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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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빨라진 미래의 학과선택 역사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난 시기에는 개인이나 국가는 위기이면서 기회를 얻기도 했다. 그 변화 중 대표적인 것이 산업혁명인데 1차 산업 혁명이 시작된 영국은 증기기관을 이용해 세계 각 나라를 정복했으며 최강 중국까지 무너뜨렸다. 인공적인 동력을 발명한 것이 사람이나 동물의 근육의 힘을 이용하여 건물, 옷, 물건을 생산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수했고 거대한 국가까지도 정복시키는 군사력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100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2차 산업혁명은 전기를 발명시켰고 전기모터가 생겨나서 그로 인해 이동수단이 다양화되었으며 전기를 활용한 다양한 기기가 우리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다. 전기 발명의 가장 큰 변화는 미디어기기, 통신기기를 통해 과거와 달리 즉각적인 연결이 가능해 짐에 따라 삶의 방식이 전반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1차,2차 산업혁명은 증기와 전기의 발명을 통해 사람의 근육을 대신하게 됨으로서힘 쎈 근육이 발달한 사람의 일을 빼앗아 갔으며 3차 산업 혁명(1980년대 정보화시대)으로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면서 사람의 기억력과 판단력마저 기계(컴퓨터)가 대신하면서 이제 우리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수많은 생활기기들을 접하게 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기계에 근육을 빼앗긴 인간은 이제 뇌까지 빼앗길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사람이 설정해 놓은 프로그래밍 안에서만 작동하는 게 아니고 컴퓨터가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인지해 습득하고 판단하는 결정을 한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만의 기술을 이제 컴퓨터가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우리 생활에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AI스피커 등으로 적용되고 있다. 더 빨라진 미래에 인공지능을 제어 할 수 있는 관련학과나 인공지능의 역할이 많아지면서 사람의 여가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 창출되는 학과를 선택하여 미래 산업에 대비하는 게 좋을 것이다.1.통계학과기본적인 통계학 이론을 학습하여 통계적 방법을 심도 있게 이해하도록 하고, 다양한 통계적 방법을 습득한 뒤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 능력을 갖도록 하며, 나아가 계량적 분석방법까지 이해하도록 공부한다.금융사,보험사,마케팅조사업체,통계직공무원,금융결제원 등의 취업이 가능하다.2.전자공학전자공학 전반에 걸쳐 철저한 이론과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교과목을 학습하고, 창의적인 설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험·실습을 많이 한다. 반도체, VISI, 신호와 시스템, 통신과 초고주파에 따르는 교과목을 학습한다.전기직·전산직 공무원, 한국전력공사, 전자부품설계 등 다수 영역의 취업이 가능하다.3.정보통신컴퓨터와 통신을 결합한 전공 영역이므로 정보처리, 통신네트워크, 전파공학, 유·무선통신 등을 연구하며, 많은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이론을 배우고 장비를 이용해 실습한다.정보통신진흥연구원,방송사,이동통신업체,소프트웨어개발업체 등의 업무 가능하다.4.환경공학환경에 관련된 현상을 밝히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본지식이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문제파악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기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인력이 협동해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환경보전협회(KEPA),한국해양연구소,국립공원,국제환경보호단체 등으로 발전한다.5.애완동물학전통적인 동물관련 기술 이론을 익히며,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동물의 신품종개발, 복제동물 등과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동물을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나아가 사람의 난치성 질환을 연구·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 연구로 이어진다.화장품회사, 동물원,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실험동물연구소 등으로 연구·취업한다.6.식품영양학식품과 영양, 보건과 건강 사이의 상호관계를 연구한다. 식생활에 대한 포괄적 연구와 대책개발을 위한 식품학영역, 영양소 대사와 기능의 작용기전을 다루는 생명과학영역, 급식 경영관리의 효율화를 위한 급식경영학 등 분야를 익힌다.식품개발연구원, 학교·병원·산업체 영양사,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업무 가능하다.(참고 문헌)1. AI초격차시대(정두희 저)2. 미래의 단서(존 나이스비트 저)3. 초연결(데이비드 스티븐슨 저)4. 대학학과 가이드(미래엔진로 연구소)한상률 원장과학전문 공달학원 2019-10-30
- 2019년 2학기 중간고사 영동일고 1학년 영어 내신 분석 평소 독해, 문법, 단어 실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항을 출제하는 기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연계 지문을 서술형으로 출제하여 시험 범위만 공부해서는 절대 백점을 맞을 수 없는 시험이였습니다.1. 분석표2. 영역별 출제 경향3. 총평매 시험마다 어휘의 중요성이 매우 큰 것은 사실이지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1학기와 2학기를 다른 선생님이 출제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정된 유형이 없어 문제 유형을 미리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볼 수 있다. 서술형 배점이 유난히 큰 영동일고의 시험을 대비하려면 평소에 얼마나 영어 공부가 잘 되어있느냐가 역시나 관건이다. 배우지 않은 지문이 등장했을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시사 잡지 수준의 독해 공부, 틀린 어법을 고를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동의어와 반의어를 기본으로 단어 철자에 대한 숙지도 필요한 난이도 있는 시험이다.4. 영동일고1 내신 대비 방법- 동의어와 반의어 정리를 기본으로 한 어휘 정리, 시험에 나올 문법 정리- 직접 만든 필기 자료를 활용하여, 꼼꼼하게 기본기를 여러번 반복하여 다지기- 클리닉을 통해, 단어 ➙ 고르기 ➙ 빈칸 ➙ 서술 순으로 암기 시험과 재시험- 이 세상 모든 중요 문제를 풀어보고, 마지막 직전 대비 때 직접 제작한 문항과 중요 문장을 재확인5. 최고난도 문제 분석[서술형10]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주어진 철자로 시작하여 각각 한 단어의 영어로 쓰시오. (A는 공통으로 들어가는 단어임.) (5점) Routine is one of the most powerful tools for removing obstacles. Without routine, the pull of nonessential distractions will overpower us. But if we create a routine that enshrines the essential, we will begin to execute them on autopilot.Instead of our A pursuing the essential, it will happen without our having to think about it. We won't have to spend precious energy every day B everything. We must simply expend a small amount of initial energy to create the routine, and then all that is left to do is follow it. There is a huge body of scientific research to explain the mechanism by which routine enables difficult things to become easy. One simplified explanation is that as we repeatedly do a certain task the neurons, or nerve cells, make new connections through communication gateways called "synapses." With repetition, the connection strengthen and it becomes easier for the brain to activate them. For example, when you learn a new word it takes several repetitions at various intervals for the word to be mastered. To recall the word later you will need to activate the same synapses until eventually you know the word without A thinking about it. A similar process explains how when we drive from point A to point B every day we can eventually make the journey without A thinking about it, or why once we've cooked the same meal a few times we no longer have to consult the recipe, or why any mental task gets easier and easier each time we attempt it. With repetition the routine is mastered and the activity becomes second C .① 총평서술형 문항 전부 어려웠지만, 그 중 10번 문항이 제일 길고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지문이었다. 2018년 9월 모의고사 31번에 나오는 ‘routine’ 단어를 기본으로 한 글을 가져와 문제를 출제했다.② 출처https://www.timecamp.com/blog/2015/09/essentialism-greg-mckeown-taught/③ 해설(A) 반복적인 일상의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글이었으며, 이것이 익숙하게 되면 우리가 의식적으로 필수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에서 정답은 ‘consciously’였다.(B) 반복적인 일상의 행동을 만들게 되면 굳이 일의 모든 순서를 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는 의미에서 ‘prioritizing’이 정답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문항을 가장 어려워했으며 글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면 절대 쓸 수 없는 단어였다. 전교에 100점이 없는 이유도 이 문항 탓일 확률이 크다.(C)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서 숙달되게 되면 이런 행동들이 우리의 ‘제2의 본성’이 된다는 것으로 정답은 ‘nature’이다. n으로 시작되는 다양한 오답을 작성한 학생들이 많았으며 nature의 뜻을 자연으로만 알고 있었거나 second nature 자체의 뜻을 몰랐던 학생들은 답을 기입할 수 없었을 것이다.④ 대비연계 지문을 추측해서 공부하기란 불가능하므로, 평소 영자 신문이나 잡지, 사설을 능수능란하게 읽고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빈칸에 들어갈 단어에 대한 추론이나 기본적인 문법사항 또한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뒷받침되어야할 것이다.김수연 강사두림학원 2019-10-30
- 보인고영어 내신 서술형 사례로 본 1등급의 절대조건, “Paraphrasing” 분석과 대비법 송파 전 고등학교를 통틀어 영어내신 트랜드를 한 단어로 말하라면 ‘Paraphrasing’이라고 정의할수 있다. 서술형 비중이 높아지고 실용적인 문법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증가하는 것은 단순히 읽기나 암기 위주의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능력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학교 영어교육의 변화를 의미한다.물론 ‘Paraphrasing’의 의미가 영작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막힘없이 에세이를 쓸 수 있는 완벽한 쓰기 능력을 요구한다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학교에서 원하는 ‘Paraphrasing’능력은 교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응용력과 표현 능력이라고 설명 할 수 있다.송파의 대표적 명문자사고인 보인고 2학년에서 이번에 출제된 서술형 문제를 예로 들어 보자.[단답형2] 내용요약시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를 본문에서 찾아 어법,어형에 맞게 적으시오.[3점]위 문제 (A)의 경우 ‘소소한 소비의 함의에 관해 보면’의 의미를 완성하기 위해 ‘implication’이라는 어휘가 정답이다. 그러나 본문에 나왔던 단어인 ‘implies’를 그대로 쓰고나 동사인 ‘imply’를 쓰는 학생들도 있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렇게 약간만 변형해도 당황하고 답을 못적는 학생들이 많다. 바로 이런 유형의 문제가 전형적인 ‘Paraphrasing’의 예라고 할 수있다. 문장구조가 변형되면 품사가 바뀌고 그에 맞는 문법적 지식의 활용과 또한 이를 시험에 적용한 대비연습을 철저히 해야만한다.이번 19년도 2학기 중간고사 보인고2학년의 1등급컷은 95점으로 알려져있다. 참고로 보인고1학년은 98점선에서 결정될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결국 서술형이 등급을 가르는 핵심파트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그렇다면 ‘Paraphrasing’능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그 해답은 학습방법에 달려있다. 즉, 문장의 구성원리와 단락의 내용전개 구조를 완전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학습루틴과 함께 글의 주제를 매번 자신의 글로 다시 요약해보는 훈련을 통해 대비가 가능하다. 이때 반드시 수반되어야하는 조건은 본문의 단어를 활용한 요약이다.영어내신은 주어진 범위내에서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매우 공평한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잘 준비하면 누구나 학교에서 원하는 수준의 ‘Paraphrasing’에 도달할수 있고, 1등급이라는 목표가 결코 ‘불가능한 꿈’은 아닐 것이다.조준영 원장레마어학원 2019-10-30
- 중고등 과학 전문 로고스학원 방이관 개관 대학입시 변화의 중심축은 진로와 연계된 진학, 개인 맞춤화이다. 교과선택제가 도입되면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과학과목Ⅰ,Ⅱ와 과학과제연구 전문교과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고교생들은 ‘학종을 준비중이지만 수능시험까지 염두에 두면 과탐 과목을 어떻게 선택하는 게 유리할까요?’, 중3은 ‘통합과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자주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성적, 목표 대학과 희망 전공에 맞춰 솔루션을 제시합니다”라고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설명한다.2007년 개원한 로고스학원은 송파구 중고등 입시전문 학원으로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할 수 있는 특화된 과학 커리큘럼을 선보인다.메가스터디 인강 강사인 지구과학의 박선, 통합과학 장풍을 비롯해 생명과학의 김희석, 화학의 이혁재, 지구과학과의 엄기은 등 유명 강사진이 포진해 있다.송파 지역에서 12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쌓아온 고교별 내신 출제 경향과 대비법 등 데이터베이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식 내신 수업을 진행한다.대치동까지 갈 필요 없이 로고스에서 베테랑 유명 강사진 수업을 들으며 충실하게 내신 대비를 하며 입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 선호도가 높다.잠실본원 외에 방이관을 새로 열었고 연말에는 고덕관을 오픈한다. 잠실본원 강사진이 직강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집 근처에서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방이권 일대 고교들의 특성에 맞춰 내신과 수능을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수능 과탐은 정형화된 스타일이 있는 반면에 내신은 학교별 출제 스타일이 모두 다릅니다”라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방이관은 맞춤식 내신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보인고, 배재고, 보성고, 오금고, 동북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문정고 등 이 일대 고교별 내신 출제 경향을 치밀하게 분석했다.“난이도가 높아 수능 스타일로 나오거나 단순 암기형으로 출제되지만 1~2문제는 모호한 선택지로 헷갈리는 문제가 나오는 경우, 전체적으로 문제가 쉽기 때문에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바뀔 수 있는 학교 등 고교 특성에 맞춰 밀도 있게 지도합니다. 게다가 정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능 과탐 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라고 김 원장이 덧붙인다.로고스 방이관은 클리닉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과학 과목별, 단원별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분석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1:1로 관리한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과학문제은행 서비스도 준비중이다.정시비중 강화, 교과선택제 도입, 학종의 변화 등 변화하는 입시 흐름에 맞춰 과학과목 선택과 공부법도 체계적으로 가이드한다.이공계열,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고1 때 통합과학을 배운 후 고2 때 과학 과목을 몇 과목 골라야 하는지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학생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고 싫어하는 과목과 희망 전공을 체크한 후 과목별 특징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면 물리는 문제 해석과 계산 능력이 필요하며 지구과학은 천체 단원이 빠지면서 암기력이 중요해졌고 생명과학은 자료에 대한 분석력이 중요합니다. 화학은 화학식에 대한 이해가 관건입니다. 이 같은 과목별 상황을 고려해 학생을 꾸준히 관찰하며 개인 성향에 맞춰 과학 과목을 추천합니다”라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로고스는 송파에서 12년 동안 쌓아온 입시데이터와 대치동 유명 강사진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과학 과목별 표점 추이 등 객관적인 분석 데이터가 많다.이를 근거로 내신에서 과학은 2과목 보다는 3과목을 선택하는 게 입시에서 유리하다고 김 원장은 덧붙인다. “어차피 내신은 대학마다 성적 상위 과목 위주로 반영합니다. 이과 성향 학생들이라면 과탐 선택지를 넓혀 학교에서 3과목을 배우며 성적 추이를 비교한 후 2과목을 최종 선택하는 게 수능에서 유리합니다.”로고스학원은 1:1 학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학원생 전용 스터디 카페를 준비중이며 학부모 설명회와 상담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9-10-30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루프탑 레스토랑 석촌호수 송리단길의 인기 루프탑으로 빠르게 입소문 난 ‘아낙네그루브’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식사 겸 술 한 잔 곁들이기 좋은 펍 레스토랑이다.롯데타워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의 야외 좌석, 옥상으로 이어지는 핑크빛 철제 계단, 커다란 흰 천이 바람에 부딪쳐 일렁이면서 만들어 내는 부드러운 실루엣이 저녁노을,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아낙네’와 ‘그루브’의 만남? 네이밍이 암시하는 낯선 것들끼리의 조합이 공간과 메뉴 곳곳에 묻어있다.메뉴는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 스낵류로 종류는 단출하다. 허나 마약고추장 파스타, 김치베이컨 오일파스타, 볶음김치 베이컨 피자, 달콤 고소한 인절미 피자처럼 한식과 양식이 만난 퓨전 메뉴들이 메뉴판을 꽉 채우고 있다.아낙네그루브는 주인장의 색깔과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올해로 나는 마흔이 됐어요. ‘진짜 아줌마가 됐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럼에도 나는 앞으로 쭉 춤추고 노래하는 거 즐기며 살고 싶은데...’라는 마음이 동시에 들더군요. 그래서 레스토랑 창업을 준비하면서 콘셉트를 고민하다 힙함과 편안함이 공존하고 싶다는 내 속마음을 담아 아낙네그루브란 이름을 지었지요. 공간 인테리어부터 메뉴 구성까지 모두 이 느낌을 살리려 했지요”라고 김성희 대표는 설명한다.연극영화과 출신 주인장은 20대 때 와인에 푹 빠져 와인 소믈리에가 됐고 SPC, CJ푸드빌 등 외식업 쪽에서 10년 넘게 일하다 본인 레스토랑을 열었다. 아낙네그루브에 앞서 창업한 석촌호수 부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벨라스가든도 맛집으로 입소문 났다.맛, 서비스, 분위기로 손님을 사로잡는 주인장의 오랜 현장 경험이 루프탑 레스토랑에 녹아있다. “메뉴 개발에 고심을 많이 했어요. 어느 날 주방 스태프가 고추장을 볶았는데 맛있더군요.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익숙한 한식을 응용해보자! 약고추장에 크림과 버섯을 넣고 파스타를 만들면 어떨까? 김치와 베이컨 달달 볶아 파스타를 만들고 삼겹살과 김치로 피자 토핑을 해보면 어떨까? 스태프들과 함께 머리 맞대며 실험적인 메뉴에 도전하며 하나씩 완성했습니다.”마약고추장 파스타는 얇게 저민 버섯에 약고추장과 크림을 섞어 파스타 소스를 만들었는데 크림의 고소함과 고추장의 매콤함이 독특한 맛을 낸다.피자 도우는 주방에서 직접 반죽해 쫄깃한 맛을 살렸다. 맥주 안주로 인기가 좋은 인절미피자는 도우가 페스츄리라서 바삭거리면서 쫀득한 식감이 색다르다. 콩가루와 견과류로 토핑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주류는 생맥주, 병맥주, 수제맥주, 샹그리아, 와인 등을 고르게 갖췄다. 와인 소믈리에 출신 주인장은 가성비 좋으며 맛이 좋은 와인들로 메뉴를 골랐다고 슬쩍 귀띔한다.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 요소요소에 각기 다른 분위기의 포토 포인트를 마련했다. ‘예쁜 사진 찍기 좋은 루프탑’으로 손님의 마음을 파고드는 전략이다.우드를 소재로 공간을 꾸미며 도심 속 동남아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는 주인장은 실내 공간과 실외를 각기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단정하고 모던하면서 세련된 콘셉트로 실내를 꾸몄다면 루프탑 실외는 캐주얼하며 발랄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사장 나무판인 팔레트를 차곡차곡 쌓아서 만든 야외 테이블, 흰색 천을 장식 요소로 활용해 멋스러움을 살리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을 만들었다.아낙네그루브는 가을 낭만 만끽하며 탁 트인 공간에서 기분 전환하고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식사 후에는 단풍 물든 석촌호수 산책을 추천한다. 2019-10-30
- 송파 지역 고교 고1 영어 서·논술형 비율 및 분석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은 과정중심 평가를 위해 중·고교 중간고사와·기말고사의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합산 비율을 기존 ‘4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 실시를 권고했다.송파 지역 고등학교 영어시험 서술형의 경우 고교별로 패턴과 유형의 난이도 편차가 큰 것이 특징. 특히 선택형에 있어서의 어휘, 문법, 독해 등 다양한 변형 문제와 교과서 외 부교재 출제까지 더해져 학교별 난도 차이는 더욱 심해진다. 여기에 학기 중 진행되는 수행평가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대비학습량이 많을 수밖에 없고 더불어 고교 선택을 앞둔 중3학생의 고민도 깊어진다.송파지역 16개 고교(보인고 포함)의 고1 영어교과 서·논술형 문제 및 수행평가의 비율과 서술형 대비학습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도움말 플랜잇김라미영어 김라미 원장 /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 / 김수연 강사서·논술형 비율, 보인고와 잠실여고 40%로 최고송파 고교들의 학기말 기준 영어 서·논술형 비율을 살펴보면 최고 40.0%에서 17.5%까지 그 비율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논술형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보인고와 잠실여고로 40.0%였으며, 문현고가 32.0%, 오금고와 잠실고고 각각 30.4%로 나타났다. 학기말 성적 반영비율에서 서·논술형 반영비율이 30%가 넘는 학교는 총 5개 학교다.서·논술형 비율이 20% 미만인 학교는 가락고와 영동일고로 각각 17.5%와 18.0%이다. 그리고 배명고 1학년의 경우 서·논술형 시험을 아예 치르지 않는다.서·논술형 문제가 선택형 문제에 비해 난도가 높을 수는 있지만 단순히 서·논술형의 반영 비율이 높다고 전체 난도가 높다고 단정할 순 없다. 하지만 여전히 서술형 문제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과제로 남았고, 선택형 문제를 잘 풀어도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상위권 성적을 받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플랜잇김라미영어의 김라미 원장은 “수능영어 절대평가와는 별개로 송파 고교의 영어 내신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을 만큼 철저한 대비학습을 필요로 한다”며 “특히 서·논술형 문제는 1등급을 가르는 관건으로 문법과 어휘를 기반으로 한 서술형 대비 심화학습까지 이뤄져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배명고 수행평가 60%, 서·논술형 시험 없어송파지역 고교 중 영어 수행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배명고로 60%에 달했다. 다음이 보성고와 영파여고로 각각 40%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배명고는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를 골고루 수행평가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선택형으로 진행하고 상시로 수행평가가 진행된다.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은 “배명고 듣기 수행평가의 경우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닌데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며 “평상시 교과서 듣기 부분과 학력평가 듣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수행평가 듣기 고득점 대비학습법”이라 설명했다. 또 “수행평가의 비중은 다른 학교에 비해 높지만 난도가 그리 높은 건 아니기 때문에 제시되는 계획표에 따라 성실히 준비하면 누구나 충분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고교별 수행평가의 내용도 다양해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외 영어독서활동(영동일고), 포트폴리오(영동일고/창덕여고), 참여도(잠신고)와 어휘과제(영파여고)등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서·논술형+수행평가’ 비율 보성고 61%로 가장 높아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총 비중이 가장 높은 학교는 보성고로 총 61%를 반영한다. 다음이 배명고와 보인고로 각각 60%이다.김라미 원장은 “보성고 서술형은 문법+어휘의 완벽한 암기를 필요로 해 교과서와 부교재 어휘 및 문법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서술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객관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는 객관식 대비 역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인고 서술형에 대해서는 “부교재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편으로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 내용파악을 확실히 해야 한다”며 “서술형 비중이 다른 학교에 비해 높고 상위권 다툼이 치열해, 치밀한 서술형 대비가 등급을 가르는 중요 관건”이라 덧붙였다.한편, 서술형의 비중이 비해 높은 난도로 문제가 출제되는 학교도 있다.두림학원 김수연 강사는 “영동일고의 경우 영어 서술형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는데 가장 고난도의 서술형까지 잘 풀어내기 위해서는 평소 영자 신문이나 잡지, 사설을 능수능란하게 읽고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빈칸에 들어갈 단어에 대한 추론이나 기본적인 문법사항도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뒷받침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또, “정신여고 역시 서술형이 까다로운 편으로 본문 외 교과서 의 대화문이나 지문들의 필수 표현들과 어법상 중요한 문장들의 철저한 암기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 조언했다. 2019-10-30
- 송파 교육 자원 총망라 ‘송파쌤’ 스타트 유아교육부터 입시교육, 취업교육, 자기개발과 평생교육까지 우리 삶은 교육과 밀착되어 있다. 송파구가 추진중인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에 필요한 생애 맞춤형 교육을 선보이는 ‘송파쌤(SSEM)’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회 송파쌤 교육한마당(10월18일~19일)은 코딩, 드론, 로봇, VR, 웹툰, 공예, 가드닝 등 76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로 진학 관련 체험과 상담을 받으며, 4차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진로직업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선보인 송파쌤 교육한마당송파구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송파구,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단체가 협업한 행사라 의미가 컸다. 송파구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분야의 마을강사, 교육기업과 단체 등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는데 눈으로 보고 손으로 조작해 보는 체험 위주로 진행돼 호응이 컸습니다”라고 이번 행사 운영진으로 참여한 최수정 잠일고 학교운영위원장 및 송파혁신교육지구 공동위원장은 말한다.생애 맞춤형 교육 플랫폼 ‘송파쌤(SSEM)’송파구는 올해부터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생애 맞춤형 교육모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추진중이다.지역 내 강사 인력과 교육공간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교육 자원끼리 온오프라인에서 네트워킹하며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송파 교육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송파구 각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내 학습 공간 기초 조사를 마쳤다. 내년에 송파구 26개과에서 추진할 교육 관련 276개 사업을 영유아 대상 돌봄과 교육, 아동,청소년을 위한 적성과 진로탐색, 방과후 돌봄, 청년과 중장년 대상 취업과 창업, 직업훈련 재교육, 노년을 위한 여가, 심리, 운동치료, 시니어교육으로 나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체계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교육열 높고 우수 자원 풍부한 송파에 특화된 인적 자원, 공간 자원, 교육네트워크를 총망라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지역 내 인적자원 발굴에 힘을 쏟았습니다”라고 금미경 송파구 교육협력과 과장은 설명한다.송파쌤 마을강사 인력풀 운영지역 주민 대상으로 학교와 협력해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1기 마을강사를 공개 모집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연극, 뮤지컬, 실용음악, 드론, 코딩, 요리, 제과제빵, 영화제작, 체육 등 90명을 최종 선발해 현재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중이다. 과정을 이수한 마을강사는 ‘송파쌤 마을강사 인력풀’에 등록된다.“1기 마을강사 모집에 전공분야와 연령대가 다양한 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교육 마친 후 내년 5월 쯤 강의 제안서를 제출하면 송파구 각급 학교에서 자체 심사와 선발을 거쳐 교실에 투입됩니다. 교육과 일자리 사업이 연계된 프로젝트인 셈입니다. 송파구는 경쟁력 갖춘 마을강사들이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생태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라고 금 과장은 덧붙인다. 송파구는 마을강사 2기를 내년 5월에 모집할 예정이다.경험, 지혜 갖춘 ‘사람책’ 모집송파글마루도서관에는 인물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경험과 지혜를 갖춘 인적자원을 주민과 연결해 주는 ‘사람책’ 프로젝트로 송파구는 1호 인물도서관을 시범 운영한 후 모니터링을 거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나태주 시인, 서현 건축가, 임춘애 육상선수 등 40명 가량의 명사가 인물도서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글마루도서관측은 밝혔다. 앞으로 분기별로 인물도서와 함께 하는 오픈북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물도서 신청은 상시 접수중이며 2022년까지 300명의 인물도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송파구는 밝혔다.창의 인재 양성 위한 ‘송파미래교육센터’ 문 열어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송파미래교육센터도 문을 열었다. 10월에 가락1동주민센터 2층에 오픈한 송파미래교육센터 1관에서는 강의실, 미디어제작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초중학생과 성인 대상 AI, 코딩, 로봇, 드론,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연말까지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미디어제작실에서는 구민이 직접 영상을 제작 편집할 수 있으며 소셜크리에이터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 제작 교육도 선보일 계획이다.송파미래교육센터 2관은 글마루도서관에 ‘청소년 IT메이커 스쿨’을 조성했다. 노트북과 ICT 장비를 갖추고 코딩교육을 진행하며 웹툰을 제작할 수 있는 강의실, 1인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과 오디오방송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 제작실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웹툰 제작, 라이브 방송, 독서 논평, 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송파미래교육센터는 송파구 곳곳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오금동 구립청소년내일찾기센터 내에 영상물 작업실, 공구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기기와 코워킹 스페이스를 갖춘 청소년 창의융합 FAB lab이 개관한다.▶송파구 교육공간 자원▶송파인물도서 활동가 모집전문 지식, 경험, 지혜를 주민들에게 들려주는 사람책-대상 : 이야깃거리가 있는 송파구민-모집기간 : 상시-활동 : ‘인물도서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에 사람책 활동 유튜브, 팟캐스트 인터뷰 진행, 시공간 제약 없이 열람-접수 : 송파글마루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에서 신청서 내려 받은 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spglib@splib.or.kr)-문의 : 02-449-8855 (내선 220) 2019-10-30
-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선택과 내신 오늘은 좀 민감한 주제로 글을 쓰게 됩니다.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민감한 주제이긴 하지만 이맘때 중3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문의하시는 것이라 같이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제 생각을 올려드립니다.일단 대 전제는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에 살고 있는 중3학생이라는 가정하에서 고교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합니다.최근 국내 정치상황과 맞물려 현행 대입제도의 개편이 확실해보입니다. 대통령이 정시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정시는 확대될 것입니다. 현정권 아래에서도 적으면 40퍼센트 많으면 50퍼센트까지 정시가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만약 정권이 바뀌게 되면 정시가 위주가 될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후보의 공약에는 정시 100퍼센트가 있었습니다. 다른 보수야당의 경향도 정시확대이고 표를 얻기 위해 100퍼센트까지 추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저항이 있겠지만 숙명여대 사태와 조국 사건 등으로 수시제도의 문제점들이 너무 많이 드러났기 때문에 정시 확대의 흐름은 분명해진 것으로 봅니다.자 그럼 이제 중요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송파구에 사는 중3 남학생이라면 보성고를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보성고 배정을 받기 좀 어렵다면 일단 보인고를 지원하길 바랍니다. 보성고는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이지만 아웃풋이 준수합니다.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보인고 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봅니다.보인고가 일반고가 되더라도 당분간 그동안의 학교 분위기는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나름 준수한 학생들이 모이고 정시준비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잘 아시는 이유로 남녀공학은 남학생들에게 불리합니다.다음은 송파구에 사는 중3여학생의 경우입니다. 창덕여고 추천합니다. 내신 등급받기 힘들다고 창덕여고 기피하는 분위기입니다만 정시가 확대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창덕여고 배정 받기 힘든 주소의 학생이라면 잠실여고나 정신여고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대부고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송파구에서 가야만하는 이유는 찾기 힘듭니다. 물론 정시가 50퍼센트 이상이 된다는 전제에서 말씀드립니다.강동구에 남학생의 경우는 배재고나 동북고 권해드립니다. 배재고는 일반고 전환되더라도 정시든 수시든 강해서 여러모로 안정적입니다. 학군은 송파구보다 강동구 고덕지역이 앞으로 더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등학교가 많이 몰려있고 유해시설이 없어서 정시준비에는 준수한 지역으로 봅니다.동북고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때문에 약간 어수선하게 볼 수 있는데 아웃풋이 좋은 학교로 봅니다. 내신등급 확보도 많이 치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강동구 여학생은 한영고나 상일여고가 정시에도 좋아보입니다. 한영고가 수시 아웃풋이 좋다고 소문났지만 정시도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 분위기가 정시를 준비하기에 좋게 안정적입니다. 상일여고도 강동구에서는 여학생이 다니기에는 좋은 분위기입니다.강동구 여학생이 한영고나 상일여고를 배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한대부고 지원도 권합니다. 역시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정시가 확대되면 학교분위기가 정말 중요합니다.광진구나 성동구 등의 지역의 경우 여학생은 한대부고, 남학생의 경우는 광남고 추천합니다.오늘도 창덕여고냐 잠실여고냐 한대부고냐 고민하시는 학부모님 전화를 받았습니다만 대답은 같습니다. 창덕여고에서 가깝다면 창덕여고 지원하시라고 말입니다. 정시가 50퍼센트가 된다면 수시 50퍼센트가 남으니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수시모집전형은 불확실 합니다. 합격이 될지 안 될지 확실치 않는 것을 준비하기 보다는 확실한 50퍼센트에 집중해서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어느 학교를 지원하고 배정받든 내신준비 미리 잘 해두시기 바랍니다. 내신준비하면 수능은 동시에 잘 볼 수 있습니다. 내신에 객관식이 수능준비입니다. 수능만 준비하면 내신을 커버할 수는 없지만 내신을 잘 준비하면 수능은 당연히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지면 관계로 자세하게 올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지영호 원장영탁학원 2019-10-30
- 강동, 송파 예비고1 학부모님들께 - 고등학교에서 국어 내신, 수능 좋은 성적 거두기 ② 예비고1(현 중3)생들에게 주어진 100일(11/9~2/28)! 이 100일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고등학교 국어 성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이유는 다음 2가지 때문입니다.①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충분한 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은 드뭅니다.<저는 작년에 정말 완벽하게 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을 만났습니다. 예비고1이 국어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학생은 거의 보지 못했는데 이 학생은 문법, 문학, 독해가 거의 완벽했습니다.(고3보다 우수했습니다.) ‘이건 전국 수석감이다.’하고 느꼈는데 실제 3월 모의고사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습니다.>② 국어 성적은 올바로만 노력하면 반드시 그리고 빨리 오릅니다.이 100일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현재 국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 부모님들이 국어 실력에 대해서만은 터무니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어 전문 학원에 가면 학생의 현재 실력을 진단해줍니다. 대부분 깜짝 놀라실 겁니다. 그런데 놀라실 필요도, 실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학생의 국어 실력을 빨리 파악해서 행운이라고 여기셔야 합니다.이 부족한 국어 실력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앞에 놓인 100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학생이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해야 할 것은 2가지입니다.첫째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국어란 어떤 것인가를 깨닫는 것입니다.정말 국어란 과목은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단어를 열심히 익히는 것인지, 글을 열심히 읽는 것인지, 시를 열심히 분석하는 것인지, 시를 통째로 외우는 것인지, 문법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매주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보는 것입니다. 한 회의 모의고사 안에는 고등학교 국어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문제가 너무 많아 (45문제) 처음에는 정신이 없지만 참고 한 회 한 회 풀다 보면 “수능 국어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데 이게 바로 고등학교 과정에서 요구하는 국어 실력입니다. 처음에는 점수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국어에 대한 바른 이해가 생기면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이 설정됩니다.둘째, 국어 각 분야별로 기본을 닦아 나가는 것입니다.그러나 말이 기본이지 그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문법의 기본, 현대시의 기본, 고시조(고전시가)의 기본, 소설의 기본, 독해의 기본, 기본 어휘의 습득.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소설을 예로 들어 볼까요? 뜻밖에도 요즘 학생들은 소설 그것도 현대소설을 어려워합니다. “소설이란 재밌는 이야기라서 읽으면 재밌을 텐데.......”라고 하는 것은 저희들 어른들의 생각입니다. 부모 세대들은 학창 시절 독서(주로 소설 읽기) 외에는 재밌는 것이 없어서 소설 읽기가 대부분 취미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에게는 재밌는 오락이 워낙 많습니다. 게임, 유튜브, 웹툰 등등....... 따라서 국어 시험을 보기 위해 읽는 소설은 지루하고 난해한 글이 되고 말았습니다. 소설은 일단 재미없고, 거기에 쓰인 어휘들이 낯설고, 1930년대, 1950,60년대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이 머릿속에 전혀 그려지지 않을뿐더러 정서적으로도 와 닿지 않습니다. 이렇게 내용 파악도 어려운데 문제 풀이에 들어가면 소설 이론은 더 어렵습니다.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요? 어떤 작가에게 수능에 나오는 소설 문제를 풀게 했는데 5문제 중 1개를 맞고 4개를 틀렸답니다. 황당한 것은 그가 바로 그 소설을 쓴 작가였습니다.문법, 현대시, 과학, 경제 지문 등 해야 할 게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주어진 각 분야의 기본들을 익혀 나가면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면 기본적인 지식들이 쌓이게 됩니다.예비고1 100일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느냐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국어 성적을 올리는 핵심입니다.한 가지 기쁜 소식―제가 이렇게 강조를 해도 이 100일을 잘 활용하는 학생과 부모님들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천만 하게 되면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게 됩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9-10-30
- 예비고1, 대입전형 이해와 고등국어 대비 절실한 때 해마다 수능국어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내신 국어 역시 등급 챙기기가 꾸준히 힘들어지고 있다.송파 잠실·방이동 국어논술학원 한맥국어 김종우 고등부 팀장은 “예비고1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어려운 수능 국어에서 한 문제를 더 맞히는 것이 대학을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생각을 갖고 국어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며 “중학교 때 국어를 등한시한 학생이라면 이젠 국어를 대입을 위한 전략과목으로 선택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한다.아울러 한맥국어는 국어전문학원을 넘어 입시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 송파에서의 대입에 전문성을 갖추고 송파학생들을 위한 대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대입 전형에 대한 또 한 번의 혼란스러운 분위기. 하지만 “현 예비고1은 입시 전형에 변화가 오더라도 적용대상에서 제외, 현재 고1의 입시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는 만큼 전혀 동요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한맥학원 컨설팅 담당 이종근 강사의 단언이다. 더불어 “상위권대학에서의 학종이 중요한 만큼 예비고1이라면 학종 대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 강조한다.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앞두고 여전히 많은 예비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교선택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결국 고교 선택은 대입과 직결, 어떤 고등학교에서의 최적의 전략으로 성공적인 대입에 이어지는가가 선택의 관건인 셈이다.“대체로 자사고에서 40%(4등급), 일반고에서 11%(2등급)을 상위권 대학 가능 내신으로 봅니다. 자사고는 경쟁자들 수준이 높아 내신 관리가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일반고 역시 상위권 학생들은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는 만큼 내신 관리가 힘들죠. 결국 고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의지와 성향입니다. 수준 높은 학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치를 근성이나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우선적으로 자사고를 고려해볼 수 있겠죠. 일반고도 따져봐야 할 것이 많습니다. 송파 고등학교도 학교의 노력 정도나 대입 결과에 큰 차이나 나니까요. 다소 수동적이면서 요구에 따른 착실성이 있는 학생이라면 내신관리가 쉬운 학교를, 활동적이고 사회성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비교과 시스템이 잘 갖춰진 학교에 진학해 학생의 장점을 입시 과정에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발 빠른 대입 전형 선택과 집중 또한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1학년 때에는 학종에 목표를 두고 내신관리와 비교과관리에 집중해야 하지만, 내신 성적이 자신의 목표 대학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면 늦어도 2학년 1학기가 지나기 전 전형에 대한 결단을 내려, 논술과 정시로 빨리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강사는 “학교에서 상담을 통해 다른 전형을 권하는 시점은 대부분 3학년 여름방학 즈음인데 이때에 논술과 정시를 대비하기엔 너무 늦다”며 “학부모님이 적절한 시기에 결단을 내리기 어렵다면 컨설팅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또, 3월까지의 시간 활용도 중요하다. 요즘 강조되는 수학 역량을 키우며 동시에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과정평가를 위해 독서논술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더불어 국어는 공통과목이면서 고3학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법과 문학 파트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한맥국어의 예비고1 커리큘럼이 문법과 수능국어전반에 대한 수업으로 구성된 이유다.예비고1을 위한 문법수업은 중학교 국어를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시간. 여기에 공부한 지문에서만 문제가 출제되는 중학교 국어를 넘어 처음 보는 지문을 갖고 문제를 푸는 수능국어수업이 더해진다. 처음 보는 글과 문제는 어떻게 분석하는지, 또 어떤 전략을 갖고 공부에 접근해야 하는지 수능국어를 공부할 때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에 대한 수업이다.1월이 되면 고1 정규 커리큘럼이 시작된다. 특히 1월은 문학의 영역 중 현대시와 문법 음운파트에 집중하는데, 이 또한 고등학교 국어 시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학습의 시간.김 강사는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난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지문을 많이 사용, 선택지에도 배우지 않은 지문이 많이 제시되는데 그 대표적 장르가 현대시”라며 “최대한 많은 작품들을 접해 현대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음운은 1학년 1학기 중간·기말 대부분 시험에 포함되는 만큼 체계적인 정리와 학습이 필수”라 덧붙였다.한편, 한맥학원의 예비고1 수업은 11월 9일 개강하며, 내신 대비는 학교별로 내신 전 4~5주 수업으로 진행된다.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