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년 전 선풍적 인기 끌었던 ‘삼순이’가 돌아왔다 MBC의 대박 드라마였던 ‘내 이름은 김삼순’이 연극으로 부활했다. 지난 1월 21일부터 상명아트홀 1관에서 초연에 들어간 <내 이름은 김삼순>은 오래 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벌써부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수현의 소설『내 이름은 김삼순』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2005년 최종회가 시청률 50%를 넘겨 그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작품이다. 높은 시청률뿐만 아니라 단 2회 방영 만에 ‘3344(삼순이와 삼돌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폐인 문화’를 형성시켰으며, ‘삼순이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많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 연극 속 김삼순은 33세의 프랑스 유학파 파티쉐다. 골드미스냐고? 천만에! 작년 크리스마스에 전 남자친구 현우에게 비참하게 차이고 직장까지 잘리고, 인생 최대의 위기에 놓인 그녀 앞에 차가운 도시 남자 장도영이 나타난다. 동종업계 최고 대우로 그녀를 자기 레스토랑에 스카우트하지만 말끝마다 사람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장도영이 도무지 못마땅하다. 이런 장도영이 느닷없이 김삼순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한다. 엎친 데 덮친 격, 돌아가신 아버지가 잘못 선 빚보증 때문에 오천만 원이 아쉬운 상황이 닥치고. 삼순은 결국 돈 오천만 원에 장도영과의 계약연애를 시작하는데……. 대한민국 평균 여성을 대표하는 ‘김삼순’이 여성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듯이, 김삼순 캐릭터의 매력은 연극 무대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제작측은 “많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던 김삼순만의 매력을 극대화해서 다시한번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켜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연문의 02)501-7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이런 며느리, 딸보다 낫다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들에게 하는 거짓말’을 순위별로 나열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1위는 아가야! 난 널 딸처럼 생각한단다 2위/ 생일상은 뭘……. 그냥 대충 먹자꾸나! 3위/ 내가 얼른 죽어야지! 4위/ 내가 며느리 땐 그보다 더한 것도 했다 5위/ 좀 더 자라. 아침은 내가 할 테니……. 등이다. 이렇듯 아들과 남편을 사이에 둔 고부간의 갈등은 평행선을 이루며 영원한 숙제로 남아 있다. 정말 딸 같은 며느리, 딸보다 더 사랑스러운 며느리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하지만 예외는 있는 법, 간경화로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시어머니에게 자신의 간 60%를 떼어준 효부 이야기도 있다. 며느리의 예쁜 마음 때문에 행복하다는 시어머니들의 사연을 들어보자.다리를 못 쓰는 내게 수족이 되어준 며느리10년 전 남편을 여의고, 내가 방안에 들어앉아 지낸 세월도 벌써 5년째다. 하반신을 못 쓰는 나를 위해 며느리가 내 수족이 되어 준 시간도 그만큼 되어간다. 내 처지도 처량 맞지만 며느리를 생각하면 너무나 고맙고 한편 안쓰럽기도 하다. 지금도 생각하면 그날의 악몽에 몸서리가 쳐진다. 당뇨 탓에 시력이 좋지 않았던 나는 목욕탕에서 나오다 넘어지면서 탁자 모서리에 허리를 심하게 부딪쳤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직행했고, 극심한 통증 때문에 곧바로 수술을 받게 됐다. 그 때 허리수술을 하면서 신경이 잘못된 것인지 결국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하반신을 못 쓰게 되었다. 겨우 아파트 안에서 보조기구를 짚고 움직이는 정도가 전부이다. 현재는 2급 장애 판정을 받아 일주일에 두 번 건강도우미가 방문하긴 하지만 나의 인생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셈이다. 혼자 힘으로 바깥출입을 못하니 우울증세도 생기고 몇 년 사이에 파파할머니로 전락하고 말았다. 나는 남매를 두었다. 재미교포에게 시집간 딸아이는 2~3년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다. 내가 건강할 때는 딸을 만나러 미국에 간혹 가기도 했지만 아프고 나서는 전화로 안부를 묻는 것이 고작이다. 나는 하는 수 없이 춘천의 작은 주택을 처분하고 서울의 아들네와 살림을 합쳤다. 물론 며느리 입장에서는 결정하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아들은 며느리와 함께 조그만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일에 아들 둘을 키우기도 버거운데 나까지 짐을 지우게 되었으니 얼마나 한심한 노릇인가. 하지만 며느리는 단 한 번도 얼굴을 찌푸린 적이 없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시어머니인 나에게도 딸처럼 살갑게 대해준다. 점점 호전되는 병도 아니고 죽을 때까지 갇혀 지내야 하는 내 신세가 원통하기만 하다. 손자들이 커가면서 교육비니 뭐니 생활비도 많이 드는데 도움은커녕 아들내외에게 짐만 되고 있으니 살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다. “어머니! 오늘 저녁엔 꽃게찌개 어떠세요? 슈퍼마켓 들렀다 금방 들어갈게요.” 명랑한 며느리의 목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들려온다. 며느리는 분명 하늘이 내게 보내준 천사임에 틀림없다. -서초구 서초4동 임 모(70)씨“요즘 세상엔 재태크 잘하는 며느리가 최고죠”아들 삼형제를 두었으니 며느리도 셋이다. 딱히 어느 며느리만 예쁘다고 말하긴 곤란하다. 셋 중에 둘은 맞벌이를 한다. 요즘 세상에 혼자 벌어서 자식 교육시키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가. 전문직을 가진 두 아들은 그나마 둘이 버니 어찌어찌 살아 갈 테니 큰 걱정이 안 된다. 그런데 맞벌이를 하지 않는 맏이가 늘 걱정이었다. 신혼 초에 전세금 마련해 준 것 외에는 형편이 어려워서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며느리들처럼 큰 며느리도 직장을 다녔으면 했는데 시어미가 나서서 ‘너도 직장 좀 다녀라’라고 말 할 수도 없고,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 요즘 나는 큰 며느리 덕분에 기 펴고 산다. 얼마 전 큰 아들 내외가 강남에 집을 사서 집들이를 했다. 요즘 텔레비전에 매일 전세 대란이니 강남 집값이 얼마니 하는 것을 보며 아들 셋이 서울에서 집 장만 하긴 글렀구나, 물려줄 재산이 없는 게 한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그동안 큰 며느리가 주식을 해서 ‘얼마 벌었네, 얼마를 손해 봤네’라는 소식을 들을 때면 살림이나 반듯이 할 것이지 저러다 집안 말아 먹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하며 속으론 불만이 많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큰 며느리는 소위 말하는 재테크의 고수였다. 주식으로 모은 쌈짓돈으로 시작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 그게 알을 까고 알을 까서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내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친구들에게 우리 며느리가 재테크를 잘해서 집장만했다고 자랑했더니 정말 대단한 며느리라고 다들 부러워한다. 얼마 전에는 통장으로 느닷없이 돈이 들어와서 막내에게 전화해서 물었다. 알고 보니 칠순이 넘은 부모님이 아파서 병원도 자주 다니는데 용돈이라도 조금씩 모아 보내드리자고 큰 며느리 주재로 회의를 열었단다. 그래서 매달 통장으로 보내게 된 것이라고. 이만 하면 우리 큰 며느리 자랑할 만하죠. -서초구 서초동 김모(71세)씨소소한 기념일까지 챙겨 기쁨 주는 며느리딸만 셋을 내리 낳은 후 어렵게 얻은 아들이 결혼을 해 며느리를 맞으니 사위들을 대할 때와는 달리 여간 조심스럽지가 않았다. 처음부터 분가를 해 따로 살고 있는 며느리가 모처럼 집에라도 오는 날이면 한여름에도 옷을 갖춰 입고 점잖은 시아버지 모습을 보이느라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아버님, 아버님’하면서 깍듯하게 대하는 며느리가 너무 예뻤다. 딸들이 샘을 낼 정도로.그런 예쁜 며느리가 어느 날 초콜릿이 가득 든 작은 상자를 택배로 보냈다. 어쩐 일이냐고 전화로 물었더니 밸런타인데이 선물이란다. 처음으로 받아본 초콜릿 선물에 아내와 나는 며느리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쁘고 고마워 흐뭇했다. 친구들이 모이는 학당에 가져가 나눠 먹으면서 은근히 자랑을 했더니 모두 부러워하는 눈치였다. 그 후로도 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을, 빼빼로데이에는 초코과자를 보내와 아이들 모두 출가시키고 둘만 남아 적적하게 지내던 우리 부부에게 수시로 신선한 기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어느새 집 근처 제과점 주인과도 의논을 해 우리 부부 결혼기념일이나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케이크를 배달시킨다. 옷이든 신발이든 시부모를 위한 선물은 최고로 하면서 정작 자신은 수수한 차림으로 다녀 요즘 이런 며느리가 어디 있나 싶다. 결혼 후에도 박사학위 과정을 밟느라 바쁘게 지내면서도 시부모를 위해 때마다 잊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기특하기 그지없다. 비록 말수는 적지만 늘 표정이 밝고 속이 깊어 맏며느리 감으로는 그만이다. 게다가 형제들과도 우애 있게 지내고 아들과 알콩달콩 서로 위하며 잘 살고 있으니 부모로서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그렇지 않아도 예쁜 며느리지만 무엇보다 고마운 건 손이 귀한 집안에 시집 2011-01-31
- 너무 가볍게 여기면 실력향상 기대할 수 없어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주부 박 모(42)씨는 요즘 매일 아침 아이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바로 겨울방학 초부터 시작한 전화영어 때문이다. 초등학생 때 1년간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중학생이 되기 전부터 한국식 문법 수업이 포함된 영어학원에 다니면서 점점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 불안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영어 말하기에 대한 감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전화영어를 추가했는데, 문제는 아이가 전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몰라준다는 거다.전화영어를 한 번 시켜볼까 생각하고 있는 부모들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몰라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전화영어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활용법을 알아보았다. - 어디 싸고 잘 하는데 없나?너무 저렴한 업체만 찾다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필리핀 현지 강사를 활용한 업체가 늘면서 어차피 비용이 저렴해진 상태이지만 강사의 질 차이가 클 수 있어 특히 자녀들을 위한 것이라면 선택부터 신중해야 한다. 콜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사를 컨트롤할 수 없는 업체는 피해야 한다.- 강사가 어디 출신인가요?아이들과 소통하고 잘 이끌어주는 것이 전화나 화상영어 강사의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그런 자질을 우선적으로 봐야한다. 원어민을 고집하거나 필리핀 명문대 출신 강사부터 찾는 것도 좋지만 성실하게 아이의 영어실력을 하나하나 잡아주는 강사가 더 나을 수 있다. 1:1 수업이기 때문에 교사의 성향이나 학습방법이 아이와 잘 맞는지 여부에 따라 효과가 크게 좌우된다.- 말하기 연습이나 하라고 시키는 거예요!전화영어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미 어학원에 다니고 있으면서 부가적으로 하는 것이니 아이가 부담 없이 말하기 감이나 잃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부모들이 많다. 또는 가르치는 강좌를 원하는 것이 아니니 말하기나 많이 시켜달라고 요구하는 부모들도 있다. 잘 모르는 아이에게 설명하지 않고 말을 하게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아이나 강사 모두 금방 지루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왜 전화영어를 시키는 것인지,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대한 부모의 확실한 소신이 있어야 선택도 바르게 할 수 있고 효과도 볼 수 있다. 물론 아이의 의지 또한 필수다.실제로 어학원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의 아이들이 전화영어에 한마디로 ‘목숨을 걸어’ 비록 시작 레벨은 낮지만 빠른 속도로 실력이 향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왕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니 최대한 많은 것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미리 준비하고 복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수업한 내용을 요약해서 써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영어실력이 부족한데 전화영어 하다보면 늘지 않을까?전화영어는 중급이상의 실력을 갖춘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고급 레벨인 경우 전화나 화상영어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문제가 없지만 레벨이 낮을수록 화상영어가 더 효과적이다. 저학년들은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고 여기면 더 잘하게 되고 눈으로 보여줘야 흥미를 갖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화영어보다 화상영어가 필요하다. 그냥 오랫동안 꾸준히 전화영어를 하는 것만으로는 큰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수업 전에 미리 교재를 확인해 모르는 단어를 찾아 노트에 기록하고 대화를 나눌 문장을 생각해 보는 정도의 노력은 기본이다. 그렇게 해야 강사와 나눈 대화가 완전히 자기 것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 스스로 자신이 말한 내용을 기억해서 써 보고 틀린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는 자세가 습관화 된다면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 강사 좀 바꿔주세요!“강사의 목소리 톤이 너무 높다”, “우리 아이에게는 남자 강사가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등 엄마들이 강사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잦은 교체를 요청하는 경우도 문제다. 정작 아이는 별 불만이 없는데 엄마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항의를 하기 시작하면 아이가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아이의 관심사를 알려주고 흥미로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전화영어 강사도 과외교사와 같은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수업 유형이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는지 같이 찾아보고 그에 맞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음이 그게 뭐니? 왜 배운 문법도 생각 안하고 아무렇게나 말하니?전화영어를 너무 단순하게 여기고 부모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일일이 간섭을 하는 것도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강사와 어느 정도 친해지고 적응이 될 때까지는 제 실력대로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엄마가 발음 지적에서부터 문법적으로 맞지 않게 표현한 것에 대한 타박까지 하다보면 아이가 주눅이 들어서 더 말을 안 하게 된다.엄마가 지켜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라면 당분간은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차라리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아이는 엄마가 옆에 있든 없든 상관없이 수업을 하게 될 테니까.도움말 한국외국어대 화상 전화영어센터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고3 학부모와 학생에게 필요한 것 5. 학력고사식 공부와 수능식 공부의 차이 지금 40대 학부모는 학력고사 세대이다. 그들이 알고 있는 공부는 지금 수능식 공부와는 최소 50% 이상 다르다. 우선, 학력고사에는 공부대상에는 정해진 교재와 내용이 있었으나 수능에서는 정해진 교재도 내용도 참고대상에 불과하다. 예전 학력고사는 교과서와 대표적인 참고서를 암기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상대적으로 쉽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만일 좀 머리가 부족하다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노력하면 극복이 가능했다. 3당4락이란 말 그대로 4시간 자고 공부한 학생보다 3시간 자고 공부한 학생이 좀 더 유리했다. 그러나 지금 수능은 고교학습 과정과 연계가능 한 전 영역이 다 출제대상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학생도 시험에서 처음 보는 지문과 씨름해야 한다. 예전 부모세대에게 주어진 공부는 명백하게 양이 정해져 있어서 몇 달만 맘먹고 노력해도 머리가 좋은 사람은 서울대를 갔네, 연대를 갔네 할 수 있었느나 지금은 불가능하다. 최소 2~3년 이상의 성실한 노력을 기울인 머리 좋은 학생만이 스카이 학벌을 움켜쥘 수 있는 근본 이유는 ‘해야 할 공부양이 많다는 것’이다. 사교육이 성행하고 재수가 늘어나는 것이 단지 학부모의 학벌에 대한 무리한 욕심 때문만은 아니다. 둘째, 평가방식이 ‘지식의 기억’이었으나 지금은 ‘지식을 암기해서 다음 차원인 이해, 종합, 응용할 수 있는가’이다. 예전에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지식을 단순히 암기해서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다수였고, 일부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 중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외워서라도 맞출 수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 족집게 선생이 유행했으나 지금은 족집게 선생이라는 단어가 사라진 것이다. 또 영화까지 등장했던 수학황제라는 김모 강사는 수학풀이과정을 때려서 암기시켰다. 80년대 강남에서 학생 4명부터 시작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전국적으로 분점화하다 2000년대 와서 사라졌다. 수능이 정착되면서 암기식 수학이 불가능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해하고, 종합하고, 응용하는 과정을 익혀나가는 데는 긴 시간과 타고난 두뇌를 요구한다. 우리 부모세대와 다른 방식의 공부를 해나가고 있다. 학교와 학원을 다녀와 잠시 TV 앞에 앉은 내 아이에게 핀잔을 주기보다 한번쯤 같이 보면서 즐기는 여유를 부려도 되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획기적 그림 영어학습법, 강남권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 아이의 학업 능력을 점검하고 새 학년을 준비해야 하는 겨울방학. 특히 영어교육 열풍이 거센 요즘, 학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한 번에 날려줄 획기적인 영어학습기가 등장해 화제다. ‘즐기면서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에 착안해 개발된 ‘워드스케치’가 바로 그것. 특히 강남권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워드스케치’는 그림을 이용해 단어를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개발된 휴대용 학습기로, 국내에서는 물론 영어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특허를 출원하는 등 그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정보 습득에 민감한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교육학자 김동민 중앙대 교수(서울대, 미국 Wisconsin Univ 교육심리학 박사)는 “단어 암기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시각과 음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것이며, 워드스케치는 시각과 음성, 단어를 동시에 활용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학습기”라고 말했다. 한편, ‘워드스케치’는 학부모들의 성원에 힘입어 특허 받은 학습법을 7일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1566-17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국내외 다양한 연희를 접목시킨 창작극이 왔다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래동화 음악극 ‘방귀쟁이 며느리’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월 27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인 방귀쟁이 며느리는 세종문화회관과 극단 사다리, 영국의 모비덕(Moby-Duck)이 공동 제작한 창작물로 탈춤, 마당놀이, 마임, 인형극 등 국내외의 다양한 연희를 접목시킨 창작공연이다.5세 이상의 어린이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설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방귀쟁이 며느리’ 특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설을 맞아 남산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설 대농놀이를 함께 하며 투호, 한삼무늬찍기, 소원배나무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여기에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과 함께 공연주제곡을 불러보기도 하고 OX퀴즈를 푸는 등 즐거운 시간도 마련되었다.문의 (02) 399-1140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고교 3학년, 수능 이외 대안 없는가! 수능이란 단어에 갇혀 있는 시간에 많은 국가의 청소년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길을 택해서 가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30% 학생들은 어떤가? 수능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기란 매우 어렵다. 대한민국 고교 3학년 수험생 그리고 수험생의 부모님! 과연, 지혜로운 지름길은 없는 것인가? 원하는 대학의 재학생들은 왜 중간에 포기하고 또 유학을 선택하는 것인가? 앞으로 영어는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스팩에 해당 된다고 생각하는가? 수능에서 반쯤 성공하여 서울시에 있는 대학에 입학은 했는데, 왜 또 영어학원이나 어학연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가? 지금 대한미국의 대학은 6년제라는 말이 거의 현실이 되고 있다. 4년의 대학 과정과 1년의 어학연수 그리고 취업을 위한 1년간의 인턴십 과정 수료가 일반화 되고 있다. 남학생은 군대 다녀오면 9년 재수하면 정확히 10년이 걸린다. 필자가 소개하는 이 과정은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가운데 한 학교인 Valdosta State University와 동국대전산원과의 학교 간 협약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수험생 가운데 30%에 포함되는 수험생에게는 매우 유익한 과정이 될 수 있다. 우선 유학 준비가 안 된 것을 감안하여 국내 동국대전산원에서 1년간 영어 더불어 Valdosta State University 1학년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협정이 되어 있다. 1년간 미국 대학의 1학년 학점을 이수하면서 유학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학교 간 협정에 의해 참가하는 모든 학생(년 150명 미만)에게는 유학생 학비의 50%를 감면 받아서 1년에 2천만 원이 채 들어 가지 않는다. 물론 등록금과 기숙사비용 그리고 식대를 포함 한 비용이다. 이 비용은 국내의 지방 대학으로 가서 대학생활을 하는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이다. 굳이 어학연수를 가야 할 필요도 4년 내내 영어 학원을 다닐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중요한 Tip을 제공하자면 수시모집에 신청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수시합격자는 한 학기라도 수능에서 벗어나 본 과정에 필요한 영어에 집중함으로 인해 정시합격자보다 많은 시간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 예측이 어렵지 않은데 남들 한다고 수능 따라 하는 것은 수능까지 수개월간 학원비에 시간 투자까지 중요한 시간을 지혜롭게 보내는 일이 아닐 것이다.‘수능에 끌려가느냐? 내가 원하는 과정을 위해 나가 사용하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그 결과는 큰 차이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수능으로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수능 아직 공부하는 건 시간 죽이는 것. 당장 수능 아닌, 쉽고 더 큰 제2의 목표 찾을 수 있어야 성공한다. 문의 02-2263-0125 권형준 대표이사글로벌에듀케이션(GEP)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외국어영역 모의고사 무료시행 문경희영어학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30~5:30(2시간)에 학년 제한 없이 외국어영역 모의고사 및 풀이가 시행한다.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비롯, 현재 영어실력 수준을 확인하고 싶은 학생들은 누구나 전화로 예약하면 시험에 응시 및 수강할 수 있다. 모의고사는 총 70분(듣기 20분 + 독해 및 어법 50분)동안 진행되며 시험 종료 후 채점 및 풀이를 비롯, Q&A 시간이 있다. 문의 (02)2051-7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문법, 어휘, 작문을 통합 교육하는 고효율 영어 문법, 어휘, 작문을 통합하여 지도하는 고효율 영어에 대한 설명회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KS영어학원에서 진행된다. 많은 학생들과 심지어 영어강사 중에도 문법, 어휘, 작문은 아무리 공부해도 오히려 혼동되고 정답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이는 옛날식 문법 이론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KS영어 학원은 20년 이상의 연구와 지도 경험을 통해 문법, 단어, 독해, 작문을 통합하여 지도하는 3가지원칙 및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통합영어를 창안하여 문법, 어휘, 작문을 3배 이상 짧은 시간 기간 내에 습득하게 해준다. 문의 568-1221 KS 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연세대서 예비고3 대입합격전략 및 논술대비법 설명회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 는 대치동 <신우성학원>과 함께 2월 19일(토) 오후 2시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2012수시정시 합격전략 설명회 및 수시논술 대비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우성학원의 이태희, 박태영, 신진상 선생과 김왕근 신우성논술연구소장 등 대치동 최고의 입시전문가들이 총출동하여 2012대입 전형의 특징과 합격전략, 인문·자연계 논술 학습법, 수능과 논술 연계한 학습법 등을 알려준다. 대상은 예비고2·3 재학생과 재수생 및 학부모로,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겐 2012 대입 전형요강 알림표와 대학입시 자료집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신우성논술연구소의 김왕근 소장 저서 ‘막판논술’(그리고책 출판사)을 증정한다.문의 (02) 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