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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대비 학습법 ‘보성고’ 보성고의 내신시험은 타 학교에 비해 어려운 편이 아닌 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각 과목별로 변별력을 가리기 위한 부분이 확실하게 존재한다. 보성고의 국영수 내신시험의 유형과 대비법을 안내한다.국어 - 1학년은 서술형과 문법 중요, 2학년은 교과서중심 학습1학년의 중간고사 객관식은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대부분의 지문 안에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이 시간 관리의 어려움을 겪었다. 서술형 문제는 단답형도 있었지만 2~3문장, 30~40자를 적는 경우가 있었다. 또 답을 정확히 적다보면 70~80자 정도를 적어야 할 때도 있었다. 객관식이 23문제로 60점, 주관식이 10문제 출제되어 40점이 배점되었다. 최근 3~4년간 서술형이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간이 부족하게 느끼도록 출제가 된다.특히 7문제 나온 문법 문제가 어려웠으나 내용이 좋았던 문제로 평가 받는다. 능동문과 피동문의 관계, 이중 피동 구별하기 등 기본 개념이해와 심화문제가 조화롭게 나왔으며 ‘동작상의 개념 이해하기’ 문항은 어렵지는 않았으나 학생들의 혼돈이 생길 수 있는 문제로 변별력을 가를 수 있었다.국어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객관식은 주어진 문장 해석, 서술형 문제는 개념을 정확하게 암기하지 않으면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암기가 최우선되어야 한다.“시험 전날이나 당일 아침까지 교과서의 각 단원에 연관되어 있는 ‘학습활동’과 ‘날개’에 있는 물음을 정확하게 숙지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교과서를 만든 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암기하면 시험에 나올 문제를 스스로 예측도 가능하지요. 특히 1학년의 기말고사 시험은 음운의 변동과 한글의 맞춤법인 문법 부분이 많아서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응용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김종우 고등부팀장은 말한다.2학년의 중간고사는 서술형 문항 없이 객관식으로 30문제가 출제되었다. 문제가 쉬워 1등급 컷이 95점이었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틀리면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실수를 안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현대시 부분에서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작년부터 보성고의 2학년 국어시험은 복잡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내용을 쉽게 다루고 있다. 교과서 위주로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국어의 난이도는 글자 수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보기’를 활용하면 학생들이 어렵게 느껴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외부지문이 추가되지 않고 교과서 중심으로만 출제되어 중위권과 중위권 이하 학생은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기도 했다. 반면 최상위권 학생들은 실수 하나로 성적이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실수와 방심을 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요구된다. 국어 기말고사에서 심화된 내용은 교사의 언급을 통해 학교에서 공지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공부해나가면 된다.도움말 : 한맥국어 김종우 고등부팀장수학 - 객관식은 계산력 강화, 주관식은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어야보성고의 수학시험은 문항 수가 적고 문항별 배점이 큰 점이 특징이다. 어렵지 않은 시험이지만 등급에 대한 구성이 잘 이루어지는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고1과 고2는 문항 수가 19~20문제 가량 출제되며 객관식이 12문제 정도,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가 7문제~8문제 가량 출제된다. 객관식은 배점이 4점~5점, 주관식은 평균 6.5점 가량이기 때문에 2문제를 틀리면 성적이 80점대로 내려앉는다.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은 문제들이 출제되며 학생들의 공부 여부를 묻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문제가 출제된다. 객관식 12문제는 교과서와 시중교재에서 다루는 난이도 정도의 문제가 나오므로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자세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지난 중간고사의 경우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어 어렵지 않고 함정도 없는 평탄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모두 계산력을 충분히 평가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꼬이면 다시 되돌아가서 풀어야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간에 쫓겨 당황하게 되고 다른 문제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객관식 12문제의 배점은 55점 정도이며 객관식에서 계산력이 떨어져 문제풀이가 늦어지면 주관식 문제를 건드리기 힘든 낭패를 볼 수도 있다.2018년과 2019년에는 교육과정이 바뀌며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 수학 문항의 배점이 크기 때문에 1등급과 2등급은 1개~2개 문제로 판가름이 난다. 문제의 변별력이 크게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 당일 실수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수학성적이 3등급 정도 나오는 학생은 심화유형의 문제풀이가 가능한 실력이긴 하나 계산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스에듀 수학의 김용운 원장은 “주관식은 출제유형이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이루어집니다. 수능 수학시험의 객관식 17번이나 18번 정도의 난이도 중, 배점은 4점 정도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상황”이라며 “1학년과 2학년 중 수학성적이 2등급 이하인 학생은 무리하게 모의고사 킬러 문항을 공부하기 보다는 등급을 올리거나 유지하기 위해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난이도 중, 4점짜리 문항을 꾸준하게 연습하는 것이 오히려 더 유리합니다”라고 말한다.주관식의 경우에는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출제되지만 학교에서 프린트물이나 자료제공을 하지 않는다. 내신시험에서 수학 주관식 문제는 수업 시간 내에 따로 대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교과서와 시중교재만으로 내응하기도 힘들다.“모의고사 기출문제를 고1, 고2때 다루면 내용이 좋은 문제를 미리 접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도록 하기 때문에 자료의 양과 자료의 제공여부로 변별력이 생길 수도 있지요. 자료를 찾아 주관식 유형문제의 접근법 정도는 알아야 내신시험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고스에듀 송석규 고등부수학담당 강사가 말한다.‘객관식 문제 준비를 열심히 했고 자신감 있게 잘한다’는 가정 아래 주관식 6문제를 먼저 푸는 방법도 좋다. 서술형 문제 중 8점인 문제의 난이도가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뒤에서부터 차근히 문제를 해결하고 앞부분의 객관식 문제로 돌아오는 방법이 점수 관리에 더 유리하다.도움말 : 고스에듀 김용운 원장, 송석규 고등부수학담당 강사영어 - 정해진 범위 달달 외우는 ‘통암기’가 가장 정답보성고 영어시험은 다른 학교에 비해 범위가 많지 않은 편이다. 1학년 중간고사는 교과서 2과와 모의고사 유형의 부교재에서 24지문이 출제되었다. 한 지문은 6문장~8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문항 안에는 평균적으로 140개~160개의 단어가 포함되어 있었다. 1학년의 등급 컷은 높게 나온 편이다. 1학년의 기말고사는 교과서 3과를 비롯해 부교재 지문이 21개 정도 들어가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문법의 비중이 52% 정도를 차지하고 순수 독해는 48% 비율을 보이던 시험에서 근래에는 어휘와 독해위주가 70%, 문법이 30%를 차지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따로 학습하던 어휘장이 사라지고 교과서 부교재 지문에서 무작위로 어휘문제를 내고 있다.김라미 원장은 “남학생들이라 암기시키는 부분이 쉽지 않습니다. 문법 활용이나 심화 내용이 아니라 정해진 범위 내에서 성실히 나오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곰꼼하게 이해하고 외우는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성고 영어 내신은 치밀하게 3회독 정도 통암기를 하면 만점이 나오는 시험으로 평가받고 있지요”라고 강조한다.시험 유형은 주로 객관식 60%와 주관식 40%로 구성이 된다. 주관식 문제는 단답형과 서술형이 각 50%를 차지한다. 2학년의 경우에는 중간고사에서 2019-06-26
- 신선한 메밀막국수와 다양한 메밀요리 맛집 더운 날씨에 최고의 선택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 석촌동에 위치한 봉평발아메밀칼국수는 막국수를 비롯해 메밀소바, 감자옹심이 등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찾는 이가 많아 때로는 대기까지 해야 하는 집으로 즉석에서 뽑는 메밀막국수가 가장 인기가 높다. 식당입구 간판은 주재료인 메밀이 봉평에서 제공되는 점을 강조하고 재료에 충실한 식당이라고 표현하는 듯 꾸밈없이 큼지막한 글씨가 인상적이고 신뢰가 가는 느낌이다.봉평발아메밀막국수를 종종 방문한다는 이진희(48·가락동)씨는 “국산재료만 사용하는 집이라 안심하고 먹을 만하다. 밀가루와 메밀의 조화가 적절하고 균형 있는 맛이 느껴진다”며 “김치를 비롯해 음식재료가 충실한 집이라 느껴져 가성비가 좋다. 메뉴가 다양해 주부모임과 가족모임 모두 가능한 곳이다”라고 말한다.주문이 들어가면 즉석에서 면을 뽑는 봉평발아메밀막국수. 메밀비빔막국수와 메밀물막국수, 메밀회막국수, 메밀소바(판모밀). 메밀콩국수, 메밀온면, 메밀들깨칼국수 등 종류가 다양하다. 도토리묵사발(묵밥)과 감자옹심이칼국수도 찾는 이들이 많다. 가격은 8000원에서 9000원이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 등갈비찜과 보쌈, 능이소불고기전골과 코다리찜까지 마련되어 있어 메밀면 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로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자리에 앉으면 우선 따뜻한 메밀차와 맛깔스러운 열무김치가 테이블에 놓인다. 옅은 노란색을 띄는 메밀차를 마시니 식사 전 속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느낌이다. 반찬으로 한 가지 나오는 열무김치는 깔끔한 맛이 난다.메밀전병과 메밀전, 메밀왕만두, 메밀감자만두도 인기가 많은데 가격은 6000원에서 7000원이다. 막국수를 주문하며 함께 곁들여 먹기에 딱 좋은 음식들이다. 메밀전병은 김치 등 매콤한 재료가 잘 배합되어 칼칼한 맛이 난다. 따뜻하게 구워져 나와 식사 전 입맛 돋우기에 적합하다. 부드러운 맛의 메밀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는데 간장에 찍어 먹거나 열무김치를 조금 싸서 먹으니 맛깔스럽다.봉평발아메밀막국수의 비빔막국수는 맵지 않고 양념이 조화를 잘 이루어 메밀면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절인 무, 메밀싹, 계란이 함께 올라가 있어 면과 함께 곁들이니 그 맛이 상큼하다. 요리 위에 장식한, 분홍색과 초록색이 함께 어울린 메밀싹은 막국수 요리를 먹기 전 식욕을 돋우며 눈으로 보는 재미도 느끼게 해준다.잘 우러난 육수 맛이 좋은 메밀물막국수는 여름철 시원하게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통깨까지 뿌려져 있어 고소한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다. 여름철이지만 찬 음식을 먹기 부담스럽다면 메밀온면도 추천할 만하다. 깔끔한 국물에 유부와 파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게 속을 보호하며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봉평발아메밀막국수는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대기 시간도 있고 홀이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다. 하지만 좋은 재료를 이용해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다. 한쪽에는 따로 룸이 마련되어 있어 여러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찬 음식인 국수와 따뜻한 요리인 만두와 수육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있는 집이라 사람들로 식당 안이 가득 찬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문 앞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시원한 식혜를 마시며 입가심을 할 수 있다. 2019-06-19
- 2019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박연정(정신여고 졸/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고등학교 1학년부터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구체적인 전공이나 진로에 대한 계획은 바뀌었지만 늘 미디어에 중심을 두고 있었죠.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면서 그 활동들이 ‘미디어’와 관련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1학년 때부터 구체적으로 표현한 진학에 대한 확신이 학생부종합전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박연정(정신여고 졸업)양은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으로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에 합격했다.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둔 연정양을 만나 대학 입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으로 서강대 합격신문방송에 관심이 많았던 연정양은 한 때 피디를 꿈꿨다. 그러다 다양한 정보를 얻고 많은 경험을 하며 자연스레 영상·매체 관련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하지만 3년 내내 미디어에 대한 큰 울타리를 벗어난 적은 없었다.수시전형 원서 여섯 개 역시 모두 언론관련 학과를 지원했다.연정양은 “학교프로그램 자체가 언론 관련 쪽으로 많은 건 아니었지만 모든 활동의 초점을 미디어에 맞췄다”며 “수업 시간 발표나 과제 선정에서 주제를 정해야 하는 것은 모두 미디어를 주제로 진행했고, 방법적으로도 미디어를 많이 활용하려 노력했다”고 말한다.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는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으로 합격했다. 면접이 있고 수능최저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주도형과 달리 일반형은 서류 100%전형으로 수능최저가 있고 면접을 보지 않는다. 또, 모의고사 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전략적으로 서류를 수능 후에 낼 수 있는 일반형을 선택했다.하지만 2020학년도 서강대 수시전형은 연정양이 지원하던 때와 다소 달라졌다. 일반형과 자기주도형이 각각 학업형, 종합형으로 변경되었으며 모두 100% 서류전형으로 면접과 수능최저가 없다. 단, 서류제출 시기는 2019학년도 입시와 같아 종합형은 9월 초 원서접수 시 서류를 제출하고, 연정양처럼 수시납치를 피하고 싶은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학업형의 경우 9월 초 원서접수를 하고 서류제출은 11월 수능 후에 이뤄진다.학생부종합전형, 출발은 내신 관리1.98등급. 연정양의 내신 최종등급이다. 1학년 때 성적은 2.34등급. 꾸준히 학업에 집중한 연정양은 2학년 성적은 1등급 초반대까지 끌어올렸고, 흔히들 말하는 ‘학종에 유리한’ 꾸준한 상승세로 내신을 마무리했다.‘학원에서 3~4시간’ ‘독서실에서 새벽까지’.자신의 공부스타일이 이렇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연정양은 학원보다는 혼자 공부하는 비중을 늘렸다. 자신의 취약과목이었던 국어는 꾸준히 학원을 다녔지만, 수학이나 영어는 필요할 때만 최소한의 강의만 듣는 걸 선택했다.“오랫동안 집중하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단시간 효율적인 공부에 집중했어요. 자습은 주로 학교 자습실을 이용했죠. 학기 중엔 밤 10시까지, 방학엔 밤 1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선 공부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1학년 때 성적이 좋지 않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실제로 노력하니까 성적이 올랐고, 그렇게 성적 오르는 것이 학종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중요한 것 같아요.”정신여고 영어 내신시험은 ‘통암기’로 유명하다. 시험범위를 통째로 외우는 학생들이 많아 상위 등급을 받기 위해 암기가 필수이기 때문. 연정양 역시 영어내신은 “영어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 암기가 우선”이라 말한다. 평소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았지만 내신시간엔 약간의 강제성을 위해 영어학원을 등록했다. 암기에 충실하기 위해서였다.단. 3학년 때 방법을 조금 달리했다. 수능연계성이 높은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는 지문을 암기하는 것이 살짝 시간 낭비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문을 통째로 암기하기엔 암기량이 너무 많아 고민하던 중 그가 선택한 방법은 해석된 글을 암기하는 방법. 긴 지문을 키워드 포함 5줄 정도로 요약해 암기, 빈칸 채우기 등의 수능형 문제도 쉽게 풀이가 가능했다.수학은 꾸준히 자신 있었던 과목.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한 공부가 큰 힘이 됐다.“수학 내신은 부교재를 꼭 풀어봤어요. 비슷하게 많이 출제가 되거든요. 교과서, 부교재 2~3번, 문제집을 꾸준히 풀었더니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국어는 늘 자신이 없었던 과목. 하지만 국어 역시 꾸준히 집중한 결과 3학년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계속 나올 정도로 성적이 올랐다.미디어의 다양한 시각과 역할 탐구미디어 관련한 구체적 교내 활동은 3년 내내 이어졌다. 고등학교 진학 후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교내활동인 동아리. 미디어영상홍보동아리에 가입해 학교행사 관련 여러 영상을 제작, 콘텐츠와 제작에 대한 부분을 채워갔다.평소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았던 연정양은 사회과학 토론 동아리 ‘유레카EUREKA’에서 인간복제 허용 여부 등의 토론을 진행했다.촛불집회 이후 친구들과의 대화 중 청소년들이 정치·사회 이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고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연정양. 청소년이 자주 접하는 대중매체가 인식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청소년을 위한 정치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교내 학술제에 참여했다.“프로그램 분석과 설문조사 후 모의 프로그램 모형을 제작하며 미디어의 영향력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 미디어의 역기능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런 문제점의 발견은 또 다른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졌다. 3학년 때 자율동아리 ‘월남쌈(월드를 남다르게 바라보는 쌈박한 시선)’을 조직, 언론에 글쓴이의 의도가 많이 반영되는 실제 사례를 통해 미디어의 비판적 부분을 찾기 시작했다.연정양은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고, 그 중 하나만 읽었을 때 어떤 편향된 부분이 생길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며 “활동을 통해 비판할 부분들도 찾아내고, 또 그런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배운 노래선교단2학년 때 참여한 노래선교단 동아리는 전공 관련보다는 하나의 봉사활동으로 협력과 배려의 마음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많은 시간 연습을 하며 친구들과 ‘엄청’ 친해지는 계기가 됐고 여름방학 노인복지관, 교도소, 학교, 군대 등을 돌며 1주일 간 진행된 전국순회공연은 큰 보람과 함께 친구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그는 “친구들과의 사소한 오해가 둘 사이의 관계는 물론 팀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경험했다”며 “친구들과의 갈등관리, 관계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수업 시간 다양한 과제와 활동은 세부능력특기사항 관리로 이어졌다.“수행평가는 아니지만 과목마다 발표할 기회가 많아요.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빠뜨리지 않고 챙기려 노력했고, 모든 주제를 미디어관련으로 진행했어요. 또, 방법적인 측변에서도 미디어를 많이 활용해 차별화하려 했습니다. 선생님을 찾아가 세특 관리를 이야기할 만큼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활동에 충실하니 그만큼 세특이 풍부해졌습니다.”음식관련 주제라면 관련 영상을 많이 찾아 넣었고, 국어 시간 자기소개 발표에선 문서작업에 그치지 않고 영상을 많이 활용해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고3, 지금부터 마무리가 중요고3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 이제 2019-06-19
- 진학 탐방 - 오금고등학교 학생마다 재능과 잠재력은 모두 다르다. 오금고(교장 원기승)는 고교 3년 동안 학생 개개인의 끼와 꿈을 찾아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오금고의 특화 프로그램과 2019 입시 결과를 살펴봤다.오금고 진학지도의 중심축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2019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3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의대 3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5명, 경희대 4명, 한국외대 5명, 건국대 2명, 동국대 2명, 홍익대 9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생,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총 395명 중 185명인 47%다.학종 맞춤형 진학지도오금고는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까지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고2와 고3 대상으로 2개 반씩 운영하는 미술반, 스포츠 프로그램, 이공계 진로멘토링, 대안교실 등 오금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중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학교로 자리매김했다.현재 고1 학생들의 출신 중학교를 살펴보면 2018년 19개 학교에서 2019년 40개 학교로 다변화됐다. 인근의 세륜중, 오금중, 송파중, 보인중, 거원중을 비롯해 잠실권,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중학교 졸업생까지 고르게 분포한다. ‘입시 실적 좋은 일반고 미술반’으로 오금고가 입소문 나면서 미대를 지망하는 서울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한 요인이다.학령인구 감소로 한 반 인원수가 20명 미만인 공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금고는 신청학생들이 몰려 학년별 11개반 29명 정원을 유지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유리한 프로그램, 효율적인 내신 관리가 우리 학교의 강점입니다. 한 문제 때문에 내신 등급이 갈리는 대치동, 잠실 일대 고교에 비해 오금고는 본인이 노력과 정비례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성, 체력, 협동심 길러주는 스포츠클럽,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실 등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중입니다”라고 권영기 교감은 설명한다.학생 선택 폭 넓은 교내 프로그램오금고는 학생이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 고2~3 대상의 ‘점프업 프로그램’은 과제 연구를 통해 관심 분야 진로 탐색을 하며 글쓰기, 토론, 발표력을 길러준다.인문사회과정, 이학공학과정으로 학년별로 나뉘어 총 4개 반이 운영되는데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문사회과정은 시사, 경제, 사회문제를 이학공학과정은 의학, 전자, IT, 유전공학, 생물학, 환경을 주제로 총 10회 진행된다.“진로와 연계해 관심 분야를 자발적으로 탐색하고 싶은 학생 59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심 분야 정보를 모아 팀별 협업하고 개인별로 발표를 거치면서 사고력과 발표력이 좋아집니다. 고2, 고3 연이어 참여하는 학생도 여럿 있습니다. 토론과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이 돼 면접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라고 남상혁 3학년부장교사는 설명한다.내신 2등급 이상 차이 나는 학생들끼리 1:1로 매주 2차례 만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멘티도 고2~3 대상으로 매년 진행중이다.고1 대상의 영재학급은 자연과 인문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짰다. 생태체험, 캠프, 전시관 관측 등 현장 활동과 전문가 특강, 조별 과제 연구와 발표 등이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공부 집중력이 높아진다. 또한 운동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끼리 협동심이 길러지기 때문에 오금고에서는 전략적으로 체육활동을 장려한다.‘1인 1운동’을 독려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 있다. 농구부, 축구부, 배드민턴부 외에 1학년 여학생이 주축이 된 얼티미트부까지 4개의 스포츠클럽을 운영중이다. 농구부는 3x3대회에서 2017,2018년 강동송파지역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점심시간에는 농구, 축구, 배드민턴, 족구, 유산소 운동, 웨이트 운동을 장려한다. 또한 플랭크, 스쿼트, 줄넘기 등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교내 체력단련실과 체육관에 운동기구를 비치해 놓았다. 특히 건강체력 4~5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학생 자존감 키워주는 소통 강조내실 있는 진로 탐색과 고교 3년간의 연계 활동은 대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전교생 대상의 진로, 진학 강의와 맞춤형 진로 활동 2개 파트로 나뉘어 학년별로 진행한다.대학교수가 들려주는 이공계 진로, 진로 전문가가 들려주는 진로설계 등 특강을 진행하는 동시에 고1은 개인별로 진로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는 ‘나의 길을 찾아서’, 고1,2 대상의 현직 직업인과 함께 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 투어, 미술전 관람, 역사유적지 탐방, 대학 탐방 등 ‘학급별 특색활동의 날’도 반별로 학생들끼리 의견을 모아 진행한다.교육청 지원을 받는 이공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첫선을 보인다. 화학, 생물, 공학 등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고2 학생 10명을 선발해 전공 교수에게 7개월 동안 심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1 때 진로를 확고히 결정한 학생은 소수입니다. 상당수가 고교 3년간 폭넓게 경험하며 찾아나가는 거지요. 이 때 자존감을 북돋워주고 진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주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능동적으로 자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폭넓고 교사-학생 간 소통이 원활한 게 우리 학교의 장점입니다. 중학교 때 두각을 나타나지 못했지만 현재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한 학생들이 여럿 있습니다”라고 손인수 진로진학부 부장교사는 설명한다.오금고-방산고 협력교육과정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두 학교 간 수업 교류로 희망 학생들은 오금고에서는 ‘미술감상과 비평’, ‘미술사’를 방산고에서는 ‘고급수학Ⅰ,Ⅱ’와 ‘철학’, ‘과학탐구’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고3 대상으로는 1년 간 5회 진행되는 진학설명회, 대학설명회, 면접 코칭, 자소서 특강,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2019 오금고 입시 결과▶오금고 특화 프로그램- 영재학급고1 대상으로 자연, 인문 과정을 통합한 융합 프로그램. 체험활동과 조별 과제 연구, 발표가 4~11월 진행- Jump UP 프로그램고2, 3대상으로 인문사회과정(시사, 경제, 사회문제 등), 이학공학과정(의학, 전자, IT, 유전공학, 생물학, 환경 등) 4개 반 운영. 방과 후에 주1회 총 10회 과정으로 토론, 글쓰기, 발표 수업으로 진행- Book friends 독서클럽고1,2 대상 희망학생이 팀을 구성해 자유 독서와 토론, 독서 관련 강의를 진행- 누리교실공부에 흥미가 없는 고2, 3 대상의 대안교실. 자존감회복, 사제동행 하이킹, 공연 관람, 제과제빵 교실 등으로 진행되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2019-06-19
- 여름철 알레르기성비염과 콧물빼기 배농치료 벌써부터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여름도 지난해에 이은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6월의 이른 더위로 에어컨 사용 시기도 앞당겨졌다. 가정과 사무실, 학원, 그리고 자동차와 지하철 등의 에어컨 환경이 증가하면서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여름철 비염 환자들이 벌써부터 생겨나고 있다.송파 콧물빼기 배농치료 전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알레르기성비염은 환절기에 많이 나타나지만, 냉방기 사용의 증가로 여름에도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그리고 가려움증의 증상들을 호소하는 비염환자들이 많이 내원하고 있다”며 “여름철 비염증상을 보인다면 코에 고인 농을 배출해주고 코의 염증까지 치료할 수 있는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통해 코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여름철 과도한 에어컨 사용, 여름철 비염의 원인알레르기성비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이 코 점막을 자극시켜 콧물과 함께 가려움증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눈과 귀, 목, 입천장까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여름철에 알레르기성비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과도한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가 주요 원인이다. 밖과 안의 온도차가 환절기만큼이나 크게 나 신체의 균형이 쉽게 무너지고 면역력 또한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에어컨의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도 여름철 비염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에어컨 내 쌓여있던 먼지와 세균, 곰팡이가 에어컨 바람을 타고 쏟아져 나와 코 점막을 자극,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것. 에어컨 청소는 가정에서의 세척만으로는 한계가 있게 마련, 요즘 들어 에어컨 청소업체를 통한 전문케어가 주부들 사이 유행인 것도 여름철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안 원장은 “이런 원인들로 발생한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비염으로 이어져 축농증, 중이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여름철 알레르기성비염 역시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콧물빼기 배농치료는 코 점막에 약재를 발라 점막의 붓기를 줄여주고 충혈된 점막과 염증을 치료, 코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이다. 이때 사용되는 약재는 코의 부종을 줄이고 콧물 배출을 돕는 한약으로 환자의 증상과 상태, 체질에 따라 맞는 약재를 사용하게 된다. 배출되는 시간과 농의 양 또한 환자들마다 다르다.수년 간 송파에서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안 원장은 “간혹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단순히 콧물만 배출되는 치료로 알고 있는 환자분들이 있는데 배농치료는 콧물배출은 물론 충혈된 점막 치료와 점막의 붓기까지 줄여주는 치료”라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진행하면 코 점막이 튼튼해지고 저항력까지 키울 수 있어 코의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게 된다”고 설명했다.콧물빼기 배농치료로 코의 기능을 회복시켰다면 면역력 향상을 위한 탕약치료와 점막의 붓기와 염증 회복을 도와주는 다양한 물리치료, 그리고 침·뜸의 치료 병행으로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게 된다.여름철 생활수칙 및 예방여름철 비염환자들의 경우 꾸준한 치료를 통해 코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게 일상생활에서의 노력 또한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실내외 온도 차를 너무 심하지 않게 유지(5도 이내)하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을 끄기 전 30분 정도 송풍 운행을 해주면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말려서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또, 덥다고 너무 차가운 음식만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기가 냉해져 심폐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이로 인해 비염증상이 악화되거나 혹은 호전이 잘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적당한 운동과 예방적 치료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비염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2019-06-19
- 기말고사 내신 대비 학습 방향 ‘보인고’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대비 학습이 한창이다. 송파 유일의 자사고인 보인고는 내신 난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만큼 대비전략도 중요한 보인고 내신. 보인고 1학년 중간고사 유형과 난이도 분석을 기본으로 기말고사 고득점 전략을 제시한다.2019학년도 보인고 1학년 국어·수학·영어 중간고사 분석 & 기말고사 고득점 학습 방향국어 -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2019학년 보인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객관식 25문항, 주관식 6문항으로 출제됐다. 문학 파트에서는 서정, 서사, 극, 교술 갈래의 특징과 대표작품들, 그리고 문법 파트에서는 음운의 체계와 음운의 변동이 출제됐다. 문학 갈래의 일반적 특징을 묻는 문제를 기본으로 서정 갈래의 경우 시의 표현상의 특징·시어의 의미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서사 갈래의 경우 중심인물에 대한 이해·시대상과 연계해 구성의 요소들을 추론하는 문제, 결말 구조의 특징을 묻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극 갈래의 경우는 등장인물과 소재의 상징성, 그리고 작품 내용을 문학 감상의 관점에 따라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교술 갈래의 경우는 고전 수필의 표현상의 특징, 외적 정보를 바탕으로 한 작가의 의도 분석 등이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문법은 음운의 체계 이해, 음운의 변동 개념과 구체적인 예문을 통한 분석 능력을 확인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최용훈국어학원 송파방이원 진혜정 강사는 “1학기 중간고사인 만큼 외부지문은 출제되지 않았고 작품들을 비교·대조하는 수능 형태의 문제 유형도 있었다”며 “서술형의 경우도 학습활동에서 강조했던 핵심내용이 출제되었으며,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중간고사는 100점을 맞아야 1등급, 1개 틀리면 2등급, 2개 틀리면 3등급이 나오는 매우 살 떨리는 시험이었다.기말고사 고득점 학습 방향이번 기말고사는 문학 부분은 교과서에서, 문법 부분은 교과서와 무관하게 고2 수준의 문법 개념이 출제될 예정이다. 특히 문법은 중간고사 범위까지 누적이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중간고사에 비해 클 수밖에 없다. 보인고 국어 선생님들의 경우 뛰어난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만큼 자기 개성이나 소신도 뚜렷한 편이라 자습서 식의 수업보다는 수능과의 연계를 고려한 심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만큼 선생님의 필기가 중요하다. 문학 선생님 세 분과 문법 선생님 한 분의 필기를 분석해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을 예측하며 공부해야 한다. 보인고 1학년 학생 360명 가운데 3월 모의고사 1등급 학생은 100명 이상이다. 그런데 보인고 내신 1등급은 14명까지이고, 83등 이내에 들어와야 내신 3등급을 받을 수 있다. 쉽지 않은 싸움이다. 쉽지 않을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첫째, 평상시 다양한 독서제재들을 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독해력을 키우고, 수능 필수 문학 및 문법 개념을 완벽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내신에 들어가서는 선생님 필기를 바탕으로 한 교과서 반복 읽기와 내용 암기가 중요하다. 핵심내용은 반드시 외우고 있어야 하며 세부내용은 여러 번 읽어 선택지에서 오답과 정답을 고민 없이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어 놓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인고 기출 및 인근 지역 고난도 문제풀이, 그리고 오답에 대한 확실하고 반복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도움말 최용훈국어학원 송파방이원 진혜정 강사수학 -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보인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출제범위는 다항식의 연산부터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까지로 객관식 17문제(50점), 서술형 3문제(25점) 출제됐다.늘푸른수학원 보인고A반 차은지 강사는 “서술형 두 문제는 기출문제 변형문제, 한 문제는 보인고 교사가 직접 만든 문제유형으로 이런 유형의 변형 문제가 보인고 내신에서 꽤 많이 출제되고 있다”며 “1등급 커트라인은 75점 만점 중에 71점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시험이 예년에 비해 쉬웠기 때문에 1등급을 받으려면 서술형에서 ‘조금 감점 받는’ 수준 정도면 가능했다. 타 학교에 비해 쉬운 시험이 아니었음에도 1등급 컷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는데, 그만큼 잘 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이다.단원별 문항 출제 비율은 다항식의 연산 2문항,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6문항,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7문항,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5문항으로 출제됐다. 킬러문항은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에서 3문항,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에서 1개 문항 정도가 출제됐다.보인고는 1학기 중간고사 75점, 1학기 기말고사 75점, 수행평가 50점 총 200점을 100점으로 환산하여 1학기 성적을 산출한다. 수행평가 항목은 교구를 활용하여 다항식의 연산법칙(곱셈공식)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상위권 대부분의 학생들은 큰 무리 없이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기말고사 고득점 학습 방향지난해 보인고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 객관식 15문제(45점), 서술형 5문제(55점)가 출제, 서술형 비중이 매우 컸다. 따라서 서술형의 정확한 풀이가 고득점의 핵심이다. 아울러 전체적 난도 또한 중간고사가 다소 쉽게 출제된 점을 감안할 때, 기말고사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여 시간 내에 문제를 모두 풀 수 없을 정도의 난도가 예상된다.늘푸른수학원 보인고S반 조현우 강사는 “보인고 수학내신의 경우 전체적 난도가 높아 시험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어렵지 않은 앞부분의 문제는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상위권의 경우 9번 정도까지는 5분 안에 풀어야 남은 어려운 문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위권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 풀 수 있는 문제를 확실히 맞히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보인고 수학 기말고사 범위는 여러 가지 방정식, 여러 가지 부등식, 평면좌표, 직선의 방정식, 원의 방정식, 도형의 이동 등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다. 여기에 중간고사 범위가 누적되어서 학생들의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2016~2018년 문제들을 보면 8~9문제 정도가 교과서 변형 문제들이고 나머지 문제는 모의고사 변형된 문제들. 모의고사 기출문제는 물론 시중교재의 어려운 문항들까지 많이 다뤄봐야 고득점이 가능하다.도움말 늘푸른수학원 보인고S반 조현우 강사, 보인고A반 차은지 강사영어 -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2019학년도 보인고 1학년 영어 중간고사에 대해 EMC이승환영어학원 오영한 부원장은 “역대급 쉬운 난이도로 이번 중간고사가 올해 보인고 1학년의 전반적인 출제경향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분석하며 “전교생 중에서 만점자가 모두 7명으로 객관식 1개를 틀려도 배점에 따라 2등급이 되는 학생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또 “전체 지문을 통째로 암기한 학생들이 많았는데, 시험 범위가 지난해 1/3 수준으로 대폭 축소된 탓”이라 덧붙였다.특히 교과서 외 분량이 많이 줄었다. 이승하버드 연설문과 아리랑 뉴스 기사가 사라졌고 Ted 강연, 뉴욕 타임스 기사도 각각 1건이 전부였다. ‘교과서 : 교과서 외’ 출제 비중은 5:5 정도였다.객관식 <어법성 판단> 유형이 총 7문제로 늘어났지만, 학교에서 시험 전에 힌트를 준 덕분에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영영풀이나 예문을 활용한 서술형 3번과 객관식 16번은 전통적인 유형의 보인고 영어문제 유형은 아니었다. 하지만 중간고사 준비를 충실히 한 학생들은 별 어려움 없이 풀었다.서술형 6번(배점 5점)은 ‘문재인 2019-06-19
- 내신대비 학습법 ‘영동일고’ 잠실권 고교 가운데 내신 경쟁 치열하기고 소문난 영동일고. 실제로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국영수 내신시험 유형과 대비법을 가이드한다.▶국어 - 수능스타일 국어시험, 외부지문 꾸준히 출제수능스타일로 내신 시험이 출제되는 게 특징이라 ‘달달 암기’식 공부로는 한계가 있다. 외부지문, 모의고사 지문이 다양하게 출제되는 만큼 평상시 독해력, 지문 해석력, 문법 지식을 두루 갖춰 놓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교사의 필기가 친절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꼼꼼히 메모하며 자습서 등을 통해 보완하는 것이 좋다는 게 학원가의 중론.문학파트가 시험범위였던 고1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의 첫 시험 체감 난이도는 상당했다. 송수권 작가의 ‘산문에 기대어’ 같은 낯선 시가 지문으로 출제됐는데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시인데다 해석이 까다로워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시 해석에서 막히니 주제, 시어의 의미, 표현기법 등을 묻는 문제를 푸느라 시간이 부족했고 앞부분의 허를 찌르는 문제 때문에 멘털이 흔들려 뒷부분의 소설, 서술형 문제에 집중하지 못한 학생도 속출했다.“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외부 지문이 시험에 나오면 당황합니다. 평소 시를 공부할 때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주제나 표현상 기법이 유사한 작품,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이지만 주제가 통하는 작품처럼 예측 가능한 외부 지문 공부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유, 상징 같은 표현기법은 평상시 꼼꼼히 정리해 두는 것이 유용합니다”라고 최경우 원장은 설명한다.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을 일부 발췌하거나 문제를 변형해서 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문학파트 공부할 때 소설은 인물의 심리, 소재, 갈등, 어휘, 서술방식을 희곡은 인물 심리, 연극으로 만들 때 고려할 점, 수필은 표현상의 특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1에 비해 고2는 평이하게 출제됐고 시, 소설, 고전 등에서 예측 가능한 지문이 나왔다는 평이다. 다만 고2 시험에서도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며’ 이현보 ‘어부가’ 등 외부 지문은 다양하게 제시됐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기말고사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1은 문법 파트가 시험범위다. 교과서는 물론이고 교과서 외 중요 문법을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 음운변동,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헷갈리는 표기법 등을 정리해서 달달 암기해야 한다.“문법은 처음 공부할 때는 어렵지만 완벽하게 암기하면 점수 따기가 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라고 최 원장은 강조한다.고2는 중간고사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작품별 주제, 표현기법 정리하고 낯선 지문 해석 훈련도 함께 하는 게 좋다.·도움말 : 고스에듀 잠실관 최경우 원장▶수학 - 평이한 문제 100% 맞추며 단계별 고난도 문제 대비해야영동일고 수학시험은 어려워지는 추세다. 시험은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물, 모의고사 기출문제, 창작문제에서 나온다. 고1 중간고사의 경우 교과서 연계 약 55%, 학교 프린트물 연계 20%, 외부 문제 25%이다. 고2의 경우는 총 23문항 중 교과서와 부교재 연계 문제는 52%, 외부 문제는 48% 정도다.외부 문제는 모의고사에 출제된 유형이나 신유형 창작문제를 말한다. 교과서, 프린트 연계 문제는 예전처럼 동일하게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숫자를 바꿔서 출제되기 때문에 눈으로 훑어서는 안되고 본인 스스로 정확히 풀어야 시험에서 맞출 수 있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는 창작문제. 수학은 표현법과 문장 하나 바뀌어도 문제풀이 방식이 달라지는데 이 같은 심화된 신유형 문제가 꾸준히 출제된다. 문제 유형이 낯설고 계산도 복잡하기 때문에 평소 수학공부를 폭넓게 하며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 학생이 풀 수 있는 문제다.수학은 등급대별 효율적인 공부법이 필요하다. 1단계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물을 완벽히 소화해야 한다. 3회 이상 반복 학습은 필수다. 이 부분만 집중해도 3등급 성적은 나올 수 있다.“상당수 학생들이 교과서는 1~2번 풀어 본 후 고난도 심화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데 옳은 학습법이 아닙니다. 교과서, 프린트물 문제라도 그대로 나오지 않고 숫자가 바뀌어서 출제됩니다. 즉 시험장에서 스스로 정확히 풀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풀며 감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끌림학원 정철웅 원장은 강조한다.2단계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며 유형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하며 3단계로 블랙라벨, 일품 등 고난도 문제집을 풀며 창작문제에 대비한다.3등급 이하 학생들은 1단계 학습에 수학공부 시간의 70~80%를 1,2등급대 학생들은 20~30% 할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한다.“고난도 창작문제는 최상위권도 맞추기 힘듭니다. 쉬운 문제를 완벽히 공부해 100% 맞춰야 합니다. 고난도 문제 대비하느라 문제풀이 감을 잃어버려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다보니 평소 실력 보다 낮은 등급을 받는 학생이 종종 있습니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과 수학 내신성적을 잘받는 학생은 같지 않습니다.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바뀌기 때문에 전략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도움말 : 끌림학원 정철웅 수학과 원장▶영어 - 달달 암기 통하지 않고 ‘어법, 어휘, 문장 요약’ 실력 갖춰야 ‘영동외고’ 소리를 들을 만큼 내신 영어가 까다롭고 시험범위도 많다. 주제 찾기, 문장 순서 배열, 빈칸 채우기 등 수능형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암기식 영어 공부법에 익숙한 학생 가운데는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본 사례가 많다. 어휘, 어법, 정확한 문장 분석, 요약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1,2등급 받기 쉽지 않다. 한 문제 차이로 1,2,3등급이 나뉘는 경우가 많다.객관식 60점, 서술형 40점이며 고1 객관식에는 듣기 문제(10점)가 출제되는데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 계산 문제가 나올 때가 있으므로 실수를 주의해야 한다.영어의 기본기인 탄탄한 어휘와 어법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요 어휘, 고급 어휘는 동의어, 반의어까지 정확히 쓸 수 있도록 외어야 하고 어법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응용 문제풀이까지 가능한 수준이어야 한다. 외부 지문도 출제된다.“제시된 지문 안에서 심지어 밑줄도 그어주지 않은 채 ‘지문에서 틀린 것을 모두 골라 고치시오’같은 문제가 나옵니다. 철저히 준비돼 있지 않으면 틀릴 수밖에 없지요. 빈칸에 단어 채우기 서술형 문제는 교과서와는 다른 단어 즉 동의어를 쓰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가령 교과서에는 mandatory(의무적인)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빈칸에는 c로 시작하는 단어를 쓰라는 식이지요. 정답 compulsory를 쓰려면 평상시에 동의어, 반의어 어휘까지 달달 외워야 합니다.” 박재현 원장은 설명한다.까다로운 영동일고 내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해가 바탕이 된 암기식 공부’로 어휘, 어법, 문장 요약, 영작을 파트별로 준비해야 한다.“변형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 어법 실력에서 맞고 틀리고가 갈립니다. 가령 교과서에는 collect로 나왔지만 서술형 정답은 collective로 출제되는 식이지요. 문장 요약 문제 역시 어법이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 전 범위를 꼼꼼히 봐야 합니다”라고 정명교 원장은 강조한다.·도움말 :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 박재현 원장 2019-06-19
- 정신여고 2학년 국어·수학, 1학년 영어 중간고사 분석 & 기말고사 고득점 학습 방향 국어-2학년.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정신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객관식 25문항, 주관식 5문항으로 출제됐다. 현대시의 경우 시어·시구의 의미, 표현 특징 등 시문학의 핵심 유형이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며, 외부 자료를 연계하여 작품 이해를 묻는 수능형 문제가 출제됐다. 고전시가는 시문학 핵심유형과 함께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문제가 세 지문 출제되었으며, 현대소설 서술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역시 외부 자료를 연계해 작품 이해를 묻는 수능형 문제가 출제됐다. 고전소설의 경우 장면별 서술 특징을 묻는 문제와 함께 배우지 않은 외부 작품을 연계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으며, 수필은 지문의 세부적인 내용부터 전반적인 이해와 흐름을 묻는 비교적 평이한 문제가 출제됐다. 서술형은 대부분의 문제가 본문에서 찾아 쓰거나 빈칸형이었으며 단어, 어절 단위로 써야 하는 답안이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출제 의도와 주어진 조건 모두 까다롭지 않은 수준이었다.두림학원 조은선 국어전임강사는 “다른 작품이나 외부 자료의 연계를 통한 심화된 이해를 요구한 문제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가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들과 예상한 핵심 내용들이 출제되어 상위권 변별력이 거의 없는 쉬운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기말고사 고득점 전략정신여고 시험의 특성상 교과서 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 교과서, 학교 선생님의 필기, 자습서, 문제집의 내용까지 모두 완벽하게 학습하는 것이 1등급을 위한 기본 학습이다. 특히 수업 중 필기한 내용이 많이 출제되므로 수업 중 선생님의 설명을 빠짐없이 필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교과서의 학습활동은 항상 출제되고 외부 자료를 연계한 수능형 문제의 난이도는 쉽지 않으므로, 제시된 자료나 작품을 꼼꼼히 정리하여 내용을 숙지해야한다.갈래의 특징과 문학의 개념은 완벽하게 학습해야 한다. 개념 문제는 외부 작품을 연계하여 출제하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한 후, 다양한 작품을 연계하여 적용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또한 본문의 내용 이해 문제는 세세한 내용까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으므로, 내용을 빈틈없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기본 학습 후에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대비한 학습을 해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맞으려면 외부 작품 분석 훈련과 응용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교과서 작품(지문)에 연관될 수 있는 다양한 작품과 자료들을 분석하여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작품들을 연관 지어 정리하는 체계적 학습이 필요하다.도움말 두림학원 조은선 국어전임강사수학-2학년,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정신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출제범위는 지수부터 삼각함수까지로 대단원별로 지수와 로그에서 13문제, 삼각함수에서 8문제로 지수와 로그 중심으로 출제됐다. 유형별 배점은 선택형 15문항, 단답형 2문항, 서술형 4문항이었고 객관식과 주관식 배점 비율은 6:4이다. 전체적으로 각 단원별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았고 단원간의 복합적인 사고가 필요한 문제나 높은 수준의 이해가 요구되는 고난도 문제도 출제됐다. 선택형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고1에서의 학습내용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적지 않게 출제, 누적된 학습량이 부족하거나 내용면에서 완성이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체감적으로 어려운 시험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와 부교재인 올림포스에서 출제되었지만, 상위권문제들은 교과서나 올림포스에서 출제되지 않았다. 서술형 3문제는 평가원스타일 문제로 최근엔 그래프의 이해와 좌표설정, 기울기, 위로 아래로 볼록 등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비투비수학학원 김곤 부원장은 “전체적으로 최상위 난이도의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기존의 상위권 학생들 중 고배점 문항에 대한 선택적 풀이와 효율적인 시간배분에 따라서 1, 2등급이 결정되고 중상위권 학생들도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점수대에 밀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기말고사 고득점 전략2019학년도 2학년 1학기 정신여고 수학 중간고사의 특징은 전체 21문항에서 교과서와 부교재의 문제가 70%정도 출제됐고, 특히 대부분의 중하위권 문제가 올림포스에서 숫자만 바꿔 출제되었고 반면 상위권 문제는 올림포스에서 2문제만 출제되었다는 것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 교과서와 부교재를 마스터하면 20~25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다. 그보다 상위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기출문제와 평가원문제를 풀어야 가능하다. 기말고사 대비학습 전략은 다음과 같다.1)위 기준 20~25점 미만인 학생-시중교재에서 쎈/RPM정도의 기본서와 교과서를 정독하고 부교재의 반복이 우선되어야 한다.2) 20~25점 정도의 학생인 경우-기본서와 부교재의 반복 이후에 일품 교재 정도 수준의 문제집을 반복한다면 상승된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3) 25점 이상의 학생인 경우-부교재와 일품 수준의 문제집 풀이와 기출문제를 추가한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전반적으로 교육과정 변화 후 초기 시험이기에 국가제시 수준의 기본내용이 중요하다. 교과서 내용의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며, 서둘러 문제풀이만 확인하기보다 개념에 의한 풀이와 누적된 학습내용 중 필요한 것을 체크하며 암기하는 것이 고득점에 도움이 될 것이다.도움말 비투비수학학원 김곤 부원장영어-1학년.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정신여고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의 시험문제는 총 36문항으로 객관식 28문항, 서술형 8문항 총점은 35점으로 출제됐다.<정신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출제문제 분석>시험범위는 교과서 1,2과로 범위가 적어보이지만 내신대비에 들어가는 노력은 송파구 여느 학교에 비해 적지 않다는 것이 영탁학원 지영호 원장의 분석이다. 교과서에서 빠지는 부분이 거의 없고, 담당교사의 수업이 대단히 충실히 진행되어 시험 역시 성실한 대비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정신여고 학생들조차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선 ‘본문 암기가 기본’이라 말할 정도다. 게다가 이번 시험은 교과서 지문과 담당교사의 필기내용까지 모두 암기해야 해서 학생들의 성실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험이었다.영탁학원 지영호 원장은 “겉으로 보면 공부할 게 많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암기해야 할 것들이 엄청 많은 것이 정신여고 1학년 영어 내신”이라며 “서술형이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암기가 전제되었기 때문에 암기 계획을 세우고 공부한 학생들은 그리 어렵게 느끼지 않았을 것이며, 꼼꼼하게 준비한 학생들은 만점도 가능했다”고 말했다.기말고사 고득점 전략정신여고 영어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성실성’이 기본이다. 여기에 영어의 기본 실력을 갖추는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 어휘, 독해, 문법, 영작에 대한 기본실력을 충실히 대비하고 실력을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객관식 비중이 큰 어법의 경우 어법상 틀린 부분을 찾는 문제나 어법상 틀린 부분의 개수를 고르는 문제 들이 자주 출제되는 유형. 어법유형의 문항들은 평소 수업시간에 많이 다루었던 중요한 유형들이 출제, 그에 대한 응용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문의 변형과 창작지문을 이용한 내용 이해문제의 경우 연과 어휘와 동의어에 대한 학습이 중요하다. 중요 문장 쓰기의 경우 지문들의 표현들에서 변형되지 않은 형태로 출제되므로 내신공부를 할 때 지문에서 중요 문장을 골라서 선택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내신 기간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것도 어느 과목보다 중요하다. 범위가 2019-06-12
- 농식품 스타트업 지원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실업의 해법을 창업에서 찾는 정부는 창업지원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이 중에서 가락몰에 위치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푸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호응이 높다.팥으로 만든 초콜릿과 팥차를 개발한 ‘레드로즈빈’ 한은경 대표는 대형 유통회사에 납품하고 카페까지 오픈하면서 연매출 4억 원을 달성하며 차근차근 성장중이다.‘꽃을 담다’ 이인표 대표는 유기농 국산 꽃을 가지고 플라워스틱 형태의 고급 꽃차로 가공한 제품을 선보이며 초창기 3천만 원이었던 연매출을 7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두 업체 모두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한 후 멘토링을 받아 훌쩍 성장한 스타트업 기업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농식품 스타트업 체계적으로 지원송파구 가락몰 1관, 2관 3층에 위치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2016년 12월 문을 연 후 지금까지 90개 업체를 보육하며 2017년 85억 원, 2018년 1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서울시가 부가가치 높은 농식품 분야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자를 인큐베이팅하기 위해 문을 연 이곳은 짜임새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났다.센터에서는 입주기업들의 ‘독자 생존’에 무게를 두고 공간지원, 전문가 멘토링, 투자연계와 네트워킹,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연 2회 모집하며 현재 40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전문가 멘토링 호응“식품제조, 유통, 특허, 법률, 세무, 노무, 홍보마케팅, 투자유치 등 현직에서 활동중인 분야별 멘토 인력풀이 강점입니다. 현업에서 부딪히는 문제는 멘토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박순탁 차장은 설명한다.전세계적으로 푸드테크에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 국내에서는 농식품 제조, 유통 등 전통적인 사업 외에 온라인 플랫폼과 IT기술을 접목한 창업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는 무궁화꽃을 이용한 먹거리, 식물성 성분을 이용한 육류 대체 식품 개발, 드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가격 예측 솔루션 개발, 공유주방 플랫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정부기관·기업과 네트워킹, 투자 연계 다각도 지원“5: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입주한 기업들이다 보니 사업 아이템과 대표의 역량은 심사 과정에서 검증 받은 셈입니다. 푸드테크가 국내외에서 각광 받으면서 국내 대형 유통사, 프랜차이즈 업체, 식품 회사 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실제 협업이 성사된 사례도 여러 케이스입니다”라고 박 차장은 설명하다.센터에서는 공공기관, 국내외 중견기업, 대기업과 네트워킹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클라우드 펀딩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입주기업들은 오픈 첫해인 2017년에는 18.8억 원, 2018년에는 3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또한 농림수산식품부, 중기청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돕고 있다. 지난해 입주기업들은 58건, 21억 원의 창업지원금을 따냈다. 이 외 입주기업들에게는 사무공간, 회의실, 오픈키친, 제품개발실 등 업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경력단절여성이 전통주를 공부해 무알콜 막걸리와 누룩효소 제품을 개발한 케이스, 블랜딩 티를 지자체, 기업 고객 타겟으로 고유 스토리텔링해 납품을 늘려가는 업체처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성, 실행력 등을 고루 살펴 입주기업을 선발합니다. 대표들의 노하우, 인맥이 다양한 만큼 입주기업들끼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라고 윤소영 매너지는 덧붙인다.입주기업 미니인터뷰‘무궁화 식품연구소’ 김미정 대표Q. 우리 민족의 꽃이라는 상징성, 약재로서의 기능성에 주목한 ‘무궁화’ 아이템이 독특하다.<성호사설>, <동의보감>에는 무궁화가 약재로 활용된 기록이 있다. 염증을 억제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갱년기 여성에게 이로운 성분이 많아 조상들은 먹거리로 요긴하게 활용했다. 집집마다 키우던 무궁화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피부병을 유발한다는 등 근거 없는 비방과 함께 대거 뽑혀 나갔다. 일본이 다양한 벚꽃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한 것처럼 식용 무궁화를 가지고 우리 몸에 이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보급하고 싶었다.Q.무궁화로 식용 제품을 선보이기까지 과정은? 대학에서 식품조리와 화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전통식품을 공부했다. 직장생활 경험도 했지만 전공을 살려 창업하고 싶어 2015년부터 준비해 올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식용 무궁화를 구하러 전국 농가를 찾아다니다 다행히 충남에서 재배 농가를 만나 원료를 독점 공급받고 있다. 무궁화에 한라봉, 유자를 블렌딩해 천연 단맛을 살린 블렌딩티를 출시했다. 무궁화 전통주, 초콜릿도 선보인다. 기업에 원료용 무궁화 납품도 추진중이다.Q. 서울먹거리창업지원센터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무료로 업무 공간을 제공 받는다. 노무, 디자인 등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에게 도움 받을 수 있다. 모를 때 물어볼 사람이 있다는 건 큰 힘이 된다. R&D자금부터 서울시 지원 클라우드 펀딩 등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정보와 전시회 참여기회를 얻는다.Q.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사업계획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실행 과정에서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많아 계속 수정 작업을 거친다.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 사업내용을 구체화해 심사할 때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서울먹거리창업센터 7차 입주사 모집-대상 : 농식품 및 연관 분야 (예비)창업자 (농식품 관련 제조, 유통, food tech, agri tech)-입주기간 : 최대 2년-모집기간 : 5월27일~6월23일 (8월1일 입주 예정)-선정 절차 :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 (사업성, 혁신성, 대표자 및 팀 역량, 농식품 분야 적합성 등 선정 기준) 2019-06-12
- 진학탐방 - 방산고등학교 2003년에 개교한 방산고(학교장 권혁미)는 2011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아 수학과 과학 인재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체계적인 과학프로그램의 기반 위에 인문·사회 영재학급까지 운영하며 융합형 교육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체육융합인재반을 꾸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다양한 진로진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 중이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률 꾸준히 끌어올려방산고는 수시전형에서 80% 이상의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 매년 4년제 대학 합격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학년도 입시에서도 졸업생 375명 중 34% 가량의 학생들이 4년제 대학(경기권 포함)에 합격했다.권혁미 학교장은 “3년간 학교생활을 꾸준하게 한 학생들의 진학 상황이 당연이 좋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입학 성적에 비해 진학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는 학교”라며 “경력이 풍부한 교사와 젊은 교사 간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협업이 잘 이루어져 학생지도에 열의가 높다”고 말한다.2019학년도 입시에서 방산고는 서울대 3명, 의치한 7명, 연세대 4명, 고려대 6명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50여명의 학생들이 합격했다. 합격한 대학의 학과도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선호학과에 많이 합격했다. 과학중점 프로그램을 이용한 과학중점반 학생들을 비롯해 인문·사회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고르게 진학했다.7년째 진학진도를 담당하고 있는 박종영 3학년부장교사는 “이과 일반반과 과학중점반 학생들의 진학을 살펴보면 같은 대학에 지원할 때 내신 0.1~0.15 정도로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과학중점반 학생들이 내신이 조금 낮아도 다양한 과학중심의 교과와 비교과, 체험 활동 등으로 채우고 있다”고 설명한다.방산고는 ‘학이시습제’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일 아침 7시부터 50분간 박종영 교사의 지도아래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오후에도 희망자에 한해 교사의 지도 아래 늦은 시간까지 자율학습을 한다.방산고의 입시지도는 6월 모의고사와 7월초 기말고사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의 학종 지원 전략에 집중하면서 정시준비도 함께 지도한다. 내신은 낮은 편이나 6월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 학생들은 문과와 이과 각 한 학급씩 분류해 60명 정도의 학생을 관리한다. 학생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능최저기준을 맞출 수 있는 실력을 쌓도록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에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감독한다.체계적인 과학중점 프로그램으로 탐구정신 유도과학중점반 프로그램은 각 학년별 2개 학급으로 총 6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의 자율성으로 고 2·3학년은 선택교육과정 과목 및 이수단위를 자율적으로 편성하고 있다. 과목 특성에 맞는 교실 구성과 수업기자재 구비,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탐구능력과 문제해결력 및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과학중점 프로그램의 교과목을 살펴보면 ‘과학융합’ 과목은 3학년 과학중점반과 이과반에서 2단위로 편성 운영되며 과학탐구, 과학과 경제, 과학과 지리 등 과학융합내용을 통해 인문과 사회, 예술 전반을 다루는 교과이다.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이 결합된 교과목으로 과학계열을 선택한 고2·3학년에서 소홀하기 쉬운 분야의 소양을 기르는 과목이다. 전문교과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고급물리, 물리실험, 고급화학, 화학실험, 고급생명과학, 생명과학실험, 고급지구과학, 지구과학실험, 환경과학, 과학사, 과학철학, 정보과학, 과제연구 등의 과목을 개설중이다.차수열 자연과학부장교사는 “심화교과로 편성된 전문교과 중에서 2학년 과정에 1학기에는 화학실험, 2학기에는 생명과학실험을 편성하여 주당 2시간 운영 중”이라며 “과학 분야에 종사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학교상황을 고려하려 실험 내용을 선정하며 모든 활동은 개별 또는 모둠별 실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탐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앱 인벤터, 로봇 코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로봇 움직이는 방법을 실습하는 햅스터 등 소프트웨어교육을 접목한 4차 산업혁명과 커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코딩 교육을 통해 게임을 작성하여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개인의 사고력을 기르는 아두이노 RC카반, 로봇 코딩반, 3D 모델링반 등 자율동아리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인문·사회 영재학급, 체육융합인재반 운영해 적성 계발방산고는 인문·사회영재학급(1·2학년 20명)과 체육융합인재반(1·2학년 희망학생 15명 정원), 과학영재학급(1학년 20명), 수학영재학급(2학년 20명)을 꾸리고 있다. 인문·사회 영재 프로그램은 문제 해결력을 위한 인문·사회 통합교육으로 다양한 사회단체의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고 과제 연구와 소논문 작성을 하고 있다. 8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생활기록부의 교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기재가 된다.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영재학급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의 심화 수업 및 탐구 실험, 과제 연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2학년이 대상인 수학영재학급은 문제해결의 핵심인 디자인 Thinking(탐색-이해-아이디어 도출-실험-보완)의 과정을 거쳐 깊이 있는 논리로 실질적인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15명 정원인 체육융합인재반은 체육대 진학 및 중위권 학생의 체계적인 체육입시지도를 위해 2019년 처음 만들어졌다. 1개월에 최대 36시간으로 교육 시간을 늘려 학생들의 체육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송길성 교감은 “실기수업과 입시전략수업 및 학습지도를 주 3회씩 진행하며 기초훈련, 적응훈련, 실전훈련, 실전적응훈련의 4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을 지도한다. 대입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배양하고 각 대학별 공통실기 종목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세부적인 기능 습득을 익히도록 이끄는 중”이라며 “학생능력에 가장 적합한 대학을 결정해 실기요령 숙지를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 기술적으로 자신감을 갖도록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한다.2019학년도 대학 진학 현황 (일부 중복합격 포함, 재수생 포함)방산고의 특색 교육활동1.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강동송파권역 내 오금고와 협력하여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산고는 과학, 오금고는 미술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학생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한다.2.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재학급 : 방과후 학교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3. 과학중점학교 : 수학과 과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특성화하여 교수, 학습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4. 융합형 독서지도 및 논술·토론 대회 : 통합적 사고력, 창의력과 논리적 표현을 기르는 범교과적 융합형의 독서지도를 실시한다.5. SW 선도학교 프로그램 :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앱 인벤터, 햅스터와 IT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봇 코딩반과 3D 모델링반 등 SW 교육 자율 동아리 활성화를 기하고 있다.6. 수학 나눔 프로그램 : 학생 활동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를 꾀하는 프로그램으로 또래 멘토링제를 통한 수학학습 지원, 수학 클리닉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