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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솔(대진고 2학년) 수능이 끝난 지 며칠이 지났다. 내년 이맘때쯤 수능을 치를 2학년 학생들의 11월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을 안고 대진고 2학년 박한솔군의 집을 찾았다. 모범생(?)의 공부방답게 잘 정돈된 방에는 책상이 나란히 두 개가 놓여 있다. 작년에 이화여대에 입학한 누나와 공부할 때만 함께 쓰는 방이다. 어느 책상이 한솔군의 책상인지 언뜻 봐서는 잘 모를 정도로 남학생의 책상이지만(?) 잘 정돈 되어 있다. 수학은 기본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과목 어려서부터 수학을 좋아하고 잘했냐는 질문에 돌아오는 한솔군의 대답은 의외였다. “저도 다른 학생들처럼 엄마가 해야 한다고 하니까, 또 하기 싫어도 학원에 다녔어요.(웃음)”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이 섰다면 열심히 하는 습관이 붙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솔군은 말한다. 수학은 어느 과목보다 진지한 사고력이 요구 되기 때문에 차분하게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단다. 한솔군은 경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서 성과를 냈다. 신일중학교 시절 KMO에서 장려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중3이 돼 부모님께서 바라던 과학고로 진학할까도 생각했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선행을 많이 못해 포기했다. 경시대회 참가하는 등 나름대로 수학공부에 철저했던 한솔군은 “수학은 그렇게 만만한 과목이 아니”라며 “공부하는 방법은 중학교 때부터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아 놔야 고등학교 때 공부하기 수월하다”고 말한다. 1단계 학습법은 교과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 한솔군은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는 교과서만한 책이 없다고 강조한다. 우선 교과서에 실린 부분은 어느 부분이 나오더라도 막힘없이 풀 수 있어야 한다. 수학은 또 방심하면 한순간에 점수가 떨어질 수 있다. 한솔군도 “수학은 자신 있다”고 방심하다가 슬럼프가 와서 고생을 했던 시기가 있다. 그 때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다지면서 갖고 있던 문제집이란 문제집은 다 풀기도 했다. 수학은 항상 꾸준히 문제를 풀며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요즘 한솔군이 보는 문제집은 ‘메가스터디’이다. 또 수능이나 모의고사를 대비해 일주일에 1~2회 학원에서 공부한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일단 모르는 부분이 없어야 ‘나홀로 학습’도 즐겁게 진행된다는 게 박군의 생각이다. 2학년에 올라와서는 학원에서 수능대비 공부를 하고 있는데 자기 나름대로 정리를 잘 해놓는 것도 필수. 기초를 제대로 다져놓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선행을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수업이 파하면 8교시 야자시간에 학교 측에서 준비한 심화반 공부교실에서 따로 집중학습을 하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어 좋단다. 서로 공부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이다 보니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가끔 틈이 날 땐 친구들과 축구 등 활동적인 놀이도 곧잘 즐긴다. 틀에 짜인 시간표보다는 자율적으로 공부 상위권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대부분 틈새시간을 잘 활용하는 공부법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한솔군의 경우는 좀 자유로운 편이었다. “어차피 공부는 제가 하는 거니까 제 리듬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한솔군은 10분대 시간을 쪼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능률이 잘 오르지 않을 때는 꼭 해야 하는 부분만이라도 꼼꼼히 해 놓고 시간이 언제 흐르는지 모를 정도로 능률이 오를 때는 평소 까다로운 부분이라 미뤄놓던 부분까지도 잘 살피는 식이다. 수능이든 내신이든 골고루 성적이 나오기 위해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야 할 부분을 어떻게 소화해 내는가가 관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아이와의 저녁 시간이 너무 행복해졌어요!” 가게를 운영하는 주부 김연희 씨(영통구 영통동)는 밤마다 큰딸 현지(황골초 2)와의 전쟁을 치르느라 맘고생이 이만저만 심한 게 아니다. 낮에는 일과 어린 둘째의 육아를 담당하면서, 밤에는 현지의 숙제와 공부를 챙겨주다 보면 엄마로서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기분이라고. 급기야는 엄마 맘처럼 따라주지 않는 현지와 큰소리가 오고가고 두 사람에게 밤 시간은 우울하기만 하다. 그런 현지네가 두 달 전 리 아카데미의 ‘명품 아이사랑 지킴이 교실’을 만났다. 그러면서 현지와 현지 엄마의 일과에도 변화가 생겼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착안, 엄마가 믿고 맡기다 수업을 마치고 2~3군데 이상의 학원 수강은 웬만한 초등학생들의 하루일과다. 간혹 여러 사정으로 빽빽한 일정에 틈이라도 생기면 그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애매할 때도 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에게는 더더욱 곤란한 경우이기도 하다. 리 아카데미 이종선 원장의 설명이다. “엄마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학원 공부와 숙제, 이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다면 시간 절약은 물론 아이와의 저녁 시간도 한결 여유로워지지 않겠어요. 영어 학원에서도 이런 엄마의 마음을 충분히 반영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활성화되어있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의 방과후 교실에서 착안, 좀 더 세분화된 프로그램과 선생님의 열정으로 ‘명품 아이사랑 지킴이 교실’을 꾸몄다. 아이사랑 지킴이 교실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엄마는 아이에게 여유롭게 책 한권 읽어주는 것으로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다. 리 아카데미의 ‘명품 아이사랑 지킴이 교실’ 들여다보기 △ 정신적인 안정과 흥미로운 요일별 특기적성 프로그램 오후 1시 30분. 7세~초등3학년 아이들이 음악명상으로 수업준비를 한다. 자유롭게 눕거나 엎드려서 음악을 듣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진지하다. 정신없는 하루 중에서 느끼는 꿀맛 같은 휴식이다. 1,2교시는 원어민과 한국인 선생님의 영어수업시간. 회화, 스토리 북, 역할극(Roll play), 챈트(Chant) 게임 등의 흥미로운 수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3교시는 학습과 과제지도로 전담 보육교사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이 아이의 수준에 맞춰 적절하게 관리된다. 4교시는 리 아카데미와 이웃한 자매 학원인 이화음악학원에 보육교사가 직접 인솔, 개별 레슨이 진행되고,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5교시에는 6층 실내 강당에서 요일별로 성장요가, 창의수학, 창의미술, 영어독서, 풍선아트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종선 원장은 “공간감각을 키워주는 창의수학, 현직 미술심리사가 지도하는 미술심리치료는 아이의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이라면서 “특기 적성 교육은 아이의 재능을 미리 발견하고 키워내는 오감 교육법”임을 강조했다. △ 영어 학원의 장점을 살린 원어민 활용, 타 방과후 교실과의 차별화 자투리 시간 활용의 극대화와 영어 전문 인력의 확보가 리 아카데미 방과 후 교실의 강점이다. ‘기존 영어 학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아이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조금씩 몸에 배어드는 영어를 익힐 수 있어 영어교육의 효과도 높아진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주 5일 동안의 영어 환경에 정신적인 건강과 표현력이 어우러진 신체발달, 특기적성 교육 등은 균형잡힌 아이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면서 기초를 닦아야 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이 ‘명품 아이사랑 지킴이 교실’ 대상이다. 아이의 학교까지 차량도 운행된다. 주부반도 개설, 영어를 익히는 편안한 환경 마련 리 아카데미의 6층은 화사한 연둣빛 톤의 ‘명품 아이사랑 지킴이 교실’로, 5층은 주니어ESL, 특목고 준비반과 유학 준비반의 JAC 엘리트 TOEFL/IEL TS 등 청소년, 성인 대상의 영어 교실로 활용되고 있다. 그 중 주부반(Adults English)은 엄마들이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클래스이다. 실질적으로 주부들의 영어 수요에 비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현실. 있다 하더라도 성인반에 함께 속하다 보니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실력 차이를 느끼면서 따라가기도 쉽지 않다. 오전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주부반의 수강생들은 별도의 스터디를 만들고 서로 영어 문제를 내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어 배우기에 몰두하고 있단다. 자신의 학습욕구도 채우고 아이들에게도 엄마의 실력을 확인시킬 수 있다는 면에서 주부반은 적극 활용해볼만 하다. 엄마와 아이가 두루 행복해지는 공간, 리 아카데미가 갖춘 영어의 필요충분조건이다. 문의 리 아카데미 031-202-0053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차별화 된 시스템과 강사진으로 수학공부 새 장 연다 지난 11월13일 치러진 2009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은 수리 가, 나 영역 모두 예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수리영역이 당락을 가르는 열쇠가 될 것으로 입시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와 같은 수리영역의 난이도 높은 출제경향은 학생들간 실력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험의 변별력을 높인다는 취지아래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질 전망이다. 또 2009년 새롭게 바뀌는 교육과정 개편안에 문과의 경우 미분과 적분이 포함될 예정이고, 교과과정 역시 어렵게 개편될 것으로 예고돼 수학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화에 당황스러운 건 학생과 학부모다. 날로 중요해지는 수학에 대비해 어느 정도까지 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상대적으로 수학의 부담이 적었던 문과생들마저 미적분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걱정부터 앞선다. 그러나 반가운 소식도 들려온다. 2:1 멘토시스템이란 획기적 방법을 도입, 수학의 절대강자를 표방하고 나선 매스멘토 수학전문학원이 평촌 학원가에 문을 열었다. 수준별 소수정예 수업으로 차별화를 시도함을 물론 기존 학원에서 도입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수학교육의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젊고 우수한 강사진, T 매니저가 함께 하는 2:1멘토 시스템 매스멘토 수학전문학원의 장점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우수한 강사진을 꼽을 수 있다. 사교육 일번지 대치동에서 수년간 강사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아온 탁성우 선생을 비롯,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거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전진 선생까지 강사진의 이력이 화려하다. 특히 전진 선생은 2006, 2007년도 수능교재 및 강의를 담당하며 교재편찬 작업의 실무진으로 활동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입시의 출제경향을 꿰뚫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정무경 원장은 “어느 공부나 마찬가지지만 수학은 지도하는 선생님의 역할이 큰 과목 가운데 하나다. 똑같은 문제도 어떻게 개념을 잡고 응용, 심화할 수 있는 지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원장은“많은 학생들이 닮고 싶은 모델을 정해놓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진 선생의 경우 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모델인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거친 실제 주인공이어서 공부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수학은 다른 과목과는 달리 단기간에 완성되는 과목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선행보다는 현 단계의 밀도 있는 학습이 실력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의 입시 역시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심화단계의 문제해결능력이 요구된다. 매쓰멘토는 모든 강의의 커리큘럼과 반편성을 이러한 변화흐름에 맞춰 진행한다. 학생들의 실력차를 감안해 수준별 반편성을 하고 적게는 2명에서 5명 정도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반편성은 선생님 한 명 당 담당하는 학생수를 줄여 학생별 수준파악이 쉽고 취약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밀도 있는 수업을 가능하게 한다. 매쓰멘토에서만 볼 수 있는 스터디 매니저 제도는 학생과 강사 간 거리를 더욱 좁혀주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의 학원들이 반별로 한 명씩의 담을 두고 학생을 관리하는데 비해 매쓰멘토는 강사별로 따로 운영되는 스터디 매니저를 두고 학생들의 수업과정 전반을 직접 관리한다. 이러한 제도는 수업의 진도는 물론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 내신관리와 성적향상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또 매주 진행되는 테스트와 수업전반에 관한 성적을 2주 간격으로 집계해 학부모 상담에 이용,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이끌어가고 있다. 목표 정하고, 목표에 맞는 나만의 학습전략 세워야 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는 하지만 모든 학생이 최고 난이도의 문제를 해결할 만큼의 실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 개념도 정립되지 않은 학생에게 무리하게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를 강요하는 것은 자칫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정 원장은 “학생마다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다르듯 수학공부의 방향 역시 목표에 맞춰 장기적 로드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중학생의 경우,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 선행학습과 심화학습, 올림피아드, 경시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한다. 일반고 진학이 목표인 학생은 무리한 선행보다는 밀도 높은 심화학습으로 내신과 대학입시에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전략을 짜여한다. 학생별 수준에 맞는 학습전략은 똑같은 노력을 투자해 목표하는 성과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이런 이유로 매쓰멘토에서 진행하는 2:1 멘토 시스템은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최적의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쓰멘토 수학전문학원 031-476-0160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2009 정시지원 핵심 전략 집중 분석 지난 17일 2009학년도 정시지원에 대한 청솔학원 입시설명회가 안양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학부모, 수험생들이 설명회 장을 가득 매워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3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평촌 청솔학원 조광연 원장의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부에는 박종수 상담실장의 각 학교별 특징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3부에서는 오성균 운영기획실장의 정시 지원판도 분석과 합격 전략을 들을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 조금이나마 심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때문에 수능 가채점은 향후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밑거름으로 수시를 지원하고 전형이 마무리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원 점수 뿐 만 아니라 각 입시 기관에 제시되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예상 백분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는 등급제가 폐지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성적을 환산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영역별 표준점수에 따라 환산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수능 가채점을 한 다음 수시 지원 대학이나 수능 이후에 원서를 접수 할 경우 각 대학별 최저학력의 유무와 반영 형태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09학년도 수시 특징을 살펴보면 선발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는데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2전형이 학생부 전형으로 이루어지거나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 중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큰 대학은 서강대, 한국외대, 아주대, 인하대, 경기대, 한성대 등이며 학생부 비중이 큰 대학은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등이라고 설명했다. 박 상담실장은 “수능이 끝났지만 새로운 입시의 시작이라는 태도를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수시 22전형은 수시 21 전형을 치렀기 때문에 각 대학의 특성과 출제 방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효율적인 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시 지원 전략에서는 작년보다 수능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시 모집 비중이 줄어들어 작년보다 수능 점수로 인한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능 반영 영역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주요 국립대학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3+1 영역을 반영하고 올해 처음으로 국민대, 세종대 등이 수능 3+1 영역으로 합류했다. 제2외국어를 포함해 수능 5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고 연세대, 고려대 인문 계열 등이 제2외국어 의무 지정과 가산점 제도를 없애고 탐구 1과목으로 변경했다. 결국 학교의 특성과 모집요강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와 수험생은 대학별 환산점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일반적인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자신의 점수와 대학별 환산점수로 산출했을 때와 비교해 봐야 한다. 만약 특정영역에서 실패한 학생이라면 그 영역을 제외할 수 있는 영역조합을 가진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영역조합 뿐 아니라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더라도 영역별 반영비율을 달리하거나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면 환산점수에 영향을 주어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운영기획실장은 “원서를 접수할 때 수험생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경쟁대학을 스스로 분석해 보고 과감히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합격선과 경쟁률의 변화를 추리해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장안제일고등학교 그룹사운드 ‘화이트’ “열정적인 연주에 힘도 자신감도 얻었어요”장안제일고등학교 그룹사운드 ‘화이트’는 1998년 1기를 시작으로 2008년 현재 1학년 신입생들을 12기로 맞은 최고 인기 동아리이다.학교생활에 지쳤을 때일지라도 교내 밴드 연습실에서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고 나면 금세 힘이 난다.회장 김창훈(2학년)군은 “건전한 음악 활동을 통하여 회원 간의 단합을 도모하며 정기적인 공연과 행사를 통해 좋은 음악을 알리고 함께 공유하며 고등학교 문화 창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됐다”고 소개한다.한 학년 당 남녀 보컬 각1명, 기타2명, 베이스1명, 드럼1명, 신디사이저1명, 엔지니어1명으로 8명씩이며 현재 1,2,3학년 총24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1년에 두 번 학교축제와 정기공연 무대를 통해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뽐낸다.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06년도에는 구포도서관 주최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였고, 부산시 교육청 휴무토요일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초청을 받아 공연을 했다.“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음악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밴드부 활동이 너무 즐겁다”며“함께 모여 연습을 하는 밴드 활동을 통해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학생들은 말한다. 그룹사운드 ‘화이트’는 음악을 하며 학업 중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대학입시에만 매달리느라 메마른 감성적인 면을 채워주기도 했다. 또한 ‘화이트’활동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큰 무대에 설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한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11
- 수학은 즐거운 과목이다 수학은 일반적으로 나중에 써먹지 않는 전혀 쓸모없는 학문으로 취급되기 일상이다. 무작정 어렵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도 일상적이다. 하지만 옛적부터 수학은 논리를 키우는 주요 학문이었다. 그리고 제대로 해보지 않고 어렵다고만 생각한다는 것은 너무 이르지 않은가? 수학문제를 푸는 것에는 기본적으로 계산, 이해, 응용 세 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첫째로 계산에 대한 부분은 많은 학생들이 싫증내거나 싫어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무리 문제를 이해하고 응용력이 있다고 해도 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계산이 되지 않는다면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 낼 수가 없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암산을 하다가 수학 성적이 안 좋아지고 실력도 안 좋아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계산은 암산능력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손으로 써야 정확하다. 머릿속으로 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너무나도 천재적이어서 암산으로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풀 수 있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 어릴 때부터 암산하는 것을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면 나중에는 수학성적이 추락하게 된다. 계산문제들은 머릿속에서 딴 생각을 하고, 입으로 다른 말을 하고 있더라도 손으로 풀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문제들을 접하고 풀어내야 한다. 그래야 실수가 적어지고 암산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수많은 문제들을 풀다가 익숙해진 풀이는 암산으로 가능해지는 식으로 암산이 되어야 실수가 최대한 적어지게 된다. 둘째로 이해도이다. 수학을 접할 때 초등학교 때 수학을 접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재능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어느 정도는 문제를 풀고 이해하고 넘어간다. 그리고 중학교로 넘어가면서 이해를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고 고등학교로 가면 더 많아진다. 초등학교 수준의 수학은 너무 쉽게 이해한다는 뜻이고, 중학교 수학은 좀 더 이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런데 수학이란 것이 앞부분을 이해하지 않으면 뒷부분을 이해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초등학교시절에는 수학을 우습게보며 대충대충 하다가 심화부분이나 조금 더 어려운 부분을 건들지 않고 넘어가면서 중학교 수학에서부터 이해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세상에 어려운 일이 넘치고 많은데 수학문제 몇 개 가지고 어려워하며 벌써부터 포기하는 것은 너무 이른 판단이라 생각한다. 기초부터 차근차근한다면 이해를 못한 만한 문제도 거의 없다. 셋째로 응용력은 위의 두 가지가 충실히 실행되었을 때 비로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른바 사고력 훈련이 되는 것이다. 수능이란 기본적으로 고등학교지식 안에서 사고력 훈련이 얼마나 되어 있는지 사고력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수학의 응용력은 기본 공식틀 안에서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공식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사회의 많은 문제들도 원리는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학에서 사고력은 위의 두 가지 공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그 공식을 풀어 낼 수 있는 계산력이 뒷받침 될 때 자연스럽게 풀려진다. 보통 공식과 문제를 외워서 비슷한 문제가 나와야 풀 수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공식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공식이란 것이 ‘뭐는 뭐다’라고 딱 한마디로 내려 질 수 있는 것은 공식이 아니다. 공식의 결론 부분만 외운 꼴이다. 공식이란 것은 전제가 있고 가정이 있고 중간 과정이 있으며 결론이 있다. 수학문제도 기본 연산문제나 기본 공식문제들을 제외하고 이런 꼴을 띄고 있다. 문제의 말을 따라가며 문제가 요구하는 대로 풀어나간다면 아무리 몇 번을 꼬아놔도 그 안에서 원하는 공식이 무엇인지 금방 눈치를 챌 수 있다. 이 응용력도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학적 감각을 끌어내야 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해야 이러한 사고력도 생긴다. 수학이란 재미있는 학문이다. 다만, 시작해보지도 않고 포기한다거나 조금 어렵다고 포기하는 것은 10대의 나이에 뭐든지 도전해보고 용기를 낼만한 시기에 어울리지 않다. 쉽게 얻는 것은 쉽게 버려지기 마련이다. 조금은 어렵더라도 한 개씩 풀어나갈 때 생기는 재미는 공부를 하는 것에 흥미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이다. 스터디킹 정성열 강사 (02)557-6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부모교육으로 자녀와의 갈등 해결책 찾아 부모가 마음의 여유 있어야 올바른 교육 가능…부모 자녀 성격 유형 알면 더 효과적 교육 1번지 강남에서 아이들 키우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 있다. 주변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웬만큼 해서는 잘 하는 축에 들기도 어려워 아이들은 나름대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부모는 부모대로 기대치는 높은데 아이가 잘 따라 주질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서로 자주 부딪치게 되고 갈수록 갈등이 심해져 자꾸 쌓이다 보면 도대체 어디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몰라 답답해진다.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부모들은 내 아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양육하기 위해 부모교육을 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남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법 익혀 관계 향상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좋은 부모 되기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적인 강의는 물론 토론과 실습, 롤 플레잉, 체계적인 훈련 등 워크샵 형태로 진행되며 부모교육 1과 2로 나누어 실시한다. ‘부모교육 1’에서는 부모, 자녀 간에 일어나는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인간관계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갈등의 실체를 알아서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 ‘부모교육 2’에서는 좋은 부모 되기 훈련을 받기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모습을 돌아보면서 각자의 체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역할극으로 자녀와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훈련한다. 고영희 강사는 “자녀 교육 시 부모가 심정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좋은 교육이 나올 수가 없어 먼저 부모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강조한다”며 “아이의 특성에 맞게 접근하는 법과 효과적으로 듣는 법, 대화하는 법을 중심으로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익힌다”고 전했다.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11월까지 진행되는 강좌가 끝나면 내년 3월에 다시 강의를 시작한다. 인간발달복지연구소에서는 11월 12일, 26일 그리고 12월 10일 3회에 걸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아동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산만한 행동 조절 및 학습태도 향상, 정서 조절 및 사회성 향상, 자존감 향상 및 부모 자녀 관계 향상을 주제로 강의하며 선착순 25명 내외의 소집단 무료 교육이다. 이순행 부소장은 “ADHD 아동을 둔 부모들은 실제로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좀 더 세분화된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산만한 아이들은 잔소리를 많이 들어 자존감이 낮아져 있는 상태이며 우울증이나 비행으로 이어지기도 해 청소년기에 접어들기 전에 부모가 적절한 방법으로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녀 양육에 대한 부부간 대화 기술도 강남지역 청소년수련관이나 사회복지관에서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Change Up! 더 좋은 부모 되기’ 프로그램을 12월 중순까지 매주 수요일에 실시한다.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중에서 자녀의 지도나 정서적 교류,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는 물론 가족관계 향상을 기대하고 더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녀의 바람직한 행동을 장려하고 그렇지 못한 행동을 규제하는 등의 효과적인 훈육 방법을 찾고 자녀와 개방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를 교류하는 의사소통 기술, 가족 간에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등을 향상 시킨다. 자녀 양육에 대해 부부간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의사소통 기술, 부모로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등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초여성회관에서는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RCB(Redirecting Children''s Behavior)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론적인 강의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90% 가량의 시간을 참여 인원 모두가 소집단으로 나눠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즉석에서 부모역할을 체득할 수 있다. 부모역할에 대한 패러다임 바꾸기,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는 메시지(칭찬, 격려, 자긍심, 벌, 허용, 보상 등의 심리기제) 분석, 아이들의 행동분석 방법과 대처 방법 등의 내용을 각 세션별로 교육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감정 다루기, 의사소통의 기술, 갈등 해결법, 논리적 귀결, 자녀 양육에 대한 배우자와의 긍정적인 대화 기술 익히기 등을 교육한다. 부모 자녀 성격 유형부터 알아야 부모나 자녀의 성격 유형이 각각 다를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제대로 알고 이해한 후에 부모교육을 받는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학습심리클리닉 에듀파인더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성격 유형을 진단해 주고 그에 적합한 학습법을 알려주는 학생검사, 부모의 성격 유형을 진단해 자녀 교육 스타일의 장단점과 보완해야 할 점 등 효과적인 양육법을 안내해 주는 부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칭 검사를 통해 학생과 부모의 성격 유형을 함께 진단해 각자의 성격적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법과 올바른 교육 방향을 제시해 준다. 한국메사에서도 부모 자녀 매칭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용 성격유형검사와 자녀용 학습성향검사로 이루어지며 각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부모와 자녀의 성격 조화 정도를 알 수 있는 성격매칭검사 결과가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보완하면서 맞춰 나간다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부모는 자녀를 위한 올바른 학습지도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PIS예비국제학교, SAT Winter Program PIS예비국제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SAT 특별 프로그램를 개설하였다. Harvard, Oxford, Princeton 등 명문대학 출신 SAT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강좌와 미국명문대생의 관리학습(필수 어휘 테스트 및 Essay첨삭)및 개개인 맞춤 Consulting으로 구성된다. 해외 유학생 대상으로 08년 12월 15일~09년 1월 7일(3주코스), 국내생 대상으로 08년 12월 29일~09년 1월 23일(4주코스)가 있다. 문의(02)564-7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이브레인어학원, 11월 정규프로그램 개강 및 학부모 설명회 개최 대치동 1023-5번지 단우빌딩 5층에 위치한 이브레인 어학원이 ''11월 17일 SAT 정규 프로그램 개강''및 ''유학생 대상 12월 겨울 특강''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한다. SAT와 북 클럽, 미국 수학 교과 과정 등의 프로그램들을 이남경, 베네딕트 임, 정희운, 존 김 강사들이 강의한다. 설명회는 11월 15일(토), 11월 22일(토), 11월 24일(월), 12월3일(수), 12월 13일(토), 12월 18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토요일은 오전 10시, 그 외 다른 요일은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장소는 이브레인어학원 본원 세미나실이다. 한정된 좌석의 관계로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3288-12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기말고사 대비 이렇게 준비하라. 문의 : 255-8847 수능시험이 끝났다. 이제 새로운 학년이 수능에 대비하고 내신 성적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다. 각 대학들이 내신보다도 수능중심의 전형을 발표하고 있지만 대입전형을 자세히 살펴보면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대다수 대학이 내신 성적이 중요한 전형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가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1, 2학년학생들은 내신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내신등급제이후,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이 변별력을 위하여 예전보다 많이 까다로워진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시험과목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그 대처 방법을 필자의 과거 교직생활의 시험출제 경험과 시험대비의 강의를 경험으로 제시하고자한다. 첫째: 시험대비 계획을 세워라. 시험 일자에 맞게 교과목의 시간 안배와 능률에 맞는 시간으로 일자별로 철저한 계획표를 만들어 시간의 낭비를 없애야 한다. 낭비를 없애란 말은 쉬는 시간을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헛되지 않게 쓰라는 말이다. 둘째: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담당교사의 출제경향을 파악하라. 시험문제의 출제자는 그 과목을 지도하는 교사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충실히 듣지 않으면 그만큼 출제자의 출제경향에 벗어나 시험에 도움이 될 수 없다. 국, 영, 수 과목은 다른 반 지도교사가 내거나 공동출제를 하므로 다른 반의 출제정보도 입수하여 대비하여야 한다. 출제교사가 누구인가에 따라 출제경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셋째: 내신은 평소에 여유 있게 준비하라. 수학과 영어는 시험 직전에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영어는 평소에 꾸준히 실력을 길러서(어휘, 문법 등) 그 기본실력위에 시험대비가 이루어졌을 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수학은 학교진도에 맞춰 꾸준히 풀면서 오답(개념과 원리포함)노트를 만들어 시험기간 중 적극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취약한 부분을 반복학습 할 때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벼락치기 시험대비는 고등학교 교과에서는 불가능하다. 평소에 차근차근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하여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때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가 있다. 영어, 수학, 국어(언어)가 평소에 준비가 잘 되었다면 시험기간 중 적은 시간에 시험 준비가 이루어지고 그 여유 있는 시간을 시험 직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암기과목에 배려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넷째: 시험대비는 자기 스스로 최선을 다하라. 시험대비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다. 학교수업에 충실히 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이해하고 좀 더 심화된 문제를 학습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원 수강이 도움이 되겠지만 학교수업과는 상관없이 학원에 모든 것을 기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학원은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지 학원선생님이 시험을 대신 해주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자기스스로 최선을 다 할 때 주변의 모든 도움과 학원수강이 나의 실력 향상에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섯째: 사전에 준비된 정리노트를 적극 활용하라. 특히 암기과목의 경우는 학교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해준 필기내용과 프린트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을 잘 정리한 노트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학습하면 이해와 암기를 효율적으로 짧은 시간에 출제경향에 알맞게 대비 할 수 있으므로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다. 교과출제를 여러 선생님이 하시면 다른 반의 노트와 프린트도 참고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여섯째: 시험대비는 교과서와 부교재만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없다. 시험보고나면 항상 후회와 아쉬움이 남게 마련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부교재의 시험범위를 열심히 공부하고도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왜 그럴까? 그것은 교과서와 부교재를 한번 보는 과정에 그쳤기 때문이거나 교재 이외의 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교재전체를 보고 난후 다시 반복학습이 이루어져야하고 다시 시험 직전에 중요부분의 반복학습이 이루어 질 때(시간은 반복학습을 하면 할수록 적게 든다)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험문제는 교과서와 부교재 이외에서도 출제되기 때문이다. 물론 개념이 확실히 잡혔다면 다 풀 수 있겠지만 응용력과 사고력의 문제라면 풀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시험범위에서 조끔씩이라도 다양한 실전문제 연습을 틈틈이 해야만 한다. 이번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기 바란다. 혹시 시험성적이 나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이번 시험을 반석으로 삼아 겨울방학의 긴 기간을 이용하여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기초를 닦기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반드시 다음시험에는 미리 성실히 준비하는 자세를 갖게 될 것이고, 그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될 것이다. 행운은 그 복을 받을 준비가 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하늘의 선물이라고 한다. 이제 그 행운을 거머쥐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기로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