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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고등학교 국어 기출 문제 경향 소개 보인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문법의 난이도는 중간시험보다는 다소 높아졌지만 평이하게 출제된 경향을 보입니다. 문학에서는 타 작품과의 연계성, 어휘 등의 학습이 필요했으며, 수능식 출제 유형의 문제 분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암기식 위주의 학습이 아닌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내용 위주의 학습이 필요하며, 근거를 명확하게 찾는 수업이 필요합니다. 단순 암기식 수업을 지향한 학생들의 경우 선지의 논리적 근거를 찾지 못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다음 시험 대비, 중점 사항어휘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제들은 수능식 패턴에 부합하는 출제 경향을 보였고,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중심 내용 위주로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보인고는 논리적 분석 체계를 기르는 학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동북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이번 시험은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단순 암기식 문제 출제의 비중이 낮았습니다. 교과서의 내용을 학습한 후 수능식으로 연계된 문제의 출제 경향을 보이는 만큼 수능식 문제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기본 개념과 이론을 바탕으로 타 작품과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작품 분석 능력이 요구됩니다. 암기식 공부를 지향한 학생들의 경우는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접근법이 향후에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보성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문제의 출제 경향은 까다로운 문제는 없었으나, 서술형에서 개별 감점 요소를 설정하여 학생들의 등급을 조절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기식 문제의 출제는 없으며, 문제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한영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이번 시험에서 문법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어 오답률은 낮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변별력 있는 문제를 화법과 작문에서 다수 출제하여 등급을 나누려 했음이 파악됩니다. 교과서의 내용만이 아니라 학교 수업의 성실성과 필기가 반드시 선행되어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술형 문제의 경우는 교과서의 내용을 무엇보다 꼼꼼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잠실여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전반적으로 내신 문제 유형만 출제되었음. 고도의 응용 무제나 외부 지문과의 연계가 없음. 특히 1단원 대화의 원리에서는 교고서 내용에서만 출제되었으며, 허생전의 경우에도 내용 이해 문제와 꼭 알아야 할 핵심 부분에서만 출제되었음. 하지만 문법의 경우 한 문제당 문제 해결에 요구하는 개념의 개수가 많아서 소요 시간이 오래 결렸을 것으로 판단. 또한 서술형 개수가 많아 학생들이 심점으로 부담이 된 시험이었음.방산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문제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교과서 및 자습서 암기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수능식 패턴 보다는 학교 교사의 말과 필기가 중요하며, 자습서의 내용을 그대로 서술형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 교과 관련 내용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다.가락고 2019년 1학년 기말 문항 분석과 총평교과서 위주의 평이한 난이도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의 수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학생들의 수준을 변별하기 위해 직접 인용을 간접 인용으로 바꾼다든지, 피동 접미사와 시제를 접목한 문장을 작성한다든지 하는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중심으로 꼼꼼하게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90점 이상을 얻었을 것입니다.우성광 원장국풍2000국어학원 송파 방이관 2019-08-21
- “중3, 국어 학습 방향 잡는 마지막 시기.. 이 시기 놓치면 대입에 발목 잡힌다.” 이 말은 과장이나 학습 공포를 불러오기 위한 말이 아닌, 실제 고등학생들의 내신과 수능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반응이다.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는 9명. 국어 만점 표준점수 최고점도는 수능최초로 150점을 찍어 현행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했다. 1등급 컷 132점, 2등급 컷 125점이다. 1등급을 받는 인원은 총 2만 4723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4.68%에 해당한다. 국어 만점자는 0.027%(148명)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높을 경우에 그 체감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하며, 평소 최상위권자들 조차 흔들리게 만든다.그럼 고등 내신 국어는 어떤가. 모의고사 1,2 등급이 나오는 학생도 내신에서는 유독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학교마다 출제 선생님의 출제 의도나 출제 방식, 활용 교재와 부교재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것이 내신이다. 또한 출제자의 특성에 따라서 문제의 함정이 많을 수 있어, 학습 양과 기대보다 점수가 잘 안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내신 국어는 범위에 따라 학교별 특수성에 따라 꼼꼼한 점검과 숙지가 요구된다. 또한 수능 국어는 평소 넓은 학습 범주를 지니면서,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문제 해결력과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이런 두 가지 학습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 시기가 늦어도 중3에 이루어져야 한다. 올해 고1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 영역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체계로 바뀌어, 공통 과목 75%, 선택 과목 25%가 출제된다. 현 중3도 이 체제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2022학년에 시행될 수능 국어 공통 과목은 ‘독서·문학’이다. 선택 과목은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다.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낮아진다. EBS 연계율은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주목해야 할 것은 공통 과목이다. 수능 국어 방향이 내신 국어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통 과목에 비중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기본이다. 독서는 ‘비문학’의 분석적 독해와 ‘문학’은 다양한 문학 작품에 대한 심층적이고 폭넓은 학습이 평상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와 ‘문학’ 두 가지 영역 모두 국어 영역의 핵심이다. 아직 시간이 있는 중3 시기는 심화 독서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 비교과 활동까지 고려한 독서가 이루어진다면 일석이조이다.그래서 추천하는 학습 방법이 중3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을 활용한 ‘독서토론에세이’ 학습이다. 이 경우 문학과 비문학을 아우른 독서 경험을 쌓고, 토론을 통해 심층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집중적으로 기를 수 있다. 이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발상과 사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글쓰기로 정리해 낸다면 논·구술의 기본인 표현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그 결과물을 독서 활동에도 적용할 수 있어 금상첨화 학습이 된다. 어휘력은 학습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형성되기에 단순 어휘 암기식 학습의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국어 과목의 기본인 독서에 근간을 두고,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기에 중3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이승희 강사두림학원 2019-08-21
- 동북고 영어 내신 분석 동북고는 2018입시에서 서울대 5명, 의치한의대 3명, 연세대 13명, 고려대 9명, 서강대 5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4명, 중앙대 6명, 경희대 5명, 서울시립대 6명, 건국대 6명, 카이스트 2명이 합격했다이 같은 높은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잘 운영이 되는 있는 학교 자체의 여러 좋은 프로그램의 영향이 많다. 심화반인 Dream Eagles반 이나 Hawks반이 잘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적절한 경쟁과 동기부여를 이끌고 있다. 이 이외도 영재학급과 방과 후 강좌 중 하나인 수시대비 면접대비반 그리고 미국의 AP제도와 비교되는 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고급수학I’ 까지 운영하며 아이들의 진로 및 고등학교 이후의 전공연계 학습까지 잘 이끌어 내고 있다.또한, 고교 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학점을 더 이수하게 하며 이는 대학진학 후 전공대비 뿐만 아니라 내신 성적 관리부분에서도 자신에게 적합한 과목을 이수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유리할 수 있게 준비될 수 있다.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서 내신등급 받기가 어려워 질 것을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강동이외 주변 지역에서의 학생들을 유입하여 작년 입학생 2학년 학생들은 352명이고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356명으로 오히려 4명 늘어났다.이 같은 진학성적, 심화반, 영재학교, 거점학교 프로그램, 진로대비강좌, 내신등급 경쟁력에 있어서 주변학교들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는 학교이다.영어내신시험 주변 일반고에 비해 조금은 많은 양을 소화해야 한다. 교과서 2개과, 교과서 듣기 2개과, 비연계 부교재지문 12개, 그리고 수능어휘단어 300개 정도이다.지문에서 28.2%, 교과서 듣기 25%, 부교재 28.3% 그리고 수능어휘 12.5%를 차지한다. 객관식 27문항 주관식 7문항 총 34문항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다. 객관식 문항들 중 많이 힘들어한 문제들은 객관식 8번, 11번, 12번 이었다. 위 3개의 문항은 기존의 원문의 단어들을 변형 출제 하였고 이는 맹목적 단순암기를 하였거나 충분한 지문 이해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까다로운 문제였다.[원문의 내용 변경]객관식 8번: 지문의 내용을 동의어 및 다른 구문적 표현으로 바꾸어서 난이도 상향조정원문: anger melts away변경: anger is getting worse.객관식 11번 : 부교재의 핵심어 빈칸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보기에 나열함.원문: human charity and kindness (인간 자비와 친절)변경: the bright side of human nature (인간 본성의 밝은 면)객관식 12번 : 교과서 핵심어 빈칸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보기에 나열함.원문내용 reality that everyone shares변경내용 reality everyone should have반면, 서술형 문항들 중 까다로운 문제는 단연코 4번과 7번 이었다.서술형4번은 “위 글의 밑줄 친 the mission이 가리키는 것을 지문에서 찾아 40자 내의 우리말로 쓰시오” 단순한 단답형의 문제가 아닌 논리추론형 문제를 처음 출제했다. 이는 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해서 답을 도출해 내야하기 때문에 단연코 가장 어려운 문제 이었다고 할수 있다.서술형 7번 문항은 여타 다른 범위와는 상관없이 조금은 뜬금없이 심화문법중 가정법을 이용한 영작문제였다. 기존의 시험범위와는 달리 사실상 예상해서 준비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평상시에 많은 영작연습을 꾸준히 한 학생들만이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었다.[지문연관성 없는 심화영작 출제]서술형 7번: 가정법 이용한 구문 출제김선균 원장레마어학원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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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 부드러운 코다리살과 매콤 소스가 ‘밥도둑’ 더위에 지친 입맛을 매콤함으로 달래려는 손님들로 석촌호수 동호 부근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용대리코다리찜은 늘 북적거린다.중독성 있는 매운 양념과 부드러운 코다리살의 조화, 여기에 정갈한 밑반찬이 인기 비결이다. 지난 6월에 현재 위치의 대형 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예로부터 서민음식으로 사랑 받았던 명태는 내장부터 몸통, 머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알짜배기 식재료다. 명태의 내장을 빼고 햇빛과 바람에 꾸덕꾸덕하게 반건조시킨 것이 코다리고 완전히 말린 것을 북어라고 한다.말린 북어보다 촉촉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코다리는 지방 함량이 적고 열량이 낮으면서 간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하지만 살이 부서지거나 딱딱해질 수 있어 조리가 은근히 까다로운 식재료이기도 하다.현순자용대리코다리찜은 잘 손질한 코다리에 공들여 개발한 양념 소스가 어우러져 ‘매콤한 밥도둑 코다리찜’ 소리를 듣는다.대표 메뉴 코다리찜은 소, 중 대 3개 사이즈가 있는데 소 사이즈는 어른 2~3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매운 맛은 약, 중, 강 3단계로 나뉘어 있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커다란 접시에 양념이 고르게 밴 코다리와 푹 익힌 감자, 여기에 깨소금을 듬뿍 뿌려 손님상에 낸다. 매콤하면서 살짝 단맛이 감도는 양념 소스와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코다리살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매운 맛이 감도는 감자는 부드럽게 씹힌다.밑반찬도 깔끔하다. 매운 양념 소스에 비벼 먹을 수 있는 콩나물, 고소한 마른 김, 견과류 볶음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은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 밥 위에 코다리살과 소스 묻힌 콩나물을 얹어 마른 김에 싸 먹어도 맛깔스럽다.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는 이 집의 베스트 밑반찬. 먹기 좋게 썰어 넣은 무와 열무 여기에 시원하면서 깔끔한 동치미 국물이 입 안에 감도는 얼얼한 매콤함을 진정시켜 준다. 콩나물이며 동치미, 마른 김 리필 인심도 후하다.코다리찜 맛의 비결은 여러 단계 번거로움을 감수하는 정성이다. 코다리는 먹기 좋게 잘라 소금 밑간한 후 마요네즈를 발라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살린다고.양념소스는 채수를 끓여 베이스로 쓴다. 무, 대파, 다시마, 콩나물, 고추씨 가루를 단계별로 넣고 끓여 체에 거른 채수에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새우가루,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소주 등을 넣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잘 손질한 코다리에 양념장을 넣고 속살까지 간이 잘 배어 들도록 불 조절하며 완성해 손님상에 낸다.매콤한 코다리 양념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도 별미다. 코다리찜 메뉴 외에 생새우 넣은 동태찌개, 낚지 볶음, 제육볶음이 있다. 계란말이, 계란찜, 감자전, 손두부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메뉴도 선보인다.오후 3시 전까지 점심시간에만 선보이는 코다리정식(1만2000원), 낚지볶음(1만1000원), 제육볶음(7000원), 동태찌개(8000원), 김치찌개(7000원) 메뉴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주차는 식당 앞에 다섯 대 정도 가능하다. 석촌호수와 가까워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다.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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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역 내신 4~6등급의 입시전략 대입의 대세인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까지 고려하면 일반고 기준으로 내신 3등급 이내에서 거의 마무리가 된다. 9월 모의고사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상황에서 내신 4~6등급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적성고사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임헌태(배재고 3학년부장)교사 · 강현민(현민적성)팀장 · 김라미(플랜잇김라미영어학원)원장 · 김재현(로고스학원)원장9월 모평 후에는 체계적인 준비 들어가야송파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도 적성고사 전형을 외면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적으로 학종을 통한 대입 합격이 어려운 성적인 내신 4등급, 5등급의 학생은 합격률이 4%에 불과한 논술전형에 집중하거나 수능에서 막연한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기도 하다.“조금만 방향을 돌리고 눈높이를 낮춰서 적성고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현재까지 학생이 받은 성적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합격률이 높은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적성고사도 꼼꼼하게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성고사전형은 서울과 수도권 인기학과에 도전해볼만한 기회다”라며 배재고 임헌태 교사는 학부모 진학설명회에서 적성고사 준비의 필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김라미 원장은 “대입 진학에 절박한 심정을 갖고 있는 중하위권 고3학생들에게 희망 고문이 아닌 대입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한다.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함께 노력해서 대학 합격이란 목표 지점에 골인하는 점이 중요하다. 늦어도 9월 모의고사 후에는 적성고사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2020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 중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대학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능과 내신 성적이 중요한 대학들이 많은 상황이다. 적성고사 전형을 잘 활용하면 실제 4~6등급의 성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 자신의 적성과 취업을 고려한 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도 한다.내년까지 유지될 적성고사,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합격 기회2020학년도에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등이다. 총 12개 대학에서 4,790명을 선발하는데 지난해보다 154명을 더 뽑는다.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이 많아 통학이 쉽고 간호학과처럼 취업이 잘되고 선호도가 높은 인기 학과가 많아 경쟁률이 치열하다. 그만큼 맞춤형 준비 역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적성고사전형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은 60%, 적성고사가 40% 반영된다. 내신의 반영 비율이 60%로 높지만 학교별로 산출 방식이 다르며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 수능 최저가 있는 학교로는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평택대(간호학과)등이다. 고려대(세종)는 1개 영역 3등급(또는 영어 2등급), 홍익대(세종)는 2개 영역 인문계열 등급 합 8등급, 자연계열 등급 합 9등급, 평택대(간호학과)는 2개 영역의 등급 합 6이 요구된다. 2021학년도 입시까지는 적성고사가 실시되며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폐지될 예정이다.김재현 원장은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교과 세분화 등의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국가적인 교육정책에서도 다양화된 시험제도를 줄이려는 추세다. 적성고사를 통한 학생들의 변별력이 약하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2년 정도 시행되고 폐지될 것이다. 내신 4~5등급 의 학생들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합격할 수 기회다”라고 말한다.적성고사는 대입에서 또 다른 기회, 수능 포기 아니다적성고사는 수능시험처럼 EBS 교재와 연계하여 출제되지만 수능보다는 쉽다. 수능의 70~80% 수준으로 출제가 된다고 보면 된다. 대학별로 국·영·수 3과목을 모두 보거나 국어와 수학, 혹은 국어와 영어만 보기도 한다. 시험은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가 된다.강현민 팀장은 “적성고사 준비는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지 수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수능과 같은 범위이고 EBS 연계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수능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다”며 “기본기가 약한 중위권 학생들은 기초를 다지며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적성고사 전형을 준비한 학생들이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 기본 개념을 다시 다루면서 수능 성적을 올리기도 한다. 적성고사는 40~60문항을 60~8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고려대(세종)를 제외하고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공통이다. 국어와 수학 과목 반영이 일반적이지만 가천대(10문항), 고려대(세종, 20문항), 을지대(20문항), 홍익대(세종, 25문항)는 추가로 영어를 반영한다. 고려대(세종, 40문항), 홍익대(세종, 40문항), 서경대(40문항)은 다른 학교에 비해 문항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5지선다형으로 출제가 되며 나머지 대학은 4지선다형으로 출제한다. 을지대만 수학영역에서 사지선다형과 단답형이 함께 출제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영역별로 배점이 다른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한성대 총 6개 대학이고, 을지대는 문항별 배점이 다르다.적성고사에서 중요한 점은 각 문항을 풀 수 있는 시간이 평균 55초가량이며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신속, 정확하게 푸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에 비해 문제를 다루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능숙한 준비가 필요하다.수학 ‘가형’에서 ‘나형’으로 바꾸며 합격사례 많아져적성고사 전형에서 수학은 나형을 다룬다. 일반적으로 수학 가형에서 2~3등급을 받던 학생이 수학 나형을 선택해 1등급을 받기는 힘들다. 하지만 수학 가형에서 4~6등급을 유지하던 학생이 수학 나형으로 전환하면 2~3등급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 나형으로 변경하면 등급은 올라가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기는 힘든 성적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성고사 전형에서는 수학 나형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수능보다 난이도가 쉽다고 알려진 적성고사전형은 단기간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은 아니다. 학생의 수준과 성향에 맞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적성고사 출제 방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선택, 판단해야 한다.적성고사전형 준비와 결과의 다양한 사례1. 현재 송파지역 일반고에 재학 중인 K군의 내신 성적은 4등급 중반. 학생부 관리가 제대로 된 상태도 아니며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수도권이나 지방대학 지원, 학생부교과전형을 이용하면 지방 국립대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공부의 기초가 약한 편이라 수능에서 반전의 기대를 버리고 지난 6월 모의고사 이후 가천대, 한성대를 목표로 적성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학은 가형에서 나형으로 전환하고 국어와 영어는 수능 공부에 중심을 두며 적성고사를 준비 중이다. 학생의 현실적인 상황과 발전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기대와 눈높이를 절충하여 내린 결론으로 수시에서 적성고사전형으로 3개 대학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2. 송파지역 여고에서 내신 2등급 중반 정도를 받던 P양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줄이고 3학년 초부터 적성고사에 집중한 사례다. 취업과 적성을 고려하여 가천대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꾸준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단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적성고사를 위해 EBS 위주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집중하며 실력을 쌓아 나갔다. 적성고사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고 가천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3. B고를 졸업하고 재수중인 L군은 올해는 정시 공부를 하며 적 2019-08-21
- 리포터가 간다 - 송파 고교 진학탐방 솔직 후기 지난 4월부터 송파, 강동 고교 진학 탐방을 진행중이다. 공동취재팀은 우리 지역 자사고, 사립고, 공립고를 찾아가 고교별 입시 데이터를 모으고 진학 담당 교사들을 인터뷰하면서 학교별 특장점을 파악하고 내밀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어느 고교를 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영리하게 고교 생활하는 법’이 궁금한 고교생을 위해 송파 고교 취재 후기를 정리했다.- 고교선택부터 진행되는 대입 대비, 아이 진로·전공과 대입 전형 파악 중요201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처음 시행됐던 학생부종합전형. 송파, 강동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고, 대입에서의 결과 또한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분명 학종으로만 모든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것이 아닌 만큼 논술과 정시까지 이어지는 ‘자신에게 맞는 입시 로드맵’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교탐방 진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최근 달라진 분위기와 거기에 맞는 중학생 고교 선택 및 대입 준비를 가이드한다.▼학생부종합전형 시행 5년. 송파 학생들 상향평준화우리 지역 많은 고등학교를 취재하며 느낀 첫 번째는 학생들의 상향평준화이다.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닌 교육에 집중하다보니 입시를 잘 치르게 되는 시스템. 처음 학종이 시행될 땐 ‘학종을 위한 활동’에 초점이 맞춰지고, 활동에 맞춘 학과 선택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의 하나인 전공적합성에 따른 준비를 1학년 때부터 철저히 진행, 다른 요소(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들 역시 전공과의 연계를 중요시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중심적인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발표와 토론에 익숙하게 되고 이는 학종에서의 면접으로 이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에서도 ‘좋은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높은 향상을 말해주고 있다’고 일선 교사들은 말한다.▼학종, 고1 초부터 전공 관련 부각되어야‘1학년-다양한 많은 활동, 2학년-전공과 관련된 활동, 3학년-학과에 필요한 마무리.’하지만 최근엔 이런 활동에도 변화가 생겼다. 1학년 1학기 때부터 보여주는 전공적합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1학년 초부터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부여주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부각되고 분위기다.이는 중학교 때 이미 충분한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했다는 의미다. 고등학교마다 1학년 때 진로관련 수업이 많이 진행되는 것 역시 진로와 전공에 대한 결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진로수업 또한 형식적이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 도움을 주고 있는 학교들이 많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직접 초빙해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인의 강의를 듣고 질문까지 하는 수업, 학생들도 좋아하고 만족도 또한 높은 시간이라 교사들은 말한다.▼전형 결정 역시 빨라져, 고교 선택에도 영향아울러 대입 전형에 대한 고민 역시 빨라졌다. 예전엔 학종과 논술·정시 결정이 2학년 이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엔 대입 전형 결정이 보다 빨라졌고, 그 결정 또한 학생 주도적이 되었다는 것도 변한 부분이다.학종 시행 초기에는 학종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이것저것 다 도전하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확실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고 있다.중학교 성적과 학생들의 학습·생활 성향을 파악, 중학교 때 대입에서의 학종, 논술, 정시 등을 결정해 고교선택에까지 반영되고 있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는 고교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종을 결정했다면 내신관리가 그나마 용이한 학교를 결정하고 학종이 아닌 논술이나 정시에 치중한다면 내신관리는 힘들더라도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내 아이는 상위권? 중위권?학교 분위기나 프로그램 또한 차이가 컸다. 각 학교의 기사를 읽으면 학교마다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겠지만, 상위권에 치중하는 학교가 있고 중위권까지 관리가 이뤄지는 학교가 있다. 아이의 성적을 고려한 학교 선택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가장 인상에 남았던 학교는 ‘학종에 강한’ 한영고로 정말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학종으로 대입에 합격하고 있었다.▼미대나 체대가 목표인 학생이라면?우리 지역엔 미술반과 체육반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다. 오금고 미술반과 배명고 체육반이 그 대표 학교. 이 학교들의 미술반, 체육반 학생들은 대입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미대나 체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중학교 때 꼭 이 학교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 관리가 분명 차별화될 수 있고, 홍익대 미대 미술활동보고서에도 다양한 미술관련 활동을 채울 수 있다. 또, 체육과 미술에 대한 교양 및 전문 수업, 실기까지 진행되어 사교육 절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입시 관련 활동, 1학년 때부터 활용해야자소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보냈을 고3 학생들. 자소서 작성을 하며 글쓰기의 고통을 맘껏 느껴봤을 것이다. 그런데, 학교마다 이런 학종 관련 수업을 1학년 때부터 방과후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아직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은 1학년 땐 그런 수업에 큰 관심을 갖지 않다가 3학년 때 힘들어한다는 것. 학종을 목표로 내신과 학생부 관리에 집중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을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자소서 관리는 학교마다 모두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 학생들이 초안을 작성하면 교사의 피드백과 학생들의 수정이 진행되면서 자소서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때, 학교 시스템이나 교사들의 협업이 관건. 학종 결과가 뛰어난 학교의 경우 보다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학종에서의 면접은 학생들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최종 확인을 받는 순간. 면접 대비 역시 학교에서 프로그램화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모의면접 질문지를 준비해 대학교에서 하는 형식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고 학교별 준비도 이뤄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특히, 고등학교 자체에서 이뤄지는 모의면접에 의지를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일부 사교육에서 진행하는 너무 고난도의 문제가 오히려 면접대비에 독이 되었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입시는 홀로서기, 고교 선택 전 알아두면 도움되는 정보는?2016년만 해도 한 학급 정원이 약 35명이었던 고교는 3년 만에 신입생 한 반 숫자가 11~16명으로 확 줄었다. 반면 한 학급 30~38명 정원을 꾸준히 유지하는 고교도 있다.해가 거듭될수록 송파 내에서 선호 고교와 비선호 고교가 뚜렷해지고 있다. ‘입시 실적에 따른 학교 평판 입소문’이 중학생들 사이에 빠르게 퍼진데다 학령인구 감소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매년 송파고교 진학탐방을 진행하면서 리포터 역시 일선 학교의 긴장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느긋한 공립고교 보다는 사립학교가 한 발 빠르게 움직인다.▼‘진학지도의 수준·열정’ 고교별 차이 존재“우리 학교는 전통적으로 이과가 강세고 내신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역으로 활용해 내신 경쟁이 덜한 성실한 문과 성향 학생들이 교내 프로그램에 착실히 참여해 학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보성고)”, “입시는 교사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별도 TF팀을 꾸렸고 ‘씨줄 과 날줄처럼 촘촘히 연계되는 진로와 진학’이 강화되는 입시 트렌드에 맞춰 전교생 대상 진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잠실여고)”, “진학에 관심 많은 30대 젊은 교사들을 진로진학부에 영입해 고1-고2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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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우리 동네 공방 투어 목공예가, 일러스트레이터,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꽃차 소믈리에 등 다양한 생활예술인들이 운영하는 공방이 송파 곳곳에 있다. 2017년 만들어진 예술반상회가 구심점이 돼 다 함께 전시회, 축제를 열거나 공방마다 교육을 진행하며 ‘따로 또 같이’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목공방 ‘스페이스 휴’서울 도심 속 대형 목공방으로 목공가구 제작과 교육을 진행한다. 목공에 필요한 공구와 대형 장비를 고루 갖췄다.“소나무, 체리목, 호두나무 같은 원목부터 합성목까지 원하는 목재로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재, 쇠, 가죽 등 다양한 재료와 결합한 목가구 제작이 강점입니다”라고 이형대 대표는 설명한다.목공 수업은 초등, 청소년, 성인 등 연령대별로 원데이클래스와 정규 과정(기초반/자유재작반)을 다양하게 운영중이다. 빵도마, 원목 트레이, 휴대폰 우드스피커, 미니 장식장 등의 소가구는 목공 입문자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8월26일~9월8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재료비(10만원)만 받고 접이식 캠핑용 원목테이블과 의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수강생 선착순 모집).-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31길 27 코오롱아파트 상가 지하 1층캘리그래피 공방 ‘달란트’다채로운 캘리그래피 액자를 선보이며 수업을 진행한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윤미연 대표는 독학으로 캘리그래피를 공부해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된 후 주위에서 가르쳐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받게 되자 공방을 열었다. 현재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지에서도 수업을 진행한다.기초를 배운 후에는 압화, 드라이플라워, 프리저브드꽃 등을 활용하거나 그림을 그려 넣은 창의적인 캘리그래피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오랫동안 실력을 연마한 분들이 공방에서 꾸준히 활동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실력이 빨리 느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하는 분들에게는 강사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돕거나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윤 대표는 말한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31 가길 17 지하 1층카페&커피공방 ‘시니온’바리스타 권순건, 심혜란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 공간으로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인다. 화이트 톤의 실내는 아늑하며 깔끔하다.원두 로스팅실 겸 교육장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 바리스타 11년차인 권 대표의 첫 직업은 설계사. 커피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말한다. “서울 상수동, 태릉, 포천, 의정부 등 내로라하는 카페에서 즐겁게 미친 듯이 일하며 로스팅부터 커피의 모든 것을 현장에서 배웠어요. 방이동에 카페 겸 공방을 오픈하면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실무 중심의 커피 클래스를 열고 있습니다.”커피 입문 등 취미강좌를 비롯해 로스팅, 핸드드립, 라떼아트 등 창업 실무 교육까지 폭넓게 진행한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29길 2케이크공방 ‘베라케이크’생일, 프로포즈, 파티 등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맞춤형 케이크를 주문 제작하고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한다.디자이너였던 유승희 대표는 직장 생활 중에 꾸준히 베이킹을 배웠고 타고난 손재주와 미적 감각을 더해 케이크 공방을 열었다. “배우나 가수 팬들이 주문하는 에펠탑, 기타 모양의 케이크, 반지 모양의 프로포즈용 케이크, 돌이나 환갑, 칠순 또는 연인들의 100일 케이크처럼 숫자 모양까지 원하는 형태로 주문 제작이 가능합니다”라고 유 대표는 덧붙인다. 원데이클래스, 정규 과정, 심화 과정 등 케이크 클래스는 소수 인원으로 진해한다. -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25길 23 창성빌딩 1층꽃차&수제청 공방 ‘차꽃’목련, 장미,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차와 잎차, 대추생강청, 과일청 등 각종 수제청을 판매하며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공방에서는 말린 꽃잎을 직접 덖으며 수제청도 직접 만든다.문수연 대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후 웹 시스템 디자이너로 일하다 평소 관심 많았던 홍차, 보이차, 꽃차 등을 꾸준히 공부한 후 온라인 창업을 했다. 꽃차와 수제청, 여기에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더해져 선물용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자 제조와 교육을 위한 공방을 오픈했다. “꽃차, 수제청 만들기 외에 카페 음료 만들기, 티수업 등의 교육을 진행합니다”라고 문 대표는 말한다.온라인 창업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창업까지 확장하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 문 대표는 수제청과 꽃차 레시피를 가지고 실제 카페 운영까지 연계될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과 함께 온오프라인 판매경험담까지 예비 창업자들에게 생생히 들려준다.-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32길 31 래미안송파파인탑 상가 지하 1층 110호일러스트&플라워&토퍼 공방 ‘수플레르 아뜰리에’일러스트레이터, 플로리스트, 페이퍼 플라워&토퍼 디자이너 3인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예술반상회 활동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공예를 섭렵하며 전문성을 키운 여성들이 의기투합해 최근에 문을 연 공방이다.·회화 클래스수채화, 파스텔화, 아크릴화, 인물 드로잉화, 일러스트, 비주얼씽킹, 미술치료까지 ‘회화’를 매개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중이다. 여경민 대표는 독특한 이력의 주인공. 한때 미대 진학을 준비하다 호텔경영으로 진로를 틀었고 졸업 후에는 호텔 매니저, 소믈리에, 외제차 딜러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다가 결혼 후 육아를 하며 어린 시절 꿈을 찾아 늦깎이 그림공부를 했다.본인의 다양한 경험과 감성을 그림에 녹인 여 대표는 어린이,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게 회화를 지도한 노하우가 강점이다.·플라워 클래스생화 원데이클래스, 정규 과정, 키즈 클래스가 열린다. 태교를 계기로 꽃과 가드닝을 공부한 정민경 대표는 꾸준히 공부해 화훼기능사자격증을 딴 후 직장인, 주부 대상 플라워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독일 플로리스트 FDF 자격증도 취득했다. 프렌치 스타일의 꽃꽂이가 강점이다.‘꽃이 주는 기쁨과 따뜻한 감성을 함께 나누자’가 정 대표가 진행하는 플라워 클래스의 모토다.·페이퍼 플라워&파티 토퍼 클래스회화를 전공한 후 인테리어소품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한혜선 대표는 다양한 페이퍼 플라워 소품과 파티용 토퍼를 선보인다. 종이꽃 액자, 니스, 입체카드를 비롯해 생일, 각종 기념일, 이벤트용 파티 토퍼를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키트도 선보인다.원데이클래스, 정규 강좌도 열린다.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아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던 노하우를 살려 일반인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이꽃, 토퍼 제작 수업을 진행합니다”라고 한 대표는 덧붙인다.-위치 : 서울 송파구 삼전로 7길 3 굿피플오피스텔 지하 1층 2019-08-14
- 보인고ㆍ한대부고ㆍ배재고ㆍ보성고ㆍ동북고ㆍ배명고 등 내신 대비 요점 머지않아 중간고사다. 시험이 경쟁이어서 불편하지만 즐겨보자. 게임처럼... 2학기에는 더 나아지기 위해 준비를 더 잘하자. 시험에 대해 얘기가 많지만 지면 관계로 이번에 짚어보지 못하는 학교들은 다음으로 계획한다.보인고<1학년> Ted, 연설문은 꼼꼼하게 해석해 본다.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선생님께 질문해야 한다. 주요구문은 입으로 암송하고, 손으로 써본다. 어법과 구문은 이해와 숙지를 한 다음, 암기를 해야 시험점수를 넘어 실력이 쌓인다는 것을 명심하자.<2학년>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지문 난이도 역시 고3 수준이므로 매일 또는 매주 단위로 복습을 해야 등급을 올릴 수 있다. 해석 연습은 필수! 중요 문장을 직접 써봄으로써 영작 유형에 대비할 수 있다. 문장 구조를 이해하면 3~4번만 써 봐도 충분하다. 오영한 선생배재고<1학년> 학교 선생님의 강의와 PPT 내용은 단 한 자도 빠짐없이 받아 적고 꼼꼼하게 복습해야 한다. 부교재(리딩 엑스퍼트)의 어법 포인트를 숙지하고 예문을 익힌다. 단어장에서는 혼동어휘가 자주 출제되므로 쓰면서 외워야 한다. 예문·동의어 암기도 필수다.<2학년> 단어장에서 1, 2등급이 결정된다. 동의어까지 단어가 2,000단어가 넘고 예문도 출제되므로 단어장 암기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매주 목표 암기량을 정해놓고 이를 지키자. 어법은 학교 필기 내용을 확실히 이해한 뒤 연습 문제를 많이 풀어보자. 오영한, 박태문 선생한대부고<1학년> 많은 시험 분량! 바로 시작하자. 기말고사에서 어법 문제가 49%를 차지했지만, 앞으로 남은 시험에서는 그렇지는 않을 것이므로 너무 어법에만 치중할 필요는 없다. 문장삽입, 글의 순서 등 한대부고 단골 유형에 집중하자. 무엇보다 수업 집중이 필수다!<2학년> 2학기에는 주교재가 바뀐다. 쉬워진다는 뜻은 아니다. 3학년 수능교재로서 난도가 높은 지문들도 많다. 그리고 시험 분량도 많을 것이다. 지금부터 전력 집중하자. 모든 지문과 문장을 완전히 분석하자. 수업과 자료에 모든 것이 다 들었다. 이승환 선생보성고<1학년> 내신 1ㆍ2등급을 목표한다면 부교재에 배분되는 점수를 잡아야 한다. 하나의 내용으로 연결되는 교과서 지문과는 달리 다양한 내용의 부교재의 자료가 결과를 가른다. 철저한 분석과 어법에 주의!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것에도 관심을!<2학년> 영영풀이, 낱말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 어순배열, 모두 찾아 고치기 등을 위해 교재의 모든 내용을 완전 숙지하고 기억해야 한다. 각 문장과 지문 전체에 대한 분석과 정리가 되어야 한다. 비결은 철저한 반복 학습이다! 홍지영, 박태문 선생동북고<1학년> 고3 모의고사의 문장이 인용되어 수준급 어휘문제로 출제된다. 시험범위에 대해 순간암기가 아닌 이해와 장기 기억이 필요하다. 철저한 분석과 이해로 쓰면서 해석하고 어휘와 어법을 확인한다. 예문위주의 어휘 습득과 어순배열을 위해 암기 필수!<2학년> 이해와 암기가 필수인 시험! 반의어, 낱말의 의미관계, 공통어, 주장에 대한 반박문 쓰기, 지시어 설명하기, 함축된 의미를 조건에 맞게 설명하기, 차트 내용을 조건에 맞게 설명하기 등은 이해와 기억이 점수와 등급을 보장한다. 박태문 선생배명고<1학년> 1학기처럼 중간고사는 수행과 듣기평가로 대체되나 그 범위는 고스란히 기말고사에 더해진다. 중간고사 기간에 범위에 대한 수업, 평가 등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듣기의 받아쓰기와 부교재의 영작 첨삭 등 수행평가에 대비한다.<2학년> 모든 시험 범위에 대하여 암기가 요구되지만, 이해 없는 암기는 좋은 결과가 어렵다. 철저한 어휘, 어법 분석과 글 전체에 대한 흐름 등 파악과 정리가 필수다. 수업에 집중하고 계획적인 반복학습이 최고의 전략이다. 홍지영 선생내신 영어가 암기라 하지만, 가끔 참한 문제들을 볼 때면 정말 기분이 좋다. 어떤 문제든 잘 가르쳐 좋은 성적을 알려오는 학생들이 정말 사랑스럽다.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에게 기쁨을 주고받고 싶다.이승환 원장EMC이승환영어학원 2019-08-14
- 자생의료재단 잠실자생한방병원, 사회공헌활동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 자생의료재단 잠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신민식)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잠실자생한방병원은 2010년 12월 개원 이후 송파구 누리미지역아동센터를 정기 방문해 시설청소, 떡국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해 오고 있다.지난 8월 6일에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대한사랑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간식 제공, 시설청소도 함께 진행됐다.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 전개해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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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교 학교지정과목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2018학년도(현 고2)부터 진행되고 있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총 이수 단위는 204단위이며 교과(군)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다. 이 중 기초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은 94단위를 필수 이수해야 하고, 나머지 86단위는 자율 편성으로 운영된다.고1의 경우 교과서 주문 전인 10월 말 즈음에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고2, 고3의 학교지정과목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학교마다 학교 교원 구성 및 지역적 특색에 따라 지정 과목을 구성, 아울러 수능 관련 과목을 이수하게 지정과목을 정하고 있다. 자율형사립고인 보인고 포함 송파구 16개 고교의 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 학교지정과목을 살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5월)*단위수 : 한 학기(17주) 동안 주1회 50분 수업을 하면 1단위지정과목 보성고 130단위로 최고, 영동일고 92단위로 최저송파구 16개 고교 중 지정과목 단위가 가장 많은 학교는 보성고다. 보성고는 ‘진로와 직업’(교양)을 2~3학년에 편성하고, 3학년에 논술도 4단위로 배정했다. 1학년은 ‘음악감상과 비평’ ‘미술창작’을 필수로 들어야 하고 학교지정과목에 한문Ⅰ, 중국어Ⅰ, 일본어Ⅰ도 포함된다. 다음으로는 잠실고가 128단위, 문현고와 창덕여고가 각각 124단위다.반면 가장 적은 단위를 지정한 고교는 영동일고로 92단위를, 이어서 보인고와 오금고가 각각 104단위, 문정고 110단위 순이다.3학년 때 학교지정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선택권을 부여한 고교는 2단위를 지정한 영동일고다. 오금고도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12단위만 지정해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장려하고 있다.표1>표2>보성고 교육과정 편성표(학교지정)표3>송파구 10개 학교, 확률과통계 학교지정과목송파구에서는 가락고, 문현고, 방산고, 배명고, 보성고, 영파여고, 오금고, 잠신고, 잠실여고, 창덕여고 등 10개 고교에서 수학Ⅰ,Ⅱ, 확률과통계를 계열 관계없이 필수로 들어야 한다. 문현고(2학년)를 제외한 나머지 고교에서 3학년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정신여고는 3학년에 수학과제탐구가 지정과목으로 되어 있다.표4 정신여고 교육과정 편성표또한 잠실고와 방산고는 보통 학기당 4단위씩 8단위를 학습하는 수학Ⅰ, Ⅱ를 각 5단위씩 총 10단위로 편성했다. 잠실고는 2학년에 수학Ⅰ, Ⅱ 각 5단위씩과 함께 확률과통계, 심화수학Ⅰ를 각각 3학년 1학기와 2학기에 4단위씩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고3 때 국어교과지정-보성고, 영파여고, 잠실고, 잠실여고, 창덕여고국어의 경우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을 학교지정과목으로 한 학교는 문정고, 문현고, 배명고, 보성고, 영파여고, 잠신고, 잠실고, 잠실여고, 잠일고, 창덕여고 등이다.언어와매체는 2학년, 화법과작문은 3학년에 지정한 학교는 문현고, 배명고, 잠신고, 잠일고이며 보성고, 영파여고, 잠실고, 잠실여고, 창덕여고는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을 모두 3학년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 보인고와 정신여고는 고전읽기를 3학년 지정과목(6단위)으로, 방산고는 화법과작문만 2학년 1학기(4단위)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 잠신고의 경우 2학년 때 문학과 언어와매체 8단위, 3학년 때는 독서와 화법과작문 6단위가 모두 학교지정이다. 2학년엔 국어 선택과목이 없고 3학년 때 고전읽기와 심화국어를 선택과목으로 하고 있다.한편, 학교지정과목으로 가장 많은 영어 과목을 지정한 학교는 보인고로 영어, 영어Ⅰ, 실용영어, 진로영어, 영어Ⅱ, 영어독해와작문 등 총 6개 과목으로 구성했다.송파구 고등학교에서 영어 지정과목은 3~6개로 영어회화를 지정과목으로 한 학교로 다수다.표5>잠신고 교육과정 편성표(국어교과)고3 지정과목 가장 많은 교과는 국어고3 때 지정과목으로 가장 많은 교과는 국어로 잠일고, 보성고, 잠실고, 문현고 등 13개 고교가 10단위에서 6단위까지 지정하고 있다. 3학년 때 가장 많은 국어 10단위를 지정한 학교는 잠일고로 독서 5단위와 화법과작문 5단위이다. 문현고 역시 3학년 1학기 독서(4단위)와 2학기 화법과작문(4단위)를, 보성고와 잠실고는 1학기 언어와매체(4단위)와 2학기 화법과작문(4단위)을, 창덕여고는 언어와매체와 화법과작문을 2단위씩 1학기와 2학기 모두 들어야 한다.표6>잠일고 교육과정 편성표(국어교과) 201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