풀이, 3차 유창성훈련, 4차 받아쓰기, 5차 워크북(정리·심화학습), Writing Note(응용연습), (학생 정돈 후)인사 순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한다. 주 5일 60분 이상 정해진 학습량에 따른 차시별 학습으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하는 1:1수업으로 진행한다. 개인 성취도에 따른 무학년 수준별 학습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은 학습 능력에 따라 진도와 학습 시간이 달라진다. 이렇듯 아이들의 학습관 하루 일과는 계획성 있는 학습관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아이로 자라난다. 실용문법(프래마), 잉글리쉬 무무에서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 우리 부모들 세대에서 했던 그 문법, 그 방식대로 아이들이 한다면 아마 재미없을 것이다. 어렵고 난해한 용어중심의 기존의 영어문법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잉글리쉬 무무의 Practical+Grammar(실용문법)=Prammar(프래마)로 좀 더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한다. 학습원리 3가지 문장 구성 공식, 문장 영작 공식, 문장 읽기 공식에 맞춰 실질적인 글쓰기와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그 목표다. 동림 푸른 학습관은 오랜 기간 다니는 학생들이 꽤 많으며 그에 따른 좋은 학습결과가 나오고 있다. 외고 및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있을뿐 아니라 영어도전 골든벨에서 1등과 3등의 영광도 이곳에서 안았다. 학생들이 열심히 해주는 그런 모습에 부모님들도 찬사를 보내곤 한다. 한편, 잉글리쉬 무무 회원들만을 위해 성황리에 마친 가족 음악회를 군산과 제주에 이어 광주 공연을 갖는다. 잉글리쉬 무무가 주최?주관한 가족음악회 초청연주회는 음악가로서 성공한 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꿈과 목표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자 연주회를 마련하게 됐다. 잉글리쉬 무무가 글로벌 시대에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그날을 위해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문의: 062-515-9906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미니 인터뷰 - 동림 푸른 제1학습관 김준영 원장 제 바람은 이것입니다. 영어에 있어서만큼은 더 이상 무늬만 가진 중, 고교 또는 대학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 학원에서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단기간에 영어를 국어처럼 자유롭게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학생들이 다수가 되는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센스어학원 한 건물, 한 복도 안에 각기 다른 영어 학원들이 즐비하다. 밖에서 잘 드러나 보이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간 ‘센스어학원.’ 들어서는 순간. 유치원 아이들의 영어가 신기하게 들린다. 학원이라기보다는 영어도서관 같은 느낌. 크고 작은 영어책들이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유도하며 책장마다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다. 정성섭 원장은 “한 때 영어도서관을 해보려고 한 적이 있었다. 이 지역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영어 도서관이라고 생각했고, 그만큼 영어 환경이 열악했었기 때문이었다. 현재는 영어도서관이 생겼고, 그때 준비했던 영어책들을 지금은 우리 학원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며 “길게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고, 책들이 책장마다 켜켜이 숨어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튼튼한 원목으로 만들어진 책장에는 거의 5천권 정도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다.”며 웃는다. 부제 : 영어 재원은 어렸을 때 우수한 영어 토양에서 자라야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우수한 영어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영어노출 시간이 적은 상태에서, 또 기존의 학원형식의 영어공부 방법으로는 영어 인재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다른 기타의 과목을 잘해서 특목고를 가려는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갈증은 이미 어렸을 때부터 길러지고 배양된다고 말해도 언어도단이 아니다. 정 원장은 “우수한 아이들의 영어 공부는 이미 중3까지로 마무리되어진다.”고 잘라 말한다. 중요한 것은 유아기부터 이루어지는 영어에 대한 관심과 노출 빈도이다. ‘센스 어학원’에서 영어책과 놀며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생각하며 다져진 영어는 성장에 또 다른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어를 키워갈 수 있는 넉넉한 토양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방은영 부원장은 “중요한 것은 유아기부터와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영어에 대한 마음가짐이다.”고 강조하며 “저학년의 영어 노출 빈도수가 많아질수록 훌륭한 영어토양이 마련되어 이후의 영어 학습에도 무리수가 없으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보다는 학습을 해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다.”고 충고한다. 그룹으로 이루어진 유치원, 초등 저학년의 영어수업은 인기 만점이다. 영어 맛을 알게 되면서 그룹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친구와의 경쟁은 서로에게 배울 점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부제 : 영어로 일고 말하고 생각하며 문법까지 확실한 학습효과 누려 방 부원장은 “우리 학원은 광고를 해본 적이 없지만 우수한 아이들이 많이 찾아오는 편이다. 유아기 때부터 다녀서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다시 대학에 진학해 인사하러 찾아오는 아이들을 보면 우리의 영어 학습 방법이 우수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고 웃는다. 저학년의 영어교육은 더 특별하다. ‘참된 영어 인재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이 학원의 모토인 만큼 영어로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영어책을 통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영어인재를 계발하는 것이 ‘센스 어학원’의 교육목표이기 때문이다. 입에서 저절로 영어가 술술 나오는 Speaking 자동암기 프로그램부터 어떤 소리도 다 들리게 만드는 Listening 마스터 프로그램에 철저한 1:1의 어휘관리와 함께 이루어지는 오감적용 자동암기 프로그램까지 엄청난 양의 읽기와 유사문제 풀이를 통해 완전히 암기하는 Reading &Grammar 완정정복 프로그램으로 완성도를 드높인다. 또, On, Off-Line을 연결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하는 학사관리 시스템과 성적관리와 원생관리 시스템이 이 모든 것들을 훌륭하게 할 수 잇도록 뒷받침해 주기에 충분하다. 부제 : 실력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자동 입력 영어프로그램 정 부원장은 “무조건 영어를 재미있게만 해달라는 학부모들을 만나면 많은 시간이 설명이 필요하다. Speaking, Listening, Writing, Reading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며 “무조건 흥미 위주로만 수업을 진행했다가 문법이 나오는 고학년에 이르면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당연이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며, 자신 있던 부분들이 점점 문법으로 인해 위축이 되어가면서 기존의 자신감마저도 서서히 잃어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센스 어학원’에서는 어느 한 부분도 소홀하게 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정확한 토양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한다. 국제성을 기르고 일관성을 가지고 각 과목과의 연계성, 체계성까지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센스 어학원’이다. 문의: 062-371-3761. 1170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지긋지긋한 비염은 꽃 피고 지는 계절이 안타까운 사람들. 꽃가루 날리고 작은 열매 맺어가는 지금 때쯤이면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주부 이은영(가명.44) 씨는 “우스운 소리이긴 하지만 한마디로 교양 있는 자리에는 못 간다. 점잖게 앉아있어야 할 자리에 나만 코를 훌쩍이거나 계속해서 휴지를 대고 코를 풀어댈 수도, 말을 해야 할 내 차례에 코맹맹이 소리를 하다 보니 계속 자신감이 없어지고 점점 외출을 자제하게 된다.”고 말한다. 중학교 3학년인 김민수는 “머리가 아파서 아무런 일도 하기 싫다. 게다가 고개를 숙이면 숙일수록 코는 점점 막혀오고 머리는 띵해지니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도 짜증이 먼저 난다.”며 “코만 확 트여도 살 것 같다.”고 비염의 증세로 인한 불편함을 토로한다. e-연세한의원 이혁 원장은 “이러다 말겠지 하고 콧병을 방치하면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후유증이 심각하다.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건 다시 말하면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고 생각하는 게 쉬울 것이다. 코가 막히면 머리가 멍해져서 집중력을 약화시켜 학습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성장의 불균형을 초래해 성장장애를 서서히 일으키며, 입으로 장시간 숨을 쉬게 되면 안면장애인 턱이 돌출되는 구강돌출과 부정교합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무작정 나아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증세완화를 위한 상담을 적극 권고했다. 부제 : 생각보다 간단한 치료이지만 꾸준함이 절대 필요해 ‘알러지’라는 말은 희랍어로 ‘변화된 반응능력 즉 과민반응’이란 뜻이다. 사람의 몸은 이물질의 침입을 받으면 다음부터는 같은 이물질이라도 처음과는 달라진 반응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저항력이다. 하지만 반대로 과민하게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움직임이 몸을 지키는 유리한 쪽으로 작용하는 경우를 면역이라고 하고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를 알러지이다. 이 원장은 “비염은 80%이상이 알러지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러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물질을 환경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집 먼지 진드기나, 각 종 동물의 털, 꽃가루처럼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다. 치료는 환경정리부터 시작하지만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는 한방 면역치료가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단기간에 치료가 되는 질환은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유발 항원이 무엇인가를 알아서 피하는 것이지만 완전한 노출을 피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이 원장은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최상이긴 하지만 발생하는 모든 알러지의 면역력을 키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집 먼지 알러지 면역성을 키웠는데, 꽃가루나, 먼지 등의 알러지가 새로 발생한다면 다시 키워가야 한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며 “알러지 증세의 호전을 막아주는 방법이 우선 취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제 : 코가 시원해지면 키도 잘 자라 인체의 코는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외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아무리 낮은 기온에서도 코를 통해 산소가 흡입되면서 온도는 일정수준으로 맞춰진다. 인체에 가장 유효한 습도조절은 물론, 먼지나 몸에 해로운 유해 세균을 걸러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 우리의 코다. e-연세한의원에서는 코 점막에 직접 약을 시술하는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요즘은 특히 학생들의 내원이 많다.”며 “학업에 대한 예민한 스트레스가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몸이 약해지면 가장 먼저 비염이 발생하고 인스턴트식품과 찬 음식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은 반응이 더 빠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치료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무통증으로 시술할 수 있는 레이저 침을 이용하기도 하고 침과 함께 탕약을 복용하면 효과는 확실히 빠르게 온다.”고 조언한다. 1주일에 한 번, 약 10회 정도의 간단한 치료로 비염의 알러지 증세를 완화 시킨다. 예전에 시행했던 비염 수술보다는 e-연세한의원의 코 점막에 직접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이 뜨고 있는 이유이다. 세균이 걸러지는 여과기능에, 일정한 온도로 산소를 폐로 보내며, 가습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코로 직접 숨을 쉴 수 있다면 입으로 호흡하면서 벌어지는 구강돌출이나 치아의 불균형까지도 잡아낼 수 있다. 게다가 원활한 산소공급으로 머리가 맑아져 집중력은 높아지고, 숙면으로 인해 키까지 자랄 수 있다니 인체는 정말 신비롭기만 하다. 문의: 062-652-1127 범현이 리포터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참좋은한의원 ‘당신의 장 건강은 안녕하십니까?’그 동안 건강 문제를 다룰 때 간이나 심장 같은 곳은 쉽게 주목을 받아 왔지만 정작 대장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과소평가되어 왔습니다. ‘건강과 질병이 대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이 장 건강은 우리 몸의 건강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위와 대장에는 우리 몸 면역력의 70%이상이 존재하며, 두뇌세포 만큼이나 많은 신경세포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장에 문제가 생기면 독성, 우울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영양결핍, 점액, 산성화, 세로토닌 부족 등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게 됩니다.‘밥을 먹은 후 소화가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다’. ‘배에 가스가 차서 배가 딴딴하다’. ‘트림을 자주하고 방귀를 자주 낀다’. ‘복부의 팽만감으로 식사 때가 되어도 배가 고프지 않다’. 등의 증상이 보이면 이미 상당부분 장내 환경의 저하로 인한 독소가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의 문제를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으로는 오염된 음식과 잘못된 식습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매일 먹는 음식은 장과 관련이 깊어 장 건강은 식습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나 지나친 다이어트, 저섬유식 등은 변비를 유발하고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감미료가 첨가된 식품 및 음료 등은 장내 가스의 발생을 증가시켜 복부 팽만감이나 독소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대장에는 평균 약 900g의 유익한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유익한 세균들의 역할은 소화를 도와 필수 영양소가 흡수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그들의 도움이 없으면 영양소는 장벽을 통과하여 순환계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장내세균군이 부족하면 영양결핍에 걸릴 것이 확실하고, 그 결과 다른 계통의 기능장애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유익한 세균들은 병원성 세균군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같은 다른 생물로부터 우리가 감염되지 않도록 방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방어벽이 오염된 음식이나 각종 화학물질 등에서 발생된 노폐물과 독소로 인해 상처받고 무기력해지면 과민성 대장증훈군이나 장누수증,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나 베제트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장에 독소가 쌓인 정도가 심하거나 어쩔 수 없이 안 좋은 환경에 노출이 많은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과 검사를 통해 원인질환의 유무를 파악한 후 본인의 몸상태에 적합한 치료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다양한 해독요법(디톡스)과 발효한약, 침구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유지해나갈 수 있는 치료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CMS사고력 수학’ 주입식으로 가르치고 단답식으로 묻던 학교 시험이 바뀌고 있다.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서술형으로 풀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다. 초중고교의 서술형 문항은 2010년 20%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50%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때문에 수학적 사고력이 약한 아이는 더 이상 학교 시험에서 조차 경쟁력을 갖기 어렵게 됐다. 단순지식을 암기하는 공부는 일정수준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암기력만으로 고득점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코 상위권에 이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개정된 교과를 보면 스스로 문제풀이 방법을 찾아내 이를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CMS사고력 수학이 그동안 추구해온 원리발견학습은 새롭게 개정된 교과과정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다.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사고력 대폭 강화한 개정교과서 문제가 바뀌면 공부방법도 바뀌는 것은 당연하다. 서술형 평가 확대로 학교교실의 수업 모습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공식을 외우고 이를 적용한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학습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하도록 한다. 즉 ‘수학적으로’ 의사소통하면서 자신만의 문제풀이 방법을 고안해 내도록 하는 것이다. 가령 도형 수업을 할 때 개정교과에서는 우선 여러 모양의 삼각형을 제시하고 이름을 스스로 붙여보게 한다. 이름을 붙이려면 모양을 자세히 관찰해야하고 특징을 찾아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형의 개념과 성질을 관찰하고 스스로 찾아내도록 하고 있다. 서술형 문항 뛰어넘는 CMS의 스스로 발견학습 일선 학교에서 올해 처음 실시된 서술형 평가. 사실 강남지역 학교에서는 몇 년 전 부터 시행되었고 영재교육원 등 수월성 교육기관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해 온 방식이다. CMS는 14년 전부터 토론하고 설명하고 논술하는 수학교육을 해 왔다. CMS 학생들이 수학경시와 올림피아드, 영재교육원, 영재학교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사고력이 길러졌기 때문이다. 토론형과 논술형으로 서술형을 뛰어넘는 CMS사고력 수학의 열쇠는 스스로 원리를 깨닫게 만드는 발견학습이다. 주제 탐구형 학습으로 스스로 문제해법 찾아 CMS는 교사가 앞장서서 가르치려고 애쓰기보다는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찾아보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견학습에서는 아이가 학습의 주체가 되기때문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알아보고 확인하는 활동 자체가 아이들에겐 즐거운 일이다. CMS가 기존의 유형화 된 문제 풀이를 지양하고 주제 탐구형 테마학습으로 진행하는 이유다. 아이들은 교사의 해법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법을 찾아 이리 저리 궁리해 보는 가운데 개념과 원리를 찾아낸다. 더 나아가 새로운 문제를 만들고 적용하게 한다. 이처럼 CMS에서는 서술형이나 다양하게 해법을 제시하는 개방형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굳이 서술형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없다. ‘아! 알았다. 찾았다. 그랬었구나!’ 세상 모든 일이 신기하고 궁금해 하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동기가 약해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무엇이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앎의 즐거움을 빼앗은 것일까? 이런 아이들은 배우기만 했지 스스로 뭔가 새로운 이치나 원리를 발견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무릎을 ‘탁’치는 경험만큼 강한 학습은 없다. 자기의 힘으로 발견한 그 사실만으로도 자존감과 만족감으로 이어지기 때문. CMS 수업에서 교사는 발문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의 확장을 돕는 조력자일 뿐이다. 아이들은 토론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수학적 사고력을 내면화 시켜나간다. 얼핏 놀이 같아 보이지만 실은 가장 효율적인 학습과정으로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에 숨겨진 이치, 원리, 법칙, 인과관계 등을 알아차리는 과정인 것이다. 문의 : 동구영재교육센터 233-6686 남구영재교육센터 675-6686 최창선 부장 ccs1007@hanmail.n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자녀와의 갈등, 그 해결책은 자식을 키우다보니 좌충우돌 겪게 되는 일들이 많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딸들이기에 무서울 게 하나도 없는 부모들은 사사건건 걱정 아닌 걱정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아이들 귀에는 그런 걱정스런 한마디가 잔소리로만 들릴 수밖에 없으니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제일 소중한 존재이자 가장 무서운 존재다. ‘사랑하기 때문에, 소중하니까’,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하다, 하지만 그 지나친 사랑을 자식들이 조금이라도 알아주면 좋으련만…. 오늘도 여전히 아이들과 충돌은 현재 진행형이다. 의사전달은 정확히, 아이들 마음 이해하고 읽어줄 수 있어야 “그래 공부가 전부는 아니야! 사람 됨됨이가 먼저야!” 자신의 감정을 애써 감추며 다잡아 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직장인 정은영(가명. 42)씨는 고3인 아들 때문에 속병이 날 지경이다. 아들이 고3이란 것을 잊고 있는 것 같아 눈물이 난다고 막막한 심정을 토로한다.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독서실을 가지 않고 집으로 와서 시험이 코앞인데도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다. 그런 아들을 보니 속이 터져 버릴 것 같다. 자신의 할일은 알아서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큰소리 뻥뻥 치던 아들이 못 미더웠던 정 씨. 괜한 걱정인가 싶어 기다려줬지만 시험 볼 때마다 성적은 불 보듯 뻔했다. 그런 성적 결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인터넷 게임에 몰입해 있다. 결국 정씨도 아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몇 번 경고만 줬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컴퓨터 코드를 잡아 빼버렸어요, 너무 화가 나서 그동안 참았던 말들을 막 해버렸지요, 아들도 울고 저도 울어 버렸네요. 너무 속상해 죽겠어요.” 아침에 등교하는 아들 핸드폰에 ‘네가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얼마나 힘드니? 조금만 더 노력하자, 아들 파이팅!’이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정 씨. ‘엄마! 저도 노력하는데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해요.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세요’라는 답장을 본 순간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나고 말았단다. 조은가정 상담소 손동숙 소장은 “고3인 학생들은 특히 민감한 시기이다. 지금 내게 닥쳐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내가 어떤 현실에 와 있는지 알면서도 내 마음을 알아주길 원한다. 부모들은 그 마음을 이해하고 읽어줘야 한다”며 “‘지금 엄마보다 네가 더 힘들겠구나’, ‘공부하기 힘들지?’,라고 심호흡을 하며 잠시만 참고 기다려주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부모 방식대로 아이 ‘훈계’ 하지 말아야자녀가 사춘기가 되면 자기주장이 강해져 부모와 싸우는 일이 잦아지게 된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벌어지는 마음의 상처가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큰 상처로 남게 되니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손 소장은 “30대 40대까지는 부모들 대화에 어느 정도 아이들이 수궁하는 편이다. 그러나 40대 말이 넘어서면 부모들 방식대로 아이들을 훈계하려는 경향이 있다. 아이도 한 인격체임을 잘 명심해야 한다”며 “아이 감정을 먼저 생각하고 아이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난 엄마가 제일 싫어! 라는 식의 생각 없이 던진 아이의 말 한마디 때문에 엄마가 먼저 상처받아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그런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자녀와의 싸움은 거의 내용이 똑같다. 대개는 ‘공부 좀 해라!, 준비물 잘 챙겼니?, 방 정리 좀 해라. 컴퓨터게임 언제까지 할 거니?, TV 좀 그만 보고 공부해라’ 등등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된다. 수완동에 사는 주부 김정혜(가명. 39)씨는 남편의 큰애와 작은애의 심한 편애 때문에 큰 고민이다. 유난히 아들인 큰애만 예뻐하는 게 눈에 보인다. 딸 사랑은 아버지라는데 딸은 집안일을 시키며 온갖 구박만 해댄다. 그런 남편의 심리상태가 의심스러워 상담까지 받았지만 도무지 좋아지질 않는다. 김 씨는 딸과 남편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중간에서 온힘을 다 해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김 씨네 가족은 남과여, 부자, 모녀지간들만이 소통하는 2대2로 편이 갈라져 버리는 슬픈 가족관계가 되어 버렸다.광주광역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차은선 팀장은 “자녀와의 갈등이나, 싸움도 생활 그 자체다. 자녀를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다. 대화란 ‘어느 누구 혼자 일방적인 훈계’가 아닌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아이에 대한 관심도, 분야, 친구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미리 파악해 둬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 생활에 관심 갖는 게 중요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다. 맞벌이 하는 부부가 늘면서 시간이 없어 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다.차 팀장은 “대화를 할 때는 자녀 얼굴을 보고 이야기해야 한다. 자녀가 무언가를 말하려고 할 때, 특히 첫마디를 열 때 꼭 관심을 보여야 하며, 중간에 말 자르는 것을 삼가야 한다”며 “자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피와 살이 되는 부모의 이야기도 자녀의 감정을 먼저 맞춰주지 못하면 잔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으니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가 싸움을 막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자녀가 인터넷에 심취해 마우스, 키보드까지 갖고 출근한다는 부모, 최신 핸드폰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와 힘겨운 승강이를 벌이는 부모의 모습 등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서로 티격태격 말싸움하며, ‘무조건 안돼!, 넌, 또!, 왜?’ 라는 말보다는 ‘사랑해, 너를 믿는다.’, 오늘도 힘내! 라는 말 한마디나 문자 한통으로 나누는 따뜻한 부모의 재잘거림이 삶의 행복한 메시지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도움말: 광주광역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차은선 팀장, 조은가정 상담소 손동숙 소장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