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안의 기본조건, ‘통통한 볼살’ 모든 여성들의 소망은 본인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예뻐 보이는 것이다. 소녀처럼 양쪽 볼이 붉게 상기된 모습으로 ‘요즘 젊어졌다고 얼굴이 훤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웃음이 입가에서 떠날 줄을 모르시던 한 70대 환자를 필자는 잊을 수가 없다.그토록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동안의 기본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얼굴을 3등분 했을 때 이목구비의 황금비율과 어려보이는 눈과 코, 이마 모양, 윗입술보다 살짝(약 20%)도톰한 입술과 눈 밑 애교살 등등 여러 조건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어려보이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완만한 광대뼈에서 내려오는 통통한 볼살이다. 이때 볼살이 연한 핑크빛을 띠면 훨씬 더 어려 보이게 된다. 꺼진 볼살은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이식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지방세포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지방 용해가 잘 이루어지는 베타 지방산과 지방 용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알파 지방산이 있다. 허벅지, 복부의 지방조직에는 지방세포뿐만 아니라 재생력이 뛰어나고 지방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성체줄기세포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지방질의 특성상 다이어트를 해도 잘 안 빠지게 된다.또한 살아있는 지방세포가 최대한 손상되지 않도록 잘 이식하게 되면 꺼진 볼살은 90%이상은 1회의 시술로 만족하게 되며, 이마 같이 공간이 적은 부위는 경우에 따라 추가로 1회의 시술을 할 수가 있다.시술 시간은 1시간 내외이며 마취과 의사의 지휘아래 안전한 마취를 통하여 시술을 하기 때문에 통증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받을 수 있다. 배꼽 안에 약 0.5cm의 절개를 통하여 지방을 채취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얇은 주사 바늘로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얼굴 또한 전혀 수술 자국은 남지 않게 된다.화장은 1주일 후부터 가능하며, 2주일이 지나면 양쪽 볼에 알사탕을 문 정도의 붓기지만, 한 달이 지나면 남아 있는 지방세포는 영구적으로 남게 된다. 또 꺼진 볼살은 복부나 허벅지에 있는 지방이식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본원에서 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단 한 번의 시술로 반영구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마론성형외과박병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강남자이병원, 여성검진센타와 여성클리닉 확장 늘어만 가는 전립선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강남자이병원은 RF 응고술(TU-RF)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여 전립선질환 환자들에게 각광을 받아 왔는데 최근 강남자이병원이 건강검진 진료를 확장하고 여성클리닉을 새롭게 정착시키고 있다. 자이건강검진센타는 늘어만 가고 있는 전립선 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비뇨기질환과 더불어 검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을 확충하여 기존의 전립선 및 비뇨기과의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강남자이병원의 여성클리닉에서는 폐경이행기 및 폐경 여성의 산부인과 질환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상태까지 자세한 상담 및 조기 치료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종 여성 종합진단을 통해 정확한 방광염, 요실금, 자궁경부암 등을 진료하는 근거를 찾고 처방하는 진료기기, 시스템을 완비하였다. 특히 30대부터 발생하고 있는 요실금의 경우 산부인과 질환이 아니고 비뇨기과 질환으로 비뇨기과 시술 및 진료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자이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받는다는 것은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여성성을 회복하는 여성성형클리닉은 분만이후, 비만의 결과로, 노화 과정으로 발생하는 여성 불만족을 해결해 주는 질성형 클리닉으로 레이저 시술, 임플란트 시술, G-Spot시술 및 소음순, 대음순시술 등으로 갖추어져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은 폐경과 더불어 심리적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폐경은 새로운 인생을 맞는 또 다른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대비해야만 하는 유방암, 자궁암 등 특정 여성 질환에 대한 항시적인 검사가 필요한데 자이여성클리닉에서는 진행 중인 폐경이행기 및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부인암 검사 즉, 자궁경부, 자궁내막, 난소암, 유방암검사(세포진검사, 질확대경검사,조직검사)를 실시하며, 호르몬, 미네랄 검사 및 산부인과 초음파 및 영상의학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가족문화의 명품, 롤스로이스 ‘스노우맨’ 17년간 영국 박스오피스 1위의 영광을 차지한 가족 뮤지컬 ‘스노우맨’이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스노우맨’은 셰익스피어, 비틀즈, 해리포터를 잇는 영국의 자랑으로 지난 1993년 공연된 이래 영국에서 무려 17년간 장기 공연되며 연말 흥행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이다. 유럽의 아이들에게는 산타클로스보다 더 친숙한 캐릭터인 ‘스노우맨’은 매년 연말이면 영국 웨스트엔드의 피콕 씨어터에서 공연이 시작되는데, 이를 보기위해 유럽 전역에서 영국으로 여행을 올 정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978년 레이먼드 브릭스가 원작을 쓴 이래 유럽 전역은 물론 일본에서도 1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가 된 ‘스노우맨’은 1982년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된다. 한 컷 한 컷 파스텔로 그려 마치 살아 움직이는 그림책을 보는 것 같은 영화는 그 이듬해 시카고 국제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스노우맨’하면 떠오르는 음악 ‘Walking in the Air’는 작곡가 하워드 블레이크가 원작을 읽고 영감을 얻어 만든 곡으로 소년과 눈사람이 북극으로 비행을 할 때 흘러나오는 노래로 대사 없이 모든 내용을 캐릭터의 동작과 음악만으로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영화 O.S.T를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깊은 사랑을 받아온 ‘Walking in the Air’는 웨일즈 소년합창단 알레드 존스가 불러 영국 팝 차트 3위에 오르기도 했다.눈 내리는 겨울밤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무대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그리고 감미로운 스토리는 국경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따듯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문의 (02) 318-4301~2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한 많은 세상, 말로 열고 소리로 풀어라 이청준 작가의 소설을 읽으며 문학에 대한 꿈과 감수성을 키우던 학창시절이 있었다. 그의 작품 ‘남도소리(1978)’에 담긴 단편소설이자 임권택 감독이 영화화한 ‘서편제’에 이어 10여년 만에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는 ‘서편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가을이 깊어가는 밤, 공연을 보기 위해 종로 두산아트센터로 향했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언론의 호평도 있었지만 판소리라는 요소가 뮤지컬 안에서 어떻게 접목되고 어우러지는지가 무엇보다도 궁금했다. 한국인 특유의 정서가 배어있는 뮤지컬막이 오르면서 맑고 청아한 아이들의 합창이 시작된다. 우리 가락으로 만든 뮤지컬이 이런 폭발적인 흡인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면서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빨려 들어간다. 서양문화의 전유물인 대형 뮤지컬에 길들어져 있는 우리에게 한국인 특유의 정서로 도전장을 낸 뮤지컬 ‘서편제’는 한과 소리, 억압과 예술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서편제는 메말라버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각 장면마다 객석에서는 배우가 내뿜는 소리에 집중하고 그 순간만큼은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어 제각기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게 했다. 어머니의 죽음이 의붓아버지 유봉 때문이라며 불타오르는 증오심을 안고 살아가는 동호, 소리에 대한 집착으로 송화의 눈을 멀게 하는 유봉, 소리를 팔며 생계를 이어가다 유봉에 의해 평생 앞을 볼 수 없게 된 송화 등. 이들의 한 맺힌 응어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용서를 통해 새로운 생명과 예술적 에너지로 승화된다. 한 많은 세상을 말로 열고 소리로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송화, 동호, 유봉이란 세 인물이 음악을 매개로 극을 이끌어가고, 세 사람의 갈등과 관계가 50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노래로 흐른다. 또 판소리로 상징되는 송화가 겪는 고난의 과정이 소리를 향한 고행과 자기 자신과의 투쟁 그리고 성공이나 명예를 원한 것이 아닌 오롯이 소리자체의 완성으로 귀결되는 여정을 그려낸다. 아버지인 유봉이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위해 자식에게까지 모진 아비가 되어 송화의 눈을 멀게 하는 장면에서는 감정이 복받쳐 올라 가슴이 먹먹해졌다.판소리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벗겨내다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판타지적 연출과 함축적이고도 절제된 미가 묻어나는 무대장치는 감동의 요소를 더해 주었다. 또한 서편제 가락을 대 선율로 차용해 서편제가 갖는 풍부한 음악성과 아련하고 미려한 느낌은 살리되, 거기에 대중적인 멜로디를 가미함으로써 판소리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벗겨내고 있었다. 한국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전통 한국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무용과 과거와 현대적인 스타일을 반영한 의상은 자유로움의 극치였다. 1막에서는 면과 마 린넨을 사용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에 색감은 잿빛으로 어두운 톤이었지만 포인트를 살려 강렬하게 표현했다. 2막의 클럽 장면에서는 스팽글과 반짝이는 원단으로 스타일과 색감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또 무대 미학인 생략과 상징을 관객들의 상상력으로 채워가며 각자 나름대로의 서편제를 만들도록 유도했다. 특히, 마지막부분에 송화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하기 위해 입을 뗄 때 관객들은 모두 숨죽일 수밖에 없었다. 뱃속 깊이 응어리진 그 무언가가 단단하게 공처럼 뭉쳐져 하나씩 하나씩 그녀의 입을 통해 토해내듯 뱉어졌기 때문이다. 그녀는 약 10분 이상 심청가를 부르면서 눈물도 함께 쏟아냈다. 소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송화, 그로 인해 피어나는 아름답고 처절한 절규를 들으며 관객들 역시 벅차오르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눈가에 맺힌 눈물을 훔치며 공연장을 나오니 청량한 가을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속삭이면서.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2011학년도 고려대학교의 논술고사 경향 고려대의 수시 2차 모집 일반전형에서 논술고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0~100%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이다. 요컨대 고려대학교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1,436명에 이르는 인원을 논술고사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최근 4년간 고려대학교의 논술은 암기력보다는 이해력을, 고정된 사고보다는 유연한 사고를 요구하는 논술 출제를 지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유형의 텍스트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 ‘자신의 견해를 정해진 시간 안에 제한된 분량으로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주어진 자료 속의 정보와 자신의 생각을 종합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발전시키는 창의적 능력’ 등 논술 작업에 필요한 능력 전반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논제 유형을 개발하여 정형화해 오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통합논술 유형의 연장선 위에서 통합의 정도와 구성의 정교성을 유지하되 논제 3이나 4에서 논리?수리 추리 유형의 논제를 출제함으로써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데에도 신경을 써 왔다. 또한 근래 고려대에서는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이를 위해 논제를 개별화하여 구체적인 항목마다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히 논제에서 요구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읽고, 그에 부합하는 논술을 작성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논술고사의 논제 유형 (인문계열)논제 I[유형 1] 제시문 요약하기사례 1 제시문 (1)을 요약하시오.(350~400자)사례 2 (1)을 500자 내외로 요약하시오.논제 II, 논제 III[유형 1] 특정 제시문의 내용을 바탕으로(또는 ‘명시된 관점에서’) 제시문들(또는 ‘제시문 상의 견해들’)을 비교하기. (또는 ○에 대한 견해 논술하기)사례 1 ‘운의 사회적 의미’라는 관점에서 (2)와 (3)을 비교하고, 이를 참고하여 (4)의 주장을 논평하시오. 그리고 ‘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오.사례 2 제시문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문 (다)에 나타난 ‘얼룩이’와 ‘초록이’의 견해를 비교하고, 제시문 (가)·(나)·(다)를 참고하여 자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사례 3 제시문 (1)과 (4)의 논지를 비교하고, 이 두 제시문과 (3)의 관계를 설명하시오.사례 4 제시문 (3)에 나타난 동양적 사고의 관점에서 제시문 (2)의 주인공의 마지막 선택에 관해 논하시오.[유형 2] 제시문의 논지를 밝히고, 이와 관련하여 다른 제시문 설명?해설?비판하기사례 1 제시문 (4)의 논지를 밝히고, 제시문 (1)과의 관계를 설명하시오.사례 2 제시문 (2)의 논지를 밝히고, 이와 대비하여 제시문 (3)을 해설하시오.사례 3 제시문 (4)의 논지를 밝히고, (4)의 관점에서 (1)의 관점을 비판하시오. 논제 Ⅳ[유형 1] 가상의 상황에 결부된 문제를 수리적·논리적 사고를 통해 해결하기사례 1 제시문 (5)의 상황 1, 상황 2, 상황 3 각각에서 갑과 을이 최소극대화 원칙을 따를 경우 어떤 선택을 할지 분석하고, 그러한 선택의 결과를 합리성의 역설이라는 관점에서 평가하시오.사례 2 (라)의 상황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1)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2)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유 의지의 문제와 관련하여 두 주장을 각각 뒷받침하는 논리적 근거를 추론하시오. (서술을 위주로 답안을 전개하되 수식이나 표를 사용할 수 있음)사례 3 제시문 (마)의 ‘조건 1’에 언급된 선호에 따른 행위는 도덕적으로 요구되는 행위인 반면, 예방 접종을 받으면 장티푸스를 피할 수 있는 먼 나라의 아이가 있음이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그 아이를 돕지 않는 행위는 도덕성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제시문 (마)에 주어진 ‘최소한의 도덕성’과 ‘합리성’의 조건들을 근거로 하여 이 주장을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문의 논술의 정답 (02)562-2211 정원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ADHD 아이는 공부를 못한다? 브레이닝인지학습 조성일 원장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치료 스케줄보다도 학원 스케줄을 우선시 하고, 아이들의 여러 문제점들 중에서도 공부에 관련된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만큼 상담 시에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고 많이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공부와 관련된 것이다. ‘ADHD 아이는 공부를 못하나요?’, ‘ADHD 진단을 받았으니, 우리 아이는 이제 공부에 대해서는 포기를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하게 할 수 있나요?’, ‘학원을 계속 보내야 하나요?’ 등등 많은 질문들을 하신다. ADHD 아동은 주의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성향이 있다. 계획하고 체계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비효율적이고, 집중력이 부족하여 많은 시간 앉아있어도 실제로 공부를 하는 시간은 길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험을 봐도 사소한 계산을 틀리거나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는 등의 자잘한 실수가 많아 실력만큼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자극에 쉽게 분산되고, 유혹에 쉽게 빠지며, 게임중독과 같은 문제를 보일 확률이 높다. 수행평가에서도 많은 점수를 까먹는다. 이러한 ADHD 아동의 성향들은 분명 공부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이다. 그래서 실제 아이의 잠재적 능력보다 훨씬 못한 성적을 받아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년이 올라가면서 두드러진다. 지능이 뛰어난 ADHD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에는 학습에 무리가 없다가도 공부의 난이도와 양이 늘어나는 중학교 시기에 들어와서 급격하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ADHD 아이는 공부를 못할 수밖에 없는가? 그렇지 않다. 부족한 기능적인 부분들이 치료를 통해 보완이 되고, ADHD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아이의 잠재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각각의 아이의 특성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계획성과 체계화 능력이 부족하므로, 어느 정도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전반적인 틀을 짜주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학원과 같은 단체 수업에서는 쉽게 주의력이 분산되고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려우므로, 일대일 과외학습이나 소규모 그룹학습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는 ‘ADHD 아이들은 공부를 못한다’는 선입견은 버려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창의적 체험활동 바로알기 (2) 김형일 대표이사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문의 (02)564.2188www.estudycare.com 대학별 모집요강을 보면 ‘서류평가’ 또는 ‘비교과’라는 전형요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입학사정관전형뿐만 아니라 특별전형, 심지어는 일반전형에까지 반영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안하니깐 안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 결국 수시모집에서는 반영비율이 달라질 뿐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반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서울의 00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전소영양(고1)은 지난 주말 언론사에서 주최하는 ‘리더십 캠프’에 다녀온 후 참여했던 활동들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다. 캠프에서 했던 활동들을 ‘창의적 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www.edupot.go.kr)’의 항목에 맞추어 작성하고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소영이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준비를 시작했다. 청소년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매월 1회씩 놀토나 휴일을 이용하여 장애인센터, 독거노인, 양로원을 방문하여 안마, 도시락 배달, 식사 수발 등의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그날 했던 봉사에 대한 내용과 느낀점에 대해 꾸준히 기록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매월 첫째, 셋째 주에 진행하는 방과 후 활동 - 수학/과학 토론반 활동을 통해 학교활동도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CA활동에서는 ‘독서토론반’에 가입하여 지정된 책을 읽고 학생들과 토론하며 그 자료를 토대로 독서활동(www.reading.go.kr)을 기입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간을 쪼개 본인의 진로에 맞춘 자격증, 진로탐색,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찾아 차근차근 스펙을 쌓아가고 있으며 학업 역시 본인의 희망대학??학과에 맞추어 착실하게 내신 및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소영이는 어떻게 내신??수능 공부하기에도 벅찬 시기에 이렇듯 많은 활동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정답은 바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시간관리에 있었다. 소영이는 매월 말 다음 달의 학습 및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하여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이번 달 활동내역에 대하여 최종 정리하여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렇듯 소영이와 같이 체계적인 계획과 정리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창의적체험활동 준비는 내신??수능??논술에 이어 또 하나의 짐이 될 것임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최첨단 과학기술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과학캠프 이아코리아 대표 임상빈 박사문의전화 : 02-556-2239 입학사정관제가 갈수록 확대되고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이 운영되면서 관심분야에 맞는 꾸준한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학입시는 물론 고입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일찍부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느냐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과 주도적인 학습습관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즈음, 첨단 과학기술을 익히면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표현능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과학캠프는 아이 스스로 꿈을 키우고 주도적 학습습관을 키우는데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주최 ‘나다 iCAMP @ KAIST’는 최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모든 어린이들이 CTWorkshop (Children’s Technology Workshop)의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발상과 무한한 상상력,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는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실력 있는 리더십을 갖춘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이 캠프의 특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과학기술 활용능력 다가오는 세대에서는 점차 멀티미디어와 로보틱스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 용한 커뮤니케이션능력이 필수적이다. CTWorkshop iCAMP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프로젝트 완성능력 스스로 만든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구성, 기획, 설계, 제작, 완성까지의 과정을 경험하고 이에 따른 피드백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문제 해결과 완성에 대한 열정, 집중력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즐겁게 참여함으로서 자아효능감, 성취감 및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 습관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작품구성, 기획, 제작의 전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완성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탐구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글로벌 리더십 글로벌 리더의 자질인 인문학적 소양, 과학적 체계성, 논리적 구성력, 책임감, 원만한 대인관계를 기초로 한 사회성 등을 기르기 위해 최신과학기술과 멀티미디어 창의력 교육프로그램 아래 프로젝트형 팀활동, 스토리텔링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뮤지컬 ‘천변 카바레’일시:11월12일~11월21일 평일8시, 토7시, 일4시장소:두산아트센터 Space111입장료:일반석 4만원문의:02-708-5001♠뮤지컬 ‘펀치펀치’일시:10월30일~11월20일 평일8시, 토3시/6시, 일6시장소:대학로 소리아트홀 2관입장료:자유석 4만원문의:02-766-2022♠뮤지컬 ‘사랑에 대한 다섯 개의 소묘’일시:11월5일~12월31일 화~금8시, 토4시/7시30분, 일4시장소:대학로 소극장 축제입장료:전석 3만5천원문의:02-762-0810♠뮤지컬 ‘광대들의 피노키오’일시:10월1일~11월28일 금3시, 주말1시장소: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입장료:비지정석 2만원(예매 시 1만4천원)문의:02-741-0720 연극♠세 자매 산장일시:11월8일~11월11일 월화목8시, 수3시/8시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758-2150♠목화밭의 고독 속에서일시:10월27일~11월7일 화~금8시, 토3시/6시, 일3시장소: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입장료:자유석 1만5천원문의:070-7664-8648♠엄마열전일시:11월2일~11월28일 화~금8시, 주말3시/6시장소: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차이무극장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47-1010♠천국에서의 마지막 계절일시:11월4일~11월28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 정보소극장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889-3561 클래식/콘서트♠더블베이스앙상블 ‘바시오나 아모로사’일시:11월11일 오후8시장소:금호아트홀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6303-7700♠알렉산더 멜니코프 피아노 리사이틀일시:11월6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888-2698♠춤곡과 함께하는 타악 콘서트일시:11월2일 오후7시30분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875-6765♠파리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 연주회일시:11월4일 오후7시30분장소:장천아트홀입장료:R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02-2277-6516 전시♠독일 현대 그림책 삽화 전일시:10월22일~11월21일장소: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시실문의:02-3413-4757 무용♠지젤 -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일시:11월12일~11월14일 금8시, 주말5시장소:LIG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1544-3922♠201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도시 발레일시:11월13일~11월14일 오후4시장소:예술의전당 토월극장입장료:일반석 4만원, 청소년 3만원문의:02-3673-25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21세기 신(新) 산수풍경을 만나다 종로구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은 11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월요일 휴관) 한국화의 새로운 발상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박병춘의 열아홉 번째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1996년에 열린 첫 전시에서 전통적인 동양화풍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동양화단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 후 2000년부터는 수묵을 전제로 한 산수풍경과 더불어 고무산수, 분필산수, 라면산수 등의 특색 있는 재료를 이용한 현대적 산수풍경에 전념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박병춘의 또 다른 한국화 실험에 도전하는 회화와 설치 10여 점이 미술관 지하, 1, 2층 전시장에서 다양하게 소개된다. 먼저 미술관 1층의 7m 높이에 설치된 ‘폭포’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에서 볼 수 있는 명상적이고 초자연적 에너지를 전시공간으로 유입시킨 작품이다. 2층 전시장은 그동안 작가가 국내외 오지여행에서 채집한 기억과 자연물로 구성했다. 히말라야에서 만난 풍광, 하늘에서 본 경치와 칠판산수는 박병춘만의 필법과 시점, 일상의 소재를 이용해 사실적이면서도 초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지하 전시장에는 작품 ‘비닐산수’와 ‘P씨의 방’이 전시된다. 대량으로 생산되는 싸구려 이미지의 일회용 청테이프와 검은 비닐봉지로 재조립된 사물과 풍경은 플라스틱 냄새 나는 현대사회의 단면을 낯설고 비현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작업해온 박병춘 작가의 21세기 신(新) 산수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2) 736-4371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