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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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여고1 영어 내신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전략 1학년 입학후 3번의 시험이 끝났습니다. 2학기가 되면 최소한의 성적 향상이 보여야 하고, 이제는 스스로 분석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외우기에 급급했기 때문에 3번의 시험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포인트 조차 모르는 학생이 대부분입니다. 실질적인 성적 향상은 스스로의 분석에서 시작됨을 늘 강조합니다.(1) 단원별 주요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응용력이 관건주로 중학교 시험에 등장하는 주요 문법을 활용한 영작 서술형 문제에서 난이도를 높이고 범위를 확장 시킨 형태가 정신여고 1학년의 서술형 문제들입니다. 중학교 영작 문제는 핵심 문법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자 문법에 초점을 두고 출제를 하지만 고등학교 문제는 그와 비슷해 보이기는 해도 난이도나 범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정신여고 1학년의 내신 서술형은 정확한 이해 없이 암기에는 의존하는 학습법을 지양하고 배운 내용에 대한 응용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범위가 적은 만큼 그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주요 문법과 표현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범위 외 문장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함이 출제자의 의도입니다. 주변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정신여고 1학년 내신 범위는 본문만이 아닌 한 단원 전체가 됩니다. 교과서에 정리된 문법이나 어휘 이외에도 본문 외에 대화문이나 지문들에 등장한 빈출 어휘나 표현들이 있다면 반드시 주요 문법과 결합해 새로운 문장으로 영작 연습을 해봐야 합니다. 정신여고 1학년 서술형 문항 중 1등급을 가르기 위한 변별문항으로 문법만을 강조하는 문제는 내지 않습니다. 문법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교과서에 숨어있는 표현들을 조합해 응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또한, 객관식에서는 교과서에 정리되어있는 개념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어법을 포괄적인 범위로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에 so~that 구문이 주요 어법으로 언급된 경우 so~that 구문의 that의 용법 이외에도 that이 가진 모든 쓰임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됩니다.(2) 교과서 범위 외 추가되는 단어 범위에 대한 철저한 대비정신여고 1학년 영어 내신에서는 교과서와 관련 없는 100개의 단어를 매번 새롭게 추가합니다. 2학기 중간고사에서는 단어 범위와 관련하여 3문제가 출제되었고 이 3문항 모두 배점이 객관식 중 가장 높았습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단어의 뜻과 쓰임뿐 아니라 영영 풀이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단어를 포함한 예문을 제대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비를 열심히 잘 한다고 해도 시험에는 어떤 예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본인의 평소 영어 실력, 특히 해석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3) 지문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와 매력적인 오답에 걸려들지 않는 집중력은 필수범위 내에 있는 모든 지문의 주제, 제목, 요약문뿐 아니라 글을 세부적으로 매우 꼼꼼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됩니다. 또한,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원래의 독해지문을 대화문, 표, 질의응답 또는 글을 읽고 난 후 쓸 수 있는 후기형태로 변형시켜 출제하기 때문에 내용을 잘 알고 있어도 변형시켜 제시된 글을 꼼꼼하게 읽어봐야 합니다. 정신여고 1학년 영어 시험지는 다른 학교 시험지와 비교하면 읽어야 할 글자의 수가 훨씬 많게 느껴집니다. 평소 모의고사 점수가 2등급 이하라면 시간 내에 그 많은 문제를 다 읽고 맞추기는 무리일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내용을 세부적으로 파악하여 매력적인 오답을 골라내야 하는 내용 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하고 내신 전 정신여고 시험지와 비슷하게 제작된 실전 대비 시험지로 여러 번에 걸쳐 시험에 끝까지 집중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분석표두림학원박소연 강사 2019-10-23
- 시민과 함께 하는 교회 ‘꿈트림 토요문화학교’로 오세요 토요일 오전, 하남시 풍산동(조정대로 90) 미사강변도시 종교부지에 위치한 미래를사는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1층에서는 너무나 풍요롭고 편안한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키즈랜드에서 해맑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카페테리아에 앉아 바라보는 행복한 엄마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반대편 실버처치에는 교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즐기며 나눔(쌀1kg) 받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친사회적인 공간으로 시민 모두를 위한 교회를 자처하는 미래를사는교회에서 진행하는 토요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이다.1980년 미래를사는교회의 전신 동부제일교회에 부임해 현재까지 성령 충만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임은빈 목사는 “교인만을 위한 교회가 아닌 하남 시민을 비롯 인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되었으면 바람으로 교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다면 언제든 교회를 오픈해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 생각이 있으며, 우리 교회가 하남시 학습공간(토요문화학교)으로 지정된 것이 그 활동의 시작이다”고 말했다.미래의 주인공을 위해 아낌없이 교회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들에게 행복과 편안함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미래를사는교회를 찾았다.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교회미래를사는교회를 찾는 건 매우 쉽다. 하남코스트코 인근 탁 트인 조정대로변을 지나다보면 커다란 빌딩형 교회건물이 눈에 들어오고 외관엔 커다란 예수님 모습이 새겨져 있어 어느 방향에서든 예수님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예배당을 전형적인 교회 외관이 아닌 빌딩형으로 지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친사회적인 공간이 되길 희망하는 바람에서다. 하남시민은 물론 인근 강동구 상일동 입주를 시작한 고덕지구 고덕그라시움이나 고덕아르테온 등이 있는 상일역에서 3km여 10분 거리에 위치, 강동 구민에게까지도 활짝 열려있는 교회이길 희망한다.미래를사는교회라는 교회 이름 역시 많은 사람들을 위한 선도자 역할의 의미가 담겨 있다. 누구에게나 힘든 현실에서 내일을 살아갈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겠다는 신념을 투영한 것. 이미 20년 넘게 이어온 어르신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실버처치를 꾸준히 운영하며 여기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꿈트림 토요문화학교를 시작, 교회의 바람과 목표를 적극적인 실행에 옮기고 있다.의도된 귀한 자리 ‘꿈트림 토요문화학교’미래를사는교회는 모든 공간에 ‘시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1층에 위치한 놀이존(키즈랜드)은 실내와 실외에 위치해 아이들이 안전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 넓은 카페테리아는 놀이존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엄마들이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힐링공간. 교회 울타리 안 아늑한 공간이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를 편안하게 해 주는 순간이다.이미 1기가 진행 중인 꿈트림 토요문화학교의 유아·유치부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인성독서, 오감퍼포먼스, 유아영어코딩, 새소식반 등이 진행되며 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의 개성에 맞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는 뮤지컬, 난타, 방송댄스, 응급처리, 만화/웹툰반, 사진/영상, 중국어, 미디어선교단 등이 있다.특히 창의력과 감성 모두에 초점을 맞춘 유아오감퍼포먼스와 100% 영어로 진행하며 동시에 논리적·창의적사고력과 문제분석 및 해결능력까지 키워주는 유아코딩영어, 유아독서토론 등은 특색 있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청소년 프로그램 역시 각각의 특색 있는 수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임 목사는 “교회 공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의도된 귀한 자리에 많은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참여해주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렇게 만족도가 높은 교회 활동을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인가가 우리의 다음 과제이고, 나아가 어른들을 위한 활동에까지 다방면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변화를 모색, 그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교회가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성경에 초점을 맞춘 신앙생활, 성령집회또한, 주일 오후 2시에 미래를사는교회에서는 아주 뜻 깊은 ‘성령집회’가 열린다.“우리의 신앙은 유교 배경에 초점을 맞춘 기독교로 윤리적인 생활 실천이 강조되었습니다. ‘숨 쉴 때 마다 성령 충만! 걸음을 옮길 때마다 성령 충만!’을 외치며 일상 속에서 주님과의 소통을 실천해왔지요. 이젠, 보다 더 성경에 초점을 맞춘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주님과 가까워지고, 성령이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는지를 생활화하도록 해나가는 집회가 바로 성령집회입니다. 더불어 몸의 이상과 마음의 병, 또 영적인 병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도 마련할 것입니다. 간절함과 갈급함을 호소하는 그들에게 교회에서 장을 마련하는 것이지요. 신앙생활을 성경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고, 하나님의 은혜(능력)로 질병에서 회복이 되는 그런 것들에 초점을 맞춘 집회가 바로 성령집회입니다.” 2019-10-23
- 예비고1, 통합과학은 물론 Ⅰ과목까지 대비해야 “송파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은 그리 어렵게 출제되는 편이 아닙니다. 그렇게 때문에 한 문제로 등급이 나뉘는 경우가 많죠. 학생들의 대비학습량이 평균적으로 높아 학교에서 변별력을 위해 출제하는 과학 Ⅰ과목에 연계된 문제, 그리고 서술형 문제가 1등급을 가르는 핵심 문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통합과학은 융합과학과 달리 Ⅰ과목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이과 계열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이라면 통합과학부터 시작되는 과학학습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송파 고교 과학 1등급이 많이 다니기도 입소문난 방이동 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이 제시하는 예비고1을 위한 과학학습법 및 학습방향을 소개한다.송파 고교 최상위권 학생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는 알과영과학 고등부의 시작은 예비고1. 이미 지난 여름방학 예비고1 여름방학 1차 수업과 물리Ⅰ 및 화학Ⅰ수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많은 송파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 11월 예비고1 2차 개강과 겨울방학 개강을 앞두고 있다.알과영과학학원의 예비고1 수업은 철저히 통합과학에 초점이 맞춰지고 물리학Ⅰ, 화학Ⅰ 수업까지 진행한 뒤 3월부터는 내신에 집중한다.특히, 이번 2학기부터 진행된 송파 고교별 수업은 송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시스템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연합반이 아닌 고교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김 원장은 “학교별 3~4반이 편성되어 있는 보인고와 보성고, 잠실여고 외 다른 학교들은 연합반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지난해 교육부에서 지시한 선행학습지침의 영향인지 학교마다 수업 진도에 변화가 있어 학생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했다”며 “학생들의 효율적인 내신 대비를 위해 학교별(가락고/잠실고/창덕여고/영파여고/동북고/배재고/광남고 등) 15여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수업을 안정적으로 들을 수 있었고, 성적 또한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알과영과학학원은 내신 대비학습 시스템을 7주(2시간) 대비 수업으로 정착, 학생들의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통합과학 1등급의 관건은 ‘연결된 Ⅰ과목 모의고사’문제와 ‘서술형’문제. 특히 최근엔 문제변별력을 위해 물리학, 화학 뿐 아니라 생물, 지구까지도 수준을 높여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분위기다. 때문에 내신 진도와 함께 서술형문제와 생명과학1, 지구과학1까지 2학년 수준의 모의고사까지 풀어야 철저한 대비가 가능하다. 알과영과학학원에서는 통합과학 수준의 기본교재, 높은 레벨과 과제 및 서술형을 대비하는 워크북을 기반으로 내신 기간 중 7~8권에 달하는 교재를 진행, 학생들의 실력을 안정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특히 서술형에서 많은 점수를 잃는 2~3등급 학생들을 위해 서술형 집중대비를 진행하며, 많은 문제를 푸는 훈련보다 한 문제를 풀어도 과학으로 해석하고 이해해서 활용하는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예비고1라면 고등학교 선택에서부터 보다 신중해야 합니다. ‘누가 어느 대학을 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아이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우선이죠. 학생이 욕심이 많고 스스로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면 내신 따기 쉬운 학교에 가는 것도 괜찮겠지만, 친구들을 좋아하고 사회성이 좋은 학생이라면 분위기에 따라 평균값이 좌우되는 학생이기 때문에 내신 따기 쉬운 학교가 아닌 입시성적이 좋은 학교에 가서 시너지 효과를 노려야 할 것입니다.”또한, 고교 선택 전 과학 선택과목이 몇 과목인지도 잘 따져봐야 한다. 송파에도Ⅰ과목을 2과목만 선택하는 학교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Ⅱ과목 선택 역시 연계된 2과목만 들을 수 있고, 수능 과목까지 정해버린 셈이 된다.김 원장은 “이과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고교 선택 전 과학과목 선택 수, 선택과목에 어떤 과학과목이 포함되어있는지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며 “이는 학교알리미나 학교설명회, 문의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아울러 서울대나 연고대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과학 Ⅱ과목이 여러 개 개설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한편, 알과영과학학원의 예비고1 2차 개강은 11월 16일에, 겨울방학 개강은 12월 26일부터다. 2019-10-23
- 고등학교에서 국어 내신, 수능 좋은 성적 거두기 이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고1생들(현 중3)과 그 부모님들은 누구나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내신 및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합니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중학교 때의 절대평가와 달리 고등학교의 모든 성적(내신, 수능)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과목 응시생의 4%만이 1등급이고 누적 11%까지가 2등급입니다.중학교 때는 웬만큼만 공부하면 90점이 넘고 또 90점이 넘으면 학생, 부모님 모두 그럭저럭 만족하므로 “우리 애가 죽어라고 국어 공부를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나오는 걸 보니 국어 감각이 괜찮구나. 영,수만 확실히 공부해 두고 국어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집중적으로 해도 충분하겠구나.”하며 안이하게 생각합니다.대부분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일반고에서도 기대했던 1등급은커녕 2등급 심하면 3-4등급이 나와 학생도 부모님도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자사고나 경쟁이 치열한 학교(배재고, 보인고, 한영고)가 되면 더 심하게 됩니다. 생전 받아보기는커녕 상상도 못해본 점수가 성적표에 적혀 있고 등급은 4, 5등급이 나옵니다. 도대체 입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방법이 없습니다. 뭔가 잘못되었거니 여기며 기말고사를 준비하지만 중간고사 성적이 학생의 진짜 실력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뿐입니다.해마다 5월 초면 제 주변만 해도 수십, 수백 명의 멘붕에 빠진 부모님들의 모습이 제 머릿속을 빠르게 스쳐지나갑니다.대체 고등학교 국어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정체부터 밝혀야 되겠네요. 저는 대략 다음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첫째: 현재까지 닦아놓은 국어 능력둘째: 학생의 노력셋째: 고등학교 국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적절한 대처첫째는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학생의 현재 국어 능력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둘째 학생의 노력은 당연히 전제돼 있는 조건입니다. 누구나가 1등급을 맞으려고 치열하게 경쟁하는데 노력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간단히 말해 도둑놈 심보입니다.문제는 셋째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학생 특히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국어 실력에 대해서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5월에 멘붕 상태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부모님들의 고등학교 국어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① 우리 아이의 국어 실력이 괜찮다.② 고등학교 국어는 중학교 국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그러고 보니 ①, ②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네요. 결론적으로 중학교 때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았기에 아이의 국어 실력, 고등학교 국어에 대해서 크게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국어 실력은 중학교 때보다 5~10배 정도의 지식, 이해 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학생은 드뭅니다.이 글을 진지하게 읽으시는 부모님은 약간의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의 현 국어 실력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알아보고, 대책을 세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사회적 통념이란 무섭습니다. 국어 과목이 대학 입시에서 중요하고 극복하기 어려운 과목으로 부상한 지 몇 년이 지났건만 대부분의 초,중 부모님들은 수학, 영어를 중시하고 여전히 국어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약간 거칠지만 단정적으로 말하면 현재 대부분 학생의 국어 실력은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생각하고 요구하는 것에 한참 못 미칩니다. 이대로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면 5월 초의 멘붕 상태가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그런데 다행히 자녀들에게 예비고1 100일(11/9 ~ 2/28)이 놓여 있습니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고 거기에 학생의 노력과 의지가 가미된다면 목표로 하는 1등급을 한번 노려볼 만합니다. 생각보다 국어 성적은 쉽게 오릅니다. 현재 대부분 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비슷하기 때문이고 국어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은 영,수보다 훨씬 부족하기 때문입니다.그러면 눈앞의 100일을 어떻게 잘 활용해 부족한 국어 실력을 끌어올려 내년 고1 중간고사에서 1등급을 맞을 수 있을지는 지면상 다음 주에 알아보겠습니다. 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9-10-23
- 잠신고 1학년 영어 내신은 전략적 분석에서 시작한다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3번의 시험이 끝났습니다.“우리 아이는 중학교 3년 동안 A를 받았는데, 잠신고 입학후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충격을 받았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막연한 외우기가 전부가 아닙니다. 3번의 시험이 끝났으면 스스로 분석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스스로 예측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예측할 수 없는 변형에 대한 대비중학교 때의 절대평가와는 다르게 상위 4%까지의 학생만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변별력을 위해서 고난도 문제를 의도적으로 출제하게 되는데 잠신고도 예외는 아닙니다. 잠신고 1학년의 2019학년도 1학기 중간/기말고사 그리고 2학기 중간고사를 분석해본 결과 모든 어휘추론 문제에서 선택지의 단어를 유의어, 반의어, 혼동어를 활용하여 변형시켜 출제했습니다. 또한, 빈칸 추론 문제에서는 답이 되는 선택지의 문장이 변형되었고 서술형에서는 원래 지문에는 없는 문장을 추가시켜 빈칸에 문맥상 알맞은 단어를 채우거나 영작을 해야 하는 문제들이 공통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즉, 단순 암기를 묻는 유형이 아닌 글의 논점을 파악하고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영작하거나 무작위의 단어를 나열하는 것을 요구하는 유형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어법, 어휘, 구문과 같은 영어의 여러 하위 영역에 대한 고른 실력과 주제에 해당하는 유사개념어를 파악해내는 독해력을 갖추어야 합니다.교과서 외 범위 전부 같은 비중으로 학습교과서 2-3단원과 교과서 범위에 관련된 몇 장의 프린트로 끝나는 중학교 시험 범위와는 다르게 고등학교는 교과서 2-3단원, 부교재 4-6과, 모의고사 등 대비해야 하는 범위의 양이 물리적으로 5-10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심지어 학교에서 대충 가르쳐 주거나 아예 가르쳐주지 않는 지문이 시험에 출제되기도 합니다. 잠신고 1학년의 시험 범위는 평균적으로 교과서 2단원, 부교재 4-6과, 모의고사 10-15 지문과 학습범위에 해당하는 프린트 10장 내외 정도가 됩니다.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에 해당하는 문항들의 배점 비율이 같거나 비슷하므로 교과서뿐 아니라 부교재와 모의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들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이해하고 잠신고 출제유형에 맞춘 여러 실전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수행평가의 확장된 비중에 주목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행평가(보통 40%)에 주목해야 합니다. 수행평가도 서술형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범위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사실상 범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보통 학생의 영작 실력이나 글의 논리를 통해서 평가받게 됩니다. 어휘나 어법에 대한 학습역량이 고루 갖추어져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읽기 편한 자연스러운 흐름의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글쓰기가 가능해야 합니다.잠신고 시험의 변별력 문제는 유형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출제 선생님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내는 경향이 강함으로 학생들을 평소 포괄적인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학년별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잠신고1 시험은 변형된 어휘추론 문항과 변형된 빈칸/영작 서술형에서 1-3등급이 결정된다고 생각됩니다. 주제/요지/제목/요약문 정리는 기본이고 문맥상 중요한 어휘들의 유의어, 반의어, 혼동어에 대한 학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어법상 중요하거나 맥락을 결정하는 문장들을 선별해 대응 어구를 활용하거나 구조를 바꿔 여러 변형된 문장으로 연습해본다면 1등급을 목표로 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분석표박소연 강사두림학원 2019-10-16
-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배명고의 2019실험 고교 교육 과정이 바뀌고 있다. ‘학생 본인의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는 게 핵심이다. 교과선택제는 이미 도입됐고 고교학점제는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이다.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학생, 학부모 모두의 관심사다.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배명고를 찾아 현장 이야기를 들어봤다.“의학, 공학, 자연, 사회, 어문 계열 등 희망 진로에 맞춰 학교에 개설된 교과목 중에서 학년별로 무엇을 선택하면 좋을지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합니다.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들 역시 개설과 교과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늘고 있습니다”라고 최윤호 배명고 교사는 설명한다.교과선택이 2022입시에 미치는 영향은?배명고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고등학교 학사운영 및 학교 문화혁신’ 연구학교로 지정됐다.과목선택강화와 교무업무효율화 2개의 TF팀을 지난 3월부터 가동하며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한 후 단계별로 실행중이다.-교과선택제에 대한 현 고1,2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현 고2는 종전대로 9등급 내신을 산출하기 때문에 석차등급 유불리를 따져 과목을 고르는 경향이 강합니다. 반면 현 고1은 교과선택제가 도입된 2015개정교과로 입시를 치르는 첫 번째 학년입니다. 이 학생들이 고3 때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개정교과 - 교과선택제 - 입시의 함수관계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내신에서 유리하냐 불리하냐가 아니라 본인 희망 전공과 연계된 과목을 어느 정도 이수했나? 성취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해당 과목이 어렵더라도 도전적으로 선택하면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학생부에 보여줘야 합니다.”-학년별 과목 배치가 어떻게 돼 있나요?“배명고는 교과교실제를 예전부터 운영해왔습니다. 교실에 여유가 있어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셈이지요. 수능 준비에 필요한 과목들, 전공과 연계된 진로과목들이 균형을 이루며 학년별로 위계를 가질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가령 고2는 실용 국어, 영어, 수학과 창의경영, 심리학, 교육학 등의 진로과목과 스포츠경기분석, 사회탐구방법 같은 전문과목을, 고3은 심화 국어, 영어, 수학과 철학, 환경, 고전문학감상 등을 개설해 놓았습니다. 해마다 고3 원서 쓸 때 취업에 유리한 보건계열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 진로가 뚜렷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고2 때 과학 과목 선택을 유도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코딩 과정이 포함된 정보과목은 향후 개설을 검토중입니다. 과목 수요 조사는 학년별로 2차례 실시하며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려 애쓰고 있습니다.”-배명고 과목선택TF팀 활동과 결과가 궁금합니다.“학생들에게 과목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정확히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TF팀 10명의 교사들이 협업해 과목선택 안내서와 동영상 자료를 만들었습니다다. 희망 전공에 따라 우리 학교에서 2학년, 3학년 과정에 개설된 과목들 가운데 일반, 진로, 전문 과목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면 좋을지 외국어, 법행정, 언론홍보, 경제경영, 생명, 전기전자, 기계 로봇, 보건 분야별로 나눠 알려주는 등 300페이지 분량의 안내서에는 진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교사들이 본인이 수업하는 과목의 내용과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는 지를 상세히 안내하고 해당 과목을 수강한 선배들의 소감 인터뷰를 담는 등 영상도 과목별로 제작했습니다. 교사가 나와 어떤 내용을 배우며 수행과 지필 평가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며 해당 과목이 대학 전공과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니까 아이들의 호응이 좋은 편입니다. 자체 제작한 동영상은 창체시간에 진로교사가 과목 선택 가이드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교무업무 효율화도 함께 진행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2015개정교육과정 하에서는 담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기존 업무 외에 개별 학생들의 진로진학 가이던스의 역할까지 해야 하지요. 허나 담임을 3D 업무로 여겨 기피하는 현상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교사들 간 평등한 업무 분장이 필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기도 합니다.올해 12명이나 되는 교사가 TF팀에 참여하며 회의를 많이 했습니다. 교사들이 수업 외에 교무부, 연구부, 진로진학부, 창의체험부 등 부서별로 나뉘어 1년 동안 하는 모든 업무들 가령 신입생등록업무, 졸업생 시상, 성적처리, 학사일정표작성, 교육청 보고 같은 세부 항목을 쪼개서 업무량, 업무 강도, 주기, 난이도, 주관적 스트레스 강도까지 계량화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견을 조정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의미 있는 작업이었지요. 이 같은 객관적인 기초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교무업무 효율화가 이뤄져야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하는 교사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게 되겠지요. 요즘 학교현장에서는 ‘교수평기 일체화’가 화두입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정교하게 연계되어야 한다는 의미인데 올해 진행한 연구는 이를 위한 밑 작업이었고 내년에는 수업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중학생들을 위한 교과선택제에 대한 조언을 덧붙인다면?“고교를 선택하기 전 가장 먼저 희망 진로, 전공 계열부터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 단계로 고교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송파구 고교들만 해도 학교별 특색이 조금씩 다르고 개설 과목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경우는 체육반이 특화돼 있고 스포츠경기 분석 같은 전문 교과들이 운영됩니다. 2019-10-16
- 세종대 관광대학원, 2020년 석사학위 과정 전기 신입생 모집 관광·호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을 꼽으라면 세종대학교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호텔 관련 학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됐으며,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호텔·관광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호텔관광계열 교수 배출 1위 학과이기도 하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에서는 33위에 올랐다.세종대 관광대학원의 경쟁력세종대는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관리자로서의 역할,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 경영자로서의 창조적 사고능력과 분석적 업무능력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난해부터는 국내 1위 호텔·관광에서 더 나아가 외식경영 분야를 특화하기 위해 조리실습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412평 규모의 교육장은 5개의 조리실, 제과실, 제빵실, 커피교육장, 소믈리에 강의실과 함께 교수의 조리 시연 수업이 진행되는 데모실, 샤워장까지 갖췄다.호텔, 관광, 외식 분야 동문 많아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그 외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강하고 있다. 관광업계의 중견 임원들 중에는 세종대 출신들이 많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주중 야간(오후 4시 30분~10시 15분)에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학기당 개설되는 강좌 수만 해도 35개 과목에 이른다.이희찬 관광대학원장은 “국내에서 동일 계열로 대학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세종대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그동안 관광대학원이 배출한 많은 졸업생들이 박사과정에 진학한 후 연구와 학문분야로 도약하고 있고,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세종대 대학원에 입학한다면 21세기 혁신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2020학년도 원서접수 10월 21일부터2020학년도 관광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환대·관광의 산업적 특수성에 맞게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6개로 편제돼 있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 1차 모집 입학원서 접수는 10월 21일(월)~28일(월)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내가 세종대 관광대학원을 선택한 이유이상민(오라카이 호텔앤리조트 청계산 지점 세일즈마케팅 팀장)관광대학원과 같은 특수대학원은 현업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대학원에서 익힌 전문 지식을 살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장점이 많이 때문.오라카이 호텔앤리조트 청계산 지점에서 세일즈마케팅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상민 씨는 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호텔외식경영학과 호텔경영학전공을 하고 있다. “2002년 신라호텔에 입사하면서 줄곧 호텔 세일즈마케팅에서 일해 왔다. 17년 동안 해오던 일이라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막연하고 얕게 알고 있었던 것은 정확하고 깊게 알게 됐다. 무엇보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이 매력적인 것은 공부를 열심히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웃음) 과목마다 수업이 굉장히 알차고, 교수님들의 평가는 타이트하지만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제대로 짚어주기 때문에 대학원에 진학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그는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강점은 ‘네트워크’”라고 꼽으면서 “호텔,관광 관련 분야 행사에 참여할 일이 많은데, 어디를 가든 세종대 관광대학원 출신들을 많이 만난다. 이런 인적 네트워크는 현업에서 일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9-10-16
- 학교 탐방 -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송파·강남·서초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백강규·이하 일신여상).‘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른 인재 육성’이란 목표 아래 ’지·덕·체·정·기‘를 갖춘 전인교육으로 인성과 실력, 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일신여상 백강규 교장은 “1958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 최다 취업’을 자랑하는 취업명문학교로 성장, 반듯한 인성과 뛰어난 직무역량을 함께 갖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사무인력 양성 메카를 표방, 수년간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배출한 취업명문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매년 국내 최다 취업자를 낳고 있는 일신여상은 대입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중앙대, 한양대, 동국대, 경희대, 국민대 등 서울 4년제 대학에 81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진학하는 등 2·3년제 대학 포함 총 21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정철우 교감은 “취업명문학교로서의 위상과 함께 대입에서도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성공적인 진학실적을 낳고 있다”며 “이는 높은 취업률이 재직자특별전형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말했다.취업에 강한 학교, 희망에 따른 성공적 취업 회계·금융·사무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일신여상은 산·관·학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해 우수 기업에 대한 취업을 연계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일, 학습, 자격을 갖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전공동아리과정을 운영,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90% 이상의 높은 전문 자격증 취득률을 이뤄내고 있다.지난해 일신여상은 18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높은 취업률도 눈에 띄지만 이들의 취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취업의 높은 ‘질’적인 부분이다. 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세무·회계법인 분야에 진출한 학생이 54명이며 초기 연봉(평균 2100만원대/최고 4000만원대) 또한 점점 올라가고 있다.취업지도부장 조형찬 교사는 “다년간의 취업지도의 노하우와 인프라(DB), 송파·강남·서초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고의 이점, 문정동 법조타운과 강남의 테헤란로 인접으로 최상의 취업여건이 조성되어있어 취업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있는 학생 대부분이 원하는 연봉과 희망하는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진로지도 모형 운영일신여상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함께 고민,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해 일신여상만의 차별화된 진로지도 모형 개발·운영하고 있다.1학년의 경우 진로탐색 기간으로 메티스반(전문자격증 취득), 오디세이(실무능력향상), 2·3학년은 취업특별반(대기업·공기업·금융), 정약용(공무원), 토트반(수능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개인의 진로 희망에 따라 수업이외의 시간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 이는 타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범사례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이러한 진로 모형과 더불어 ‘꿈이 있는 일신 학부모의 밤’ 행사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는 진로설명회를 개최하고, 왕언니 멘토링, 진로포트폴리오, 중소기업이해연수, 자기소개서 발표대회, 직업 체험보고서 발표대회, 신문기자 활동 등의 다양한 진로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더불어 꿈이룸 프로젝트발표대회, 경제골든벨, 금융프로젝트경진대회, 글로벌금융캠프, 전문가 특강 등의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면접지도, 취업박람회, 현장체험 및 드림멘토링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일신여상의 최근 3년간 취업현황(2017년~2019년 9월 기준)을 보면 인사혁신처 공무원 11명,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 63명,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 105명, 삼성그룹 등 대기업에 266명 등이 취업의 꿈을 이루는 등 일신여상의 저력을 ‘취업희망자 대비 90% 이상’이라는 취업률로 보여주고 있다.특히, 올해는 9월 현재 벌써 공무원 4명, 우리은행 등 금융권 10명, 한화그룹 등 대기업 등에 60여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2019학년도엔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도 대학진학특성화고특별전형 vs 재직자특별전형취업률만큼 대입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 현재 일신여상은 수시전형으로의 대학 진학이 70여%에 이르며, 대입 희망자의 나머지 30%는 전문대 진학이나 재수를 선택했다.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지만 141개 대학 3115명으로 여전히 많은 대학에서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정원을 선발하고 있다.진로상담부장 정진우 교사는 “대입수시전형에서의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은 인문계고 학생들과는 별개로 진행되어 경쟁률이 인문계고만큼 높지 않다”며 “또한 직업탐구과목의 경우 국·영·수와 달리 특성화고 학생들만 치르기 때문에 수능 등급 챙기기도 비교적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대학진학 현황을 보면 2017년 122명, 2018년 147명, 2019년 219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건국대 등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하여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특성화고특별전형에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100%, 70%이상), 면접전형, 실기전형, 적성전형, 수능중심전형 등이 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내신과 학생부, 면접으로 치러진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20여개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한다.한편, 정 교사는 고른기회전형을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정 교사는 “한부모 가족,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전형에 대해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전년대비 고른 기회 전형이 증가하는 만큼 전형에 대한 세심한 상담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형은 재직자특별전형이다. 재직자특별전형은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수능을 보지 않고 회사의 추천서와 고등학교 내신, 생활기록부로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중소기업 재직자 역시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은 4년제 65개 대학 504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2019-10-16
- 송파구 진미옥설농탕, 중기부 ‘백년가게’로 지정받아 송파구 석촌동 송파사거리에 있는 진미옥설농탕이 백년가게에 선정됐다.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진미옥설농탕을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9월 인증현판식을 가졌다.백년가게는 전국의 30년 이상 된 점포 중에서 백년을 이어갈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곳을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50여 곳의 점포가 지정됐다.진미옥설농탕은 1981년 개업해 석촌동에서 대를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가마솥에서 48시간 우려낸 진하고 단백한 육수가 일품인 집이다. 2019-10-16
- 가을철 알레르기성비염,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건강한 ‘코’ 되찾아 하루가 다르게 선선해지고 있는 완연한 가을, 일교차 또한 커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다. 특히 밤과 낮의 온도차에 예민한 비염 환자들은 벌써부터 콧물, 코막힘과 재채기 등 비염 대표 증상이 나타나 지긋지긋한 비염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비염은 체열의 불균형,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자체 면역시스템으로 방어가 가능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호흡기를 자극시켜 알레르기 비염이 발병 또는 악화된다”며 “한의학적 비염치료로는 콧물빼기 치료가 진행되는데 콧물빼기 비염 치료는 비염 증상들을 수술 없이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여 코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라 설명했다.알레르기성비염은 특정 물질에 의해 코 점막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주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한 개 이상 동반하는 질병이다.특히 9월과 10월은 가장 많은 알레르기성비염 환자가 발생,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5년 간)에 따르면 환절기인 3·4월과 9·10월에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다른 달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알레르기비염 가을철 진료 환자의 수는 여름철 64만 명에서 비해 80% 가까이 증가한 115만 명이었으며, 비염환자의 수 또한 연평균 6.6%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콧물빼기 배농치료를 진행해온 안 원장은 “비염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육체적·정신적 피로, 그리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등의 식습관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며 “특히 기온이 떨어져 체온 유지에 갑자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 가을철은 면역력이 더욱 쉽게 저하되어 우리 몸의 방어기능이 취약해지게 되고, 여기에 가을철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극 자극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비염은 한번 발병하면 생활 속에서의 큰 불편함을 동반하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초기 비염의 증상은 감기와 혼동되어 치료가 늦어지기도 하는데 이것이 병을 키우는 큰 원인이 된다. 비염이 심해지면 숙면이 힘들어져 성장과 집중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수시로 코를 풀고 킁킁거리는 소리까지 나는 등 단체 생활에서의 불편함까지 감수해야 한다.안 원장은 “한의학적 측면에서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로 발생한다고 본다”며 “때문에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코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코 점막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면역기능 회복을 위한 한약치료를 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을 위한 콧물빼기 배농치료는 면봉에 한약을 묻혀 코 안에 넣어주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한약이 코 점막에 흡수되면서 염증 치료와 함께 부종까지 가라앉게 도와준다. 또한 코와 콧구멍 안쪽 공간 안에 고여 있는 콧물과 농도 시원하게 배출시키게 되는데 이때 배출되는 콧물의 양은 환자마다 다르다.콧물빼기 치료는 지속적인 코 막힘 증상도 호전시키며 코의 기능이 회복되고, 다른 증상들도 완화되게 도와준다.콧물빼기 배농치료와 함께 침과 뜸 치료도 병행하며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적외선 치료, 한약을 증기화시켜 흡입하는 네뷸라이저, 초광온열요법 등도 함께 진행한다. 또, 면역력 향상을 위한 탕약치료 또한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한의원을 방문해 비염 전문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학업이나 업무로 시간이 없다면 가정에서의 배농치료도 도움이 된다. 자가면봉치료로 가정에서도 쉽게 콧물을 빼낼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비염 관리를 할 수 있다.또, 비염을 예방·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염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콧물빼기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관리가 우선이다.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필요하며 인스턴트식품보다는 녹황색 채소와 제철음식,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2019-10-16