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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동산~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지난해부터 광진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 상담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진구청 지적민원실에서 운영되는 부동산 중개 상담실은 관내 공인중개사 10명을 상담위원으로 위촉해 부동산에 관한 각종 문의사항을 무료 상담해주고 있다. 집 주변에 있는 부동산 사무실에서는 거래 실수요자가 아니면 자세한 상담을 받기 어려웠지만, 구청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 상담실에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전문가의 자세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내 주민들 뿐 아니라 광진구청을 찾는 민원인들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이다. 차량 탑재형 번호판 인식으로 실시간 체납 확인 광진구에서는 지난 6일부터 ‘차량 탑재형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세 체납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의 휴대용 PDA대신 새롭게 활용되는 이 시스템은 카메라 2대를 차량 앞쪽에 장착해 도로 양쪽에 주·정차 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체납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방식이다. 영치반 차량에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간 절약은 물론 날씨에 상관없이 체납 차량을 찾을 수 있어 체납 자동차세 징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제 시행 광진구는 소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전용 용기제로 확대시행하게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결과 쓰레기 발생량이 10%가량 감소하였고, 음식점 업주들도 위생적이고 편리하다는 등 호응이 높아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제는 10리터와 20리터 규모의 전용 용기에 쓰레기를 담고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칩)을 구입해 부착함에 꽂은 후 문 앞에 배출하면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한편 전용용기는 처음 시행시만 통반장을 통해 무상지급하고 분실 및 훼손 등 추가로 필요시에는 지정 판매소에서 유상 구입해야 한다. 배출시 부착하는 칩은 기존 쓰레기봉투가격과 동일하며, 현재 업소에서 보유한 음식물 쓰레기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가능하다.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비’인센티브평가 장려구 서울시에서 추진한 2008년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정비’인센티브사업평가 결과 강동구가 장려구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된 강동구는 장애인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확충·정비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 7월 세탁편의지원센터를 설치해 중증 재가 장애인의 자립을 도왔고 8월부터는 전기요금 할인신청 대행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주차편의를 위해 지역 내 부설 주차장 285개소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동 주민센터와 소방서, 강동도서관 등 23개소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한편 2010년 12월에 개관될 강동문화예술회관의 경우 장애인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관람석을 설치하고 연결 통로 확보가 가능하게 설계 반영될 예정이다. 토요 운동 건강충전소 인기 짱! 강동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토요 운동 건강충전소’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 5일제 근무 패턴에 맞춰 휴일에도 주민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취지로 마련된 ‘운동 건강충전소’에는 다양한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그 중 성신여대 체육학과에 위탁운영 중인 ‘키플러스 프로젝트’는 인기가 많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짐볼을 이용해 키크기 운동, 가족과 함께 하는 짝체조 등을 진행해 성장발달 효과 외에도 자녀와 부모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토요 어린이 건강동산’과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인 ‘해피바디 운동교실’도 참여자가 꾸준하다. 각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화예약이 필수이다. 한편, 당일 잔여성에 대해서는 현장접수도 함께 시행된다. 문의 (02)2224-0814 고덕천 산책로 2010년까지 전면 통제 생태하천 복원 공사로 인해 11월부터 고덕천 산책로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그동안 공사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덕천 산책로 구간 중 능곡교 하류 구간만 통제됐으나 공사 일정에 따라 산책로 전 구간 통제가 실시된 것이다. 강동구에서는 콘크리트로 뒤덮여 물이 말라버린 고덕천을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난 4월18일부터 공사를 시작됐다. 현재 고덕천 상일2교부터 고덕교 구간은 SH공사에서 시행 중이며 강동구 시행구간인 고덕교부터 한강합류점 구간은 내년 3월 경 착공 될 예정이다. ‘말하는 공문서’ 서비스 출발 서울시내 25개 구 중 최초로 공문서를 소리로 들을 수 있는‘말하는 공문서’서비스가 강동구에서 시행된다. ‘말하는 공문서’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나 문맹자, 시력이 약한 노인 등 문자 해독이 힘든 이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말하는 공문서’가 일반 공문서와 다른 점은 오른쪽 상단에 음성 인식용 이차원 바코드가 부착돼 있다는 점이다. 이 바코드에 음성 변환기를 갖다 대면 공문의 모든 내용이 음성으로 흘러나오며 음성 변환기는 근로 장애인인 경우 장애인 고용촉진공단에서 무상 지원해준다. 일반 시각장애인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구입비의 80%를 보조하게 된다. 이 서비스 실시로 현재 강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1만5132명 중 1549명의 시각장애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5
- 감성교육, 예능‧놀이교육이 답이다! 감성은 물론 자신감·리더십·사회성까지 키울 수 있어 영어나 한글 등 조기교육에 이어 음악, 미술에까지 유아교육의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아 및 초등기의 음악, 미술교육의 목적은 피아노를 잘 치고, 그림을 잘 그리는 ‘기술습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와 이후 이뤄지는 교육들의 토대를 만들어 주는 데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음악·미술·놀이교육이 아이들의 감성발달 및 창의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또 언제 어떻게 이뤄져야 좋은지 알아봤다. 감성발달과 창의력 키우는데 가장 훌륭한 역할유아 및 초등기의 예술 경험과 놀이체험은 오감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감성이 발달하고 나아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예능·놀이교육은 한글·영어·수학 등 다른 분야에 비해 앞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는 음악·미술·놀이교육이 아이가 가지고 태어나는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감성을 발달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중 잠재 능력은 인성이라고 바꿔 표현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IQ·자신감·리더십·독립성·사회성·문제 해결 능력 등이 잠재 능력에 해당한다. 이런 능력은 7세 이전에 80% 이상 완성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예능 및 놀이교육이라는 것이다. 예능 및 놀이교육을 통해 길러지는 수많은 인성은 결국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이 사회에서 갖춰야 할 덕목이다. 또한 이를 통해 팀워크와 문제해결 능력도 갖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단 이 시기의 교육방식은 자유롭게 하는 것이 좋으며 배운 것을 점수로 수량화하는 일도 바람직하지 않다. 감각자극을 위한 가장 좋은 도구인 음악교육아이들에게 음악은 단순히 청각을 자극하는 매개체가 아닌 오감을 발달시키는 첫 번째 도구다.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뮤직가튼의 고경연 강사는 “유아 및 초등시기에 음악을 접하면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다”면서 “특히 유아기의 음악교육은 그룹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때 얼마나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가보다 하나의 악기를 가지고 어떻게 다양하게 표현해줄 것인가가 중요하다. 음악교육은 말을 먼저 배우고 글을 배우듯이 소리를 먼저 느끼고 소리로 표현하는 것을 배운 후에 악보 읽기 학습으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유아기에는 어린이용 드럼이나 벨 등의 리듬악기로 리듬감을 익히고, 가장 대중적인 피아노는 소근육이 발달되고 악보를 읽을 수 있는 7세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바이올린은 이를 다루기 위해서는 현을 제대로 누를 수 있는 손가락 힘과 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팔의 힘 조절 능력이 필요한데 5세쯤이면 가능하다. 학원은 지도자의 교육 철학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초등시기에는 타 예능교육처럼 정서적인 측면이 크게 좌우되므로 진도만 재촉하는지, 적당히 시간을 채우는지 꼼꼼히 따져야 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게 수업하는 것이 좋다. 창의력 길러주는 미술교육미술교육은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중 유아 미술교육은 단순히 그리기의 개념을 넘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으로, 따라서 아이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이다. 바퀴달린 그림책 송파교육원의 유현희 원장은 “유아기의 미술교육은 꾸미고 만드는 창작활동을 통해 표현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하며, 개성과 창의력을 신장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미술은 연령과 발달 시기에 맞게 풍부한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창의적인 꿈과 상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실현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술을 배우는 시기는 4~5세경부터가 적당하다. 미술재미 잠실교육원의 권애경 부원장은 “만 4~5세 때가 교육을 통해 보다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기로 정형화되어 있는 교육이 아닌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활동미술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몇 해 전부터 퍼포먼스 미술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자유로운 감성을 길러주고, 3~4학년이 되면 사물을 객관화하는 눈을 키우도록 권장한다. 5~6학년 때 사물을 재현하는 데생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인 미술교육의 특징. 바퀴달린 그림책의 유원장은 “교육기관을 선택할 때는 다양한 미술관련 체험을 강조하되, 연령별 발달 시기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지, 교사가 미적 조성요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식견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놀이 통해 창의력·감성 배우는 놀이교육 놀이학교를 통한 놀이교육은 특히 4~5세 사이 유아들의 첫 학교로 젊은 엄마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하바놀이학교 송파원의 양은호 원장은 “비슷한 또래와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창의력과 질서, 집중력, 공동체 의식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치원 교육을 바탕으로 교구게임, 수학, 가베, 감성미술, 영어, 음악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때문에 놀이교육이지만 그냥 노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각종 완구 등을 이용하거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겸하므로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감성발달을 돕는다. 하바놀이학교의 양원장은 “놀이교육은 배우는 경험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놀이학교는 문화센터의 맛보기 프로그램도 있지만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설립자의 놀이교육이론을 철저하게 준수한다. 교육기관을 선택할 때는 유아교육 전공교사가 있는지와 함께 기본적인 커리큘럼이 유아교육에 기반을 두는지, 전담교사를 통해 일관되게 교육하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amil.net 2008-11-15
-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친구 ‘빙뱅붐’ 어린이를 위한 토탈 에듀테인먼트 기업인 아가월드는 198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유아교육분야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아래 대한민국의 대표 유아영어교재로 조기영어교육의 붐을 일으켰던 빙뱅붐 또한 아가월드의 대표작품이다. 유아영어교육의 시작 ‘빙뱅붐’ 빙뱅붐으로 유아영어교육를 시작했던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빙뱅붐을 정말 좋아했어요. 빙뱅붐으로 효과 톡톡히 봤어요.” 라고 말한다. 빙뱅붐으로 시작하는 영어는 쉽고,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다. 영어의 시작이 즐거우면, 초중고 영어까지 탄탄해진다. 조기영어교육 열풍을 타고 수많은 영어 교재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빙뱅붐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엄마들의 입소문을 통해 입증된 탁월한 교육효과 때문이다. 빙뱅붐은 자타가 공인하는 유아영어의 대명사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빙뱅붐에 열광할까? 그것은 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서 만들어진 영어교재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라도 아이들이 싫어하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빙뱅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음악과 챈트를 통해 리듬감을 살린 신나는 영어다. 또 빙뱅붐이 사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하는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교재라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우리 아이에게 영어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쓸 수 있는 최적의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선택하는 빙뱅붐!! 이제는 ‘빙뱅붐 홈클래스’ 빙뱅붐 영어클럽 한상진 본부장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조성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빙뱅붐 홈클래스는 영어유치원에 다니지 않더라도 영어의 습득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홈클래스에서 자연스러운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면서 빙뱅붐의 스토리북과 애니메이션교재를 활용하면 영어의 체계를 쉽게 잡아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홈클래스는 주 2회 수업과 매주 수요일마다 오픈이벤트를 통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아가월드 28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수업 외에도 유아교육정보센터로의 기능도 담당하게 됩니다. 영어도서관의 역할과 더불어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임신, 육아, 출산뿐 아니라 교육정보를 나눌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로 자리 잡게 될 겁니다.”라고 말하는 한 본부장은 체계적으로 완성된 홈클래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전국 2000여개의 홈클래스를 목표로 그동안 구입 후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묵혀두었던 빙뱅붐을 가지고 계시다면 지역 홈클래스 정보에 귀를 기울이시길. 빙뱅붐 영어클럽에서는 2009년 1월부터 전국 2000여개 지점의 홈클래스 개설을 목표로 발빠르게 준비 중이다. 홈클래스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1~4명의 그룹교육관리가 가능한 홈스터디 개념의 영어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보고, 듣고, 읽고, 노래하고, 만지면서 통일된 주제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빙뱅붐 홈클래스는 42개월 완성과정으로 미취학 단계의 영어 학습을 완성시켜준다. 현재 모집 중인 빙뱅붐 홈클래스 교사는 영어전공자 및 외국어 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빙뱅붐 영어클럽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홈클래스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본사에서 지원한다. 내년에는 예비초등과 저학년을 위한 영어교재 ‘붐붐’도 출시예정이다. 문의 빙뱅붐 영어클럽 02-2191-205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영어는 ‘과목’이 아닌 ‘언어’, 즐겁게 접하는 환경이 최고 남수원중학교 3학년 감민석 학생은 09학년도 안양외고입시에서 영어전공 글로벌 리더 2단계 전형으로 합격했다. 2단계 전형은 전공영어평가(60점)와 면접(40점)으로 평가된다. 1개월 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만 영어공부를 해온 그에게서 ‘영어정복에 대한 해법’을 찾아봤다. 토익만점, 각종대회에서 수상한 순수 국내파 영어실력자 글로벌영어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교내팝송대회에서 중학교 3년 내내 상을 탄 감민석 학생의 영어실력은 수준급이다. 토익(TOEIC)은 만점인 990점을 받았고, 텝스(TEPS)는 904점이 최고점수라는 중학교 3학년생이 앞으로 어떤 인물이 되고 싶을지 궁금해졌다. 감민석 군은 “최근 이비인후과 치료를 오래 받으면서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개원의가 아닌 연구의가 될 생각이에요. 안양외고는 외고 가운데 이과에 강한 편이라 지원했지요. 의대로 진학하지 않는다면, 외교관이 될 생각이에요. 오래전부터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같은 외교관이 되고도 싶었거든요.” 본인이 선택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세계의 두뇌들과 어깨를 겨루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의사든 외교관이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일 것이다. 안양외고의 전공영어평가는 문법과 어휘를 포함한 독해의 비중이 70% 정도로, 독해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심층면접에서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한다. 민석이는 “토플(TOEFL)형식의 독해문제였는데, 지문도 길고 생소한 어휘가 많은 편이었다.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와 학과지식에 대해 물었다. 미리 제출한 학업계획서에 대해서도 답해야 했다”고 전했다. 자신에게는 집필 중인 영어소설에 대해 질문했단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어서 시작한 영어소설 뿐 아니라, 황석영 작가의 ‘개밥바라기별’도 영문 번역하고 있다는 감민석 군. 영어공부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영어 그 자체에 흥미를 느껴 영어소설 창작과 번역을 ‘놀이삼아 스스로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EOS 교육프로그램의 모델로 평가받는 학생 “11년 전인 6살 때부터 줄곧 EOS 윙슬리 스쿨(EOS Wingsly School)에 다녔다. 여러 원어민교사와 다양한 행사 속에서 접하는 영어가 즐거웠다”고 민석이는 돌이켰다. 그를 지도하는 필립(Phillip) 교사는 “엘리엇(Elliot, 민석이의 영어이름)은 영리하고 지적인 학생(bright and intelligent)”이라고 했다. 필립은 “공부에 대한 헌신이 엘리엇의 성공을 낳았다. 그의 결점 없는 영어사용(his flawless use of the English language)은 나를 끊임없이 놀라게 만든다. 엘리엇은 내가 만난 이들 가운데 가장 공손하고 성실한 사람 중 하나이며, 그가 제자이면서 친구인 게 기쁘다”고 했다. 필립은 ‘엘리엇은 EOS 교육프로그램의 진정한 모델’이라고 평했다. 적당한 속도로 의미전달 되어야 실질적인 대화 가능해 “영어는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것이, 쓰는 것보다는 읽는 것이 우선되어야 해요.” 민석이가 강조했다. 듣기평가나 강의는 일상적인 대화속도에 비하면 느린 편이다. 실질적인 대화가 이뤄지려면, 다양한 속도의 회화와 어투(accent)에 익숙해져야 한다. 토익(TOEIC)에서도 이 점을 반영해 미국영어 뿐 아니라 영국영어, 호주영어도 사용하는 추세다. 영어를 잘 듣기 위해서 민석이는 팝송이나 오디오북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 다양한 자막설정이 가능한 DVD도 적극 활용하면 좋단다. “처음에는 내용이해를 위해 한글자막으로 본 뒤, 한·영 공동자막이나 영어자막으로 바꿔 봅니다. 나중에는 자막 없이 듣지요. 디즈니 만화가 무난한데,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EOS에서 가르치는 원어민교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민석이는 “발음과 문법에만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는다. 연설이 아닌 이상 의미가 전달돼 대화가 이뤄지면 충분하다. 자신감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들려줬다. 딜버트(Dilbert)와 팍스트로트(Foxtrot) 등 영어만화책으로 영어읽기를 시작했던 민석이는 시와 현대물, 고전까지 다양하게 섭렵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읽고 있다는 그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문맥에서 유추해본다. 그래도 안 되면 사전을 찾는다. 문장 하나하나를 일일이 분석하려고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영어를 모국어로 익히려면, 문화를 이해하는 환경이 중요해 민석이가 영어를 대하는 태도는 우리가 국어를 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국내소설을 읽으면서 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하면서 의미를 파악하려는 사람들은 평론가나 연구가를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모국어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독특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EOS 윙슬리 스쿨의 김생규 이사장은 “EOS는 성적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 단순한 점수보다는 진정한 실력자를 키우는 곳”이라고 교육관을 피력해왔다. 민석이는 11년 동안 EOS를 통해서 영어를 ‘과목’이 아닌 ‘언어’로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접하는 것’으로서 대할 수 있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숫자놀이 요즘에는 아이들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인지 영어로 숫자를 10정도 까지 셀 줄 아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전화번호를 활용해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엄마 아빠의 핸드폰 번호부터 영어로 말해보기를 해볼까요? 집 전화번호나 부모님의 핸드폰 번호를 영어로 말하기를 해봅니다. 참고로 숫자 ‘0’의 경우에 ‘zero’라고 읽어도 되지만 알파벳 ‘O’로 자주 읽습니다. 그래서 외국인과 이야기할 때 한국인들이 많이 혼동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선 숫자 연습이니만큼 참고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전화번호를 영어로 외웠다면 ‘What''s your phone number?(너 전화번호 뭐니?)’라고 물어보면 아이가 집 전화번호를 말하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숫자를 가지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준비물은 종이와 크레파스나 색연필, 테이프입니다. 종이에 숫자를 쓰고 바닥에 핸드폰 키패드 모양으로 깔아놓습니다. 종이를 바닥에 테이프로 붙입니다. 붙이지 않는 경우에는 종이를 밟고 미끄러져서 아이가 넘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숫자를 영어로 한번 읽어보고 부모님이 번호를 불러줍니다. 번호를 불러주면 아이는 그 번호에 가서 섭니다. 그리고 집 전화번호를 영어로 숫자 하나하나를 말하면서 밟으면서 ‘전화 거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여러 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 말을 하지 않고 번호만 밟아서 무슨 전화번호인지 알아맞히기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숫자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시간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시계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둥근 종이위에 글자를 쓰거나 그려 넣고 시침과 분침을 움직일 수 있도록 두꺼운 종이로 만듭니다. 아이가 1~60까지 아는 경우에는 몇 시 몇 분까지 표현해서 말하기를 할 수 있고 아이가 1~12까지 아는 경우에는 시간만 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시계를 다 만들면 ''What time is it?''(몇 시에요?)라고 아이에게 물어볼까요? 그리고 아이들은 ''It''s 1 o''clock.(한 시에요)''라고 대답합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숫자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369’게임을 영어로 할 수 있습니다. ‘369’게임은 박자에 맞추어서 돌아가면서 번호를 말하다가 3과 6과 9가 나오면 숫자를 말하지 않고 박수를 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숫자를 영어로 말하면서 즐거운 게임을 합니다. 틀리는 경우에는 재미있는 벌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10까지 아는 경우에는 10이 지나면 다시 1로 돌아가는 것으로 정하고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문의 : 254-8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전교생 80여명의 작지만 알찬 학교 1953년에 개교한 금병초등학교(교장 심영수)는 현재 재학생이 80여명인 작은 학교다. 학년별로 1개 반씩 운영되고 있다. 금병초교는 시내와 제법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학교다. 그래서 복잡한 시내 학교를 피해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학교를 들어서면 작은 학교가 가지는 아늑함과 유난히 밝은 아이들의 표정이 눈에 들어온다. 이 학교 아이들의 표정이 남다른 이유는 3학년부터 참가할 수 있는 농악놀이에 전교생에 가까운 6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생이 신나는 전통가락으로 흥겨우니 학교 분위기도 흥겨워지고 있었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다양하게 운영 원어민 교사가 있어 영어 교육에 주 15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한다. 시내 학교 아이들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할 것이라는 우려를 없애고 교육 기회를 충분히 주고자 한다고. 그리고 서예교실, 미술교실, 컴퓨터 교실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보육교실을 두어 학교가 방과 후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까지 하고 있었다. 심영수 교장은 “얼마 전 방과 후 학교 연구·운영시범학교 보고회를 가졌는데, 학년별로 풍물놀이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금병초교가 작지만 알찬 학교임을 강조했다. 금병농악의 전통을 잇는 농악놀이 금병농악은 춘천에서 손꼽히는 농악놀이였다고 한다. 이제는 그 명맥이 계승되지 못하고 있는데, 금병초교의 농악대가 그 가락을 이어받아 전통문화 계승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이 학교 농악대를 담당하고 있는 도주영 교사는 “2005년에 이 학교에 와서 농악대를 만들어 활동하니 전교생이 똘똘 뭉쳐 분위기 좋은 학교가 되어 가는 것을 경험했다. 연습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요하다보니 학부모들의 눈치를 받기는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해 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경험이다”라고 말한다. 1·2학년생들은 3학년이 되어 농악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졸업을 앞둔 6학년 아이들은 졸업하면 농악놀이를 계속 할 수 없어 아쉬워하고들 있었다. 농악놀이가 무엇 때문에 좋냐는 질문에 상쇠로 대열의 앞에 서고 싶어 꽹과리를 잡았다는 윤미진(6학년) 학생은 “연습이 힘들어도 친구들과 함께해서 힘이 나고, 우리 학교 농악이 유명해져서 나도 유명해지니까 더 신난다”는 초등학생다운 이유를 들어 대답한다. 소고를 잡은 김재현(5학년) 학생은 “내가 상모 돌리는 것이 스스로도 신기하다. 부모님이 힘들다고 그만두라고 해도 농악이 너무 좋아 계속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농악을 전공하는 선배를 보고 멋있다는 생각도 들고 계속 농악놀이를 하고 싶다는 신원도(6학년) 학생은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농악놀이가 너무 좋아 계속 전공으로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학 중에도 연습이 계속 있고, 풍물캠프도 진행하고 있다고. 올해도 크고 작은 15개의 공연을 진행했고, 전국 학생풍물대회에 나가서는 장원을 차지했다. 12월 17일에 화천에서 개최하는 문화체육부 장관배 전국청소년 풍물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하니, 좋은 결과 있기를 희망해 본다. 문의 261-887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박스기사-문패>인터뷰-금병초등학교 심영수 교장 “교사 자신의 교육관을 잘 펼치게 하는 것이 내 역할” 사진(희망공교육-심영수 교장) “교사·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고 발전하는 금병초등학교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심영수 교장은 말한다. 그리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부임 3개월째에 접어 든 심 교장은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권위주의를 내세우지 않는 마음이 따뜻한 교장이 되려고 한다”며, 교장의 역할을 밝혔다. 작은 학교일수록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좋아야 발전하는 학교가 되는데, 교장이 마음을 따뜻하게 쓰면 교사들도 편안해져서 자신의 교육관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심 교장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은 교사다. 그래서 교사들을 다그치기 보다는 수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기를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렇게 해서 좋아진 교육환경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로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자리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어학 연수 안해도 영어 달인 될 수 있어요 원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일준) 2학년에 재학 중인 황남인 학생이 제 2회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고등학교부 A그룹(해외체류 무경험자)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특히 황남인 양은 그 흔한 어학 연수 한번 다녀 오지 않고도 영어에 능통해 토종 영어가 가능한 산표본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예선(듣기 읽기), 본선(쓰기 말하기), 결선(영어발표)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돼 영어의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황 양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겨울방학기간 중 유엔본부와 미국 대학탐방의 특전을 누리게 되었다.처음 인상은 침착하고 단아하면서도 입매가 단단해 보였다. 먼저 나서지는 않지만 자신이 선, 자신만의 자리에서는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할 줄 아는 내공이 엿보이는 황남인 학생을 만나 공부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책읽기에 열중했던 초등시절황남인 학생의 영어와의 첫 만남은 즐겁고 유쾌했다. 유치부때 1년여 정도 다닌 정철어학원에서 놀고 게임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곳에서 공부한 것 외에 특별히 영어공부를 한 기억은 없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도 회화 위주의 공부를 했고 그 후로는 학습지로 꾸준히 영어를 공부했으나 남들보다 적게 했으면 했지 특별히 더한 기억은 없다. 특별히 시험공부를 한 적도 없었고 부모님도 공부하라는 성화를 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건 중학시절 때부터였다. 초등학교 가장 많이 한 것이라면 책읽기였다. 황남인 학생의 공부저력을 다져 준 건 풍부한 독서였던 것.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빛을 보더라구요.” 공부의 동인을 찾았고, 실패도 맛봤던 중학 시절 황 양이 공부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1학년 때 민족사관고등학교 겨울캠프GLPS에 참여했던 3주간의 생활이었다. 말도 글도 모두 영어만 사용해야 했던 당시의 경험이 영어공부의 또다른 계기가 되었고 민족사관고에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중학시절 다녔고 반기문 영어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연세 ELP 학원(원장 김명원)의 홍순태 부장도 황남인 학생의 영어실력에 대해 미국의 어떤 대학이라도 장학금을 받고 갈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라면서 “내적 동기 부여가 잘됐던 학생이었다”고 평가했다. 오로지 학교와 학원 수업만으로도 출중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교사가 전하는 내용을 놓치지 않고 하루 100여개가 넘는 단어 외우기도 모두 해낼 정도로 성실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인생 처음의 목표였던 민사고 진학에서 고배를 마셨다. 원인은 다른 학생보다 너무 늦게 시작한 수학 때문이었다. 다시 세운 목표, 그리고 미래고등학교 처음 올라가서 치른 모의고사에서 수학점수 68점을 받았다는 황 양. 미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학을 정복해야 했다. 영어에 쏟았던 정성만큼 수학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결선인 영어발표대회에서도 수학을 잘하게 된 과정을 주제로 삼아 발표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이제 수학에 자신감이 생긴 황 양에게 비결을 물었다. “증명, 공식 다 유도해 보고 모르면 알 때까지 파고 들었어요. 답지는 절대 보지 않았구요. 대부분의 공부시간을 수학에 할애했어요.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하면 안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두려운 건 실패가 아니다. 목표가 없는 것이다. 황남인 학생에게 뚜렷한 목표와 그 목표를 향한 성실한 노력이 있는데 두려울 것이 있겠는가.황남인 학생에게 듣는 영어공부법즐겁게 공부하라 영어공부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즐거운 영어공부 방법을 찾았다. 그 중 하나가 중1때부터 싱가포르 친구와 하게 된 펜팔. 하루 1통 이상 꼬박꼬박 영어 편지를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쓰기에 정확성과 속도가 붙었다. 인터넷에서 한국 사람과 영어로 채팅하는 토킹 크래프트도 즐겼다. 토플 시험을 준비할 때는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지루하고 지치기 쉬운 공부를 서로 다독이며 하기도 하였다. 몰입하라고1때 토플시험에 도전했다. 준비하는 7~8개월 동안 깨어있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에 영어를 들었다. 들으면서 똑같이 따라 하기를 반복하면서 듣기와 말하기가 동시에 늘었다. 이때 단어도 하루에 몇 백 개씩 외웠다. 단어를 외울 때는 동의어 중심으로 외웠고 뜻은 우리말로 적지 않았다. 대신 단어가 포함된 영어구문을 적어 여러 번 보면서 단어 뜻을 명확히 했다. 몰입한 시간만큼 영어는 실력으로 돌아왔다.영자 신문을 활용하라교과서에만 얽매이지 않고 살아있는 영어를 얻는 또다른 방법으로 영자 신문을 봤다. 다양한 시사 자료를 이용해 자기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보라는 연세 ELP 학원 교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공부하다 보니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충북의 지역 인재 반기문 사무총장이 2006년 10월 유엔본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것을 기념하여 대회가 시작되었다. ‘제2의 반기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충청북도 교육청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청이 후원하는 대회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합의하여 대회가 성립되었으며 대회 수상자들은 유엔사무총장 초청 형식으로 1주일간 유엔본부를 방문하고 미국대학을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2007년 제 1회 대회는 충북 지역 대회로 실시되었으나 올해 열린 제 2회 대회부터 고등부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그 규모를 확대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초 중등부는 충북지역 학생만 응시 가능)예선에서 듣기와 읽기, 본선에서 쓰기와 말하기를, 결선에서는 영어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연세ELP, 영어로 과학을 배운다 연세ELP학원(원장 김명원)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영어몰입교육(Immersion Program)을 시작한다. 영어몰입교육은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과 분석능력(Analytic Thinking)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을 우선 시작하고, 겨울방학 중에는 사회과학, 문학, 수학, 논술 및 토론 수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사는 영어몰입교육을 하는 초등학교에서 수년간 과학을 가르치고 현재는 연세대에 재학중인 원어민 교사다. ▶ 강의기간 : 11월 17일~2009년 1월 13일(총 7주 과정) ▶ 대상: 초등학교 3-6 학년 ▶ 수업시간: 화, 목요일(오후 5시 20분~7시 10분) ▶문의 : 765-21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강대 디자인학과,‘제일모직 FUBU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발 공모전’ 대거 입상 강원대 문화예술대학 디자인학과(학과장 남용현 교수)소속 학생들이 제일모직에서 주최하는 ‘제2회 FUBU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 단체전에 참가한 2학년 학생들은 그래픽디자인 부문 단체상 1위를 비롯하여 부스 및 디스플레이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단체상을 휩쓸었다. 그래픽 디자인 부문 단체상은 대회에 참가한 대학들 중 상위 3개 팀에만 수여하는 상으로 부상으로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도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티셔츠 디자인부문에 참가한 2학년 황재준 학생이 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같은 학년 전혜지, 노국환 학생도 잇따라 장려상을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신간 · 중고책 영역별로 다 있어요~” 아이들에게 책읽기란 미래의 희망이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하루가 바쁘게 쏟아져 나오는 책들을 다 읽을 수는 없다. 이럴 때는 필독도서만을 간추린 전집류가 편할 지도 모른다. 또 책값은 얼마나 비싸던가? 다행히도 요즘은 읽기 편하고 저렴한 책들을 모아 판매하는 할인서점이 부쩍 생기곤 한다. 옥동 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한 꿈나무어린이서점도 할인서점으로 다양한 책들을 보유하고 있다. 박병천 대표를 만나 중고 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고 책, 맞춤법이 틀리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안 해도 박 대표는 먼저 “책을 선택할 때는 아이들의 호기심, 관심,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데는 신간이든 중고서적이든 상관없다”면서 “아이가 얼마나 흥미 있게 받아들여 지식을 습득하고 생각이 깊어지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한다. 혹자들은 ‘중고 서적이라 하면 맞춤법이 틀리지나 않을까?’하고 우려하는 데 박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단지 오래 된 책이라는 것뿐이지 결코 아이들이 읽는 데 불편을 끼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또한 중고 서적은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어 요즘 같은 불경기에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박 대표는 귀띔했다. 출판사별, 영역별 원하는 대로, 그러나 아이 원하는 대로 넓은 매장 가득 메운 책들은 모두 전집류다. 전집이 자칫 지루해할 수도 있지만 박 대표는 “오히려 전집은 몇 십 권의 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집은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이 아닌 여러 차례 읽을 수 있어 책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식 또한 습득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보통 서점에 오면 어떤 책을 골라주어야 할지 망설이는데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책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게 박 대표의 의견이다. “우선 자신의 아이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엄마가 직접 자녀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책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책을 고른 뒤에는 그림이 책과 연관성이 있는지, 그림만으로 내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곳 매장에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전집류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책을 선택할 때 책 내용이 교과서와 연계돼 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꿈나무어린이서점 박병천 대표가 추천하는 BEST 5! 교과서와 연계한 책을 읽어요~” 1. 출판사 : 그레이트 북스, 전체 본권 50권, 활동책 10권, 길잡이책 1권 먼저 초등 수학 교과의 핵심 개념을 다루는 가 읽어볼 만하다. 전체 61권으로 구성된 이 전집은 초등 수학 전 학년 96단원 100% 연계한 내용으로 그림으로도 이해되도록 편집됐다. 수학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추리, 전래, 생활 등 이야기 종류가 많아 재미있고, 이야기에 개념이 잘 녹아 있어서 이해가 쉽고, 살아 있는 캐릭터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 초등 수학의 핵심 개념 원리를 5개 영역 50개 주제에 담았고, 수학 개념을 발견하는 연습을 반복하며, 수학 공부법을 스스로 깨치게 한다. 2. 출판사 : 지식더미, 전체 66권 국내 최초 초등 전 과목 통합 논술 창작동화이다. 교과서와 일상에서 배운 배경 지식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논리적으로 논술하도록 돼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대학 논술고사 논제를 초등 과정으로 재구성도 했다. 단계별 활용 워크북이 함께 수록돼 있다. 3. 출판사 : 그레이트 북스, 전체 70권(워크북 3권 포함) 초등 사회 과목 학습에 대비하여 유 · 초등 시기에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 탐구의 기본서. 초등 사회과 기초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과 그에 확장된 주요 주제들을 탐구여행처럼 다룬 , 이들 토대로 이루어질 현장 학습을 도와주는 , 종합적으로 독서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등으로 초등 사회과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 출판사 : 한국노벨, 전체 72권(인물 사전 3권 포함) 역사의 인물을 통해서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 전집은 인물을 제대로 이해되는 과정에서 ‘나’의 잠재된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물 이야기이다. 차별화된 인물 구성, 인물 핵심이 드러난 서술, 다양한 서술 방식 등이 돋보인다. 특히 그림기법, 글의 서술 방식, 구성 방식이 한 권 한 권 다양해서 새로 산 단행본을 읽는 것처럼 새롭다. 5. 출판사 : 한국슈타이너, 전체 80권(고려 · 조선 역사 인물 8권, 논술 워크북 8권포함) 초 · 중등 역사 교과서를 토대로 구성된 생각하는 역사논술서이다. 각 시대의 나라를 세운 인물편에 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다룬 연표가 삽입돼 있어 사진과 더불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 삽지가 들어 있어 지식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고조선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논술력을 키울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구성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