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공부의 화룡점정(畵龍點睛), 영어프리젠테이션 아발론교육 해운대캠퍼스 원장 구재필사회에서 필요한 영어실력에 대한 기대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입시에 반영되는 영어공인점수도 부족해서 영어면접에 영어토론 등 다양한 평가요소들이 입사 심사에 도입되고 있다. 직장인들은 아침잠을 설치며 영어회화 학원의 출석부에 이름을 올리고, 혹은 홀로 남은 사무실에서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원어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실정이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원하는 그리고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원하는 영어실력은 바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에 대해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여 논리정연하게 설명하고 주장을 펼쳐서 듣는 사람을 이해 및 설득시킬 수 있는 실력을 말한다. 우리 학생들이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도 단순히 입시에 대비한다기 보다는 이러한 능력을 갖추는 데 두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영어학습 방법은 무엇일까? 물론 영어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히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기본기이다. 이런 기본기를 바탕으로 실제로 활용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는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갖추는 것은 강의를 들으며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직접 자기의 논리를 가지고 사람들 앞에서 영어를 통해서 이야기해보는 것을 반복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따라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는 지름길은 영어 프리젠테이션, 영어 디베이트(토론) 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K양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작년까지 7년 동안 아발론교육과 함께 영어공부를 했다. 처음 입학 당시에는 순수 국내파로서 그렇게 돋보이는 실력을 가지지도 않았고, 남들 앞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조용히 앉아서 수업을 듣는 내성적인 학생이었다. 하지만 K양은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스타일이었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이었다. 그 학생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영어 실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중요한 계기는 영어디베이트(토론)와 영어프리젠테이션 대회의 참가였다. 초등6학년 때 친구들과 영어로 토론하는 대회를 거치면서 의견을 나누고, 때로는 격렬한 논쟁을 통하여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법을 익혔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노력의 결과로 입상할 수 있었고 K양은 영어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그 후 꾸준히 계속된 K양의 노력은 중학교 3학년인 지난 여름에 열린 영어 프리젠테이션대회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다. 그 동안의 노력을 통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 K양은 스스로 주제를 잡고 자료를 모으고, 검토 ? 분석하여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에 참석했다. K양이 선정한 프리젠테이션의 주제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다루기에는 다소 어려운 주제인 ‘한국 교육현실의 문제점 및 대안’이었다. 하지만 K양은 심사위원들에게 유창한 영어 실력뿐 아니라 ‘학생의 눈으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해 소름이 돋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는 금상이었다.비록 중학생의 나이지만 K양이 영어에서 이룬 경지는 영어를 통해 자기의 생각과 논리를 전달하여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낼 수 있는 정도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는 영어 실력보다 프리젠테이션 실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K양이 가진 iBT 점수는 117점으로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다.지금 당장 단어가 부족하고, 문법도 모르고, 들리지도 않고, 발음도 안된다고해서 좌절할 필요가 없다. 그건 누구나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영어의 기본기를 익히는 것들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영어공부를 하면 교실과 수업에서는 강하지만, 실전에서는 가진 능력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그러기에 특목중?고에서도 종합적으로 영어실력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하고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우고 있으며, 대학 및 전문대학원 입학 전형과 기업의 입사 전형에서도 영어로 자기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길 요구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국내 유명 대학의 한 교수님이 얼마 전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나라의 연구자들이 가진 능력과 학문적인 성취는 미국이나 유럽의 학자들에게 뒤지지 않고 오히려 능가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런 연구자들이 자기의 연구 성과를 영어로 표현할 수가 없어서 세계적인 연구로 인정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국내 학회지의 한 켠에 실린 논문 한 편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라고 하며 한탄을 했었다. 내가 가진 능력을 단지 영어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세계에 알리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 될 것인가? 최고의 인재가 되고 싶다면, 그것도 세계를 이끄는 위대한 글로벌 인재를 꿈꾼다면 그에 맞는 공부와 준비를 하자. 그 첫 발판이 영어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될 것이다. ※ 아발론교육 해운대캠퍼스 문의 (초 등) 051) 529-0027(중 등) 051) 529-0071(IVY:중3) 051) 702-0034 2008-11-11
- 종로엠스쿨 예비고1 학부모 설명 종로엠스쿨 원주 분원(원장 백상철)에서는 12월 1일 저녁 8시에 종로엠스쿨 대강당에서 현중3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문계고교 원서 접수 입시 상담 및 변화하는 대입 입시제도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 문의 765-06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와이즈만, 물로켓 행사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에서는 지난 11월 16일 교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물로켓 제작 및 발사 대회를 진행했다. 7세~중2 학생을 대상으로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 회원 학생 및 친구, 형제, 부모 등 총 25팀이 참가했다. 물로켓 제작 설명서와 인터넷 자료를 참고로 제작한 물로켓을 출품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조절할 수 있는 3가지 변인(물의 양, 발사각도, 압력) 중 발사각도는 최적 각도인 45도로 고정한 후 물의 양과 압력을 선택하여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 디자인상 1위는 이정우 학생이, 거리상 1위는 조영준 학생이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원어민교사와 함께 영어 실력 ''쑥쑥’ 강원도는 2010년까지 225개 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225명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우수한 원어민교사 확보와 도내 정착 유도를 위해 3단계의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했으며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별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해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신규 원어민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외에도 원어민교사 컨설팅을 통해 협력 수업 모델제시, 수업지도력 향상, 근무환경개선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원어민 교삳르이 장기간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재계약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와 교육청, 시#군이 협력하여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원어민교사 초청#활용사업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영어의사 소통 능력 신장과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도에서는 교육청과 협력하여 우수 원어민 교사 확보와 기존 원어민 교사의 재계약을 위해 수당지급, 휴가기간 연장, 본국방문, 한국문화체험연수 실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도내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청소년(고3)들을 위한 소비자피해예방 교실 운영 강원도는 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강원도내 44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626명을 대상으로 고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이 현명하고 건전한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소비자피해예방 순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기적인 상행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교육내용은 고 3학생들이 앞으로 소비생활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각종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방법에 관한 것으로 인터넷을 통한 사기적인 통신판매 유형 및 예방방법,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사기행위 유형, 다이어트제품, 자격증교재 등에 대한 허위·과장광고로 인한 피해유형, 불법다단계나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사례 및 예방법, 개인신용관리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해외캠프대비 비용부담 적고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방학 중에 집중적으로 갈고닦는 영어. 겨울방학을 앞두고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다. 해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해외와 국내영어캠프에 참가하고 있으며,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곳의 수와 종류도 다양해졌다. 요즘엔 현지에서 배우는 영어 캠프 외에 국내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캠프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영어캠프에 보내기로 마음먹었다가도 테마별로 다양한 캠프 중 어떤 걸 선택하느냐의 갈림길에서 갈등하게 마련이다. 제대로 고르면 국내 영어캠프에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내본 엄마들 “영어실력·자신감 부쩍 늘어”국내 영어캠프는 해외 영어캠프보다 참가비가 저렴하면서 원어민 강사들이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교육 효과가 해외 캠프에 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직접 참관할 수도 있어서 마음 놓고 자녀를 떼어 놓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참가비는 기간이나 캠프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국내캠프 가격은 해외캠프의 절반수준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9살 아이를 건국대 영어교육원 캠프에 보냈다는 박미정(구의동·37)씨는 “해외캠프에 비해 가격부담이 적고 교재나 프로그램이 맘에 들어 선택했다”면서 “수업과 다양한 활동이 적절히 조화돼 아이도 캠프기간 내내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문정동에 사는 최성원(40)씨도 3학년 아들을 풍납영어마을 캠프에 보내본 경험이 있다. “매일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원어민과 생활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다”며 “캠프에 다녀온 뒤 영어로 말하고 쓰는 것에 자심감이 늘었다”고 말했다. 마술, 요리 등 테마별로 진행하는 영어캠프도 있지만 부족한 분야를 레벨 업 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캠프도 있다. 또한 대학이나 지자체 영어마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의 경우 원어민 강사의 자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맛있는 영어캠프에 자녀를 참가시킨 경험이 있는 윤 희(가락동·38)씨는 “매년 국내 영어캠프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프로그램 진행방식이 업그레이드가 되는 듯하다”면서 “요즘 엄마들은 허술한 프로그램을 가려내는 능력이나 미국 교과서나 영어교재에 대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진행하는 곳들도 대충 때우려 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건국대 언어교육원 임철권 초·중등 영어과 과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국내 영어캠프는 영어권 국가에서 교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이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해외단기어학연수와 차이가 없다”면서 “3~4주 동안 영어 감각을 유지한다는 개념으로 국내영어캠프를 생각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우리 지역에서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영어캠프건국대 언어교육원 주니어영어캠프6회째 진행되는 영어캠프로 단순한 영어습득보다는 영어활용능력에 초첨을 맞춰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건대 언어교육원에 소속된 영어 강사들이 주축이 돼 캠프를 이끌어가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초·중급 레벨 프로그램은 게임이나 역할극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없애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짜여 있다. 고급레벨은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를 이용해 문학, 과학, 사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캠프기간은 12월26일부터 1월21일까지로 1일 6교시 수업을 한다. 주3회 통학형태로 한 반의 인원은 12명 내외. 광진구 전역과 송파구·강동구에도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참가비는 79만원. (02)3437-0882조선일보 맛있는 영어 영어몰입학교맛있는 영어가 진행하는 맛있는 영어캠프는 서울과 분당·평촌 등 6개 지역에서 같은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송파·강동 캠퍼스는 오륜동에 있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이 캠프는 미국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해 국제사회, 언어, 과학 등 여러 분야를 접할 수 있다.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주3회 통학형 캠프다. 오후에는 한국체육대 체육지도자와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있어 아이들 반응이 뜨겁다. 요가, 스케이트, 골프, 배드민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캠프부터는 수업이 없는 날은 집에서 전화영어를 통해 영어의 감각을 유지시켜준다. 기간은 12월26일부터 1월22일까지, 1일 6교시 수업이다. 참가비 89만원. (02)417-0633서울영어마을 풍납 겨울캠프9박 10일 숙식형으로 진행되는 캠프로 전공테마수업과 언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미술·드라마 중에서 학생이 전공을 선택해 팀 별로 수업을 진행해 발표회 때 결과물을 보이는 행사를 벌인다. 언어는 ‘세계문화체험’을 주제로 영어의 발음, 단어, 문법, 말하기, 듣기 등 6개 영역 학습이 고르게 이루어진다. 주입식 교육방법보다는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프로젝트식 수업방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초등3학년부터 중학교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3기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65만원이다. (02)480-4835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12-01
- 부곡중학교 힙합동아리 ‘D.I.B’ “얘들아~~~ 출발하자!” 빠른 음악이 흐르고 있다. 음악에 맞춰 물구나무를 서고 온 몸을 돌리며 연합 동작을 펼치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고 명랑하다. ‘Dance Is My Life By D.I.B’. 부곡중학교 별관에 붙은 문장처럼 이 학교 힙합(hiphop) 동아리 D.I.B는 공부가 끝난 오늘도 연습에 여념이 없다. 16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공부보다 춤이 즐겁냐는 질문에 “공부는 해야 한다”고 말꼬리를 흐렸다. 아마 춤이 더 좋은 모양인 게다. 2004년부터 전성지 체육 교사의 지도 아래 힙합의 기본기를 닦아왔던 이들은 제법 굵직굵직한 상들을 휩쓸었다. 이후로 부천에서는 ‘춤= 부곡중학교’ 라고 말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자유롭게 몸을 놀리면 행복해져요 “힙합의 매력은 춤추는 자신이나 보는 사람들이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거죠.” D.I.B의 리더인 김태근(2학년)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선배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고 강준수, 안창우군과 함께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세 친구는 같은 중학교에 들어와서 D.I.B 단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김진영, 서연하(3학년)양은 팝핀을 한다. 중학교 1학년 때 선배들이 운동장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고 입단했다. 송채근(1학년)군은 춤 출 때 팔목이 아프고 허리가 잠깐 꺾어진(?) 적이 있었지만 곧 유연한 동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것은 선생님의 탁월한 지도 덕분이었다. 윤희섭(1학년)군은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타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경기도 최우수상 수상 때는 눈물이 그렁그렁할 정도로 기쁘기만 했다. 힙합은 뉴욕의 흑인 소년이나 푸에르토리코 젊은이들이 1980년대에 시작한 새로운 감각의 음악이나 춤을 말한다. 힙합에는 프리스타일, 힙합, 하우스, 팝핀, 라킹, 걸스힙합,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학생들은 힙합의 여러 가지 기본동작을 배우고 있다. 지도 교사와 학생들은 호흡이 척척 맞아서 누가 교사인지 학생인지 구분이 되질 않았다. 자유롭게 몸을 놀리며 춤 속으로 몰입하는 아이들은 매우 행복해보였다. 무대에 서고 나서 자신감과 기량이 성장했어요 팀을 이끌고 있는 전성지 교사는 각종 예능경연대회에 단원들을 참여하게 했다. 무대에 서봐야 자신감이 생기고 기량 또한 성장한다는 생각에서다. 이들은 2007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 2008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최우수상, 부천시장배 초중고 종합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이들 동아리는 경기도와 부천에서는 제법 유명하다. “힙합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자아성취감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증가하게 해줍니다.” 중학교 때 힙합을 배웠다는 전 교사는 이 학교에 부임해서 동아리를 만들고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음악 선곡에서부터 안무는 모두 전 교사가 담당한다. 또한 춤 출 때는 학생들과 함께 하며 정확한 동작을 가르치고 있다. “저도 춤 실력이 늘었죠. 무대에 서면 노력에 대한 대가를 느끼는 까닭에 자기만족이 커져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최고로 인기를 끄는 학생은 우희강군이다. 우군은 무대에 서기 전엔 떨리지만 시작되면 공연 자체를 즐긴다고 했다. 대회에 나갔을 때 여학생이 안겨 와서 도망갔던 경험이 있다. 전 교사는 “재능이 있는 희강이는 앞으로 주목해야할 인재”라고 말했다. 전국대회 석권을 위해 파이팅! “우리들은 비보이! 반 친구보다 동아리 친구가 더 친해요.” 동아리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춤이란 일상이며 심장이고 감동을 준다고도 말했다. 꽁지머리를 묶고 핀을 꽂은 김현중군은 춤을 잘 추기 위해서 머리를 정리해본 것이고 자기만의 개성을 나타낸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친구들을 웃겼다. 이들은 재미있고 어려운 게 힙합이라고 했다. 기본기를 계속 연습하고 습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습시간이 길어져야 실력이 늘어나고 계속 해나가야 실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결론은 연습 밖에 없다는 거다. “전 선생님은 유머 감각이 풍부해요. 썰렁한 개그를 즐기죠. 잘 생겼고 카리스마도 있어요. 춤 동작의 각도가 상당히 정확하세요. 그래서 인기 짱이랍니다.” 친구처럼 편안한 선생님을 따르는 춤 잘 추는 제자들이 있어서 부곡중학교 별관은 차가운 날씨에도 따뜻하기만 했다. “앞으로 우리 동아리가 지금보다 더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 대회에 이어 전국대회를 석권할 수 있는 강한 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김가연(수주고 1학년) 얼굴에 피어난 여드름은 앳되지만 수학에는 자신 있다는 김가연군. 수주고 학생부장 이규성 교사가 “우리 학교에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으로 추천했을 만큼 가연이의 수학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릴 때부터 숫자들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숫자로 장난을 치면서 수학을 공부 했다는데. 서울대 수학교육과나 성균관대 반도체학과에 지망하려는 즐거운 꿈이 있다. 수학 자신감을 키워라 “수학포기는 ‘수포로 돌아간다’는 개그가 있어요. 하하하. 최근 대학에서 수리에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수학은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가연이는 생긴 모습만큼이나 뚝심이 세다. 어떤 문제를 풀지 못해서 일주일을 간 적이 있었다. 그동안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서도 수학, 하면 그 문제만 생각났다. 풀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했다. 날짜가 지나면서 하루 정도 신경 쓰지 않다가 다시 보니 그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어려운 문제가 풀렸던 그 날 가연이는 수학공부를 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선물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릴 땐 ‘내가 이것 밖에 안 되나?’ 하는 자괴감에 빠지면서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 때는 문제의 책장을 덮어버렸다. 그런 뒤 수학 교과서 한 권을 모두 풀어봤다. 그 기간은 4일 정도. “교과서는 학생용이라서 보편적인 문제들을 다루잖아요. 그래서 쉽게 풀 수 있지요. 모두 풀고 나면 자신감이 커지거든요.” 수학 공부의 비결인 자신감을 얻은 뒤 슬럼프를 이기고 다시 돌아오는 게 가연이가 상위권을 지키는 비결인 것이다. 중학교 수학 틀어잡고 고교 진학해야 어릴 때 아버지는 모르는 것을 쉽게 설명해줬고 어머니는 수학 학습지를 계속 풀게 했다. 학습지 푸는 일은 싫었다. 하지만 천천히 풀어가다 보니 흥미를 붙이게 된 것 같단다. 여섯 살 때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습지를 풀면서 선행학습을 했다. 학원엔 가지 않았다. 그래도 수학 성적은 항상 상위권이었다. 가연이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은 이렇다. 어려운 문제를 버티면서 많이 풀어보면 그 문제는 기억 속에 오래 남게 된다. 고생했던 문제가 나중엔 보약이 되는 것이다. 또한 같은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원래 하던 방식을 벗어난 자기만의 지름길을 만나게 되더라는 것이다. 더불어 수학을 대하는 가연이의 태도는 남달랐다. 어렵다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이해가 잘 됐다. 어려운 문제를 수수께끼라고 생각하면서 접근하면 재미도 있고 쉽게 풀리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한 셈이다. “중학교 수학을 놓치지 말아야 해요. 피타고라스 정리를 응용한 문제라거나 닮은비, 도형의 비례 등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고 고등학교에 가야 합니다.” 가연군은 중학교 때 부천시 수학경시대회 동상과 고등학교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한다 “평소에는 정석을 풀면서 정리와 예습 등 별 것 다합니다.” 가연이가 말하는 ‘별 것’이란 문제집을 풀다가 자기만의 고유한 방법을 개발했다거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는 것. 지금은 1학년이기 때문에 모의고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의고사는 솔직히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필기해둔 정석과 비교하면서 확실하게 이해하면 되기 때문이죠.” 문제를 풀 때는 우선 문제를 보고 생각을 정리했다. 그 다음에는 사칙연산에도 순서가 있듯 문제 푸는데도 순서가 있기 때문에,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해서 한 번 써봤다. 안 나오면 팔짱을 끼고 버티면서 물고 늘어졌다. 자신만의 문제 푸는 자세를 확립하면 배짱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가연이가 풀어본 수학문제집은 열 권이 넘었다. ‘쎈수학’, ‘내신육감’, ‘풍산자’ 등이 그것이다.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는 것은 다양한 유형을 읽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하다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 문제가 나오면 선생님께 물어봐서 해결했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가연이는 문제를 끝까지 읽고 풀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가연군의 수학 공부 핵심은?] 먼저 수학 공부할 때 친구들과 토의하는 것. 스스로 생각 못하는 다른 생각들을 알아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두 번째는 당당함, 즉 배짱이다. 문제를 풀 때 가장 괴로운 사람은 출제자라는 것. 출제자는 보편적인 문제를 내야 하는 고충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문제는 그냥 헛갈리게 낼 뿐이라는 거였다. 그래서 떨지 않고 문제를 대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많은 문제집을 풀어봐야 당황하지 않게 된다. 조금 질릴 정도로 풀어본다면 수학의 노하우를 알 수 있는 확실한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수학은 용어만 외워도 반은 이해가 가능하다. 문제 풀 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평소에 용어를 정리해둔 것에서 찾아보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라일라 영어 아카데미 특목고 대비반 ‘청솔분원’ 개원 남원주 초등학교 앞에 있는 ‘라일라 영어 아카데미(원장 정애리)’가 영어전문반을 위한 청솔분원(원장 에드워드)을 청솔1차 아파트 상가에 개원했다. 에드워드 원장은 캐나다인으로 브리티니 콜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2001년부터 ESL영어교사로 일해 왔다. 라일라영어 청솔분원에서는 하이레벨의 특목고반, 과학고반, 귀국자녀반을 위한 개인지도와 원어민 수업이 진행되며, 내국인 문법지도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상담문의: 761-0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유아들을 위한 즐거운 배움터 ‘놀이학교’ 놀이가 곧 교육이란 개념으로 등장한 놀이학교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조기교육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놀이학교를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고, 놀이학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랜차이즈 교육원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신나게 놀면서도 21세기 교육의 핵심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놀이학교를 선택한 부모들이 꼽은 최대의 장점이다. 놀이학교는 주로 만 24개월부터 취학 전인 만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끌어 올리고, 재능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차별화가 된다. 오늘은 유아교육기관의 선택으로 고심하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놀이학교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스트레스 NO! 즐겁게 배워요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 놀이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조기교육 열풍으로 어려서부터 학습에 대한 부담을 갖는 아이들을 많이 봤거든요. 비싸긴 하지만 즐겁게 생활하고 다양한 학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아이를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부 신명선(대화동)씨는 올해 초 다섯 살 된 딸 승아의 교육기관을 선택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심했었다.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놀이학교를 보낼까 갈등하다가 결국 놀이학교를 선택했다. 영어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감성과 인성, 다양한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결정했고, 올 한해 승아는 놀이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명선씨의 사례처럼 놀이학교는 신나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 교구와 소수정원제, 쾌적한 환경과 일반 유아교육기관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엄마들이 망설임 없이 놀이학교를 선택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냥 노는 것이 아니라 가베나 하베 등의 유아 지능 계발용 교구를 활용하는 수업은 아이들의 지능 발달을 돕는다. 교구 수업 뿐 아니라 미술 과학 음악 체육 요리 등의 과목 수업도 아이들이 즐겁게 세상을 탐색해 갈 수 있도록 놀이식으로 진행된다. 영어보다는 감성과 창의력 유아교육 기관을 선택해야하는 시점인 요즘,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을 두고 갈등하는 부모들이 상당하다. 특히 영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놀이학교와 가격 및 시설, 환경이 비슷한 영어유치원을 두고 저울질하는 부모들이 많다. 놀이학교는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높이는 것을 최선의 목표에 두고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 체육 음악 등 예체능 수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교구를 사용해 아이들의 창의 사고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한다. 유아에게 필요한 교육 진행돼 효율적 최근엔 영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존 놀이학교에서도 대부분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영어놀이학교도 등장해 부모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놀이학교의 단점은 단연 비싼 가격. 주5일 기준으로 한 달 수업료만 60만∼80만원이어서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비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동네 친구를 사귀거나 하루 중 몇 시간을 또래 친구와 보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일반유치원을 택하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최근 아이들 교구와 장난감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오히려 모든 것이 갖춰진 놀이학교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으로 낫다는 엄마들도 많다. 특히 예체능 교육 및 교구 수업 등 유아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교육이 놀이학교에서 진행되는 탓에 별도의 교육이 필요 없어 효율적이라는 것이 놀이학교를 보내는 엄마들의 이야기다. 또한 한반 구성이 10여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아이들 하나하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탓에,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놀이학교를 보낸 선배 엄마들의 조언] 하늘마을 현서엄마: 소수정원제로 진행되는 탓에 아이들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있어요. 아이의 감정 상태나 지적인 능력을 담임선생님이 잘 알고 있어 방과 후 수시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후곡마을 민호엄마: 세 돌이 지난 민호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얼까 고민하다가 놀이학교에 보냈습니다. 음악 미술 체육 등 어릴 적엔 다양한 예체능 교육을 해주고 싶었는데 놀이학교에서 다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대화동 승아엄마: 놀이학교마다 개성이 뚜렷한 만큼 내 아이에게 맞는 놀이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해요. 브랜드 네임에 의존하기보다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들어보고 꼼꼼히 비교한 후 아이에게 적합한 놀이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