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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말이 늦어요” 한 아이가 태어나서 말의 기본을 완성하기까지는 3~5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울거나 소리 내어 웃는 아이들이 발성을 통하여 상호작용을 이루고, ‘엄마’ ‘아빠’ 같은 첫 낱말을 하기까지 약 1년의 세월이 필요하죠. 이처럼 돌이 되면 표현하는 낱말이 생기게 되고, 말로 표현은 못해도 이해하는 낱말도 꽤 존재하게 됩니다. 18개월을 지나면서 아이들은 폭발적으로 낱말 수를 증가시키며, 24개월이 되면 낱말을 붙여서 말할 수 있게 되고 의미가 맞지 않더라도 낱말들을 꽤 길게 붙여서 얘기하기도 합니다. 세 살이 된 아이의 말은 들어도 제법 이해가 되며, 아이도 남의 말을 알아듣고 적절히 반응하는 능력이 생겨 언어적 의사소통이 활발해 집니다. 4~5세가 되면서 말이나 언어 측면에서의 발달이 점차 정교해져 더욱 알아듣기 쉽고 문장의 내용도 잘 전달됩니다. 하지만 아이의 5~8%는 말-언어 장애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점차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언어 문제가 사춘기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이는 후에 읽기 장애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언어 장애는 다른 장애 없이 언어발달만 느리게 나타나는 말-언어 발달 장애와, 청각장애나 지적장애, 자폐, 후천적 실어증, 말운동 장애 등 동반 장애가 있는 언어발달 장애로 나뉠 수 있습니다. 동반 장애가 없는 말-언어발달 장애, 즉 다른 발달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유독 언어발달에만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발달성 언어 장애라고 분류하며, 이는 아이의 언어지연이 병적인 것이 아니라 발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표현하는 언어가 부족하더라도 주변에서 끊임없이 말을 들려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말이 느린 경우에 지적 장애, 자폐, 운동장애, 청력 손상 등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하며 환경적인 자극 부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가 진찰 중에도 아이에게 걸어보는 몇 마디가 농담 건네는 게 아니라는 것은 눈치 채시겠죠? 말의 발달과정에서도 아이의 성장과정을 쭉 지켜봐오는 저와 같은 소아과 전문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스위트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재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1.5.30 야간건강체조 운동지도자 모집 천안 서북구보건소에서는 1.5.30 야간건강체조 운동지도자를 모집한다. 선발기준은 운동지도에 적합한 운동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유경험자, 앰프, 마이크 등 운동지도에 필요한 물품 개인휴대가 가능한 사람이다. 계약기간은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사업내용 및 추진일정에 따라 계약기간 변경 가능하다. 모집기한은 4월 17일(수)까지다이력서(경력사항 기재 요망), 자기소개서, 관련 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 운동 지도 계획서 (1일, 월간 계획서) 각 1부를 제출하면 1차 서류검사를 거쳐 2차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접수는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문의: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521-5920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강좌 운영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건강강좌를 연다.지난 4일 오룡동성당에서는 8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병원 안정현 안과 교수의 ‘노인성 안질환 예방 및 관리’라는 주제의 건강강좌가 열렸다.동남구보건소는 연말까지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준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4월중에는 상이군경회 등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신경계질환과, 대상증후군, 정신건강 등에 대한 교육을 준비해 4곳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강좌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의 하나로, 노년층 건강관련 교육을 통해 활기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다양한 지식습득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황민자씨는 “지역 어르신들의 모임에서 요청하시면 건강강좌를 지원할 수 있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동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521-26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바른 샴푸방법, 두피 건강을 위한 기본! "저는 매일 머리를 감는데, 머리가 기름끼가 끼고 지저분해요."" 비듬방지용 샴푸를 써도 비듬이 계속 쏟아져요."" 항상 머리가 가려워요." 본인은 항상 잘 씻는데 지저분해 보여서 민망하다는 호소를 하시는 분들을 본다. 특히 두피에 대한 의견이 많다. 정말 잘 씻고 있을까? 물론 머리를 매일 감고 있는 건 사실일 것이다. 단지 방법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겨진다.대중목욕탕에 가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 때를 불려야 때가 잘 밀려 나온다. 두피도 마찬가지다. 비듬은 각질이 탈락해서 떨어지는 것인데, 머리를 감을 때 잘 불려서 제거하지 않으면 보기 흉하게 일어나게 된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경우에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불리는 게 그리 어렵지 않겠지만 스타일링 때문에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경우에는 어려운 일일 수 있다. 바쁜 아침에 머리를 적신채 헤어캡을 쓰고 기다렸다가 머리를 감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두피에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 각질을 불리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샴푸를 2번에 걸쳐 하는 것도 좋다. 특히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바르는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모발에 뭔가 바른다면 그걸 1차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또 1차 샴푸를 하는 동안 각질을 불릴 시간을 벌게 된다. 그 상태에서 2차 샴푸를 하게 되면 거품도 더 잘 나고 불린 각질이 잘 제거 될 수 있어서 깨끗한 샴푸를 할 수 있다.남성들의 경우 린스를 잘 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린스를 생략하는 것이 도리어 비듬이나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두피나 모발은 중성내지는 약산성의 pH를 유지해야 건강한데, 샴푸만 하고 린스를 하지 않으면 pH균형이 깨지게 된다. 단, 린스는 산도를 맞추는 제 역할만 하면 깨끗이 헹구어야 한다. 또, 샴푸 선택도 중요하다. 시중에 나오는 많은 제품 중에 나 또한 맞지 않는 샴푸가 가끔 있다. 샴푸 방법도 올바르고 다른 조건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 제품을 사용한 후로 좋지 않은 증상이 있다면 그 제품을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돈 몇 푼 아까워서 계속 쓰다가는 고생하기 십상이다. 샴푸를 할 때는 두피를 마사지 하듯이 문질러주어야 하는데, 손톱으로 자극하지 말고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하도록 한다. 이때 뒷목 부근에 주요 혈자리와 머리에 분포된 경혈들을 함께 지압해주면 더욱 좋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여드름, 기미, 얼굴의 병 얼굴은 제양지회(諸陽之會)이니 모든 양기가 모이는 곳으로 추위에 강하다 할 수 있으나 그 이면에는 추위(찬바람)가 피부를 수축하게 하여 땀구멍이 막히게 되고 그럼으로 인하여 땀으로 배설 되어야 할 독소들이 배출이 안 되어 여드름과 종기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입니다.여름의 뜨겁고 습기가 많은 눅눅한 날씨에도 발생하는데 이는 사좌비라 하여 옷깃이 닿거나 장신구가 닿는 곳에 발생하는 조그만 수포 형태의 발진을 말합니다. 또 하나는 고량후미(膏粱厚味)인 기름지고 뜨거운 성질의 음식(오신은 파 마늘 부추 후추 겨자)이나 약물(생강, 계피, 부자 등)의 과다 섭취로 위와 대장에 열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결국 치료법은 풍한(찬바람)에 의해여 발생한 사람은 미지근한 물로 세수하여 땀구멍을 열어서 피지나 유해 독소를 배출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로 발생한 사람은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너무 차가운 음식물의 과다 섭취로 인하여 순환이 안 되어 발생하는바 너무 차가운 음식물에 주의하시고 적당히 써늘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고량후미(膏粱厚味)와 뜨거운 음식물로 발생한 사람들은 기름진 음식물과 파 마늘 부추 후추 겨자 등을 피하시고 시원한 과일류(청량한 음식입니다)를 많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얼굴은 한방에서는 양명 위장이나 기병으로 보고 치료하니 기즉종(氣則腫)에서 종기를 말함이니 그 원인은 소장이나 대장에서 위장으로 입하니 소장병자는 상생이요 대장병자는 표리라 할 수 있습니다. 소장병에서 위장에 전한경우는 종기가 작은 경우가 많으며 몸에 혈액이 부족한 사람은 주근깨, 기미 등이 많이 나타나고, 대장병에서 위장에 전한경우는 기혈이 모두 좋아 종기가 큰 경우가 많으며 여드름처럼 비지 같은 것이 많이 배출될 뿐만 아니라 수분이 많은 경우는 피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얼굴에 질병이 생겼다는 것은 평상시 먹는 음식에 문제가 많다는 것이므로 우선 자신의 체질을 잘 알아서 먹는 거 하나하나에도 관심을 갖고 먹는다면 얼굴질환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치료법은 두 가지로 나누어 소장혈병은 청열이수사화하고 대장 혈병은 승양발산법을 이용하여 증상(발열 오한과 구갈 구건 대 소변등)이나 종기의 형태를 보고 약물을 선택하여 치료 하니 근 근본을 치료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글 : 박용봉 원장 (수민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산후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출산 후 달라진 몸매는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산후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산후비만을 예방하려면 우선 임신기간 중 체중증가를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 과도하게 체중이 늘면 출산 후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높고 태아도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평균적으로 12kg 내외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다. 이를 위해선 임신 중이라고 마음껏 음식을 섭취할 게 아니라 설탕이나 지방, 콜레스테롤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임신 시기별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영, 요가, 산책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시기는 늘어난 골반과 신체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출산 6주 후가 적당하다. 경험자들이 산후 다이어트의 1등 공신으로 꼽는 것은 바로 `모유수유`인데 여기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들은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특정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모유의 성분과 양은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기 마련이다. 만일 모유수유 기간 동안 자꾸 허기가 진다면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 먹고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은 적어도 6개월 이내에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 이유는 6개월 이상 과체중을 유지할 경우 우리 몸이 그 상태를 기억해 살찐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만일 출산 후 4~5개월이 지나도 원래 체중을 회복하지 못한 경우라면 전문가를 찾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살을 빼는 것도 좋다. 고운맘 카드 제도가 있어서 한의원에서 산후 60일 이내에 50만원 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아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한약 처방을 통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산후 다이어트 한약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의 회복을 돕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한약을 통한 산후 다이어트는 산후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 안전하고 부드러운 약재들을 사용하여 모유수유나 아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왔어도 늘어진 뱃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탄력 저하는 피부 노화가 주원인이므로 피부 재생을 돕는 약실을 삽입해 탄력을 주는 매선침, 전기침, 메조테라피 등을 통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주면 피부가 수축하면서 탄력있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글 : 류정만 원장 (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 대표, 한의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대구] 비만치료 후 한방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으면서 다이어트는 곧 건강을 되찾고, 예쁜 몸매를 만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살을 많이 빼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 내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노폐물 배출로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미를 되찾고, 요요현상이 적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대구 중구 반월당의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우선 나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한의학적 처방과 식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방 다이어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질의 중요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결정하고, 식생활을 개선하면 다이어트 성공은 멀리있지 않다”고 한다.건강한 다이어트의 경우, 평균 6~8㎏의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따르고 얼굴 살이 빠져 늙어 보이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비만으로 인해 몸의 안 좋았던 부분까지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리고 체질과 비만정도에 따라 한약처방과 함께 식이요법, 지방분해 전용 침, 부황, 경락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건강한 한방 다이어트에서 중요시 하는 또 다른 부분은 식이요법이다.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지 않고는 체중관리에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중 대구 깨끗안한의원의 한방다이어트는 한약으로 만든 4g정도의 환으로 저녁에 먹게 되는데 두부 계란 등 단백질 음식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체중감량으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칼슘과 무기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을 우리 몸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대구 수성구 시지의 깨끗안한의원 백승엽 원장은 “비뚤어진 근골격계를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의 균형이 잡혀 있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하고, 비만치료를 하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비만관리 시 무리하게 체지방을 빼다보면 근육의 양이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바른 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습관 개선을 통해 근 손실은 막으면서 기초 대사량은 높여줘야 힘들지 않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방다이어트는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 적절히 치료하고 불필요한 체지방만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므로 요요현상도 적어지게 된다.도움말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백승엽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간질과 경기의 차이점 Q. 3세 남아의 엄마입니다. 최근 아이가 경련을 일으켜 병원을 찾았습니다. 뇌파검사와 뇌촬영을 했는데 간질로 진단받았습니다. 간질과 경기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요? 의사선생님 말처럼 지속적으로 약을 먹여야만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아이가 큰 병에 걸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인간의 뇌에는 전기줄과 같은 신경세포가 수백억개가 모여 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합선이 일어나 전기가 국소적 혹은 전체적으로 과다하게 흐름으로써 조절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경련입니다. 경련은 뇌외상, 뇌염, 뇌수막염, 열성경련, 간질, 혹은 전해질 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간질은 경련성 발작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 간질환자는 생각보다 매우 많아서 인구 1000명당 5~6명 정도가 간질환자로 추산되고 있으며 매년인구 10만명당 40~50명이 새로이 발병합니다. 이러한 통계는 인종이나 종족간 차이가 거의 없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2만명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30만명의 환자가 있다고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간질은 약 70%가 20세 이전에 시작하고 30%는 4세 이전에 발생합니다. 즉 많은 수의 간질환자는 어릴 때부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간질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가 일차적인 치료가 되는데 대부분의 약물은 현재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뇌의 간질파를 지속적으로 막아줄 경우 아이의 뇌 손상을 막아주고, 뇌파의 정상화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는 간질약을 반드시 먹어야 하며, 지속적인 추적검사와 관리로 정상화 될 때까지 면밀하게 지켜보아야만 합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열로 부작용, 합병증 없이 암 치료한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충청권 최초로 제4의 암치료법 ‘고주파 온열 암 치료’를 시행한다.13.56㎒의 고주파 전류를 암 조직에 흘림으로써 열을 발생시켜 암을 치료하는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와는 달리 38.5℃~42℃의 열을 받으면 스스로 파괴되고 괴사하는 원리를 이용한 신개념 암치료법이다.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백혈병을 제외한 모든 암, 특히 전이암 재발암 말기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암으로 인한 통증 완화 효과도 있다. 항암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도 2배 이상 높아진다.순천향대 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은석 교수는 “치료 시 환자는 약간의 열감만 느낄 뿐이고, 부작용과 합병증도 없다”며 “앞으로 지역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고양백석체육센터 힐링요가 - "요가로 몸과 마음 치유해요" 고양백석체육센터 힐링요가요가로 몸과 마음 치유해요 “한국 사람들은 남을 너무 많이 의식하고 살아요. 집을 나서면서부터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죠. 긴장을 하게 되면 어깨가 올라가요. 요가를 잘 하려면 유연함보다 긴장을 푸는 게 중요해요. 요가를 잘하는 사람들은 귀와 어깨가 멀어져 있어요. 깊이 호흡해 보세요. 영양소가 장기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들이 마시고 내쉬고.”오후3시의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고양백석체육센터 다목적실. 편안한 복장을 한 15명가량의 사람들이 눈을 감고 앉아 임세희 강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고요한 음악을 따라 마음까지 차분해졌다. 요가의 지혜를 빌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요가 수업, 자신을 만나러 떠나는 50분간의 여행길에 따라나섰다. 몸과 마음까지 치유하는 요가힐링요가는 요가가 주는 여러 이점 가운데서도 치유의 효과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임세희 강사는 힐링요가를 일컬어 ‘마음으로 내려놓아야 되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마음을 내려놓는 다는 것은 마음을 비운다는 것의 다른 표현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다른 요가보다 한 시간에 취하는 아사나(요가 자세)의 수가 적다. 대신 호흡을 깊이 하고 집중한다. 강사는 하나의 동작을 취하면서 어떻게 근육을 쓰며 왜 이런 동작이 필요한지, 해당 동작이 갖는 치유 효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평소에도 마음을 닫아두는 사람은 자세도 웅크리고 있어요. 가슴을 쭉 펴세요.”두 손을 등 뒤에서 모아 위로 올리는 자세에서 들려준 강사의 설명이다. 자세 하나에 내 마음을 꺼내보고 호흡에 실어 그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마음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강사는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안내한다. 양반다리로 바닥에 앉은 다음,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포개고 상체를 굽히는 자세에서도 그랬다.“지금 하고 있는 요가 동작은 조금 고통스러워요. 자기가 갖고 있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할 거예요. 저는 이 동작을 배우면서 많이 울었어요. 사람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어요. 평소에 배려하고 양보하고 살면서 차마 다른 사람한테 꺼내지 못한 것들을 호흡과 함께 꺼내보세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 울어도 괜찮아요.”힐링요가에서는 몸의 차원에서 더 들어가 마음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 요가에서 잘 다루지 않는 자세들을 취하고는 한다. 깊이 있게 들어가는 자세에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수업요가는 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 보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운동이다. 평소 잘 쓰지 않던 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힐링요가도 마찬가지다. 호흡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면서, 몸을 튼튼하게 해준다. 윤경희 씨는 1년 전, 근력을 보강해 볼 생각으로 힐링요가 수업에 등록했다.“나이 들면 근육이 빠지는데 힐링요가가 근력에 좋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처음 3개월은 몸이 아팠어요. 항상 약했는데 힘을 쓸 줄 알게 되고, 몸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지금은 아주 좋아요.”이 밖에도 회원들은 “호흡을 통해 생각을 돌아보게 되고,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을 전환하는 데 좋은 수업”이라고 칭찬했다. 또 “씩씩한 임세희 강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 밝고 좋은 에너지를 받아가게 되는 수업”이라고 자랑했다.골반을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이날 수업의 마지막은 시체자세라고 불리는 사바사나였다. “지금 이 시간에는 아무도 자기를 보는 사람이 없어요. 완전히 내려놓고 충분히 내 몸을 쉴 수 있게 릴랙스하세요. 요가 수행을 하면서 죽은 사람처럼 완전히 이완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요가 수업을 받고 나서는 너무 큰소리로 화를 내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50분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곁에서 지켜보면서 호흡만 따라했을 뿐인데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가 동작은 잊겠지만 ‘긴장을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임세희 강사의 말은 쉬 잊힐 것 같지 않았다.문의 고양백석체육센터 031-909-990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힐링요가 강사 임세희 씨“척추를 세워 앉는 습관을 들여보세요”임세희 강사는 힐링요가를 배우면서 아픈 동작을 할 때면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엉엉’ 울었다. 힐링요가를 만나기 전, 그는 일반적인 요가를 지도하고 있었다. 몸을 쓰는 여러 운동을 많이 한 탓인지 몸이 여기저기 아팠다. 손목도 아프고 무릎 인대도 늘어나 수술을 받기도 했다. 목과 척추에도 디스크가 있어 도저히 지도자로 살아갈 수 없겠다고 생각할 즈음 우연히 힐링요가를 만났다. 자신이 치유되는 경험을 한 다음에는 수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힐링요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그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요가를 알려달라고 부탁하니 ‘척추 세워 앉기’를 추천했다.“한국 사람은 남의 시선에 너무 많이 신경을 써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래서 어깨도 올라가 있고요. 스마트폰을 하다보니까 어깨가 앞으로 굽어서 등도 휘어지고 컴퓨터 작업을 하니까 목도 나오고 습관적으로 하다보니까 척추랑 목 부분이 안 좋아지는 거죠. 모든 게 자세에서부터 비롯되거든요. 기본자세에서 서 있을 때 앉아있을 때 내가 척추를 세워서 앉아 있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를 가지면 좀 더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