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로수길 멋쟁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담백한 중국요리 독특함과 멋스러움으로 무장한 가로수길. 웬만한 감각과 아이디어로는 명함도 못 내밀 그 거리에서 수년째 명성을 잃지 않고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맛으로 유명하고 멋으로 유명하고 사람으로 유명한 집, 가로수 길의 터줏대감 ‘콰이19’를 찾아가 봤다. 콰이19의 맛-담백한 중식 요리 대한민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중국요리다. 입학식, 졸업식, 약혼식, 생일잔치 등등 사람들은 모일 기회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중식당부터 떠올린다. 그런데 중국음식을 먹고 나면 어쩐지 속이 더부룩하고 거북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해 온다. 왜일까? 모 TV프로그램에서는 중국 요리 속에 다량의 조미료가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었다. 그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콰이19’에는 찾아오는 손님이 오히려 더 늘었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안주인 김영희씨의 음식철학을 손님들이 잘 알기 때문이다. 2005년 ‘콰이19’를 오픈하기 전 주방장과 함께 100여 가지의 음식메뉴를 정하고 하나하나 일일이 검증해 지금의 40여개의 메뉴를 최종 결정했다. 기름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천연 소스와 독특한 조리법을 개발해 중국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저 칼로리의 담백한 맛을 가진 건강 요리로 메뉴를 구성했다. 신선한 재료, 담백한 맛,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을 고집하니 2주가 넘도록 점심시간마다 찾아와 식사를 하는 손님도 있었다. 한식집만 집 밥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는 걸 ‘콰이19’가 증명해 보인 것이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짜사이와 콩도 매번 당일 아침에 만들고, 춘권에 사용되는 피도 모두 직접 손으로 밀어서 만들고 있다. 모든 재료가 자랑이다 보니 손님들이 추천 메뉴를 부탁할 때 직원들은 자연스레 할 말이 많아진다. 테이블에 앉은 손님 수만큼 여러 가지 맛을 다양하게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자장면 한 그릇도 여러 그릇으로 나눠 골고루 맛보고 가시길 바라는 ‘콰이19’의 마음은 아이 앞으로 이 반찬 저 반찬을 밀어주시던 어머니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콰이19’의 멋 - 붉은색조의 화려한 인테리어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색은 붉은색. ‘콰이19’의 안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붉은색. 요리를 가장 맛있게 보이게 하는 색은? 붉은색. 그래서 ‘콰이19’의 기본 콘셉트는 모던한 붉은색이 되었다. 건물 외관부터 화려하고 강렬한 붉은 색이 지나가는 식객들의 눈을 붙잡는다. 빈티지 소품들이 모여 화려한 코너 장식으로 탈바꿈하기도 하고, 단순하지만 커다란 우산 소품을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아주 독특한 천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콰이19’의 붉은색은 식기 하나하나에도 표현되어 화려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콰이19’만의 식기를 따로 제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 다른 자랑은 2층에 있는 테라스. 정원처럼 꾸며진 테라스 안에는 커플이나 다정한 친구 들이 앉으면 좋을 작은 테이블 3개가 놓여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무가 주는 편안함과 여유를 만끽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가로수 길의 터줏대감인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이다. 콰이19의 사람-싸이 엄마네 가게 ‘콰이19’의 개인 접시 위에는 오동통하고 귀여운 사람 얼굴이 그려져 있다. 가수 ‘싸이’다. 아들의 캐릭터냐고 콕 집어 묻진 못했지만 어쩐지 그림을 볼 때마다 자꾸 떠오르는 건 ‘챔피언’을 연발하는 가요계의 악동 얼굴이다. 음식으로 노래로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쫓아가는 모습이 모전자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틀에 박힌 사고를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콰이19’라는 식당을 오픈할 수 있었을까, 보수적인 교육관을 가진 엄마였다면 가수 ‘싸이’를 탄생시킬 수 있었을까. 21세기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엉뚱하고, 발랄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부러울 뿐이다. 싸이 덕에 ‘콰이19’가 유명해진 것은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면 얼른 거두길 바란다. 아들 말고라도 ‘콰이19’의 안주인 김영희씨는 이미 유명인사다. 어지간한 멋쟁이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청담동에 카페 ‘플로라’와 퓨전요리전문점 ‘시즌스’, 그리고 한정식집 ‘프티 시즌스’까지 오픈했던 그녀다. 레스토랑 컨설턴트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아들보다 더 유명한 김영희씨. 완벽주의자인 그녀는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 하루 4시간만 자면서 일한다. 메뉴 선정과 재료 구입은 물론 종업원 교육, 식당 인테리어 관리, 손님맞이 등을 모두 직접 한다. 그래서 늘 긴장할 수밖에 없는 종업원들은 ‘콰이19’를 ‘김영희 학교’라고 부른다. 여기에 선남선녀만 골라 뽑는 듯 멋지고 아름다운 종업원들의 외모 또한 가로수 길의 화제다. 일부러 외모를 기준으로 뽑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멋진 젊은이들만 찾아온다니 김영희씨로부터 맛, 멋을 다 배워 내면을 채우고 싶은 젊은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맛과 멋, 영양과 다양함, 편안함과 여유, 거기에 친절함까지 ‘콰이19’가 가로수 길의 명소로 수년 째 불리는 데에는 그만큼 다양한 인기 비결이 있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콰이는 즐거울 ‘쾌(快)’의 중국식발음*위치: 강남구 신사동 549-19신사동 가로수길 제이타워에서 현대고 방향으로 300m직진하다보면 우측*영업시간: 점심 am11:30~pm2:00 ?저녁pm5:30~pm10:00 < 2010-12-05
- 겨울방학, 비염·축농증 치료는 필수 만성비염과 축농증을 이겨내는 8가지 법칙을 소개하자면,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비염, 만성비염, 또는 천식을 가진 아이들 모두에게 다음의 팁들이 많은 도움이 되며, 삶의 질을 훨씬 개선시켜줄 수 있다. 1. 첫째로, 습도조절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특히 코점막을 덮고 있는 가느다란 털 모양의 ‘섬모’가 이런 기능을 담당한다. 이렇게 중요한 섬모를 건강하게 하려면, 수면 중에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 식염수 등을 사용하여 비강과 부비동을 세척하며, 항상 코 안과 부비동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염수 등을 담은 작은 스프레이를 수시로 사용한다. 코점막 재생 치료는 바로 점막과 섬모를 재생시켜, 그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치료이다. *코막힘과 비염에 좋은 고장액 식염수 만들기물 1리터, 소금 2~3 티스푼, 베이킹소다 1티스푼을 잘 섞어서 용해되도록 전자레인지로 잠시 돌린 후, 냉장고 등으로 차갑게 식힌다. (절대 뜨겁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2. 항생제 사용을 피한다. 항생제를 남용하여 우리 몸의 좋은 박테리아가 사멸되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나쁜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오히려 코 안에 과성장 된다. 3. 잘 먹고, 잘 잔다. 축농증과 진균성 부비동염, 비염의 핵심 원인은 면역력 약화이다. 면역강화 효능이 있는 한약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4. 일시적 증상완화 목적의 알레르기치료제를 삼간다. 이런 약물을 자주 사용하면 코점막이 두꺼워져서 코점막 섬모의 운동과 비강 내 자정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이는 코 건강에 매우 해롭다. 5. 비염/축농증으로 인한 두통, 안면통 등의 통증에는 침 치료가 효과적이다. 특히 ‘합곡혈’(손등 쪽의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살이 많은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 10~15초 정도 마사지를 해주면, 두통, 안면통 등에 매우 좋다. (단, 임산부에게 합곡혈의 자극은 자궁을 급격히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삼간다.)6. 공기정화. 우선, 집 안의 공기필터들을 바로 교체한다. 필터를 매달 점검하고, 최소한 일 년에 한번은 교체해야 한다. 7. 꾸준한 침 치료와 매운 음식(고추, 고춧가루 등)을 자주 섭취한다.8. 낮에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늘린다. 비염, 축농증에 도움을 주는 요가자세를 익히는 것도 좋다. 이상의 원칙들은 지키고 행하기 전혀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삶의 질을 매우 향상시켜 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주름과 탄력을 살리는 다양한 시술들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는 노화 현상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능성 화장품은 예방 차원일 뿐 한 번 생긴 주름의 경우에는 보다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을 통해 주름 고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울쎄라(Ulthera) 성형술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Ulthera) 성형술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간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기간이 길다.''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노화로 인한 이마주름에는 일명 열 다림질로 불리는 ''써마지 리프트''가 적격이다. 최근에 출시된 써마지 리프트는 ‘써마쿨NXT’라는 이름으로 효과와 안정성이 향상 되어 새롭게 출시됐는데,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탄력 있는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는 ‘아큐스컬프’가 적격이다. 아큐스컬프 시술은 주변 정상 조직에는 손상 없이 불필요한 지방 조직에만 정확하게 반응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시술이다. 특히 기존의 필러 주입 혹은 수술적 기법으로 불가능한 섬세하고 정확한 안면 윤곽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타이트닝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주름 시술법들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피부 상태나 주름의 정도에 따라 2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하여 맞춤 시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입학사정관제 대비한 명품 영어교육 프로그램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우리나라의 입시제도가 쉼 없이 바뀌고 있다. 대입은 물론 이제는 고입준비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자율고, 특목고 등 다양한 형태의 고등학교가 선보임과 동시에 진학제도마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사실상 중학교부터 입시전쟁에 돌입한 셈이다. 이같이 바뀌는 진학제도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다소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입시제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시제도가 짧은 기간 동안 대폭적으로 바뀌는 바람에 입시를 준비 중인 중학생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새로이 변하는 영어 과목의 경우, 리딩과 리스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라이팅과 스피킹 실력이 요구되고 있어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방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 서초구 서초동에 문을 연 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에서는 그동안 정형화되어 있었던 모범답안 대신,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 자기생각을 발전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방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처럼,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교과과정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원앤원 영어전문학원의 노하우를 들여다보았다.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대비, 전문교육최근 바뀌는 입시 제도를 살펴보면, 빠르면 3년 후부터 대입 외국어 영역 대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한국형 토익, 토플로도 불리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그동안 해외 영어시험에 의존했던 시험제도 대신 리딩(reading), 리스닝(listening), 스피킹(speaking), 라이팅(writing) 등 네 가지 영역이 모두 포함된 iBT(인터넷기반평가)형식으로 치러진다. 이처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시행되면 기존 리딩과 리스닝 위주의 교육방식으로는 이제 더 이상 점수를 얻기 어려워진다. 스피킹과 라이팅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해 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교육방식에 학생과 교사 모두 익숙해져 있다 보니,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서 영어로 전달하는 방식을 지도할만한 교사나 사교육시스템이 드물다는 것이 바로 지금의 어려움이다. 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 김인정 원장은 “이제는 아이들에게 암기대신 철학과 표현력을 가르쳐야 하는 시대”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내용을 영어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까지 배양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에서는 지난 11월 20일 대한민국 말하기대회에 출전해 교육감상 이다해(서초초5), 상공회의소장상 김규랑(서초초5), 최우수상 홍인표(서초초5)를 수상하기도 했다.전문 강사진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탄탄한 강사진에 있다. 서초원앤원 강사진은 그동안 대치동과 목동에서 내신과 수능, 토플, 텝스에서 고득점자를 다수 배출했으며,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토플과 텝스 대표강사로도 이미 우수한 실력과 강의력을 인정받았다.이처럼 라이팅과 스피킹에 중점을 두고 10년 이상 지도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전문 강사진이 아이들에게 정답을 골라내는 스킬 대신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능력을 지도하는 것이다. 여기에 원장이 직접 학생들의 성적을 관리하면서 매달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커리큘럼을 바꾸어 이른바 ‘움직이는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김인정 원장은 “영어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선진형 교육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해야 한다”며 “학원을 선택할 땐 신중하게 결정하고 선택하고 난 후에는 원장과 끊임없이 상의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에서는 내신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함께 준비하며, 겨울 3개월 집중 코스로 어휘와 문법을 강화하면서 독해력과 청해력 극대화를 목적으로 독해와 청해 수업이 이뤄지는 예비 중1 특강반을 12월 6일 개강할 예정이다. 문의 (02) 3478-0199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소설 ‘돈키호테’가 연극으로 대중과 만난다 오는 12월 10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양정웅 연출의 희곡 <돈키호테>가 무대에 오른다. 엉터리 갑옷을 입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 현실주의자면서도 이상을 좇는 주인을 끝까지 섬기는 시골뜨기 농부 산초 판사, 허약해 빠진 늙은 말 로시난테…. 친숙한 이 이름들은 ‘소설의 원형’이라 불리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1605년 작 소설 『돈키호테』의 주요 캐릭터이다. 4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을 웃고 울리며 서양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돈키호테』. 소설 『돈키호테』를 원전으로 만든 빅토리앵 사르두의 희곡이 국내에 연극으로 소개된 것은 이번 명동예술극장 무대가 처음이다. 사르두의 희곡 ‘돈키호테’는 마치 한 편의 압축된 『돈키호테』를 읽는 것처럼 긴박하고 흥미롭다. 세계 무대에서 각광 받아온 연출자 양정웅이 이번 <돈키호테>의 연출에 앞서 직접 사르두의 희곡을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각색하였다. 3시간이 넘는 원작을 2시간가량의 길이로 압축하고, 간간히 나오는 스페인식 화법도 국내 관객들을 위해 윤색하였다. 이번 연극에서 ‘돈키호테’ 역에는 40여 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한다. 1971년 연극 <시라노 드 베르쥬락>에서 주인공 ‘시라노’로 열연한 후 40여년이 지나 같은 극장에서 <돈키호테>로 무대에 오르는 것. 또 다른 ‘돈키호테’ 역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준 한명구가 더블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익살 연기가 일품인 박용수가 산초를, 정규수가 여관집 주인 오티즈를 맡았다. 이 연극은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문의 1644-2003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환금성이 뛰어난 계약 1년 후 미등기 전매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 이 보금자리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11월 2일부터 34평 로얄층 특별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수준으로 최근 별내신도시의 민간 아파트는 물론이고 3.3㎡당 990만원 수준인 갈매동 보금자리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실수요자들의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I.C 부근의 분양가가 1천만원 이상임을 감안한다면 매력적인 가격임을 알 수 있다. 특히,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정부에서 지정한 에너지효율 2등급 예비 인증과 친환경 건축물 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친환경 단지로 지어지며, 에너지 절약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의 실질적인 관리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된다.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입지적으로 별내신도시와 접해있는 퇴계원뉴타운에 붙어있다. 퇴계원 뉴타운은 오는 2018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1,106천㎡의 규모로 1만3천138세대 3만5천608명의 인구가 들어서는 친환경 수변도시라는 컨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퇴계원 주변지역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암사대교(2010년 개통예정) 연결로 서울 진입이 더욱 빨라졌으며, 경춘선 복선 전철(퇴계원역)이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구리~남양주시 별내간 전철 연장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돼 오는 2018년 개통된다. 또한 남양주 덕송~사능간 도로의 신설 확장과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5년 개통예정)까지 계획되어 있어 서울접근성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분양권은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이자후불제로 퇴계원 내에서 6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로써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게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문의 031)556-0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소리 없는 봉사로 노년의 꽃을 피우다 나이는 진정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일흔이 넘은 나이에 인생 최고의 황금기를 맞았다며 배우고 가르치고 봉사하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삶을 윤택하게 가꾸어 가는 멋진 인생의 주인공 문영자씨(71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 시니어들 중 봉사를 활발하게 하는 어르신 한 분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많은 이들이 그이를 추천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이는 현재 강남시니어들로 구성된 ‘강남사랑시니어 봉사단’의 부단장이자, 강남노인복지관내 ‘IT봉사단’ 회원이며 서울시가 이끄는 ‘그린리더봉사단’의 리더로 활동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아낌없는 봉사를 펼치며 젊음이 넘치는 노년을 보내고 있다. 그이를 만나기 위해 청담동에 위치한 강남구노인복지관을 찾았을 때도 그이는 4층 상담실에서 봉사 중이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다양한 이용 정보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전화상담도 하고 있다. 봉사를 통해 엔돌핀이 충만한 탓일까. 세월이 빗겨간 듯 고운 얼굴에 소녀처럼 맑게 웃는 모습이며 젊은 목소리는 결코 칠순의 나이를 실감할 수 없었다. 몸소 실천하는 환경지킴이 그이에게 ‘강남사랑시니어봉사단’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강남을 아우르는 봉사단이에요. 나이는 55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고, 현재 40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환경에 관한 교육을 받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계몽활동도 하고요. 거리로 나가 담배꽁초, 쓰레기 줍기, 껌떼기 등 환경미화 활동도 하고 있어요.” ‘강남사랑시니어봉사단’이 최근 주력하는 봉사는 무엇보다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이라고 한다. 강남구내의 각 복지관 식당을 돌아다니며 점심시간에 3인 1조가 되어 ‘음식물을 남기지 맙시다’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거나 잔반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못 사는 나라에 베풀 수 있다는 취지로 단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단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주니어(중, 고생)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그이가 직접 재활용과 관련해 PPT(파워포인트)를 만들어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거리로 나가 피켓을 들고 ‘지구 살리기 캠페인’도 벌였다. “온 세계가 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잖아요.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어요. 내 손자, 손녀들이 살아갈 미래잖아요. 자동차 매연, 온실가스 등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은 실생활에서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남자, 코성형에 열광하다. 얼마전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끝났다. 배우 이병헌과 최다니엘은 팬 한 분 한 분께 친절한 인사로 최고의 매너남으로 손꼽혔으며, 깔끔한 슈트 속에 간결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마스크는 더욱 그들을 눈에 띄게 했다. 남자들의 카리스마를 빛내는 코!남자들에게 코는 자신감이자, 외모의 열등감으로 표현된다. 남성의 코는 여성의 코와 달리 미간에서 코끝까지 간결하게 쭉 뻗은 직선미가 중요하다. 콧등은 적당히 두껍고, 미간은 여성보다 살짝 높게, 코끝은 여성에 비해 살짝 낮아야 남자만의 카리스마가 빛이 난다. 한다디로 남자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콧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자들이 공감하는 남자코성형 대개 남자들의 코는 메부리코이거나, 코끝이 살짝 들려 콧구멍이 보이는 들창코, 코끝이 내려 앉은 화살코, 콧대가 휘어진 휜코 등 여자들의 코에 비해 필러성형만으로 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코다. 하지만, 남자들이 성형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노봉일성형외과의 맨즈코성형은 써지폼코성형과 미스코성형을 통해 문제점을 최소한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미스코성형은 일반코성형이 1시간~ 2시간 넘게 수술시간이 소요되는 데에 반해 단 5분에서 길게는 20분만에 수술이 가능합니다.”라고 노봉일 원장은 전했다. 이어 “남자들이 코성형에 열광하게 된 이유는 코성형이 단순한 미용목적이 아닌 이미지성형의 차원이 큽니다. 취업면접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면 걱정하지 말고 남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병원에서 자신의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한 방법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Tip) 미스코수술과 써지폼 코성형이란?미스코수술은 주사와 유사한 특수 도구를 이용해 일시적인 붓기 없이 최대한 조직을 연장시킬 수 있어 조직의 전층을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비개방코성형수술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단순한 콧대성형만을 원할때는 가능하다. 남자들의 코는 위에서 거론한 바와 같이 미스코성형만으로는 해결되기는 어렵다. 써지폼 코성형은 FDA 승인 받은 보형물로 밀도가 높아 시간이 지나도 변형이 없어 보형물 문제로 인한 코재수술은 고어텍스 보형물과 달리 없다. 고어텍스는 실리콘에 비해 자연스런 촉감과 혈관대체물질로 개발된 보형물로 부작용이 적고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사용하기 좋다. 그뿐 아니라 써지폼은 실리콘, 고어텍스에 이어 제3세대 보형물로 원하는 코모양에 맞게 성형이 가능하고 뛰어난 생체적합성으로 자연스런 코모양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고밀도이기 때문에 변형에 대한 높은 저항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2
- 학교별 개별 국어 교과서 선정 내신이 학생실력을 그대로 반영하거나 사교육비가 증가해 2011년이 되면 중3만 제외하고 모든 국어 교과서가 학교별로 다르게 설정된다. 2012년이 되면 중1부터 고2까지 모든 학교가 국어교과서가 달라진다. 수십 년 동안 국어는 국정교과서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동일한 내용을 학습해왔다. 국어라는 과목의 특성상 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들에게 국어지문은 독해가능하다는 이유로, 또는 학력고사식의 단순암기 문제가 나온다는 이유로 만만한 과목으로 인식되어 왔다. 또한 교과서가 동일하기 때문에 수준별 학교별 차이 없이 합반하여 수업을 진행하여 내신성적을 비교적 쉽게 유지하기도 한다. 국어성적이 80~90점대가 나오면 국어를 잘한다는 생각으로 고2때가지 국어를 방치하다가 언어성적이 4~5등급이 나오면 그때서야 당황하여 언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언어3, 수리1, 외국어1 성적표를 들고 재수하거나 학교수준을 2~3단계를 낮추고서 언어를 늦게 시작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제 논술형 문제가 많아지고, 언어형 문제가 많아진데다 학교별로 교과서가 다르게 되면 국어성적을 쉽게 만들어 가기 어렵다. 국어과목의 특성상 영어과목과 달리 단순히 독해만 되면 정답을 맞출 수 있는 문제가 없다. 해당 작품을 꼼꼼히 내용을 이해하고, 해당 작품에 관련된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만 정답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국어 성적은 학생의 국어실력을 그대로 드러내는 지표가 될 것이다. 공통교재로 수업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대규모 단과나 인터넷강의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시장이 세분화되므로 대규모 학원이나 인터넷 업체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어 학교별 강좌를 만들기를 회피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국어를 개인과외나 소규모 학원에 보낼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지닌 학부모의 자녀가 국어성적 고득점이 가능하므로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의 점수 차이는 커질 것이다. 즉 표준편차가 커질 것이다. 따라서 지금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원점수보다 높은 성적을 받아 입시에 유리하듯이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원점수보다 높은 성적을 받아 입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다. 문의(02)552-2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탈모, 원인을 알아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다. 요즘 연예인의 탈모가 한참 이슈이다. 주요 포털이나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얼마 전 모 방송국의 연예 오락프로그램에서는 여성 연예인들의 향후 탈모 예측 사진을 보여줘 당사자들의 황당함과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보고만 있어도 좋은 미남 미녀 스타들의 탈모, 당사자들은 그냥 웃고 넘길 수만은 없을 것이다. 이래저래 탈모가 유행인 듯한데(?), 그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방송에서 보여준 여성 연예인의 모발 관리 상태와 샴푸법 등을 보면 잘못 알고 있거나 편의성에 기초해 모발 관리와는 거리가 먼 부분도 많은 것 같아 탈모를 전문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한 사람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발머스에서는 탈모의 원인을 유전 체질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수면부족,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 변모된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체열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본다. 체열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계, 면역계, 내분비 호르몬 계통에 영향을 주어 남성호르몬과 DHT의 증가, 피지 증가, 면역계의 교란, 영양공급과 혈액순환 장애, 모근과 모공 약화 등을 초래해 결국에는 탈모로 이어진다.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열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신장을 보하여 체온의 안정을 찾고, 열과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머리로의 혈액순환을 회복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두피 스케일링과 두피 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노폐물을 없애고 모공을 열어주며, 손가락 끝 지문 부위로 두피를 골고루 두드려주어 두피 쪽 경락의 기혈 흐름을 좋게 하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식/생활습관도 중요하다.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6시간 이상 충분히 자며, 음식을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고, 과로, 과식, 흡연을 삼가고 적당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방송에 나온 여성 연예인처럼 머리를 대충 감는 경우가 많은데, 되도록 천연샴푸를 이용해 손가락 끝 지문 부위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3~5분 정도 골고루 세정하고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어 주며, 린스는 두피에 묻지 않도록 한다.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민간요법이나 상식보다는 탈모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