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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고 시원한 눈성형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눈매를 가진 미인이란 눈과 눈 사이의 폭이 약 34mm 안팎이고 눈의 길이는 30mm 이상일 경우로 외형상 쌍꺼풀이 있어야 하고 커야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대부분 눈은 쌍꺼풀이 없고 상하의 길이와 옆으로의 길이가 짧고 자그마하고 약간 두툼한 모양으로 소극적이면서 답답해 보입니다. 그래서 최근 눈을 크고 시원하게 만들어 표정이 밝고 개방적인 인상을 주게하는 눈매성형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눈을 크고 시원하게 하는 눈매성형술은 눈동자트임, 매직앞트임, 멀티뒤트임입니다. 눈동자트임눈동자 트임은 눈을 뜨는 힘이 약해 게슴츠레한 눈을 또렷한 눈으로 만들어 반달모양으로 눈매를 바꾸는 수술입니다. 이 시술은 쌍꺼풀을 만들어 눈이 커지는 것 뿐만 아니라 별도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강화시시켜 눈을 더 크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또한 내측과 바깥쪽 눈이 뜨는 정도를 교정하여 눈매를 바꾸어 주는 수술입니다. 쌍꺼풀이 있는 분에서 좋은 효과가 있다, 쌍꺼풀이 없는 눈에서도 쌍꺼풀 수술과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직 앞트임(몽고주름성형)눈과 눈 사이가 넓거나 눈 안쪽이 내안각 피부에 덮여 답답해 보이는 분들에게 권하는 수술로 눈의 길이를 길고 시원하게 해주는 수술입니다. 몽고주름을 교정해주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부자연스럽고 만족할 만한 큰 눈을 만들기가 어려워 몽고주름이 있는 사람은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수술을 권합니다. 매직앞트임은 기존 앞트임처럼 흉터가 겉으로 많이 보이는 방법이 아니라 흉방향을 속눈썹으로 돌려서 흉터 걱정 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멀티 뒤트임(눈꼬리내리기)뒤트임이란 눈의 바깥쪽의 길이를 길게 하여 눈의 가로길이를 늘리는 것으로 아름다운 눈매를 위해 꼭 필요한 수술입니다. 특히 눈 그림자가 길거나 광대가 있어서 얼굴 중앙부위가 넓어 보이는 경우에 좋습니다. 눈의 바깥쪽을 늘리는 기존의 방법들은 눈이 다시 붙어 원래의 눈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대부분이지만 멀티뒤트임은 눈자체를 절개해서 눈을 키우기에 다시 붙지 않으며, 눈꼬리가 올라간 경우 동시에 눈꼬리도 내려서 눈이 커지면서 부드럽게 바뀌게 됩니다. 눈 자체를 절개해서 눈동자의 충혈과 부종은 약 2주 정도는 있습니다.글 : 김형수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갤러리성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병으로, 연골이 닳아 관절에 염증이 생겨 붓고 물이 차고 계단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이 있다. 병증이 오래되면 무릎이 휘어지고 관절이 굵어지며 특히 야간에 무릎에 열감과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겨 잠 못 이루기도 한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의 주원인은 다음과 같다.1. 근력감소 : 무릎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인 대퇴 사두근이 약해져 발생하는데 50대는 20대에 비해 30%이상 근력이 약화된다.2. 무릎에 무리를 주는 자세 : 우리나라는 좌식생활을 하는 문화권으로 무릎 관절을 90도 이상 구부리는 자세가 익숙한데, 특히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내 인대에 무리를 주어 퇴행성관절염이 쉽게 생길 수 있다.3. 폐경 :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여 관절염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 이외에 최근에는 비만으로 인한 발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폐경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감소와 함께 체중이 증가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이 가속화되어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에 변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그 이전 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없애주고 관절기능을 최대한 보존시키는 것으로 90%이상이 수술 없이 물리치료 약물치료 통증치료로 충분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최근에는 부족한 연골액을 대신해 히아루론산 주사액을 관절내로 주사해 관절염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인대강화주사(프롤로테라피),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을 주입하는 자가혈치료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꾸준한 물리치료와 함께 운동이 권장되는데 스트레칭과 같은 유연성운동, 근력강화운동(무릎주위근육),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운동을 대신해 관절이 아프지 않을 정도의 춤이나 체조 등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 좋다. 보행이 어려워지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무릎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의원 이승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불면증’ 치료하면 삶의 질 개선돼 _ 숨이비인후과 이종우원장 ‘불면증’ 치료하면 삶의 질 개선돼 불면증은 낮에 피곤함을 느끼거나 집중력이나 기억력저하, 감정장애나 과민성, 업무능력저하, 실수가 많아지고 운전 중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처럼 불면증은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불면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불면증의 체질인데 치료가 불가능한 부분이다. 이런 체질은 다른 사람에 비해 쉽 게 불면증을 경험하지만, 적절히 치료를 하면 불면증이 완화시킬 수 있다. 대인관계나 만성병, 직업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될 때도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잠을 자려고 하면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는 경 우도 있다. 걱정과 각성의 반복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침대에서는 쉽게 잠을 들지 못해도 신문을 보거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운 전 중에 원치 않게 잠이 들 수도 있다. 이런 유형의 불면증은 수면습관 개선과 지나친 걱정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잠들기 전 커피와 흡연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천식약, 다이어트약, 감기약 등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에 의해서도 수면의 질이 나빠질 수 있다. 특히 오전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우울증의 주된 증상중의 하나다. 불면증은 크게 급성과 만성,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급성불면증은 1개월 미만의 증상으로 큰 시험이나 사업, 취업, 가까운 이와의 사별 등으로 스트레스 또는 흥분상태일 경우에 나타난다. 급성불면증의 경우에는 적절한 수면습관의 유지가 중요하며 약물 치료 에도 쉽게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엔 만성이 될 수도 있다. 만성불면증은 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의 경우를 의미하지만 대부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한 약물치료보다 불면증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만성 불면증은 특히, 우울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만성불면증의 치료는 체질 이외의 수면 중 호흡장애 및 운동장애, 잘못된 수면습관 및 환경, 류마티스, 염증질환 등의 부가적인 원인치료가 필요하다. 불면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업무에 이상을 느끼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반드시 수면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숨이비인후과 이종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6
- 우리아이 시작부터 ‘좋은 면역’ 며칠 전 제천에서 선홍이와 철희 두 어린 친구가 왔습니다. “선홍이가 감기에 걸려서 왔어요. 유독 다른 아이들보다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 같아요. 병원 가서 주사 맞히려면 자지러지게 울기까지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아요.” "선생님, 우리 철희도 유난히 약한 거 같아요. 지금 3돌이 좀 지났는데요, 거의 매달 감기를 하네요. 항생제를 달고 산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이게 체질인가요? 약하게 타고 난 거죠?" ● 우리 아이 면역력, 허약아 체크하기 호흡기 질환의 경우 어느 정도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설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아이의 호흡기와 면역체계를 한 번 진단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①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아요. ②감기가 아닌데도 기침과 가래가 많은 편이에요. ③환절기의 온도 변화에 민감한 편이에요. ④특정 물질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어요. ⑤얼굴빛이 흰 편이에요. ⑥땀이 많은 편이고, 땀을 흘리고 나면 피로를 느끼는 것 같아요. ⑦알레르기성비염,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요. ⑧밥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하고, 먹어도 양이 적은 편이에요. ⑨눈빛에 총기가 없고, 목소리에 힘이 없어요. ⑩기관지에 약간의 염증만 있어도 귀가 울린다고 해요. 3개 미만 :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아이예요.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마음껏 뛰놀게 해 주세요 3~6개 : 면역 체계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좀 더 안정된 상태로 자랄 수 있게 해 주세요. 6개 이상 : 허약 체질로 판단됩니다. 감기나 여러 잔병에서 아이를 보호해 주세요. 사실, 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해서 무조건 허약체질이라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면역력이 향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으나 지속적인 감기 증상의 반복과 다른 친구보다 감기 증상이 오래 가는 경우에는 면역력 향상에도 힘을 실어주셔야 합니다. 한의학의 기본은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 이미 발생한 병을 다스리지 말고,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라)''으로 이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기본 철학입니다. 때문에 평소에 건강하고 튼튼한 체력을 길러서,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감기 예방의 기본이자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 바탕체 mso-hansi-font-family: 바탕체 mso-ascii-font-family 2013-04-05
- 술을 끊으면 당장에 달라지는 것들 -한숨 자고 일어나서는 더 이상 잠들지 못하거나, 잠을 자더라도 잡다한 꿈에 시달려 숙면하지 못하거나, 깨고 나면 머리가 무겁고 맑은 기분으로 일어나지 못하거나 하는 일이 없어진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술 냄새와 음식찌꺼기들이 발효해 만들어진 쉰 냄새들이 찌든 칙칙하고 불쾌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신선한 공기를 맡을 수 있다. -입안으로부터 나는 시큼하고 텁텁하고 지저분한 냄새가 없어진다. -어지러움, 메스꺼움, 처짐, 두통, 근육통, 위통, 장운동 이상 등 몸의 불편과 고통에 시달리지 않는다. -거울을 들여다보면 자신이 더 이상 머리칼이 엉켜 달라붙고 수염이 더부룩하며 눈동자가 풀려 마치 살아있는 시체 같이 멍한 모습이 아니다. -치미는 구역질이 없어 칫솔질을 정갈하게 할 수 있다. 이를 닦고 입을 헹구고 나면 상쾌하게 입맛을 다실 수 있다. -마치 어떤 신상에 경배를 드리듯 타일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좌변기를 붙들고 셀 수 없이 고개를 숙이고 토하는 일이 없어진다. -음식 냄새와 먹는다는 생각만으로도 구역질이 올라오는 끔찍한 일이 더 이상 없다.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다.-눈을 뜨자마자 해장술을 찾거나, 행여 술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고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아침에 깨고 나면, 간밤에 무언가 자신이 잘못을 저지른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불길하고 불안한 일이 없다. -사람들이 간밤에 겪은 일로 나에 대해 무어라고 말할지 더 이상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혹시 자신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을까 눈치 보느라 마음조릴 이유가 더 이상 없다. -오늘 또 술 마실 기회를 만들려고 궁리를 짜느라 안절부절못하거나, 술자리 소식을 놓치지 않으려고 여기저기 들여오는 소리에 귀를 쫑긋거리지 않는다.-설령 일을 하지 못해 돈을 벌지 못할지라도 예전처럼 완전한 빈털터리는 아니다. 어떻게 해서 생겼든 언제나 주머니 속에는 적어도 얼마간의 돈이 늘 남아 있다. -불필요한 조바심, 초조, 안절부절, 긴박감, 긴장이 덜어진다. -아내와 자녀들의 얼굴에서 불안과 두려움이 누그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약간일지라도 안도하고 안심하는 표정을 느낄 수 있다.-불과 며칠 되지 않았어도 이러한 상태로 지내다 보면, 자신이 대견스럽고 대단하게 여겨져 스스로에게 좋은 마음이 든다. -이제는 자신이 더 이상 파멸과 죽음의 길로 향해 나아가는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의과대 정신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사춘기 부정출혈 13세 여중생이 창백한 얼굴로 내원했습니다. 초경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6개월 전부터 생리를 2~3주 이상 계속한다고 했습니다. 초음파상 특이소견은 없었지만 너무 창백하여 빈혈검사를 권유했고 검사상 빈혈이 심해서 수혈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가까운 대학병원에 들려 정밀검사를 하고 수혈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초경을 하면서 처음엔 생리불순이나 출혈이 종종 있을 수도 있으나 1년이 지나도 불규칙하거나 출혈이 있으면 산부인과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위의 증례와 같은 경우는 생리를 시작하면서 여성호르몬이 불균형해 자궁부정출혈이 생긴 경우입니다. 단순히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약간의 빈혈이나 생리불순은 있을 수 있다고만 생각하다가 수혈까지 받게 된 경우입니다. 출혈이 오래 가는 경우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혈액질환이나 간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멍이 잘 들고 생리를 오래하는 경우엔 혈소판감소증이나 다른 혈액질환이 생겼을 수도 있으며 간염을 앓고 있는 경우 간기능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간에서 혈액응고물질을 만들어내는 기능이 있는데 간에 이상이 있으면 이런 신호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난소나 자궁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소에 물혹이 생기면 출혈이나 생리불순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초음파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고 눈에 보이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이고 빨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최대한 난소 및 자궁의 상태를 보존하는 치료 방침으로 접근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성숙되지 않은 사춘기 여성이기에 생식능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게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첫 생리가 나오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이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고 건강한 여성이란 증거라고 안심시키고 첫 생리를 한 기념파티를 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예쁘게 자라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2차성징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전에 교육을 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리를 한다는 것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고 건강하게 잘 자라야 나중에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고 일러주고 생리이상이 있을 시 엄마에게 먼저 상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100세 행복’ 위한 건강관리 함께 해요~ 최근 국민체력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력 수준은 감소하고 비만 관련 지표가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자신의 몸에 대해 알고 과학적인 체력 관리를 하고 있는 국민은 약 4%에 불과했다. 과학적 체력관리는 개인이 아닌 정부에서 해야 한다는 의견도 높았다. 고령사회에 진입해 국민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의료비가 증가하고 건강보험재정이 악화되는 등 사회간접비용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런 필요성 때문에 체력 상태를 과학적 시스템으로 측정·평가하여 맞춤형 운동처방은 물론 체력관리도 지원하는 원주거점체력관리센터(센터장 공인덕 연세대 의과대 인체생리학과 교수)가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만 19~64세 성인 대상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원주국민체육센터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 연세대 운동과학센터와 협력해 세밀한 평가 가능작년 4개에서 올해 14개로 늘어난 거점체력관리센터는 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으로서 국민체력을 공식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다.원주는 작년 3200명의 이용객이 방문해 4개 센터 중에 이용도가 가장 높았다. 연세대 운동과학센터와 협력관계를 맺고 공인덕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혈액검사와 의학검사도 받을 수 있어 세밀한 평가와 진단이 가능한데, 전국에서 원주가 유일하다.설문지 작성과 체력검사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며 결과지가 나오는 데까지 15분가량 걸린다. 나이에 따라 측정 항목의 난이도를 구분했으며, 임산부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검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운동처방사가 정해진 항목에 따라 체력 측정병원에 가면 검사를 받는 것처럼 체력센터에서도 정해진 항목으로 체력을 먼저 측정한다.혈압과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BMI), 신체 구성(체질량지수)으로 구성해 체격 측정을 실시한다. 체력 측정은 성인기(만 19~64세), 노인기(만 65세 이상)로 구분해 실시한다.성인기 측정은 상대악력, 교차 윗몸일으키기와 윗몸말아올리기로 근력 및 근지구력을 측정한다. 왕복오래달리기(심폐지구력),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유연성), 왕복달리기(민첩성), 제자리멀리뛰기(순발력)도 체력측정 항목이다.노인기 측정은 상대악력과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로 근 기능을 측정한다.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평형성),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유연성), 6분 걷기와 2분 제자리 걷기(심폐지구력), 8자 보행(협응력)으로 나머지 체력을 측정한다. ● 참가자에 맞는 운동 처방 후 관리까지검사 후에는 운동의 빈도와 강도에 맞는 시간이 표시된 결과지를 받을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알맞은 1일 권장 섭취량 같은 영양관리와 운동이 처방된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이 대부분이다.원주 거점체력센터는 체력증진교실도 운영한다. 체력측정 참가자 중 저체력자나 집중체력관리 희망인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문체육지도사가 지도하며 8주 과정으로 주 3회 진행된다. 공인덕 센터장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운동은 신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뇌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이용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매주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원주시민 건강의 날 행사‘제9회 원주시민 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4월 7일 치악예술관과 청소년 푸른쉼터에서 열린다.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건강 관련 홍보행사를 시작한다. 국민거점체력센터, 원주보건소, 연세 세브란스병원 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원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저녁 7시부터는 치악예술관에서 BMK, 박완규, 신효범, 써니힐 등 10여 명의 가수가 초청되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 762-0110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어린이도 쉽게 배워 생명 구할 수 있어 원주시보건소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평소 건강한 사람이 심장마비 등으로 쓰러지게 되면 혈액순환이 중단되며, 바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로 4~5분이 경과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게 되며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그러나 환자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현저히 높일 수 있으며, 사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조금만 배우고 연습하면 어린 학생이라도 충분히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다.응급처치교육은 원주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교수팀이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 방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다양하게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무료로 실시한다.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신청은 원주시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하면 된다.교육 신청 및 문의 : 737-4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쁘띠 성형 성형수술은 필수항목이 아니라 선택항목이다. ‘있는 그대로, 부모님이 주신 그대로, 자연 그대로 살자!’와 ‘무슨 소리, 외모도 경쟁력이다!’라고 주장하는 둘 사이의 충돌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성형수술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그러다 보니 고민이 있는 부위에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소위, ‘쁘띠 성형’이 탄생하게 되었을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빠름, 빠름, 빠름!’ 지겨울 정도로 방송되는 통신관련 광고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수술이라는 그 자체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뿐 아니라 긴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갖고 있다. 특히 시간여유가 없거나 수술 후 관리가 여의치 않은 사람들에게 회복기간이라는 게 거의 필요하지 않은 ‘쁘띠성형’은 크게 다가갔을 것이다. 필러는 피부의 꺼진 부분을 볼륨감 있게 채워주는 주사제다. 필러를 이용한 콧대 성형은 콧대를 높이고 싶은데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에 적합한 시술이다. 시술은 수면 마취 상태에서 하는데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로 극히 간단하며,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콧대 필러 시술로 코의 전체적인 모양을 크게 변화시키기는 어렵지만 자연스러운 정도로 높이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시술이다. 필자가 콧대에 사용하는 필러 주사제는 ‘레스틸렌 서브큐’라는 제품인데 이것은 인체 피부를 이루는 물질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 계열의 물질로 되어 있으며, 미국의 FDA와 유럽의 CE로부터 효능, 안전 및 안정성에 대한 인증을 받아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필러이다. 즉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필러이다. 흔히 의사들이 안전하다고 얘기하는 필러는 일정 기간 이내에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종류이며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체내에서 12개월 정도를 유지한다고 보면 된다. 위치로 보나 얼굴의 윤곽을 살려주는 요소로 보나 콧대는 얼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하고, 무조건 높은 코보다 내 얼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연스러운 높이의 콧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필러 시술은 필러 시술만으로도 콧대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는 경우에 추천할 만하며, 코 전체의 성형이 필요하거나 혹은 코끝이 날렵하게 오똑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성형수술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물론 조건이 맞아야 하지만, 필러를 이용해 순식간에 얼굴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
- 연세대 원주의과대, 시신기증인 추모예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권상옥)은 지난 3일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하신 20분의 고인에 대해 ''2013년도 시신기증인 추모예배''를 개최했다.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시신은 절대수가 여전히 부족하지만 다행히 생전에 자신의 몸을 기증하는 시민들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원주의과대학은 전임 학장을 포함하여 다수의 교수 및 교직원들이 시신기증의사를 표시하였으며, 재학생들이 단체로 장기 및 시신기증 서약을 한 경우도 있다.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기간은 대략 1~3년 정도 소요되며 추후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학교 측은 유가족의 의사를 존중하여 시신을 모시고 있으며, 유가족이 원하면 학교 내에 설치된 추모예배실에 임시 보관할 수도 있다.시신기증절차는 원주의과대학 해부학교실로 연락하면 상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증 문의 : 741-02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