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술 후기를 써주는 회사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교수를 하다 개원을 하고 진료를 한 지 벌써 23년이 흘렀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의사로서 남은 시간이 앞으로가 더 길 것이라고 위안하기도 한다. 얼마 전부터 병원에 시술후기를 작성해 주고 여기저기 퍼트려주는 일을 하는 회사에서 비용과 구체적인 후기작성의 원칙을 내용으로 하는 메일을 종종 받고 있다. 새로 생긴 병원에 갑자기 병원 칭찬과 강추를 내용으로 하는 시술 후기가 폭주하면 부러워하면서도 혹시 이거 가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이런 메일을 받고 나니 어려운 퍼즐을 하나 푼 것 같다.1분도 되지 않는 짧은 TV광고에 출연한 유명 연예인이 “잇몸이 좋아졌어요”라고 말한다고 "아, 그렇구나. 그 약을 쓰니까 잇몸이 좋아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케이블TV에서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10 여분을 자기는 정말 이 화장품을 써보고 좋아서 광고성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니 꼭 믿어주셔야 한다는 내용을 반복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게 된다. 이런 경우는 저자도 정말 그럴까 아니면 이것도 단순히 광고의 일부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하지만 인터넷에서 글을 읽으면 이상할 정도로 쉽게 믿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잘 모르는 분야의 후기는 항상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다가온다.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신나는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후기를 찾아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큰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후기를 과연 의료에서는 누가 써야 할까?’라는 단순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다.의료의 시술후기를 시술 받은 사람만 써야 하느냐 아니면 홍보를 목적으로 적당히 만들어내도 되느냐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특히나 소비자인 환자와 공급자인 의사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또한 의사들 사이에도 통일된 원칙이나 생각이 고르게 퍼져있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있다. 의사를 성스러운 직업이라고 믿고 싶은 의사로서는 최소한 병원에서만은 다른 영역과 달리 시술후기를 시술을 받은 환자만 쓸 수 있는 영역으로 남아 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카리스마의 격돌! 최강의 사운드로 그들이 온다. 최고의 카리스마 주빈 메타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꿈같은 만남이 11월 13일과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스라엘 국가의 역사보다 더 긴 전통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세기 초반 큰 명성을 떨쳤지만 히틀러의 박해를 피해 폴란드로 탈출, 1936년 브로니슬라프 후베르만에 의해 ‘팔레스타인 교향악단’ 이란 이름으로 다시 모였다.세계 각지에서 온 뛰어난 유태인 음악가들과 그들의 창립취지에 동감해 함께 출연했던 토스카니니, 쿠세비츠키, 솔티 등의 거장들에 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이스라엘 필하모닉은 1948년, 이스라엘 공화국이 세워지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세계 음악무대에서 유태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실로 대단하다. 유태인 사단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고 아이작 스턴을 비롯해 이자크 펄만, 다니엘 바렌보임, 핑커스 주커만, 길 샤함, 막심 벤게로프 등이 세계 음악계를 주도한 바 있다. 이들처럼 뛰어난 유태인 솔리스트들이 뭉쳐 만든 빛나는 단체가 바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다. 이스라엘 필하모닉은 각 단원들의 우수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써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솔리스트들의 오케스트라’로도 불리고 있다.이번 공연은 불같은 카리스마의 지휘자 주빈 메타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의 거장 백건우가 함께 해 그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불꽃같은 카리스마가 격돌할 이번 공연은 2010년을 장식할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문의 (02)318-4301~2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은유와 상징이 담긴 서정시 가을을 이대로 보내기가 아쉬워 친구와 함께 최백호의 ‘낭만콘서트’를 찾았다. 따뜻한 저녁햇살을 받으며 유니버셜아트센터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중년 팬들이 여기저기 서성이고 있다. 저만치 환갑을 맞이한 최백호씨의 대형 포스터가 눈에 들어온다. 적당히 주름진 얼굴과 아무렇게나 흐트러뜨린 머리카락, 덥수룩한 수염에 한없이 슬퍼 보이는 눈빛이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다. 그렇게 멀게만 보이던 중년이었는데 최백호씨도 우리도 세월 따라 이렇게 변해버렸다.새 앨범 타이틀곡 ‘입영전야 두 번째 이야기’지난 10월 17일(일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저녁 7시쯤 끝났다. 2시간 여 동안 최씨는 대략 20여곡을 불렀다. 그의 대표적 히트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전야’, ‘영일만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 주옥같은 노래를 들으며 그곳에 모인 중년들은 저마다 추억에 젖었다. 노래와 노래 사이에 최씨는 곡에 대한 사연이나 노랫말에 담긴 의미를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본인이 스무 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 첫사랑 연인,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까지 그들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노랫말에 실었다고 고백하듯 속삭였다. 특유의 희미한 미소 사이로 들려주는 깊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랫말은 우리 곁에 다가와 수줍게 숨어있는 감성을 깨운다. 다음 달에는 새 앨범을 낸단다. 타이틀곡이 ‘입영전야 두 번째 이야기’이다. ‘입양전야’가 말 그대로 입양전야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군대 간 아들과 아버지가 대화하는, 부자지간의 정이 물씬 담긴 내용이라고 한다. 그의 신곡을 들으며 얼마 전 입대한 아들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기타를 들고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팝송을 메들리로 들려주었다.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환갑 맞은 중년 가수와 ‘실연의 달콤함’을 나누다이어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적우(붉은 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개여울’ ‘블루의 향기’를 선사했다. 최백호는 부산출신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영일만으로 기억한다. 히트곡 ‘영일만 친구’ 때문으로 이 노래는 마흔아홉 살에 세상을 떠난 실제 영일만에 살았던 친구(당시 울산MBC 편성부장)를 기리며 만든 곡이다. 그가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군 제대 후 친구의 소개로 부산 서면의 라이브카페인 킹클럽에서 노래를 하면서부터다. 당시 킹클럽은 송창식, 하수영, 이장희 등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거쳐 간 곳. 그러던 그는 1977년에 서라벌레코드사에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타이틀곡으로 첫 음반을 냈고, 이곡이 크게 히트하면서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그 후 1996년에는 ‘낭만에 대하여’로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본상과 KBS ‘가요대상’ 작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가수협회와 싱어송라이터협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인생을 대변하는 ‘낭만에 대하여’와 ‘열애’를 끝으로 그의 콘서트는 끝이 났지만 우리는 한참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우리들의 아름답던 청춘을 고스란히 그곳에 두고 떠나야 한다는 느낌 때문에 가슴이 저려왔기 때문이다. 변해버린 것은 늙어버린 사람들일 뿐 노래에 담긴 이야기는 그대로였던 것이다.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소리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김선미 리포터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인생 뭐 있나요? 그냥 웃어봐요·~~ 지난 9월 28일에 개봉한 뮤지컬 <스팸어랏>은 쓸데없다는 뜻의 ‘스팸’ 과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의 주거지인 ‘캐멀럿’을 합친 스패멀럿의 발음을 스팸이 많다는 뜻(Spam a lot)으로 변형해 표현한 것이다.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패러디한 극에 풍자를 곁들이고 상상을 뒤엎는 언어유희로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장면들(다리 없는 기사들의 코러스 라인 패러디, 타이즈 신은 남자들, 살인 토끼와 섹시한 댄싱 디바 등)로 기존 코미디 뮤지컬의 판을 뒤엎었다는 평을 받으며 개막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가슴 아픈 과거사를 이겨내고 다시 무대로 돌아온 영원한 미달이 아빠 배우 박영규의 코믹 무대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아서 왕에 더블 캐스팅 된 배우 정성화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이다. 이 작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우리 관객들이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 뮤지컬을 만들고 싶었다. 마음껏 웃고 즐기다가 돌아가실 때 행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 작품의 해학을 관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듀서의 제작의도 대로 관객들은 “인생 뭐 있나요. 웃어봐요”라는 가사로 된 엔딩곡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을 들으며 그의 행복 메시지를 담아간다.15인조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화려한 의상, 팔다리 잘리는 기사, 오페라의 유령 중 팬텀을 패러디한 유령 배 등 마술쇼를 방불케 하는 특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2011년 1월 2일까지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 2시, 6시에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1588-5212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제주토종 흑돼지 전문 ‘고구려 흑돼지’ 잠원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지만 의외로 마땅한 외식 공간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8월에 오픈한 제주산 흑돼지 전문점 ‘고구려 흑돼지’는 한 번 맛을 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일찍부터 가족 외식이나 각종 모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인기에 한 몫흔히 돼지 숯불구이 전문점이라고 하면 왁자지껄한 분위기에다 고기를 굽는 연기가 온 몸에 배는 분위기를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고구려 흑돼지는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돼지 숯불구이 식당이라는 것을 잊게 해줄 정도다.실내에는 4인석 15개, 6인석과 8인석 각 2개, 10인석 1개 등 모두 20개의 테이블이 있다. 총 좌석수가 98개로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가족모임이 많은 주말 저녁 시간대에는 거의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인근에서 고구려 흑돼지만한 분위기의 돼지 숯불구이 전문점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기다렸다가도 먹겠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찾아 와서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한 배려로 예약은 열 팀만 받고 있다. 주말 단체모임은 2~3일 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다다미식 룸을 모두 트면 최대 32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평일 런치는 학부모 단체나 주부 모임으로, 디너는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다.고구려 흑돼지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고기 맛과 더불어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 것이 한 몫을 했다. 마치 카페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내는 창가 쪽 4개의 테이블 외에는 각각 룸과 가벽을 설치한 테이블을 제공해 개인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기집이지만 점심시간대에 주부들이 대부분의 좌석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두툼한 칼집 오겹살, 토종 흑돼지 맛에 반해 제주도 흑돼지는 고구려 시대 중국 북부지역에서 사육되던 돼지들 중 몸집이 작은 재래종에서 유래된 것으로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에 전해져 정착한 토종돼지이다. 생산량이 많지 않아 한우보다 귀한 고기이며 맛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그만큼 가격대도 높을 수밖에 없어 고구려 흑돼지 메뉴판을 펼치는 순간 돼지고기는 저렴하다는 생각부터 깨게 된다. 대표메뉴이자 가장 인기가 있는 흑돼지 칼집 오겹살이 150g 1인분에 1만4천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5cm 두께로 두툼하게 자른 후 적절하게 칼집을 넣은 고기를 숯불에 구워 맛보면 제주토종 흑돼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생고기에 허브향의 소금으로 밑간을 해 맛을 더했고 칼집을 넣어 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육즙을 풍부하게 맛볼 수 있도록 직원들이 최적의 상태로 숯불에 구워주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단골이 대부분이다 보니 메뉴판을 볼 필요도 없이 흑돼지 칼집 오겹살을 주문할 정도로 마니아가 많은 편이다.또 다른 인기 메뉴인 흑돼지 양념 본갈비(250g, 1만4천원)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들도 선호하는 메뉴이다. 처음 찾은 고객들을 위해 오겹살과 본갈비를 1인분씩 주문해서 맛보도록 추천하고 있기도 하다. 흑돼지 두툼 목살(150g, 1만3천원)도 1.5cm 두께로 썰어 먹음직스럽게 나온다. 고구려 항정살(150g, 1만4천원)도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디너 모임을 갖는 직장인들은 숯불구이와 함께 식사나 술안주로 왕갈비 묵은지 김치전골(1만2천원)을 선호한다. 돼지왕갈비가 통째로 들어가 잘 숙성된 김치와 함께 개운하고 깊은 맛을 낸다. 주부 모임의 인기 메뉴, 런치 스페셜고구려 흑돼지가 마련한 런치 스페셜은 특히 평일에 점심모임을 갖는 인근지역 주부들에게 인기다. 숯불 흑돼지 정식(250g, 1만4천원)은 디너 메뉴인 흑돼지 양념 본갈비를 같은 가격으로 식사까지 제공해 가장 인기가 많다. 숯불구이에 식사로는 평양냉면이나 된장찌개를 선택할 수 있고 깊은 맛이 나는 묵은지와 상추 겉절이, 파채무침, 도라지무침 등 맛깔스러운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고기 냄새가 배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낮 시간에도 깔끔하게 숯불구이를 먹을 수 있어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숯불구이보다 간단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양념구이 평양냉면 정식(1만원)이 제격이다. 숯불에 초벌구이를 한 양념고기를 팬에서 한 번 더 데운 후 길쭉한 개인 접시에 베이비야채 샐러드와 함께 내놓는다. 샐러드에는 참깨와 복분자 소스를 뿌려 고기와 함께 먹기에 그만이다. 돼지고기 누린내가 전혀 없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내는 고기는 평양냉면과 잘 어울린다. 매장에서 직접 뽑은 면과 깔끔한 육수로 맛을 낸 냉면이나 된장찌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왕갈비 묵은지 김치전골 정식(1만원)과 차돌박이 된장전골 정식(8천원), 평양냉면(7천원)도 점심 메뉴로 준비돼 있다. 주말에도 런치 스페셜 메뉴를 그대로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외식에도 좋다. 모든 메뉴 가격에 10% 부가세는 별도이다.위치 : 반포역 6번 출구에서 경원중학교 방면으로 150m 정도 직진하면 좌측 파스텔프라자 2층에 있다.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저녁 10시주차 : 상가 주차장 이용(3시간 무료)문의 : (02)3481-7729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가면 오리 오면 십리 , 강변 오솔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뒤편엔 강남을 대표하는 산책길이 있다. 바로 강변 오솔길이다. 패션의 중심지인 로데오 거리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상반된 분위기의 한적한 산책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의외의 장소이기도 하다. 영동대교 남단의 건영아파트를 시작으로 성수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거리만도 총 2km 나 된다.가면 오리 오면 십리길 ‘가면 오리 오면 십리길’이란 글귀가 새겨진 수석을 시작으로 산책이 시작된다. 양쪽으로 죽 늘어선 은행나무의 노랗게 물들어 가는 잎이 짙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한다. 발끝에서 흩날리는 은행잎들은 자연스럽게 나를 사색의 길로 안내한다. 곳곳에 소나무, 전나무, 느티나무들도 보인다. 소나무 향이 코끝을 스치는 듯 희미한 내음도 느껴진다. 길의 폭이 넓지 않아 혼자 걸어도 비어보이지 않고 둘이 걸으면 은근슬쩍 팔짱이라도 껴볼만 하다. 걷다가 잠시 쉬어갈 벤치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묵묵히 바라본다. 사색에 잠겨 천천히 걷고 있는 40대 여성, 둘이 짝을 지어 조깅하는 40대 주부, 아이 유모차를 밀다 잠시 멈춰 한 숨 돌리는 30대 젊은 여성, 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걷고 있는 노부부 등 이 곳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배드민턴, 체육시설, 한강 공원으로 통하는 길다시 걷는다. 여전히 길의 폭은 좁다. 길옆으로 짧은 지압 길도 예닐곱 걸음 함께 한다. 조금 지나자 배드민턴을 치는 젊은 대학생들이 보인다. 주거니 받거니 한 번씩 쳐내는 셔틀콕이 가을바람에 날린다. 체육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건강을 지키려는 50대 여성들 두세 명이 모여 운동복 차림으로 허리 돌리기를 한다. 갑자기 자전거 두 대가 길을 건너오더니 지하 통로로 쏜살같이 사라진다. 옆을 보니 ‘한강 고수부지’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잠시 자전거 바람을 느끼는 사이 어느새 옆을 지나는 젊은 연인들, 뭐가 좋은지 말없이 서로 미소만 주고받는다. 왕복 4km, 피트니스 센터에서 러닝머신에 목표거리로 세팅하기 딱 좋은 거리이다. 오늘은 답답한 피트니스 센터를 벗어나 오픈된 공간에서 가을을 한번 느껴 보면 어떨까? 혼자라도 좋고 둘이라도 좋을 이 강변 오솔길에서…….▶ 산책 코스 1영동대교 남단 건영아파트 앞 ~ 성수대교 남단 (2km) 왕복 1시간 ▶ 산책 코스 2영동대교 남단 건영아파트 앞 ~ 성수대교 남단 ~ 한남대교 남단 (5km) 편도 1시간 <주변 맛집>▶ 더 후(중식당)문의 (02)511-4368위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436번지 (구 현대 아파트 상가 내) ▶ ON river station문의 (02)516-8788위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380-2 (한강 잠원지구 내)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아늑한 숲길과 탁 트인 한강변 산책을 동시에 가을 햇살이 눈부신 주말 오후, 단단히 채비를 하고 반포천변 산책로를 찾았다. 반포종합운동장 방면에서 시작되는 산책로는 우측은 자전거길, 좌측은 보행로로 나눠져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한가로이 오가고 있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한강으로 흐르는 도심형 하천인 반포천을 따라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추천하고 싶다. 반포천 따라 걷는 길, 교각들이 펼치는 장관반포종합운동장 농구코트 위쪽에 있는 산책로는 도심 한가운데를 이어주는 숲길의 기점이다. 시원한 바람을 가슴 속까지 느끼며 걷다보면 정면에 반포주공아파트 놀이터가 있고, 반포천 건너편에 심산기념문화센터 건물이 보이는 지점부터 두 갈래 길이 나타난다. 하나는 반포천으로 내려가는 길, 다른 하나는 반포주공아파트 옆으로 이어진 워킹코스이다. 동작역을 지나 한강합류부에서 하나로 만나는 이 두 개의 코스 중에서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먼저 서초구의 반포천 업그레이드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길로 들어서면 비록 맑은 물은 아니지만 돌다리가 정겹게 놓여 있고 군데군데 호박꽃이 활짝 피어 산책길의 재미를 더해준다. 산책로와 함께 자전거길이 펼쳐져 있어 한강공원까지 한 번에 내달리는 시원함을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수교차로까지 걸으면 위로는 고가도로가 웅장하게 펼쳐지고 아래로는 수많은 교각들이 진풍경을 연출한다. 하천 냄새만 없다면 도심 도로의 하부를 찬찬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 할 텐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동작역 아래를 지나면 한강공원으로 연결되는 입구가 나온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한적한 숲길두 번째 길은 바로 천연고무트랙으로 꾸며진 워킹코스이다. 반포천 위쪽, 반포주공아파트 옆으로 나있는 작은 숲길인 이곳은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이자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늑한 분위기다. 보랏빛, 붉은빛의 이름 모를 열매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길가에 떨어져 있는 밤송이들이 마치 동산에 온 듯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지저귀는 새소리도 한적한 숲길을 걷는 느낌에 한 몫을 한다.산책로에서 만난 한 주부는 “봄이면 꽃을 보면서 걷는 기분이 그만이고 여름이면 아침, 저녁으로 숲길에서 시원함을 맛보는 등 연중 내내 즐겨 찾는 곳이다.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신세계 백화점도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갈 정도다”라며 자랑을 했다.반포주공아파트 3동 앞 이수교차로 부근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면 길 건너 ‘허밍웨이(Humming Way)’로 연결된다. 허밍웨이는 ‘콧노래가 나오는 쾌적한 길’이라는 뜻이다. 동작역 1번 출입구이기도 한 이 코스는 특히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군데군데 작은 나무 의자들이 놓여 있어 지하철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가기에 좋다. 동작역 1번 출입구를 지나 트랙을 내려가면 좌측으로는 여의도공원 4.6km, 우측은 반포달빛공원과 달빛무지개분수 2.1km라고 적힌 이정표가 나오고 탁 트인 한강이 한 눈에 펼쳐진다. 한강 전망 즐기면서 가을 속을 거닐다!한강시민공원 반포 방면으로 들어서면 우선 동작대교 위에 있는 전망대인 ‘구름카페’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한강의 전망도 즐기고 지친 다리도 좀 쉬어 가고 싶다면 구름카페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구름카페는 한강 전망쉼터 중 최고의 한강 조망 위치를 자랑한다. 다음 전망대는 한남대교 남단에 있는 카페 ‘레인보우’이다.코스모스와 어른 키만큼 자란 갈대들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길을 따라 반포달빛공원 방면으로 걷다가 달빛무지개분수를 볼 수 있다면 그 즐거움은 덤이다. 달빛무지개분수는 10월에는 평일 낮 12시와 오후 2시, 4시, 8시, 9시 그리고 주말에는 평일 시간대에다 오후 6시 가동이 추가 된다. 기상조건 등에 따라 가동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서래섬 나들목을 지나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강의 시원함을 제대로 즐기면서 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힘닿는 데까지 여유 있게 걸어보거나, 반포대교를 끝으로 산책을 마무리 하고 싶을 경우에는 반포 나들목으로 나오면 잠원동 아파트 단지를 지나 고속버스터미널로 연결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반포천변 산책로 진입방법1.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 강남고속버스터미널(호남선) 맞은편 반포쇼핑타운 3동 앞에서 마을버스 10번이나 14번을 타고 반포종합운동장에 내리면 반포천이 바로 보인다. 반포종합운동장 방면 외에 인근 팔래스호텔 건너편에서도 반포천 진입이 가능하다.2. 구반포 방면에서 - 반포주공아파트 26동과 27동 사이 반포2교 입구에서 워킹코스에 진입할 수 있다.3. 이수교차로 방면에서 - 이수교차로에서 동작역 1번 출입구, 허밍웨이로 진입하거나 맞은편 주공아파트 1동 옆 워킹코스로 진입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교육단신 신우성 논술학원 수시 2차 파이널 특강 개설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2011학년도 대입 수시2차 논술 파이널특강을 11월 19일부터 개설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를 비롯해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국어대, 숙명여대, 인하대, 경기대, 서울여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수리과학논술 시험을 겨냥해 마련됐다. 수시2차 논술특강은 하루에 6시간씩 진행되며, 이론 강의보다는 대학별 기출 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고 일대일 첨삭 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문계 수업은 주로 신문기자 출신 강사, 자연계 수업은 수리와 과학 논술 전문 강사들이 맡는다. 문의 (02)3452-2210 반포 행복한 학원 영어 내신특화 강좌 운영반포 행복한 학원에서는 중등내신 특화반을 운영한다. 최근의 특목고 입시에서도 내신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하는 등의 서초, 강남주변의 분위기에 맞춰서, ‘미리미리 대비하는 내신’이라는 슬로건 하에 중등 교과서 철저 해석과 파악, 암기 기타 출제되는 영역에 대한 점검이라는 차원에서 내신 특화 강좌를 운영해서 성적향상을 책임진다. 저번 중간고사에서도 전교 50등권 이상 향상자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문의 (02)3477-1433 거인의어깨 수시ㆍ정시 컨설팅 회원 모집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www.estudycare.com)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시2차ㆍ정시컨설팅 회원을 모집한다. 수험생들은 역대 최대의 수능응시자 및 정시모집인원 축소로 인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수능가채점 결과 및 학생부를 기준으로 수시2차(수능이후 원서접수대학) 지원대학을 선정하고, 수능성적을 토대로 정시모집 가/나/다군의 최적의 지원전략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문의 (02)564-2188 퍼스콘의 학부모 설명회아이코너(www.iconer.net)에서는 전국 초/중/고 학생의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입시, 이것만 알면 낭패를 면한다!’ 주제로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아이코너 강남센터(2호선 역삼역 2번출구. 도곡동방면)에서 진행하며 전화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아이코너 학부모 설명회’는 ①순간 실수에 따른 입시에서의 낭패를 방지하고 ②상향지원은 물론 ③ 최소한 ‘인서울’을 가능하게 하는 명쾌한 답을 바로 제시해 준다. 문의(02)545-5278 연세대 시험 문제 적중!지난 연세대 파이널 수업(9월28일과 29일)중에 세 개의 제시문 비교형, 도표해석형 유형 등에 대한 수업과 함께 ‘상관관계’ 및 ‘인과관계’에 대한 수업내용들이 10월 2일 연세대의 논술시험에 유형과 내용이 그대로 출제된 ‘논술의 정답’ 학원(대치역 2번 출구)에서 2011학년도 수시 2차 논술반(11월 18일 개강)과 고1~2 정규반(10월 30일부터 수시)을 모집한다. 강남대성학원에서의 검증된 수업 명성과 16년간 29,000여건 첨삭지도의 경력 및 현 지학사 고교 독서평설의 최우수·최장 단독 논제해설 등 논술의 독보적 권위자인 정원석 원장이 속성으로 대학별 맞춤대비를 완성시킨다. 문의 (02)562-2211 ‘중·하위권’도 80점이상 맞는다!노트필기수학(www.semnara.com)이 대치동(도성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기절초풍 계산비법 집중완성반과 서술형 집중대비반을 노트필기수학 창시자인 안충호 소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수학을 못하는 것은 100% 선생님 책임으로 노트필기수학의 지도방법으로 상위권진입이 충분히 가능하며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해 3년이면 중등수학 전체를 끝마치게 된다. 또한 초보자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집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지역 본부와 공부방 개설문의도 직접 받는다.문의 (02)2634-3034, 010-4370-3033 세한아카데미, 글로벌수시 전형 합격결과 분석 및 2012학년도 입시전망설명회 개최글로벌인재 양성소 세한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0일(수) 오후2시에 2011학년도 글로벌 수시전형 합격결과분석 및 2012학년도 입시전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설명회는 ‘국내 명문대 합격을 위한 전략 수정 및 디테일 설계안내&최신 진학준비 트렌드 소개’,‘주요 대학별 합격커트라인 안내’, ‘정시(수능)까지 양다리 전략이 필요 없이 수시에 All-in 전략 소개’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주요대상은 중3~고2 예비 수험생 및 학부모이다. 문의 (02)3453-3422 세계로이주공사, 뉴욕 버팔로 종합병원 투자이민 프로젝트미국이민전문회사 (주)세계로이주공사는 오는 11월 8일(월) 저녁7시, 9일(화)오후 2시에강남제일빙딩 7층 당사세미나실에서 미국이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뉴욕 주립대의 버팔로 의대 캠퍼스 및 부설병원 단지내에 10층 규모의 종합혈관센터를 신축하는 공사로 투자금이 의료설비구입하는데 금융리스형태로 투자되어 의료설비에대한 최우선담보권이 인정되어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부담이 적은 투자이다. 20명의 투자자를 모집중이고, 3개월 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문의 (02)739-7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2011학년도 휘문고 자율고 설명회 11월 3일(수) - 오후 2시 강당 특강 ''고교선택도 전략 있다''(신동원 휘문고 교사, 전국 학부모 지원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정직한 지도자 키우는 글로벌 명문사학 ‘개척 정신과 창조 능력을 갈고 닦아 세계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는 정주영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이어받아 엘리트교육에 앞장서온 현대고등학교가 글로벌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새롭게 도약한다. 현대고는 자율고 전환에 따른 최적의 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초 서울시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을 역임한 서범석 교장을 초빙했다. 또한 40억원의 비용을 들여 급식실 리모델링과 교과교실, 자율학습실, 잔디운동장 조성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세계 100대 명문고 진입 목표현대고는 자율고 전환을 계기로 2020년까지 세계 100대 명문고로 자리매김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한 노력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든 신입생들이 자신의 꿈을 기록해 타임캡슐에 담아 30년 후에 개봉하게 되는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갖게 해준다.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고교과정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국어, 영어, 수학 교재를 입학 전에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심리, 인성, 적성검사를 통해 각 학생의 진로적성을 파악한 후 1학년부터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 국제화계열로 분리해 심화학습의 기회를 조기에 가질 수 있게 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경영 경제 엘리트반, 자연계열은 의학 엘리트반, 국제화계열은 유학 엘리트반을 지향하며 자연계열과 국제화계열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고는 학교가 마련한 이런 교육방침들을 발판으로 더 높이 비상할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강남지역 유일의 남녀공학 자율고인 현대고는 ‘글로벌 자율고’를 기치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반을 운영해 해외 명문대는 물론 국내 명문대 국제학부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P 및 SAT 강좌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개설할 예정이며 AP, SAT 테스트센터 유치도 추진 중이다. 현대고는 국내 학교들 중 유일하게 매년 두 달간 유럽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청소년캠프(CRS)에 참가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현대학원의 지원으로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익히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갖는다. 그밖에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견학, 중국 일본 등 해외 역사 문화 탐방, 세계 명문 고등학교와 자매학교 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현대자동차그룹 후원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7박 8일간의 국토순례 프로그램도 매년 2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학목표 실현 위한 탄탄한 지원2010학년도 서울대 의과대학 및 사범대학 수석합격자를 동시에 배출한 현대고는 학생들이 진학목표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교사진이 집필한 20여종의 자체교재를 수업에 활용하고,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서 학생 중심의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교과 교실제도 운영한다. 방과 후 교과 활동은 10인 이내의 소규모 수업으로 실질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비교과 활동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1인 1기 교육이 이루어진다. 독서인증, 국제화인증, 탐구인증 등 6개 분야의 인증제를 시행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진학진로정보센터를 운영해 진로 선택의 방향도 제시해준다.지금까지의 장학제도 외에 ‘정주영 장학금’을 신설해 중학교 내신 20% 이내의 학생이면서 진단평가 성적이 일반전형 모집인원(362명)의 10% 이내인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준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 현대고 연구부장 정경주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미니 인터뷰 - 현대고 서범석 교장현대고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 정직한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재가 되도록 교육할 것이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생활규정을 마련하되 반드시 준수하게 하는 등 자율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지도자로 육성할 방침이다.학생들에게 특히 강조하는 것은? - 확실한 꿈을 가진 이가 모든 면에서 앞서갈 수 있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그런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 바로 ‘타임캡슐 봉안식’이다.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시설을 확충, 개선하는 등 자율고에 걸맞은 학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어떤 학교로 만들 것인가? - 취임사에서 “학생을 사랑하고 교사를 섬기는 교장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생은 즐겁고, 교사는 보람 있고, 학부모에게는 자랑스러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현대고 2011학년도 입학 설명회일시 : 11월 15일(월) 오후 5시장소 : 현대고 강당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