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 교원직무연수 고양미술치료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를 교원(경기도 교육청에 소속된 초·중등교사 30명) 직무 연수(2009년 1월 12~21일)를 실시한다. 장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세미나실. 이번 연수에 100% 출석하면 한국미술치료학회 미술치료사 자격관련 임상수련 45시간 인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신청은 http://cafe. daum.net/arttherapygoya-ng 신청 또는 고양미술치료센터(031-907-7900)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모집 청소년수련관은 2009년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을 12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현재 16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1회 정기회의와 더불어 다양한 기획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은 회의를 통해 수련관 운영에 관한 의견, 정책 비전 등을 제시할 수 있으며,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문화·기획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중학생부터 만 25세 미만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교장 또는 부모 추천서와 함께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문의 : 639-8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외고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기권 외고 합격자 발표가 완료되었다. 낮게는 4대1에서 높게는 19대1까지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이번 외고 입시에서는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합격자보다 그 경쟁률만큼 많은 불합격 학생들이 배출되었다. 서울지역 외고 입시가 아직 한 번 더 남아있지만, 대부분의 중3학생들이 입시라는 관문에서 탈락의 고배를 처음 마셔봤기 때문에 심리적 충격과 상처가 무척 크게 느껴질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줄잡아 탈락한 중3학생들만 1만5천명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되니, 경기도에서(물론 서울학생도 많을 것이다) 공부 좀 한다고 했던 학생들은 드물지 않게 탈락의 고배를 경험했을 것이다. 탈락의 충격은 학생들 뿐 아니다. 학부모들 역시 자신의 아이가 특목고의 대열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에 거의 패닉상태에 빠져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막막해 한다. 하지만 외고 시험에 떨어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냉철하게 되돌아보라. 왜 외고와 영재고 같은 특수목적 고등학교에 진학하려 했었던가? 자녀의 인생에서 좋은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주고 싶어서인가? 아니다. 더 궁극적인 목표는 대학입시에서 원하는 성과를 거두는 것 아니었나? 스승이 야외에서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다가, 하늘에 밝게 뜬 달이 너무 아름다워 말없이 손가락을 들어 달을 가르키자 제자들은 스승의 손가락에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는 줄 알고 손가락만 바라보더라는 고사가 있다. 궁극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수단을 목적화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물론 탈락의 아픔은 클 것이다. 하지만 마라토너가 5km구간에서 선두를 빼앗겼다고 승리를 포기하는 것은 더 어리석은 짓이다. 외고입시는 끝이 아니다. 끝의 시작도 아니다. 다만 시작의 끝일 따름이다. 이제 3년간 본격적인 레이스는 시작된다. 탈락의 아픔을 떨쳐버리고, 대입 전략에서 손익을 분석해 보자. 먼저 외고 준비에 나섰던 학생들은 대부분 어학에 집중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영어실력은 고교에 가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그리고 외고생 보다 내신의 부담은 일반계 고교생들이 확실히 줄어든다. 내신의 부담이 줄어들면 그 시간에 다양한 스펙(비교과)을 만들어 둘 여유가 생긴다. 어학, 경시 등 화려한 스펙이 더 장점 이 될 수 있다. 단점이라면 비슷한 학생들이 몰려있는 외고가 학생들에게 자발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일반계 고교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수험생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고교 1~2학년을 보내기 쉽다. 그럼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단점을 최소화 시키는 전략이다. 첫째, 외고 탈락의 가장 큰 후유증은 심리적인 문제이다. 외고입시는 수능이나 대학별고사와는 달리 교과목도 적고 시험의 준비와 규모가 아주 작은 시험이다. 이것으로 학생들의 절대적 능력이 평가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학생이나 학부모들 모두 외고 시험의 탈락이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험운과 준비자세의 부족이 빚어낸 사소한 결과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 분명한 목표를 눈앞에 설정해야 한다. 외고 입시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달려오던 학생이 순간적으로 목표를 상실했을 때, 그 심리적 충격은 무기력감으로 나타난다. 특히 외고 준비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영어 실력이 우수하다고 믿는 학생들이 고교 과정 영어수업에 흥미를 못 느끼다가 오히려 영어과목이 취약과목으로 전락하는 사례를 무수히 보아왔다. TEPS 850점이라든지, IBT 100점이라든지 하는 좀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특목 준비의 페이스를 고교 진학 이후에도 흐트러뜨리지 말아야 한다. 사탐의 경우 경제, 법 경시 등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면 학습의 동기유발이 충분히 이루어 질 것이다. 셋째, 동질집단과의 경쟁에서 오는 긴장감을 만들어라. 학교 내에서 자신과 동질집단이 모여서 수업을 듣고 평가 받기는 힘들다. 학원에서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로 짜여 진 반에 가급적이면 합류시켜라. 특히 특목준비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종합반 형태의 수업에 익숙하다. 급격히 수업의 형태를 변화시키면 약간의 혼란이 올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로 구성된 종합반에서 1학기 정도는 보내며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보라. 넷째, 독서습관을 만들어라. 외고에 갈 경우 최상위권 친구의 학습방법을 옆에서 보며 자극을 받는 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 최상위권 수준의 학생들은 교과목과 관련된 서적을 직접 읽으며 복합적이며 심도 있는 학습을 하는 습관이 있다. 굳이 외고에 가지 않더라도 그런 습관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당장의 내신점수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책을 멀리하는 학생은 외고 탈락의 약점을 스스로 극대화 하는 것이다. 모든 새는 날다가 떨어진 상처가 있다. 몸에 상처가 하나도 없는 새는 날아보지 못하고 둥지에서 죽어간 어린 새 밖에 없다. 외고 탈락을 더 높이 날기 위한 상처로 삼아라. 3년의 세월은 의외로 길다. 부천 타임에듀 김형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손가락 모형 만들기 물질의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손가락모형을 만들어 보세요. 준비물: 알지네이트, 액화수지, 경화제, 종이컵, 나무막대, 필름통, 열쇠 고리줄, 고리 1. 종이컵에 알지네이트 10g과 물 25ml를 섞어서 잘 저어 반죽을 만드세요. 2. 반죽이 완성되면 재빨리 손가락을 넣으세요. 3. 반죽에 넣은 손가락을 살짝 들어올린 후 굳을 때까지 움직이지 말고 2~3분 정도 기다리세요. 4. 반죽이 굳은 후 손가락을 빼면 틀이 완성됩니다. 5. 다른 종이컵에 액화수지 12ml를 넣고 경화제 두 세 방울 정도 넣은 후 나무막대로 잘저으세요. 6. 액화수지가 담긴 종이컵의 한쪽을 구부려서 손가락틀에 부어 넣는다. 7. 열쇠고리 줄에 고리를 끼운 뒤 나무막대를 이용하여 고리의 높이를 조절하여 고리의 끝을 잠기게 한다. 8. 수지가 굳은 후 틀에서 꺼내면 손가락 모양이 완성됩니다. ※ 주의하세요. 1. 알지네이트는 금방 굳으므로 주의하세요. 2. 액화수지와 경화제가 손에 묻지 않도록 하세요. 3.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실험하세요. 4. 알지네이트, 수지, 경화제는 절대로 막지 않도록 하세요. 5. 알지네이트에 물을 넣고 반죽한 후 손가락을 넣는데 까지 25~30초 내에 모든 동작이 끝나도록 서둘러야 합니다. 6. 경화제가 손에 묻었을 때에는 즉시 씻어내며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문의 : 264-9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기말고사시험 바로직전과 시험기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기말고사가 곧 다가 온다. 학생도 자녀를 둔 학부모도 온 집안이 시험대비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혼신에 힘을 기울인다. 그것은 고입, 대입전형에 내신성적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험바로직전과 시험기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은지 참고가 될 수 있는 몇 가지를 제시해보기로 한다. 단, 아무리 좋은 방법도 본인의 시험대비취향에 맞아야하므로 참고사항을 고려하여 활용해 주기 바란다. 첫째: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과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하라. 시험기간 중에 자신감을 갖고 시험대비를 한다면 학습효과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시험 볼때도 실수도 많이 하지 않아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다. 그동안 시험대비를 미리준비해온 학생일수록 자신감에 차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 학생은 시험기간중 집중학습과 정신력으로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때 유의 할 점은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자만심은 금물이다. 막판에 이 자만심 때문에 시험에 실패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므로 시험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둘째: 무리한 밤샘은 피하라. 학생들은 시험 보는 기간에 새벽 늦게 또는 밤을 새우다시피 시험대비를 한다. 그리고 이런 피곤한 상태에서 시험을 보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억이 잠식되어 시험을 자신의 실력보다 잘 볼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낮잠을 자고 나서 공부하는 것은 생활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몸과 정신에 불균형을 가져온다. 따라서, 효율적인 시험대비를 할려면 평상시의 학교의 수업의 리듬을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밤12시~1시경에 잠을 자고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오전에 시험을 본다면 시험에 최대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점심식사 후 잠자기 전까지 다음 날 시험대비를 한다면 리듬을 유지하면서 시험대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다. 셋째: 건강관리를 잘하고 특히 감기에 주의하라. 시험기간 중에 생활 리듬을 깨고 무리한 시험대비로 체력이 약해져서 무력감으로 학습의욕의 저하를 가져오기 쉽다. 따라서 무리한 밤샘을 피하고 적당한 휴식과 영양식을 잘 섭취하여 생활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여 시험기간 중 감기로 인하여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충분한 영향 섭취와 손을 아주 깨끗이 자주 씻고 이를 꼭 닦아서 감기에 안 걸리도록 해야한다. 넷째: 시험전과 기간 중 과목별 계획을 충실히 세워라. 무분별하게 시험을 대비하면 시간 낭비를 가져 올뿐더러 비능률적인 시험대비가 될것이다. 따라서 본인의 취약과목 그리고 준비된 과목과 안된 과목에 반복학습의 시간 안배를 잘하여한다. 시험시작 2일전부터 시험 끝나는날까지의 계획표를 세워서 실천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다섯째: 최고의 학습전략은 반복과 공부시점 조절에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과 핼 파슐러· 존 윅스테드 교수팀은 최근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11월호)에서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와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는 두 경구를 합친것이 현명한 학습법”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실험 결과 공부를 하되 처음 공부할 때와 같은 내용을 복습하는 시점의 간격을 적절히 조절하면 학습 내용에 대한 기억을 크게 강화할 수 있고 그 시간 간격을 길게 할수록 학습내용 기억효과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반대로 주입식 벼락공부에 대해서는 수학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든 해외여행에 대비해 외국어 공부를 할 때든 결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놨다. 파슐러 교수는 “ 최적의 복습시점은 시험이 언제인가에 따라 달라지고 시험시점이 멀수록 첫 번째 학습과 복습사이의 간격이 길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 번 보는 정도의 학습효과는 크게 기대 할 수 없다. 계획성 있게 적당한 복습에 대한 반복 학습이 이루어 질 때 최대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기말고사를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지 말고 시험을 즐거운 마음으로 대비하기 바란다. 수험생 여러분은 앞의 사항을 참고로 하여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이 나오길 기원한다. 2008년 11월28일(금) 경일학원 원장 허경구 (상담: 019-243-8910)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년~1992년)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년~1994년)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년~2000년) ▶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년~현재) 문의 : 256-88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청소년수련관 겨울방학프로그램 안내 청소년수련관은 2008학년도 겨울방학 특강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12월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월 23일 수료식까지 3주과정으로 운영되며 로 14개의 과목이 개설된다. 겨울방학특강교실의 수강료(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에 의거)는 1강좌당 10,000원에서 20,000원 사이이며 과목 시수와 수강모집인원에 따라 다르다. 접수(방문 접수)는 12월 13일 (놀토 )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1인 2강좌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639-816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수능에 얽힌 잊지 못할 추억들 누구에게나 대학 입시에 대한 한 두 가지 에피소드는 있다.답을 하나씩 미뤄 써서 시험을 망치거나, 갑자기 찍신이 내려 평소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받고 꿈꾸던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그때야 괴롭고 기쁘고 인생이 완전히 결정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대학 입시에 실패해도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하지만 대학입시는 인생에서 만나는 첫 ‘큰 관문’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역시 ‘부모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부모님, 가족들이 힘이 되어 줄 때다.부산내일신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과 가족들이 긴장을 풀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선배들이 말하는 ‘대학입시, 그날의 추억’에 대해 들어보았다.<수능시험 전> 책이 바닥에 ‘붙었다’고 말했던 그때입시가 가까워지면 고3 교실이 살벌해진다. 모두 불안하고 민감한지라 서로가 조심스럽다. 책을 떨어뜨리면 “책이 떨어졌네”가 아닌 “바닥에 붙었네”라고 표현해야 하고,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노래를 부른다든지 등 점점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친구들도 보인다.입시를 일주일 앞둔 야간 자습시간. 김진숙(40·연산동)씨는 그날따라 수학이 제대로 풀리지도 않고 답답하기만 했다. ‘머리가 너무 나쁜 것 같애. 평소에 더 열심히 공부할 걸…’ 별별 생각에 설움이 북받쳤다.급기야 엉엉 소리 내며 울기 시작했고 친구들도 한둘씩 훌쩍이기 시작하더니 아예 학급이 단체로 통곡하게 되었다.놀라서 달려온 선생님도 눈물을 흘렸고 옆 반 까지 번져 학교전체가 밤늦은 시간 울음소리로 가득했던 그날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수능시험 당일>뒷좌석에서 갑자기 쏟아진 날벼락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던 김혜영(33·대연동)씨는 수능날 아침 두꺼운 겉옷을 챙겨 입고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입시장으로 갔다. 1교시가 시작되고 10분쯤 지났을까? 이게 웬 날벼락인가. 김씨 뒷좌석 학생이 난데없이 토하는 바람에 김씨의 등짝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더러운 것은 참더라도 냄새 때문에 그대로 입고 시험을 치룰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겉옷을 과감하게 벗었다. 하루종일 떨며 입시 추위를 뼈아프게 실감했던 김씨. 그래도 그 정신으로 지금까지 다부지고 씩씩하게 살고 있다. 응원하러 나왔던 선생님, “아니, 누구세요?”이승윤(28·민락동)씨는 고3 시절 내내 담임 선생님을 사모했다.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실력을 인정받아 고3담임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누나처럼 언제나 다정했던 그녀였다.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탁월한 미모. 수능 당일 새벽,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다고 약속했던 담임 선생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먼저 학생들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인사하는 그녀. “아니, 누구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새벽에 나오느라 화장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그녀는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 대학에 가도 선생님을 찾아오겠노라 다짐했던 이씨지만 입학 후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내게 힘을 준 어머니의 도시락 & 기도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주영(36·중동)씨는 가끔 큰 아이의 현장학습 날 도시락을 싸다 보면 대학 입시 날이 생각난다.오전 시험을 치는데 왜 그리 속은 불편했던지. 점심 밥을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 도시락 뚜껑을 연 순간 박씨의 가슴이 뭉클했다. 명절도 아닌데 박씨가 좋아하는 콩나물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김치가 그림처럼 담겨 있었다.어머니께서 꼭두새벽에 만드신 나물들에 박씨는 밥 한 톨 남기지 않았고, 힘이 솟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해마다 시험 때만 되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정미화(좌동·34)씨. 시험을 치던 그날, 날이 채 밝기도 전 고사장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어머니는 말없이 딸의 떨리는 손을 잡아 주셨다.창가가 자리인 정 씨는 시험 도중 우연히 내려다 본 운동장 한 구석에서 어머니 모습이 들어왔다. 시간이 꽤 흘려 어머니들이 거의 다 돌아간 시간임에도 어머니는 한참동안 그 자리에서 기도하듯 서 있었다.그 모습을 본 순간 정 씨는 긴장이 풀리면서 힘이 불끈 솟았다. 어머니가 가까이 계시다는 그 든든함에 정 씨는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시험을 잘 쳤다.내 수능보다 더 열심히 했던 후배들의 시험날‘수능’하면 15년 전 겨울이 떠오른다는 박미정(35·용호동)씨는 대학교 1학년 겨울, 수능을 하루 앞두고 동문 동기들과 밤을 꼬박 새워가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전을 준비했다.추운 밤을 꼬박 새워 모닥불에 추위를 녹여가며 목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한 학교 간 경쟁도 치열했다. “아침이 밝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건네고 꽹과리, 북 등도 동원해 목이 터져라 학교 이름과 ‘필승, 합격’을 외쳐댔죠. 제 시험날 보다 그 날이 더 추억이 됐어요”라고 말한다.<수능 시험 후>시험결과는 나빴어도 완전연소, 후회없어요모의고사에서 언제나 전국 상위 3~4% 안에 들던 연규화(31·수영동)씨는 실제 수능에서 상위 10%를 벗어나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거뒀다. 성적이 발표되자 담임 선생님, 심지어 교감 선생님은 재수 시키라고 집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정작 연씨는 미련이 없었다. 뜻밖에 부모님은 재수를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존중해주셨고, 연씨는 결국 기대보다 못한 대학의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연씨는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연씨는 현재 유능한 회계사로 잘~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목표와 출발이 있어요. 수능을 잘 보거나 못 봤다고 해서 인생이 엄청나게 망가지거나 실패하는 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성형수술로 맘껏 울지도 못했죠이미성(31·수영동)씨는 수능이 끝나고 소원이던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점수가 발표되던 날, 점수를 보고 울고 싶은데 수술 부위가 터질까봐 울지도 못하고 꾹꾹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바라던 학교는 아니었지만 대학에 입학하자, 그녀는 일찌감치 수술을 했던 덕에 부기 빠진 눈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그때 울지 않고 참았던 덕에 지금 내 눈은 몰라보게 예뻐져 있고, 결혼도 잘한 거 아니겠어요?”라며 웃 2008-11-18
- 이브레인어학원, 11월 정규프로그램 개강 및 학부모 설명회 개최 대치동 1023-5번지 단우빌딩 5층에 위치한 이브레인 어학원이 ''11월 17일 SAT 정규 프로그램 개강'' 및 ''유학생 대상 12월 겨울 특강''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한다. SAT와 북 클럽, 미국 수학 교과 과정 등의 프로그램들을 이남경, 베네딕트 임, 정희운, 존 김 강사들이 강의한다. 설명회는 11월 15일(토), 11월 22일(토), 11월 24일(월), 12월 3일(수), 12월 13일(토), 12월 18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토요일은 오전 10시, 그 외 다른 요일은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이브레인어학원 본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정된 좌석의 관계로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3288-12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미국 포틀랜드교육청이 함께하는 스쿨링 프로그램 접수 중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공립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겨울방학 스쿨링프로그램이 있다. 8주간의 영어집중연수가 가능하며 미국 포틀랜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공립학교 체험프로그램으로서 학교당 2~3명씩 10개 학교에서 미국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받으며 미국교사의 특별지도를 받는다. 또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문화를 익힐 수 있다.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8주 과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20명을 한정 모집 중이다. 비용은 8주 기준 5000달러로 항공료, 비자·보험료는 별도다. 접수마감일은 11월 30일. 문의 (031)703-28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꿈과 비전, 자신감 지닌 글로벌 리더 양성 열정과 도전 정신 갖고 미래 이끌 주도적인 인재, 리더십 겸비한 진정한 리더로 단순히 시험성적만으로 평가받던 시대는 지나고 이제는 대입 논술과 면접뿐만 아니라 특목고, 국제중 입시 면접에서까지 자신이 가진 능력과 지식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줄 아는 학생들이 결국 인정을 받는다. 아무리 아는 것이 많아도 자신의 느낌이나 주장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자녀들에게 무조건 공부만 강조해왔던 부모들 중에서 리더십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기 중에 리더십아카데미 정규 프로그램을 수강하거나 방학 기간을 활용해 ‘데일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와 ‘방학 집중반’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경쟁력 갖춘 리더, 훈련과 교육 필요 “리더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리더십아카데미는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좋은 인간관계 형성 및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십 등의 기술을 데일 카네기 코스를 통해 훈련시킨다. 여러 주제에 대한 발표와 명확한 비전 설정, 다양한 역할극과 모둠활동 등의 체험학습으로 자신감과 발표력을 키워 주는 것은 물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살아가면서 겪게 될 온갖 어려움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주 1회씩 3개월 과정인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6세~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인 ‘YBM 영 리더십 코스’도 있어 어린 시기부터 리더십의 기본적인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공부는 잘하는데 너무 내성적인 아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쑥스러워 발표도 못하는 아이, 지적 능력은 뛰어나지만 남을 배려할 줄 몰라 인기가 없는 아이들이라면 리더십 교육을 통해 일찍부터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방학 ‘데일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 100여년 전통의 데일 카네기 연구소와 함께 ‘세계를 이끌어갈 최상위 1% 인재양성’을 목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와 리더십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리더십아카데미에서는 겨울방학 ‘데일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실시한다. 전국의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1월 5일~10일, 2월 22일~27일 1, 2차로 나눠서 실시하며 모든 과정을 데일 카네기 전문 강사진과 데일 카네기 코스를 이수한 대학생 코치들, 레크레이션 강사들이 함께 한다. 그동안 뚜렷한 목표의식도 없이 꽉 짜여진 틀 안에서 공부에만 매달렸던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진정한 ‘나’를 찾게 되는 신개념 인성계발 프로그램이다. 리더십아카데미 김수정 실장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비전이 왜 필요한지, 지금이 왜 중요한 시기인지를 발표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준다”면서 “자신감이 증진되어 계획성이 생기고 스스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려는 의지를 보이게 되며 또한 그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한 열정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캠프는 충남 도고에 있는 한국 증권연수원에서 개최되며 최신 기자재와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춘 교육시설과 호텔 수준의 숙식시설,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캠프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방학 집중반’, 단기간에 리더십 개발 효과 데일 카네기 프로그램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데일 카네기 수료증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나 인증이 된다. 그동안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국내 우수 학생들은 물론 많은 해외 유학파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실시되는 ‘데일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에 참여하여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왔다. 캠프에 참여하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방학 집중반’을 압구정 본원에서 운영한다. 방학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회 과정으로 데일 카네기 코스가 진행되며 학생들이 단기간에 습관과 태도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자아발견과 비전 설정을 통해 리더십을 개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의 (02)502-7111, www.ybmleader.com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